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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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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수급난·가격 급등에 중국산 PC용 D램 급부상

올 1분기 D램 공급가가 전 분기 대비 두 배 가량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 PC 업계가 대안 찾기에 나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기존 메모리 빅3 업체가 아닌 중국산 메모리가 부상했다. PC 3대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메모리 수급이 중단될 경우 전체 생산 라인이 완전히 멈출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그동안 성능·품질이나 소비자 인식 때문에 선택지에서 배제했던 중국산 메모리도 재평가 대상이 된 것이다. 가장 유력한 제조사로 DDR5 양산 능력을 갖춘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거론된다. 아직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역량을 갖추지 못한 만큼, DDR5·LPDDR5 등 기존 범용 메모리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 "대형 PC 제조사, CXMT 메모리 도입 검토중" 닛케이아시아는 지난 5일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글로벌 PC 제조사가 중국 최대 메모리 제조사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D램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닛케이아시아는 "델과 HP 등 글로벌 제조사가 CXMT D램 품질 검증에 들어갔고 에이수스와 에이서 등 대만 계열 PC 제조사도 중국산 메모리 공급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제조사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상황을 올 중반까지 계속 주시하다 D램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등이 지속되면 미국 이외 시장에 공급할 PC 제품에 CXMT 메모리를 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메모리 때문에 PC 생산라인 멈추기 어렵다" 가트너·IDC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 톱5 안에 드는 글로벌 제조사 관계사 구매 담당자 M씨는 "CXMT는 그동안 주요 PC 제조사로 고객사 확장을 꾸준히 시도했다. 실제로 제품을 소개받은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익명을 요구한 그는 "주요 제조사가 CXMT 제품을 쓰지 않았던 것은 소비자들의 인식과 품질 모두 문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는 수량 확보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D램은 PC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 중 하나지만 메모리 수급이 되지 않는다 해서 PC 생산 라인 가동을 마냥 멈추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D램 수급은 PC용 프로세서 제조사 출하량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립부 탄 인텔 CEO도 1월 말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프로세서를 공급받은 고객들이 PC나 서버 등 시스템을 완성하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고 이를 고려해 고객사별 물량 배분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HP "아시아·유럽 공급 가능한 공급업체 검토중" HP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장기적인 재고 확보 계약과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 협력을 통해 현재 PC 업계와 동일한 수준에서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 대응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및 유럽 일부 지역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공급업체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XMT 메모리 품질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는 닛케이아시아 보도와도 대체로 일치한다. 또 "HP는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국가의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산 메모리를 수출할 경우 상호관세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미국 이외의 시장에 CXMT 메모리를 적용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해당 보도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는 추측성 보도로 파악되며 별도 사실관계 확인은 어렵다"고 부인했다. 국내 중견·중소 PC 제조사는 '신중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일 "주요 메모리 공급사에서 물량을 확보한 글로벌 PC 제조사조차도 재고 수준 감소를 겪고 있다. 1분기 D램 계약 가격이 작년 4분기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앞서 언급된 관계자 M씨는 "닛케이아시아 보도에서 언급되지 않은 한 대형 제조사는 성능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은 특정 분야, 또는 일부 국가에 출고되는 제품에 CXMT 메모리를 이미 쓰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글로벌 PC 제조사가 공급 안정성을 이유로 중국산 메모리 채용까지 검토하는 것과 달리, 국내 중견·중소 PC 제조사는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도입하기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중견 제조사 관계자는 "과거 이메일로 CXMT 관계자의 제안을 받은 적은 있지만 거절했다. 국내 소비자 인식 뿐만 아니라 정부 조달 PC 납품시 각 부품 제조사 원산지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6.02.10 10:10권봉석 기자

놀유니버스, 농구 월드컵 日·대만전 응원단 패키지 판매

놀유니버스는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손잡고 NOL, 놀 인터파크 투어를 통해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만, 일본 원정경기 공식 응원단 패키지를 각각 판매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2027년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27 FIBA 농구 월드컵 진출을 위해 아시아예선 1라운드 B조에서 ▲중국 ▲일본 ▲대만과 경쟁 중이다. 한국 대표팀은 앞서 열린 중국과의 1, 2차전 모두 승리를 거뒀다. 대만전은 오는 26일 대만 타이이 신장 체육관에서, 일본전은 삼일절인 오는 3월 1일 일본 오키나와의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식 응원단 패키지는 ▲항공권과 ▲숙박 ▲해당 경기 응원석 티켓이 포함돼있다. 대만전 패키지는 2박 3일, 일본전 패키지는 3박 4일 일정이다. 출발 당일 오후 경기장으로 이동해 대만전 또는 일본전을 관람한다. 이어 다음날부터는 전일 자유일정으로, 고객 개인의 취향에 맞춰 타이페이나 오키나와 현지 여행을 진행할 수 있다. 마지막 날 호텔에서 조식을 마친 뒤 항공편을 통해 귀국한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대표팀과의 1차전 경기에서도 원정 응원단을 시범 운영해 전석 완판한 바 있다. 또한 일본 프로농구 나가사키 벨카에서 뛰는 이현중 선수의 플레이를 현지에서 직관할 수 있는 '농구홀릭' 패키지 상품도 출시해 모두 완판시켰다. 한정협 놀유니버스 SIT 팀장은 "다가오는 나고야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여자 농구 대표팀까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국가대표팀 직관 기회를 더 폭넓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2.01 10:11박서린 기자

놀, '쏘카 실시간 카셰어링 예약' 서비스 시작

놀(NOL) 이용자들은 NOL에서 숙소, 투어 등의 여행 상품 예약 후 차량 대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는 NOL에서 자동차를 대여할 수 있도록 쏘카의 실시간 카셰어링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숙소, 티켓, 레저 등 NOL에서 제공하는 상품 예약 후 앱을 벗어날 필요 없이 차량 대여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원하는 지역과 시간에 맞춰 쏘카의 단기 대여 차량을 실시간으로 검색 및 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지정한 장소로 차량이 직접 이동해 오는 부름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등록된 결제 수단과 NOL 머니, NOL 포인트를 사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쏘카 이용금액은 NOL의 VIP 멤버십 '골드클래스' 등급에도 반영된다. 이외에도 NOL 마이페이지에서 숙박 예약 내역과 쏘카 이용 내역을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여행 편의성을 개선했다. NOL은 쏘카 실시간 카셰어링 예약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쏘카 예약 고객 NOL포인트 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 28일부터 한 달간 NOL에서 쏘카 상품을 예약 및 이용 완료하면 NOL 포인트 사용을 제외한 총 결제금액의 5%를 이벤트 종료 후 NOL 포인트로 지급한다. 김연정 놀유니버스 최고제품책임자는 “NOL 오픈 플랫폼을 통해 여러 협력사들과 여가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쏘카와의 협업은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이동 방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우철 쏘카 카셰어링프로덕트본부장은 "다양한 채널에서 쏘카를 접할 수 있도록 여행업계의 선도 플레이어인 NOL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손잡고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동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쏘카를 더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8 08:42백봉삼 기자

