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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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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웨이브, '광고 요금제' 내놓는다

OTT 웨이브가 광고 요금제를 내놓을 전망이다. 넷플릭스 티빙에 이어 광고 요금제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티빙과 통합 국가대표 OTT 플랫폼을 준비하는 단계라 이같은 움직임이 이목을 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웨이브는 티빙과 함께 광고주 대상 설명회를 열고 티빙웨이브 광고 플랫폼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 웨이브 플랫폼을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 측은 “광고 요금제에 대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광고주 대상 새로운 전략에 대한 설명은 예정됐고, 구체적인 방식은 논의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OTT가 선보이는 광고 요금제는 이용료 부담을 줄이며 콘텐츠 시청 중에 광고를 삽입해 노출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광고 매출로 구독료 매출 감소를 상쇄하는 형태다. 넷플릭스는 2022년 말부터 국내에 광고 요금제를 도입했으며, 티빙은 지난해 광고 요금제 출시 대열에 합류했다.

2025.09.05 06:00진성우

넷플릭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크리에이티브 아시아' 연다

넷플릭스가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외 신진 영화인, 예비 크리에이터, 제작 전문가들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아시아'를 개최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잡은 넷플릭스 크리에이티브 아시아는 세계적인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스터 클래스와 특별 대담 세션으로 구성된다. 지난해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로 진행하는 올해 크리에이티브 아시아 프로그램은 영화제를 찾은 신인 영화인들에게 세계 유수의 어워드 수상 경력을 지닌 베테랑 크리에이터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0일 동서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부문 부사장의 환영 인사로 막을 연다. 이날 오전에는 이성규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프로덕션 부문 시니어 디렉터가 진행하는 'APAC 프로덕션 패널 세션'이 마련됐다. 국내외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해당 세션에는 한국을 비롯, 아태지역에서 넷플릭스와 협업하고 있는 각 국가 창작자들이 모여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영화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 가감없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영화계의 세계적 거장들과 제작 전문가들이 관객들과 만나는 대담이 이어진다.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지옥', '계시록'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특별 대담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로 등극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 넷플릭스 일본 영화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의 유이 미야모리 미술 감독, 중화권 엔터테인먼트계의 거장이자 넷플릭스 대만 시리즈 '회혼계'를 연출한 찬정다오 감독이 무대에 올라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창작 인사이트를 전한다. 이밖에 넷플릭스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시나리오 및 연출 집중 트레이닝 세션'이 열린다. 넷플릭스 프로덕션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열리는 세션에는 미국 할리우드 베테랑 크리에이터 조 퍼라키오와 마이클 레만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이들은 한국 창작자들에게 글로벌 업계의 제작 관행을 소개하고, 드라마 제작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해하며 기획·집필 등 다양한 기술을 글로벌 시각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영화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1 13:11박수형

넷플릭스, 일본 WBC 중계권 왜 잡았나?

넷플릭스가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중계권을 독점 확보하며 스포츠 중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WBC는 4년마다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으로, 20개국이 참가해 세계 최고의 야구 강국을 가리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2026년 3월 5일부터 17일까지 여러 국가에서 개최한다. 일본 도쿄돔에서는 C조 경기를 진행하며, 한국·일본·호주·체코·대만 등 5개 국가가 출전한다. A조는 푸에르토리코에서 경기를 치른다. 그 외 B조, D조, 그리고 8강, 준결승 및 결승전은 전부 미국에서 열린다. 2026년 WBC의 주 무대가 미국임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가 일본 내 중계권에 집중한 배경에는, 스포츠를 활용해 현지 구독자 확대와 광고 효과를 동시에 노리려는 전략적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다. 넷플릭스, 일본 야구 팬심 노리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콘텐츠 확보를 넘어 일본 내 시장 공략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은 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지난 WBC 결승전의 세대별 평균 시청률은 간토 지역 기준으로 42.4%에 달했다. 특히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당시 LA 에이절스에서 한 팀으로 뛰었던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으며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시청률은 46%까지 치솟았다. 이후 긴급 편성된 결승전 재방송마저 22.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본 내 야구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폭발적인 관심은 중계권료 상승으로 이어졌고, 업계에서는 넷플릭스가 막대한 자본력을 동원해 중계권을 따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일본 WBC 중계, 구독·광고 동시에 스포츠 생중계는 다른 장르 콘텐츠와 달리 실시간 몰입도와 집단 응원 효과가 강하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브랜드가 경기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만큼 인지도 제고와 호감도 상승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야구는 경기 시간이 길고, 이닝 교체나 투수 교체 등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점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야구 팬덤은 충성도가 높고 다양한 연령층에 걸쳐 있어 특정 타겟을 공략하기 적합한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이유로 넷플릭스의 일본 WBC 중계권 확보는 단순한 콘텐츠 투자가 아니라, 스포츠 팬심을 기반으로 한 구독자 확대와 광고 매출 증대 전략의 핵심 카드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스포츠 가운데 야구는 특히 광고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일본 WBC 중계권을 확보한 넷플릭스의 행보는 현지 구독자를 늘리고 광고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8.31 15:26진성우

