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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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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사글로벌, '노타' NVA 기반 AI 솔루션 동남아 진출 계약

글로벌 비즈니스 빌더 킬사글로벌(공동대표 필립 박·션 탄)이 AI 최적화·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킬사글로벌은 노타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도입하는 전 과정을 전담한다. 이를 위해 노타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NVA 기반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킬사글로벌은 현지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노타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담당한다. 양사는 핵심 고객 발굴,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시장 진입부터 파트너십 구축, 운영 관리, 사업 개발, 지역 확대 등 스케일업까지 단계별 전략을 통해 동남아 시장 전반에서 노타 AI 솔루션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타의 NVA는 비전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 관제 솔루션인 만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동남아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과 제조, 산업·공공 안전, 재해 예방 등 분야를 우선 공략한다. 이후에는 솔루션 적용이 가능한 물류, 리테일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한다. 사업 초기 안착을 위해 킬사글로벌은 ▲제조·건설 안전·시설 관리, 물류 사업 등을 영위하는 현지 기업과의 B2B 파트너십 구축 ▲스마트시티 관련 현지 정부 기관과의 B2G 수요 확인 ▲솔루션 현지화를 위한 데이터·피드백 수집과 시스템 통합, 규제 대응 △파일럿 프로젝트 확보 및 운영 관리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동남아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현지화와 네트워크가 핵심”이라며 “킬사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 전역에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필립 박 킬사글로벌 공동대표는 “최근 동남아 시장은 스마트시티와 산업 안전 분야에서 AI 도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노타의 독창적인 AI 최적화 기술을 현지 파트너들과 연결해 K-AI의 성공적인 동남아 진출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 17:24백봉삼

노타, 상장 열차 탔다…'LLM 최적화'로 기업가치 퀀텀점프 승부수

노타가 값비싼 하드웨어 교체 없이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하는 기술로 인공지능(AI) 시장을 공략한다. 노타는 낮은 사양의 디바이스에서도 LLM을 구현할 수 있는 'LLM 최적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LLM과 비전언어모델(VLM) 최적화를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의 최대 강점은 비용 효율성이다. 고객사는 기존에 사용하던 하드웨어를 그대로 유지하며 최신 LLM을 적용할 수 있어 추가적인 인프라 투자 부담을 덜게 된다. 노타가 내세운 서비스 효과는 ▲다양한 칩셋 호환 ▲메모리 및 연산 효율 향상 ▲전력 및 클라우드 비용 절감 등이다. 복잡한 파라미터를 가진 LLM의 높은 최적화 난도를 극복하고 경량화를 통해 추론 속도와 성능을 모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 기술은 클라우드는 물론 온디바이스 환경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가전제품이나 모빌리티처럼 하드웨어 교체가 쉽지 않은 산업 분야에서도 최신 AI 서비스를 발 빠르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컨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 노타는 정부의 'AI 국가대표' 프로젝트 팀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더불어 최근 증권신고서가 통과돼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LLM 최적화 서비스는 다양한 AI 모델을 실제 하드웨어에 최적화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됐다"며 "별도의 하드웨어 교체 없이 최신 언어모델을 안정적으로 적용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한층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5.09.25 15:25조이환

노타, ITS 2025서 차세대 교통 혁신 AI 기술 제시

노타(대표 채명수)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ITS 세계총회 2025(ITS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타는 ITS 세계총회 2025 현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매년 1만5천여 명 이상이 참관하고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ITS 분야 최대 국제 행사다. 노타는 국토교통부 한국관과 LG CNS 전시장에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독자적인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ITS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알렸다. 국토교통부 한국관에서는 노타가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지능형 돌발상황 복합검지시스템'이 공개됐다. 이 기술은 교통사고, 화재, 도로 장애물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는 것은 물론 이벤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불필요한 알람을 최소화하는 차세대 관제 기술로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LG CNS 전시장에서는 AI 기반 지능형 교통관리 솔루션이 소개됐다. 도로와 항만 내 차량, 보행자 흐름을 분석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알림을 제공해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V2X 통신을 통해 다양한 교통 에이전트와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해외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노타는 소니와 협업해 진행한 미국 레이크우드(Lakewood) 지역의 PoC 성과도 공개했다. 보행자 사고가 잦은 특정 구역에서 안전 관리와 교통량 분석을 검증한 프로젝트로, 소니의 스마트 이미지 센서 'IMX500'이 탑재된 카메라에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 100%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ITS 세계총회 2025는 글로벌 시장에서 노타의 생성형 AI 기반 ITS 솔루션이 얼마나 높은 관심을 받는지를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스마트시티 교통 안전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노타는 이미 스마트교차로시스템(SIS) 기본성능평가에서 99% 이상 정확도로 '최상급'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4월에는 두바이 교통국과 공급 계약을 체결해 국내 기업 최초로 중동에서 생성형 AI 기반 ITS 솔루션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이어 내년 강릉에서 열리는 ITS 세계총회에서도 성과를 선보이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노타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대표 AI' 개발 과제 정예팀에 최종 선발돼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도 착수했으며, 8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8.29 16:46남혁우

