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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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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와 방한한 AMD 잭 후인, 노타AI 본사도 찾았다

AMD의 최고위 경영진이 한국의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노타 본사를 찾았다. 앞서 국내 AI 인프라 생태계 기업 13곳과 만난 가운데 개별 기업의 현장을 방문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행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방한한 잭 후인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총괄 수석부사장, 조 마크리 AMD 부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노타 사무실을 방문했다. 후인 수석부사장은 노타의 AI 모델 최적화 기술과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채명수 노타 대표, 김태호 노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약 1시간 동안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를 함께 활용하는 이기종 컴퓨팅 기술을 중심으로 기존 피지컬 AI 분야의 협력을 AI PC와 데이터센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리사 수 CEO의 방한을 계기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한국 AI 반도체·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성사됐다. 채 대표는 전날 행사에서 AMD의 고성능 AI PC용 프로세서 '스트릭스 헤일로(Strix Halo)' 기반 온디바이스 AI 모델 최적화 성과를 공유하며 기술 시연을 제안했다. 이에 후인 수석부사장은 노타 사무실을 방문해 기술력을 보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 전날 라운드테이블에는 노타를 비롯해 퓨리오사AI, 하이퍼엑셀, 딥엑스, 모빌린트, 망고부스트, 파네시아, 디노티시아, 모레, 래블업, 파두, 엘리스그룹, 업스테이지 등 AI 반도체(NPU), 소프트웨어, 메모리·스토리지, 네트워크, 클라우드, AI 모델 분야 국내 기업 13곳이 참석했다. 다만 참석 기업 대부분은 후인 수석부사장의 별도 현장 방문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이기종 컴퓨팅 분야의 협력 확대를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공동 사업이나 계약 체결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AMD 고위 경영진이 직접 노타의 기술 적용 사례를 확인한 만큼 모델 최적화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10.08 18:51이나연 기자

노타, 멀티모달 AI도 경량화…GPU 메모리 47% 절감

노타의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 최적화 기술이 세계적인 AI 학술대회에 채택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노타는 멀티모달 AI 모델의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사용량을 낮추는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AI 학술대회 '뉴립스(NeurIPS) 2026' 메인트랙에 채택됐다고 1일 밝혔다. 채택 논문은 '멀티모달 대규모 언어모델을 위한 모달리티 인지 전문가 프루닝(Modality-Aware Expert Pruning for MoE-Based Multimodal Large Language Models)'이다. 이번 연구는 텍스트와 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처리하는 멀티모달 AI에 맞춰 '전문가 프루닝' 기술을 고도화한 것이다. 전문가혼합(MoE) 모델에서 일부 전문가 모듈을 제거할 때 언어와 이미지 이해 능력을 함께 고려해 모델 성능과 구동 효율을 균형 있게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성능 평가에서는 약 310억 파라미터 규모의 멀티모달 모델에서 전문가 모듈을 25% 제거했을 때 원본 성능의 98%를 유지했다. 전문가 모듈을 50% 제거한 경우에도 91%의 성능을 유지했으며 GPU 메모리 사용량은 58기가바이트(GB)에서 31GB로 약 47% 줄었다. 40GB 메모리를 갖춘 GPU 한 장으로도 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을 확보했다고 노타는 설명했다. 이는 최신 AI 모델을 도입할 때 고사양 GPU를 추가하는 대신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기존 AI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 모델 구동에 필요한 메모리를 줄이면 같은 GPU 자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의 범위를 넓히거나 여유 자원을 다른 모델과 서비스에 배분할 수 있다. 노타는 이번 기술을 자사의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에 반영해 멀티모달과 MoE 모델 지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텍스트 중심에서 이미지와 영상, 음성 등을 함께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모델로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넷츠프레소의 지원 모델과 고객 적용 범위도 넓힌다는 구상이다. 노타는 '키미 K3'와 '솔라 오픈 2' 등 초거대 모델에 전문가 프루닝을 적용하며 최적화 경험을 축적해 왔다. 올해 ICLR와 EMNLP, ICML에 이어 NeurIPS에서도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초거대 언어모델에서 축적해 온 최적화 역량을 멀티모달 AI까지 확대하는 중으로 최신 연구 성과를 넷츠프레소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AI 모델이 커지고 복잡해질수록 기업이 보유한 GPU와 AI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적화 기술의 가치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11:27이나연 기자