"헌트릭스 먹던 라면 내 손에"…농심, 케데헌 스페셜 상품 한정 출시

농심이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협업의 일환으로 '농심몰'에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 디자인을 반영한 스페셜 제품을 한정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다. 특히 주인공 '헌트릭스' 멤버들이 중요한 활동을 앞두고 다양한 K푸드를 먹으며 의지를 다지는데, 그때 등장한 K라면이 농심 신라면과 유사하다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농심은 케데헌 팬들의 자발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작품 속 라면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스페셜 제품을 준비했다. 이번 스페셜 제품은 신라면컵 디자인에 케데헌 주인공인 '루미'(RUMI), '미라'(MIRA), '조이'(ZOEY) 캐릭터를 입혀, 각 2개씩 총 6입 세트로 구성됐다. 농심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농심몰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스페셜 제품 총 1천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구매 리뷰 이벤트 당첨자에게 농심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농심은 이달 말부터 약 한 달간 대형마트를 비롯한 전국 유통 매장에서 신라면·새우깡 등 케데헌 캐릭터 디자인 콜라보 제품을 대상으로 판촉 모음전 행사를 진행한다. 농심 관계자는 “케데헌이 인기를 끈 이후 농심몰의 주문 제작 서비스 '농꾸'에 소비자들의 디자인 의뢰가 이어져, 이번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스페셜 제품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5.08.28 11:34김민아

넷플릭스, 더빙으로 시청 장벽 허물다

넷플릭스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최한 '2025 서울미디어페어'에 참여해 배리어프리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 꿈빛극장에서 진행됐다.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특별함을 알리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요 장면을 시연했다. 현장에는 장애인·비장애인 포함 총 약 200명이 참석했다. 최민디 넷플릭스 더빙 시니어 매니저는 이날 연사로 나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사례로 오디오 화면 해설의 구현 방식, 배리어프리 관련 넷플릭스의 노력 등을 소개했다. 최 매니저는 “글로벌 콘텐츠를 현지의 목소리와 언어로 연결해 모든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더빙팀의 역할”이며 “배리어프리 서비스는 진정한 모두를 위한 경험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34개 언어 더빙과 16개 오디오 화면 해설을 지원하며, 일반 자막은 37개, 청각장애인용 자막은 6개 언어로 제공한다. 특히 최적의 현지화를 위해 한국어 더빙은 넷플릭스 한국팀이 직접 제작했다. 이후 진행된 세션에서는 배리어프리 서비스의 필요성과 가치에 공감하며 다양한 감상을 나눴다. 한 참가자는 “화면 해설 덕분에 장면을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같은 순간을 나누는 경험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는 누구에게나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가입자 피드백과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능을 지속 개선하고, 정기적으로 배리어프리 상영회를 여는 등 콘텐츠 접근성 확장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향후 더 많은 가입자가 전 세계 콘텐츠를 동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지원 언어와 작품 수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2025.08.28 11:02진성우

고스트스튜디오 '당신이 죽였다',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공식 선정

고스트스튜디오는 첫 넷플리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온 스크린'은 2021년에 신설된 드라마 시리즈 초청 부문으로,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미공개 드라마 작품을 방영 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한국과 해외 작품이 각각 3편씩 총 6편이 선정됐고, '당신이 죽였다'는 한국 대표작으로 포함됐다.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등 작품을 기획·제작해 온 제작진이 고스트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란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작품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며 친구를 구하기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하는 '은수' 역에 전소니가, 폭력의 수레바퀴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는 '희수' 역에 이유미가 출연해 극을 이끌어간다. 또한 두 여성을 위협하는 '희수'의 남편 '진표' 역은 장승조, 은수와 희수를 돕는 조력자 '진소백' 역은 이무생이 맡았다. 연출은 'VIP', '악귀'를 통해 장르적 도전을 이어온 이정림 감독이 맡았고, 극본은 김효정 작가가 집필했다. 원작은 서스펜스 물로 호평을 받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다.