위성·보안·헬스케어…AI 기업들, IPO로 세계 진출 속도 낸다

한컴인스페이스, 하이케어넷, 에스투더블유(S2W) 등 인공지능(AI)·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속속 기업공개(IPO) 행보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인스페이스, 하이케어넷, S2W, 노타 등은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위성과 드론 영상, 디지털 헬스케어, 보안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이들은 IPO를 통해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업계에선 성장 여력이 제한적인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무대를 직접 공략하며 한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후발주자가 아닌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한국형 팔란티어 꿈꾸는 한컴인스페이스, 상장 발판 삼아 민간·글로벌 공략 한컴인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위성과 드론, 지상 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독자 기술력을 앞세워 공공 중심 사업에서 민간 시장으로 확장하고, 해외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핵심 서비스는 통합 AI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를 표준화·정제해 AI 학습 데이터로 가공하거나 자동화 신호를 제공할 수 있다. 알림, 관제, 대시보드, API 연동 등을 통해 제조, 유통,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한컴인스페이스는 IPO로 확보한 자금을 데이터 인프라 확충, AI 분석 기술 고도화, 글로벌 진출 마케팅에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타깃 시장은 미국·일본·동남아다. 일본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보안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조선·플랜트 안전관리 사업을 글로벌 레퍼런스로 삼아 해외 민간기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위성 발사와 연계해 지리정보·재난감시 데이터를 활용한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현지 기업·정부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공공 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정부 프로젝트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과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한국형 팔란티어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상장 이후 3년 내 1천억원 이상 매출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크웹까지 분석…S2W, 빠른 시일 내에 IPO 재추진 S2W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초국경적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술을 무기로 IPO를 통해 자본 확충과 해외 진출 가속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올 상반기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천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만3천200원에 확정됐고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천398억원 규모였다. 그러나 전자증권 전환 절차 미비로 상장이 일시 연기됐으며 회사는 증권신고서를 새로 제출하고 빠른 시일 내에 수요예측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S2W의 핵심 경쟁력은 AI 기반 보안 데이터 분석 기술이다. 다크웹·딥웹·클리어웹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위협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사이버 범죄 동향을 추적하고, 금융·통신·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에게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이는 해킹, 데이터 유출, 랜섬웨어 공격 등 글로벌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무기로 꼽힌다. IPO로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R&D), 데이터 인프라 강화, 글로벌 마케팅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해 해외 매출 비중을 빠르게 늘린다는 전략이다. 이미 일부 글로벌 보안 기업 및 국제 수사기관과 협력 사례를 확보하며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상장은 글로벌 진출을 보다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재무적 기반과 대외 신인도를 마련하는 전략적 행보"라며 "일본과 싱가포르에 순차적으로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고 해외 고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7년에는 인프라 확보와 영업 기반 확장의 연장선상에서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 성과 입증한 하이케어넷, IPO 통해 민간보험·M&A 공략 하이케어넷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미국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원격환자모니터링(RPM)·만성질환관리(CCM) 서비스를 기반으로, IPO로 자본을 확충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 7월 24일 키움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IPO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민간보험 영역 확대와 현지 인수합병(M&A) 기회 확보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선택이다. 인성정보의 자회사인 하이케어넷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40여 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메디케어 기반 공공보험 시장에서 환자 수와 매출을 빠르게 확대하며 현지 의료기관과 신뢰를 쌓았다. 주력 서비스는 환자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질환 사전 예측, 의료진과의 데이터 공유, 자동 리포팅을 지원하며, 특히 AI 기반 호흡기 질환 및 치매 조기 진단 솔루션은 정밀한 만성질환 관리가 가능해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서비스 영역 확대와 글로벌 사업 다각화에 투입된다. 메디케어 중심 서비스에서 민간보험 시장으로 확장하고, 미국 내 헬스케어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성공 모델을 국내 시장에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홍진 하이케어넷 대표는 "하이케어넷은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상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에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매출 3년 새 16배 성장…노타, 세계적인 AI 플랫폼 도약 '목표' 노타는 독자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중심으로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IPO를 통해 연구개발(R&D) 자금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배포 과정을 자동화하는 독자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자원 제약이 큰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를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발·운영 비용 절감 효과까지 제공한다. 엔비디아, 삼성전자, ARM, 퀄컴, 소니, 르네사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하며 상용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산업안전,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리테일, 선별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매출 성장세도 가파르다. 2021년 5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22년 20억원, 2023년 36억원, 2024년 84억원으로 뛰어올랐다. 연평균 성장률은 159.7%에 달한다. 자본 유치도 활발히 진행돼, 2021년 시리즈B 투자에서 175억원, 2024년 시리즈C 라운드에서 300억원을 조달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KDB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 벤처캐피털이 참여하며 시장의 관심을 입증했다.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했다. 2020년 독일 베를린, 2022년 미국 서니베일에 법인을 설립했고, 이후 중동·일본·동남아로 시장을 빠르게 확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도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IPO를 계기로 확보한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과 확산을 가속화하겠다"며 "2027년까지 글로벌 인프라를 확충해 세계적인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1:53남혁우