AI 모델 성능만으론 부족…CTO들이 꼽은 경쟁력은 최적화

국내 주요 기술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확산으로 AI 산업의 경쟁 축이 단순 모델 성능에서 추론 비용과 인프라 효율성으로 빠르게 이동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AI 반도체와 모델이 다양해지면서 특정 하드웨어의 성능만 높이기보다 모델부터 반도체, 소프트웨어, 실제 워크로드까지 함께 최적화하는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진원 하이퍼엑셀 CTO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래블업 기술 컨퍼런스 'lab | up > /conf/6'에서 "AI 시장의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추론 시장에서는 결국 비용을 얼마나 절감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AI 활용처가 늘어날수록 단일 반도체가 모든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빠른 응답 속도가 필요한 서비스가 있는 반면, 비용 효율성이 중요한 서비스도 있어 워크로드에 따라 필요한 반도체와 인프라 구성이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이 CTO는 "AI 반도체는 속도와 전력 효율, 비용 등 모든 지표를 동시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어렵다"며 "각 요소가 트레이드오프 관계에 있는 만큼 목표로 하는 AI 서비스에 맞춰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AI 모델 개발 단계에서도 추론 최적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는 엔비디아·AMD·퓨리오사AI 등 서로 다른 AI 반도체를 활용하면서 범용적인 최적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이 실제 어떤 서비스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까지 파악해야 하드웨어 성능을 제대로 끌어낼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활석 CTO는 "애플리케이션 정보가 칩까지 흘러가야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며 "워크로드 성격부터 고객의 특성, 칩의 특성까지 각 레이어를 연결해 AI를 최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델과 반도체 사이를 연결하는 최적화 기술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김태호 노타AI CTO는 데이터 보안과 비용, 특정 업무에 특화된 AI 수요 등으로 향후 AI 생태계가 더욱 다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양한 모델을 서로 다른 AI 반도체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기술이 중요해진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AI가 기존 기술을 조합해 모델을 최적화하는 능력은 빠르게 향상되고 있지만, 새로운 모델 구조와 워크로드에 맞는 최적화 기법을 만드는 데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고 봤다. 인프라 운영 단계에선 서로 다른 하드웨어와 워크로드의 조합이 급증하는 양상이 새로운 병목으로 꼽혔다. 김준기 래블업 CTO는 오케스트레이션 미들웨어가 하위의 다양한 하드웨어와 상위의 워크로드·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해야 하는 만큼 지원해야 할 조합 자체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짚었다. 김 CTO는 "AI 하드웨어와 워크로드가 다양해지면서 이를 연결해야 하는 조합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결국 얼마나 다양한 조합과 실제 서비스 환경, 사용자 시나리오에서 검증했는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CTO들은 AI 추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어느 하나의 기술만 개선해선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모델과 소프트웨어, 메모리와 AI 반도체, 오케스트레이션에 이르는 각 영역을 실제 서비스의 특성에 맞춰 연결하는 역량이 AI 인프라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진원 CTO는 "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앞으로는 AI를 위한 모델과 사람이 사용하는 모델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AI 인프라 역시 용도에 따라 분리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9.29 13:04한정호 기자

[AI는 지금] 클라우드 밖으로 나온 AI…'엣지 SW' 새 시장 열린다

인공지능(AI)이 데이터센터를 벗어나 공장과 매장, 로봇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AI 모델을 클라우드에서 불러 쓰는 대신 데이터가 발생하는 곳에서 직접 구동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모델 최적화와 배포, 운영·관리까지 맡는 엣지 AI 소프트웨어 시장도 커지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엣지 AI 경쟁은 AI 모델을 만드는 단계에서 실제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운영하는 단계로 넓어지고 있다. 제조·자동차·로봇 등 산업 기반이 두터운 국내에서도 현장에 AI를 적용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엣지 AI는 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로 보내 처리하는 대신 기기나 현장 인근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네트워크 지연을 줄여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고 생산정보나 영상 등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아도 돼 제조·리테일·모빌리티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엣지에서 구동되는 AI 모델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객체 탐지나 이상 감지 같은 비전 AI가 주요 활용처였다면 최근에는 비전언어모델(VLM)과 소형언어모델(SLM) 등 생성형 AI까지 현장에서 직접 실행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도 엣지에서 AI를 실제 운영하기 위해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오케스트레이션, 플릿 관리, 애플리케이션·거버넌스 소프트웨어가 함께 필요하다고 봤다. AI가 산업 현장으로 확산할수록 개별 모델보다 여러 장비와 시스템을 연결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과정은 클라우드보다 복잡하다"며 "같은 모델이라도 장비별 메모리와 운영 환경, 네트워크 조건에 맞춰 크기와 연산량을 줄여야 하고 배포 이후에는 성능과 버전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여러 공장이나 매장에 AI가 설치되면 수백~수천 개 현장에 흩어진 모델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체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춰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이런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지멘스는 '인더스트리얼 AI 스위트'를 통해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개발한 AI 모델을 공장 내 엣지 장비에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델 버전 관리와 단계적 배포, 성능 모니터링까지 묶어 여러 생산 현장의 AI를 하나의 운영 환경에서 관리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넷츠프레소'를 운영하는 노타AI가 대표적이다. '넷츠프레소'는 양자화와 그래프 최적화 등을 적용해 모델의 연산량을 줄이고 다양한 실행 환경에 맞춰 변환·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노타AI는 엣지에서 구동하려는 모델이 생성형 AI로 넓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플랫폼 기능도 고도화하고 있다. 사용자가 목표 성능과 제약 조건을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적합한 최적화 방식과 설정을 탐색하고 모델 변환·검증까지 수행하도록 해 개발자가 장비마다 일일이 최적화하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키나락스는 제조 현장에서 AI를 개발하고 배포·운영하는 AI 운영체제 '런웨이'를 앞세우고 있다. 폐쇄망을 포함한 산업 환경에서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제조·국방·공공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추진 중인 산업용 로봇 예지보전 시스템도 이의 일환이다. 마키나락스는 로봇의 이상 징후를 AI로 미리 감지하는 시스템을 아산공장에서 시작해 국내외 주요 생산 거점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약 1400대의 로봇에 순차 적용하고 있다. 단일 공장 실증에서 벗어나 여러 생산 현장으로 적용 규모를 키우는 모습이다. 이처럼 국내 제조·자동차·로봇 현장에서 쌓은 경험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장비와 업무 환경에 맞춰 AI를 배포·운영한 레퍼런스가 해외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다. 다만 다양한 장비와 소프트웨어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 역량은 더 키워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정 고객에 맞춘 구축형 사업에 머물면 적용 범위를 빠르게 넓히기 어렵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엣지 AI 시장에서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 얼마나 빠르게 배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 경험을 쌓고 여러 장비와 소프트웨어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27 06:38장유미 기자

