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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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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각장애 학생 대상 멘토링 콘서트 개최

넷플릭스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토크 콘서트 '내 목소리가 길이 될 수 있어'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국립서울맹학교 종로 캠퍼스에서 진행된 행사는 국립서울맹학교 중고등학생과 교사 100여 명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허우령, 김재원 아나운서가 직업적 가능성과 진로 비전을 나눴다. 시각장애인 당사자로 장애인 권리 증진에 힘써온 서미화 의원과 시각장애인 앵커 출신 화면해설 나레이터 허우령 아나운서가 멘토로 나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진솔한 경험을 공유했다. 서미화 의원은 도전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시각장애인으로서 학교에 다니는게 쉽지 않았다”며 “그때마다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 말했다. 이어 “두렵기도 했지만, 청소년기부터 내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끊임없이 냈다”고 강조했다. 허우령 아나운서는 "지금도 점자가 익숙하지 않은데 점자를 잘해야만 아나운서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정해진 길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나만의 방식을 찾아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건넸다. 이어진 화면 해설 시연에선 허우령 아나운서와 김재원 아나운서가 콘텐츠에 생동감을 더하는 화면해설 녹음 과정을 선보였다. 허우령 아나운서는 자신이 참여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우리의 바다' 화면해설을 시연하며, 학생들에게 '화면해설 나레이터'라는 진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재원 아나운서 역시 나레이션을 통해 콘텐츠에 화면해설이 입혀지는 과정을 재현했다.

2026.04.20 17:16홍지후 기자

들리는 자막, 보이는 음성...OTT가 만드는 '장벽 없는 미디어'

언어의 장벽을 허문 K콘텐츠가 장애의 벽을 마주한 가운데, OTT가 배리어프리 접근성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OTT 서비스 현황을 비교한 결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화면 해설과 배리어프리 자막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화면 해설 방송은 대사 사이 극의 시간대나 장소, 캐릭터 행동과 표정, 옷차림 등을 음성으로 묘사해주는 서비스다. OTT는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으로 화면 해설 방송, 청각장애인용 자막 등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넷플릭스는 최근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엔 대부분 해설 방송을 적용했으며, 전 세계 190여 개국 이용자가 대상인만큼 2016년 한국어 화면 해설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17개 언어로 화면 해설을 지원한다. 쿠팡플레이와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는 일부 오리지널 콘텐츠 위주로 해설을 적용했으며, 앞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대사 외에 효과음, 배경음, 화자 말투 등을 설명하는 배리어프리 자막의 경우 넷플릭스는 전체 콘텐츠의 약 80%를 지원한다. 티빙은 260개가 넘는 작품에, 웨이브는 128개 작품에 자막을 적용했다. 디즈니플러스도 글로벌 대작 위주로 대부분 자막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플레이는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자막을 적용했다. 다만 수어 통역은 모든 OTT에서 지원하지 않고 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시청이 많아 수어 화면이 작게 보이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화면 해설과 배리어프리 자막을 통해 이용자들이 콘텐츠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OTT는 UI를 통해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텍스트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나믹 타입', 음성 지원 리모컨이나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콘텐츠를 검색 재생할 수 있는 음성 명령 기능을 제공한다. 티빙과 웨이브는 화면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팡플레이는 스마트TV에서 텍스트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며 디즈니플러스도 자막 크기와 색상을 앱 내에서 설정하는 기능을 탑재해 가독성을 높였다.

2026.04.20 17:03홍지후 기자

넷플릭스, 1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8%↓…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122억5000만 달러(약 18조1300억 원)로 집계됐다. 이같은 매출은 시장 전망치 121억7000만 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9억5700만 달러(약 5조 8563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1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 역시 1.23달러로 예상치인 0.76달러를 상회했다. 2분기 실적 전망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넷플릭스는 2분기 매출을 125억7000만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인 126억4000만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당순이익 전망치 역시 0.78달러로, 시장 전망치 0.84달러를 하회했다. 영업이익 전망치 또한 41억1000만 달러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2분기 실적 전망치가 부진하며 16일 넷플릭스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8%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아직 연초인 만큼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고 해야 할 일도 많다”며 “2025년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번 1분기에 매우 좋은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창업자 겸 회장은 오는 6월 퇴임할 예정이다. 그는 넷플릭스를 DVD 구독 서비스 기업에서 글로벌 스트리밍 및 콘텐츠 제작 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퇴임 이후에는 자선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6.04.17 08: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고스트스튜디오 '사냥개들2',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 올라