노타, 코스닥 상장 절차 밟는다…"AI 경쟁력 입증할 것"

노타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나섰다. 노타는 지난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91만6천주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공모가는 7천600~9천100원으로 책정됐다.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22억265억원 규모다. 기관 수요예측은 9월 12~18일, 일반 청약은 9월 23~24일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5년 설립된 노타는 플랫폼 '넷츠프레소' 기반으로 엣지 디바이스에서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복잡한 모델 최적화와 배포 과정을 자동화해 비용을 줄이고,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퀄컴, 소니, 르네사스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상용화 성과를 축적했다. 노타는 생성형 AI 기반 지능형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를 국내외에 공급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 4월 두바이 교통국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7월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에 적용을 완료했다. 또 독일 베를린과 미국 서니베일에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했다. 올해는 CB 인사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대표 AI' 개발 과제 최종 5개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매출도 2021년 4억8천만원에서 2024년 84억4천만원으로 늘어 4년 동안 연평균 159.7% 성장률을 기록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시장공개(IPO)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것은 검증된 수익성과 성장 비전을 입증한 결과"라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에 투입해 AI 보편화를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2 09:33김미정

코오롱베니트-노타 협업, 제조현장 VLM 실증·AI 프리패키지 출시

코오롱베니트가 국내 유망 인공지능(AI)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산업 현장에서 실제 성과를 내는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AI 협력체 'AI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최근 노타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코오롱 그룹의 디지털 전환 행사인 '코오롱 DX 페어 2024'에서 시작돼 제조 현장 기술 검증(PoC)을 거쳐 상용화까지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2015년 설립된 노타는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 이름을 올렸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대표 AI' 개발 과제에서도 최종 5개 팀에 선발돼 독자적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노타는 이번 'NVA' 출시를 계기로 중동, 북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서 산업안전, 공공안전,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노타는 코오롱베니트·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함께 김천2공장에서 8개 시나리오 기반의 PoC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시각-언어 통합 모델(VLM) 기술을 제조 현장에 실증한 'NVA'를 공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복잡한 작업 현장에서 표준작업절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 징후를 예측하는 등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자연어 기반 분석 보고서 생성과 질의응답 기능을 지원해, 기존 컴퓨터 비전(CV) 기술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코오롱베니트는 NVA 상용화를 계기로 산업 현장뿐 아니라 건물 관리,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AI 프리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는 노타의 영상 관제 솔루션과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결합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고객은 손쉽게 AI를 도입할 수 있고 AI 기업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앞으로도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와 협력해 다양한 프리패키지를 지속 출시하고, 국내 AI 기술의 빠른 시장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중소형 AI 기업의 기술 발굴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출범 2년 차를 맞은 올해 'AI 얼라이언스 2.0 전략'을 본격 추진해 협력사에는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고객사에는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4:09남혁우

