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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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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스타 출품작 5종 인기…체험 부스 관람객 몰려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지스타2025 관람객의 시선이 넷마블표 신작 게임에 쏠렸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지난 난 14일 지스타2025 전시장에 출품한 5종의 작품이 관람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신작을 체험하려는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스타2025 개막 첫날인 지난 13일부터 넷마블 부스는 신작을 체험하려는 이용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70~90분 가량의 대기열이 발생했으며, 14일에도 게임 팬이 몰렸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게임을 체험한 이용자들로부터 그래픽 및 전투 콘텐츠, 탐험 요소를 비롯한 전반적인 게임의 완성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스토리와 오픈월드 콘텐츠 모두 높은 몰입도를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시연 시간을 모두 채워서 플레이하는 방문객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캐릭터의 외형적 특징에 대한 호평, 3D 모니터로 진행된 시연에 대한 호평 등이 이어졌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타격감과 전투의 완성도, 낮은 진입장벽이 시연 버전을 체험한 방문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블베인'은 PC와 ROG Ally 등 시연 기기를 가리지 않고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시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개발 초기임에도 4인이 함께 즐기는 협동 콘텐츠의 재미를 잘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외 부스를 마련한 '솔: 인챈트'는 미디어아트 영상이 영화와 같은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또한 지스타2025 기간 중 공개된 티저 영상 역시 높은 퀄리티로 기대감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지스타2025에 총 112개 부스 내 145대의 시연대를 운영하며,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야외 이벤트 부스에서도 다채로운 체험존을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2025.11.15 10:49특별취재팀

방준혁 넷마블 의장, '지스타 2025' 현장 방문…"게임 미래는 현장에"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지스타' 현장을 직접 찾았다. 방 의장은 지스타 개막 이틀째인 지난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 마련된 넷마블 부스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게임 산업의 최신 흐름을 확인했다. 방 의장은 작년 5년 만에 지스타 현장을 다시 찾아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개발진을 격려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2년 연속으로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방준혁 의장은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 광장에 설치된 'SOL: enchant' 부스에 먼저 들러 긴 대기열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벤트 진행 상황까지 확인했다. 이후 벡스코 전시장 내 마련된 넷마블 부스를 찾아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등 주요 출품작을 직접 플레이하며 관람객들의 반응을 세심하게 살폈다. 넷마블 관계자는 “방준혁 의장은 지스타 부스 전반을 돌며 게임을 체험 중인 이용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방문했다”며 “유저 의견을 기반으로 개발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집중 보완할지 직접 점검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 피드백을 개발진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방준혁 의장은 “게임산업의 미래는 결국 이용자와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현장에 있다”며 “이용자와의 직접 소통이 곧 혁신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넷마블의 개발자들이 지금처럼 창의적인 도전을 이어가고, 이용자들이 더 깊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15 10:20특별취재팀

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한국의 멋 담은 신규 지역 '수라' 공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넷마블의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가 지스타2025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지역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지난 13일 지스타2025 개막 첫날 '몬길: 스타 다이브'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한국의 멋을 담은 신규 지역 '수라'를 선보였다. '수라'는 '에스데', '플레아', '레이나' 등 9기사단의 여정이 끝난 후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신규 지역이다. 주인공 일행이 처음 도착하는 '낙산' 마을을 중심으로 인간 이외에 도깨비나 다양한 아인종들이 함께 살아가는 터전이며, '몬길: 스타 다이브' 인기 캐릭터 '미나'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무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규 영상에는 한국의 멋과 정취를 살린 신규 지역 '수라'의 '낙산' 마을과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낙산' 마을 곳곳에는 건축과 문양, 색감 등 한국적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으며, 앞서 공개된 '산군'을 포함해 '지원', '가비' 등 매력적인 한국 콘셉트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또 '수라' 지역에서는 한국 도깨비 보스몬스터 '두억시니', 호랑이를 잡는 부대 착호갑사를 모티브로 한 보스몬스터 '한울'을 만나볼 수 있다. '지스타 2025' 넷마블관 방문객들은 게임 시연과 무대 이벤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들을 먼저 체험 가능하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한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PC·모바일·콘솔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지스타 넷마블관에는 '몬길: 스타 다이브' 시연대가 마련되며, 인플루언서 보스 토벌 대전과 개발자 토크쇼 등 풍성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11.14 15:47특별취재팀

넷마블, 콘솔·PC 신작 '이블베인' 지스타 첫 시연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개발 중인 콘솔·PC 신작 '이블베인'의 체험 시연대를 지스타 2025 넷마블관에 최초로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블베인'은 다크판타지 세계관 기반의 3인칭 협동 액션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고퀄리티 그래픽과 근·원거리 무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전략적이면서 역동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매 전투를 통해 점령된 지역을 함께 해방하며, 공동의 목표인 '영토 수복'을 달성해야만 한다. 넷마블관 관람객은 개성 있는 4종의 캐릭터들을 활용해 특별 제작된 지스타 전용 미션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PC 시연대에서는 X박스 컨트롤러를 활용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최신 UMPC 'ROG X박스 Ally X' 시연대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콘솔과 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이블베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탬프 이벤트, 인증샷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와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하는 무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이벤트 참가자들에겐 '이블베인' 굿즈와 PC X박스 1개월 게임패스 구독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최근 X박스와 스팀(Steam)에 '이블베인'의 위시리스트(찜하기)를 공개했으며, 스팀에서는 플레이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국내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스트에 참가하고 설문조사까지 완료한 이용자들의 디스코드 닉네임은 출시 후 엔딩 크레딧에 등록될 예정이다.

