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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실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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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업익 37% 늘었지만 정체된 시청시간 고민

넷플릭스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37% 늘리는 등 수익성을 개선했지만 시청시간 증가세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가입자 확대와 요금 인상, 광고 사업 성장으로 실적을 끌어올렸으나 콘텐츠 소비를 더욱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최근 콘텐츠 부문 수장을 교체하고 인력 감축에 나선 가운데 미국 시장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넷플릭스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128억 7400만달러, 영업이익 44억 5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8%, 37.3%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36억 6400만달러로 약 4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28.2%에서 34.6%로 6.4%포인트 상승했다. 가입자 증가와 요금 인상, 광고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다만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17.2%에서 올해 11.8%로 낮아졌다. 올해 1분기 16.2%, 2분기 13.4%에 이어 증가세가 둔화한 것이다. 넷플릭스는 가입자 유지율과 요금 인상에 대한 이용자 반응이 양호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시청시간 증가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인정했다. 스펜서 노이먼 넷플릭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질의응답에서 “시청시간이 더 빠르게 늘어나기를 원한다.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으며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청시간 증가세가 빨라지면 기존 가입자와 요금, 광고를 통한 매출 성장에도 추가적인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콘텐츠 성과 개선 과제...글로벌 시장과 온도차 넷플릭스는 지역별 콘텐츠 성과에서 차이를 보였다. 한국과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서는 현지 제작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며 성장에 기여했지만 미국에서는 콘텐츠 성과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인도에서는 3분기 전체 시청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매출도 약 20% 늘었다. 넷플릭스는 현지 콘텐츠 투자가 이용자 참여와 사업 성장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했다. 반면 미국에서는 가입자 유지율과 요금 인상에 대한 반응이 안정적임에도 콘텐츠 시청을 확대할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콘텐츠 전략 자체를 바꿀 필요는 없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최근 콘텐츠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벨라 바자리아에서 피터 라이스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 인사는 미국 사업에 국한된 조치가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조직을 대상으로 한 개편이다. 전체 인력의 약 6%인 1천명도 감축하기로 했다. 넷플릭스는 빠른 사업 확장 과정에서 투자와 인력 배분을 재검토할 필요가 생겼다는 입장이다. 그레그 피터스 공동 CEO는 ”사업 성장 과정에서 일부 분야에 과도하게 투자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장기 성장에 필요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서랜도스 CEO는 ”전체 콘텐츠 관련 지출의 약 95%가 드라마와 영화 등 핵심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돼 있다”며 ”게임과 스포츠 생중계, 새로운 영상 형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도 기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고 매출 전망 낮춰...2027년 두 자릿수 성장 목표 광고 사업도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지만 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올해 광고 매출 전망을 기존 약 30억달러에서 27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신규 광고 상품 출시와 외부 사업자 시스템 연동이 예상보다 늦어진 영향이다. 피터스 CEO는 “올해 광고 사업에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했지만 현재는 그 목표에 다소 못 미치고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올해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장기 성장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광고 기술을 고도화하고 광고형 요금제 제공 국가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연간 매출 전망은 511억달러로 제시했다.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규모지만 기존 전망 범위의 중간값보다 낮다.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는 31.5%를 유지했다. 4분기 매출은 134억 4200만달러, 영업이익률은 26%로 예상했다.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이 4분기 영업이익률에 약 1.2%포인트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넷플릭스는 2027년에도 가입자 증가와 요금 인상, 광고 사업을 기반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추진한다. 다만 구체적인 내년 실적 전망은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노이먼 CFO는 “가입자 증가와 가격, 광고라는 세 가지 매출 성장 동력이 모두 작동하고 있다”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확대라는 재무 목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1 17:01박수형 기자

