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캐논코리아는 3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1996년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한 노사문화를 실천한 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140개 신청 기업 중 지역멸 서면심사와 사례발표 등을 거쳐 총 40개 회사가 선정됐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201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노사 상생 협력 프로그램, '함께하는 TFT'를 통해 월 2회 경영진-임직원간 소통, 노사등반 대회, 노사전략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캐논코리아는 본사와 안산사업소에 임직원들이 업무 중 휴식과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카페테리아와 리프레시 룸을 마련했으며, 사내 동호회 지원, 의료비 지원, 장기근속 포상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안산사업소에는 사내 어린이집을 설치해 육아 부담을 덜고 있으며, 유연근무제와 육아휴직, 자녀돌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폭넓은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한 열린 경영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