고스트스튜디오는 공동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 시즌2가 비영어 TV 부문 및 전 세계 14개국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공개 2주 차(6~12일) '사냥개들' 시즌2는 74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4월 2주 차 조사에서도 통합 화제성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우도환·이상이·정지훈 등 주연진도 나란히 출연자 화제성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스트스튜디오 측은 “시즌2의 빌런은 더욱 강하고 프로페셔널하며 글로벌 해졌다"며 "때문에 주인공들 역시 그들에게 맞서 살아남기 위해, 지키기 위해 혹은 복수하기 위해 보다 강해져야 했고, 보다 끈끈해져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싸움 끝에 승리를 쟁취한 주인공들은 모두가 사랑하는 영웅이 아닌, 가족을 지키기 위해 무릎도 꿇을 줄 알고, 고집도 꺾을 줄 아는 어른이 되었다”며 캐릭터의 변화를 짚었다. 또한 “조명, 카메라 움직임, 장소 등 모든 것이 액션과 주인공들의 피지컬을 포착하고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됐다”며 시각적 연출 포인트도 함께 전했다. 앞서 고스트스튜디오는 첫 제작 작품인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를 통해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며 글로벌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또 넷플릭스 '마이네임', 디즈니 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 등 작품을 제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르물에 특화된 제작사로 색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2026.04.15 16:20정진성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15개 부문 노미네이트

스튜디오드래곤은 자사 제작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국내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잇달아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공개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최종 후보 명단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는 드라마 작품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임윤아), 남자 신인 연기상(이채민)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은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미지의 서울'을 포함해 자사 제작 총 6개 작품이 15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지난달엔 '2026 밴프 록키 어워즈(Banff Rockie Awards)'의 드라마 시리즈 비영어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979년 시작된 밴프 록키 어워즈는 미국 에미상, 모나코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 시상식으로 꼽힌다. '폭군의 셰프'는 음식과 타임슬립 소재의 독창적인 서사와 신선한 연출로 tvN 최종화 최고 20%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해 하반기 넷플릭스에서 5억 88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해 하반기 시청 시간 기준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2026.04.14 09:24홍지후 기자

글래스루이스, WBD 주주에 파라마운트 합병안 찬성표 권고

미국의 대표적인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주주에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합병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WBD 주주에게 파라마운트 1100억 달러(약 164조원) 규모 합병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다. 글래스루이스는 보고서에서 합병이 WBD 주주에게 넷플릭스 합병안의 잠재적 결과와 기타 요인과 비교했을 때 즉각적이고 확실한 현금 가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루이스는 반독점 심사 등 특정 위험 요소가 존재하지만, '전반적인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파라마운트와의 합병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밝혔다. WBD 주주는 오는 23일에 합병안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병이 성사되면 '왕좌의 게임', '미션 임파서블', '해리 포터' 등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탄생한다. 글래스루이스는 데이비드 자슬라브 WBD CEO가 회사 매각 후 최대 8억 8700만 달러(약 1조 3238억원)를 받을 수 있는 '골든 파라슈트' 지급안에 대해선 주주에게 반대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다. 특히 소비세 보전액이 뒤늦게 추가된 점과 자슬라브 CEO의 주식 보상 조기 지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파라마운트는 거래를 마무리 짓기 위해 WBD 주주에게 오는 10월까지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분기별로 주당 25센트의 거래 수수료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합병 거래는 오는 3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4.13 10:31홍지후 기자

넷플릭스, 어린이 전용 게임 앱 '플레이그라운드' 출시

넷플릭스가 게임 부문 전략 수정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위한 전용 게임 앱을 선보였다. 8일(현지시간) 게임인더스트리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독점 게임 라이브러리인 '넷플릭스 플레이그라운드'를 출시했다. 해당 앱에는 페파피그, 세서미 스트리트, 닥터 수스의 호튼, 배드 다이노소어 등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타이틀이 포함된다. 넷플릭스 플레이그라운드는 기존 넷플릭스 멤버십에 포함돼 별도 추가 비용이나 인앱 결제가 없다. 또 광고가 노출되지 않으며,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 서비스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뉴질랜드에서 우선 출시됐으며, 오는 28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게임 사업 부문에 대한 전략을 재정비한 바 있다. 주류 게임, 스토리 게임, 파티 게임, 어린이 게임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6.04.09 10:50진성우 기자

