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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코드·로우코드 자동화 컨퍼런스 202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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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산업 현장 AI 위해선"…AI 스타트업 대표, '컨티니어스 러닝' 강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장 자동화 등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산업 현장의 효율적인 AI 도입을 위해 매사추세츠 공과대(MIT) 출신 스타트업 대표가 '컨티니어스 러닝' 과정에 대해 강조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11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강남에서 열린 '최고정보책임자(CIO) 디지털 전환(DX) 콘퍼런스 2024'에 참가해 '더 라이즈 오브 액션에이블 AI(The Rise of Actionable AI): 에이전트 중심의 행동형 AI는 어떻게 기업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에 임했다. 윤 대표는 성능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AI 모델 관리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의 최대 문제인 환각을 피하기 위해선 모델 머신러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데이터로 모델을 업데이트하고 개선하는 컨티니어스 러닝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기존에는 부품이나 일정 구성 요소가 바뀌면 AI가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 재학습이 필요했고 이는 AI 모델의 성능 저하를 가져왔다"며 "성능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AI 모델 관리 과정인 컨티니어스 러닝이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더 쉽게 AI 성능을 개선할 수 있고 시기적절한 데이터로 동적 시스템을 구현하는 '컴파운드 AI 시스템'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향후 시스템이 특별한 동작을 할 수 있는 '에이전트'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힘줬다. 컴파운드 AI 시스템이란 ▲대규모 언어 모델(LLM) ▲확산 모델 ▲사용자 피드백 통합 ▲순위 및 선택 구성요소 등 함께 작동하는 여러 구성 요소로 꾸려진 AI 시스템이다. '에이전트'란 AI 5단계 중 3단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인간 수준의 문제를 풀 수 있는 레벨2(리즈너)보다 더 발전된 단계를 뜻한다. 윤 대표는 현실 세계엔 통제되지 않는 변수가 많은 점을 AI 도입의 어려운 요소로 꼽았다. 이를 위해 마키나락스는 소각로 최적 제어·공장 생산라인 등 설비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만들고 강화학습을 적용해 휴리스틱 기반 시퀀스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윤 대표를 포함해 디팍 라마나단 SAS 부사장, SAS 김근태 상무, 카이스트 최재식 교수, KT AI·클라우드 사업본부 유서봉 상무 등이 참가했다. 이 외에도 KB증권, HD현대 소속 CIO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디팍 부사장과 김근태 상무는 생성형 AI 글로벌 트렌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별 적용 방안에 대해 논했다. 디팍 부사장은 "생성형AI가 내놓는 결과는 결국 제안이며 이 제안을 의사결정으로 만들어야 하는 건 사람의 몫"이라며 "많은 생성형AI들이 자동화와 연관돼 있고 생산 과정을 어떻게 자동화할 것인지가 산업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팍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합성 데이터 생성' 영역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며 디지털 트윈 등 기술을 이용해 공장을 운영하고 가상 데이터를 통해 공장 운영을 미리 실험해 보는 세상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합성 데이터 생성이란 데이터를 익명화한 뒤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는 원천 데이터와 동일하나 데이터 익명성이 강하다.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소속 최재식 교수는 CIO와 비즈니스를 위한 AI 트랜스포메이션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 교수는 "AI로 자율 제조, 공장을 AI로 제어하는 스마트 팩토리 등은 수많은 다른 기술적 진보를 가능하게 하는 결정적 돌파구"라며 "AI가 공장에 도입되면 자동화를 통한 제조 주기 생산 및 관리 표준화·고도화가 되며 운영 최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한국CIO포럼 회장은 "AI 전략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디지털 비즈니스 시대 많은 기업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AI를 통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는지 깊이 있는 논의와 통찰이 지금도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9.11 18:10양정민

한화정밀기계, 멕시코·인도 지역 최대 SMT 전시회 참가

한화그룹의 제조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화정밀기계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SMTA Guadalajara 2024' 전시회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Productronica India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형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사의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멕시코와 인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자생산·SMT(표면실장기술) 설비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SMTA Guadalajara 2024'와 'Productronica India 2024'는 매년 최대 300여개 제조사가 장비를 출품하고 약 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고속기 라인업을 출품하였다. 'SMTA Guadalajara 2024'에서는 소형 모바일 제품부터 대형, 네트워크, 자동차 전장용 기기 등 폭넓게 제조하고 있는 멕시코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프리미엄 와이드 고속 칩마운터 HM520W, HM520와 함께 프린터의 조합을 통한 인라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최적의 생산계획부터 자재관리, 모니터링까지 생산라인의 가동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T-Solution'을 함께 선보이며 자동화 공정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답했다. 'Productronica India 2024'에서는 초소형 사이즈 부품과 이형부품까지 실장이 가능한 범용 칩마운터의 수요가 높은 남아시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 대응이 가능한 DECAN S1과 함께 Dual Head로 생산성을 극대화 한 DECAN S2를 출품했다. DECAN 시리즈는 폭넓은 부품 및 PCB(인쇄회로기판) 대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제품 생산 시 부품 낭비를 제로(Zero)화하는 등의 차별화된 편의 기능으로 다양한 생산 제품과 규모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한화정밀기계는 “중속기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 우수성을 기반으로 고속기 시장으로 계속하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인도와 멕시코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대형 EMS와 자동차 전장 시장을 최적화 솔루션 제공으로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15:35장경윤