노타, 퀄컴 NPU서 로봇 AI 가속…작업 속도 향상

노타가 로봇용 인공지능(AI) 모델을 퀄컴 인프라에서 구동해 로봇팔 작업 속도를 높였다. 노타는 퀄컴 테크날러지스의 산업용 시스템온칩 '퀄컴 드래곤윙 IQ-9075' 프로세서의 신경망처리장치(NPU)에서 비전언어행동모델과 실행 환경을 최적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실제 로봇팔에 적용한 결과 작업 시간이 기존 36초에서 12초로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능 검증은 언어 명령에 따라 로봇팔이 큐브를 집어 반대편 매트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적화 이후 비전언어행동모델(VLM) 추론 속도는 최대 7배 빨라졌으며 실제 물체 이동 작업 속도는 3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 성공률은 92%를 기록했다. 원본 모델의 93%와 비교하면 성능 저하는 1%포인트(p) 수준으로 추론 속도를 높이면서도 기존 정확도를 대부분 유지했다. 이번 실증은 기존에 ㄱ래픽처리장치(GPU)나 외부 서버에서 처리하던 로봇 AI 추론을 로봇에 연결된 엣지 AI 보드 내부 NPU에서 직접 수행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메라 영상 인식부터 언어 명령 이해와 행동 생성·실행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로봇 환경에서 처리했다. 노타는 이를 위해 VLM 경량화부터 NPU 연산 그래프 최적화와 멀티 NPU 런타임 구축·행동 생성 가속까지 실행 환경 전반을 손봤다. 이후 실제 로봇팔과 연결해 추론 속도와 작업 속도·모델 정확도·작업 성공률을 함께 검증했다. VLM은 카메라 영상과 언어 명령을 함께 이해해 로봇의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AI 모델이다.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량이 많아 제한된 전력과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는 로봇 내부에서 구동하려면 별도 최적화가 필요하다. 추론 속도가 빨라지면 로봇이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대기시간도 줄어든다. 모델 판단이 늦어질 경우 주변 상황이 달라진 뒤 기존 정보를 바탕으로 움직일 수 있어 반응성과 작업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노타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로봇팔을 '코리아 리얼월드 AI 네트워크 2026'에서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최적화 전후 로봇 작업과 측정 결과를 비교해 추론 성능 개선이 실제 작업 속도와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시연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AI 모델과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레이어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고도화해 모바일과 엣지·데이터센터를 넘어 로봇과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피지컬 AI 전반으로 기술 적용과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1:31김미정 기자

GPU 고르지 마세요…노타, 인텔 B70 기반 영상관제 패키지 출시

노타가 인텔의 전문가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맞춰 최적화한 인공지능(AI) 영상관제 솔루션을 패키지로 선보이며 산업용 AI 시장을 공략한다. 노타는 인텔과 자사의 영상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와 인텔 GPU '아크 프로 B70'을 결합한 패키지 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인텔 B70과 해당 GPU 연산 구조에 맞춰 최적화한 NVA로 구성됐다. 기업과 기관은 별도로 하드웨어를 선정하고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과정 없이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노타와 인텔은 지능형교통체계(ITS), 산업안전, 선별관제 등에서 AI 영상관제 수요가 늘고 있지만 CCTV 채널 수와 요구 성능, 기존 인프라가 제각각인 점을 고려해 패키지를 공동 개발했다. 노타는 B70에 맞춰 NVA를 최적화하고 인텔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환경에 대한 기술 지원을 맡았다. 성능 검증에서는 B70 1장으로 32개 영상 채널에서 초당 총 540장의 화면을 처리했다. 채널당 평균 처리 성능은 초당 16.9장으로, 실제 ITS 운영 목표인 초당 15장을 웃돌았다. 검증에는 노타가 지난해 대전광역시에 구축한 약 800개 CCTV 채널과 200개 스마트교차로의 운영 환경을 기준으로 삼았다. CCTV 영상 압축 해제부터 차량·사람 탐지와 추적, 분석 결과 변환·전송까지 실제 영상관제 시스템의 전체 과정을 반영했다. NVA는 컴퓨터 비전(CV)과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해 영상 속 객체와 행동뿐 아니라 상황 맥락까지 분석하고 주요 내용을 보고서로 생성한다. 노타의 AI 경량화·하드웨어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서버와 클라우드뿐 아니라 모바일·엣지 디바이스에서도 구동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공동 고객 발굴과 도입 컨설팅, 현장 기술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능형교통체계와 산업안전, 선별관제 등 산업용 AI 분야로 협력 범위도 확대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패키지 제품은 노타의 최적화 기술력과 인텔의 하드웨어 경쟁력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한 성과"라며 "고객이 각 현장에 적합한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7:17이나연 기자

노타, LG전자·모빌린트와 NPU 기반 휴머노이드 두뇌 최적화

노타가 LG전자, 모빌린트와 함께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휴머노이드 개발에 나선다. 노타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추진하는 'K-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휴머노이드 분야 3세부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산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활용해 복잡한 일상 공간에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인간 수준의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휴머노이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LG전자가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휴머노이드 시스템 개발을 맡는다. 모빌린트는 국산 NPU를 담당할 예정이다. 노타는 AI 모델을 NPU와 실제 로봇 환경에 맞춰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맡는다. 노타는 특히 휴머노이드에 탑재되는 비전언어행동모델(VLA)을 경량화하고 모빌린트 NPU에 맞춰 최적화해 로봇 내부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동되도록 하는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을 담당한다. 토큰 압축과 양자화, 프루닝, 지식증류, 레이어별 최적화 등을 적용해 모델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크기와 연산량, 메모리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모바일, 엣지,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환경에서 AI 모델과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과 자동차, 산업장비 등 피지컬 AI 전반에 기술 적용과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8 15:56이나연 기자