티빙, 'KBO 풀코스' 통했다...야구 중계로 이끈 락인 효과

OTT 중 KBO 경기를 독점 중계하는 티빙이 경기 전후를 아우르는 '풀코스' 콘텐츠로 이용자의 일상적인 시청 습관을 형성하며 각종 이용자 지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 열리는 프로야구 특성을 활용해 접속 빈도와 체류 시간을 대폭 늘림으로써, 스포츠 중계를 OTT 수익 모델의 핵심 동력으로 안착시켰다. 야구로 열고 야구로 닫는 '풀코스' 콘텐츠 2024년부터 OTT 독점으로 KBO 중계를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은 티빙은 경기 시작 전부터 끝난 후까지 야구 팬덤을 겨냥한 특화 콘텐츠를 마련해 '락인 효과'를 꾀하고 있다. 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야구 이야기를 담은 '비야인드', '야구의 참견' 등 콘텐츠를, 본격적인 경기 전엔 가볍게 즐기기 좋은 티빙 오리지널 야구 예능 '야구기인 임찬규', '야구대표자' 등을 준비했다. 주 2회 편성되는 '티빙 슈퍼매치'는 특수 카메라와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몰입감의 정점을 찍고, 연예인들이 가세한 '팬덤 중계'와 실시간 소통 창구 '티빙톡'은 보는 재미를 극대화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베이스볼 투나잇', '아이러브 베이스볼' 등 독점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배치해 야구의 여운을 장악했다. 디지털 마케팅 기업 CJ메조미디어는 티빙이 스포츠 중계에 힘을 쏟는 이유에 대해 “콘텐츠 영향력에 따라 구독과 해지를 반복하는 예능, 드라마와는 달리 스포츠는 리그 단위의 긴 텀으로 경기가 이어져 구독자 유지가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일 보는 습관'의 힘...이용자 지표 고공행진 티빙의 'KBO리그 OTT 독점 중계' 승부수는 KBO 경기가 시작된 지난달 각종 이용자 지표의 상승세로 나타났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KBO 경기가 시작된 지난달 티빙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802만 5976으로, 전월 733만 3276 대비 약 9.4% 뛰었다. 이는 웨이브(0.5%), 넷플릭스(4.3%), 쿠팡플레이(8.7%)의 상승폭을 웃도는 성과다. 특히 티빙의 지난달 일일활성이용자수(DAU)는 타 OTT 대비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각각 0.7%, 3.6%, 14.1% 하락한 웨이브,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와 1.3% 상승한 쿠팡플레이와 비교했을 때 티빙은 16.2%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달 티빙의 이용자 총사용 시간도 전월 대비 약 26%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MAU는 쿠팡플레이 904만, 티빙 802만으로 쿠팡플레이가 우세했지만, 월평균 DAU는 티빙 161만, 쿠팡플레이 87만으로 티빙이 앞서갔다. 넷플릭스와의 월평균 DAU 격차는 지난 1월 254만, 2월 229만, 지난달 193만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0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리는 KBO 경기가 이용자의 일일 방문을 유도해 일상적인 시청 습관을 형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티빙 야구 콘텐츠를 보기 위해 이용자는 매일 앱에 접속하고, 이 반복이 DAU와 MAU, 총 사용 시간 등 각종 이용자 지표를 향상하는 데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스포츠 중계, OTT 수익 모델 핵심으로 스포츠 중계는 구독자 수를 늘리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티빙에 따르면, 지난달 12~24일 진행된 KBO 시범 경기는 구독 기여도 1위를 차지했다. CJ메조미디어가 지난달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포츠 대회에 대한 관심도와 미디어 이용 행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가량이 좋아하는 경기를 시청하기 위해 OTT 구독권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은 스포츠 중계로 플랫폼에 유입된 이용자가 계속 티빙에 남아 지속적인 구독률까지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티빙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해 유입된 이용자층이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MBC, JTBC 등 TV 채널 드라마와 예능 등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보한 점이 실질적인 시청 시간과 접속률을 높였다”며 “이번 시즌에도 야구팬들이 자연스럽게 티빙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6 16:40홍지후 기자