[현장] 지브라 "노동자 80%는 현업…AI 혁신은 실무 환경부터"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국내 제조, 유통, 물류 현장 인공지능(AI)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해법으로 '프론트라인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전체 노동자의 약 80%에 달하는 현장 인력을 중심으로 실시간 현장 데이터를 확보하고 업무 흐름을 자동화해 성과와 ROI를 실제 운영 지표로 증명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브라 톰 비앙쿨리 수석 부사장(SVP)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라이언 고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SVP) 겸 총괄(GM)은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세일즈 킥 오프(SKO) 2026'에서 기술 비전, 글로벌 전략, 향후 주요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전체 인력 80% 차지하는 현장부터 혁신해야 지브라가 말하는 프론트라인 AI는 매장, 공장, 물류센터처럼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장에서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을 안내, 자동화해 성과로 연결하는 현장형 AI다. 긴 프롬프트를 입력해 답을 받는 사무직 중심 생성형 AI와 달리, 사진, 음성, 바코드, RFID, 카메라 등 현장 데이터를 통해 상황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제시해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는 접근이다. 지브라가 프론트라인 AI를 핵심 전략으로 끌어올린 배경에는 고객이 겪는 어려움에 공통점이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노동 시장 불안, 고객 기대치 상승, 공급망 예측 가능성 저하, 비용 절감 압박이 동시에 커졌다는 진단이다. 라이언 고 총괄은 "고객이 AI에서 기대하는 것은 결국 생산성과 실제 결과"라며 "AI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도 결국 데이터, 현장 적용, 성과 증명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AI 투자를 망설이는 이유도 결국 같은 지점"이라며 "데이터가 부족하고, 현장 적용이 어렵고, ROI를 증명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톰 비앙쿨리 CTO는 "전체 근로자의 80%가 프론트라인에 존재하는 만큼 불황 속 비용 압박이 클수록 오히려 프론트라인 최적화의 중요성이 커진다"며 프론트라인 AI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장은 긴 프롬프트를 입력할 여유가 없다"며 "음성, 사진, 바코드 같은 짧고 즉각적인 입력과 워크플로우 맥락 기반 응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I 도입은 '작게 시작해 빠르게 증명'…9~15개월 내 수익성 확보 지브라는 프론트라인 AI를 점진적으로 도입하라고 권했다. 핵심 업무부터 적용해 성과를 체감하고 현장 데이터를 쌓아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설명이다. 톰 비앙쿨리 CTO는 "몇 초를 줄이는 것이 결국 큰 비용 차이를 만든다"며 "핵심 분야부터 확실한 결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송, 패킹, 검수처럼 반복 작업에서 시간과 오류를 줄이고, 벌금, 패널티 같은 비용 회피 효과까지 더해 AI 도입의 이유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브라는 대형 고객사를 기준으로 ROI 회수 기간을 9~15개월 수준으로 제시했다. 라이언 고 총괄은 "처음부터 모든 데이터를 완벽하게 만들려 하지 말고 유스케이스를 선택해 생산 단계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계적 접근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특히 경기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대규모 전환보다 작게 시작해 빠르게 증명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프론트라인AI, 현장에 최적화된 AI 지브라는 프론트라인 AI 구현을 위한 주요 구성요소로 'AI 인에이블러, 블루프린트, 지브라 컴패니언'을 제시했다. AI 인에이블러는 사진과 문서 같은 비정형 입력에서 현장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뽑아 시스템에 넣도록 돕는 기반 기술 성격이다. 예를 들어 팔레트 사진으로 물품 상태와 수량을 확인하고, 입고 문서 이미지에서 항목을 추출해 재고, ERP 시스템 입력까지 연결하는 시나리오를 들었다. 블루프린트는 입고, 피킹, 검수, 배송 같은 반복 업무를 템플릿처럼 묶어 자동화하는 접근이다. 지브라 컴패니언은 표준작업절차(SOP), 정책, 제품 지식 등을 현장 직원이 즉시 확인하도록 돕는 에이전트 계열이다. 숙련 인력의 경험을 현장에 빠르게 확산시키는 목적이 깔려 있다. 라이언 고 총괄은 "좋은 데이터 없이는 좋은 결과가 없다"며 "정확하고, 정밀하고, 실시간인 현장 데이터가 AI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지브라가 강조한 포인트는 'AI가 알아서 답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 흐름 안에서 데이터 수집부터 조치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하는 점이다. "한국, 머신비전 최대 기여 시장"…공략 포인트는 '정확성' 라이언 고 총괄은 한국을 하이테크 제조 기반의 핵심 시장으로 평가하며 "지브라 머신비전 사업에서 한국은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 제조처럼 검사와 품질 관리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산업이 많아 머신비전 등 최신 기술 수요가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OLED 검사, 패널 검사,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은 하이테크 산업 비중이 높고 채택 수준도 높다"고 설명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다루는 현장 특성상 작은 정확도 차이도 재작업, 누락, 오분류로 이어져 비용과 신뢰도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지브라는 이런 특성을 감안해 정확도에 초점을 맞춰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라이언 고 총괄은 "고객 입장에서 98% 정확도는 충분하지 않다. 99% 이상을 요구한다"며 "이 요구에 맞춰 RFID 기반 상시 가시성을 확보하고, 그 위에서 프론트라인 AI를 적용하는 '인텔리전트 오퍼레이션' 전략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지브라가 제시한 그림은 제조, 유통, 물류를 하나의 운영 체계로 묶는 방식이다. 제조 현장에서는 머신비전으로 품질과 공정을 관리한다. 유통, 물류 현장에서는 RFID로 제품 위치와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여기에 프론트라인 AI를 결합해 작업 흐름을 안내하고 자동화 수준을 높여, 인력 부족과 공급망 불확실성에 따른 품질 편차, 규정 준수 부담을 동시에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톰 비앙쿨리 CTO는 "이제 현장은 인력 연결이나 가시성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가시성과 AI, 자동화를 결합해 업무 현장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효율을 높이며 다운타임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27 20:30남혁우 기자

놀유니버스, 대학로서 제일 큰 공연장 문 연다

놀유니버스는 서울 종로구 동숭동 25-5번지에 위치한 'NOL 씨어터 대학로'를 이달 30일 정식 개관한다. NOL 씨어터 대학로는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놀유니버스가 건물 전체를 임대했다. 연면적은 1천584평으로 대학로 일대에서 최대 규모다. NOL 씨어터 대학로 내에는 1천여 석 규모의 대공연장 우리카드홀과 500여 석 규모의 중공연장 우리투자증권홀이 마련돼있다. 대학로에서 객석 1천석 규모의 대공연장은 NOL 씨어터 대학로가 유일하다. 이 공연장에서 30일부터 우리카드홀에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공연되며, 우리투자증권홀에서는 내달 13일부터 연극 '비밀통로'가 무대에 오른다. 놀유니버스의 자회사인 NOL 씨어터가 해당 공연장에 대한 위탁 운영을 맡는다. NOL 씨어터는 NOL 씨어터 대학로를 포함해 ▲블루스퀘어 ▲NOL 씨어터 합정(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NOL 씨어터 코엑스(구 코엑스아티움) ▲소향씨어터(부산) 등 총 5개의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 NOL 씨어터는 다수의 공연장 운영 경험을 살려 관객 유입과 몰입 경험을 확대하고, 데이터를 통해 운영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그룹장은 "지난 10여년간 대학로의 침체를 상징하는 공간이었던 NOL 씨어터 대학로를 놀유니버스가 다시 개관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공연장이 대학로 공연문화의 새로운 상징이자 플랫폼과 공연예술인들의 상생을 상징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6.01.27 14:30박서린 기자

