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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전문가와 간다"...놀, '2026 가민런 타이베이' 패키지 출시

러닝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마라톤 여행 패키지가 열린다.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 놀(NOL)은 '2026 가민런 마라톤 시리즈 타이베이' 대회 참가권과 전문가 멘토링 시스템, 항공권과 호텔 숙박을 결합한 단독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11월 27일 출발하는 이번 상품은 러닝 크리에이터 '러닝BK(박병권)'가 전 일정 동반해 원정대를 이끈다. 참가자들을 위해 출국 전 국내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사전 클래스 2회'를 비롯해, 대만 현지 도착 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현지 쉐이크아웃런' 프로그램이 포함돼 레이스 준비부터 완주까지 체계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원정대 참가자들에게는 '2026 가민런 타이베이' 대회의 10K 코스 및 21K(하프) 코스 참가권이 기본 제공된다. 숙박과 항공권이 포함된 패키지 외에도 대회 참가권과 호텔이 결합된 호텔팩, 참가권만 구매할 수 있는 TNA팩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러닝투어는 중화항공과 협업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운항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정협 놀유니버스 패키지사업 본부장은 “글로벌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앞으로도 러너들이 꿈꾸는 해외 버킷리스트 대회를 가장 편리하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러닝닝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3 08:40백봉삼 기자

"암 치료부터 자율용접까지"…K-AI 모델, 산업 현장 침투 시작

한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의료와 조선, 국방, 반도체 등 국가 핵심 산업에서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 AI연구원과 NC AI, SK텔레콤,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각각 의료와 조선, 국방, 반도체 분야에서 추진한 독자 AI 모델 협력 사업을 22일 소개했다. LG AI연구원은 미국 벤더빌트대 메디컬센터 손잡고 암 치료 전 과정을 지원하는 '암 에이전틱 AI' 개발에 나선다. 해당 시스템은 초거대 AI '엑사원'과 암 병리 특화 AI를 기반으로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이 시스템은 암 조직 이미지 분석과 유전자 활성 정보 확인, 후보 약물 검증, 치료 전략 설계, 의료진 의사결정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하고 임상 현장에서 치료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NC AI는 한화오션과 조선 산업용 피지컬 AI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스마트야드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용접 품질을 예측하고 작업 조건을 스스로 최적화하는 자율 용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피지컬 AI 기반 자율 용접 기술이 적용되면 보다 균일한 품질 확보와 작업 안전성 향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숙련 인력 감소와 기술 전수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방부와 협력해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A.X K1' 기반으로 국방 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국방 분야 AI 전환(AX)을 지원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팹리스 기업 파두와 손잡고 반도체 설계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다. 회로 설계와 검증, 배치·배선 최적화, 전력 효율 개선 등 반도체 개발 전 주기에 AI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선영 NC AI 멀티모달 AI팀 연구원은 "대한민국 조선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지탱해 온 기술자 고령화와 신규 인력 감소는 단순한 인력난을 넘어 현장 노하우 소실을 의미한다"며 "명장이 현장을 떠날 때마다 사라지는 그들의 감각과 경험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기 위해 K-AI로 자산화해 대한민국 조선업 세계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2026.06.22 10:00김미정 기자

델테크놀로지스, XPS 13·XPS 16 크리에이터 에디션 공개

델테크놀로지스가 18일 3분기 출시를 앞둔 노트북 신제품 3종,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1종 등을 공개했다. XPS 13은 6월 초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 기간 중 처음 공개된 제품으로 학습과 업무용 노트북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두께는 12.75mm, 무게는 1kg대로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한 인피니티 엣지 디스플레이, CNC 가공을 거친 알루미늄 섀시를 적용했다. 30~120Hz 가변주사율을 지원하는 2.5K LCD 터치 디스플레이와 백라이트 키보드, 와이파이7(802.11be)과 생체 인증 '윈도 헬로', 쿼드 스피커를 기본 탑재했다.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와 LPDDR5X 32GB 메모리, 1TB SSD를 선택 가능하며 올 3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XPS 16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엔비디아 AI PC 플랫폼 'RTX 스파크'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구축과 개발, 고해상도 콘텐츠 제작, 게임 등을 실행 가능하다. 트루 블랙 HDR 600 인증을 받은 16인치 탠덤 OLED 디스플레이와 128GB 통합 메모리, SD카드 리더와 HDMI 영상 출력 단자를 기본 탑재했다. 연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에일리언웨어 15는 인텔 코어7 240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 GPU, 15.3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열 배출 통로를 제거하고 화면을 180도 펼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외부 공기 흡입량을 늘린 크라이오챔버 냉각 솔루션을 적용했고 도서관 등 정숙이 필요한 경우 F7 키를 눌러 저소음 모드로 전환 가능하다. 6월 중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에일리언웨어 39 5K OLED(AW3926QW)는 레드·그린·블루 소자를 분리해 적층한 'RGB 스트라이프 탠덤 OLED'를 적용했다. 화면 밝기는 최대 1300니트이며 오픈월드 등 게임에 적합한 5K/165Hz 해상도, 이스포츠 환경에 적합한 1080p/330Hz 해상도로 전환 가능하다. 디스플레이포트 2.1, HDMI 2.1과 USB-C 단자를 내장했고 내장 KVM 스위치를 이용해 여러 기기를 오가며 조작할 수 있다. 오는 30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유상모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사장은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프리미엄의 기준을 한 층 더 높이고, 전문 창작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델의 혁신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 사용자부터 전문 크리에이터와 게이머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더 높은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18 10:11권봉석 기자