2025.11.14 10:42특별취재팀

넷마블 이정호·최동수 "'이블베인', 4인 협동 액션 살려…북미·유럽 공략 1순위"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넷마블은 '레이븐' IP(지식재산권)를 PC·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4인 협동 액션 게임 '이블베인'을 '지스타 2025' 현장에서 공개했다. 넷마블은 이 게임을 통해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13일 이정호 넷마블 사업본부장과 최동수 넷마블몬스터 기획팀장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이블베인' 공동 인터뷰에서 게임의 개발 방향성과 향후 전략을 밝혔다. '이블베인'은 넷마블의 핵심 IP인 '레이븐' 세계관을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이정호 사업본부장은 "레이븐은 넷마블의 소중한 IP 중 하나"라며 "이번에는 레이븐 본연의 액션성을 살린 4인 협동 플레이 게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고, 그 과정에서 MMORPG와는 다른 액션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의 핵심 플랫폼은 PC와 콘솔이다. 이 본부장은 "디바이스를 타겟으로 두고 만든 게임은 아니다"며 "4인 협동 플레이의 액션성이 강화된 게임을 서비스할 때 전장 상황이나 커뮤니케이션 등을 감안하면 모바일보다는 PC 콘솔 쪽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요 타겟 시장은 북미와 유럽을 1순위로 설정했다. 이 본부장은 "한국과 중국 등 경쟁을 선호하는 시장도 2순위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임 플레이의 핵심 키워드는 '난전'이다. 최동수 기획팀장은 다수의 적이 등장하는 혼란스러운 전장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근거리와 원거리 무기를 하나씩 장착하는 시스템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블베인'은 정해진 클래스 없이 이용자가 무기와 스킬을 조합해 자신만의 클래스를 만드는 높은 자유도를 특징으로 한다. 최 팀장은 "실질적으로 캐릭터와 무기가 조합된 클래스적인 모습을 갖추지 않고, 근거리 무기 한 종과 원거리 무기 한 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며 "스킬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자신만의 클래스를 만들어 나가는 플레이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시 목표 시점은 2026년 하반기다. 다만 이 본부장은 "말 그대로 목표이고, 만족스러운 수준이 될 때까지 출시를 미룰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지스타 시연 빌드는 매우 초기 단계로, 협력 콘텐츠 등은 향후 개발 과정에서 순차적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블베인'의 개발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초기 빌드부터 이용자 테스트를 적극 진행하며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 본부장은 "이번 지스타를 기점으로 한국 이용자 대상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다"며 "테스터로 많이 신청해 쓴소리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게임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피드백을 남겨주시면 최선을 다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3 16:54특별취재팀

넷마블 권도형·문준기 "나혼렙: 카르마, '성진우' 콘텐츠와 스토리로 차별화"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로그라이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이하 카르마)'를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선보였다. 넷마블은 '카르마'를 통해 원작 팬들은 물론, 액션 게임을 즐기는 글로벌 이용자층까지 폭넓게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권도형 넷마블네오 총괄 PD와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지스타2025 공동 인터뷰 자리에서 '카르마'의 차별성과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카르마'의 출시 목표 시점은 2026년 상반기다. '카르마'는 시연 버전에서 인기 로그라이트 게임 '하데스'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권도형 PD는 "로그라이트 장르를 잘 만들려고 했고, 쿼터뷰 액션으로 잘 만들어진 게임들을 참고하다 보니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을 것 같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권 PD는 '나혼렙' IP를 활용하는 만큼 명확한 차별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야기적으로 성진우가 차원의 틈새에서 27년간 겪은 긴 이야기와 '그림자 군단'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잘 어필될 수 있을까가 저희의 과제였다"며 "그림자 군단과 성진우에 대한 콘텐츠와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는 것을 게임의 색깔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장르적으로는 조작감과 전투에 가장 신경을 썼다. 권 PD는 "쿼터뷰에서 할 수 있는 전투를 끌어올리고 싶었고, 호쾌한 액션의 느낌을 잡으려 노력했다"며 "중간에 답답하거나 멈춤 없이 전투나 연출이 리얼타임으로 플레이되는 체감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쿼터뷰 시점을 채택한 이유에 대해 문준기 본부장은 '접근성'을 꼽았다. 문 본부장은 "쿼터뷰로 접근했을 때 전황 파악이 쉽고 간단한 버튼만으로도 전투를 잘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며 "애니메이션이나 웹툰을 본 글로벌 이용자분들 중 게임을 잘하지 않는 분들까지 품을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비스 형태는 스탠드얼론이 아닌 PC·모바일 기반의 라이브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 본부장은 "성진우로 플레이하는 게임이지 여러 캐릭터를 출시하면서 픽업하는 방식은 아니다"라며 "글로벌 이용자들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의 월정액이나 배틀패스 등 BM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나혼렙' 애니메이션 제작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한 오프닝 PV 또한 실제 애니메이션 제작사(A-1 Pictures)에서 제작했다. 문 본부장은 "실질적인 미디어 믹스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글로벌 게임쇼나 오프라인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작에서 다뤄지지 않은 27년간의 이야기는 원작자인 추공 작가와 디앤씨미디어 등의 감수를 받아 정식 스토리로 풀어나간다. 콘텐츠 업데이트와 관련해 권 PD는 "원작의 모든 군주를 쓰러뜨리는 것이 이야기의 핵심"이라며 "군주 추가 계획은 없지만, 성진우를 긴장시킬 만한 군주급의 또 다른 적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도형 PD는 인터뷰 말미에 '수동 조작'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수동 조작이 불편할 것이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면서도 "로그라이트와 액션 장르의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려면 반드시 수동 조작의 재미를 잘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게임의 본질은 재미라고 생각하며, 이 어려운 과제를 잘 풀어 재미있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1.13 16:33특별취재팀

