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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으로 GPT 맛보기--경량화 GPT를 활용한 문서 생성요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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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에스, 고배당 정책 추진…"AI·글로벌 사업 확대"

포시에스가 주주 신뢰를 높이고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포시에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2025회계연도 배당성향을 4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26일 밝혔다. 포시에스는 30여 년간 전자문서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이어온 기업으로, 국내 공공·금융기관 등 70% 이상이 선택한 전자문서·전자계약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시 핵심은 주주환원 강화다. 포시에스는 상장 후 현금배당을 꾸준히 이어왔고 무상증자도 여러 차례 실시했다며 탄탄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포시에스는 고배당 정책을 뒷받침할 기반으로 무차입 재무구조를 제시했다. 차입금과 금융성 부채가 없고 장부상 부채도 일반 영업 거래에서 발생하는 매입채무가 전부라고 설명했다. 포시에스는 현재 주가가 실제 기업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최근 5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 대비 현 주가 수준이 절반에 그치고 주가수익비율도 5년 평균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성장 동력으로는 AI 전자문서 사업을 내세웠다. 포시에스는 미국 특허를 포함해 국내 전자문서 업계 최다 수준 AI 기술 특허를 보유한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포시에스는 지난주 열린 'EBSC 2026'에서 이폼사인 AI 에이전트 기능을 소개했다. 이날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AI오즈 이카(AIOZ EKA)'를 처음 공개했다. 사내 데이터와 문서를 자연어로 검색·분석하는 기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폼사인과 AI를 앞세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고차 매매 전용 전자계약 플랫폼 '모빌리티365'는 충남을 시작으로 강서·충북 자동차매매조합 등에 진입하고 있으며, 건설 분야 클라우드 플랫폼 '건설인'으로 산업 특화 서비스형 SW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글로벌 사업도 확대한다. 일본 지사를 중심으로 현지화를 이어가며 디지털 전환 사업을 넓히고 있다. 베트남·대만·세르비아 등 20여 개국 100여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거점도 확장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ISO 27001을 비롯한 ISO 27017, ISO 27018 등 국제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지정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선정과 2025년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 벤처창업진흥 유공 대통령상 수상도 전자문서 사업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안정적인 수익성과 견고한 재무구조, 지속적인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AI·SaaS·글로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6.06.26 11:46김미정 기자

사이냅소프트, 웹 에디터 고도화…"한글·MS 호환성 강화"

사이냅소프트가 '웹 에디터'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문서 작성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사이냅소프트는 웹 에디터 '사이냅 에디터' 문서 내보내기 기능을 고도화하고 대기업 중심 사이트라이선스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이냅 에디터는 브라우저에서 문서를 작성·편집하고 한글(HWP·HWPX), 마이크로소프트 워드(DOCX) 등 다양한 문서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는 웹 기반 에디터다. 사이냅 에디터는 금융, 중공업, 조선, 건설 등 여러 업종 대기업에서 사내 표준 웹 에디터로 도입되고 있다. 삼성물산, 한화시스템, 삼성카드 등이 대표 도입 사례다. 사이트라이선스는 한 번의 계약으로 사내 전 직원이 제한 없이 에디터를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업은 사내 전용 시스템에 에디터를 임베드해 특정 업무용 문서 작성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웹 에디터에서 작성한 문서를 한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로 내보낼 때 발생할 수 있는 표현 차이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두 프로그램은 문서 구조와 렌더링 방식이 달라 도형, 표, 이미지 등 일부 요소가 다르게 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와 한글 내보내기 기능 전 항목을 대상으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양쪽에서 문서가 원본과 최대한 비슷하게 표현되도록 변환 정확도를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내보내기 기능에서는 도형 안의 글자, 글자 배경색, 페이지가 나뉘는 부분에 걸친 표의 크기와 위치, 이미지와 캡션 변환, 이모지 표현 등 총 10개 항목의 변환 품질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기본 도형과 여러 도형을 하나로 묶은 그룹 도형도 새롭게 지원한다. 한글 내보내기 기능도 개선했다. 표와 페이지 위에 자유롭게 배치한 도형·이미지 위치가 더 정확하게 표현되도록 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대기업이 사내 표준 에디터를 도입할 때 가장 먼저 검증하는 항목이 문서 변환의 정확도"라며 "이번 내보내기 고도화를 통해 한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함께 사용하는 기업 환경에서도 문서 호환성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했고 이는 사이트라이선스 계약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6.06.25 16:49김미정 기자