[AI는 지금] IPO 박차 가하는 AI 업계…李 100조 투자에 기대감↑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올해 들어 일제히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집중해 온 스타트업들이 본격적인 자금 조달에 나서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가 AI 100조 투자를 추진함에 따라 올해 AI 기업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뉴엔AI의 수요 예측에 총 2천397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6억5천769만2천 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엔AI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뉴엔AI 외에도 검색엔진 및 챗봇 전문기업인 와이즈넛은 올해 초 코스닥 상장을 완료했으며 노타, S2W, 아크릴 등 AI 플랫폼 기업들이 기술특례상장 및 성장성 특례 방식으로 IPO를 준비 중이다. AI IPO 열풍…산업 특화 솔루션으로 코스닥 '정조준' 먼저 산업 특화 AI 솔루션 기업 와이즈넛은 올해 초 코스닥에 상장했다. 챗봇·검색엔진 중심의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민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는 352억원 매출에 3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1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뉴엔AI도 IPO에 속도를 내왔다. 뉴엔AI는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인 '퀘타'를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에 특화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뉴엔 AI는 지난 3년간 총매출을 연평균 13.5% 성장시켜 왔으며 이 중 민간 기업 매출 비중은 88%를 확보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고객의 연장률은 74%를 달성하며 10년 이상 영업이익 흑자를 지속 유지해 왔다. 지난 18일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상장을 통해 범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사업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모델 최적화 전문기업 노타도 연내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노타는 엣지 환경에서 구동되는 초경량 AI 모델 개발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기반으로, 엔비디아·ARM·삼성전자·퀄컴 등과 협업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 드론, 자율주행차 등에서 AI 활용이 급증하면서 노타의 엣지 AI 기술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는 우리가 글로벌 AI 최적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력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적극 투자해 AI 최적화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I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 아크릴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과 멀티모달 기반의 AI 인프라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별 최적화한 MLOps·LLMOps 플랫폼을 제공하며 'AI Sovereignty(주권화)' 실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바이오, 화장품, 의료 등 신뢰성과 정밀성이 요구되는 고신뢰 분야에 특화된 AI 인프라 기술을 강점으로, 삼성·LG전자·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등과 협력해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 상장은 대한민국의 AI 주권을 실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단순 상장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필요" 이처럼 다수의 AI 기업들이 IPO에 나서는 배경에는 기술 고도화와 수익 모델 확보를 통해 시장 신뢰를 얻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IPO를 단순한 자금 조달 수단이 아닌 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S2W와 보안·의료 특화 AI 기업들도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부분 기술보증기금이나 NICE평가정보 등으로부터 기술성 평가 A등급을 획득해 상장 자격을 충족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업 IPO 붐은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단기 실적보다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역량을 입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상장 이후에도 성장이 가능한지 여부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대 개막…증권가 "투자자 신중한 접근 필요" AI 기업들의 줄잇는 상장 추진은 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정책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일부 AI 기업들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이에 AI 기업들의 상장 이후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AI 산업의 특성상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고 상장 이후에도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지속적 수요가 크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된다. 증권가에서는 "기술 중심 기업의 IPO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단기 주가 흐름보다 핵심 기술의 시장 적용성과 수익화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5.06.21 11:58한정호

노타, 소니 칩셋 기반 스마트 교통 프로젝트 성공…글로벌 AI 기술 경쟁력 입증

노타(대표 채명수)가 소니 이미지 센서 기반 스마트 교통 프로젝트에서 100% 정확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경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노타는 소니 칩셋 기반 스마트 교통 솔루션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PA)이 주관한 AI 바우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콜로라도주 레이크우드 지역 중 무단횡단 사고가 빈번한 구역을 대상으로 보행자 안전 관리 및 교통량 분석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노타는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기술을 소니의 스마트 이미지 센서 'IMX500' 기반 카메라에 적용, 보행자 인식 및 통행량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스마트 교통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고성능 AI를 성능 저하 없이 센서 내에서 직접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구현했다는 것이다. 저전력·저비용 특성을 가진 IMX500 칩셋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벨로다인(Velodyne), 더크(Derq) 등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 100%의 AI 정확도를 기록하며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다. 운영 및 유지 비용 또한 경쟁사 대비 월등히 낮아, 경제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니는 이 프로젝트를 공식 웨비나 '엣지 AI 기술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비결'에서 대표 성공 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웨비나에서는 전력 소모 절감 및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노타의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스마트 시티 환경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비용 효율성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노타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교통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질적인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5.06.13 10:05남혁우

노타-윈드리버 동맹 맺었다…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시동'

노타가 윈드리버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노타는 윈드리버와 함께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노타의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윈드리버의 개발 플랫폼 '스튜디오 디벨로퍼'를 연동해 AI 모델 개발 속도를 높이고 엣지 환경에서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디바이스 수준에서 실행 가능한 생성형 AI 기술을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자동차,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 산업 전반에서 엣지 AI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도 운영 가능한 워크플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넷츠프레소'는 AI 모델의 훈련부터 압축, 변환, 평가, 배포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맞춰 모델을 경량화하고 최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스튜디오 디벨로퍼'의 테스트 자동화, 가상 랩, 디지털 피드백 루프 기능이 결합되면 반복 작업과 수작업을 줄이고 실시간 피드백 기반의 성능 개선도 가능해진다. 일례로 '스튜디오 디벨로퍼'의 '디지털 피드백 루프'를 활용하면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넷츠프레소'로 다시 전송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이는 모델 정밀도 향상뿐 아니라 엣지 환경에 특화된 AI 구현에도 유리한 구조다. 또 '테스트 자동화' 기능은 기존 수동 검증 작업을 간소화해 반복 실험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넷츠프레소' 기반의 워크플로까지 자동화되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과 함께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가상 랩' 기능은 실제 엣지 디바이스 없이도 원격에서 AI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하드웨어 제약 없이 다양한 디바이스 구성에 대한 모델 검증이 가능해져 개발 초기 단계에서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아비지트 신하 윈드리버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이 엣지 AI의 새로운 활용 사례 발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윈드리버의 엣지 컴퓨팅 역량과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55조이환