금융부터 농업·사법행정까지…'K-AI' 모델 현장 적용 속도

한국 인공지능(AI) 모델이 연구소를 나와 금융과 로봇, 검색, 농업, 사법행정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 AI연구원을 비롯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네이버클라우드, KT가 분야 기업·기관과 협력해 K-AI 모델 기반 산업 특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따. 주요 적용 분야는 금융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AI 검색,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농업 AI 에이전트, 재판지원 AI다. LG AI연구원은 키움증권 손잡고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구축에 나선다. 두 기업은 LG AI연구원의 AI 모델과 런던증권거래소그룹 금융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 투자 판단을 돕는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기반으로 AI가 종목 투자 점수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판단 근거와 이유까지 설명하는 '설명가능한 AI투자'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 AI 에이전트의 핵심 요소인 정확도와 설명 가능성을 함께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업스테이지는 피지컬 AI 스타트업 리얼월드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계를 추진한다. 리얼월드는 로봇이 실제 세계를 보고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RLDX-1'을 공개한 바 있다. 두 기업은 업스테이지가 개발할 독자 AI 모델 '솔라 오픈 비전언어모델(VLM)'을 리얼월드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연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리얼월드 액션 모듈과 결합한 통합 모델의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라이너와 AI 기반 검색·정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SK텔레콤 독자 AI 모델 'A.X K1'에 라이너의 고정밀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결합해 답변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너는 실사용 기반 데이터셋과 랭커 모델 기반 평가 시스템, 문장 단위 검증 모듈을 통해 AI 환각 현상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라이너의 검색·검증 역량을 기반으로 출처가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고도화하고 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딥서치와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국내 AI 모델에 딥서치의 금융 데이터와 구조화된 지식을 결합해 금융사 내부망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향후 복잡한 금융 업무를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로 발전할 예정이다. 기업 분석과 가치평가,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형성 및 최적화, 인수합병 관련 피인수기업 분석 등 전문 금융 업무를 지원하는 방향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대동과 농업 특화 AI 에이전트를 만든다. 국내 토양과 기후, 작물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음성·언어 기술과 대동에이아이랩의 스마트파밍·농업 AI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다. 농민은 농업 특화 AI 에이전트를 통해 영농일지 작성, 농장 맞춤형 재배 관리, 농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유통과 운영 관리까지 AI 기반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KT는 대법원과 생성형 AI 기반 재판지원 AI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법률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인프라와 AI 서비스 포털을 개발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마련했다. 재판지원 AI는 법령, 판례, 결정례, 주석서, 실무제요 등 법률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사용자는 답변의 근거가 되는 법령과 판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KT는 "자체 개발 AI 모델 '믿음 2.0'을 재판지원 AI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법률 분야 AI 서비스 성능을 고도화하고 공공 분야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5 15:57김미정 기자

놀, 여행·여가·문화 플랫폼 하나로...'AI 트래블 에이전시'로 진화

놀유니버스가 여행·여가·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AI 트래블 에이전시'(ATA)로 진화한다. 놀유니버스는 플랫폼별로 분산된 숙박과 항공·투어·레저·티켓 등 서비스를 'NOL' 플랫폼으로 일원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초연결 경험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각 플랫폼에 흩어져 있던 카테고리들을 NOL로 모아 놀이 생태계를 구축하는 대전환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여행·여가의 탐색과 준비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끊김 없이 누릴 수 있다. 또 결집된 카테고리 간 시너지 효과 창출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안한다. 첫 단계로 9월 NOL 인터파크투어와 NOL 티켓이 NOL로 통합되고, 이어 트리플도 순차적으로 결합해 고객의 여정을 연결하는 ATA 구현에 속도를 낸다. 각 서비스들은 통합 이전까지 현재와 같이 이용할 수 있으며, 통합 후에도 기존 예약 내역은 NOL에서 계속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랜 기간 공연 마니아층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NOL 티켓의 유료멤버십 '토핑'도 NOL로 그대로 이어져 기존 고객들은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는 “이번 통합은 글로벌 AI 트래블 에이전시로 진화하기 위한 담대한 첫걸음이며, 앞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변화와 혜택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2 12:45백봉삼 기자