"AI로 전세계 오픈소스 지킨다"…오픈AI, 패치 더 플래닛 출범

오픈AI가 전 세계 핵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보안을 강화하고 버그를 방지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오픈AI는 24일 신규 보안 프로젝트 '패치 더 플래닛(Patch the Planet)'을 출범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패치 더 플래닛은 오픈AI 보안 연구 이니셔티브인 데이브레이크(Daybreak)의 일환으로 보안 전문 기업인 트레일오브비츠와 협력해 추진된다.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을 활용한 취약점 탐지와 보안 전문가의 검증을 결합해 단순한 취약점 발견을 넘어 실제 패치 개발과 배포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 속도가 크게 빨라졌지만, 오픈소스 유지보수자들은 늘어나는 보안 보고서를 처리할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오픈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 엔지니어가 취약점을 사전 검증하고 패치와 테스트 개발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초기 프로젝트에는 시그스토어, 고, 파이썬 등 주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오픈AI는 참여 프로젝트에 챗GPT 프로와 보안 특화 코딩 도구인 코덱스 시큐리티 접근 권한, API 크레딧 등을 제공한다. 트레일 오브 비츠는 AI를 활용한 취약점 분류, 중복 제거, 패치 생성 워크플로를 개발해 프로젝트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초기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트레일 오브 비츠 연구진은 GPT-5.5-사이버와 코덱스를 활용해 19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수백 건의 보안 이슈를 발견하고 수십 건의 패치를 적용했다. 또한 퍼징 환경 구축, 과거 CVE 분석 자동화, 차등 테스트, 위협 모델링 등 재사용 가능한 보안 인프라도 구축했다. 오픈AI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체제, 네트워크, 브라우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운영체제 분야에서는 리눅스 커널 3천만 줄 이상의 코드에서 보안 관련 이슈를 분석해 8개의 커널 포인터 정보 유출 개념증명(PoC)과 24개의 로컬 권한 상승(LPE) 공격 코드를 생성했다. 또한 오픈BSD 커널에서는 23년간 존재했던 취약점을 발견해 일반 사용자가 루트 권한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브라우저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오픈AI 연구진은 크롬 V8 자바스크립트 엔진에서 악용 가능한 취약점 5건을 발견해 보고했으며 이 중 3건은 도입 직후 수일 내에 탐지됐다. 사파리 브라우저의 웹킷 엔진에서도 약 일주일간의 분석을 통해 10건 이상의 취약점을 찾아냈다. 또한 파이어폭스에서는 GPT-5.5를 활용한 안전성 평가 과정에서 웹어셈블리 취약점(CVE-2026-8390)을 발견했으며 해당 취약점은 국제 해킹대회인 폰투온 베를린 개최 이틀 전에 패치됐다. 오픈AI 측은 "오픈소스 SW는 모두가 공유하는 사회적 인프라"라며 "AI가 취약점 발견 속도를 바꾸고 있는 만큼 유지보수자들이 더 나은 도구와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취약점 발견, 검증, 심각도 평가, 공개, 패치 개발, 테스트, 배포까지 전체 방어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패치 더 플래닛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와 협력해 오픈소스 생태계 보안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6.24 08:40남혁우 기자

AI 모델 120여 개를 한 플랫폼에…카페24, 'LLM 라우터' 공개

카페24는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120개 이상의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합 활용할 수 있는 AI 운용 인프라 서비스 '초거대 언어모델(LLM) 라우터'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LLM 라우터는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주요 AI 모델 120여 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사용자가 입력한 요청에 맞는 모델을 선택·분배·전환해 주는 '오케스트레이터'의 역할을 수행한다. LLM 라우터는 오픈AI GPT 패밀리 모델을 포함해 ▲클로드 ▲제미나이 ▲딥시크 ▲큐웬 ▲라마 등 120여 개 AI 모델을 하나의 API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현의 핵심은 라우팅 엔진이다. 라우팅 엔진은 사용자가 입력한 요청 내용을 바탕으로 ▲코딩 ▲추론 ▲번역 ▲창작 등 작업 유형을 분석해 적합한 AI 모델을 자동 연결한다. 사용할 모델 범위를 미리 지정해두면 그 안에서만 자동 연결돼 모델을 일일이 비교하거나 선택하지 않아도 목적에 맞는 AI를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기준에 따라 AI 서비스 제공사의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동일 모델을 제공하는 여러 AI 서비스 제공사 가운데 ▲비용 ▲속도 처리량 등 사용자가 선택한 기준에 따라 가장 적합한 제공사로 자동 연결한다. 예를 들어 같은 클로드 모델이라도 비용을 기준으로 설정하면 가장 비용 효율이 높은 제공사로, 속도를 기준으로 설정하면 가장 빠른 제공사로 자동 연결된다. 특정 AI 서비스 제공사를 허용하거나 제외하는 화이트리스트, 블랙리스트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자동 연결 대상 범위를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대, 축소할 수 있다. 특정 AI 모델이 응답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자동 전환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주 모델과 대체 모델을 미리 설정할 수 있으며, 앞선 모델이 응답하지 못하면 다음 후보 모델이 자동으로 요청을 이어받는다. 예를 들어 주 모델로 사용하던 클로드가 응답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다른 모델이 자동으로 처리해 연속성 있는 운영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여러 AI 모델을 하나의 환경에서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해 ▲요청 수·비용·토큰 사용량 추이와 ▲모델별 비용 비중 ▲성공·실패 비율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청 단위 상세 기록과 팀·프로젝트·환경별 사용량 분류 추적도 지원해 AI 활용 현황과 비용 구조를 보다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보유한 AI 모델 키를 LLM 라우터에 연결해 쓸 수도 있다. 'BYOK(Bring Your Own Key)' 모드를 통해 ▲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이미 사용 중인 모델 키를 등록하면 해당 모델을 LLM 라우터 환경에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LLM 라우터를 거치더라도 AI 모델 사용 비용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LLM 라우터는 충전한 만큼 사용하는 크레딧 종량제로 운영된다. 가입 즉시 무료 크레딧을 제공해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카페24는 앞으로도 신규 AI 모델과 AI 서비스 제공사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AI 운영과 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도 함께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AI 모델의 종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운영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다양한 AI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3 10:05박서린 기자