2025.08.28 09:43정진성

케이팝 데몬 헌터스, 북미 박스오피스 장악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버전이 지난 주말 북미 지역 극장가를 접수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23일과 24일 북미 지역에서 매출액 1천800만~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넷플릭스 작품이 박스오피스 수입 1위를 차지한 것은 이 영화가 처음이다. 케이팝 데몬헌터스에 이어 '웨폰스'가 개봉 3주차 주말에 약 1천54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판타스틱4:새로운 출발'(590만 달러) '배드 가이즈2'(51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6월 말부터 넷플릭스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었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미 넷플릭스 2억1천만 뷰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조회수 2위에 오른 상태다. 1위는 '레드 노티스'로 조회수 2억3천만 뷰를 기록했다.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하고 한국인과 한국계 미국인 성우진이 대거 출연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라이벌 보이 밴드를 포함한 악마를 사냥하는 K팝 걸그룹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사운드트랙 수록곡인 '골든'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스포티파이에서도 4억 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5.08.25 16:36이정현

덱스터, 디즈니+ '조명가게'로 OTT 시상식 'VFX 작품상' 후보작 올라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가 글로벌 OTT 산업의 주역들 사이에서 'VFX(시각특수효과) 명가'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나타냈다. 덱스터가 VFX 기술 참여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 후보작에 선정됐다. 덱스터는 2회 연속 해당 부문 후보작의 VFX 기술을 담당한 스튜디오가 됐다.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 사단법인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TV·OTT·온라인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다. 2023~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행사로 개최됐던 'ACA & 글로벌OTT어워즈'를 확대·재편해 올해부터 단독 행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넷플릭스, 디즈니+, 아이치이, 뷰, 유쿠(등 세계적인 OTT 플랫폼은 물론, 스튜디오드래곤, SLL, 티빙, TBS 등 국내외 콘텐츠 제작사들이 참여해 14개 경쟁 부문과 4개 초청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덱스터가 후보에 오른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각적 창의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덱스터는 삶과 죽음의 경계가 존재하는 조명가게의 미스터리한 세계관과 각자의 서사를 가진 기묘한 존재들의 비주얼을 완성도 높은 VFX로 구현해 작품의 몰입감을 높였다. 앞서 열린 '2024 ACA & 글로벌OTT어워즈'에서는 덱스터가 VFX를 맡았던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넷플릭스 시리즈 '유유백서'가 모두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이 중 할리우드 수준의 크리처 구현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덱스터는 2013년 영화 '미스터 고'로 제34회 청룡영화상 기술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2년간 대종상영화제 기술상, 백상예술대상 영화 예술상, 춘사영화상 시각효과상, 부일영화상 기술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기술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기술상 등 20여 개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신과함께' 시리즈,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백두산', '승리호', '모가디슈', '외계+인' 시리즈, '더 문' 등 작품이 덱스터의 대표작이다. 또 국내를 넘어 서극 감독의 '적인걸 2'와 '타이거 마운틴', 중국 최초의 SF 영화 '유랑지구', '몽키킹2: 서유기 여정의 시작' 등 작품을 통해, 중화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만 금마장영화제를 비롯 홍콩 금상장영화제, 중국 창춘영화제 등 국제 시상식에서도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는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며,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에서 생중계된다.