넷플릭스, 시각장애인 화면해설 제작 교육 진행

넷플릭스는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화면해설(AD) 제작, 감수에 참여하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시각장애인이 화면해설 제작 과정 전반의 주체로 참여하는 기회를 넓히고 화면해설 품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넷플릭스는 '모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라는 비전 아래, 지난해 '시각장애인 화면해설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참여 범위를 한층 확대한다. 기존의 '감수자 육성' 과정에 'AD 나레이터' 과정을 신설, 투트랙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화면해설의 목소리를 담당하는 제작 단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오는 5월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최대 6명의 참가자를 선발하며, 현업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실무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넷플릭스 콘텐츠 화면해설 작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오는 17엔 국립서울맹학교 학생 및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서울맹학교 멘토링 토크콘서트:내 목소리가 길이 될 수 있어'를 개최한다. 행사엔 시각장애 국회의원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 KBS 아나운서 김재원 아나운서, 전 KBS 시각장애인 앵커이자 화면해설 나레이터로 활동 중인 허우령 아나운서가 참여한다. 질의응답 세션에선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나누며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를 건넬 예정이다. 아울러 허우령 아나운서와 김재원 아나운서가 실제 화면해설 시연을 선보이고, 패널들의 커리어 여정과 목소리 전문가로서 노하우를 공유한다. 6주 간의 교육 과정엔 허우령 아나운서와 김재원 아나운서가 한 주씩 나레이션 강사로 나서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KBU) 소속 화면해설 작가와 관련 전문가가 감수자와 나레이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화면 해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화면해설을 직접 경험하는 시각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제작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은 일회성 참여를 넘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실제 작업 참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6.04.06 16:13홍지후 기자

로마 법원 "넷플릭스 구독료 인상은 불법"...넷플릭스, 항소 예고

이탈리아 로마 법원이 넷플릭스의 일방적 구독료 인상을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넷플릭스는 현지 규정을 준수했다며 판결에 항소한다는 방침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로마 법원은 시민 단체 '소비자 운동(Movimento Consumatori)'이 이탈리아 넷플릭스를 상대로 제기한 일방적 가격 인상 관련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소비자 운동'은 넷플릭스가 2017년, 2019년, 2021년, 2024년 네 차례의 구독료 인상에 대해 정당한 이유를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구독료를 변경하는 조항이 무효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단체 측 주장을 받아들여 해당 조항이 불공정하며, 일방적 가격 인상이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프리미엄 요금제 구독자는 최대 약 500유로(약 86만원), 일반 요금제 구독자는 최대 약 250유로(약 43만원)를 환불받을 수 있을 것으로 소비자 운동 측은 추산했다. 알레산드로 모스타치오 소비자 운동 회장은 "넷플릭스가 즉시 가격을 인하하지 않고 가입자에게 환불하지 않으면, 모든 사용자가 부당하게 지불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집단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항소를 예고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자사 조항은 항상 이탈리아의 규정과 관행에 부합했다고 믿는다"며 "판결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일방적 구독료 인상' 제동, 한국 시장 파급력 예고 로마 법원의 판결에 따라 한국 시장에도 상당한 파급력이 예상된다. 지난달 넷플릭스가 미국 내 구독료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이번 판결은 향후 국내 가격 정책에 가이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20년 넷플릭스가 요금 인상을 결정한 뒤 고객에게 통지하기만 하면 다음 결제 주기에 자동 적용되던 관행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고객 동의'를 받도록 약관을 시정한 바 있다. 로마 법원은 한국 공정위가 시정했던 '동의 시 요금 인상 가능' 조항에서 나아가 '기업이 운영상 이유로 재량껏 가격을 결정하는 것' 자체가 무효라고 판시하며, 가격 결정권에 대한 소비자의 권리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했다. 국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도 가입자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은 무효로 간주한다. '운영상 필요에 따른 재량적 인상'을 무효로 본 로마 법원의 논리는 국내 법원 및 규제 당국에서도 충분히 수용될 가능성이 크다. 넷플릭스가 요금 인상 과정에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거나 실질적인 동의 절차를 무시할 경우, 국내에서도 법적 분쟁과 규제 당국의 강력한 제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26.04.05 11:56홍지후 기자