NOL "AI 노리,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수 7만명 돌파"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은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탐색 서비스 'AI 노리'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7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AI 노리는 이용자의 질문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국내 숙소 및 레저 상품을 대화 형태로 추천하는 서비스다. AI 노리는 NOL 검색창 하단이나 검색 결과 화면에 노출되는 플로팅 아이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여행 일정 ▲동행자 유형 ▲예산 ▲주요 시설 등 복합적인 조건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최적의 선택지를 즉각 제안한다.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연말 주말과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AI 노리 이용자 수가 평균 대비 최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OL은 AI 노리를 통해 축적된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선호도와 탐색 패턴을 분석하고, 추천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단순 상품 제안을 넘어 여행 목적과 상황에 맞춘 맥락형 추천을 강화해 탐색부터 예약까지의 전환 경험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 여행 및 엔터·티켓 등 전 카테고리로 서비스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여가 테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영진 놀유니버스 최고기술책임자는 "AI 노리는 고객의 막연한 여행 고민을 대화만으로 구체적인 선택지로 연결해 탐색의 즐거움을 되찾아주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모든 여정과 경험을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4:48박서린 기자

[AI는 지금] 대기업 발 뺀 독파모 '패자부활전'…모티프·트릴리온랩스 덕에 활기

정부가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 '패자부활전'을 도입한 후 여러 대기업이 외면하는 것과 달리 스타트업이 잇따라 도전장을 던지면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들 중 한 곳이 추가 컨소시엄으로 선정될 경우 독파모 사업이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대결 구도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모티프테크놀로지스, 트릴리온랩스는 조만간 진행되는 독파모 개발 사업 추가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트릴리온랩스는 각각 주관기업, 참여기업으로 독파모 1차 공모에 도전했다가 탈락한 바 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반도체 기업 모레 자회사로, 고성능 대형언어모델(LLM)과 대형멀티모달모델(LMM) 모두를 파운데이션 모델로 개발한 경험을 갖췄다. 특히 지난 해 11월 공개한 LLM '모티프 12.7B'는 모델 구축부터 데이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순수 국산 기술이란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기존 트랜스포머 구조를 그대로 쓰지 않고 '그룹별 차등 어텐션(GDA)'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적용해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 받는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이는 단순히 모델을 바닥부터 학습시키는 '프롬 스크래치'를 넘어 지능 핵심인 어텐션 함수와 모델의 아키텍처 자체를 새롭게 설계한 것"이라며 "12.7B 파라미터의 비교적 작은 LLM인 이 모델은 글로벌 AI 모델 성능을 종합평가하는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지수(AAII)에서 675B에 달하는 '미스트랄 라지 3' 같은 대형 LLM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트릴리온랩스도 핵심 전략으로 완전한 '프롬 스크래치'를 내세워 이번에 도전장을 던진다. 이곳은 이미 의료 AI 스타트업 루닛과 함께 정부의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자로 선정돼 의과학·바이오 특화 AI 모델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특히 설립 1년 만에 700억(70B) 매개변수 규모의 LLM을 자체 기술로 개발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트릴리온랩스가 보유한 '도메인 특화 증류 기반 소형 LLM 전문가 혼합(MoE) 구조 기술'은 국가전략기술로 채택되기도 했다.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특화 AI 모델 개발 과제에 참여 중이어서 그동안 독파모 추가 공모에 참여해도 될지 망설였다가 최근 정부로부터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다는 답변을 받고 이처럼 결정하게 됐다"며 "그동안 프롬 스크래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쏟았던 만큼, 이번에 도전하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GPU를 H100 기준 2천 장을 사용해 '덴스(Dense)' 구조로 70B 모델을 선보여 봤던 경험이 있다는 점도 우리의 경쟁력"이라며 "H100, H200, B200 등 다양한 GPU를 사용했던 경험과 완전한 프롬 스크래치 아키텍처로 AI 모델을 개발해봤던 저력이 있던 만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실제 트릴리온랩스가 강조한 '덴스 모델'은 독파모 1차 경쟁 5개 업체 중 네이버클라우드가 유일하게 적용해 주목 받은 바 있다. '덴스 모델'은 모든 파라미터가 매번 계산에 참여하는 전통적인 모델 구조로, 어떤 것을 입력하든지 항상 같은 경로로 계산이 돼 지연 시간과 비용이 MoE에 비해 안정적이라고 평가된다.다만 네이버클라우드는 경쟁사들에 비해 전체 파라미터 수가 굉장히 작아 평가 시 다소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당초 1차 심사 때 옴니 모델을 14B로 선보일 것이라고 목표했던 것과 달리 모델 크기가 8B에 그쳤다는 것도 아쉬운 점으로 지목됐다.트릴리온랩스는 70B에 '덴스 모델'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이번 추가 모집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는 분위기다. 또 개발 과정에서 '중간 체크포인트(Checkpoint)'를 매번 공개하면서 그간 독파모 선발 과정에서 제기됐던 '독자성'에 대한 의혹도 즉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10% 학습된 모델, 20% 학습된 모델 등을 개발했을 때마다 공개해 누구나 다운 받아 트래킹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며 "최종 공개된 모델까지 극단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독자성 등과 관련한 논란을 원천 봉쇄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모델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며 "자연스럽게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 학습 생태계가 더 활발히 조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부연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정부는 조만간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등 독파모 2차 단계에서 함께 실력을 겨룰 1개 컨소시엄 선발에 대한 공고를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1개 팀은 이르면 7월 중순께 시행될 2차 평가에서 3개 컨소시엄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만약 모티프테크놀로지스나 트릴리온랩스 중 한 곳이 선정되면 LG AI연구원, SK텔레콤 등 대기업 2곳과 업스테이지 등 스타트업 2곳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네이버클라우드와 KT, 카카오, NC AI 등 기존 독파모 탈락 대기업들은 지식재산권(IP) 부담과 '탈락 기업'이라는 낙인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추가 선발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처럼 대기업의 잇따른 불참 결정으로 독파모 패자부활전의 불씨가 꺼져가는 듯 했으나 스타트업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정부도 흥행에 다시 기대감을 드러내는 눈치다. 코난테크놀로지스 등 일부 업체들도 참여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추가 참여 기업에도 총 프로젝트 기간과 정부가 지원하는 GPU·데이터는 동일하게 설계해 제공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종료 시점이 다르더라도 2단계를 마칠 때까지 동일한 기간을 보장하고, 평가는 6~7월로 한 달 정도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20 16:27장유미 기자