NOL, 연중 최대 할인전 '놀데이' 연다…숙소 최대 80% 할인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놀데이(NOLDAY)'를 연다. 숙소와 항공권, 투어·액티비티, 공연 티켓 등 여행·여가 상품 전반에 걸쳐 대규모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놀유니버스는 오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9주간 '놀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여행 상품은 최대 80%, 해외여행 상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국내외 여행·여가 분야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특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매주 새로운 지역과 여행 테마를 중심으로 프로모션이 운영된다.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데일리 미션 이벤트와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도 함께 진행해 캠페인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본 행사에 앞서 사전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15일 오전 9시59분까지 국내 숙소 5%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해당 쿠폰은 15일부터 22일까지 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NOLDAY 캠페인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 관련 티징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조미선 놀유니버스 마케팅그룹장은 "놀데이는 여행부터 공연까지 고객의 여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NOL의 대표 캠페인"이라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혜택과 참여형 콘텐츠를 준비한 만큼 보다 풍성한 여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09 12:53안희정 기자

[유미's 픽] 젠슨 황 만난 LG·SKT·업스테이지…독자 AI 2차전 변수될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계기로 국내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이 엔비디아와 기술 협력 접점을 넓히고 업스테이지가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으로 황 CEO와 만나면서 2차 평가를 앞둔 경쟁에 새 변수가 더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는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4곳이 정예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오는 8월 2차 평가를 거쳐 1곳이 탈락하고, 내년 2월 최종 2곳이 선정되는 일정을 앞두고 있다. 1차 평가 이후 독자성 논란이 불거졌던 만큼 2차 평가에서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활용성, 기술 자립성, 산업 적용 가능성 등이 더 면밀히 다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엔비디아 협력은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에 비교적 직접적인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 모두 엔비디아와의 협력 범위가 단순 회동을 넘어 모델 개발, 학습 인프라, AI 클라우드, 추론 최적화 등으로 연결돼 있어서다. 또 대규모 AI 모델 경쟁이 벤치마크 점수를 넘어 실제 서비스 구현 역량까지 따지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글로벌 AI 인프라 기업과의 협력 가치도 커지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자체 모델 엑사원(EXAONE) 고도화에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LG와 엔비디아는 전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최고경영진 회의를 열고 피지컬 AI, AI 인프라, 모빌리티 등 차세대 AI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엑사원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협력도 함께 다뤄졌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성능 강화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과 AI 개발 플랫폼 네모 프레임워크, 추론 성능 강화 소프트웨어 텐서RT-LLM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AI 모델 데이터 학습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엔비디아의 네모트론 오픈 데이터셋도 활용키로 했다. 이는 엑사원의 학습 효율과 추론 성능을 높이고 실제 산업 현장 적용 기반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LG AI연구원은 1차 평가에서 K-엑사원을 앞세워 국내 모델 중 1위(90.2점)를 기록했다. 2차 평가에서는 모델 규모와 성능을 끌어올려 글로벌 최신 오픈웨이트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식, 추론, 지시어 이행, 롱 컨텍스트뿐 아니라 에이전틱 툴 활용과 코딩 영역에서도 성능 개선을 추진 중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모델 개발과 AI 인프라 사업 양쪽으로 연결하고 있다. 이곳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에이닷엑스 케이원(A.X K1)의 후속 모델인 에이닷엑스 케이투(A.X K2)를 개발하고 있다. 엔비디아와는 학습 데이터, 인프라, 프레임워크 전반에서 기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SK그룹 차원의 협력도 SK텔레콤에 힘을 싣는 구조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 DSX 플랫폼 기반 AI팩토리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와 AI팩토리용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한다. SK텔레콤은 이를 기가와트급 인프라로 확장해 아시아 AI 클라우드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3개 팀을 선별할 오는 8월 평가에서는 이 같은 인프라 구상이 A.X K2의 모델 경쟁력을 얼마나 보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다만 AI 클라우드 사업 계획보다 모델 자체의 성능과 활용성이 별도로 검증될 가능성이 크다. 업스테이지는 LG AI연구원이나 SK텔레콤처럼 대규모 그룹 인프라를 갖춘 것은 아니지만, 지난 8일 오후 젠슨 황 CEO와 진행된 국내 AI 스타트업 간담회에 주요 기업으로 참석해 시장 주목도를 높였다. 다만 엔비디아와의 구체적인 기술 협력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닌 만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평가에서는 솔라 계열 모델의 실제 성능과 활용 사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이번 엔비디아 방한 흐름에서는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지만, 독자 아키텍처를 앞세운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뒤늦게 정예팀에 합류한 만큼 2차 평가까지 남은 기간 동안 성능 안정화와 기술 독자성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줄지가 과제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 협력이 평가 우위를 곧바로 보장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방향이 해외 AI 생태계와의 친밀도보다 국내 주도의 모델 개발 역량과 산업 활용 생태계 구축에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각 기업이 자체 모델의 성능과 활용 사례, 기술 독자성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09 10:31장유미 기자