고스트스튜디오, 공동 제작 '사냥개들 시즌2' 공개...글로벌 공략 본격화

고스트스튜디오(950190)는 공동 제작한 '사냥개들' 시즌2가 공개됐다고 3일 밝혔다. '사냥개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와 우진이,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사냥개들' 시즌1은 맨주먹, 복싱 액션과 두 청춘의 우정, 브로맨스로 공개 직후 글로벌 톱10 TV부문 1위(비영어)를 기록하며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 여기에 우도환(건우 역)과 이상이(우진 역)가 시즌1에 이어 시즌2 역시 함께하며, 새로운 빌런으로 정지훈(백정 역)이 합류해 이들이 보여줄 시원시원한 액션과 짜릿한 카타르시스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로 더 커진 스케일과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한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냥개들' 시즌2에 대한 관심은 크다고 알려졌다. 앞서 고스트스튜디오는 첫 제작 작품인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를 통해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며 글로벌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또 넷플릭스 '마이네임', 디즈니 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 등 작품을 제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르물에 특화된 제작사로 색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더불어 웹툰 및 드라마, 영화, OTT, 게임 등 다수의 자체 판권(IP)를 보유해 제작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매니지먼트에 이어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고스트스튜디오 공동 제작한 '사냥개들' 시즌2는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26.04.03 17:44이도원 기자

아누아, 신세계면세점서 케데헌 팝업 진행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전개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협업을 면세 채널로 확장한다. 아누아는 4월 한 달간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아누아 X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제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제품 20종을 처음 선보이며, 국내에서는 신세계면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해외 전용 상품도 라인업에 포함했다. 아누아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북미 아마존 1위 등 온라인에서의 성과를 오프라인 핵심 채널인 면세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 공항 면세점 입점을 확정했으며, 향후 전 세계 공항 및 기내 면세점으로 판매 채널을 넓혀갈 방침이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구매 고객 대상 아누아 X 케이팝 데몬 헌터스 키링, 스티커, 포토카드, 파우치 등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또 제품 미니어처부터 본품까지 받아볼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누아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협업을 발판 삼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면세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3 08:26안희정 기자

넷플릭스, 벨기에 현지 콘텐츠 투자 의무 소송서 1차 패소

넷플릭스가 벨기에 프랑스어권 지역의 현지 콘텐츠 투자 의무에 반발해 제기한 소송에서 사실상 1차 패소했다고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분쟁은 벨기에 프랑스어권 지역인 왈로니-브뤼셀 연합이 2023년 도입한 법령에서 시작됐다. 이 법령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이 현지 프랑스어 콘텐츠 제작에 투자해야 하는 비율을 지역 매출의 2.2%에서 2027년까지 9.5%로 높이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는 해당 의무가 과도하다고 반발해왔다.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지역에 지나치게 높은 투자 부담을 지우고 있으며, 유럽 단일시장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벨기에 헌법재판소는 이 같은 주장을 대부분 인정하지 않았다. 유럽연합 시청각미디어서비스지침(AVMSD)이 각 회원국에 현지 제작 투자 의무를 부과할 수 있는 여지를 두고 있는 만큼 벨기에 측 제도도 원칙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다만 재판부는 제도 자체와 별개로 일부 세부 적용 방식에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어떤 투자 항목을 인정할지 등 구체적 운영 문제는 유럽사법재판소 판단을 받게 됐다. 넷플릭스는 벨기에 헌재 결정을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내면서도, 이 사안을 더 들여다보기에 유럽사법재판소가 적절한 기관이라고 밝혔다.

2026.03.29 11:07김한준 기자

넷플릭스, 26일 MLB 개막전 생중계

넷플릭스는 오는 26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026 MLB 개막전을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에미상을 수상한 MLB 네트워크 제작팀과 협력해 경기 중계는 물론 프리 게임, 포스트 게임 방송을 공동 제작한다. 개막전 중계는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등 5개 언어로 제공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국가대표팀 캡틴 애런 저지가 속한 뉴욕 양키스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캡틴 이정후 선수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생중계 해설진으론 배리 본즈, 앨버트 푸홀스, 앤서니 리조 등 MLB 레전드가 참여한다. 한국어 중계는 오승환 전 야구 선수와 김명정 캐스터가 맡는다. 넷플릭스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7월13일(현지시간)엔 T-모바일 홈런 더비를, 8월13일(현지시간)엔 미네소타 트윈스 대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를 생중계한다.