삼성·서울대도 택했다…오픈AI 챗GPT, 조직 인프라로 진화

기업용 인공지능(AI) 핵심이 개인 생산성 도구를 넘어 조직의 데이터·보안·업무 흐름에 연결되는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기관이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생성형 AI 활용이 개인 단위를 넘어 조직 단위로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오픈AI는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업무 혁신과 전사적 AI 전환을 위해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 국내 전 임직원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전 세계 임직원에게 챗GPT와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가 제공된다. 이는 오픈AI 엔터프라이즈 계약 중 최대 규모의 도입 사례 중 하나다. 서울대학교도 전 구성원 약 4만 7000명에게 교육기관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 에듀를 제공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서 챗GPT에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기능을 선보였다. LG전자·LG유플러스·LG CNS·GS건설·삼성SDS·티빙·크래프톤·토스·무신사·고려아연·넥센타이어·하나투어 등도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오픈AI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코덱스를 업무와 서비스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업들의 AI 도입을 단순한 계정 제공이 아니라, 대규모 조직이 데이터·권한·보안 기준·업무 절차 안에서 AI를 활용하기 위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한다. 기업용 AI는 모델 성능이나 편의성을 넘어 조직 데이터와 업무 흐름 안에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는지가 핵심 기준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기업용 AI 도입 시 검토되는 주요 요건으로는 데이터 보호, 접근 관리, 관리자 통제, 내부 데이터 연동, 감사 가능성 등이 있다. 오픈AI 엔터프라이즈 제품은 이들 요건에 맞춰 기업용 기능을 갖췄다. 예컨대 고객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사용하지 않으며 싱글사인온·도메인 인증·역할 기반 접근 제어 등 보안·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관리자 콘솔·분석 대시보드, 커넥터 기반 내부 데이터 연동, 컴플라이언스 API 등도 지원한다. 코덱스는 엔터프라이즈 AI가 단순 답변 도구를 넘어 실제 업무 도구와 산출물 안에서 활용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개발자 도구에서 출발한 코덱스는 최근 데이터 분석·리서치·문서·보고서 작업·내부 도구 제작 등 다양한 지식근로 업무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오픈AI에 따르면 코덱스는 현재 매주 500만명 이상이 사용하며 데스크톱 앱 출시 이후 주간 활성 사용자가 6배 이상 증가했다. 지식근로자는 코덱스 사용자의 약 20%를 차지하며 개발자 사용자층보다 3배 이상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오픈AI가 코덱스의 실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역할별 플러그인, 사이트, 주석 기능을 공개한 것도 이같은 성장세를 반영한 결과다. 역할별 플러그인은 데이터 분석·크리에이티브 제작·영업·제품 디자인·상장주식 투자·투자은행 등 6가지로, 총 62개 앱과 110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사이트는 코덱스가 만든 결과물을 웹사이트나 앱 형태로 생성·공유하는 기능으로 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뷰 제공된다. 주석 기능은 문서·스프레드시트·슬라이드 등 산출물의 특정 부분을 지정해 수정·보완을 요청할 수 있게 한다. 오픈AI 측은 "기업용 AI 활용 범위가 단순한 답변 생성에서 업무 도구·데이터·산출물·검토 과정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코덱스의 최근 기능은 AI 활용이 개발자 업무를 넘어 다양한 지식근로 흐름으로 확장되는 사례"라고 말했다.

2026.06.22 17:25이나연 기자

KT엠모바일, 대화형AI로 알뜰폰 요금제 추천

KT엠모바일은 챗GPT 기반 대화형 AI 요금 추천 서비스를 공식 다이렉트몰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서비스는 다이렉트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KT엠모바일 가입자는 물론 비가입자도 사용 가능하다. 채팅창에 대화하듯 질문하면 AI가 개인 맞춤형 요금제를 추천한다. 매달 받는 통신 청구서를 사진으로 올리면 AI가 이용 내역을 분석해 더 알맞은 요금제를 추천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 패턴 검색, 인터넷, TV 결합 상품 추천, 인기 요금제 알아보기, 자주 묻는 질문 등 다양한 진입 경로도 지원한다. 추천 결과는 링크 복사, SMS, 카카오톡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부모님 요금제를 자녀가 대신 알아보거나, 부모가 자녀의 요금제를 찾아 공유하는 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김의현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서비스로 요금제를 알아보는 순간부터 가입 후 상담까지 AI 기반의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입자 접점 전반의 AX 고도화를 통해 알뜰폰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0:27홍지후 기자