넷마블 '이블베인', '손맛' 제대로 살린 차세대 협동 액션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넷마블이 PC·콘솔 기반의 신작 '이블베인'을 '지스타 2025' 현장에 선보였다. '이블베인'은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협동(Co-op) 액션 게임으로, 언리얼엔진 5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빼앗긴 영토를 되찾고 무너진 왕국을 재건하는 특무대의 일원이 되어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지스타 시연 버전은 개발 초기 단계임에도 '이블베인'이 추구하는 액션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줬다.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본 '이블베인'은 '손맛'을 제대로 살린 액션이 돋보였다. 묵직한 타격감과 스킬을 활용해 다수의 몬스터를 쓸어버리는 호쾌한 핵 앤 슬래시의 재미가 살아있었다. 또한, 보스 몬스터 공략은 다채로운 패턴을 파훼하는 묘미를 제공했다. 전투는 단순히 스킬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몬스터의 약점을 공략하거나 가드와 회피, QTE 연계 액션 등을 활용해 역동적인 '손맛'을 강조했다. '이블베인'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자유도의 전투 커스터마이징이다.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는 총 4종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었으며 , 각 캐릭터는 근거리(대검, 한손검)와 원거리(확산궁, 석궁) 무기를 장착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싸울 수 있다. 여기에 각 무기마다 제공되는 2개의 스킬 중 1개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별도의 강력한 '헤븐스톤' 스킬(공격/버프/회복/소환)까지 조합이 가능했다. 이러한 캐릭터, 무기, 스킬의 다양한 조합은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드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블베인'은 최대 4인까지 참여하는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번 시연은 1인 플레이로 진행됐지만, 일부 미션은 4인의 팀워크와 적절한 역할 분담이 핵심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됐다. 향후 정식 버전에서는 MMORPG처럼 각자의 역할(버프, 회복, 공격 등)을 정해 팀을 구성한다면, 고난도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협동 액션의 재미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1.13 16:17특별취재팀

넷마블 '나혼렙: 카르마', '성진우'의 액션에 집중하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로그라이트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이하 카르마)를 '지스타 2025'에 선보였다.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본 '카르마'는 전작 '어라이즈'가 원작 헌터들의 '수집'과 액션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오직 주인공 '성진우' 한 명의 호쾌한 액션에 집중하며 원작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카르마'는 원작 팬들에게도 익숙하지만, 구체적으로 다뤄진 적 없는 '27년간의 군주 전쟁' 스토리를 최초로 다룬다. 원작 후반부, 성진우가 '윤회의 잔'을 사용해 게이트 발생 전 과거로 돌아가 '차원의 틈새'에서 홀로 전쟁을 치르는 27년간의 이야기다. 이 과정은 원작자(추공)의 감수 하에 제작되고 있으며, '이타림의 사자들'이라는 게임 오리지널 조력자 캐릭터도 등장한다. '성진우'의 액션에 집중한 만큼, 전투는 쿼터뷰 시점의 핵 앤 슬래시 방식으로 구현됐다. 쿼터뷰 시점은 전장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게 해, 지형지물을 활용하며 몰려오는 적들을 압도하는 성진우의 '일대 다' 전투 묘미를 실감 나게 살렸다. 조작은 대시, 일반 공격, 특수 공격 세 가지 버튼을 기반으로 하지만, 어떤 무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크게 변한다. 이번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는 단검, 대검, 권총, 활, 건틀릿 등 5종의 무기를 체험할 수 있었다. 여기에 '로그라이트' 요소가 더해져 매 플레이마다 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전투 중 '이타림의 사자'가 등장해 다양한 속성의 '축복(버프)'을 랜덤으로 부여하는데 ,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전투 양상이 크게 변화한다. 예를 들어 근접 무기인 '대검'이라도 버프 선택에 따라 검기를 날리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해지는 식이다. '그림자 군주' 성진우의 핵심 능력인 그림자 군단도 구현됐다. 쓰러트린 몬스터를 그림자로 추출해 소환할 수 있으며 , '이그리트', '베르', '벨리온' 등 원작의 인기 그림자들도 '엘리트 그림자'로 등장해 성진우와 함께 성장하며 고유 스킬로 전투를 돕는다. '어라이즈'가 다양한 헌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줬다면, '카르마'는 오직 '성진우'가 되어 그의 가장 치열했던 전쟁을 직접 경험하는 재미에 집중했다. 원작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호쾌한 핵 앤 슬래시 액션으로 풀어낸 '카르마'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2025.11.13 16:10특별취재팀