'K-AI 모델' 적용 범위 확대…"국가유산·반도체·모빌리티·금융까지"

한국 인공지능(AI) 모델이 공공서비스를 비롯한 반도체 인프라, 차량용 AI, 금융 영업점 운영 등 실제 서비스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한 LG AI연구원, SK텔레콤, NC AI 등이 각각 국가유산진흥원, 퓨리오사AI, 포티투닷, 신한은행과 협력해 K-AI 모델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국가유산진흥원과 국가유산 행정, 대민 서비스에 자사 AI 모델을 활용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진흥원은 현재 제공 중인 국가유산 이미지 생성 서비스 '하이'에 해당 모델을 탑재할 예정이다. 하이는 텍스트 입력 기반으로 국가유산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서비스로 올해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AI 포 굿 글로벌 서밋' 공식 발표 사례로 선정됐다. LG AI연구원은 퓨리오사AI와 국산 AI반도체 기반 AI 인프라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LG AI연구원의 엑사원 전문성과 퓨리오사AI의 2세대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를 결합한 풀스택 협업이 핵심이다. 정부는 이 협업이 단순 기술 실증을 넘어 고유 AI 인프라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운용하려는 기업들에 글로벌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두 기업은 2023년부터 협력해 왔으며 전력 효율을 개선한 국산 NPU와 자체 AI 모델 시너지 바탕으로 국내외 AI 생태계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포티투닷과 차량용 AI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포티투닷은 최근 차량용 음성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공개하고 차량 안에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AI 기반 이동 경험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의 AI 모델과 포티투닷은 차량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있다. 특화 AI 에이전트 음성 데이터셋 구축 지원을 통해 차량 안에서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NC AI의 AI 모델은 신한은행 금융 현장에 도입된다. 오프라인 금융 영업점과 동일한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해 운영 흐름을 분석하고 창구 배치나 키오스크 구성 변화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 공간을 가상 세계에 동일하게 구현해 다양한 상황을 미리 실험하고 결과를 예측·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영업점 공간과 서비스 구성을 고객 경험에 맞게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가 글로벌 수준의 AI 모델 개발뿐 아니라 국산 AI반도체와의 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6.08 15:06김미정 기자

델, 컴퓨텍스에 코어 시리즈3 노트북 신제품 'XPS 13' 전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이번에 공개한 인텔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 기반 XPS 13은 XPS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와 프리미엄 경험을 계승하면서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4일(현지시간) 오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우재욱 델테크놀로지스 미국 본사 제품 담당 매니저가 이렇게 소개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앞서 2일 코어 시리즈3 탑재 XPS 13을 공개했다. 13.4인치 디스플레이 기반으로 두께는 12.7mm, 무게는 약 1kg을 유지했고 가격대는 699달러(약 107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XPS 라인업 디자인·외관 그대로 계승 전시장에 놓인 XPS 13은 외관만 보아서는 기존 출시된 XPS 14 등 제품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흡사하다. CNC 가공 알루미늄 섀시와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한 인피니티엣지 터치스크린도 그대로 유지했다. 우재욱 매니저는 "제품 가격을 합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작년 출시된 제품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했고 최대 500니트 화면 밝기와 HDR 지원, 30~120Hz 가변주사율, 터치 등 각종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USB-C 단자 등 확장성에는 일부 제한이 있다. 우재욱 매니저는 "충전이나 주변기기 연결시 원하는 방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양쪽 단자 모두 외부 모니터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6코어 CPU·2코어 GPU와 NPU 탑재 XPS는 델이 일반 소비자용으로 공급하는 제품 중 가장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제품이다. 반면 XPS 13은 인텔이 보급형 PC를 위해 설계한 코어 시리즈3를 탑재했다. 내장된 코어 시리즈3 프로세서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2개,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4개 등 총 6개 코어로 구성된 CPU, Xe3 2코어 GPU 등으로 성능을 제한했다. 그러나 와이파이7(802.11be)는 코어 울트라 시리즈3와 같다. 내장 배터리는 3셀, 52Whr 용량이며 넷플릭스 영상 재생 기준 최대 17시간 구동된다. HDR 영상 재생 지원, 돌비 애트모스 음향기술 적용 스피커 등 애플 맥북네오 대비 우위에 있는 점도 있다. "폼팩터 유지하며 성능 높인 제품 하반기 출시" 코어 시리즈3 탑재 XPS 13 가격은 699달러(약 107만원)부터 시작한다. 미국 시장에서는 개학을 앞두고 '백투스쿨 프로모션'을 적용해 100달러 할인한 599달러(약 92만원)부터 판매한다. 우재욱 매니저는 "이번 출시 제품은 개학 전 수요를 겨냥해 학생 대상으로 코어 시리즈3를 먼저 탑재했다. 더 높은 성능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해 코어 울트라 시리즈3 제품도 올 하반기 이후 추가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6.04 14:42권봉석 기자