2025.08.22 09:41백봉삼

신라면·새우깡에 케데헌 주인공이...농심, 넷플릭스와 한정판 제품 출시

농심이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손잡고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은 오는 8월 말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 패키지에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루미', '미라', '조이' 등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 호랑이 더피 등을 적용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 제품은 국내를 비롯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판매된다.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이 실제로 먹는 컵라면 디자인을 구현한 스페셜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농심은 SNS 이벤트, 디지털 콘텐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과 K푸드 등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극 중 반복적으로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제품을 연상시킨다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면서 협업이 현실화됐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작품 속에서 농심을 발견하고 즐겁게 공유해주신 덕분에 협업이 성사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K라면·K스낵의 맛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7월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을 'Spicy Happiness In Noodles'로 확정했다. 신라면의 영문명 'SHIN'에서 따온 이 슬로건은 매콤한 맛이 주는 행복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5.08.20 10:37류승현

JMS 그 이후...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후속 '나는 생존자다' 공개

지난 2023년 국내에 큰 파장을 일으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후속편 '나는 생존자가' 15일 공개됐다. 전편이 충격적인 폭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신작은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로 재구성한 당시의 문제와 치유로 관점을 달리 한 점이 특징이다. 시즌2 격으로 제작된 '나는 생존자'다는 4개의 에피소드가 각 2편씩 8편으로 이뤄졌다. 단연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편이 공개 전부터 이목을 끈다. 전편 '나는 신이다'에서 유일하게 이어지는 이야기로 가해자의 만행에 이어 피해자의 시선으로 같은 상황을 살피게 했기 때문이다. 앞서 전날 JMS 측이 '나는 생존자다' 공개를 앞두고 MBC를 상대로 법원에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OTT 플랫폼을 넘어 사회문화적으로도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나는 생존자다'는 JMS 외에도 한국의 아픈 현대사인 부산 형제복지원, 지존파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에서 살아남은 또는 그 상황을 겪은 이들의 시선과 목소리로 국내 OTT 다큐멘터리의 새 장을 열었다.

2025.08.15 16:49박수형

넷플릭스, 삼성전자와 '케데헌' 테마 콘텐츠 출시

넷플릭스가 삼성전자와 협업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활용한 디지털 테마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한국을 포함한 12개 지역의 팬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팬들은 8월13일부터 9월12일까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캐릭터와 스타일을 바탕으로 특별 제작된 스마트폰 테마 패키지 1종과 전용 월페이퍼 10종을 갤럭시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테마 콘텐츠는 미국, 한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멕시코, 브라질, 튀르키예 등 총 12곳에서 제공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팬들이 콘텐츠를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8.13 10:22진성우

'더빙=넷플릭스' 입지 굳힌다..."단순 번역 넘어 현지 경험 재정의"

넷플릭스가 한국어 더빙을 단순 번역을 넘어 '현지 경험'으로 다시 정의를 내리고 문화적 디테일을 더한 대사 처리를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과거 자막을 따라 읽기 어려운 어린이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단순 번역에서 시청 환경의 변화에 따라 콘텐츠 완성도와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최민디 넷플릭스 시니어디렉터는 11일 서울 상암에 위치한 픽셀로직코리아 스튜디오에서 기자와 만나 “이제 더빙은 듣는 것을 넘어서 경험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넷플릭스는 시청 환경과 취향에 맞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막상 더빙이라고 하면 보통 어린이용 콘텐츠나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곤 한다”며 “하지만 실제로 더빙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시청층은 훨씬 더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만 살펴봐도 글자를 읽지 못하는 어린 유아층, 귀로 듣는 콘텐츠를 선호하는 고령층, 집안일이나 출퇴근, 운동 중인 이용자 등 더빙을 활용하는 소비자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한인 가정에서 자녀 언어 교육용으로 한국어 더빙을 이용하는 사례도 있다. 아울러 배리어프리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더빙과 '화면 해설'을 동시에 제공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의 더빙팀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이뤄져 있다. 하나는 K-콘텐츠를 해외로 수출하는 팀이며, 다른 하나는 해외 콘텐츠를 한국어로 수입하는 팀이다. 예컨대 '오징어 게임'을 글로벌로 보내는 건 수출팀의 역할이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 한국어 더빙을 더해 국내로 들여오는 것은 수입팀이 맡는다. 수입팀은 한국어 더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히 시청 편의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현지화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성우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특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장르별로 접근 방식을 달리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김형석 픽셀로직코리아 PD는 “다큐멘터리는 내레이션이 중심이기 때문에 목소리 톤과 발음의 정확성, 의미 전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예를 들어 '우리의 바다' 같은 작품에서는 감정 표현보다는 정보 전달과 몰입감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니메이션은 과장된 표정과 동작이 많아 립싱크와 발성, 전달력이 특히 중요하고, 실사 시리즈는 과하지 않게 자연스러운 말투를 따라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일본 애니메이션처럼 팬층이 두터운 장르는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더 많은 리서치와 신중한 작업 과정을 거친다”고 덧붙였다. 케데헌 한국어 더빙 제작에 참여한 성우들은 넷플릭스와의 협업이 단순한 더빙 작업을 넘어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넓히는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케데헌 주인공 루미 역을 맡은 신나리 성우는 “다양한 장르와 폭넓은 시청층을 아우르는 플랫폼 특성상 여러 작품에 참여할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진우 역을 맡은 민승우 성우는 “넷플릭스와의 작업은 최신 트렌드와 대중문화 흐름이 빠르게 반영돼 성우로서 안주하지 않고 깨어 있게 만드는 자극이 된다”며 “시청자 취향과 문화적 디테일을 이해하는 제작 환경 덕분에 장면과 대사에서 한국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더빙 업계의 지속적인 성우 양성을 위해 신예 성우와 베테랑 성우를 다양하게 기용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그 예로 케데헌 녹음 당시 대부분의 배역을 프리 성우가 된 지 얼마 안 된 신인 성우들이 맡았다. 또한 '월레스와 그로밋'이라는 작품에서는 베테랑인 유해무, 탁원제 성우를 캐스팅했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조화가 작품에 신선함을 더하고, 향수를 자극하는 효과도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넷플릭스는 OTT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더빙=넷플릭스'라는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최 디렉터는 “몇 년째 한국어 더빙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한국 콘텐츠를 해외로, 해외 콘텐츠를 한국어로 들여오는 작업 모두 장르와 국가를 다양화해 시청자 선택지를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청자들의 취향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장르별로 한국어를 붙여보자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며 “많이 시청하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더빙 작업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1 15:20진성우