인텔리안테크, 우주항공청 '우주신기술' 2관왕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이하 인텔리안테크)는 우주항공청(KASA)이 주관하는 제1차 '우주신기술' 지정 심사에서 자사의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 2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우주신기술지정제'는 우주개발 진흥법에 따라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 기술의 신규성과 진보성, 사업성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심사엔 총 52건의 기술이 접수됐으며, 최종 선정된 5건의 혁신 기술 중 인텔리안테크는 2건이 이름을 올렸다. 중궤도(MEO)·저궤도(LEO) 위성통신용 게이트웨이 안테나와 저궤도 위성통신용 평면배열(Phased Array) 안테나 기술이다. '중저궤도 위성통신용 게이트웨이 안테나'는 비정지궤도 위성을 실시간으로 추적, 끊김 없는 통신을 제공하는 지상국 핵심 설비다. '저궤도 위성통신용 평면배열 안테나'는 6G 통신의 핵심인 초저지연, 초연결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인텔리안테크는 앞으로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추천, 정부 혁신제품 지정 연계 등 정책적 지원을 받는다.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뉴스페이스 시대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4:52홍지후 기자

모티프테크, 국가대표 AI 재도전 나선다…"정예팀 구성 논의 중"

모티프테크놀로지스(Motif Technologies)가 정부 주도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사업에 재도전을 시사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만간 공고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사업 추가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모레 자회사인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고성능 대형언어모델(LLM)과 대형멀티모달모델(LMM) 모두를 파운데이션 모델로 개발한 경험을 갖춘 국내 유일 스타트업이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작년 11월 공개한 LLM '모티프 12.7B'는 모델 구축부터 데이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순수 국산 기술이다. 특히 기존 트랜스포머 구조를 그대로 쓰지 않고, '그룹별 차등 어텐션(GDA)'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적용했다. 이는 단순히 모델을 바닥부터 학습시키는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를 넘어, 지능 핵심인 어텐션 함수와 모델의 아키텍처 자체를 새롭게 설계한 것이다. 12.7B 파라미터의 비교적 작은 LLM인 이 모델은 글로벌 AI 모델 성능을 종합평가하는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지수(AAII)에서 675B에 달하는 '미스트랄 라지 3' 같은 대형 LLM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5일 독파모 1차 평가 결과 발표와 함께 올 상반기 정예팀 1곳 추가 모집 계획을 전했다. 본선에 진출한 정예팀 5곳은 6개월 단위 단계평가를 통해 하나씩 탈락시킬 방침이었지만 이번에 1곳이 아닌 2곳이 대거 탈락하면서다. 하지만 1차 평가에서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물론, 서류 및 서면평가 때 탈락했던 카카오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재공모 사업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KT와 코난테크놀로지는 여전히 참여 여부를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 정부 지침이 나오는대로 신중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독파모 주관기업으로 나섰던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모회사인 모레와 함께 삼일회계법인,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공공기관 등과 정예팀을 구성했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팀에 들었지만 본선 문턱은 넘지 못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구성했던 정예팀 외에 추가 업체들과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20 09:28이나연 기자

놀유니버스, 뮤지컬 '비틀쥬스'와 월요라이브 진행

놀유니버스는 12일 오후 7시 NOL·NOL 티켓 유튜브 채널과 자체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NOL 라이브'를 통해 월요라이브 '비틀쥬스'편을 동시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월요라이브는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마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다양한 뮤지컬을 이야기하는 라이브 콘텐츠다. 이번 라이브에는 뮤지컬 '비틀쥬스'의 ▲정원영 ▲홍나현 ▲나하나 ▲정욱진 배우가 출연해 작품 관전 포인트 소개부터 연습실 에피소드 등 무대 뒷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극 중 주요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됐다. 이번 방송은 '월요라이브' 실시간 티켓 판매를 병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형태로 진행된다. 방송 중에만 뮤지컬 '비틀쥬스' 티켓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타임세일을 실시한다. 라이브 종료 후에도 오는 13일 자정까지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라이브 중 ▲예매 인증 고객 3명 ▲행사 참여 고객 3명 ▲소통왕 1명을 추첨해 배우 사인이 포함된 폴라로이드 사진과 키링 세트 등 특별 굿즈를 증정한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이번 월요라이브는 콘텐츠 감상에 그치지 않고 관객이 배우와 소통하며 바로 관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첫 시도“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콘텐츠와 혜택을 결합해 NOL이 전달하는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2 12:44박서린 기자