런드리고, B2C 세탁 콤플렉스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오픈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B2C 세탁 콤플렉스(팩토리 및 업무복합시설)인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를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는 1만1900㎡(약 3천600평) 규모로, 2022년 가동을 시작해 하루 27만 벌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는 런드리고 메가 스마트팩토리에, 본사 오피스와 세탁 연구개발(R&D) 조직인 런드리이노베이션랩 등 업무 공간을 결합해 만들었다. 앞서 8월 초 서울 용산 오피스에서 근무하던 임직원 100여 명이 캠퍼스로 이동했다. 의식주컴퍼니는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해 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해 글로벌 최고의 런드리 종합 테크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식주컴퍼니는 캠퍼스 현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의류 합포장 자동화 설비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메가 스마트팩토리 현장에 발 빠르게 적용,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 절감을 통해 올 4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는 과거 미국 테슬라의 생산 위기 극복 사례와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글로벌 비전을 실현한 애플캠퍼스를 모티브로 했다. 테슬라는 2017년 생산 위기와 수익성 악화를 경험하면서 전사 조직이 현장에 모여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유례없는 성장을 이뤘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이번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오픈으로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자동화 공정에 대폭 투자해 의식주컴퍼니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런드리 종합 테크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나아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0:03백봉삼

"K-배터리 부활과 캐즘 대응 방안·전략 제시"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전기차·배터리 산업 캐즘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 대응 전략을 조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SNE 리서치는 오는 24일과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올해로 15번째로 '더 코리아 어드밴스드 배터리 콘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의 배터리 산업도 급속히 성장하며 대규모 신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배터리 산업 생태계는 이른바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라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배터리 시장 수급, 투자, 대응 전략을 조명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첫날에는 배터리 산업에 큰 투자와 지원을 하는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의 배터리산업에 대한 평가와 지원 방안에 대한 찬조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가 '전기차 캐즘 현상 분석과 배터리 산업 대응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삼성SDI, SK온, CATL에서 각 사 산업에 대응하는 배터리 사업 전략과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SDI에서는 고주영 부사장, SK온에서는 이존하 연구위원, CATL에서는 존.H 권 이사가 연사로 참석한다. 최근 노르웨이 남부 아렌달에 유럽 최초의 LFP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며 주목받는 모로우에서도 COO가 연사로 참석해 유럽의 배터리 산업 현황을 비롯해 모로우사 배터리 사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에너테크 인터내셔널에서는 남상현 연구소장이 연사로 참석해 에너테크 이차전지 사업현황과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투자은행 맥쿼리에서도 이선우 이사가 연사로 참석해 배터리 산업 현황과 전망, 유럽 및 중국 배터리 업황, 한국 업체들 위기와 기회 요인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 발표는 서울대학교 임종우 교수가 최근 큰 이슈로 떠오른 배터리 발화와 안전성 확보와 관련해 '배터리 열폭주: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2일 차에는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제이오를 비롯한 글로벌 소재 업체, 장비업체, 부품업체가 연사로 참석해 1일차보다도 다양한 산업의 현황을 보여주고 각 사 사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극재와 음극재를 직접 생산할 뿐만 아니라 리튬, 니켈, 흑연 등의 배터리 핵심 원자재를 직접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포스코홀딩스에서는 남상철 센터장이 연사를 맡아 '지속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한 포스코홀딩스 미래 전략'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배터리 산업 선두주자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이달훈 상무가 연사로 참석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BMTS(배터리 관리 통합 시스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BMS 안전진단 기술 정확도를 90%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하고 공급하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주전자재료에서는 박대운 상무가 연사로 참석해 대주전자재료 음극재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이오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배터리 제조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이오에서는 김주희 본부장이 연사로 참석하여 제이오 탄소나노튜브 상용화 현황 및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는 자동차 제조사 현대자동차에서도 연사로 참석한다. 현대자동차에서는 김동건 실장이 연사로 참석해 전기차 시장동향, 전동화 전략을 발표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에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손승현 상무가 연사로 참석해 특수목적용 배터리 시스템 개발 방안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중국 기반 동박 제조업체 론디안 왓슨은 CATL, BYD, 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들에 동박을 공급하고 있다. 이정민 실장이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동박 산업에 대한 현황과 왓슨 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는 글로벌 장비 업체인 한화모멘텀에서는 류희연 상무가 연사로 참석해 장비 기술 동향과 한화모멘텀 사업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SNE리서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최신 동향과 각 기업들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캐즘'이라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각 기업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직접 듣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중요한 성장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9.11 09:15류은주

S2W, 랜섬웨어 대응 기술로 글로벌 무대 선다

S2W가 랜섬웨어 대응 및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됐다. S2W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에 양희성 선임이 연사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랜섬웨어 피해 복구와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국내 유일의 랜섬웨어 전문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 연방수사국(FBI)과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등의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외 사례를 아우르며 랜섬웨어 수사 및 복구 대응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S2W는 '락빗(Lockbit)' 랜섬웨어 그룹의 공격 전략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한다. 양희성 선임은 S2W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탈론'에서 다수의 랜섬웨어를 분석해 온 전문가로, 이번 발표를 통해 범죄 추적 및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S2W는 인터폴,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의 협력을 통해 랜섬웨어 대응에 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탈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이버보안 분석 그룹으로, 랜섬웨어 분석 및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 '탈론'은 올해 상반기의 랜섬웨어에 대한 심층 분석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랜섬웨어 그룹들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덕 S2W 대표는 "랜섬웨어로 인한 위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AI와 보안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이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0 14:53조이환