넷마블 '칠대죄: 오리진', IP의 정수를 담다…'압권' 그래픽 '눈길'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 IP의 정수를 담아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하 칠대죄 오리진)을 '지스타 2025'에 출품했다. 전작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성공시킨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을 맡은 후속작으로,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를 내세웠다. 13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체험한 '칠대죄 오리진'은 호요버스의 '원신'과 같은의 게임이 다수 등장하는 현시점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만듦새가 매우 뛰어난 게임이었다. 가장 압권인 것은 그래픽이다.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된 그래픽은 원작 애니메이션 특유의 스타일을 충실히 구현하면서도, 머리카락의 흩날림, 물결과 바람의 움직임, 그림자 등 세밀한 표현을 더해 오히려 원작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 듯한 인상을 줬다. 이 고품질 그래픽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하며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스토리 역시 원작 팬들의 주목을 끌 만하다. '칠대죄 오리진'은 원작 '일곱 개의 대죄'와 후속작 '묵시록의 4기사' 사이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한다. 원작과는 다른 시공간을 다루는 '멀티버스' 세계관이며,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별의 서'의 폭주로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탐험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그린다. 이번 지스타 시연 빌드는 초반 스토리 모드와 오픈월드 모드를 제공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트리스탄'이 되어 오브젝트를 활용한 퍼즐, 수중 탐험, 암벽 등반 등 다양한 탐험 요소를 경험할 수 있었다. 전투 시스템은 4명의 영웅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하고,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교체(태그)하는 방식이다. 특히 영웅이 3가지 무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무기에 따라 영웅의 스킬과 필살기가 완전히 변경되어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했다. 예를 들어 '트리스탄'은 쌍검과 대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공격 속도와 필살기 연출이 달라졌다. 오픈월드 모드에서는 붉은 마신, 회색 마신, 알비온 등 3종의 보스 토벌을 타임어택 형태로 체험할 수 있었다. 각 보스들은 태그 스킬을 활용한 카운터, 특정 영웅의 모험 스킬을 통한 비행 격추, 환경 요소 활용 등 저마다 다른 공략 기믹을 요구해 짜임새 있는 액션의 재미를 선사했다. '칠대죄 오리진'은 넷마블이 오랜 기간 다뤄온 IP의 정수를 보여주는 듯했다. 뛰어난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액션, 매력적인 오리지널 스토리를 갖춘 '칠대죄 오리진'은 그 자체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신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1.13 15:08특별취재팀

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현장 체험…원작 '계승'과 '재해석' 제대로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넷마블이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 '몬길: 스타 다이브'(이하 몬길)를 '지스타 2025'에 출품했다. 원작은 2013년 출시돼 10년간 사랑받은 넷마블 모바일 RPG의 시작을 알린 게임이다. 이번 신작은 원작 고유의 세계관과 핵심 재미인 '몬스터 수집'을 계승하면서도, 이를 현시대에 맞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세련되게 버무려낸 것이 특징이다.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본 '몬길'은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 연출이 가장 돋보였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3D 그래픽으로 연출된 스토리는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스토리는 전작의 핵심 주인공 '베르나'와 '클라우드', 마스코트 '야옹이'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유쾌한 모험담을 그린다. 특히 현장 시연대는 삼성 오디세이 3D 모니터를 통해 체험이 가능했는데, 3D로 진행되다 보니 몰입감이 더욱 높았다. 넷마블은 작년 지스타 2024 첫 공개 이후 글로벌 테스트를 거치며 피드백을 반영, 스토리 시나리오 개선 및 성우 재녹음 등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번 '지스타 2025'에서는 그 결과물로 한국의 멋을 담은 신규 지역 '수라'와 신규 캐릭터 '한울'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연에서 만난 보스 몬스터 역시 한국 도깨비 '두억시니'가 등장해 새로움을 더했다. 향후 정식 게임에서 만나볼 여러 한국적 요소가 더욱 반가울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전투는 3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하고 태그 플레이를 활용하는 호쾌한 액션이 특징이다. 간단한 조작에 주안점을 뒀지만, 각 캐릭터의 원소 특징에 따라 여러 효과를 주면서 공략하는 전략적 재미를 갖췄다. 원작 인기 캐릭터인 '미나'를 비롯해 '오필리아' 등 신규 캐릭터들의 매력도 높았으며, 타이밍에 맞춰 적의 공격을 회피하면 강력한 반격 기회가 주어져 수동 조작의 재미도 살렸다. '몬길'의 핵심인 '몬스터 길들이기'는 마스코트 '야옹이'의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를 길들이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길들인 몬스터는 '몬스터링'이라는 키링 형태로 캐릭터에 장착할 수 있으며, '몬스터링 링크체인'을 통해 단순 장비를 넘어 스킬 시전 등 전투에 직접 기여한다. 원작의 향수를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춘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무장한 '몬길: 스타 다이브'가 10여 년 만에 돌아온 '몬길' IP의 부활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11.13 14:48특별취재팀