[유미's 픽] 독자 AI 논란 속 '설계 주권' 시험대…LG 'K-엑사원'이 돋보인 이유

"이번 경쟁에서 고유 아키텍처를 고수하며 바닥부터 설계하는 곳은 LG AI연구원 정도입니다. 정부 과제의 짧은 데드라인과 제한된 자원 속에서 검증된 글로벌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 특정 모듈 차용이 문제라면,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한 국내 기업 다수도 그 비판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것입니다."최근 정부 주도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진 가운데 LG AI 연구원의 'K-엑사원'이 비교적 논란 없이 업계의 호평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성능 평가에서도 미국, 중국이 점령한 글로벌 AI 상위 10위권에서 7위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AI 3강'을 노린 한국을 대표할 AI 모델로 자리를 굳히는 분위기다.LG AI연구원은 'K-엑사원'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 기준인 13개의 벤치마크 테스트 중 10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평균 점수는 72점으로, 5개 정예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기준으로 평가를 했을 시 경쟁사들은 50점 중반대에서 60점 중반대 정도의 평균 점수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참가업체들이 최근 공개한 테크 리포트에서 13개 벤치마크 결과를 모두 기재하지 않은 것과 달리, LG AI연구원은 모든 결과를 공개해 비교 가능성을 높여 우위에 올라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에선 독자 AI 모델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프롬 스크래치'와 '독자성' 해석을 꼽고 있다. 최근 해외 모델 유사성 등 여러 논란 속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외부 모델 '가중치(Weight) 사용' 여부가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특히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은 이를 모두 충족시키는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가중치는 AI 모델이 학습을 통해 축적한 지식이 압축된 결과물로, 라이선스와 통제권 문제와 직결된다. 정부가 해외 모델을 파인튜닝한 파생형 AI를 독자 AI로 간주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선 가중치 논쟁이 독자 AI의 기준을 지나치게 단순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가중치는 독자 AI의 최소 조건일 뿐 그 위에서 어떤 기술적 선택을 했는지가 모델의 완성도를 가른다는 것이다. 특히 대규모 자본과 연산 자원을 투입해 데이터와 파라미터 규모를 늘리는 방식은 단기 성능 경쟁에는 유리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국가 AI 전략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도 있다.이 때문에 최근에는 가중치 이후의 단계인 모델 구조에 대한 설계 역량이 중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영역이 어텐션(Attention)과 토크나이저(Tokenizer)다. 어텐션은 AI가 방대한 정보 중 어떤 부분에 집중할지를 결정하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연산량과 메모리 요구량을 좌우한다. 토크나이저는 문장을 토큰 단위로 분해하는 방식으로 학습 효율과 언어 이해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두 요소는 성능과 비용을 동시에 결정하는 구조적 레버로, 독자 AI의 '설계 주권'을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된다.이에 대해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독자 기술의 기준을 보다 구조적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설계를 하고 TSMC가 생산을 맡는 구조나, 삼성 스마트폰이 다양한 외부 부품을 조합해 만들어지는 사례를 보더라도 핵심은 누가 설계의 주체냐는 점"이라며 "단순히 코드를 복제한 뒤 재학습하는 방식은 기술적 난이도가 낮아 독자 아키텍처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딥시크는 기존 구조를 그대로 쓰지 않고 이를 변형해 자신들만의 기술적 철학을 담았기 때문에 독자 기술로 평가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업계에선 독자 AI의 '설계 주권'을 판단하는 기준이 어텐션과 토크나이저에만 국한돼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AI 모델의 성능과 효율은 어텐션 외에도 정규화(Normalization) 방식, 레이어 구성, FFN(Feed-Forward Network) 구조, 학습 커리큘럼 설계, 추론(Reasoning) 구조의 내재화 여부 등 복합적인 설계 선택에 의해 좌우된다. 정규화 방식과 레이어 구성은 학습 안정성과 스케일링 한계를 결정하는 요소로, 표준 레이어놈(LayerNorm)을 그대로 사용하는지, RMS놈(RMSNorm) 등 변형된 방식을 적용했는지에 따라 대규모 학습에서의 효율과 수렴 특성이 달라진다. 레이어놈이 모든 신호를 고르게 '정돈'하는 방식이라면, RMS놈은 꼭 필요한 크기 정보만 남겨 계산 부담을 줄이는 방식에 가깝다.FFN 구조 역시 전체 파라미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으로, 활성화 함수 선택이나 게이트 구조 도입 여부에 따라 연산량 대비 성능 효율이 크게 달라진다. FFN은 AI가 주목한 정보를 자기 언어로 다시 정리하는 '내부 사고 회로'에 해당한다. 학습 커리큘럼 역시 설계 주권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단순히 대규모 데이터를 한 번에 투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언어 이해·추론·지시 이행·도메인 특화 학습을 어떤 순서와 비중으로 설계했는지가 모델의 안정성과 범용성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프롬프트 기법에 의존하지 않고, 추론 과정을 모델 구조 내부에 내재화했는지 여부도 공공·국방·금융 등 고신뢰 영역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로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가중치는 독자 AI의 출발점이고, 어텐션과 토크나이저는 그 다음 단계"라며 "그 이후에는 학습 시나리오와 추론 구조, 스케일링 전략까지 얼마나 스스로 설계했는지가 진짜 기술적 자립도를 가른다"고 설명했다.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은 이 지점에서 차별화된 접근을 택했다. LG AI연구원은 데이터 양이나 파라미터 규모를 무작정 키우는 방식 대신, 모델 구조 자체를 고도화해 성능은 높이고 학습·운용 비용은 낮추는 전략을 적용했다. 엑사원 4.0에서 검증한 '하이브리드 어텐션(Hybrid Attention)'을 'K-엑사원'에 고도화해 적용, 국소 범위에 집중하는 슬라이딩 윈도우 어텐션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 글로벌 어텐션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메모리 요구량과 연산량을 이전 세대 대비 약 70%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토크나이저 역시 단순 재사용이 아닌 구조적 개선이 이뤄졌다. LG AI연구원은 학습 어휘를 약 15만 개로 확장하고, 한국어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 조합을 하나의 토큰으로 묶는 방식을 적용했다. 그 결과 동일한 연산 자원으로 더 긴 문서를 기억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대비 약 1.3배 긴 컨텍스트 처리 능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멀티 토큰 예측(MTP) 구조를 도입해 추론 속도도 크게 높였다. 이 같은 구조 혁신은 정부 프로젝트의 성격과도 맞닿아 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목표는 단기적인 성능 순위 경쟁이 아니라 공공·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국가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LG AI연구원이 고가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아닌 A100급 환경에서도 프런티어급 모델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인프라 자원이 제한된 기업과 기관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는 점도 우위 요소로 보인다. 다른 참가 기업들 역시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SK텔레콤은 최신 어텐션 기법과 초거대 파라미터 확장을 통해 스케일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고, NC AI는 산업 특화 영역에서 운용 효율을 앞세우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멀티모달 통합 아키텍처를 독자성의 핵심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업스테이지는 데이터와 학습 기법을 통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다만 일부 모델은 외부 가중치나 구조 차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 기술 외적인 설명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논쟁이 '순혈이냐, 개발이냐'의 이분법으로 끝나기보다 가중치 주권을 전제로 한 설계 주권 경쟁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 기준에서 'K-엑사원'은 성능, 비용 효율, 구조적 혁신이라는 세 요소를 동시에 충족한 사례로 평가되고, 한국형 독자 AI가 나아갈 한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업계에선 이번 1차 평가를 계기로 독자 AI에 대한 기준이 한층 정교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단순한 성능 순위나 '프롬 스크래치' 여부를 넘어 가중치 주권을 전제로 한 모델 설계 역량과 비용 효율, 실제 활용 가능성까지 함께 평가하는 방향으로 심사 기준이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역시 2차 심사 과정에서 독창성과 기술적 기여도를 평가 항목으로 포함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독자 AI 경쟁은 데이터·자본 경쟁을 넘어 누가 더 깊이 모델을 설계했는지를 가리는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현재 독자 개발과 프롬 스크래치에 대한 개념이 혼재된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기술적 기여도에 따른 명확한 정의와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은 "독자 AI 2차 심사에서 퍼포먼스는 단순히 벤치마크 점수로 줄 세울 문제가 아니다"며 "가중치를 처음부터 자체 학습했는지, 데이터와 학습 과정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있는지, 같은 조건에서 성능을 안정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지가 먼저 봐야 할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제가 빠진 성능 비교는 기술 평가라기보다 보여주기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2026.01.11 15:57장유미 기자

NOL, 업계 최초 '나라사랑카드' 연계 기획전 진행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은 국내 여행 플랫폼 최초로 '나라사랑카드'와 연계한 연간 기획전을 진행하며 국군 장병들의 여가 생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이 휴가나 자기계발 시 여행 및 여가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12월 말일까지 상시 진행하며, 대상은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에서 발급하는 '나라사랑카드' 이용 고객 전체다. NOL에서 나라사랑카드로 ▲국내외 숙소 ▲국내 레저 ▲교통(기차·렌터카 등) 상품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NOL 포인트를 월 최대 1만3천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또한 하나 나라사랑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월 최대 1만원의 캐시백을 추가 제공한다. NOL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군 장병들의 여가 접근성을 높이고, 여행 준비부터 예약까지의 전 과정을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NOL은 대한민국 국군 전용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군 및 군 가족을 대상으로 국내숙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장병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나라를 수호하는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기획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통해 고객 중심의 이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08 11:04박서린 기자