2026.03.25 17:01홍지후 기자

BTS 컴백 공연 당일, 넷플릭스로 1840만명 시청

넷플릭스가 지난 21일 생중계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공연 당일 184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BTS 컴백 공연 콘텐츠는 라이브 송출 이후 80개 국가에서 주간 톱10, 24개 국가에서 주간 순위 1위에 올랐다. 광화문을 보라색 물결로 물들인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공연은 전례 없는 규모의 투입이 이뤄졌다고 넷플릭스 측은 설명했다. 이를테면 10개국 출신의 스태프가 참여해 8개의 서로 다른 언어로 협업했으며, 총 23대의 카메라와 124개의 중계 모니터, 164.5톤에 달하는 방송 장비가 동원됐다. 또 공연 현장에는 약 9.5km의 전력 케이블이 설치되고, 9660kVA 규모의 전력이 공급됐다. 이밖에 40 테라바이트(TB)의 서버 용량과 108 TB에 달하는 촬영 데이터가 처리됐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그간 K-드라마, K-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함께해왔다”며 “이번 공연은 그 역할을 방탄소년단과 함께 K-팝으로도 발걸음을 넓힌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과 장르의 콘텐츠로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넷플릭스에 올라온 BTS 컴백 공연은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됐다. 생중계 이후에는 34개 이상 언어의 자막이 제공됐다.

2026.03.25 07:39박수형 기자

K팝 공연 중계도 넷플릭스가 쓸어담을까

넷플릭스가 BTS 컴백 공연 실황 중계에 이어 K팝 아티스트의 공연 중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시장에 이어 K팝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브랜든 리그 넷플릭스 논픽션시리즈 및 스포츠부문 부사장은 BTS 공연 생중계 전날인 20일 “한국에서 대규모 공연 생중계 관련 대화가 진행 중인 게 몇 개 있다”고 밝혔다. BTS 컴백 공연과 같은 K팝 아티스트 공연 생중계를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해 'SAG-AFTRA 배우상', 'NFL 크리스마스 게임 데이'를 시작으로 꾸준히 생중계 콘텐츠 수를 늘려왔다. 올해는 BTS 컴백 공연, MLB 개막전을 포함해 상반기에만 11개의 라이브 이벤트 생중계가 예정됐다. 실시간 콘텐츠의 대표격으로 꼽히는 스포츠 경기 외에 문화 이벤트로 보폭을 넓히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실제 리그 부사장이 향후 확장할 라이브 분야로 '팝 컬처 이벤트'를 콕 찍은 이유도 명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BTS 컴백 쇼과 같은라이브 공연 생중계와 공연 실황이 담긴 VOD, 다큐멘터리로 3000만(하이브 팬 플랫폼 '위버스' 내 BTS 커뮤니티 가입자 수) 글로벌 BTS 팬덤을 넷플릭스 가입자로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BTS 공연 중계에 대한 성과도 벌써 나타나고 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2일 BTS 공연 VOD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 77개국에서 영화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문화 이벤트 생중계에 눈독을 들일 이유도 분명하다. 우선 드라마 시리즈와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비교해 제작 투자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다. 아울러 팬덤 기반 라이브 이벤트는 세계 각국 불특정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작하는 드라마, 영화 등 오리지널 콘텐츠보다 실패 위험이 현저히 낮은 편이다. 이를 바탕으로 독점 콘텐츠를 통한 사업화 장점도 누릴 수 있다. 예컨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라이브 사업을 확대한다면, BTS 공연처럼 타 OTT와 중계권을 공유하지 않고 단독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단독 생중계권을 차지한다는 건 라이브 종료 후 VOD 소유권도 독점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OTT가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앞으로는 계속해서 구독자가 플랫폼에 들어올 수 있는 포인트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한 번 보고 끝날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영화와 달리 아티스트의 라이브 이벤트 콘텐츠는 가입자가 계속해서 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넷플릭스가 기존 오리지널 콘텐츠에 더해 라이브 중계권, 이후 VOD 계약권까지 가져가는 건 협상력 열위에 있는 국내 OTT 플랫폼에게는 가입자 유입에 불리하고, 이탈을 가속할 우려가 크다”고 우려했다.