넷플릭스, 2분기 실적 선방에도 주가 급락

넷플릭스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분기 성적표를 내놨지만 3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8% 넘기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지난 2분기 매출 125억 6000만 달러(약 18조 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3.4% 증가한 매출로, 시장 전망치에 근접한 수치다. 또 주당순이익(EPS)은 0.80 달러로 시장 예상보다 소폭 웃돌았다. 2분기 실적은 선방했다는 평가에도 3분기 매출 전망이 월가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넷플릭스는 3분기 매출 128억 6000만 달러, EPS 82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130억 달러와 EPS 84센트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3분기 실적 전망치와 함께 회사가 시청 데이터 공개를 축소하기로 한 결정이 투자자의 기대와 어긋난 것으로 봤다. 넷플릭스는 내년부터 시청 시간 보고서(What we watched) 공개 횟수를 기존 연 2회에서 1회로 축소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시청 시간보다 매출이나 영업이익과 같은 재무와 관련된 핵심 지표가 중요하다는 이유다. 지난 2024년부터 분기별 가입자 수 공개를 중단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이를 두고 외신은 시장에서 넷플릭스 시청자의 서비스 이용이 축소되는 대목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의 후속작 시청률이 크게 줄어든 점이 이 같은 우려를 키웠다는 것이다.

2026.07.17 07:37박수형 기자

케데헌 흥행에도 실적 부진...넷플릭스 주가 급락

넷플릭스가 케이팝데몬헌터스와 같은 인기작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내놨다. 브라질 세무 당국과 분쟁에 따라 일회성 비용이 급증했고 이에 따라 이익률이 낮아진 것이다. 이같은 실적에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했다. 넷플릭스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7.2% 늘어난 115억1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5.87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8.2%다. 당초 시장 예상치는 매출 115억2천만 달러, EPS는 6.94 달러다. 이같은 실적에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2022년부터 이어진 브라질 세무 당국과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분기 예상치 못한 약 6억1천900만달러의 비용을 지출한 탓에 이익률이 자체 전망치 31.5%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비용이 없었다면 3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망치를 넘어섰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 사안이 향후 실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3분기 인기 콘텐츠로는 단연 역대 최고 시청 횟수를 기록한 케데헌이 꼽혔다. 또 '웬즈데이' 시즌2와 한국 드라마 '폭군의 셰프'도 인기작에 이름을 올렸다. 4분기 기대작으로는 '기묘한이야기' 최종 시즌, '프랑켄슈타인', '흑백요리사' 시즌2를 꼽았다.

2025.10.22 10:25박수형 기자

넷플릭스, 1분기 매출 12.5% 증가 '어닝 서프라이즈'

세계 최대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가격 인상과 구독자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더버리지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7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105억4천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5.28달러였던 주당순이익(EPS)도 6.61달러로 향상됐다. 매출과 EPS는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치(105억2천만 달러, EPS 5.71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넷플릭스는 이번 분기부터 신규 구독자 수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저가 광고 요금제 등에 힘입어 글로벌 구독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이 실적 향상의 밑거름이 됐다고 외신들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번 분기에 새롭게 선보인 리미티드 시리즈 '소년의 시간(Adolescence)'과 스릴러 '제로 데이(Zero Day)', 리얼리티 시리즈 '템테이션 아일랜드(Temptation Island)' 흥행하면서 신규 구독자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 2022년 말 도입된 광고 기반 저가 요금제는 국가별 신규 가입자의 55%를 차지하며 가입자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 그렉 피터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전 경기 침체기에도 엔터테인먼트 수요는 견고했다"며 "저렴한 가격의 구독 옵션이 앞으로도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2분기 매출을 110억 4천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09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을 435억~445억 달러로 제시하며 ▲건강한 가입자 증가 ▲구독료 인상 ▲광고 매출의 두 배 확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넷플릭스는 예고한 대로 이번 분기부터 분기별 유료 가입자 수 공개를 중단했다. 그동안 핵심 지표로 여겨졌던 가입자 수 대신, 앞으로는 수익성과 사용자 참여, 광고 수익 확대를 중심으로 실적을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넷플릭스는 향후 특정 이정표 달성 시에만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고, 2025년부터는 반기별 시청 시간 등 사용자 참여 중심의 보고서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경영진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공동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 비상임 의장을 맡게 됐다. 넷플릭스는 이를 “리더십 구조 및 승계 계획의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설명했다. 테드 서랜도스 공동 CEO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가정 내 콘텐츠의 가치는 더욱 부각된다”며, “넷플릭스는 절대적·경쟁적 측면 모두에서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2025.04.18 11:03최이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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