넷마블, 지스타2025 신작 5종 꺼내...흥행성 '주목'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넷마블이 지스타2025에 신작 게임 5종을 출품하고, 관람객 맞이에 본격 나섰다. 넷마블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2025 B2C 제1전시장에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지 ▲몬길: 스타 다이브 ▲솔: 인챈트 총 5종의 기대작을 선보였다. 넷마블 전시 공간은 총 112개 부스 내 145대의 시연대로 꾸몄다. 야외 이벤트 부스에서도 다채로운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디바이스로 만나는 넷마블표 신작 넷마블관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신 모니터 및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한 빌드 시연이 진행된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갤럭시 S25 울트라 및 갤럭시 탭 S11 울트라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이블베인'과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영상은 삼성전자의 미출시 신제품 '3D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통해 공개됐다. 스페이셜 사이니지 포토존에서 인증샷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PC Xbox 게임패스 1개월 구독권과 배달의민족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 존을 방문한 관람객은 캐릭터와 함께 촬영한 영상을 틱톡 키오스크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 17을 제공받을 수 있다. 넷마블은 지스타 기간동안 글로벌 프레스룸 채널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내 '지스타 2025' 전용 탭을 개설하고 이미지와 영상, 보도자료, 현장 사진 및 이벤트 안내 등 다양한 공식 리소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작 체험과 이벤트로 관람객 몰입도 극대화 출품작 중 '이블베인'은 3인칭 협동(Co-op) 액션 게임으로 이용자가 인류 재건을 위한 부대원으로 참여해 다크 판타지 세계에서 악마 군단과 싸우는 스토리를 전개한다. 현장에서는 X박스 컨트롤러, 최신 UMPC 'ROG X박스 Ally X'를 통해 체험 가능하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원작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성진우의 새로운 서사를 그린다. 이번 시연 빌드에서는 스토리 진행과 함께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투 콘텐츠, 타임어택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스토리 모드, 브리타니아 대륙 탐험이 가능한 오픈월드 모드, 마신 3종과 맞붙는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스타 기간동안 보스 타임어택 챌린지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Pro'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매일 진행된다.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뤄낸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 '몬길: 스타 다이브'는 3인 파티 전투를 중심으로 한다. 관람객은 초반 스토리와 보스 토벌 콘텐츠를 직접 즐길 수 있으며, 한국의 멋을 담은 신규 지역 '수라'의 '낙산' 마을과 신규 캐릭터도 공개된다. '한울'과 도깨비 '두억시니'가 등장하는 보스 토벌 콘텐츠는 무대 이벤트로 만나볼 수 있다. 야외부스에서는 미공개 신작 '솔: 인챈트'의 주요 콘텐츠인 '신권(神權)'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부스 방문 시 '신권'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권 아이디어 공모전, SNS 채널 구독 등의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경품이 지급된다. 이 밖에도 넷마블관 방문시 그래픽카드·키보드·마우스·헤드셋 등을 증정하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5.11.13 14:16특별취재팀

21주년 '지스타 2025' 개막…주요 게임사 대표 현장 둘러봐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지스타는 44개국 1천273개사, 3천269부스 규모로 열렸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메인스폰서를 맡은 가운데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그라비티 등 주요 게임사들이 개발 중인 신작을 공개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 이후에는 참석한 VIP들의 부스 투어가 진행됐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이진형 크래프톤 부사장 등 국내 게임사 주요 인사들이 함께 부스를 둘러봤으며,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 최재환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이 함께 동행했다. 투어는 메인스폰서인 엔씨소프트 부스부터 시작됐다. 엔씨는 약 300부스 규모로 참여해 준비 중인 신작 '아이온2', '신더시티'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투어에 참석한 VIP들은 시연대와 함께 영화관과 같이 꾸며진 상영관을 둘러봤다. 이어서는 넷마블 부스투어가 진행됐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솔: 인챈트 등 신작을 준비했으며, 총 112 부스, 145개 시연대를 마련했다. 신작의 주요 캐릭터들로 분한 코스어들이 VIP들을 맞이했다. 크래프톤은 '팰월드 모바일'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며, 스탭들의 환호성과 함께 VIP들을 맞이했다. '팰월드 모바일'의 여러 캐릭터들이 VIP들을 맞이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었다. 박형준 시장은 부스 내 마련된 이벤트도 함께 체험했다. 마지막 웹젠 부스에서도 VIP들의 체험이 이어졌다. 놀이동산에 온듯한 느낌을 선사한 웹젠 부스에서 박 시장과 여러 게임사 대표들은 무대에 올라 웹젠의 'W'를 그리며 코스어들과 함께 지스타를 기념했다. 이외에도 이날 투어에서 VIP들은 구글플레이, 그라비티 등 부스도 둘러봤다. 함께 투어에 참여한 이진형 크래프톤 퍼블리싱 본부장은 "올해 21주년을 맞은 지스타가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크래프톤은 독창성과 경쟁력을 갖춘 크리에이티브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스타와 함께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영기 협회장 또한 부스 투어 직후 "21번째 맞은 지스타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13 11:47특별취재팀