델테크놀로지스, CES서 XPS 노트북 신제품 2종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 해 일상 업무와 학습 등 일반 소비자용 노트북 브랜드를 '델'로 통합했다. 소형·경량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라인업인 'XPS'는 '델 프리미엄'에 흡수됐다. 그러나 올해 CES에서는 XPS 브랜드가 다시 부활했다.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 내 별도 행사장에서 만난 델테크놀로지스 미국 본사 관계자는 "XPS는 일반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이며 이를 강조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출시된 XPS는 XPS 14(14.5형), XPS 16(16.3형) 등 두 가지 모델이며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기반으로 CNC 가공 알루미늄과 코닝 고릴라글래스를 적용했다. 화면은 테두리를 최소한으로 줄인 인피니티엣지 디자인이며 탠덤 OLED와 2K LCD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K LCD는 최소 1Hz, 최대 120Hz까지 화면주사율을 조절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한다. 현장 관계자는 "한 화면을 계속 표시하면 기존 30Hz 패널의 전력 소모는 2.18W이며 이번에 적용된 2K LCD는 1Hz로 1.92W만 써 배터리 소모를 약 12% 가양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장 CPU와 GPU 온도를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을 재설계 했고 내부에는 새로 설계한 냉각팬 두 개를 달았다. 현장 관계자는 "냉각 구조를 완전히 바꿔 종전 대비 노트북 하단 온도를 낮췄다. 단 몇 도만 온도를 낮춰도 체감 온도는 크게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내장 배터리는 고밀도(900ED) 배터리 셀을 적용해 부피와 무게, 크기를 최소화했다. XPS 14 무게는 1.36kg, XPS 16 무게는 1.63kg이다. 외부 충격이나 액체/이물질 유입으로 고장나기 쉬운 키보드와 USB-C 단자는 쉽게 분리해 수리 난이도를 낮췄다. 힌지에는 재활용 강철을, 배터리에는 재활용 코발트와 재활용 구리 등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용했다. XPS 신제품 2종은 오는 3월 출시 예정이며 색상은 그래파이트 한 종류다. 추가 색상인 '쉬머' 적용 제품은 올 하반기 출시된다. 델테크놀로지스는 XPS 14보다 조금 더 작은 XPS 13 출시도 준비중이다. 현재 개발중인 제품으로 사진 촬영은 불가능했다. 현장 관계자는 "프리미엄 알루미늄과 13인치급 화면,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07 08:43권봉석 기자

글로벌 빅테크 거물들, 새해 벽두 'CES 2026' 총출동

새해 벽두부터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PC 제조사가 집결한다. 올 상반기를 시작으로 시장에 투입할 AI PC 관련 신제품과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5일(현지시간)에는 퀄컴과 인텔, AMD와 엔비디아 기조연설이 예정됐다. 6일 저녁에는 세계 1위 PC 기업인 레노버가 대형 공연장 '스피어'에서 테크월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각 회사는 시스템반도체(SoC)와 CPU, GPU, NPU 전반에서 초당 수십~수백 TOPS에 이르는 AI 연산 능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AI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 경쟁이 한층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정식 출시 퀄컴은 오는 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윈(Wynn) 호텔에서 AI PC용 시스템반도체(SoC)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정식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는 작년 9월 퀄컴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공개됐다. 대만 TSMC 3나노급(N3X) 공정에서 생산되며 전 세대 제품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대비 최대 18개 코어로 구성된 오라이언(Oryon) CPU를 내장했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가 내세운 가장 큰 무기는 바로 80 TOPS(1초당 1조번 연산) 성능을 갖춘 신경망처리장치(NPU)다. 전세대(45 TOPS) 대비 2배 가까이 성능이 향상됐다. 레노버,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가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탑재 PC를 1분기부터 출시 예정이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 정식 공개 5일 오후에는 인텔이 베니션 호텔에서 AI PC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모바일(노트북)용 제품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에서 생산한 컴퓨트 타일(CPU)과 Xe3 GPU,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했다. 전력 소모를 줄이며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새 트랜지스터 구조인 리본펫, 전력 전달 회로를 CPU 다이(Die) 아래로 배치한 파워비아 구조를 적용했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GPU와 NPU 성능을 높여 AI 처리 성능 향상에 큰 중점을 뒀다. Xe3 12 코어 구성시 최대 120 TOPS 연산이 가능하며 NPU 5는 최대 50 TOPS 연산이 가능하다. 이를 탑재한 PC는 이달 말부터 국내 포함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엔비디아·AMD도 5일 CEO 기조연설 예정 엔비디아는 5일 오후 젠슨 황 CEO가 진행하는 CES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지난 해 CES에서 일반 PC용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를 공개했지만 올해는 서버용 AI GPU 신제품 '루빈'(Rubin)에 대한 테마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AMD는 같은 날 저녁 베니션 호텔에서 리사 수 CEO의 CES 2026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AMD는 이 행사에서 AI PC 시장을 겨냥해 GPU 성능을 보강한 라이젠 AI 400(가칭) 프로세서,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 등을 공개할 전망이다. 레노버, 6일 저녁 '스피어'에서 기조 연설 IDC, 가트너 등 시장조사업체 기준 출하량 1위 회사인 레노버는 6일 저녁 라스베이거스 소재 초대형 공연장 '스피어'에서 신기술과 제품, 솔루션 공개 행사 '테크월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기조연설에는 양위안칭 레노버 CEO가 직접 나서 AI, 디바이스, 인프라,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레노버가 어떻게 미래를 정의하고 있는지 공개할 예정이다. 또 포뮬러 원(F1)과 2026 FIFA 월드컵 기술 파트너인 레노버의 혁신도 공개한다. 행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립부 탄 인텔 CEO, 리사 수 AMD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 PC·서버용 프로세서와 GPU 공급사, 지아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 등도 등장 예정이다.