모빌리티 산업 미래 전략, '생애주기 케어' 뜬다

고객의 생애 전반에 걸쳐 관계를 맺고 가치를 제공하는 '생애주기 케어' 전략이 글로벌 기업들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마존·애플·넷플릭스·테슬라 등은 단발성 거래를 넘어 고객과의 장기적 관계를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먼저 아마존은 '프라임 멤버십'을 통해 배송 혜택은 물론 음악, 영상, 클라우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을 플랫폼 안에 통합시켰다. 또 애플은 하드웨어 판매에 그치지 않고 AppleCare, iCloud, Apple One 등 구독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시청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콘텐츠 소비 여정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이런 생애주기 중심 전략은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테슬라는 차량 판매 이후에도 충전 인프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자율주행 기능 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버 역시 라이드셰어링에서 시작해 음식 배달, 화물 운송, 대중교통 연계 서비스까지 확장하며 이동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은 차량 판매 이후 고객과의 접점이 단절되는 구조였다. 그러나 실제 운전자들은 면허 취득부터 차량 유지·보험, 정비, 중고차 거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필요로 하게 된다. 이에 모빌리티 업계는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서비스 제공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관련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차봇모빌리티는 차량의 구매, 정비, 금융, 보험, 판매 등 생애 전 주기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확장성과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이 단순한 기술 중심에서 벗어나, 운전자의 시간과 삶을 얼마나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험 최적화 추천, 차량 교체 시기 예측, 구독형 차량 제안, 예측 정비 등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가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설명이다.