노타, '모두의 AI' SKT 컨소시엄 합류…실행형 AI 구현 지원

노타가 국가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며 AI 모델 개발부터 국민 대상 서비스 구현까지 최적화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힌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이어 '모두의 AI' 사업에도 참여하며 국가 AI 개발과 활용 과정에서 최적화 기술을 제공한다. 노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모두의 AI'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노타는 SK텔레콤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에서 AI 모델 인프라 분야를 맡아 사업에 활용되는 AI 모델의 경량화와 최적화를 담당한다. '모두의 AI'는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AI를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이다. 노타는 앞서 국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한 데 이어 실제 국민 대상 서비스 구현 단계까지 역할을 확대한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이용자의 상황과 필요를 파악해 공공·생활 정보를 맞춤형으로 안내하고 필요한 후속 행동까지 연결하는 AI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공공 서비스 탐색과 신청 및 증명서 발급을 비롯해 의료·교통·금융·교육 분야의 예약·신청·결제까지 지원하는 실행형 AI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국민 대상 AI 서비스는 다수 이용자의 다양한 요청을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 단순 정보 검색부터 여러 단계의 판단과 도구 활용이 필요한 복잡한 업무까지 요청 유형이 다양한 만큼 여러 AI 모델과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동하게 돼 한정된 연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최적화 기술이 중요하다. 노타는 이 과정에서 AI 모델의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고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모델 최적화뿐 아니라 대규모 AI 서비스의 운영 효율까지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타는 자체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기반으로 모델 성능을 유지하면서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량을 줄인다. AI 모델의 특성과 목표 하드웨어 환경을 함께 분석해 데이터센터와 기업 서버 및 엣지 디바이스 등 다양한 인프라에서 효율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국가 AI 경쟁력은 우수한 모델 개발을 넘어 국민이 실제 사용하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이를 대규모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역량에서 완성된다"며 "우리는 일상 어디서든 AI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적화 기술을 발전시켜온 만큼 모두의 AI 프로젝트에서도 모델 개발부터 실제 서비스 운영까지 최적화 역량을 폭넓게 적용해 독자적인 AI 기술과 활용 기반을 갖추는 '소버린 K-AI'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1 16:19김동원 기자

[ZD SW 투데이] 노타, EMNLP 2026서 논문 2편 채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노타, EMNLP 2026서 논문 2편 채택 노타가 자연어처리 분야 국제학술대회 'EMNLP 2026'에서 초거대 AI 모델 최적화 논문 2편을 메인 컨퍼런스와 파인딩스에 각각 채택시켰다. 올해 약 1만 8000편이 제출된 가운데 메인 컨퍼런스 채택률은 15.4%에 그쳤다. 두 논문은 '전문가 혼합 모델(MoE)' 양자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능 저하 문제를 다뤘다. 메인 컨퍼런스 논문은 'MENDS-MoE' 방법론을, 파인딩스 논문은 '오페라(OPERA)' 방법론을 각각 제시했다. ◆에버퓨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스토리지 플랫폼 부문 리더 선정 에버퓨어(옛 퓨어스토리지)가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실행력과 비전 완성도 부문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에버퓨어는 이번 선정에 앞서 다른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도 총 11회 리더로 이름을 올렸다. 정책·거버넌스와 시맨틱을 운영 데이터와 통합해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이터 프라이머시'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파피루스,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서 공공 맞춤형 문서 AI 솔루션 공개 이파피루스가 오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전시 부스에서 '스트림닥스 7.0'과 '스트림닥스 AI'를 소개하고 라이브 데모를 선보인다. 스트림닥스 7.0은 웹 브라우저에서 프로그램 설치 없이 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통합 스트리밍 뷰어 솔루션이다. 스트림닥스 AI는 문서 AI 기술로 연구비 정산과 증빙 절차를 자동화하는 AI 전자증빙 솔루션으로, 지난 6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됐다. ◆아시아나IDT, ISO 37301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아시아나IDT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 아시아나IDT는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내부감사 업무 통합과 내부회계관리 감사 수검 대응 등 준법경영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리스크 식별 및 통제·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더존비즈온, 'AX 리더십 포럼'서 공공 AI 전환 조명 더존비즈온이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 ATEC에서 '제37회 AX 리더십 포럼'을 개최하고 유튜브 채널 '더존TV'로 생중계했다. 폐쇄망 업무 환경에 특화된 공공부문 AI 전환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승현 가천대 겸임교수가 '국가의 전략과 공공 AI 전환(AX)'를 주제로 1세션을 맡았다. 최성민 더존비즈온 부장과 이성재 수석 컨설턴트는 각각 육군본부·서울시청 등 실제 AX 구축 사례와 기업용 AI 에이전트 '원(ONE)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2026.08.25 17:09이나연 기자

노타, 국가대표 AI 모델 최적화 지원 이어간다

노타가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AI 모델의 활용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노타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 참여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이 3차수에 진출한 데 따라 기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노타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서 AI 파운데이션 모델 '솔라' 계열 경량화와 최적화를 담당하고 있다. 모델 성능을 유지하면서 연산 자원과 메모리 사용량을 줄여 다양한 하드웨어와 서비스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다. 다음 단계에 진출한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2'는 25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AI 모델이다. 노타는 모델 가중치를 INT4 또는 NVFP4 기반의 4비트 형식으로 변환하고 중요도가 낮은 연산 모듈을 선별적으로 정리하는 경량화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가중치 저장에 필요한 메모리를 500.6 기가바이트(GB)에서 117.8GB로 76.5% 줄였다. 메모리 용량 기준으로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8장이 필요했던 원본 모델을 2장으로도 구동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국가대표 AI 모델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적화 기술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며 "업스테이지와 함께 독파모 3차수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7:17이나연 기자