K-AI 독자모델, 반도체·농업·원전 현장으로 확산

국내 인공지능(AI) 모델이 연구실을 넘어 반도체 제조와 농업 모빌리티, 업무 자동화 등 실제 산업 문제 해결에 활용되는 사례가 소개됐다. 정부는 SK텔레콤을 비롯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 AI 기업들이 각각 반도체 산업과 농기계, 기업 업무 자동화, 원전 운영 관리 분야에서 K-AI 모델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독자 AI 모델 기술을 SK하이닉스 업무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 양사는 보안 민감도가 높은 반도체 산업 특성에 맞춰 AI 기반 업무 지원 환경을 효율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첨단 반도체 제조 현장에 K-AI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국내 AI가 반도체 특화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처리하면 첨단 제조업 생산성 향상과 국내 제조업 AI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모비루스 손잡고 농기계 분야 AI 전환에 나선다. 모비루스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연계해 파운데이션 모델이 산업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자율주행 농기계에 비전·언어·행동(VLA) 기반 AI를 접목한다. 다양한 환경 변수가 있는 농작업 현장에서 숙련자 수준 이상 작업 결과를 내는 정밀 자율작업 기술 구현이 목표다. 업무 자동화 분야에서는 업스테이지 독자 AI 모델 '솔라'가 올거나이즈 서비스 '알리'에 도입됐다. 알리는 기업 현장에서 코딩 없이 앱과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거나이즈는 알리를 LH공사와 한전KDN 등 공공기관을 비롯한 한화생명, NH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K-AI 모델 결합으로 기업 업무 자동화 서비스의 성능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네이버클라우드 AI 모델로 원전 산업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자료는 원자력발전소 운영·관리 분야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세계 최초 사례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방대한 원전 운영 데이터와 기술문서를 AI가 분석하고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원전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동빈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멀티모달 팀장은 "지능과 행동의 접점에서, 자율작업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피지컬 AI 솔루션으로 거듭나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개척하는 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1 10:02김미정 기자

모티프테크, 240억 투자 유치…독자 AI 모델 개발 '속도'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2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독자 설계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낸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나이스투자파트너스·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의 후속 투자와 디토인베스트먼트·포레스트벤처스의 신규 참여로 24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외산 오픈소스 모델 구조를 차용하지 않는 순수 독자 설계 철학으로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 정예팀에 선정됐다. 현재 모레·서울대·한국과학기술원(KAIST)·삼일회계법인·국가유산진흥원·HDC랩스 등 17개 기관과 함께 300B급 추론형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310B급 시각언어모델(VLM), 320B급 시각언어행동(VLA) 모델로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정상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AI 딥테크 역량 강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업 AI 전환(AX) 솔루션 개발, 차세대 AI 인프라 및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15:49이나연 기자

놀유니버스, '스튜디오 지브리전 제주' 얼리버드 티켓 판매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가 판매하는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 티켓을 일찍 선점하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스튜디오 지브리전은 스튜디오 지브리 세계관을 제주의 풍부한 자연경관 속에 구현한 특별 전시관이다. 직접 걷고 호흡하고 느끼는 몰입형 세계를 구축했다. 제주 동부 송당리에 위치한 '동화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7월 11일 문을 연다. 놀유니버스는 팬들을 위해 단독 얼리버드 혜택을 준비했다. 이달 29일까지 정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1차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이어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2차 얼리버드, 6월 19일부터 7월 10일까지 3차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각각 정가 대비 15%, 10% 할인한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그룹장은 “단독 얼리버드 혜택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브리의 세계를 가장 먼저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5.26 14:34백봉삼 기자

블루리본이 검증…놀유니버스, 'NOL 미식로드' 진행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은 국내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서베이와 협업해 지역별 미식 여행을 제안하는 '2026 NOL 미식로드' 기획전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잘 먹은 여행이 오래 기억된다'는 슬로건 아래, 여행객들이 지역의 진정한 맛을 경험하고 인근 숙소에서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상 지역은 ▲경주 ▲여수 ▲태안 등 세 곳이다. 놀유니버스는 블루리본서베이와 함께 지역별 맛집을 소개하는 동시에 해당 지역 여행을 독려하기 위한 숙박 할인을 제공한다. '미식로드 한정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방식으로 지급된다.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소재 숙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으며, 20%(최대 5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선착순 혜택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30일전 미리 예약시 10% 할인(최대 3만원), 1일전 미리예약시 5% 할인(최대 3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경주 ▲여수 ▲태안의 맛집부터 숙소까지 한눈에 담은 지도를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다. 조미선 놀유니버스 마케팅그룹장은 "블루리본서베이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검증된 미식 경험을 제안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단순한 숙박 예약을 넘어 지역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연결하는 차별화된 여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1 10:08박서린 기자