'넷츠프레소' 앞세운 노타, 기술특례 상장 돌입…IPO로 사업 확장 '시동'

노타가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확장과 수익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노타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술특례 트랙을 통한 상장을 추진 중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상장 시 노타는 약 2천100만 주를 상장하고 이 중 약 30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기술성 평가에서는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 노타의 주력 기술은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넷츠프레소는 제한된 엣지 환경에서도 고성능 AI를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모델의 자동 최적화와 배포를 지원한다. 주요 고객군으로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이 포함돼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선도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협력사는 엔비디아, 퀄컴, 삼성전자, ARM, 소니 등으로 기술 생태계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도 포함됐다.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영상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에이전트'는 산업안전, 교통, 리테일, 선별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교통국과의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해외 진출 가능성도 입증했다. 지난 2020년 독일 베를린, 2022년 미국 서니베일에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현재는 중동, 일본, 동남아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 사업 확대, 제품 고도화, 인재 확보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실제로 노타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성장했으며 올해도 전년 대비 67% 이상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는 우리가 글로벌 AI 최적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력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적극 투자해 AI 최적화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3 10:23조이환

노타-딥엑스, 글로벌 시장 향해 '초저전력 동맹' 맺었다

노타와 딥엑스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초저전력 하드웨어와 경량화 모델을 결합해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노타와 딥엑스는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딥엑스의 초저전력 AI 반도체와 노타의 경량화 모델을 결합한 고성능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초소형 기기에서도 실시간 추론이 가능한 제품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주요 적용 분야로는 산업용 로봇, 스마트가전, 보안카메라, 모빌리티 등이 거론된다. 딥엑스는 모델 경량화 최적화를 지원하는 AI 칩셋과 개발 키트를 제공하고 노타는 각 응용 분야에 맞춘 모델 설계와 튜닝을 전담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술 개발 외에도 글로벌 고객사 확보, 전시회 공동 홍보, 실증 프로젝트 수행 등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딥엑스가 제공하는 반도체는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 상태에서도 연산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모바일·엣지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타는 경량화된 모델을 통해 학습과 추론을 고속 처리하면서도 리소스 소모를 줄이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두 회사의 협업은 국산 AI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특히 B2B 중심 산업군에 대한 실증과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딥엑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우리 독자적인 AI 최적화 기술과 딥엑스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반도체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요한 협력이 될 것"이라며 "온디바이스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측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솔루션을 선보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4:16조이환

노타, CB 인사이트 'AI 스타트업 100' 선정…코스닥 가는 길 '순항'

노타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독자 개발한 최적화 플랫폼과 온디바이스 솔루션을 앞세운 기술로 기업공개(IPO) 추진에도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노타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스트는 올해로 9회를 맞았으며 노타는 AI 인프라 부문 중 '가속 컴퓨팅–엣지' 분야에 포함됐다. 노타는 자체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온디바이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잡은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디바이스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복잡한 AI 모델을 간편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도 경쟁력을 키운 배경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 ARM, 퀄컴, 소니, 삼성전자 등과 손잡고 AI 모델 최적화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장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노타는 생성형 AI를 접목한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를 통해 산업안전, 교통,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디바이스 AI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비전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고정밀 분석을 경량화된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정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심 청구도 앞두고 있다. 오는 5월 중순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는 AI 최적화 분야 기업 중에서는 첫 사례다. 투자 유치도 순항 중이다. 노타는 창업 초기부터 네이버 D2SF의 투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스틱벤처스,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시리즈 C 투자를 받아 누적 투자액 5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약 84억원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을 증명했고 올해 역시 67% 이상의 추가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만리오 카렐리 CB 인사이트 최고경영자는 "AI 100에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산업의 지형을 바꿀 핵심 주체들"이라며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과 차세대 컴퓨팅, 데이터 큐레이션 등 미래 기술의 상용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누구나 어디서든 효율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10:41조이환