2026.03.23 17:54홍지후 기자

넷플릭스에 뜬 금호타이어…인트로서 '또로·로로'로 안전 알린다

금호타이어가 넷플릭스와 협업해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며 마케팅 영역을 OTT로 확대한다. 금호타이어는 넷플릭스와 함께 '금호타이어 넷!가이드' 에티켓 캠페인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넷플릭스 콘텐츠 시작 전 상영되는 '웰컴 콘텐츠' 형식으로, 실내외에서 콘텐츠를 시청할 때 지켜야 할 안전 가이드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 캐릭터 '또로'와 '로로'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게임' 참가자로 등장해 이용자의 몰입도를 높인다. 영상에는 넷플릭스의 상징적인 '투둠(TUDUM)' 사운드를 금호타이어 스타일로 재해석한 음원이 적용됐으며, 향후 넷플릭스 작품과 연계한 추가 콘텐츠를 연간 3단계에 걸쳐 공개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그간 CGV와 협업해 극장 비상대피도 안내 광고를 운영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안전' 이미지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극장을 넘어 OTT 환경까지 확장한 사례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진행한 첫 기업 브랜드 파트너십"이라며 "자사 캐릭터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또로'와 '로로'는 2010년 개발된 금호타이어 캐릭터로, TV 광고와 극장·골프존 비상대피 안내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6.03.23 12:43김재성 기자

BTS 광화문 공연, 케이팝·한국문화 세계에 각인

방탄소년단(BTS)이 광화문 광장 컴백 무대로 전세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신곡 공개를 넘어 팀의 정체성과 한국의 정서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발매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기념하는 무대다. 현장은 약 10만 4000명의 관람객(주최측 추산)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컴백 무대를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아리랑은 팀의 정체성과 지난 여정에서 쌓은 정서를 아우른다. 한국의 대표 민요를 음반 제목으로 내세운 데 이어 상징적인 공간인 광화문 광장을 무대로 택했다. 액자 형태로 설계된 무대는 광화문과 일곱 멤버를 한 화면에 담으면서 역사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연출도 눈길을 끌었다. 공연은 북악산을 넘어 경복궁을 비추는 드론 샷으로 시작됐다. 이어 광화문 광장 전경이 펼쳐져 시선을 단번에 끌어당겼다. 광화문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는 도심과 문화유산, 퍼포먼스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연출은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돼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는 물론 한국 문화와 정서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신보의 수록곡 'Body to Body'로 포문을 열었다. 민요 '아리랑'의 선율을 인용한 곡으로 국립국악원 연주자와 가창자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어 'Hooligan', '2.0', 'Aliens', 'FYA', 'Like Animals', 'Normal' 등 신곡을 선보였다. 아울러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광화문을 따라 물길이 흐르는 듯한 미디어 아트는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가겠다는 곡의 메시지를 시각화했다. 'Butter', 'MIC Drop', 'Dynamite' 같은 방탄소년의 대표곡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마지막 노래인 '소우주 (Mikrokosmos)'는 별빛이 광화문 일대로 확장되고 북두칠성이 떠오르는 연출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약 1시간 동안 응원봉 '아미밤'과 무대 연출이 연동돼 광장 일대는 하나의 빛으로 물들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약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멤버들은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 울컥한다. 7명이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광화문 광장을 채워주신 아미(ARMY) 여러분과 이곳에서 무대를 할 수 있게 허락해 준 서울시, 현장에서 고생해 주신 경찰 분들과 수많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다시 한번 진심을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은 “광화문이라는 뜻깊은 공간에서 여러분을 마주했다. 광장을 가득 채운 함성을 듣는 순간 '마침내 돌아왔구나' 하는 벅찬 마음이 들었다”면서 "이번 무대는 안전을 책임져주신 분들의 노고와 시민분들의 따뜻한 양해, 아미의 변함없는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은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발매 첫날 398만 장이 판매돼 팀 자체 최다 초동 기록(337만 장)을 하루 만에 뛰어넘었다. 타이틀곡 SWIM은 3월 20일 자 멜론과 벅스 일간 차트 정상을 찍었다.

