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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갈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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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초기업노조, '반도체 노조' 전환 추진…가입자 반도체 부문 한정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이하 초기업노조)가 반도체(DS) 노조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성과급 기준을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전(DX) 부문과 거리를 두려는 조치다. 초기업노조는 다음 달 6일 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표결하겠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조합원 가입 자격(DS부문 한정) 규약 변경 ▲성과급 분배 전사기준 통합 요구안 ▲시스템LSI·파운드리 적자 페널티 개선 요구안 등 3건에 대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당초 초기업노조는 DS부문과 DX부문을 모두 대표하는 노동조합으로 출범했다. 삼성전자 내 다른 노조(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노조)와 공동교섭단을 꾸리는 과정에서 이견 발생으로 극심한 노노갈등을 겪은 바 있다. 초기업노조는 성과급 분배에 대한 부문 간 재원 분리를 내세웠으나, 타 노조는 전사기준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 초기업노조는 성과급 분배 전사기준 통합 요구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 한편, 노조 가입 기준을 DS부문으로 한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타 노조에 보낸 공문에서 "이번 총회에서 투표로 가결된 안건은 2027년 교섭 요구안으로 확정 반영할 계획"이라며 "잠정합의안이 나올 경우 초기업노조 조합원만 투표가 가능한 점을 미리 인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적자 페널티를 개선하는 방안을 표결한다. 최 위원장은 "적자 페널티로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조합원의 업무 열정이 사그라드는 것도 사실"이라며 "교섭 요구안 설계 전 핵심 안건으로 확정짓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9.09 10:56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최대노조, 과반 지위 상실…'노노 갈등'에 조합원 이탈

삼성전자의 2026년 임금협상을 이끌었던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과반노조 지위를 상실했다. 임금협상 과정에서 불거진 성과급 배분에 대한 내부 불만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전날 5만 8000명대로 집계됐다. 과반노조 유지 기준인 약 6만 4440명을 크게 밑돈다. 삼성전자 전체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사업보고서 기준 12만 8881명이다. 앞서 초기업노조는 임금교섭 과정에서 조합원 수가 7만 6000명을 넘어서며 지난 4월 고용노동부로부터 과반노조 및 법적 근로자 대표 지위를 인정받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임금협약 조인식 후, 조합원 탈퇴가 가속됐다. 원인은 디바이스솔루션(DS)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간 노노갈등으로 지목된다. 노조는 사측 상대 협상에서 성과급 재원을 영업이익으로 두고, DS부문에는 상한제가 없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반면 DX부문과 CSS사업팀은 성과급 외에 사실상 600만원 규모 자사주만을 지급받는다. DS부문 조합원 비중이 80% 이상인 초기업노조는 성과급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80.6% 찬성률을 기록했지만, DX부문 직원 가입률이 높은 제2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찬성률이 21.1%에 불과했다. DS부문 내에서도 메모리, 비메모리간 갈등이 격화됐다. 당초 노조는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의 70%를 DS부문에, 30%를 사업부에 배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협상을 통해 이를 40%, 60% 비율로 조정하면서, 적자를 기록 중인 비메모리 사업부의 예상 성과급 규모가 줄었다. 반면 전삼노와 제3노조인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 조합원 수는 증가하는 추세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달 20일 1만 6000명 수준에서 이달 2만명을 넘어섰다. 동행노조는 기존 2000명대에서 오늘(5일) 기준 2만 1700명까지 증가했다. 이 같은 상황을 의식한 초기업노조도 DS부문과 DX부문을 분리해 분리 교섭을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26.06.05 10:26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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