美 대선, 韓 반도체·배터리에 미칠 영향은

미국 대선 결과가 국내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토론하는 장이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미협회는 23일 오전 대한상의회관에서 '제4회 한미 산업협력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가 국내 반도체, 배터리 산업에 미칠 영향과 그에 따른 한·미 산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반도체 삼국지'의 저자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와 '배터리 전쟁'의 저자 루카스 베르나르스키가 각각 반도체, 배터리 분야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 서정건 경희대 교수 주재로 반도체 분야에서는 ▲게리 클라이드 허프바우어 피터슨 국제경제정책연구소(PIIE) 선임연구원 ▲신창환 고려대 교수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가, 배터리 분야에서는 ▲정경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지속가능미래기술연구본부 본부장 ▲황경인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최종서 배터리산업협회 총괄본부장 등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다.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 박성택 산업부 제1차관, 제임스 킴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개회사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은 “국내 첨단산업 대미투자 규모와 양국 간 기술교류 및 공급망 협력이 상당한 만큼 이번 미국 대선 결과에 쏠린 산업계의 관심이 굉장히 크다”며 “전문가들의 시나리오별 예측을 통해 불확실성은 최소화하고 양국 간 첨단산업 분야 협력 폭은 최대화 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참가 신청은 온라인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2024.09.10 12:00류은주

[ZD SW 투데이] CJ올리브네트웍스, 걸으면 포인트 받는 '원워크 챌린지' 성황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CJ올리브네트웍스, 걸으면 포인트 받는 '원워크 챌린지' 성황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원이 진행 중인 '원워크 챌린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원은 지난 2021년부터 걸음 수에 비례하여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리워드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원워크를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 실시간 걸음 수, 운동 거리, 소모 칼로리 등 세부 운동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안랩, 임직원 역량 강화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 2024' 성료 안랩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AhnLab Developers Conference 2024)'를 성료했다.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는 안랩 연구개발 인력의 직무 역량 강화와 지식 확장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로 3회째다. 이번 행사는 강석균 대표와 전성학 연구소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박종천 넥스트인텔리전스 AI 어드바이저의 키노트, 외부 전문가 세션 등 총 17개 강연으로 구성됐다. ◆투플랫폼, '2024 REAIM 고위급 회의' 참여 투플랫폼이 '2024 REAIM 고위급 회의'에 연사로 참여한다.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 회의는 AI 기반 기술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 방안을 주제로 한국, 네덜란드, 영국, 케냐, 싱가포르 등이 공동 주최한다. 프라나브 미스트리 투플랫폼 대표는 이번 회의에 유일한 AI 스타트업 관계자로서 연사로 참여해 군사 AI에 있어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체인익스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체인익스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4년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디지털 혁신제품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 대회에서 체인익스빌의 AI 사물인터넷 기반 '의약품 콜드체인 솔루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체인익스빌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 앞으로 국내외 주요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티맥스그룹, 복지시설 컴퓨터활용교육 진행 티맥스그룹이 오는 14일 서울시 송파구 사회복지법인 신아원에서 지적장애인 대상 컴퓨터활용교육을 진행한다. 티맥스그룹 내 봉사 단체 티맥스나누미는 2019년부터 비영리민간단체로서 지역 사회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신아원과는 18년 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9.08 09:33조이환

가블러코리아, 24일 부산서 오션테크컨퍼런스 개최

가블러코리아는 오는 24~25일 부산 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2024 오션테크컨퍼런스(OT-CON)'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가블러코리아는 독일 방산업체 가블러의 한국지사다. 해양산업 전반의 사업 확장과 글로벌 오션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 행사는 가블러 모기업인 포쉘그룹 파트너사들과 함께 진행한다. 잠수함 기술 뿐만 아니라 수중통신, 해양 데이터 관리 및 자동화 분석, 환경 모니터링 등 해양기술 전반에 관련된 제품·서비스를 다룬다. 가블러는 OT-CON으로 부산에서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는 등 부산과 독일 기업 간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오션테크 시장 교두보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해양 기술·해군 방위 전문가를 대상으로 고도의 네트워킹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교환과 시장 접근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해양 산업을 선도할 첨단 해양·방산 기술 교류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첫 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해양 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4일에는 인사이트 쉐어링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독일 주요 오션테크 기업이 보유한 기술 전략·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가블러 그룹 및 파트너 8개사가 발표에 참가한다. 패널 토의 세션은 한화오션과 한국잠수함연맹, 해양과학기술연구소 등이 패널로 구성돼 발트해·한국 해역의 지속가능한 청사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커리어 토크를 열어 산·학·연·관 연결을 강화하고, 해양 인재 발굴에 주력을 둔다. 주한독일상공회의소(AHK)와 가블러코리아 등 독일 해양 기업 및 협회가 참가해 취업 전략과 직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2024.09.03 22:25신영빈