IPO 앞둔 노타, 두바이 교통국과 생성형 AI 계약…중동 시장 본격 '공략'

노타가 두바이 정부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파트너십을 맺었다. 중동 내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솔루션을 상용화한 국내 첫 사례로, 상장을 앞두고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노타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AI 위크 2025' 행사 현장에 참가해 두바이 도로교통국과 지능형 교통체계(ITS)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채명수 노타 대표와 모하메드 알 무다레브 교통국 대표가 참석했다. 노타가 공급하는 ITS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비전언어모델 기반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다. 이 시스템은 엔비디아의 엣지형 및 센터형 디바이스에서 실시간 영상 분석이 가능하며 돌발 상황 감지 및 빠른 대응이 핵심 기능이다. 이번 계약은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춘 처리 속도, 낮은 운영비용, 보안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구현돼 데이터 전송 없이도 현장에서 바로 판단할 수 있어 중동 내 스마트 교통 관리 요구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타는 이번 계약에 앞서 이미 중동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익스팬드 노스스타 2024', 'ITS 월드 콩그레스 2024' 등 주요 컨퍼런스에 참가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높였고 아랍에미리트의 교통 인프라 기업 ATS와도 협력해 개념검증(PoC)을 성료한 바 있다. 노타는 오는 10월 열리는 중동 최대 기술 전시회 '지텍스(GITEX)'에서 두바이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두바이를 넘어 중동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스마트시티 관련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할 계획이다. 기업 성장세도 가파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36%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67% 추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시리즈 C 투자를 통해 532억원 규모의 누적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노타는 현재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심청구를 5월 중순 앞두고 있다. 초기부터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해온 만큼 업계에서는 기술력과 시장성 모두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측하는 분위기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두바이 교통국과의 계약은 우리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올해 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AI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5:18조이환

IPO 앞둔 노타, 퀄컴과 전략적 협력...온디바이스 AI 영향력 '확대'

기업 공개(IPO)를 앞둔 노타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퀄컴과의 AI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노타는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해 퀄컴 AI 허브와의 호환성을 확보하는 협력 사업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퀄컴 AI 허브는 150개 이상의 AI 모델을 지원하며 누구나 쉽게 온디바이스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퀄컴 프로세서에 적용했다. '넷츠프레소'는 AI 학습, 압축, 컴파일, 벤치마킹을 포함한 4단계 최적화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협업으로 컴파일 및 벤치마킹 작업이 퀄컴 AI 허브에서도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호환성을 확보했다. 노타는 향후 학습 및 압축 단계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로써 자원이 제한된 디바이스에서도 최적의 AI 성능을 구현하고 사물인터넷(IoT) 및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노타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중동, 동남아 시장에서도 AI 최적화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중동에서는 두바이 도로교통청(UAE RTA)과 협력해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노타는 최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하며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AI 최적화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IoT 및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노타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산업 안전,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0:53조이환

노타, 스마트 교차로 AI 성능 99.9% 달성…국토부 평가 '최상급' 인증

노타가 지능형 교통 체계 시스템으로 교통 관리 혁신을 실현했다. 노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평가에서 정확도 99.9%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교차로 내 차량 감지 장비의 교통량 분석 정확도를 측정하는 이번 평가에서 95% 이상 기록해 최상급 등급을 부여 받게 됐다. 노타의 시스템은 CCTV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교통량과 혼잡도를 수집 분석한다. 이는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관리 비용을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주요 광역시 200여 교차로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 노타의 기술은 악천후 속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며 교통 관리 비용 절감을 돕는다. 대전, 제주, 평택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가 이를 도입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노타의 AI 기술은 주목받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는 두바이 교통국과 협력해 교통 혼잡 완화와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지능형 교통 체계 솔루션으로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증명했다"며 "국내외 교통 인프라 확장을 통해 더 나은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1.03 14:07조이환

노타 ITS, 국토부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평가서 최상급 성적

AI 최적화 기술 전문기업 노타(대표 채명수)는 자사의 AI기반 지능형 교통체계 시스템(ITS)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상급' 성적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노타는 최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올 상반기 상장을 추진중이다. 이번 노타 ITS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기본 성능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차량 감지 영상 장비가 교차로에서 방향별 교통량, 차종 분류, 대기 행렬 교통량을 얼마나 정확히 감지하는지를 측정한다. 이 평가에서 정확도 95% 이상을 기록할 경우 최상급 등급을 부여하며, 노타 시스템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99% 이상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노타의 지능형 교통 체계 시스템은 CCTV에 최적화한 AI를 적용해 교통 정보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돕는다. 교통량, 혼잡도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에 따라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 특히, 노타는 열악한 기상 조건에서도 정확한 교통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으며, 교통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지자체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노타는 대전 광역시, 제주시, 평택시 등을 비롯해 국내 주요 광역시의 200여 개 교차로에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교통 체계 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는 교통 인프라 기업 ATS 및 두바이 교통국과 협력, 현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도로 관리의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시험테스트(PoC, Proof of Concept)를 하고 있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노타의 지능형 교통 체계 솔루션이 국토부 성능 평가에서 정확도 99.9%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공공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지능형 교통 체계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5.01.03 09:25방은주