넷마블, '솔: 인챈트' 지스타 야외 무대 꾸며...티저사이트 오픈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넷마블이 지스타2025 현장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 가운데, 미공개 신작 '솔: 인챈트(SOL: enchant)'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내년 출시 예정인 미공개 신작 MMORPG '솔: 인챈트'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게임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영상 등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픈된 티저 사이트에서는 '솔: 인챈트'의 티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약 1분 분량으로 제작된 티저 영상에서는 핵심 콘텐츠인 '신권(神權)'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강렬한 연출로 표현해, 게임 내에서 한순간에 전장을 뒤바꾸는 초월적 힘 '신권'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넷마블은 공식 채널을 통해 개발 현황, 주요 콘텐츠 등 'SOL: enchant'의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채널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인게임 쿠폰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넷마블은 지스타 2025에 'SOL: enchant'를 출품하고 지스타 야외 부스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 야외 부스에서는 'SOL: enchant'의 주요 콘텐츠인 '신권'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경품을 지급한다. 한편 'SOL: enchant'는 '신(神)'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로, '리니지M' 개발진이 주축인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을 맡아 2026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5.11.13 11:26특별취재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5 막 올라...기대작 총출동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5'의 막이 올랐다. 13일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조영기, 이하 조직위)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5의 개막식을 개최하고,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의 문을 열었다. 올해 지스타에는 44개국 1천273개 사가 참가했다.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콘퍼런스, 이스포츠 행사 등이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공간인 B2B는 15일까지, 메인전시장인 B2C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조직위 측은 설명했다. 올해 개막식에는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 겸 위원장을 비롯해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이진형 크래프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게임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최휘영 장관을 대신해 최재환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이 자리했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 등도 무대에 올랐다. 지스타2025 메인스폰서로는 엔씨소프트가 참여했다. 이 회사는 B2C 제1전시장에 300부스 규모의 시연대와 무대 공간을 마련했으며, '아이온2'와 '신더시티' 등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도 꾸몄다. '아이온2'는 오는 19일 한국과 대만에 정식 출시되는 오픈월드 MMORPG 장르다. PC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이 지스타 기간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같은 전시장에는 넷마블과 크래프톤, 웹젠, 네오위즈, 그라비티, 위메이드커넥트 등이 각 신작 시연 부스를 마련하고 폐막날까지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일곱개의대죄, 몬길, 레이븐 등 인기 게임 IP 후속작을 꺼냈다면, 크래프톤은 팰월드모바일의 첫 시연 버전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웹젠은 '게이트 오브 게이츠', 네오위즈는 인디 게임 산나비의 외전,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 기반 신작, 위메이드커넥트는 '노아'의 첫 데모를 공개했다. 제2전시장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유니티, 반다이남코 등이 참여했다. 블리자드의 경우 12년 만의 지스타 나들이로, '오버워치2'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게임 개발자, 영화감독, 웹툰 작가 등이 연사로 참여하는 게임 콘퍼런스(G-CON)도 열리며, '인디 쇼케이스 2.0:갤럭시'에 80개 개발사가 참가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스타는 신작 게임 데뷔 장소이자, 출시 전 이용자의 직접적인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올해 역시 다양한 신작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된다. 어떤 신작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11.13 09:59특별취재팀

"원작 한 풀었다"...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이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대상과 더불어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성희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이 최휘영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했다. 최 국장은 "AI 등 신기술을 만나 게임은 21세기 문화 예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정부는 낡은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고 제작 지원 강화, 인력 양성, 글로벌 수출 지원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사랑받아온 넥슨 대표 게임 '마비노기'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작 모바일 MMORPG다. 원작 특유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이용자에게 선사하며 출시 초반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게임 만드는 데 굉장히 오래 걸렸는데 함께 고생해 주신 데브캣 분들과 넥슨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 지금도 지켜보고 계실 모험가님들, 밀레시안 여러분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발 기간 동안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할머니가 굉장히 보고 싶다. 마비노기가 할머니가 해주신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게 돌아갔다. '카잔'은 '던전 앤 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카잔'의 이야기를 다루는 싱글플레이 하드코어 액션 RPG다. '카잔'은 최우수상 외 기술·창작상(그래픽) 부문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무대에 오른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는 "오락실을 다니며 자랐는데, 저의 첫 패키지 게임인 '카잔'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해외 게임쇼에서 한 팬이 '이 게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는데, '재미있다'는 말보다 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게임은 항상 재미있어야 하고, 더 큰 행복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개발자의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가 차지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감성과 전략적 전투를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게 진화한 턴제 RPG다. '쫄작' 등 원작의 핵심 시스템을 계승했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인기 게임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이사는 "12년간 여섯 번 게임을 만들었는데 본상은 처음이라 감격스럽다"며 "이전 작품의 실패 후, 원작의 재미에 집중하고 욕심을 내려놓은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P의 거짓: 서곡'은 'P의 거짓'의 신규 DLC로, 한층 강화된 서사와 정교한 연출, 타격감 넘치는 전투 시스템을 선보였다. 'P의 거짓: 서곡'은 기술·창작상(캐릭터) 부문도 수상해 2관왕을 기록했다. 최지원 네오위즈 라운드8스튜디오 총괄 디렉터는 "함께한 동료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보낸다"며 "2년 전처럼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지금 한국에서 멋진 게임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니, 대한민국 게임을 사랑하고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국내에서 흥행하기 어려운 SF 장르와 MMORPG를 결합해 원작 'RF 온라인'의 3개 국가 간 대규모 전쟁(RvR)을 핵심으로 하는 게임이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30주년에 본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항상 다른 게임에서 경험 못 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개발해왔다. 유저분들께 감사하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넥슨은 이날 대상(마비노기 모바일)과 최우수상(카잔)을 모두 석권한 것을 비롯해 총 5관왕(마비노기 모바일 3관왕, 카잔 2관왕)을 달성하며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본상 외에도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인기 게임상은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수상했다. ▲리자드 스무디는 '셰이프 오브 드림즈'로 인디 게임상을, 신은섭 대표가 우수 개발자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 외 ▲굿게임상 잼잼테라퓨틱스 '잼잼400: 핑크퐁과 잼잼친구들' ▲스타트업 기업상 도비캔버스 ▲사회공헌우수상 엔엑스쓰리게임즈 ▲인기 성우상 이현 성우 ▲이스포츠 발전상 정자랑 한국e스포츠협회 협력국장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게임과 개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상금 3천만원 규모로 1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는 대국민 투표와 미디어 투표 비중을 확대했으며, 시상 이후 세부 점수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11.12 17:49정진성

