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WBC 개막…야구게임도 플레이볼
2017년 이후 6년 만에 국제 야구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개막한다. 여기에 2023 프로야구도 개막을 앞두고 있어 야구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야구게임은 개막 시즌에 반등세를 보이는데 오랜만에 국가 대항전까지 겹치면서 야구 게임들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팬심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2023(컴프야2023)'과 '컴투스프로야구V23(컴프야V23)',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컴프매)'의 통합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컴프야2023'은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유저 모두에게 '100%플래티넘팩'을 즉시 지급한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지난 시즌 타격 5관왕에 빛나는 '2023 이정후 Live 플래티넘 카드'와 전용 다이나믹 스킨, 구단 선택팩, 럭키박스 등의 보상을 선물한다. '컴프야V23'은 게임 내 최고 등급인 5성 선수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라이브 5성 스카우트 티켓'을 지급하며, 시즌 개막 업데이트 이후에는 김광현과 이정후 중 원하는 선수의 골든글러브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시즌 개막 골든글러브팩'과 '3~5성 라이브 카드 랜덤팩' 등을 지급한다. '컴프매'는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유저에게 높은 성장 기대치를 보유한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라이징 선수(4성 이상)', 게임 내 최고 등급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몬스터 선수(구단 선택)', '프리미엄 드래프트권' 등 역대 최고의 사전 예약 보상이 제공된다. 시즌 개막에 맞춰 준비 중인 대규모 업데이트의 주요 정보도 공개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선수 앨범 시스템'은 각 앨범 조건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면 선수들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시스템이다. KBO 레전드 40인 레코드도 추가된다. KBO는 지난해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전문가들과 팬들이 함께 KBO 레전드 40인을 선정했는데, 컴프매에도 이들과 관련된 레코드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최신 선수 정보를 그대로 반영한 'MLB 9이닝스 23'도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베이브 루스, 사이 영, 칼 립켄 주니어, 그랙 메덕스, 랜디 존슨 등 지난 1차 및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전설적인 선수들을 선보인 데 이어, 새로운 3차 히스토릭 선수들도 추가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게임명을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3(겜프야 2023)'으로 변경하고 경기장, 메인 로비 등을 시즌 개막 분위기에 맞춰 업데이트한다. 또한 일반 스킬보다 강력한 트레이너의 초월 스킬에 재분배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넷마블도 본격적으로 야구게임 업데이트에 돌입한다. 넷마블은 자사 대표 야구게임 '마구마구 2023'은 2023 프로야구 시즌개막에 맞춰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는 '팀 별 TOP 선수 선택팩, '2천023보석', '+10강 레전드 선수팩', '5종 장비 세트 선택팩'을 받을 수 있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도 2023 프로야구 시즌 개막 기념 업데이트를 위한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용자들은 다음 달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에 참여할 경우 '고급 선수 카드 영입권', '구단 선택 영입권' 등 모든 종류의 영입권과 총 250개의 '고급 야구 카드 구매권', '2만230 보석', '2천23만 골드'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사전등록 참여 후 친구를 최소 3명 이상 초대하면 추첨을 통해 KBO 선수 친필 사인 글러브 또는 사인 볼을 선물한다. 이밖에도 넷마블은 다음달 5일까지 마구마구2023 모바일과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모두에 사전등록하는 이용자들에게 '레전드선수팩', 'GG전체선수팩', 'TH전체선수팩', '완벽개발권'을 지급하는 넷마블 야구게임 공동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