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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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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고용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열린 수여식은 KAI 경영관리본부장 박상욱 전무와 고용노동부 연창석 진주지청장을 비롯해 양측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용노동부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매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145개사가 신청해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심사 등을 거쳐 KAI를 포함한 총 35개사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최장 5년간 정기근로 감독 면제, 일반용역과 계약 적격심사 가점, 세무조사 1년 유예, 대출금리 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연말 진행 예정인 노사문화 대상 신청자격도 부여된다. KAI는 우수한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정부정책과 발맞춘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 것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박상욱 KAI 경영관리본부장 전무는 "그동안 노사간 소통 강화와 협력업체 상생을 위해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31 17:07신영빈

삼성 노조, 전영현 부회장 만난다...임금협상 난항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임금협상을 두고 사측과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을 만나 요구사항을 전달한다.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1일 오후 2시부터 사측과 만나 임금 관련 실무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금요일 사측 제안으로 만남이 이뤄진 미팅이다. 전삼노는 이번 실무 미팅 자리에서 ▲2024년 연봉 임금 인상 등의 별도 혜택 ▲2023년 및 2024년 병합 조건의 휴가 일수 확대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는 평균 임금인상률을 5.1%로 정했고, 전삼노는 6.5%의 인상률을 요구한 바 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달 14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사후조정 신청을 하고 세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사후조정은 조정이 종료된 뒤 노동쟁의 해결을 위해 노사 동의하에 다시 실시하는 조정으로, 중앙노동위원회가 중재자 역할을 맡아 교섭을 진행한다. 또 전삼노는 금일 오후 5시에 DS 신임 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전삼노는 "노사 측의 요구사항을 강력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달 29일 기준 2만8397명으로 이 중 DS부문 소속 조합원이 대다수다.

2024.07.01 17:04이나리

KB국민은행, 아이 한 명 낳으면 1천만원 지급

KB국민은행이 출산 장려금 확대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동조합과 의견을 함께 했다고 27일 밝혔다. ▲출생 장려금 상향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출생 장려금은 기존 첫 째 80만원, 둘 째 100만원, 셋 째 300만원 지급서 각각 1천만원·1천500만원·2천만원으로 상향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현행 최대 500만원에서 100% 증가한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배우자 출산 휴가 기간도 연장한다.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서 10일 동안 휴가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를 20일로 확대했다. 아울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요건도 '9세 또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경우에서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로 완화해 이용 가능 대상의 범위를 넓혔다. 이 같은 방안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저출생 극복의 필요성에 노사 모두가 적극 공감해 출생 및 육아 지원 강화에 합의를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6.27 16:45손희연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서 '갈등 해결' 노력에 한뜻 모아

삼성전자와 회사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사후조정을 통해 대화를 나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후 세종 중노위에서 사후조정 1차 회의를 열고 약 2시간 동안 조정에 대한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사후조정은 노사가 노동쟁의 해결을 위해 조정을 다시 실시하는 것을 뜻한다. 중노위가 중재자 역할을 맡아 교섭을 진행한다. 이번 사후조정에서는 노사가 입장차를 완전히 좁히지는 못했으나, 극명한 갈등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는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노사는 오는 21일 2차 회의를 진행해 임금 인상률, 성과급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삼노는 지난 1969년 삼성전자 창립 이래로 첫 파업을 단행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임금 교섭이 결렬돼 노조가 조정신청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으나, 실제 파업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앞서 전삼노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고 지난달 29일 파업을 선언했다. 지난 7일에는 파업 선언에 따른 첫 연가 투쟁을 실시했다.

2024.06.18 21:31장경윤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결렬…노조, 29일 기자회견 예정

삼성전자 노사 양측의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노조는 오는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사측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이날 오전 기흥사업장에서 진행한 임금협상 관련 8차 본교섭을 파행했다. 이날 노사 양측은 사측 인사의 교섭 참여를 두고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사측 인사 2명을 교섭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를 거부했다.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양측의 대립으로 인해 고성이 오갔으며, 이후 사측이 교섭장을 이탈해 교섭이 파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파행으로 인해 노조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전삼노 측은 지난 1월부터 사측과 임금협상 관련 교섭을 진행해왔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 및 쟁의 찬반투표를 통해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으며, 지난달부터 집회를 열기 시작했다.