오픈AI, 삼성전자에 챗GPT·코덱스 공급…기업 AX 속도

오픈AI가 전 세계 삼성전자 임직원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급해 기업 AX에 나섰다. 오픈AI는 삼성전자 국내 전 임직원과 디바이스경험 부문 전 세계 임직원에게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오픈AI의 전 세계 챗GPT 엔터프라이즈 계약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사례 중 하나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제품 개발, 제조,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챗GPT와 코덱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생산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챗GPT는 정보 탐색과 분석, 문서 작성, 아이디어 개발, 데이터 해석 등 지식 기반 업무를 지원한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 보호와 사용자 접근 권한 관리, 보안 통제 등 기업용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직이 보안 정책과 거버넌스 체계 안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챗GPT를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오픈AI는 최근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자 대상으로 크레딧 사용량 분석 기능과 업데이트된 지출 통제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 기능은 글로벌 관리자 콘솔에 챗GPT와 코덱스 사용량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데 초점 맞췄다. 관리자는 사용자·제품·모델별 크레딧 소비 현황을 세분화해 확인할 수 있다. 코덱스는 코드 작성과 리뷰, 디버깅 등 개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된다. 오픈AI는 코덱스가 SW 개발을 넘어 임직원이 아이디어를 사내 도구와 웹사이트, 자동화된 업무 프로세스로 구현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매주 500만 명 이상이 기술·비기술 업무에서 코덱스를 활용하고 있다. 한국에서 코덱스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2026년 2월 1일 이후 800% 가까이 증가했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는 "우리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챗GPT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더 빠르게 실행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2 10:16김미정 기자

"AI에 숙제 맡기지 마"…노르웨이, 초등학생 생성형 AI 제한한다

노르웨이가 초등학생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을 사실상 금지하기로 하면서 소셜미디어에 이어 AI도 아동·청소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사용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새로운 교육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어린 학생들이 독해력과 글쓰기, 수학 등 기초 학습 능력을 AI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익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는 생성형 AI가 학생들의 중요한 학습 과정을 건너뛰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정부는 특히 읽기와 쓰기, 수학은 어린 시절 반드시 스스로 습득해야 하는 핵심 역량이라는 입장이다. 노르웨이가 학교에서 AI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 새 지침에 따르면 만 6~13세 학생은 원칙적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만 14~16세 학생은 교사의 지도와 감독 아래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만 17~19세 고등학생은 대학과 사회 진출에 대비해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받게 된다. 이번 결정은 AI가 학생들의 사고력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연구 결과와도 맞물린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한 연구에서는 AI의 도움을 받아 과제를 수행한 참가자들이 AI 지원이 중단되자 문제 해결을 포기하거나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생성형 AI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독립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끈기가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6.21 13:00안희정 기자

KCTA, 케이블TV 임직원 AI 교육 진행...AX 지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케이블TV 임직원을 대상으로 방송 제작에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송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 신기술을 접목하는 게 교육의 주요 내용이다. 교육은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각각 3일씩 진행된다. 현업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AI 툴 실습 위주의 맞춤형 융합 교육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챗GPT, 미드저니, 클링 AI 등 다양한 AI 툴을 활용해 뉴스 보도용 시각화 영상, 정보 프로그램 클립, 유튜브 쇼츠 제작 실습을 진행한다. MBC C&I 이상욱 팀장과 임태수 국장, 장진영 차장, YTN 류종원 차장 등 지상파, 뉴스 채널의 현직 AI 제작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AI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케이블 산업의 다음 장을 우리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는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9 17:34홍지후 기자

"줄줄 새는 비용 잡아"…오픈AI, 챗GPT에 사용량·지출 관리 기능 적용

오픈AI가 기업 고객 인공지능(AI) 사용 현황과 비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다. 오픈AI는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자 대상으로 크레딧 사용량 분석 기능과 업데이트된 지출 통제 기능을 공개했다고 19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이번 기능은 글로벌 관리자 콘솔에 챗GPT와 코덱스 사용량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데 초점 맞췄다. 관리자는 사용자·제품·모델별 크레딧 소비 현황을 세분화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시간에 따른 사용량 변화와 크레딧 소비 추이를 실시간 추적할 수 있다. 또 사용량 많은 사용자와 새로운 사용 패턴을 파악해 비용 증가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통합 비용 API를 활용해 동일한 데이터를 자체 시스템으로 연동할 수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부 분석 체계를 구축하거나 AI 투자 효율성을 점검할 수 있다. 오픈AI는 올해 초 사용자 지정 역할별 크레딧 사용 한도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는 여기에 조직 단위 지출 통제 기능도 확대했다. 관리자는 워크스페이스 기본 한도를 설정하고 특정 그룹, 특정 사용자에 대한 예외 한도를 별도로 지정할 수 있다. 직원은 자신의 크레딧 사용 현황과 남은 예산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 크레딧이 필요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업무 내용을 함께 제출해 관리자 승인을 요청할 수 있다. 오픈AI는 기업이 AI 사용 확대 과정에서 비용을 예측 가능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필요한 사용자에게만 추가 사용 권한을 부여해 조직 전체 한도를 일괄 상향할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새로운 기능들은 안전장치를 유지하면서 직원 생산성을 더 빠르게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9 16:39김미정 기자