노타, AI 인프라·에이전트 사업 '시동'…수주잔고 116억원 확보

노타가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에 집중했던 최적화 사업을 AI 인프라와 에이전트 운영 영역으로 확대했다. 노타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74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고객과의 계약에서 발생한 매출이 전체 약 60%를 차지했으며 상반기 말 수주잔고는 116억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수주잔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신규 프로젝트와 기존 고객의 후속 계약이 이어지면서 반복 가능한 매출 기반도 강화돼서다. 노타는 AI 에이전트 기반 기업 인공지능 전환(AX)ㅊ 시장에도 진출했다. AI 컨택센터 기업 메타엠과 차세대 AI 상담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타의 기업 AX 시장 확대 전략을 적용한 첫 상용 사례다. 노타는 AI 에이전트를 구동하는 공통 AI 엔진과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고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시스템에 자체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 운영에 필요한 연산량과 메모리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향후 제조와 금융 및 공공 분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 적용 범위를 모바일과 엣지에서 데이터센터로 넓혔다. 삼성전자 중심 모바일·엣지 AI 사업 경험 바탕으로 Arm과 퓨리오사AI, 모빌린트 등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는 제조와 산업안전 및 교통·조선·자동차·모빌리티 분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은 글로벌 AI 반도체 생태계로 넓히고 솔루션 사업은 기업 AX 시장을 공략하는 구조다. 노타는 거대언어모델(LLM) 최적화에도 나섰다.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2'와 문샷AI '키미 K3'로 최적화 범위를 확대했다. 노타는 매개변수가 2조 8000억개 이르는 키미 K3 구동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를 기존 8장에서 4장 수준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상반기에는 AI 인프라 효율화 기술과 차세대 AI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올 상반기는 단순한 매출 성장보다 우리가 AI 모델 최적화를 넘어 AI 인프라 최적화로 사업을 확장한 전환점이었다"며 "기존 고객 기반으로 반복 매출 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플랫폼은 데이터센터와 글로벌 AI 반도체 생태계로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 AX 시장으로 확장해 AI 모델 최적화를 넘어 AI 에이전트 운영 최적화라는 새로운 성장축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8.14 16:55김미정 기자

노타, AI 모델 최적화 기술로 에이전트 운영 시장 첫발

노타가 인공지능(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전트 운영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다. 노타는 AI 컨택센터(AICC) 전문기업 메타엠과 '차세대 AI 상담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여러 AI 에이전트를 실제 기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에 노타의 최적화 기술을 적용하는 첫 상용 사례다.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여러 업무에 도입할수록 모델 호출량과 연산량이 증가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이 빠르게 늘어난다. 특히 대규모 상담 환경에서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연산 효율과 응답 속도, 메모리 사용량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양사는 노타의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과 메타엠의 AICC 전문성을 결합해 'AI 네이티브 멀티 에이전트 상담체계'를 구축한다. 고객 의도 분석·정보 검색·응대·상담 요약·지식관리·품질관리 등 상담 업무를 역할별 AI 에이전트가 분담하고 전문 상담사와 협업하는 방식이다. 노타는 AI 에이전트들을 구동하는 공통 AI 엔진과 오케스트레이션, 검색증강생성(RAG) 등 기반 기술을 개발한다. 거대언어모델과 추론 엔진에 자체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모델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앞으로 노타는 상담뿐 아니라 제조, 금융, 공공 등 AI 에이전트 도입이 확대되는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AX) 환경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기업이 제한된 AI 인프라에서도 AI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AI 모델 자체 성능뿐 아니라 이를 실제 서비스에서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이며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기술이 개별 모델을 넘어 여러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2026.08.13 13:36이나연 기자

노타, 中 '키미 K3' 경량화…GPU 최대 절반 줄여

노타가 최근 업계 주목을 받는 중국 문샷AI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키미 K3'를 경량화해 구동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최대 절반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노타는 전문가 모듈을 각각 25%·50% 줄인 키미 K3 경량화 모델 2종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2조 8000억 개 매개변수를 갖춘 키미 K3는 입력값에 따라 필요한 모듈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전문가 혼합(MoE) 구조를 채택한 오픈웨이트 모델이다. 이를 구동하려면 엔비디아 최신 고성능 GPU인 B300 8장이 필요해 기업·개발자가 활용하기에 비용과 인프라 부담이 컸다. 키미 K3는 학습 단계부터 가중치와 활성값을 각각 4비트와 8비트로 설계해 일반적인 양자화 방식만으로는 추가 압축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문제도 있었다. 노타는 이를 자체 개발한 '비균일 전문가 프루닝' 기술로 해결했다. 모델 층별 특성과 모듈 중요도를 분석해 핵심 전문가는 보존하고 기여도가 낮은 모듈만 선별 제거하는 방식이다. 모든 층을 동일 비율로 줄이던 기존 방식과 달리 층별 제거 비율을 다르게 적용해 성능 저하를 최소화했다. 키미 K3 경량화 모델 2종은 구동에 필요한 GPU 수가 기존 8장에서 각각 6장·4장으로 줄었다. 노타 자체 평가 결과, 50% 경량화 모델은 층별 전문가를 동일한 비율로 제거하는 기존 방식(REAP)보다 대다수 벤치마크에서 더 높은 성능 보존율을 기록했다. 고난도 과학·추론 능력 평가(GPQA-Diamond)와 지시 수행 능력 평가(IFeval) 점수는 각각 2.52점, 2.22점 높았다. 김태호 노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다양한 프론티어급 AI 모델을 한정된 연산 자원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6 14:05이나연 기자