노타, 기술특례 상장 위한 평가서 'A·A' 등급 획득

AI 최적화 기술 전문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 AI 최적화 기술로는 최초 사례로, 노타의 기술력과 상용화 실적 및 향후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노타는 주관사인 미래애셋증권과 함께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24일 노타는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 두 기관에서 각각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핵심 관문으로, 두 평가 기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 평가를 받아야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노타의 핵심 기술은 독자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다. '넷츠프레소'는 자원 제약이 큰 디바이스에서도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구현하며, 복잡한 AI 모델 최적화와 배포 과정을 단순화한다. 엔비디아(NVIDIA), 암(Arm), 퀄컴(Qualcomm), 소니(Sony),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고도화하며, 노타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노타는 최신 생성형 AI 기술인 비전언어모델(VLM)을 온디바이스 환경에 접목해 교통, 제조,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기술은 모바일, 전장, 로보틱스 등에서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사업 성과와 함께 노타는 재무 안정성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올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약 29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외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CB 인사이트의 'LLMOps Market Map'에서는 유망 AI 최적화 기업으로 선정됐고,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엣지 AI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진보적 기업(Progressive Company)'으로 선정된 12개 기업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넷츠프레소 모델 컴프레서' 기술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에 특허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특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유공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노타는 2025년 상반기 IPO를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계획이다. 2020년 독일 베를린과 미국 서니베일에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진 노타는 현재 대만, 일본, 중동, 동남아 등 주요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두바이 교통국(RTA)과 협력해 추진 중인 온디바이스 VLM 기반 ITS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기술평가를 통해 AI 최적화 분야에서 기술력 뿐 아니라 사업 성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성공적인 IPO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Everywhere'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4 17:33방은주

노타, 코오롱베니트와 온디바이스 AI사업 협력

온디바이스 AI 전문기업 노타(대표 채명수)는 코오롱그룹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인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제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사업 협력에 나선다. 또 노타는 70여 개 AI 기업이 참여한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새로 합류했다. 노타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코오롱 그룹 차원의 사업 시너지를 모색한다. 구체적으로 제조, 금융, 건설 분야에서 코오롱베니트가 보유한 1천 개 이상 대규모 네트워크를 활용 고객사를 발굴하고 자체 솔루션 공급망을 구축한다. 또 노타는 최근 열린 '코오롱 DX 페어 2024'에 참가해 코오롱그룹 계열사 임직원 대상으로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반 산업 안전 관리 솔루션을 소개하고,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비전언어모델 VLM(비전언어모델, Vision Language Model)을 활용해 재학습 없이도 바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다. 최근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사업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참여사 솔루션을 상품화하는 '프리패키지' ▲고객 대상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AI 사업화 지원 캠페인 '부스트 팩' 등의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태호 노타 CTO 및 공동창업자는 “이번 협력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노타의 혁신 AI모델 최적화 기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참여사 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자체 솔루션을 시장에서 상품화하는 등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ITD본부장은 “노타가 보유한 VLM 기반의 독자적인 AI 특화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들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타는 지난 7월 SKT가 주도한 'K-AI 얼라이언스', 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의 ISV 파트너 및 IoT 엑셀러레이터 등에도 참여해 산업별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2024.12.06 13:26방은주

네이버 D2SF가 투자한 노타, 'ENS 2024' 참가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ENS 2024)'에 참가해 생성형 AI와 비전 언어모델(VLM)을 활용한 ITS(지능형 교통체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노타는 이번 ENS 2024 참가를 시작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NS 2024는 매년 3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120여 개국에서 2천 여 개 이상의 유망 테크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노타가 ENS 2024에서 선보일 제품은 생성형 AI와 비전언어모델(VLM)을 활용한 혁신적인 ITS 솔루션이다. 노타의 VLM 기반 엣지 AI 솔루션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빠르게 식별해, 선제적으로 교통을 관리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한 객체 인식을 넘어 복잡한 도로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텍스트로 설명하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보다 정교한 교통 관리와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노타는 지난 9월에도 제30회 두바이 ITS 세계 총회에서 퀄컴 테크놀러지와 공동으로 '엣지 디바이스를 위한 생성형 AI와 VLM 기반 ITS 혁신' 주제의 세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ENS 2024에 연달아 참가하며, 현지 파트너들에게 존재감을 높이고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ENS 2024를 통해 중동 및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당사의 혁신적인 ITS 솔루션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것"이라며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지능형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11 11:03조수민