문서 넘어 업무까지…포시에스, 전자문서 AI 에이전트 공개

포시에스가 전자문서 업계 최초로 완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공개하며 문서 작성·관리를 넘어 기업 데이터·지식관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포시에스는 전날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솔루션 컨퍼런스(EBSC) 2026'에 키노트와 트랙 세션에 참가해 완성형 AI에이전트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EBSC 2026은 영림원소프트랩이 'AI 시대, 사라지는 것과 남는 것'을 주제로 마련한 기업 컨퍼런스로,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연계 가능한 주요 기업용 솔루션 업체들이 참여했다. 오전 키노트에서는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가 AI 페이퍼리스 활용 사례와 함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소개했다. 오후 트랙 세션에서는 기업 데이터와 문서를 일상 언어로 활용할 수 있는 AI에이전트 플랫폼 'AIOZ EKA'를 처음 공개 시연했다. EKA는 '기업형 지식 에이전트(Enterprise Knowledge Agent)' 약자로, 사용자 질문을 분석해 스스로 도구를 선택하고 근거와 함께 답변하는 기업용 AI에이전트다. 포시에스는 자사 제품 간 순환 체계를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이폼사인에서 작성·완료된 전자문서와 데이터가 자동으로 모여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되고, AIOZ EKA를 통해 일상 언어로 검색·근거 확인이 가능한 조직 내 자산으로 쌓인다. 이렇게 쌓인 지식은 오즈리포트 및 뷰어를 통해 보고서·서식으로 만들어져 문서 작성부터 관리·활용·업무 수행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뤄진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30년 이상 쌓아온 전자문서 기술력과 AI를 결합해 기업이 가진 데이터와 문서를 진정한 기업 자산으로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며 "공공·민간·글로벌로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06.19 15:54이나연 기자

오픈AI, 한국서 챗GPT 광고 서비스 시작

오픈AI가 챗GPT 광고 사업을 한국 시장에 도입했다. 오픈AI는 한국에서 챗GPT 광고 파일럿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광고는 무료 및 고(Go) 요금제를 사용하는 성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노출되며 플러스(Plus)·프로(Pro)·비즈니스(Business)·엔터프라이즈(Enterprise)·에듀(Edu) 이용자에게는 표시되지 않는다. 광고는 챗GPT 답변과 분리된 형태로 제공된다. 이용자가 스폰서 콘텐츠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되며 광고주가 챗GPT 답변 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없도록 설계됐다. 오픈AI는 이용자 대화 내용과 개인정보를 광고주에게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광고주는 광고 조회 수와 클릭 수 등 집계된 성과 정보만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이용자의 대화 기록이나 개인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다. 이용자는 노출된 광고를 숨기거나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설정 메뉴에서 광고 개인화 여부와 광고 경험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광고는 미국을 비롯한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먼저 운영됐다. 오픈AI는 초기 파일럿 시장에서 대화형 환경을 통한 브랜드 접점 구축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미성년자로 확인되거나 미성년자일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는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다. 정신건강이나 정치 등 민감하거나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는 주제와 관련된 대화에서도 광고가 표시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오픈AI가 광고 기반 AI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생성형 AI 수익모델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FT)는 지난해 오픈AI가 개발·사업 확장에 340억 달러(약 51조 3000억원)를 투입했지만 매출은 약 130억 달러(약 19조 6000억)원)에 그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는 "우리 미션은 AI가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주도록 하는 것"이라며 "광고는 더 많은 사람들이 비용 부담 없이 챗GPT의 유용한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19 09:31김미정 기자

방한 돌연 연기한 오픈AI 샘 알트먼, 사유는 '둘째 딸 출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계획한 한국 방문 일정을 돌연 연기한 이유는 둘째 딸 출산 때문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지난 14일 밤 한국에 입국해 15일 하루 동안 카카오와 삼성전자,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둘째 딸 출산 일정과 겹치면서 방한을 미뤘다. 이번 일정 조정으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유럽 방문 일정도 함께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 측은 앞서 알트먼 CEO의 개인 사정을 이유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방문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알트먼 CEO의 방한은 불발됐지만 오픈AI 고위 관계자들의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마크 첸 오픈AI 최고연구책임자(CRO)를 포함한 주요 인사 2명이 지난 14∼15일 한국을 방문한 뒤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들의 방한 기간 삼성전자와의 별도 미팅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알트먼 CEO의 방한이 미뤄졌더라도 국내 기업들과 추진해 온 사업은 그대로 진행된다는 입장이다. 오픈AI 관계자는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나라이자 전략적 파트너"라며 "국내 파트너들과 진행 중인 협력은 예정대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8 18:04이나연 기자