노타,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2' GPU 8장→2장으로 줄였다

노타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서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8장이 필요했던 업스테이지의 차세대 모델을 2장만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데 성공했다. 노타는 독파모 사업 내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서 2차수 성과물인 '솔라 오픈2' 전용 경량화 모델을 글로벌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솔라 오픈2는 문서 업무와 코딩, 툴 호출, 다단계 추론 등 실제 기업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 AI 구현에 초점을 맞춘 거대언어모델이다. 총 2500억 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 규모로, 실제 작업 시에는 필요한 150억 개만 활성화하는 전문가 혼합(MoE)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토큰 사용량이 많은 에이전트 업무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했다. 노타는 솔라 오픈2 연산 효율을 실제 기업 환경에서의 배포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MoE 양자화 ▲라우터 인지형 MoE 양자화 ▲비균일 전역 프루닝 기술을 적용했다. 데이터 기반 MoE 양자화에는 모델 가중치를 INT4 또는 NVFP4 기반의 4비트 저정밀 형식으로 변환하면서도 모든 전문가 모듈이 안정적인 통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캘리브레이션 데이터를 합성하는 기술인 'PASCAL-MoE'를 활용했다. '라우터 인지형 MoE 양자화'에는 양자화 이후에도 라우터의 전문가 선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설계한 자체 양자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중요도가 낮은 전문가 모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비균일 전역 프루닝 기술'도 도입했다. 결과적으로 노타는 모델 가중치를 4비트 형식으로 변환하고 중요도가 낮은 연산 모듈을 선별적으로 정리해 원본 모델 가중치 메모리를 500.6 기가바이트(GB)에서 117.8 GB로 약 76.5% 감축하는 데 성공했다. 메모리 용량 기준으로 엔비디아 H100 GPU 8장이 필요했던 원본 모델을 2장 환경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양자화 이후에도 솔라 오픈2의 에이전트 AI 핵심 기능인 툴 호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김태호 노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성과는 대규모 MoE 모델을 기업이 실제 도입할 수 있는 형태로 최적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이 자사 인프라와 예산에 맞춰 에이전트 AI를 도입하고 활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모델 구조와 하드웨어 환경에 최적화된 양자화 및 경량화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0:43이나연 기자

노타, AMD 로보틱스 생태계 합류…연산 환경 최적화 지원

노타AI가 인공지능(AI) 모델 최적화 사업 적용 범위를 로보틱스 분야로 넓힌다. 노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MD 어드밴싱 AI 2026'에서 AMD 로보틱스 파트너 네트워크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AMD 컴퓨팅 기술로 로봇용 AI 솔루션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AMD 로보틱스 파트너 네트워크는 임베디드와 엣지·클라우드 환경에서 로보틱스 솔루션 개발과 배포를 지원하는 개방형 생태계다. AMD 검증 플랫폼 중심으로 제조 전문기업과 독립 소프트웨어(SW) 공급업체, 센서 공급업체와 시스템 통합업체(SI) 등이 참여한다.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와 하드웨어(HW) 맞춤형 최적화 기술을 로봇에 적용할 계획이다. 실제 로봇에 탑재되는 프로세서와 시스템 환경에 맞춰 모델 크기와 연산량·메모리 사용량을 줄일 방침이다. 로봇은 전력과 메모리·연산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작동한다. AI 모델을 로봇 내부에서 직접 실행하려면 HW 성능에 맞게 모델 구조와 처리량을 조정하는 최적화 기술이 필요하다. 노타는 이를 통해 로봇이 외부 서버와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기술은 로봇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피지컬 AI 구현의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 회사는 스마트시티와 산업 안전·모빌리티 분야에서 축적한 엣지 AI 최적화 경험도 로보틱스 사업에 적용한다. AMD 네트워크에 참여한 기업과 협력해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피지컬 AI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려면 AI 모델을 실제 로봇 연산·메모리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AMD 로보틱스 파트너 네트워크 참여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피지컬 AI 솔루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0:03김미정 기자

큐원 추론 7배 빠르게…노타, 글로벌 AI 학회 챌린지 3위

노타가 세계적인 머신러닝 학회 'ICML 2026'에서 열린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 최적화 챌린지에서 추론 최적화 기술력을 입증했다. 노타는 ICML 2026 'AdaptFM(자원 적응형 파운데이션 모델 추론) 워크숍'에서 개최된 '이피션트 큐원 컴피티션(Efficient Qwen Competition)'에서 평균 6.978배 빠른 추론 성능을 기록해 최종 3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 40여 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단일 엔비디아 A10G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에서 큐원3.5-4B 모델 성능은 유지한 채 답변 생성 속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AdaptFM 워크숍은 제한된 컴퓨팅 자원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기술을 주제로, 아마존·메타 등 글로벌 기업 연구자들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한다. 노타는 양자화로 모델의 메모리 사용량과 연산량을 줄이고 추측적 디코딩 기술을 결합해 추론 속도를 높였다. 추측적 디코딩은 초안 모델이 답변 후보를 빠르게 생성한 뒤 본 모델이 이를 검증해 최종 답변을 만드는 방식이다. 여기에 슬라이딩 윈도우 어텐션 기법을 적용해 불필요한 연산을 추가로 줄였다. 노타는 이번 수상과 함께 AdaptFM 워크숍에서 혼합 전문가(MoE) 구조 대규모언어모델(LLM) 양자화 관련 논문 2편도 채택됐다. 노타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해커톤에서도 데이터 기반 MoE 양자화 기술로 트랙 우승과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태호 노타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공동창업자는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활용되는 대표적인 오픈소스 AI 모델인 큐원을 대상으로 우리 추론 최적화 기술력을 검증받은 사례"라며 "온디바이스·엣지 AI 환경에 최적화 기술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3 14:19이나연 기자