지스타2025 D-1, 주요 게임사 성장잠재력 엿본다

지스타2025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참가사의 성장잠재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지스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게임사도 다수 참가해 국제 게임 전시회의 면모를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스타2025 개최를 앞두고 각 참가사가 출품작 정비에 나섰다. 지스타2025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44개국 1천273개 사가 3천269부스를 마련한다. B2C 제1전시장에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네오위즈, 위메이드커넥트, 그라비티 등이 부스를 꾸민다. 또한 제2전시장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유니티, 반다이남코 등이 다양한 무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19일 출시 예정 아이온2 공개...일곱개의대죄에 팰월드 IP 신작 소개 올해 지스타 메인스폰서인 엔씨소프트는 출시를 앞둔 '아이온2'와 내년 출시 예정작 '신더시티'의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300부스 규모의 지스타 시연 및 무대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PC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MMORPG '아이온2'는 오는 19일 한국과 대만 출시를 앞두고 지스타 현장 관람객을 맞이하는 만큼, 다시 한 번 흥행성을 검증할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또 이 회사는 개막 첫날 별도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외부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게임도 현장에서 깜짝 공개한다. 넷마블은 PC모바일 액션RPG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PC·콘솔·모바일 액션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모바일 RPG '몬길: 스타다이브', 협동 액션 장르 '이블베인', MMORPG '솔: 인채트' 등을 지스타 기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중 '솔: 인챈트'를 제외하고 나머지 출품작 4종의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 이 회사의 올해 지스타 출품작 대부분은 기존 인기 게임의 IP를 계승한 것이 공통점이다. 출품작 중 '일곱개의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는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한다. 9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크래프톤은 펍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오픈월드 어드벤처 액션 게임 '팰월드모바일'의 시연 버전을 꺼낸다. 몬스터 수집과 생존 등의 재미를 강조한 이 게임은 '팰월드'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작품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웹젠, 위메이드커넥트 신작 출품...그라비티 라그나로크 IP 신작 선보여 웹젠은 미공개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의 시연존을 운영하며 다양한 부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리트레일이 제작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전략 디펜스 장르다. 이 회사는 지스타 기간 50석 규모의 시연존을 마련하고, 관람객이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스타 관람객은 전투와 육성 콘텐츠가 포함된 30분 분량의 시연빌드를 경험할 수 있다. 그라비티는 지스타 기간 게임 18종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중 '라그나로크3', '라그나로크 어비스',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로젝트 1.5(가칭)', '라이트 오디세이' 등 메인 출품작을 선정했다. '라그나로크3'는 지난해 지스타에 소개했던 핵심 타이틀로,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인디게임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의 시연 버전을 꺼낸다. 이 게임은 조선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담은 본편 '산나비'의 인기 캐릭터 '송 소령'이 로봇 폐기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 것이 특징이다. 위메이드맥스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는 서브컬처RPG '노아'의 데모 시연 버전을 올해 처음 선보이고, 지스타 관람객을 맞이한다. 레트로캣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관에 전투와 생존 재미 등을 융합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B2C 제2전시장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2' 체험존, 유니티의 인디 게임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 기간 주요 참가사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품하고 추가 성장잠재력을 드러낸다"라며 "남은 하반기와 내년 출시되는 신작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관람객의 반응을 보면 흥행 여부도 미리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11:00이도원

넷마블, 신작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글로벌 CBT 성황리 종료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글로벌 이용자 대상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에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CBT는 지난달 30일부터 총 7일간 북미·유럽·아시아 등 다양한 권역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PC(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으로 제공됐다. 넷마블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플랫폼별 최적화, 콘텐츠 완성도, 서비스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CBT 참가자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93% 이상이 정식 출시 이후 플레이 의향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그래픽, 스토리, 전투 등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주요 콘텐츠 전반에서 85%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높은 재현도▲오픈월드의 퀄리티 및 탐험 재미▲세계관 몰입감을 강화하는 스토리▲ 태그 액션과 스킬 연출▲액션성 등에 대해 호평했다. 파티 플레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확인됐다. 참가자들은 “다른 이용자와 필드에서 함께 돌아다니는 점이 새롭다” “오픈월드에 멀티 요소가 녹아져 있어 몰입감이 배가 된다” “친구랑 탐험하면서 풍경보는 재미가 있다” 등의 의견으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CBT 기간 동안 구글, X(구 트위터) 등 글로벌 SNS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관련 언급량과 검색량이 증가하며, 출시 전부터 이용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흐름도 확인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CBT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에 보내준 기대와 호응을 확인했다”며 “수집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UI·UX, 조작감, 편의 기능 등 전반적인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식 출시까지 이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CBT를 끝마친 넷마블은 오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5' 참가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주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시연 빌드를 선보이고, 다양한 무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월 28일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서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영웅들의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변화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으로, 사전등록을 한 이용자에게 '창공의 돌풍 쌍검(무기)', '무기 성장 재료 10개', '10만 골드' 등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넷마블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별도의 마켓 사전등록도 진행 중이다. 마켓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는 캐릭터 '티오레'를 비롯해 뽑기권 10장, 영웅 성장 재료, 회복 요리 등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콘솔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5(PS5), PC 버전은 스팀(Steam)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S 스토어와 스팀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 등록도 가능하다.