마케팅 컨퍼런스 'DMBF 2024' 개최

디지털 전략과 브랜드 철학을 조명하는 마케팅 컨퍼런스 'DMBF 2024'가 10월18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DMBF 2024는 마케터 커뮤니티 '알바트로스(청년마케터)'에서 기획했다.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원동력이자 지속가능한 사업을 구축하기 위해 필수로 여겨지는 '브랜딩(콘텐츠)'과 '디지털(테크기술)' 부문을 각각 주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년도 컨퍼런스는 디지털 및 테크 부문의 연사진으로 ▲장주영(KB금융지주 DT본부 과장) ▲연효성(롯데백화점 마케팅 팀장) ▲최동운(前 크래프톤 프로젝트 리드) ▲정범진(브이캣 대표) ▲조경상(NNT 대표) ▲전서연(데이터브릿지 대표) ▲김용훈(김용훈그로스연구소 소장) ▲김형택(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 대표) ▲김덕진 ('AI 2024' 저자) ▲김태환(위픽코퍼레이션 대표) 등이 강단에 오른다. 또 브랜드 및 콘텐츠 부문의 연사진으로는 ▲전혜원(크리에이터 '어글리밤') ▲유재우(크리에이터 '에이핫') ▲위한솔(크몽 브랜드 팀장) ▲김준용(쿠팡이츠 UX라이터) ▲권세련(무신사 마케터) ▲서준원(前 LG유플러스 브랜드 에디터) ▲이재원(아모레퍼시픽 브랜드매니저) ▲류현정('스토리테크 전쟁' 저자) ▲문영호('팬을 만드는 마케팅' 저자) ▲김종원(롱블랙 공동창업자) ▲변유진(가톨릭대학교 교수) ▲양성욱(SCF 마케팅 이사) ▲권정구(플렉슬, 스콘 대표) 등이 참여한다. DMBF 2024 컨퍼런스 총는 박윤찬 사무국장은 “DMBF 2024는 마케팅과 브랜딩을 향한 연사진들의 가치관과 철학이 생생하게 담기도록 준비 중”이라며 “비즈니스 서밋의 현장에서 직업과 직무를 바라보는 다양각색의 시선을 선보이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진솔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3 10:57백봉삼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업무 자동화 디지털 비서 공개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대표 이문형)가 자동화와 생성형 AI를 통합한 디지털 비서를 선보인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는 업무 자동화 디지털 비서 플랫폼인 'AI 자동화 플랫폼(AI Automation Platform)'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AI 자동화 플랫폼은 기업의 모든 팀, 시스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자동화와 생성형 AI의 힘을 결합시켜 인사이트와 혁신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업무 시스템이다.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 비용 절감을 촉진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템 간에 연결되는 완전한 플랫폼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를 구축하고 실행해 참여 시스템부터 기록 시스템까지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기술 및 프로세스의 사일로를 해결할 수 있다. 즉시 사용 가능한 템플릿과 자동화 제작자와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동급 최고의 경험으로 더 빠르게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방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자동화 플랫폼으로 설계되었으며, 기업에 적합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AI로 수행할 수 있는 작업과 수행할 수 없는 작업에 대한 가드레일을 구축하여 모든 자동화에서 회사와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파트너사인 메가존 및 레인보우브레인과 협력하여, 국내 고객에게 AI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하고, 업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이문형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지사장은 “기업 고객의 고민은 생성형AI를 통한 ROI이며 확대를 위해선 기간시스템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로 불렸던 자동화와 생성형 AI를 결합하는 것은 생산성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AI의 책임감 있는 사용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6:06남혁우

당근, 개발자 컨퍼런스 연다

당근이 개발 지식과 경험,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한자리에서 교류하는 특별한 기술 축제를 연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IT인들을 위한 기술 지식과 경험 공유의 장 '2024 당근 테크 밋업'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당근은 지난 9년 동안 작은 스타트업에서 3천900만 명 이용자를 가진 앱으로 성장해왔다. 사용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실험과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해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테크 밋업은 이런 당근의 여정을 한 자리에서 공유하고자 '사용자 가치 중심으로 만들어온 당근의 성장'을 테마로 기획됐다. 당근이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했는지 그 기술적인 경험을 나누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유용한 도구와 운영 노하우도 소개한다. 당근 구성원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밋업 참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활동까지 준비돼 있다. 행사는 10월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층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론트엔드 ▲서버 ▲데이터/머신러닝 ▲플랫폼을 주제로 총 4개의 트랙과 28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총 34명의 당근 엔지니어들이 연사로 참여해 ▲우리 동네 어디까지 좁아지는거예요? ▲당근 채팅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까? ▲지역 기반으로 중고거래 검색을 샤딩하라 ▲당근알바 초기 엔지니어링 전략:빠르게, 빠르게, 더 빠르게 등의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9월 6일까지 당근 홈페이지 내 테크 밋업 참가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대 1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창훈 당근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테크 밋업은 그동안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고 외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과 당근의 기술 혁신과 정보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당근이 마주할 수많은 시행착오와 도전, 이를 통해 얻게 될 경험을 IT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08:42백봉삼