2026.03.22 08:54백봉삼 기자

외신이 바라본 'BTS: 아리랑'..."세기의 컴백, 흔치 않은 영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끝난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두고 외신들이 '세기의 컴백', 'BTS에게만 주어지는 흔치 않은 영예'와 같은 평가를 내놨다. 'K팝 황제'의 귀환이라며 공연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무대는 21일 오후 9시에 종료됐다. 이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 국가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날 공연을 두고 CNN은 “BTS 컴백 공연을 보기 위해 팬들은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며 “오스카 시상식 등을 연출한 해미시 해밀턴이 공연의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에서 공연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혜진 리 USC 저널리즘 스쿨 부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BTS 멤버들이 솔로 활동에 집중해 왔던 만큼, 이번 완전체 컴백은 세기의 컴백”이라고 치켜세웠다. 헐리우드리포터는 “광화문에 모인 모든 팬들은 BTS 컴백을 위해 단장한 광화문의 열기에 빠져들었다”며 “현장 사운드는 인상적이었고, 멤버 목소리는 광장 전체에 울려퍼졌다. 궁궐은 역동적인 영상으로 빛났고, 이는 무대 공연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고 평했다. BBC는 “2만 2000명 관람객은 소규모 공식 관람석에 입장해 공연을 관람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외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콘서트를 관람한다”며 “올해 최대 이벤트로 꼽힐 만한 BTS 공연을 보기 위해 팬들이 한국의 역사적인 중심지 광화문에 모여들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개선문을 연상시키는 무대는 K-컬처의 성공을 상징하는 BTS에게만 주어지는 흔치 않은 영예”라고 짚었다. 약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BTS가 일으킬 경제적 가치도 주목했다. 블룸버그는 “BTS 컴백은 한국 내수가 불안정한 시기에 보기 드문 연말연시 수준의 소비 급증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광화문 공연 하나만으로 서울에 약 1억 7700만 달러(약 2561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BTS는 이날 광화문 공연을 마치고 오는 4월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약 80회 월드투어가 예정됐다. BBC는 이를 두고 “팬들은 다음 달 시작되는 월드투어 내내 BTS를 따라다닐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약 10억 달러(약 1조 500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점쳤다. BTS 공연 생중계권을 독점한 넷플릭스가 입을 수혜도 다뤘다. BBC는 “넷플릭스는 BTS와의 계약을 통해 공연 생중계와 다큐멘터리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며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온 넷플릭스에 이번 계약은 마케팅 측면에서 큰 성공”이라고 평했다.

2026.03.21 22:58홍지후 기자

"잊혀지지 않을까" 고민하는 BTS...신곡 떼창 답하는 아미

서울 광화문광장에 4년 만에 멤버가 모두 모여 공연과 넷플릭스 생중계로 컴백을 알린 BTS. 7명의 멤버들은 전과 같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팬덤 아미를 다시 만난 기쁨과 두려움도 거침없이 토로했다. 제이홉은 “잊혀지지 않을까, 기억해주실까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런 고민을 통해 이렇게 다시 서게 됐다”고 했다. 슈가는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이고, 변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아직도 확실할 수 없고 불안하기는 하지만 이것도 저희 감정, 저희 자신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어갔다. 공연 연습으로 부상을 입은 RM은 “전환점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어떤 아티스트로 남아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스스로의 목소리에 좀더 귀 기울여 보고 불안이나 방황까지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것이 방탄 앨범 속에 들어 있다”고 털어놨다. 지민은 “저희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고 항상 두렵고 그렇지만 이번 무대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처럼 '킵 스위밍(keep swimming)'하면 언젠가 해답을 찾이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앨범에 대한, 컴백 과정의 이야기가 끝난 뒤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이 울려 퍼졌다. 전날 오후 1시 음원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신곡이지만, 관객석을 차지한 아미들은 하루 만에 신곡을 따라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글로벌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 국가에 생중계가 이뤄졌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처음 전 세계로 송출하는 최초 라이브 이벤트이자 음악 공연이다. BTS는 한 시간의 컴백 공연 마지막 곡으로 '다이너마이트'를 꼽았다. 곡이 끝나자 팬덤의 앵콜 요청에 '소우주'로 화답했다. 광화문 광장에서 공연이 끝나고 넷플릭스 스트리밍에서는 BTS 컴백 준비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티저 영상을 약 5분간 재생했다.

2026.03.21 21:08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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