AWS 공인 파트너 '노타', AI칩 최적화 서비스 출시

노타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모바일(삼성), 반도체 IP(Arm), 데이터센터(퓨리오사AI), 엣지(모빌린트)에 이어 클라우드까지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 사업 영역을 넓힌다. 노타는 AWS 공인 파트너 자격으로 트레이니움을 포함한 AWS AI 칩 환경에서 고객 AI 모델 경량화 및 튜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노타는 이번 협력으로 자사 플랫폼 '넷츠프레소' 기반 AI 모델 튜닝 서비스를 출시한다. 대규모 AI 모델 학습에서 토큰 경제성을 제공하는 AWS 트레이니움과 고성능 추론을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AWS 인퍼런시아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 고객이 대상이다. 넷츠프레소는 AI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축소하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경량화·배포 자동화 플랫폼이다. 서비스는 기술검증(PoC) 및 진단, 모델 포팅 및 경량화, 성능 튜닝 단계로 구성된다. 노타는 AWS 트레이니움 및 인퍼런시아 환경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 튜닝 경험을 축적해왔다. 32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고성능 언어 모델에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모델 크기를 68% 줄이면서도 정확도 손실을 1% 미만으로 유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고객이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하는 AWS AI 칩 성능을 자사 모델에서 온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모델 튜닝을 지원한다"며 "AWS AI 칩 기반 인프라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용 효율화 성과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7 16:53이나연 기자

노타, 'NVA'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올려…"고객 접점 확대"

노타가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의 클라우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노타는 영상 관제 솔루션 'NVA'를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재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기업·기관 고객이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확인·도입할 수 있게 돕는 온라인 스토어다. NVA는 기존 컴퓨터 비전 기반 객체 탐지를 넘어 영상 속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이상 상황을 분석·요약하는 영상 관제 솔루션이다. 복합적인 상황을 텍스트로 설명하고 의심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타는 이번 등재 계기로 NVA 고객 접점과 매출 채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산업별 프로젝트와 직접 영업 중심 도입 방식에서 나아가 네이버클라우드 고객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신규 시장을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이유에서다. NVA는 지난해 출시 후 산업안전, 교통, 재난 대응, 미디어, 공공 선별관제 등 다양한 영상 모니터링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다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교통관제 분야에서는 중동과 케냐 등 해외 시장으로도 도입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노타는 2026년 상반기 NVA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에서 즉각적인 상황 대응을 위해 VLM 기반 영상 분석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현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통해 민간·금융·공공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반 신규 매출 채널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7:01김미정 기자

[유미's 픽] "엔비디아 쿠다 장벽 넘자"…AI 반도체, SW 경쟁 불붙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모델 최적화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칩 설계만으로는 AI 인프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워지면서 한정된 컴퓨팅·메모리 자원으로 더 많은 연산을 처리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의 가치가 부각되는 분위기다. 퀄컴은 지난달 24일 AI 소프트웨어 기업 모듈러를 약 40억 달러 규모 주식 거래로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모듈러는 AI 모델을 다양한 칩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로이터는 이번 인수가 퀄컴을 엔비디아 '쿠다(CUDA)'와 경쟁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경쟁에 올려놓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은 지난달 30일 AI 추론 최적화 기업 스퀴즈비츠 인수를 발표했다. 스퀴즈비츠는 대형 AI 모델을 더 적은 연산·메모리 자원으로 구동하기 위한 모델 압축과 양자화, 추론 최적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리벨리온은 이번 인수를 통해 신경망처리장치(NPU)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 추론 서빙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AI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반도체 기업 입장에선 자체 칩 위에서 고객 모델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실행시키는 역량이 영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칩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워크로드 성능까지 입증해야 하는 수요가 커진 셈"이라고 설명했다.AI 모델 최적화 기업 노타도 같은 날 퓨리오사AI의 데이터센터용 NPU 환경에서 LG AI연구원의 엑사원 236B 최적화 결과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엑사원 236B는 약 236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대형 AI 모델로, 노타는 모델 크기를 약 71% 줄이면서도 주요 평가 항목에서 원본과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최적화 기업 망고부스트도 AI 실행 효율 경쟁의 한 축으로 꼽힌다. 망고부스트는 데이터처리장치(DPU)를 앞세워 네트워킹·스토리지·보안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 작업을 중앙처리장치(CPU)에서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AI 모델 자체를 줄이는 방식은 아니지만 GPU와 서버 자원을 AI 연산에 더 집중시키는 구조라는 점에서 모델 최적화 기업들과 같은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AI 반도체 시장에서 성능 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주목받게 된 것은 생성형 AI 활용 방식이 달라지면서 모델 실행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대형언어모델(LLM)이 단순 실험 단계를 넘어 서비스와 업무 시스템에 적용되면서, 기업들은 칩의 이론 성능보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응답 속도와 처리량을 유지하면서 비용을 낮추는 역량을 더 중시하고 있다. 하지만 모델 규모가 커질수록 기업들의 비용 부담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LLM은 파라미터 규모가 클수록 추론 과정에서 많은 메모리와 연산 자원을 필요로 한다. 여기에 긴 문맥 처리, 검색증강생성(RAG), AI 에이전트처럼 반복 호출이 많은 서비스가 늘면서 데이터 이동량과 지연시간 관리 부담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메모리 효율도 AI 인프라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고성능 메모리 확보 경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모든 기업이 충분한 GPU와 메모리를 확보하기는 어렵다. 같은 하드웨어라도 모델 압축, 양자화, 컴파일러, 런타임, 추론 서빙 구조에 따라 필요한 서버 수와 운영비가 달라질 수 있어 최적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엔비디아가 GPU 시장에서 구축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도 반도체 기업들의 움직임을 자극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GPU 성능뿐 아니라 쿠다를 중심으로 한 개발자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도구를 앞세워 AI 인프라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이에 후발 AI 반도체 기업들은 하드웨어 성능만으로 고객을 설득하기 어려워졌고, 모델 실행과 개발 편의성을 함께 제시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이 같은 구도 변화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스퀴즈비츠 인수로 NPU와 최적화 소프트웨어 결합에 나섰고, 퓨리오사AI는 노타와 협력해 대형 모델의 NPU 구동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망고부스트는 DPU 기반 인프라 오프로딩으로 데이터센터 내부 병목을 줄이는 방식으로 AI 실행 효율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업계에선 AI가 데이터센터를 넘어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수록 최적화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로봇, 제조 설비 등은 전력과 지연시간, 보안 요건이 데이터센터와 다른 만큼, 범용 모델을 그대로 배포하기보다 각 산업과 칩 환경에 맞게 조정하는 역량이 AI 인프라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AI 반도체 시장이 하드웨어 공급 경쟁을 넘어 소프트웨어 스택 경쟁으로 재편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칩 설계, 모델 최적화, 런타임, 추론 서빙, 인프라 오프로딩을 촘촘하게 묶어 제공하는 기업이 고객 확보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반도체 기업이 고객을 설득하려면 벤치마크 수치뿐 아니라 실제 모델을 자사 칩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는지를 제시해야 한다"며 "소프트웨어 최적화 역량이 없는 칩은 데이터센터와 산업 현장에서 채택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인프라 비용 부담이 커질수록 기업들은 같은 서버 자원으로 더 많은 추론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찾게 된다"며 "앞으로 AI 반도체 경쟁력은 칩 성능과 함께 모델 최적화, 메모리 효율,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느냐에 따라 갈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01 10:53장유미 기자