놀유니버스, 웰니스 F&B 브랜드 'EGG' 오픈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와 놀씨어터 대학로에 웰니스 F&B 브랜드 '에그(EGG)'가 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EGG는 공연장 전문 운영기업 놀씨어터와 공간 브랜딩 및 운영 전문 기업 레드타이의 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브런치·베이커리·비스트로를 중심으로 하루의 리듬을 설계하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지향한다. 하루의 시작과 에너지를 상징하는 'EGG'처럼, 브랜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균형 있는 식사와 편안한 공간 경험을 통해 하루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데 집중했다. 특히 공연 문화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간으로, 공연 전에는 기대와 설렘을 채우고 공연 후에는 여운을 이어가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안한다. EGG 블루스퀘어는 한남동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 1층과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브런치와 베이커리, 비스트로 메뉴를 함께 운영한다. 놀씨어터 대학로 지하 1층과 1층에 위치한 EGG 놀씨어터 대학로는 공연 관람객과 대학로 방문객들을 위해 보다 캐주얼한 브런치 & 샌드위치 중심 공간으로 운영된다. 놀씨어터와 레드타이는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 정승환 레드타이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GG 매장 오픈을 기념해 지난 18일 EGG 블루스퀘어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승환 대표의 환영사와 브랜드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매장 입구에서의 테이프 커팅식, 셰프의 라이브 설명이 곁들여진 시그니처 메뉴 시식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는 “EGG는 공연 관람의 경험을 공간으로 확장하여, 관객들이 공연장 문을 들어서기 전과 나선 후에도 그 설렘과 감동을 온전히 간직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경험의 한계를 확장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환 레드타이 대표는 “EGG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에너지와 균형, 여유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브랜드”라면서 “이번 그랜드 오프닝을 시작으로 한남동과 블루스퀘어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몰입형 콘텐츠와 고품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5.20 12:46백봉삼 기자

"코첼라와 다르다"…놀유니버스, 페스티벌 시장 도전장

“코첼라를 벤치마킹해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3~5년이 지났을 때 페스티벌에 참여한 고객이 '즐거운 축제였지'라고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저희가 바라는 방향입니다.” 최동휘 놀유니버스 페스티벌 TF장은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오는 10월 '놀 페스티벌' 개최 계획을 발표함과 동시에 이같이 말했다. 최 TF장은 “놀만의 경험, 놀만의 페스티벌, 놀만이 생각할 수 있는 추억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만든 행사”라고 밝혔다. 코첼라(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종합 음악 축제로, 록·팝·힙합·EDM 등 다양한 장르와 아트 설치가 함께 전개된다. '잇츠 놀타임(It's NOL time)'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공연은 10월 17·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양일간 놀 페스티벌은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며 세 가지 콘셉트의 스테이지를 동시 운영할 예정이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슈퍼라이브 스테이지', 글로벌 팬덤과 함께하는 '케이팝 스테이지', 강렬한 사운드의 'EDM 스테이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날 놀유니버스는 god, 넬, 우즈, 엔믹스, 하츠투하츠 등 공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1차 라인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이 다른 행사와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축제는 저희의 정체성과 고객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진정한 놀이의 즐거움과 행복이 어떤 것인지를 알리기 위한 행사이기 때문에 (다른 페스티벌과) 차별화돼 있는 지점은 분명히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놀 페스티벌의 기반이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점을 주요 차별점으로 꼽았다. 공연 라인업에 대한 알림이나 필요한 교통편, 숙소, 티켓 예매 등 공연의 모든 과정이 자사 앱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놀유니버스는 케이팝이 인바운드(방한) 관람객이 한국을 찾는 주된 이유로 자리매김한 만큼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을 최소 10% 이상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최 TF장은 “케이팝이라는 자산이 자사뿐만 아니라 업계에 낙수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믿고 앞으로 이런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자체와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 대표는 “현재 고양시와 바로 소통을 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지자체 여러 부서와 함께 소통을 하면서 해당 부분(지역 경제 활성화)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놀 페스티벌을 연례행사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고객들을 변화해가는 트렌드에 맞게 만나기 위한 형태를 고민하고 있고 이번 페스티벌이 첫 시도”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동일한 방식으로 지속될지 보다 확대될지, 혹은 다른 형태로 고객들에게 다가설지 등은 이번 경험을 통해 배워나갈 것”이라며 “브랜드와 고객 간 깊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놀유니버스는 놀 페스티벌을 기본적으로 놀 고객 대상 무료 초청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은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거나 놀 서비스 이용을 통해 응모권을 획득할 수 있다. 특정 아티스트 공연이나 선호 장르 무대를 집중적으로 즐기고 싶은 고객은 일부 스테이지를 유료 구매하며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2026.05.19 14:31박서린 기자