서울시, 쿠콘과 행정 비용 줄인다

서울시가 공공 행정 업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종이 영수증을 없애고 자금 관리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쿠콘은 서울시에 국내 법인카드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서울시는 산하 기관과 자치구의 법인카드 이용 내역을 디지털 데이터로 실시간 수납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쿠콘은 국내 모든 카드사의 법인카드 데이터를 하나로 표준화해 제공한다. 서울시는 통합된 데이터를 통해 수작업 오류를 줄이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쿠콘은 이번 금융 자금 관리 혁신을 시작으로 공공 시장 공급을 전방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서울시에 안전하고 신속한 법인카드 EDI 서비스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행정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6.18 13:35남혁우 기자

"고위험 AI 안전성 강화"…정부, 오픈AI와 협력 확대

정부가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델 안전성 검증을 위해 오픈AI와 협력 범위를 넓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안전연구소가 오픈AI와 1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사무소에서 고위험 분야 AI 안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와 오픈AI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AI 안전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두 차례 진행된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오픈AI 고위 관계자 면담에서 논의된 협력 방안이 협약으로 이어진 것이다. AI안전연구소와 오픈AI는 고위험 분야별 안전 평가 방법론과 벤치마크 관련 지식, 모범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한국어와 한국 사회 맥락을 반영한 평가 체계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 정보도 교환한다. 고성능 AI와 자율형 에이전트 AI가 금융, 의료, 안보, 공공 서비스 등 고위험 영역으로 확산하면서 사전 안전 평가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모델 성능뿐 아니라 오작동 가능성, 사회적 편향, 악용 위험까지 점검할 수 있는 평가 기준이 필요해졌다는 의미다. 두 기관은 국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AI 안전 평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과제와 일정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실무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 오픈AI가 각국 AI안전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미국, 영국, 일본에 이어 한국이 네 번째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이 최첨단 AI 위험 검증과 평가 기준 마련을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에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AI정책기획관은 "고성능 AI, 자율형 에이전트 AI 등 최첨단 AI 모델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선도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AI 안전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시점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급변하는 최첨단 AI 안전 확보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7 10:00김미정 기자

오픈AI, 지난해 개발·사업에 51조원 투입…순익 19조원 그쳐

오픈AI가 지난해 인공지능(AI) 개발·사업 확장에 340억 달러(약 51조 3000억원)를 투입했지만 수익성은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2025년 AI 연구·개발(R&D)에 약 190억 달러(약 28조 6700억원), 영업·마케팅에 약 60억 달러(약 9조 540억원)를 지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130억 달러(약 19조 6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FT는 오픈AI 수익성이 비용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봤다. 지난해 오픈AI 매출 성장세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 월 매출은 2024년 말 10억 달러(약 1조 5000억원) 수준에서 2025년 말 20억 달러(약 3조원)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순손실은 약 390억 달러(약 58조 8000억원)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50억달러 대비 약 8배 증가한 규모다. 손실 증가분 대부분은 회계 처리에 따른 비현금 비용으로 분석됐다. 오픈AI가 공익법인으로 전환하기 전 투자자에게 부여한 전환형 이익 권리가 부채로 분류됐고,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약 300억 달러 규모 평가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비용과 주식보상비용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퓨팅 크레딧 등 비현금 비용을 제외하면 실제 손실 규모는 약 80억 달러(약 12조원) 수준이었다. 오픈AI는 올해 초 기업가치 7300억 달러를 기준으로 1220억 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IPO) 관련 서류를 비공개 제출했으며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 기업으로 상장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직원들에게 "기업용 AI 도구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소비자용 챗봇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며 "비상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26.06.16 17:50김미정 기자

카카오, 카톡 채팅방서 바로 묻고 답하는 '챗GPT 챗봇' 출시

카카오가 카카오톡 채팅방 안에서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챗GPT 챗봇' 기능을 선보인다. 이번 기능은 1:1 채팅방과 그룹 채팅방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며, 입력창에 '@' 기호로 챗봇을 호출하거나 전용 버튼을 눌러 텍스트 질문 및 이미지 생성 요청을 할 수 있다. 16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챗지피티 챗봇은 카카오톡 1:1 채팅방과 그룹 채팅방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채팅방 우측 상단 메뉴에서 챗봇을 선택해 추가한 뒤, 입력창에서 @ 기호와 함께 챗봇을 멘션해 프롬프트를 작성하면 된다. 입력창 하단의 키보드 툴바에 있는 'ChatGPT'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도 있다. 날씨나 메시지 작성을 요청하면 채팅방 내에서 즉시 답변이 제공되며, 답변 말풍선 하단 '자세히 보기'를 누르면 '챗GPT for Kakao' 서비스로 연결돼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현재 프롬프트 입력은 텍스트로만 가능하지만, 이용자 요청에 따른 이미지 생성 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이용자가 기능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입력창 상단에 뉴스, 운세, 인기 질문 등의 대표 명령어를 배치했다. 유용하 카카오 AI커넥트 성과리더는 "챗봇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대화를 하며 더욱 쉽고 유용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카카오톡과 AI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일상 속 AI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6 15:18백봉삼 기자