2024.05.28 19:30장경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올해 임금협약 체결...평균인상률 5.1%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오후 1시 아산1캠퍼스에서 한준호 People팀장(상무)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회사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작년보다 1.0%p 인상된 5.1%(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해, 8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 4일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후 이날 임금협약을 최종 확정 지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노조와 대화를 통해 임금협약 타결을 이뤄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한준호 상무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보여준 모습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상호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6 14:59장경윤

삼성전기 노사,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5.1% 잠정 합의

삼성전기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한울림 노사협의회는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하고 사내에 공지했다. 이번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 포함한 수치로, 전년(4.1%) 대비 1.0%p 상승했다. 앞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도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책정한 바 있다. 이 같은 합의안은 직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5.1%의 임금 인상률에 반발해 오는 17일 화성 DSR 타워에서 쟁의행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2024.04.11 16:25장경윤

LG디스플레이 노사,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2.4% 합의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임금 평균 인상률을 2.4%로 책정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노사는 전일(8일) 올해 임금 평균 인상률을 2.4%로 결정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LG디스플레이의 임금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1.8%, 고과별 평균 인상률 0.6%을 반영한 것이다. 전년(기본 인상률 2.4%, 고과별 평균 인상률 1.1%)과 비교하면 총 1.1%p 줄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 매출 21조3천310억원, 영업손실 2조5천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줄었고, 영업손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이 7조39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천317억원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주요 고객사향 모바일 OLED 패널 출하량 증가, 연말 성수기에 따른 TV, IT 패널 수요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2024.04.09 15:11장경윤

삼성전자 5개 노조 쟁의투표 97.5% 찬성

삼성전자 노조의 쟁의 찬반 투표가 압도적인 비율로 찬성 통과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1969년 회사 창립 이래 55년 만에 첫 파업을 맞을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8일 쟁의 찬반투표 개표 및 입장 발표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달 18일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왔다. 총 5개 노조(1노조: 사무직노동조합, 2노조: 구미네트워크노동조합, 3노조: 동행노동조합, 4노조: 전삼노, 5노조: DX노동조합)가 참여한 투표 결과, 투표 참여인원 대비 쟁의 찬성 비율은 97.5%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에는 총 5개 노조 조합원 2만7천458명 중 75.94%(2만853명)가 투표에 참여해 법적 과반 요건을 갖췄다. 노조는 투표 결과 공개와 함께 쟁의 선포식을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등에 쟁의발생신고를 통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전삼노 측은 "오늘 전삼노는 헌법으로 보장하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고, 삼성전자 창립 이후 처음으로 쟁의 행위를 시작하게 됐음을 알린다"며 "전삼노는 사측과 대화로 해결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으나, 사측은 이러한 조합의 노력을 무시했다"고 밝혔다. 전삼노 측은 이어 "사측은 노사협의회 8명이 12만명의 직원 월급을 결정하는 반민주주의적인 행위를 하는 삼성공화국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오는 17일 첫 번째 평화적 쟁의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삼노는 17일 경기 화성 소재의 DSR 타워 1층 로비에서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쟁의권을 확보했으나,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하지는 않았다. 노조 측은 먼저 평화적인 시위에 나선다는 입장이나, 갈등이 심화되는 경우 실제 파업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24.04.08 16:14장경윤

삼성전자, 올해 임금 평균 '5.1%' 인상

삼성전자가 올해 평균 임금을 5.1% 인상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 및 임금조정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책정했다. 전년(4.1%) 대비 소폭 증가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 연봉 재원의 증가율이다. 올해에는 기본 인상률 3.0%와 개인 고과별 인상률 2.1%가 반영됐다. 특히 상위 평가를 받은 직원들의 경우는 7% 이상의 임금 인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확실성이 지속돼 전 사업영역의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그러나 직원 사기 진작 등을 감안해 5%대의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배우자 출산휴가 15일을 이전 2회 분할 사용에서 3회 분할 사용으로 확대했다. 난임휴가는 기존 5일에서 6일로 늘어났다. 장기근속 휴가도 기존 대비 총 10일 추가 제공된다. 한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지난 18일 교섭 결렬 선언 후 사업장별로 순회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 측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으며, 현재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노조와의 임금 교섭 관련 대화 창구는 열려 있다"며 "교섭이 재개된다면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9 14:40장경윤

석유공사, 전직원 직무급 도입…노사합의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전직원에 직무급을 도입하는 내용의 노사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급 이상 간부직을 대상으로 직무급을 운영해 온 석유공사는 이번 노사합의로 직무급 대상을 비간부직으로 확대했다. 노사 합의서에는 ▲전직원 직무급 도입 ▲직무 특성을 반영한 직무체계 및 직무급 설계 ▲직무 중심의 인사·보수체계 개선에 대한 노사간 지속적인 협력 등이 포함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직무 중심 보수체계 개편을 위해 2021년 노조와 함께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조의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면서 직무분류·직무평가·직무급 설계 등에 대해 지속해서 논의한 결과, 지난해에 간부직 직무급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또 사장과 구성원 간 간담회와 본·지사 현장 설명회, 직무급 소통게시판 운영 등을 통해 직무급에 대한 구성원 이해도를 높였다. 노사 공동 워크숍을 실시해 보수체계 합리화와 직무급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 노조가 공감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석유공사는 전직원 직무급 도입에 따라 직무 특성과 난이도 등 직무가치를 기준으로 공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공성을 축소해 갈 계획이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노사 간 지속적인 대화와 상호신뢰로 전직원 직무급을 도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사소통으로 직무급제를 합리적으로 운영해 구성원이 근로의욕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9 09:56주문정