2026.01.04 09:29권봉석 기자

놀, 대화형 여행 탐색 서비스 'AI 노리' 오픈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가 운영하는 놀(NOL)이 검색을 넘어 탐색으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며 여행 준비 과정을 새롭게 정의한다. 놀은 개인 맞춤형 국내 숙소와 레저 상품을 추천하는 대화형 AI 서비스 'AI 노리'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가기 좋은 제주 펜션 알려줘”, “조용한 감성 숙소 추천해줘”와 같은 문장형 질문을 하면 AI 노리가 다양한 조건을 분석해 최적의 선택지를 즉시 제안한다. 고객 선호 및 취향을 파악해 더욱 정교한 개인화 추천을 제공하며, 여러 후보를 한 화면에서 비교해 빠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연관된 숙소·레저 상품을 함께 제안해 여행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 서비스는 놀이 지난 11월 해외패키지를 대상으로 선보인 대화형 AI 추천 베타 경험을 국내 숙소와 레저 영역까지 확장한 결과다. 고객의 질문 한마디를 여행의 출발점으로 삼는 새로운 탐색 방식을 통해 여행·여가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AI 노리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미나이와 버텍스 AI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고객의 의도를 정교하게 분석하는 하이브리드 검색과 이미지 검색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탐색 품질과 성능을 확보했다. 놀은 앞으로도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통합 추천을 통해 고객이 '어디서 묵고, 무엇을 할지'를 더욱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진 놀유니버스 데이터솔루션플랫폼 리더는 “AI 노리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고 여정을 더 편하게 준비하도록 돕는 탐색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순간에 맞춘 제안을 통해 여행 시작 단계부터 마무리 순간까지 이어지는 설렘을 기술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2 09:03백봉삼 기자

NOL-블루리본, '미식 여행 가이드' 발행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은 레스토랑 가이드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계절별 'NOL 미식 여행 가이드'를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년간 이어지는 연간 시리즈로, 사계절에 맞춰 다양한 지역과 테마를 선정하고 식도락 콘텐츠를 엄선한다. NOL은 미식 경험을 여정에 자연스럽게 녹여 고객이 국내 여행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NOL 미식 여행 가이드 '겨울편'은 '따뜻함 속 특별한 맛'을 테마로 구성했다. ▲서귀포 ▲기장 ▲속초 3개 지역을 선정해 각각 ▲등산 ▲온천 ▲설산 콘셉트에 어울리는 제철 겨울 음식을 조명했다. ▲서귀포 중문해녀의 집 ▲기장 남항횟집 ▲속초 단천식당 등 지역마다 40여 곳의 맛집을 엄선해 공개했다. 맛집 정보는 NOL 앱·웹 내 행사 페이지에서 카카오맵·네이버 지도 기반의 인벤토리와 연동해 고객이 식당과 주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맛을 따라가는 고객을 위해 해당 지역 전용 숙소·놀거리 정보와 최대 10%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추천 숙소 방문 시 각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일러스트 지도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행사 페이지에 여행지에서의 미식 순간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추천 숙소·맛집 이용권을 제공한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미식과 지역의 이야기를 여행 전반에 연결하며 여행 계획이 없던 고객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에게는 깊이 있는 여정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NOL의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 고객 여정 전반에 설렘과 즐거움을 더하는 파트너가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7:31박서린 기자

야놀자가 핵심 수장 3명 동시에 바꾼 이유

야놀자가 놀유니버스(B2C), 야놀자클라우드(B2B), 야놀자홀딩스(Corporate) 등 핵심 3개 법인 대표를 동시에 교체하며 대대적인 리더십 쇄신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니라,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IPO 재추진을 염두에 둔 조직 개편으로 보고 있다. 기존 체제로는 AI 전환과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수진 총괄대표가 내부 조직을 점검하고 새로운 성장판을 짜려 한다는 해석이다. B2C·B2B·지주사 수장 모두 교체..."여행 기업에서 테크 기업으로" 3일 야놀자는 그룹의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해 주요 계열사 리더를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각 사업부문 대표로는 이철웅 컨슈머 플랫폼 부문, 이준영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최찬석 코퍼레이션 부문 대표가 선임됐다. 기존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와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겸 최고전략책임자는 회사 고문으로 이동한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야놀자클라우드(B2B) 대표 인선에서 드러난다. 새 대표로 선임된 이준영 대표는 B2C 플랫폼 기술 조직과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모두 거친 인물로, 플랫폼 구조와 데이터 인프라를 동시에 이해하는 '기술형 리더'로 평가된다. 야놀자가 플랫폼과 솔루션을 연결하는 '교차형 리더십'을 전략적으로 선택한 셈이다. 야놀자가 B2B 솔루션 사업 수장으로 영업·관리 중심 인사가 아닌 기술(개발) 책임자를 앉힌 점은 분명한 전략 변화로 해석된다. 그동안 야놀자가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인식돼 왔다면, 이제는 기술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으로 재정의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여행·여가 산업에서 그동안 플랫폼과 솔루션은 오랫동안 분리돼 운영돼 왔다. 플랫폼이 고객 데이터를 다뤄왔다면, 솔루션은 가격·재고·운영 효율 등 현장 데이터를 담당해왔다. 그러나 AI 전환기가 본격화되면서 이 경계는 빠르게 허물어지는 중이다. 고객 행동 데이터와 호텔 운영 데이터가 하나의 기술 체계 안에서 통합돼야 자동화·예측·수익 최적화가 가능한 구조로 산업이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온라인여행플랫폼(OTA) 기업들의 전략 역시 같은 방향을 향한다. 부킹홀딩스와 익스피디아는 호텔 운영·수익관리 솔루션 영역을 강화하고 있고, 에어비앤비는 호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격·수요 예측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며 플랫폼과 운영 기술을 결합하고 있다. 예약 플랫폼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전반의 데이터 운영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화하는 것이 글로벌 표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B2C와 B2B를 모두 경험한 CTO 출신 인사를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로 선임한 것은 야놀자가 이 경쟁에 본격적으로 올라서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기업공개 재개 위한 결단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기업공개(IPO) 재개를 위한 변화라는 해석한다. 야놀자 IPO 가능성은 2021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2조원 투자 유치 이후부터 제기됐다. 2022년 들어 업계에선 야놀자가 국내 증시가 아닌 미국 나스닥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야놀자는 나스닥 상장을 공식화하거나 시점을 못 박지는 않았지만, 해외 상장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기 시작했다. 다만 2023년 글로벌 증시 환경이 급변하면서 야놀자 역시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이어졌다. 2024년에 다시 한번 나스닥 상장 재추진설이 나왔다. 외신에서는 상장 주관사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로 알려졌다고 했지만 공식적인 상장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들어서도 이렇다 할만한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외형 성장보다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와 기술 경쟁력이 더 중요한 IPO 환경에서, 플랫폼 기업이라는 정체성만으로는 더 이상 프리미엄을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야놀자가 스스로를 'AI 기반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재정의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각 사업이 다른 성격을 갖고 있지만, 모두 기술 기반 운영이라는 공통점을 공유한다”며 “리더십을 전문성 중심으로 재정비해 두 축 모두에서 실행력을 강화하고, 다음 경쟁 구간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5:18안희정 기자