AI·로봇·양자가 만드는 미래가 여기에…알짜 신기술 주목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AI), 로봇, 양자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유용한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주관, 지디넷코리아 후원으로 개최된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에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제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AI, 더 빠르고 안전하게"…지원사격 기술 한 자리 디플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소리 분석 모델을 선보였다. 비상 상황을 확인해 대응하는 '안전 솔루션'은 “살려주세요”, 소리 지름, 물리적 충격 등의 소리를 인지, 분석해준다. 비상 상황에 조기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을 인정받아 정부기관, 지역 공기업 등에 제품이 공급됐다. 현장 방문객들은 산업 현장에서 기계에서 나는 소리로 고장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머신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디플리 관계자는 “현장에서 공기업의 도입 문의도 받았다”고 언급했다. 노타AI는 AI 모델을 경량화해 엣지 단에서도 AI를 활용할 수 있게 함에 따라 데이터 처리 속도와 보안을 강화해주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자체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선보였다. 대학 연구소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에서도 활용 사례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노타AI 관계자는 “최근 생성AI 모델 경량하는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기술 원리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자체 사업에 활용하길 원하는 분들도 많아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AI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군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인터페이스 솔루션인 '인터페이스 스위트'는 '애니링크', '애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 제품을 하나로 묶어 제공한다. 신제품 '애니API 포탈'을 통해 보다 강화된 API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AI 기반 디지털 환경에서 인터페이스 제품과 미들웨어가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비즈니스 성과를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AI 신뢰성 검·인증 제도'를 현장에서 소개했다. TTA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들이 인증에 따른 이점을 많이 궁금해하는데, 사람이 AI를 믿고 쓸 수 있다는 '신뢰성'을 충족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도로 저희는 표현한다”며 “AI의 윤리와 안전성이 화두인 상황에서 사회 분위기나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인증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놀리는 AI 도입에 앞서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을 지원하는 솔루션 '모놀리 엔클레이브'를 출품했다. 모놀리 관계자는 "선별된 사용자가 AI 서버에 접속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라며 "솔루션 특성상 금융권이 공략 대상이고, 현장에선 방산 분야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병원·우체국 직원으로 변신한 로봇 의료, 우편 업무를 지원하는 로봇들도 디지털 혁신 페스타 현장에 등장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와 함께 로봇으로 변화하는 미래 병원의 모습을 소개했다. 약부터 검체 배송, 청소,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 운영 사례를 엿볼 수 있다. 양 기관은 병원에 도입한 다양한 로봇과 함께 운영 시나리오에 관해서도 전했다. 병원의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비스형 로봇(RaaS)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최초로 사용량 기반으로 요금제를 설계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 관계자는 "한림대성심병원에 73대 로봇을 도입한 경험이 있다"며 "인력난이 심해지는 병원에서 로봇으로 더 편리하게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무인 우편접수 과정을 시연했다. 로봇과 AI가 모든 택배 업무를 대신해주는 디지털 데스크가 전시됐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 시범 사업을 거친 뒤 내년 일부 우체국에 무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 한창…"상용화 이후 성능 수 만 배 달성"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컴퓨팅 관련 기술 동향도 둘러볼 수 있었다. 기존 컴퓨터의 최소 단위인 비트가 0과 1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양자컴퓨터는 양자를 기본 정보 단위로 삼는다. 기술 특성상 연산 속도 측면에서 현재 컴퓨터의 수 만 배 수준으로 압도하는 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오는 2026년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5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을 전시했다. KRISS는 국내에서 양자 기술 관련 가장 많은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KRISS 관계자는 "얼마 전 IBM이 5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는데, 양자컴퓨터는 실제 컴퓨터처럼 사용하려면 1천큐비트 이상 기술력을 달성해야 한다고 한다"며 "양자컴퓨터의 고성능이 구현되면 해킹이 불가능할 수준의 보안, 기존 패스워드 체계 복호화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르마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반 양자 플랫폼 'Q플랫폼'을 소개했다. 양자 컴퓨팅으로 신약 개발, 금융 서비스 등 고도의 확률 계산에 강점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노르마 관계자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며 "양자 컴퓨팅을 상용화하는 것에 신기해하는 반응이 많았다"고 전했다.

2024.10.10 18:03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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