KPMG, 보고서에 AI 환각 '의혹'…내부 조사 착수

KPMG가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사실과 다르게 담았다는 지적을 받은 보고서를 웹사이트에서 삭제하고 내부 조사에 들어갔다. 15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KPMG는 지난해 10월 발간한 '에이전틱 AI 시대의 탁월성 재정의' 보고서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렸다. 보고서에 언급된 기관들이 AI 사용 관련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연구기관 GPT제로는 해당 보고서에서 여러 부정확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PT제로는 FT에 이 같은 부정확성이 AI 환각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UBS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스위스연방철도, 런던교통공사 모두 보고서에 담긴 AI 활용 관련 주장이 사실이 아니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FT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KPMG는 자체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해당 보고서를 웹사이트에서 삭제했따. FT는 "이번 논란은 AI를 다룬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AI가 활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문 서비스 기업이 AI 관련 보고서를 내면서 AI 환각으로 보이는 오류를 걸러내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은 셈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EY는 허위 각주와 AI 환각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로열티 보상 프로그램 관련 보고서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KPMG는 "우리는 모든 임직원이 콘텐츠를 검증하고 독립적인 출처를 확인하기 위한 인간 감독을 포함해 책임 있는 AI 사용에 관한 당사 지침을 따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15 12:09김미정 기자

미국 법무장관 연합, 오픈AI 전방위 조사 착수…AI 업계 규제 압박 최고조

미국 42개 주 법무장관이 연합해 오픈AI에 대한 전면적인 합동 조사에 착수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부작용과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 당국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주 정부 법무장관 연합은 오픈AI에 소환장을 발부하고 광범위한 내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뉴욕주 법무장관이 발송한 명령서에는 광고 및 사용자 참여 유도 방식, 소비자 및 건강 데이터 취급, 미성년자 및 노년층 대상 활동까지 조사대상으로 포함됐다. AI가 사용자의 의견에 무조건적으로 동조하는 현상과 딥러닝 모델의 구조적 문제, 회사 내부 정책까지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주 정부 차원의 AI 기업 압박은 연일 거세지는 추세다. 이달 초 플로리다주는 안전하지 않은 제품을 출시해 사용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경고를 무시했다며 미국 최초로 오픈AI와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은 지난해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범행 계획 과정에서 챗GPT를 상담자처럼 활용하며 조언을 얻은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4월부터 형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오픈AI 외에도 AI 업계 전반에 걸쳐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펜실베이니아주가 주도한 법무장관 연합은 오픈AI, 구글, 메타, 앤스로픽, xAI 등 주요 AI 기업에 서한을 보내 챗봇의 범죄 악용 시 개발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음을 경고하며 안전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지난 1월 캘리포니아주는 일론 머스크의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Grok)'을 악용한 딥페이크 대량 생성 및 소셜미디어 X 유포 사건에 대한 공식 조사를 발표하는 등, AI 산업을 둘러싼 법적 통제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오픈AI 대변인은 "AI는 새롭고 강력한 기술인 만큼, 우리는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며 "법무장관들이 제기한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조사에 건설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시점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IPO 신청이 이뤄진 지 며칠 만에 대규모 주 연합 조사에 직면하면서, 향후 상장 절차와 투자심리에 새로운 법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6.06.14 13:15남혁우 기자