2025.08.03 09:14백봉삼

넷플릭스 해적판 운영자 '철컹철컹'..."역사적 판결"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젯플릭스(Jetflicks)' 운영자가 저작권 침해와 자금세탁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은 미국 역사상 가장 복잡하고 대규모로 꼽히는 불법 스트리밍 저작권 침해 사건으로, 콘텐츠 산업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최근 토렌트프리크 보도에 따르면, 젯플릭스는 항공 서비스를 가장한 불법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전성기에는 총 18만여 편에 달하는 TV 프로그램을 불법 제공했다. '넷플릭스·훌루·아마존 프라임보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유한 해적판 사이트'로 불릴 만큼 규모가 컸다. 미국 방송 콘텐츠의 주요 저작권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것으로 지적되며, 2017년 운영자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사이트는 폐쇄됐다. 이후 2019년 젯플릭스와 또 다른 유사 IPTV 서비스인 'iStreamit All'에 대한 형사 기소가 이뤄졌고, 미 법무부는 19TB 분량의 데이터·약 17만5천 페이지 분량의 서류 증거· 총 1t에 달하는 물리적 자료를 법정에 제출하며 사건의 심각성을 부각했다. 당시 미 정부는 “역사상 가장 복잡한 스트리밍 저작권 침해 소송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창립자 포함 관계자 줄줄이 유죄… 최대 징역 7년형 이번에 중형을 선고받은 인물은 젯플릭스의 창립자이자 대표를 자칭한 크리스토퍼 달만이다. 그는 지난해 6월 저작권 침해와 자금세탁 등 총 6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고, 올해 7월18일 최종 판결에서 징역 84개월(7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젯플릭스 관계자 중 가장 무거운 형량이다. 달만 측은 재판 과정에서 “배심원에게 제출된 증거는 부적절하며, 형량이 과도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은 그가 저작권 침해를 조직적으로 계획·지시하고, 수익을 자금세탁을 통해 세탁한 정황이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이외에도 젯플릭스 개발자였던 대릴 폴로는 자금세탁과 저작권 침해가 인정돼 57개월형과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자산 몰수를 선고받았다. 또 다른 프로그래머 루이스 앙헬 빌라리노는 저작권 침해 공모 혐의로 약 1년형을 선고받았다. MPA “역사적인 판결, 해적 운영자에게 강력한 경고” 이 사건은 미국 정부뿐 아니라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글로벌 협회인 미국영화협회(MPA) 측에서도 매우 중요한 선례로 평가된다. MPA는 판결 직후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이번 성공적인 유죄 판결은 콘텐츠 제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전 세계 해적 스트리밍 운영자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FBI를 비롯한 연방 사법당국의 공조에 감사를 표했다. 외신은 젯플릭스 사건이 단순한 해적판 사이트의 적발을 넘어, 스트리밍 시대의 지적재산권 침해 문제와 그 대응 방식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2025.07.27 09:29백봉삼

덱스터, 日 제작사 '에피스코프'와 58억원 규모 VFX 제작 계약

덱스터스튜디오가 해외 VFX 제작 프로젝트 수주에 또 한 번 성공했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일본 영상 제작사 '에피스코프'가 제작하는 드라마 'T'(가제) VFX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한화로 총 58억2천만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18일부터 2027년 1월 29일까지다. 덱스터는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일본 만화 원작의 할리우드 개봉작 '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 5천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인기 만화 원작의 넷플릭스 영화 '시티헌터', 일본 오컬트 장르 만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유유백서'의 실사화 드라마인 넷플릭스 시리즈 '유유백서' 등 작품에서 일본 제작사와 다수의 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일본의 인기 IP 소재로 제작돼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나란히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수상작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와 후보작 유유백서의 VFX 제작을 모두 덱스터가 담당한 바 있다. 포스트 프로덕션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덱스터는 일본 영상 제작업계와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 일본포스트프로덕션협회 소속 13개 회사의 업계 관계자가 덱스터를 방문해 덱스터의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을 탐방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덱스터를 방문한 일본포스트프로덕션협회는 일본의 포스트 프로덕션 시장 활성화와 콘텐츠 산업 진흥을 목표로 1993년 설립된 기관이다. TV프로그램, 영화, 광고 등 영상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150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덱스터 관계자는 "차별화된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력과 일본의 영상 제작 환경 및 일본 IP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일본 영상업계와 활발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일본, 중국 등의 다수 제작사와의 해외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작 참여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5.07.21 08:44백봉삼

"오징어 게임, 전 시즌 통합 2억3천100만뷰 기록"