삼성전자, 임금 인상률 2.5% 제시...노조 "8% 올려달라"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 인상률을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과 임금 협상 과정에서 올해 임금 기본 인상률을 2.5%로 제시했다. 사측은 기본 인상률 2.5%와 개인별 적용되는 성과 인상률(평균 2.1%)까지 고려한 평균 임금 인상률이 4.6%라 낮은 수준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삼성전자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로, 기본 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그러나 노사협의회와 노조는 모두 사측이 제시한 인상률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이 참여하는 노사협의회는 5.74%, 노조는 8.1%를 각각 요구하며 반발했다. 노사와 노조의 입장차가 커 합의안 도출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전자 노사는 4월에 평균 임금 인상률 4.1%(기본 인상률 2%, 성과 인상률 2.1%)에 합의했다. 삼성 내부에서도 8% 임금 인상률에 대해 의견이 나뉜다. 사내 게시판에는 "반도체가 아직 적자인 상황에 8% 인상은 과도하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반면, 게시판에는 '노조 가입 완료'를 뜻하는 '노가완'을 제목에 붙인 글들이 올라오며, 노조 가입을 인증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반도체(DS) 부문에서 15조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운 환경이다. 올해 메모리 시장은 회복세에 들어선다는 기대감이 있지만, 파운드리 사업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이에 최근 반도체 부문 임원들이 '연봉 동결'을 결정했다.

2024.02.15 17:10이나리

삼성노조연대, 올해 임금 5.4% 인상 요구..."이재용 회장 교섭 원해"

삼성 계열사 11개 노조가 참여한 전국금속노조연맹 삼성그룹노조연대(삼성노조연대)가 올해 임금 5.4% 인상을 사측에 요구했다. 삼성노조연대는 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근로조건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 노조 측은 올해 임금인상으로 공통인상률 5.4%를 지급하고, 계열사별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를 반영해 성과인상률을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 공통 인상률 근거는 지난해 물가상승률 3.6%에 지난해 산업별 노동생산성 증가분 1.8%를 반영한 것이다. 노조는 이와 함께 ▲임금피크제 개선과 정년연장 ▲리프레시 휴가 5일 보장과 휴가비 지급(성과급 기초 월급여의 100%) ▲주택자금대출(사내복지기금) 지원 확대▲세전이익 기준으로 성과급 지급 기준 전환 ▲하위 고과자 임금 삭감 폐지 ▲모회사·자회사 동일처우 ▲노사 공동 TF(태스크포스) 구성 등 근로조건 개선 7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또 노사관계 개선 2대 요구안으로 ▲이재용 회장과 직접 교섭 상견례 ▲교섭 시 대표이사 참석 등도 요구했다. 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은 "무노조경영 포기선언이라는 용단 있는 결정을 했던 이재용 회장이 한번쯤은 용기 내어 노동조합대표와 만나서, 노사상생을 위한 합리적 제안을 경청해 주길 원한다"라며 "삼성그룹과 노동조합은 상호신뢰 구축의 길로 들어서야 하고, 그룹 오너와 노동조합대표가 만나서 대화하는 날이 그 초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노조연대는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삼성SDI울산 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삼성생명 노동조합, 삼성생명서비스 노동조합, 삼성화재 노동조합,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동조합, 삼성카드고객서비스 노동조합, 삼성웰스토리 노동조합, 삼성에스원참여 노동조합, 삼성엔지니어링 노동조합 &U(엔유) 등 11개 노조가 참여한다.

2024.02.06 13:39이나리

전력거래소, '정부 혁신계획' 이행 완료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해 12월 22일 정부 혁신계획 이행을 위한 노사합의 서명식을 개최하고 29일 관련 규정개정을 완료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복리후생 체크리스트 45개 항목을 전부 준수하는 공공기관이 됐다고 3일 밝혔다. 노사합의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노조창립기념일 및 사창립기념일 정상근무 이행 ▲주택자금대부 7천만원 한도 적용 ▲주택자금대부 한국은행 가계대출 자금 금리 적용 ▲주택자금대부 금액의 LTV 적용 및 근저당 설정 등 연초 미진했던 복리후생제도를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모두 개선하게 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복리후생제도 개선이 직급별 설명회, 전직원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직원 제언과 건의사항에 귀 기울이고, 노사합동 워크숍과 노동조합 주관 설명회 등을 개최해 조합원 의견도 수렴하는 등 노사 간 건전한 소통과 협력을 통한 성과라고 전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그간 쌓아온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합의를 통한 복리후생제도 개선이라는 큰 열매를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노사가 합심해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세대별·직급별 맞춤형 비금전적 복지제도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진우 전력거래소 노조위원장은 “복리후생제도의 지속적인 개선·발굴을 통해 직원 근무환경과 삶의 질이 한층 더 윤택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지섭 전력거래소 우리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가 합심해 정부혁신계획을 선도적으로 이행함으로써 정부경영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노사가 화합해 직원 복지향상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1.03 15:00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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