놀유니버스, 음악 축제 '놀 페스티벌' 개최…여가 가치 알린다

놀유니버스가 오는 10월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놀(NOL)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는 고객과 브랜드가 직접 만나는 경험에 집중했으며, 동시에 회사가 지향하는 여가의 값어치를 전달할 방침이다. 놀유니버스는 19일 서울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NOL 페스티벌 미디어 데이'를 열고 NOL 페스티벌 개최를 알렸다. 이날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야놀자 그룹과 놀유니버스는 여행을 넘어 여가와 문화 활동까지 고객들이 지금보다 10배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설레고, 재미있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우리의 구성원들, 해피 메이커들이 대한민국을 행복한 놀이터로 만들고자 NOL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약 10만 명(양일간)이 참여해 실내 페스티벌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꾸려질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놀유니버스는 페스티벌의 기획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 1차 아티스트 라인업 등을 공개했다. NOL 페스티벌은 관람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무대를 골라 즐길 수 있도록 세 개 콘셉트의 스테이지를 동시에 운영한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슈퍼라이브 스테이지', 글로벌 팬덤과 함께하는 'K-POP 스테이지'. 강렬한 사운드의 'EDM 스테이지'까지 총 3개 무대를 펼친다. 이날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룹 'god'와 밴드 'NELL'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이무진'과 '우즈'는 각각의 음악 색깔을 담은 무대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채운다. 또 '하성운', '엔믹스', '하츠투하츠' 등 글로벌 K-POP 아티스트들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알렌 워커'와 '김하온&나우아임영'도 무대에 선다. 놀유니버스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축제를 경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페스티벌을 기본적으로 NOL 고객 대상 무료 초청 방식으로 운영한다. 고객은 다양한 미션 참여하거나 NOL 서비스 이용을 통해 응모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정 아티스트 공연이나 선호 장르 무대를 집중적으로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일부 스테이지는 유료 티켓 형태로 선보인다. 응모 및 예매 방법은 내달 8일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안내한다. NOL 페스티벌은 단순 공연 행사를 넘어 고객과 브랜드가 직접 만나고 연결되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열린 축제 형태로 기획했으며, 공연 관람을 넘어 현장 곳곳에서 NOL이 지향하는 여가의 가치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또한 고객이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자로 몰입할 수 있도록 응모·예매와 현장 프로그램, 체험 요소 전반에 걸쳐 유기적인 경험 흐름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고객과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페스티벌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는 “NOL이 온라인 공간에서 여행, 공연, 레저, 항공 등 다양한 즐거움을 연결해온 것에 이어 이제는 고객과 직접 만나고 함께 경험하는 축제를 마련해 그 가치를 확장하고자 한다“며 “NOL 페스티벌을 통해 누구나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문화를 만들어가며 고객과 가장 생생하게 연결되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2026.05.19 11:00박서린 기자

대화형 AI 노리 활용…놀유니버스, '숙소 채팅' 기능 도입

놀유니버스는 대화형 인공지능(AI) '노리'를 활용해 이용자들의 문의에 대응하는 '숙소채팅' 기능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능은 NOL 플랫폼의 모텔 카테고리 내에서 '숙소채팅가능'이라는 배지가 붙은 제휴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기본적인 단순 문의는 AI 노리가 즉각적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만약 학습되지 않은 질문이 들어오면 AI 노리가 제휴점주를 호출해 소통을 돕는다. 제휴점주의 답변이 지연되는 경우 '전화걸기'를 통해 문의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놀유니버스는 이번 숙소채팅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단순 문의를 빠르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고, 제휴점주는 문의 응대에 대한 부담이 가벼워져 운영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놀유니버스는 숙소채팅 기능 출시를 기념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숙소채팅을 통해 AI 노리에게 "노리야 반가워"라는 메시지를 입력하면 국내 모텔 1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놀유니버스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AI 서비스를 발빠르게 확대해나가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개인화된 여행 계획을 생성하고 관리하는 '여행 일정'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대화형 탐색 서비스인 'AI 노리'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여행 일정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대상을 넓히고 데이터 연동 범위도 확대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이번 숙소채팅 기능은 고객에게는 대기 없는 빠른 답변을, 제휴점주에게는 반복되는 문의 응대에 대한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이용자와 파트너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여행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8 12:42박서린 기자