넷플릭스가 올해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인게이지먼트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에만 약 950억 시간을 기록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비영어권 콘텐츠가 전체 시간의 약 3분의 1 이상 차지해 넷플릭스의 현지화 역량이 입증되고 있다. 넷플릭스의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시리즈와 에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콘텐츠도 부각됐다. 먼저 '오징어 게임'은 시즌 2, 3 모두 상반기 인기 시리즈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 시즌 통합 무려 2억3천10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 3는 공개된 지 4일(6월 27~30일) 만에 약 7천20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공개 직후에는 넷플릭스 인기 상위권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수성한 바 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애순이'와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폭싹 속았수다'는 상반기 약 3천5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청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한국 의료계와 학교를 배경으로 한 웹툰 원작 작품인 '중증외상센터', '약한영웅 Class 1', '약한영웅 Class 2' 등이 넷플릭스를 통해 각각 3천400만, 2천200만, 2천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의 배경과 K팝을 소재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상반기에만 약 3천700만 시청 수를 보였다. 공개 직후 콘텐츠에 등장하는 가상의 K팝 밴드들의 음악이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아이튠즈 차트 등 주요 글로벌 차트에 오르며 OST 업계를 뒤흔들었다. 해당 사운드트랙은 현재 2025년 빌보드 200에서 영화 음악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영어권 콘텐츠가 전체 시청 시간의 약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상반기 최다 시청 시리즈 25편 중 무려 10편이 비영어권 작품이다. 이를 통해 '좋은 이야기는 어디에서나 나올 수 있다'는 넷플릭스의 신념과 각국 현지 창작자들과 협력으로 최고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넷플릭스의 투자 철학과도 맞닿아있다. 회원들의 시청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글로벌 시청 현황 보고서는 반기 별로 최소 5만 시간 이상 시청한 모든 오리지널 및 라이선스 작품의 시청 시간과 시청 수(전체 시청 시간 ÷ 전체 러닝타임, 10만 단위 반올림) 등을 공개한다. 넷플릭스는 주간 TOP 10 리스트는 물론, 2023년 12월부터 연 2회에 걸쳐 전체 글로벌 시청 현황 보고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2025.07.18 09:59진성우

넷플릭스, '피지컬: 100' 미국 버전 만든다

넷플릭스가 글로벌 흥행 예능 '피지컬: 100'의 미국판 '피지컬: 100 USA'(가제) 제작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K-서바이벌 '피지컬: 100'이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피지컬: 100' 시즌 1과 2는 넷플릭스 글로벌 TV 비영어 부문 TOP 10에 80개국 이상 진입하며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시즌 1은 한국 예능 최초로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언어·문화 장벽을 넘어선 K-예능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기존 리얼리티 서바이벌과 차별화된 기획과 서사, 정교한 현지화 전략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피지컬: 100 USA'는 원작의 긴장감과 스케일을 바탕으로, 미국 전역에서 선발된 스포츠·피트니스·군 엘리트들이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놓고 극한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유기환 디렉터는 “한국이 만든 '피지컬: 100'은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한국 예능이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피지컬: 100 USA'(가제)는 우리 예능의 글로벌 확장을 실현하며 한국판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는 유럽판 버전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이며, 한국에서 시작된 포맷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장 중임을 시사했다. 오는 4분기에는 세 번째 시즌이자 세계관을 아시아로 확장한 '피지컬: 아시아'가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시즌은 시리즈 최초로 국가 대항전을 도입해,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피지컬 최강자들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특히 필리핀 대표로 전설의 복서 매니 파퀴아오가 출연을 예고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적, 성별, 체급, 직업을 뛰어넘는 '육각형 피지컬'들이 펼치는 국가 간 대결은 K-예능의 새로운 진화를 예고하며, '피지컬: 아시아'에 대한 글로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5.07.16 10:35진성우