[ZD SW 투데이] 에스넷그룹, 임직원 ESG 사회공헌 진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스넷그룹, 임직원 가족과 재사용 PC 정비…디지털 나눔 실천 에스넷그룹은 지난 27일 한국IT복지진흥원과 함께 임직원 가족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패밀리가 떴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재사용 가능한 PC와 모니터 등 IT 자원을 정비·클리닝해 정보소외계층에 보급함으로써 디지털 격차 해소와 자원순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PC 본체 및 모니터 청소, 부품 점검, 물품 확인, 포장 작업 등에 직접 참여했으며,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과 자녀들도 함께해 ESG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 환경·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에스넷그룹은 IT 인프라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해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구.빗 플로깅 캠페인', 아름다운가게 도서 기부,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인드로직 "국내 생성형 AI, GPT 독주 끝"...클로드·제미나이 3강 구도 마인드로직은 멀티 AI 에이전트 플랫폼 '팩트챗'의 약 50만 명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생성형 AI 시장은 특정 모델 중심에서 벗어나 GPT, 클로드, 제미나이가 경쟁하는 '3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드는 지난해 9월 5.7%였던 사용 비중이 올해 5월 36%까지 상승하며 34.8%를 기록한 GPT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제미나이 역시 2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확대했다. 마인드로직은 이러한 변화가 이용자들의 AI 활용 역량 향상에 따른 결과로 목적과 업무 특성에 따라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선택하는 '멀티 AI'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여러 AI 모델을 자동 조합해 최적의 결과를 제공하는 '슈퍼 에이전트' 기능의 사용 비중도 지난 5월 2.3%에서 6월 11.6%로 급증하며 새로운 AI 이용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미니스트리트, 평화홀딩스 SAP·오라클 유지보수 혁신 지원 리미니스트리트는 평화홀딩스의 SAP ERP 및 오라클 환경에 대한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지보수 혁신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화홀딩스는 리미니스트리트 도입을 통해 기존 벤더 중심 유지보수 체계에서 벗어나 연간 유지보수 비용을 50% 이상 절감했으며 SAP HR 연말정산과 급여 처리 등 한국형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지원과 그룹사 통합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 ◆세이지-인천국제공항공사, AI-PORT 구현 상생협력 협약 체결 세이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AI-PORT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천공항 셔틀트레인에 적용할 '엣지 AI 기반 통합 안전 관제 시스템'의 현장 실증에 나선다. 우선 승강장 출입문 5개소에서 감지 정확도와 응답 속도를 검증한 뒤 제1터미널·탑승동·제2터미널 전 구간으로 확대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타, KCC 2026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경진대회 성료 노타는 제주에서 열린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6)에서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한된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AI 모델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역량을 겨루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노타가 제공한 환경을 기반으로 성능 개선에 도전했다. 대회에서는 중앙대학교 '에코프루너'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해당 팀은 소형 디바이스에서 LLM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최적화 방안을 제안해 토큰당 응답 지연시간을 약 6.7배 개선하고 메모리 사용량을 85%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닉스, 테크에이스와 헤어케어 콘텐츠·업무 혁신 기반 마련 유닉스는테크에이스와 협력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헤어케어 콘텐츠 데이터 구조화에 나선다. 유닉스가 운영 중인 프로페셔널 헤어 디자이너 네트워크와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 '스타일 라이브러리'를 핵심 자산으로 삼아 전문가 경험과 소비자 니즈를 연결하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분산된 내부 자료와 헤어케어 콘텐츠를 체계적인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업무 지원 환경 구축과 콘텐츠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일샤크, AWS와 법률산업박람회 참가 스마일샤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법률 산업 박람회 2026'에 참가해 비용·운영·보안을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리스크 관리 방안을 선보였다. 양사는 'AWS 기반 비용·운영·보안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으며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법률·재무·노무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운영 전반의 리스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파트너 모델을 소개했다. 또 AWS 신규 고객 지원, 기술검증(PoC) 및 생성형 AI 크레딧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안내하며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 과정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2026.06.29 17:00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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