[ZD브리핑] 파산 기로 선 티몬·위메프…회생 여부 나와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티몬-위메프,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 기업회생을 신청한 티몬과 위메프의 자율구조조정 프로그램(ARS)이 종료되면서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심사하고 조만간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두 회사가 사실상 자구안 마련에 실패했기 때문인데요, 법원에 판단에 따라 회생 절차가 개시되면 회생 계획안에 따른 변제가 이뤄질 수도 있지만 기각된다고 하면 파산 절차에 돌입하게 됩니다. 피해자들은 지난달 30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실상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의 구속과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피해자들은 8일에도 집회를 열고 구 대표 구속 수사를 외칠 예정입니다. 2일,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막 제22대 정기국회가 2일 시작됩니다. 여야의 정쟁으로 민생이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 속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6건의 법안에 대한 재의결, 4번째 해병대원 특검법 발의로 정기국회 역시 갈등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우선 이번주에는 4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4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합니다. 냉랭한 여야 관계 속에서도 몇가지 ICT 법안에 대한 여야 협의가 예상됩니다. 티몬과 위에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법안에 여야 각각 연찬회에서 정기국회 입법과제로 꼽았습니다. 또 딥페이크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법안 논의도 여야가 손을 맞잡을 전망입니다. 공영방송 이사 선임으로 정쟁이 최고조에 오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2대 국회 들어 이번주 처음으로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여러 법안 논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복현 금감원장, 가계대출 간담회 최근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을 줄일 것을 강하게 권고하면서 은행들이 갖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만기를 50년에서 30년으로 줄이거나, 갭 투자에 악용되지 않도록 조건부 전세대출을 내주고 있습니다. 앞서 은행들은 대출 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해오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은행권이 대출을 죄면서 꼭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집행하지 않는 '대출 절벽'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1금융권에서 갑작스런 대출 집행을 줄여 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서 대출을 받게 되는 대출의 '질'이 나빠질 수도 있다는 지적 또한 제기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4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를 가질 예정인데요, 슬기로운 해결법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독일 베를린서 'IFA 2024' 6일 개막 外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로 꼽히는 독일 베를린 IFA가 오는 6일(현지시간)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립니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139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를 탑재한 가전과 PC 제품 등으로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사 기간 방문객만 18만명이 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이 연일 도마에 오르는 가운데 화재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2일 열립니다. 이날 토론회는 현대자동차와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측 발제와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모인 논의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정기국회 시작에 앞서 오는 5일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를 잇달아 예방할 예정입니다. 최 회장 외에도 지역상의 회장,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서울상의 부회장단 등이 동행합니다. 이번 회동을 통해 경제계는 첨단산업, 기후위기 대응, 기업 활동 규제 완화 등에 관한 산업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이를 위한 법제도 지원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국제 PCB(인쇄회로기판) 및 반도체패키징 산업전인 'KPCA Show'가 오는 4일부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됩니다. 전 세계 실장산업의 신기술 및 시장 동향을 알아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특히 개회 첫날에는 정부인사와 국내외 주요 업계 관계자들이 개막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한국SCM협회는 오는 4~6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4회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 'SCM페어'를 개최합니다. 공급사슬관리(SCM) 솔루션, 물류자동화 무인운반로봇과 같은 물류·유통분야 경쟁력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전시됩니다. 라이엇 2024 LCK 서머 결승전 7~8일 열려 이번 주는 리그오브레전드 이스포츠 대회와 블록체인 행사 등이 열립니다. 우선 라이엇게임즈 측은 PC 적진지점령(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로 진행하는 2024 LCK 서머 결승전을 마련합니다. 2024 LCK 서머 결승전은 9월 6일 타임캡슐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8일까지 열립니다.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7~8일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결승전에 참여하는 팀은 정규리그 상위 6개 팀이 경쟁하는 LCK 서머 플레이오프로 확정됐습니다. 상위 팀 중 젠지와 T1이 일찌감치 경주행 티켓을 따내며 우승에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블록체인 웹3 대표 기업이 참여하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2024(KBW2024) 컨퍼런스 임팩트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됩니다. 이날 컨퍼런스는 키노트 스피치와 패널 토론 등 130여개 세션으로 열립니다. 올해 KBW2024 컨퍼런스 주요 주제는 인공지능(AI)입니다. 개막 첫날 이더리움 재단의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과 AI: 시너지와 잠재적 활용(Ethereum and AI: Synergies and Potential applications)'를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게임문화재단은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주관하는 'GXG 2024(Game culture X Generation 2024)'를 오는 6일부터 7일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개최합니다. GXG는 게임 시연 뿐 아니라 문화와 예술로 게임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복합문화 행사입니다. 삼성SDS, '리얼 서밋'서 델-엔비디아 관계 과시 삼성SDS가 오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리얼 서밋 2024를 개최합니다. 삼성SDS에서 매년 주최하는 리얼 서밋은 다양한 최신 IT 기술과 비전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컨퍼러스입니다. 올해는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주제로 삼성SDS와 글로벌 파트너사가 구축한 인공지능(AI) 생태계와 함께 이를 활용한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사례 등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IBM도 같은 날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IBM AI 서밋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혁신성·생산성 가속화를 위한 기업용 AI 확장'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업 고객들이 AI 업무 혁신을 비즈니스 전반으로 확대하고 가치 창출에 나설지 중점에 둘 전망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은주 한국IBM 대표를 포함해 데이터 이슈·하이브리드 클라우드·AI 유스케이스에 대해 한국IBM 관계자들이 연설할 예정입니다. 몽고DB코리아 역시 이달 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서 연례 개발자 행사인 '몽고DB 닷로컬 서울'을 개최합니다. 몽고DB는 이날 고객사에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최신 AI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몽고DB 앤드류 데이비슨 제품 관리 부문 수석부사장과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이 발표를 진행합니다. 별도로 진행하는 닷로컬 서울 행사에서는 존슨콘트롤즈인터네셔널코리아(JCIK)는 오는 5일 하반기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합니다. 김한준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혁신(DX) 빌딩 플랫폼 '오픈블루'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공간 운영 방안을 제시합니다. 스토리(Story)는 오는 6일까지 성수 스페이스 S1에서 '스토리 하우스(Story Hous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디지털 아트, IP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PIP 서울'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컨퍼런스에서는 AI 시대에 지적재산권(IP)의 미래를 모색하고 창작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탐구할 예정입니다 주요 행사로는 AI와 IP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패널 토론과 무라카미 타카시 등 세계적인 디지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라이트클릭 리믹스(Right Click: Remix)' 디지털 아트 전시가 포함됩니다. 또 스테이블 디퓨전 창시자인 이마드 모스타크와 아카시 산지 월드코인 제품 총괄 등이 연사로 참여해 창작자 IP 보호와 혁신 기술의 융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아이패스는 이달 6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유아이패스 AI-파워드 오토메이션 서밋'을 진행합니다. 'AI의 잠재력을 결과로 전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와 자동화 도구를 결합해 업무를 혁신하는 방법과 함께 국내 사례가 소개될 전망입니다. 5조 규모 건강식품…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년 기념식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건강기능식품법은 2002년 8월 공포 후 유예기간을 거쳐 2004년 8월 시행됐습니다. 당시 국내에는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명칭이 건강식품, 기능식품, 보조식품 등 구분없이 사용됐지만, 법 시행 이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의가 확립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조1천6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습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2019년 21.4%를 기록한 이후 ▲2020년 12.1% ▲2021년 21.1% ▲2022년 6.6% 등으로 점차 둔화됐습니다. 이에 협회는 20주년 슬로건을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헬스 웨이브(WAVE)'로 정하고 건기식 산업 성장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기념식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세계 21병만 나오는 로얄살루트 최상위 라인업 공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위스키 로얄살루트(Royal Salute) 브랜드의 최상위 라인업인 '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타임 챔버)'를 4일 공개합니다.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 '콘래드 쇼크로스(Conrad Shawcross)'와 협업한 이번 한정판 에디션은 전 세계적으로 21점, 국내에는 단 한 점만 선보이는 53년 위스키입니다. 로얄살루트는 지난 2022년부터 아티스트와 협업해 높은 연산의 위스키를 선보이는 아트 오브 원더(Art of Wonder)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침구 브랜드 시몬스가 '뷰티레스트 론칭 100주년'을 맞아 'NEW 뷰티레스트 콜렉션'을 공개합니다. 뷰티레스트는 '아름다운 휴식'이라는 뜻으로 1925년 출시된 이후 100년간 판매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100주년을 기념해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2024.09.01 14:00손희연