번개장터, '케이팝 데몬헌터스' 글로벌 흥행에 K-굿즈 역직구↑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K-굿즈 역직구 거래량이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공개 직후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0여 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OST가 빌보드 200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액션 애니메이션 장르인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한국 설화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설정과 한국 전통문화적 디테일이 깊이 박혀 있는 작품이다. 한국의 대표적 현대문화인 K-Pop이 악령과 싸우는 도구로 표현된 신선한 세계관이 핵심이다. '케데헌'의 글로벌 흥행 성공으로 한국 전통 문화와 K-Pop, K-굿즈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크게 증가했고, 실제로 해외 소비자들의 K-굿즈 구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국내 대표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극 중 인기 캐릭터인 호랑이(더피: Derpy)와 까치(수씨: Sussie)의 모티브가 된 전통 민화를 소재로 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오르골, 벙거지 모자, 에어팟 케이스가 각각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에 판매됐다. 이외에도 전통 갓을 소재로 한 볼펜이 네덜란드에 판매되는 등,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굿즈들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K-굿즈의 인기는 일부 품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번개장터 조선주 데이터 본부장은 "번개장터를 통한 K-굿즈 역직구 구매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거래액 기준으로도 56% 상승했다"고 말했다. 국가별 상위 매출 발생국 TOP10은 미국, 일본, 홍콩, 호주, 싱가포르, 대만,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순으로 나타났다.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등 특정 대륙에 편중되지 않고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번개장터는 스마트폰 하나로 쉽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번개장터'와 더불어, 글로벌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한국에서 거래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글로벌 번장' 웹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또한 일본의 메루카리, 미국의 이베이 등 권역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번개장터 생태계 내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중고거래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굿즈에 대한 관심이 스타 상품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K-컨텐츠에 대한 글로벌 인기에 발맞추어 글로벌 이용자들이 더 쉽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0:38안희정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 'MS 엑스박스 PC게임패스' 추가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PC게임패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네이버는 지난 8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 혜택 안에 PC게임패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PC게임패스는 콘솔 없이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스튜디오인 엑스박스의 PC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게임 구독 서비스다. 멤버십 콘텐츠 혜택에 네이버 시리즈·웹툰, 넷플릭스에 이어 게임 콘텐츠까지 추가되며 이용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 중 디지털 콘텐츠 옵션은 ▲MS PC게임패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네이버 웹툰 및 시리즈에서 사용 가능한 쿠키 49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는 PC게임패스를 월 9천5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월 4천900원(연간 이용권은 월 3천900원)의 기존 구독료로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신작을 비롯해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등 수백종의 고품질 글로벌 인기 게임을 이용시간,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PC게임패스에는 'EA Play' 멤버십 또한 포함돼 있어 '일렉트로닉 아츠' 게임도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번 게임 콘텐츠 도입으로 멤버십 이용자들의 혜택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PC 게임 이용 비중이 높은 20대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신규 가입자 확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멤버십 정한나 리더는 "네이버는 디지털 콘텐츠 영역부터 편의점, 영화관, 면세점 등 실생활과 밀접한 영역 전반으로 혜택을 넓히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9 08:26백봉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3 콜라보 제품 늘렸다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시즌3 공개를 기념해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와의 온오프라인 협업을 이어간다. 먼저 국내에서는 시즌2 공개 당시 협업을 진행한 신세계백화점, 하이트진로, 인생네컷, 카카오프렌즈, GS25 등 주요 파트너들과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시즌2 협업 당시 큰 관심을 모았던 신세계백화점 팝업은 시즌3 컨셉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타임스퀘어점 및 대구점 4개의 주요 점포에서 두 차례의 팝업을 통해 200여 개의 오징어게임 테마 제품을 공개하고, 신세계 온라인몰에서도 처음으로 제품을 판매해 팬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시즌3에서 한국의 소맥 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협업 상품을 통해 팬들이 오징어게임의 세계관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팬 이벤트 현장에서는 단독 브랜드 부스를 운영해 소맥 시음과 미니게임,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팬들에게 한국 주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시즌2에서 화제를 모았던 굿즈는 시즌3에서 판매 제품으로 리뉴얼을 거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18개국으로도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인생네컷 역시 시즌3에 맞춘 새로운 테마 프레임을 29개국 1천여 개 키오스크에서 선보였다. 카카오프렌즈의 국민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도 시즌3를 맞아 더욱 완성도 높은 협업으로 돌아온다. 특히 춘식이는 시즌3 하이라이트 게임 '보물찾기'로 팬들에게 색다른 세계관 경험을 선사하며, 카카오톡의 오픈채팅과 선물하기 등을 연계한 온라인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주요 콜라보 굿즈는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온라인 채널, 일본 돈키호테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해외에서는 푸마(PUMA), 풀앤베어(Pull&Bear), 프라이마크(Primark)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오징어게임 시즌3의 세계관을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했다.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전 세계 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멀티플레이 파티 게임 '오징어게임: 모바일 서바이벌'에서 새로운 게임 모드와 캐릭터를 추가해 시즌3 결말의 재미를 이어가며, 포트나이트, 프리파이어(Garena Free Fire), 로블록스 등 세계적인 게임 플랫폼과도 협력해 오징어 게임 세계관을 반영한 맵과 디지털 아이템을 출시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시즌2를 통해 확인한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협업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다양한 해외 국가에서도 콜라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한 만큼 오징어게임이 스크린을 넘어 일상의 다양한 접점 속에서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세계 곳곳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7 11:3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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