[써보고서] 멀티캠퍼스 'AI 스튜디오'가 낮춘 개발 문턱…설치·학습 부담 줄여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수업 시작하고, 막히는 순간마다 물어볼 곳이 있으니 인공지능(AI) 교육이 한결 쉽게 다가왔다." 지난 10일 서울 선릉에 있는 멀티캠퍼스에서 'AI 스튜디오'를 활용한 강좌를 수강한 뒤 든 첫 생각이다. 이날 강좌는 소형언어모델(sLLM)을 직접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과정을 다뤘다. 처음엔 흔히 접할 수 있는 강의 플랫폼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들어보니 달랐다. 우선 AI 스튜디오에선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가상머신(VM) 기반 실습 화면이 바로 열렸다. 코드 작업이 막힐 때는 화면 미러링과 AI 코딩튜터가 실시간으로 보완해 줬다. 개발 환경 세팅부터 진이 빠지는 일반 AI 강좌와 달리, 시작 부담은 낮추고 실습 집중도는 높인 점이 인상적이었다. 멀티캠퍼스는 삼성SDS 자회사이자 삼성 계열 기업교육 전문기업이다. 기업 임직원 대상 교육 중심으로 AI·IT, 리더십, 직무, 외국어, 법정의무교육 등 기업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에 맞춰 AI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 재직자 업스킬링·리스킬링 교육, IT 인재 양성, AX 역량수준 진단, AI 실습 플랫폼 등을 앞세워 기업 교육 시장에서 AI 인재 육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I 스튜디오'는 이같은 멀티캠퍼스 전략를 위해 생겼다. 올해 3월 출시됐으며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AI 강의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습 환경 구축부터 AI 기반 학습 지원, 결과물 제작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AI 교육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현업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 맞췄다. AI 스튜디오는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근 독일 베를린 국제 디자인센터(IDZ)가 주관하는 'UX 디자인 어워즈 2026' 본선 진출작에 선정됐다. 이 어워즈는 전 세계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 대상으로 사용자 경험 혁신성과 가치를 평가하는 UX 전문 시상식이다. 수상 결과는 오는 9월 나온다. "개발 프로그램 설치로 진 뺄 필요 없어"…VM 기반 학습 환경 AI 스튜디오에서 가장 먼저 체감한 장점은 설치 과정이 없다는 점이었다. 별도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개발 환경을 따로 세팅하지 않아도, 접속 즉시 가상머신(VM) 기반 실습 화면이 열렸다. 일반적인 AI·데이터 강좌는 파이썬과 개발 도구, 각종 라이브러리 설치부터 시작한다. 이 과정에만 1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한다. 개발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라면 수업을 듣기도 전에 오류 메시지와 씨름하다 지치기 쉽다. AI 스튜디오는 이 부담을 줄였다. 접속 후 곧바로 동일한 실습 환경에서 AI 강좌를 따라갈 수 있었다. 설치에 쓰일 시간을 강의 내용과 실습 과정에 적응하는 데 쓸 수 있었다. VM 환경은 원격 강의에서도 장점이 있었다. 강사와 수강생이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동일한 화면과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사는 여러 수강생 화면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단순 화상 강의보다 실제 실습실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갑자기 코드에 오류가 생겼다...'AI 코딩튜터'으로 해결 실습 중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때마다 바쁜 강사를 불러 세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간단한 질문이나 오류 확인을 'AI 코딩튜터'로 해결할 수 있었다. AI 개발 수업은 한 단계만 놓쳐도 이후 과정을 따라가기 어렵다. 특히 비개발자 입장에서는 코드 실행 순서, 오류 메시지, 개발 용어 하나하나가 낯설다. 실습 중 강사 설명을 집중해서 듣다가 잠시 다른 생각을 했더니 진도를 놓치는 일이 생겼다.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한참 설명을 하고 있던 순간이었다. 다른 강의였으면 당황했겠지만, 이번엔 달랐다. AI 스튜디오 내부에 탑재된 AI 코딩튜터에 물어볼 수 있어서다. AI 코딩튜터는 오픈AI의 'GPT 5.2' 기반 실습 지원 도구다. 개념 설명부터 코드 작성, 실시간 오류 해결, 코드 리뷰까지 학습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이 기능은 별도 창을 열거나 외부 서비스로 이동할 필요 없이 현재 작업 중인 코드 흐름 안에서 질문할 수 있다. 필요한 코드를 바로 복사해 실습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 AI 코딩튜터 활용 빈도는 예상보다 높았다. "이 코드가 무슨 역할을 하는가"부터 "오류가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가" "다음 단계를 놓쳤는데 알려달라" 등 자연어로 질문하면, AI 코딩튜터가 실시간으로 응답했다. AI 코딩튜더는 코드 오류가 발생했을 때 특히 유용했다. 오류 발생 원인과 해결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했고, 수정 방향도 알려줬다. 개발 경험이 많지 않은 학습자도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물론 AI 코딩튜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복잡한 오류나 학습자의 이해 수준에 따라서는 인간 강사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특히 원격 학습 환경에서는 AI 코딩튜터의 설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화면 미러링 기능을 활용해 강사에게 현재 화면을 공유하고 도움받을 수 있다. 강사는 실시간으로 교육생의 실습 상황을 확인한 뒤 오류 원인이나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AI 코딩튜터가 1차적으로 질문에 답하고, 강사가 최종적으로 보완하는 구조다. AI 코딩튜터와 화면 미러링 기능이 함께 작동하면서 원격 교육에서도 오프라인 실습실에 가까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생애 첫 AI 모델 만들어"…학습 내용을 실제 업무 결과물로 AI 스튜디오는 단순히 예제를 따라 해보는 교육 플랫폼에 그치지 않았다. 실습 결과물을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도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생애 첫 sLLM을 직접 만들어 깃허브에 업로드했다. 단순히 모델 개념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코드를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며 하나의 결과물을 남길 수 있었다. 다음 강좌는 이 sLLM 모델을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단계다. 모델 제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업무 자동화나 데이터 분석, LLM 기반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AI 교육이 단순 체험으로 끝나면 수강생에게는 단순 경험으로만 기억되기 쉽다. 반면 교육 과정에서 만든 결과물이 실제 업무 개선이나 반복 작업 자동화로 이어진다면 교육 효과는 훨씬 높아진다. AI 개발처럼 낯선 기술을 배울 때 중요한 것은 끝까지 한 번 만들어보는 경험이다. AI 스튜디오는 그 과정을 기술적으로 받쳐주며, 교육을 실제 업무 역량으로 연결하는 실습형 학습 환경이었다. 이번에 만든 sLLM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다음 실습 과정이 기대되는 이유다.

2026.06.13 09:00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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