빅밸류 "종일 걸리던 은행권 부동산 업무, 5분 만에 끝"

앞으로 은행 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반나절 걸리던 담보가치 보고서 작성 등 부동산 업무 소요 시간을 5분으로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빅밸류는 담보가치 추정 서비스 '브이어드바이저(V-Advisor)'가 은행권 여신 담당자들 사이에서 활용도 높은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복잡한 은행 여신 업무 시간을 줄이고 인건비까지 감축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브이어드바이저는 하나은행 기업여신심사부에서 2021년부터 활용돼 은행원들의 업무환경 개선과 효율성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빅밸류 공간 데이터와 AI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인 브이어드바이저는 토지, 건축물 가치를 추정하는 업무 지원 시스템이다. 빅밸류는 브이어드바이저를 통해 토지, 건축물 정보와 주변 거래 사례 등 기업 담보대출 시 가치 산정 업무에 필요한 필지별 토지 데이터와 토지 면적, 이용 현황, 공시지가 등과 대지·건축 면적, 인허가상 건물 정보 등을 한 곳에 모아 물건 정보 조회부터 부동산 보고서까지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도록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영업점 지원 범위도 확대됐다. 브이어드바이저 활용 전에는 영업점에서 특정 물건에 대한 검토 요청이 없다. 현재 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폭 넓은 업무 지원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브이어드바이저는 사용자의 보고서 작성 패턴 등을 학습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사용성을 높였다. 하나은행 서정민 기업여신심사부 팀장은 "유사 서비스가 토지, 건물 가격이 합쳐진 가격을 제시하는 데 반해 브이어드바이저는 실거래 사례에서 토지가를 직접적으로 뽑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사용자인터페이스·경험(UI·UX)와 가격산정 절차에 따른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부동산 비전문가들에게도 최적화한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브이어드바이저는 금융권 외 부동산 가치 산정을 희망하는 여러 업계에서 범용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브이어드바이저는 가격을 대량 검토해야 하는 직종에서 범용성이 높다"며 "점포 개발 업체나 프랜차이즈 등에서도 부동산 가치 검토 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빅밸류는 담보대출 업무에 자동시세를 활용하거나, 담보가치 산정 시 사전 가격을 제공하는 등 브이어드바이저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그동안 모은 고품질 데이터는 여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AI 기술과 결합해 고객 가치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29 15:37김미정