2025.11.10 11:00이도원

넷마블, 신작 게임 라인업 정비...지스타2025 출품작은

넷마블이 신작 게임 라인업을 정비하고, 지스타2025 기간 내년 출시작을 미리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은 남은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 약 10종을 출시한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일부 신작의 출시일을 조정하고, 미공개 신작의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오는 25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같은 달 17일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약 일주일 뒤로 출시일을 조정했다. 이 게임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PC·콘솔 플랫폼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 된 액션 장르로 요약된다. 이어 내년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솔: 인챈트 ▲몬길: 스타 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총 8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 측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5 기간 내년 출시 예정작 일부를 출품한다. 특히 협동 액션 게임 '이블베인'의 시연 버전을 처음 소개해 관람객의 반응을 살핀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등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람객과 소통한다. 각 게임은 기존 인기 게임의 IP 계승작이란 점에서 지스타 기간 관람객의 관심이 쏠릴지 주목된다. 야외 부스에서는 미공개 신작 '솔: 인챈트'의 체험 이벤트도 운영된다. 인터랙션 미디어 아트가 구현된 부스에서는 게임 핵심 콘텐츠인 '신권'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장 관람객은 신권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 유튜브 채널 구독 이벤트에 참여하고 이벤트 코인을 획득해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신작 라인업을 정비하고, 지스타2025 기간 미공개 신작 등 5종을 선보인다"며 "올해 신작 출시로 실적 개선에 성공한 넷마블이 지스타2025 기간 내년 성장성을 미리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1.10 09:43이도원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가치' 지속 창출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를 넘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방 의장은 게임사 넷마블과 가전 구독을 이끌고 있는 코에이의 이종산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방 의장은 전문성을 갖춘 기업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두 회사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방준혁 의장이 주도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업(業)과 연계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에 실질적인 이바지를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방준혁 의장의 대표적인 활동은 이사장으로 있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이다. 특히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긍정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에서는 가족 및 세대 간 소통을 돕는 '게임소통학교' 사업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게임을 함께 이해하고 즐기며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게임을 매개로 가족 관계 증진에 도움을 준다. 이는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다. 또한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직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진로 설계에 밑바탕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게임탐험대' 등 게임사의 특색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을 장기간 지속하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문화적 가치도 확산하고 있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국내 대표 게임사로 게임의 사회,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게임 산업 및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3월 '넷마블게임박물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방 의장은 사회적 약자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스포츠 지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진정성은 장애인 선수들이 꿈을 펼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2018년 게임업계 최초로 '넷마블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장애인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훈련 환경과 고용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하며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후원의 성과도 가시적이다. 창단 이후 넷마블조정선수단은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넷마블조정선수단원 2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최근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총 12개(금 9개, 은 3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코웨이 또한 장애인 스포츠 지원에 힘쓰고 있다. 코웨이는 2022년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를 창단한 이후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휠체어 농구단 전원은 코웨이 직원으로 채용돼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넷마블과 코웨이의 장애인 스포츠 지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통합 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과 코웨이는 방 의장의 진정성 있는 리더십 아래, 게임 문화 확산과 미래 인재 육성, 장애인 스포츠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들은 두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까지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 경영의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09 09:42이도원

넷마블 도기욱 CFO "4분기, '세나 리버스'·'RF' 글로벌 확장으로 성장 견인"

넷마블이 2025년 3분기 '뱀피르'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신작 성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등 주력 게임의 글로벌 확장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넷마블은 6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6천960억원, 영업이익 9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3.1%를 달성했다. 이는 신작 '뱀피르'의 국내 성과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글로벌 출시에 힘입은 결과다. 3분기 포트폴리오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12%, '뱀피르'가 9%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도기욱 넷마블 CFO는 "(신작 2종이 연기됐음에도) 사실상 3분기 대비 상당 수준의 성장이 4분기 실적으로 이어질 걸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의 출시는 2026년 1분기로 조정됐으나, 기존 주력 게임의 글로벌 성과가 4분기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설명이다. 도 CFO는 "9월 말 출시된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글로벌 성과가 4분기에 온기 반영되고, 'RF 온라인 넥스트'와 '레이븐 2'의 글로벌 확장이 4분기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가 출시될 예정이다. 3분기 비용은 효율적인 관리가 지속됐다. 인건비는 1천70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감소했다. 지급수수료율 역시 자체 IP 게임인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1.5% 포인트 감소한 32.3%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오는 13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5'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솔: 인챈트' 등 신작 5종을 출품할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에는 1분기 2종을 포함해 총 6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11.06 17:04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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