NOL, 메인 홈 새단장…개인화 기능 확대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은 메인 홈 개편을 통해 ▲여행 ▲여가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경험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여행·문화 등 고객 이용 목적에 맞춰 진입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개인화 기능을 확대해 편의성과 콘텐츠 탐색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티켓 탭을 새롭게 신설해 여행과 티켓 이용자의 진입점을 명확히 구분했다. 공연·전시 등 티켓 중심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여행과 여가 목적에 따라 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동선을 최적화했다. 개인화된 혜택 제공도 확대했다. 검색창 추천 문구와 기획전 배너에 개인화 기능을 적용해 개별 관심사와 이용 패턴에 기반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새롭게 도입한 혜택 탭과 특가 탭에서는 기존 카테고리별로 분산돼 있던 할인·기획전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며, 고객 반응도가 높은 혜택 중심의 개인화 위젯을 배치해 맞춤형 혜택 경험을 강화했다. NOL은 여가 전문성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정교하게 추천하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이번 메인 홈 개편은 고객이 NOL 앱을 열었을 때 자신에게 꼭 맞는 여가 경험을 편리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개인화 기술과 서비스 연결성을 강화해 고객 일상 속 모든 즐거움을 아우르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1:18박서린 기자

놀유니버스, 글로벌 사업 총괄에 아고다 출신 올리버 리부츠키 그룹장 선임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사업 총괄로 올리버 리부츠키(Oliver Libutzki) 그룹장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리부츠키 그룹장은 놀유니버스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행 관련 핵심 사업을 도맡는다. 해외숙소사업, 패키지사업, T&A(Tour & Activity) 사업, 항공사업 등을 총괄한다. 사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비롯해 상품 경쟁력 및 운용 효율 고도화, 중장기 전략 수립·실행에 나선다. 또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바운드 사업을 이끌며 성장에 가속도를 낸다.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으로 급증하고 있는 방한 여행 수요를 유입시키는 한편, 글로벌 여행객들에 차별화된 한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 전략 구축과 해외 사업망 확대에 나선다. 리부츠키 그룹장은 아고다 창업 초기 구성원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인도 등 지역에서 상품 조달과 공급, 시장 확장 등 사업개발을 총괄하는 AVP(Associate Vice President) 직을 역임했다. 아고다 재직 당시 직계약 체계를 구축하며, 7년 만에 아태 지역에 15만 개 이상의 직계약 인벤토리를 확보하는 등 공급망 확보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이후 각각 유럽과 캐나다 소재 트레블테크 기업인 투어레인(Tourlane)과 호퍼(Hopper)에서 글로벌 확장을 이끌었다. 투어레인에서 상품 공급과 예약 프로세스 전과정의 디지털화 및 AI 전환을 이끌며 역내 주요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안착시켰다. 호퍼에서는 아태 지역 내 상품공급을 총괄하는 VP(Vice President) 직을 담당했다. 올리버 리부츠키 놀유니버스 그룹장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놀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놀유니버스의 글로벌 사업을 혁신하는 과정에 함께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2 08:30안희정 기자

"국내 기업 IT 책임자 69%, PC 도입시 AI 쓸 수 있나 따진다"

국내 기업의 IT∙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 중 69%가 PC 신규 구매시 AI 활용 가능 여부를 필수 기준으로 꼽는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델테크놀로지스가 23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의 AI PC와 워크스테이션 도입 현황과 전망을 담은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델테크놀로지스는 '미래 대응형 인력: AI PC 도입의 전략적 타당성'과 '워크스테이션으로 구현하는 미래 지향적 컴퓨팅' 등 보고서 두 건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2025년 10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직원 500명 이상 기업의 IT 결정권자 720명,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 960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델테크놀로지스가 인텔, 시장조사업체 IDC와 공동으로 참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AI PC 도입률은 약 37%로 아태지역 평균(48%)에는 못 미쳤다. 그러나 AI PC 도입이 지연될 경우 핵심 인력 이탈(33%), 운영 비효율 증가(33%), 시장 주도권 상실(32%) 등에 대한 우려도 컸다. 또 국내 응답자 중 69%는 PC 구매시 AI 기능을 가장 중요하거나 반드시 필요한 기능으로 여긴다. 이는 아태지역 평균(56%)보다 높은 최고 수준이다. AI PC 공급사 선정시 핵심 고려 요소로는 보안(64%), 생태계와 ISV 인증(59%), 총소유비용(53%) 등을 꼽았다. AI PC 도입률이 50%를 넘은 아태지역 기업 관계자들은 일반 PC 대비 생산성이 30% 향상됐고 직원 한 명당 하루 평균 2시간 가량 업무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답했다. 고성능 AI 응용프로그램 구동과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워크스테이션 관련 관심도 컸다. 아태지역 응답자 중 97%는 AI와 머신러닝 모델 활용에 워크스테이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국내 기업 중 절반 이상이 데이터 전처리, 모델 미세 조정 등 기존 PC로 처리하기 어려운 작업에서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하고 있었다. 응답자 중 72%는 앞으로 5년간 워크스테이션 보유 대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진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기업은 업무 현장에 밀착된 AI PC와 고성능 연산을 담당하는 워크스테이션의 상호 보완적인 결합을 통해 분산된 AI 환경 구축,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3 12:35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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