야놀자, 핵심 수장 다 바꿨다..."고객·기술·조직 중심 리더십 개편"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그룹의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계열사 리더를 새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번 리더 선임을 통해 컨슈머 플랫폼(놀유니버스)·엔터프라이즈 솔루션(야놀자클라우드)·코퍼레이션(야놀자홀딩스) 3개 축을 중심으로 리더십 체계를 새로 구축한다. 각 사업부문 리더로는 이철웅 컨슈머 플랫폼 부문 대표, 이준영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 최찬석 코퍼레이션 부문 대표를 선임했다. 기존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와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회사 고문직으로 물러난다. 이번 인사는 모바일 시대를 넘어 본격적인 AI 전환(AX) 시대로 진입하는 시점에 맞춰, 고객 가치 중심의 사고와 기술 혁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야놀자는 브랜드 리뉴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왔으며, 그룹 전체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체계적인 구조와 신속한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야놀자는 변화를 통해 고객 경험 개선·기술 혁신·구성원 기반의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그룹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특히 그간 이어온 책임경영 체계 아래 각 사업부문 리더십을 공고히 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재정비했다. 야놀자는 “이번 리더십 체계 개편은 야놀자가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고객·기술·조직의 세 영역에서 혁신을 가속화해, AI 시대의 여행 및 여가 산업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 구성원 각자의 역할과 협력이 야놀자의 성장을 만들어왔다”면서 “이번 변화는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조치다. 책임경영 체계를 통해 각 사업부문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이번에 새로 선임된 계열사 대표 프로필 이준영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 야놀자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의 핵심 기술 경쟁력과 R&D 조직을 이끌어온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총괄(CTO) 및 야놀자클라우드 공동대표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B2B 부문) 대표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2022년 야놀자에 합류해 야놀자그룹의 기술대표로서 R&D 조직 전체를 총괄해왔다. 글로벌 기업에서 R&D 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야놀자의 기술력을 향상하고,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여행자와 여행 사업자를 돕는 여행 특화 AI 서비스 개발을 통해 산업의 혁신은 물론, 야놀자의 사업 전반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전사 AX 를 이끌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야후코리아를 거쳐 구글 미국 본사에 입사한 한국인 최초의 엔지니어로, 약 20년간 구글 본사에 근무하며 구글코리아 R&D센터 설립을 주도한 바 있다. 특히 구글에서 사용자를 위한 커스텀 서치를 개발하고 구글 최초로 검색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의 의미를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멘틱 검색(Semantic Search)을 만드는 등 구글이 글로벌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공을 세웠다. 이 대표는 야놀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로서 AI·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글로벌 여행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철웅 컨슈머 플랫폼 부문 대표 야놀자는 소비자 중심 전략 강화를 위해 마케팅·사업 전략 전문가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야놀자 컨슈머 플랫폼(B2C 부문) 대표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아고다·클룩 등 글로벌·로컬 플랫폼에서 동북아 사업 조직을 이끌어온 OTA 전문가로, 특히 아고다 재팬 시니어 디렉터를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 운영 경험을 쌓았다. 2020년부터 2년간 쿠팡트래블의 최고디렉터를 맡은 뒤 2022년 야놀자의 CMO로 영입됐다. 2025년에는 놀유니버스 출범과 'NOL' 브랜드 리브랜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 캔슬프리, 골드클래스 등 사용자 가치를 우선에 둔 서비스 정책을 운영함으로써 놀유니버스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앞으로 이 대표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 트렌드 기반 마케팅 전략 고도화, UX 개선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서비스 체계를 재정비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최찬석 야놀자 코퍼레이션 대표 야놀자는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최찬석 야놀자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야놀자 코퍼레이션(지주부문) 대표로 선임했다. 최 대표는 VC·IB·산업계를 아우르는 25 년 경력의 투자·재무 전략 전문가로, 2.7조 원 규모의 넷마블 IPO, 북미 게임사 카밤(Kabam) 및 코웨이 인수를 비롯한 대형 투자 및 펀드레이징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2021년 야놀자 합류 이후에는 최고투자책임자 (CIO) 및 야놀자클라우드 CFO로서 그룹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이끌어 왔다. 특히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17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시켰고, 인터파크, 고글로벌트래블(GGT), MST트래블 등 글로벌 기업 인수를 연속으로 주도하여 야놀자가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향후 최 대표는 야놀자 코퍼레이션 리더로서 각 사업부문을 지원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 지속·신성장 동력 발굴·중장기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을 총괄할 계획이다.

2025.12.03 11:01안희정 기자

외국인 전용 티켓 플랫폼 인터파크글로벌→'놀월드'로 개편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는 기존에 운영하던 외국인 전용 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 글로벌을 해외 고객이 한국 여행 준비에 필요한 모든것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NOL World'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카테고리의 경계를 넘어 즐거움의 접근성을 넓힌다는 NOL 브랜드 방향성을 글로벌 고객 경험 전반으로 확장해 한국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소비를 하나의 여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K-팝 팬을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확대한다. 콘서트 티켓 외에도 시내에서 공연장까지 이동하는 셔틀 서비스를 비롯해 팬 친화적인 상품을 대거 확충했다. 세븐틴·블랙핑크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콘서트에 숙박과 맞춤형 혜택을 결합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Play&Stay' 패키지를 확장하고 단독 판매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팬의 체류형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편의점, 생활용품점 모바일 바우처와 같은 편의 상품을 다양하게 확보해 여행 전 과정에서의 선택 폭을 넓혔다. 팬덤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기능 역시 고도화한다. K-팝 관련 일정과 공연 정보를 여행 동선과 함께 탐색할 수 있도록 콘텐츠 구조를 개선해 글로벌 팬들이 정보 중심적으로 한국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여기에 관광지·맛집·팝업스토어에 후기를 남기듯, K-팝 공연 상품 및 콘텐츠에도 코멘트를 남길 수 있는 리뷰·커뮤니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내에서 소통과 정보 교환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팬덤 중심 허브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NOL World는 한국 문화를 세계와 잇는 교두보로서, 국경과 카테고리의 경계를 넘어 즐거움을 확장하는 NOL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고객에게 전달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인바운드를 비롯해 일본·중국 등 주요 거점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전 세계 여가 경험을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2 08:55안희정 기자

NOL, AI가 '맞춤형 여행 패키지' 추천해준다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가 운영하는 NOL이 대화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패키지 후보를 추천해주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100만 원으로 가까운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와 같이 대화를 입력하면 여행 테마·지역·주요 옵션 등을 단계적으로 반영해 해외패키지 상품을 제안한다. 패키지는 항공·숙소·일정·액티비티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구성되는 만큼 고객의 취향과 의도가 가장 넓게 드러나는 카테고리다. NOL은 대화형 AI를 통해 복잡한 필터를 설정하지 않아도 대화를 이어가듯 탐색할 수 있어 여행 상품을 고르는 과정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 이번 베타를 시작으로 AI가 고객을 이해하는 범위를 넓혀 서비스 전반의 탐색 경험을 더욱 자연스럽고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NOL은 AI 탐색 기능과 함께 '해외패키지'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해외여행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항공과 숙소 중심의 자유여행 구성에서 확장해 다양한 옵션을 포함한 전 세계 3만여 개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카테고리 오픈을 기념해 12월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 최대 10만 NOL 포인트를 지급하는 리워드 행사도 진행한다. 김연정 놀유니버스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번 대화형 AI 베타 서비스는 여행 탐색 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재정의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도를 정교하게 이해하는 AI와 데이터 기반 전략을 강화해 고객 여정 전반을 더욱 효율적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27 08:45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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