올해 10주년...삼성전자, '개발자 콘퍼런스 2024' 10월 개최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4(SDC24)'를 오는 10월 3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하고 AI 비전을 공유한다. 201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SDC는 전 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관련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행사다. 삼성전자는 SDC24에서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AI for All-A Decade of Open Innovation and Beyond)'를 주제로 삼성의 AI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SDC24는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한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AI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경험과 한층 안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삼성전자의 AI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개발자∙파트너 기업들과의 개방적 협업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연사로 나서 ▲갤럭시 AI, AI TV, 비스포크 AI 등 AI 제품 혁신 ▲AI 제품들을 뒷받침하는 스마트싱스, 타이젠 등 주요 플랫폼 혁신 ▲녹스 매트릭스 등 보안 기술과 관련한 청사진을 소개하는 세션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보안∙헬스∙온디바이스 AI 등과 모바일∙가전∙TV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AI 기반 SW 기술을 체험해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발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코딩에 참여해 볼 수 있는 코드 랩(Code Lab)행사와 SDC 10주년 기념 디너 파티 등 개발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도 진행된다. SDC24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오프라인 현장에 참석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할 경우 삼성 개발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SDC24의 기조연설은 행사 시점에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4.08.29 09:30이나리

롯데 화학군, 인재 확보 적극…석·박사 연구원 130여명 초청

롯데그룹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경영진이 고급 연구 인력 유치에 적극 나선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27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 130여 명을 초청해 R&D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R&D 콘퍼런스는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롯데그룹 화학군이 이공계 분야 석∙박사 과정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채용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참가자 인원을 늘리고, 롯데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기에 맞춰 연구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며 인재 확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이훈기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참석해 회사의 R&D 방향성과 인재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12명의 연구원 멘토들은 전지소재, 수소, 친환경, 신소재 등 4가지 R&D 테마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전지소재 테마에서는 차세대 이차전지, 고체 전해질 기술, 음극재의 미래 ▲수소 테마에서는 수소·암모니아 기술 개발 현황, 수소 탱크, 탄소포집 등 ▲친환경 테마에서는 폐플라스틱 기술, 셀룰로스 친환경 소재 ▲신소재 테마에서는 롯데케미칼의 R&D AI,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미래 에너지 등 다양한 세부 기술과 산업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참여형 프로그램 '커리어 쇼케이스' 세션에서는 참가자가 본인의 연구 성과를 직접 발표하고 직무 기반 역량이 인정될 경우, 채용 우대 기회가 주어지는 등의 실질적인 채용 연계성을 강화했다. 취업 멘토링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의 연구 논문, 경력 기술서 등에 관한 상담과 면접 트렌드에 대한 코칭이 이뤄졌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멘토와 자유롭게 회사생활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훈기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갈 명실상부한 우수 연구인력 채용의 장으로 R&D 콘퍼런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올해초 사업포트폴리오 트랜스포메이션 강화를 위해 R&D조직을 기초화학연구소와 미래기술연구소로 분리해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미래 신사업 관련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2024.08.28 09:17류은주

한국인디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컨퍼런스' 29~30일 개최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서 한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KGDCon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GDCon 2024는 '2024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융복합 콘텐츠 개발과 비즈니스 사례를 전문가 강연과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컨벤션으로 기획됐다. 올해부터는 한국인디게임협회가 함께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핀란드 메타코어게임즈에서 기술 총괄로 몸담았던 현 CosmoUniverse 홍성민 CEO, 핀란드 게임사 핑거소프트의 Markus Vahtola CMO, 크래프톤 자회사 렐루게임즈 한규선 PD, 엔비디아 게임 테스크롤리지 김선욱 디렉터, 유니티코리아 애드버킷 김재익(골드매탈) 등이 연사로 참가한다. 주요 세션으로는 ▲기술발전의 파도 속에서 소규모 개발자가 파도를 타는 법 ▲인디게임 개발에 유용한 유니티 엔진의 여러가지 기능과 최적화 기법 ▲글로벌 게임 산업 생태계와 한국 게임 산업의 미래: 유럽에서 배우는 협력과 통합 ▲언커버 더 스모킹 건, GPT를 활용한 대화형 추리 게임 개발 ▲국내 VC 게임투자의 과거와 현재 ▲성공하는 게임의 필수! 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이유 ▲NVIDIA AI Technology for Games ▲게임 개발과 소셜 네트워킹 등이 있다. 컨퍼런스 강연 참관은 무료이며 게임 개발자 또는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관 할 수 있고, 게임 쇼케이스, 피칭 어워즈, 현장 게임잼과 같은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024.08.27 16:23강한결

빅웨이브로보틱스, 車부품업체 코모스에 자동화 공정 구축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차량용 콘솔·스트어링 휠 등 차량용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코모스에 콘솔 조립을 위한 로봇 자동화 공정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콘솔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수납공간이다. 최근에는 수납 공간 외에도 운전자 편의를 위해 컵 홀더, 팔걸이(암레스트) 등이 추가됐다. 시트워머, 드라이브 모드, 주차 보조 등 차량 기능과 관계된 리모컨 기능도 갖추고 있다. 코모스는 여러 부품을 결합해야 하는 공정 특성상 약 40~60명의 작업자가 필요해 인력난을 겪어왔다. 이전까지 콘솔 조립에서 로봇 자동화를 실시한 사례가 없어 자동화 구축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번에 공정을 자동화한 콘솔은 기아 SUV 전기차에 탑재되는 것이다. 각 공정과 차량 옵션에 따라 투입해야 하는 부품이 달라진다. 체결해야 하는 위치도 수직 체결뿐 아니라 측면 체결도 있어 다관절 로봇을 활용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즉각적인 수정 요청에 대응하기 쉽도록 모듈형 컨셉을 활용해 빠른 조치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차량 옵션에 따라 제품 크기, 조립 순서의 변경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콘솔 조립 로봇 자동화 공정에 이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를 적용했다. 솔링크가 서비스 로봇이나 물류 로봇이 아닌 산업용 로봇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모스는 솔링크를 통해 로봇의 현재 상태나 생산 흐름을 파악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코모스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인근에 위치한 빅웨이브로보틱스의 로봇 자동화 SI 파트너사를 통해 해결할 방침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콘솔 조립은 많은 부품을 체결해야 하는 작업으로 기피하는 업무 중 하나"라며 "이번 자동화 공정 구축으로 투입 인원을 30명 이하로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며 불량률을 낮추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0:44신영빈

"문제 푸는 선수 모여”...토스, '슬래시24' 개발자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24'(이하 슬래시)의 참가 신청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슬래시는 토스 커뮤니티의 개발자들이 기술적인 성취와 러닝을 공유하는 자리다. 4회째를 맞은 올해의 주제는 'No Limit: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며 끝내 문제를 해결해 내는 토스의 개발 문화를 반영했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9월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토스,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플레이스 등 5개 법인에서 총 45명의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첫 번째 순서로는 토스의 테크놀로지 총괄 이형석 CTO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 CTO는 핀테크 업계의 지형을 바꿔온 토스가 혁신을 이루기 위해 겪은 도전과 실패를 이야기한다. 또 그 과정에서 토스 엔지니어들이 견지하는 태도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조직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메인 세션은 안드로이드, 데이터, 데브옵스, 프론트엔드, 인프라, Node.js, 파이썬, 서버, QA 등 총 9개 직군의 29개 발표로 구성했다. 스페셜 세션으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 스킬', '팀에 위닝 멘탈리티를 불어넣는 리더십 스킬', 토스뱅크와 토스증권의 CTO가 전하는 '미래의 CTO에게' 등 3개 발표와 파트너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노션, 세일즈포스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슬래시 연사와 세션에 대한 질의나 기술적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데브챗 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4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참여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존', 직무 상담이나 이력서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리크루팅 존'을 운영한다. 더불어 AWS, 베스핀글로벌, 노션, 세일즈포스, 시디즈 등 특별 협업 부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이형석 CTO는 "이번 슬래시는 'No Limit'이라는 주제에 맞게 기술적 도전에 대한 토스 엔지니어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참가자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더 큰 임팩트를 얻으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9월2일 오후 11시59분까지 토스 슬래시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을 완료하면 행사 종료 후 세션 발표 자료를 이메일로 제공한다. 신청한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총 1천500명을 현장에 초대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9월4일에 개별적으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26 11:22백봉삼

유일로보틱스, 세계 로봇 컨퍼런스 참가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중국 베이징 이좡 국제전시센터에서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4 세계 로봇 컨퍼런스(WRC)'에 참가했다. WRC는 로봇산업 최신 기술과 혁신을 소개하고 세계 로봇 공학·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자리다. 중국 과학기술협회, 중국 공업정보화부 및 베이징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유일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로봇 핵심 기술과 사업 현황, 미래 비전 등을 소개했다. 부스 관람객에게 로봇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로봇사업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 핵심 인재 영입, 고객사 다변화, 해외 시장 확대 및 대기업과의 사업 시너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5 11:37신영빈

뉴로메카, 유럽 첫 파트너사 계약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독일 공정 자동화 기업 에를리히(Ehrlich)와 유럽 지역 첫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에를리히는 독일 자동차 부품 및 제조 공정 자동화 경험이 풍부한 기업이다. 그간 사업으로 쿠카와 파나소닉 등 로봇에 대한 지식을 축적했다. 이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뉴로메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계기로 만나 상호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뉴로메카 제품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고임금과 채용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군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용접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높은 임금과 인력난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로봇 자동화 수요가 확장되고 있다. 에를리히는 뉴로메카가 뛰어난 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전략을 구축하고 향후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미국과 중국을 넘어 유럽의 주요 시장을 공략해 현지 레퍼런스를 구축한다면 이후 시장 확산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유럽 현지 법인 설립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의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로메카는 앞서 미국과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올해 초부터 유럽 현지 파트너사 발굴에 집중해왔다.

2024.08.24 13:27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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