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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0주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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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 임직원과 함께 만드는 나눔 문화 '더블유 캠페인' 전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가 사내 기부 프로그램 '더블유' 캠페인을 진행하며 임직원 참여 중심의 사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더블유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8800만 원을 저소득가정 화상 아동의 치료비로 전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치료비 부담으로 적기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화상 환아 18명의 최초 수술비와 초기 집중 치료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회사는 전달식을 열고 세이브더칠드런과 향후 수술비 지원 사업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이 사전 투표를 통해 지원 사업을 직접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6월 진행된 사내 투표에서 '저소득가정 아동 화상치료 지원'이 가장 높은 득표율(34.4%)을 기록해 상반기 지원 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모금 활동에는 임직원 837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모금액인 4000만원을 4일 만에 조기 달성했다. 기부금은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1대1로 매칭해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여기에 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수익금 800만원이 추가돼 총 8800만 2000원의 지원금이 최종 조성됐다. 최연진 넥슨코리아 사회공헌팀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와 회사의 지원이 합쳐져 선한 영향력을 넓히는 사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시작된 더블유 캠페인의 누적 기부금은 5억 8000만원을 기록 중이며, 오는 12월에는 보호자 없이 입원한 아동을 위한 간병 지원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7.31 15:00진성우 기자

넥슨 '바람의나라', 30년 장기 흥행 비결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 그래픽 MMORPG인 넥슨의 '바람의나라'가 서비스 30주년을 맞았다. 서비스 첫날 접속자 단 한 명으로 시작한 이 게임은 기네스북 등재, 누적 가입자 2600만명, 서비스 1만일 돌파 등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단순 운이 아닌 뚜렷한 생존 전략이 있었다. '무료화'로 열고, '이용자 문화·IP 확장'이 키웠다 넥슨은 출시 9년 만인 2005년, 바람의나라를 월 정액제에서 전면 무료화로 전환하는 결단을 내렸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선택이었으나 결과는 분명했다.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3만명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라는 유행어가 생길 만큼 사냥터에 몬스터보다 이용자가 많아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빚어진 것도 이때다. 무료화는 게임의 수명을 연장시킨 결정적 변곡점으로 꼽힌다. 이용자 스스로 만들어낸 문화도 장수 게임의 공통점으로 확인된다. 바람의나라에서는 "나는 빡빡이다"와 "길막" 같은 초창기 에피소드가 30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된다.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고 게임 커뮤니티 특유의 규범과 유머로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바람의나라는 성공적인 지식재산권(IP) 확장 사례도 남기고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서울 최고령 베이커리 태극당과의 이색 협업, 국악 OST 공연, 국가유산진흥원과의 전통 공예 전시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게임을 넘어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여전히 확장하는 중이다. 30주년, '마침표' 아닌 '출발점' 넥슨은 과거의 영광에만 머물지 않는다. 30주년을 맞아 신규 지역 '신라'와 신규 직업 '흑화랑', 9차 승급·최대 레벨 확장, 5단계 레이드 2종, 8인 협동 콘텐츠 '괴력난신'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한다. 올해를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이러한 의지는 30주년 기념 일러스트와 로고에서도 읽힌다. 한국적 개성이 돋보이는 책가도 형태의 일러스트에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게임 내 콘텐츠를 담아내며 역사를 기록했다. 라인아트 형태의 로고에는 그 역사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계속 써내려가겠다는 다짐을 새겼다. 아울러 넥슨은 바람의나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로고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996년의 다람쥐가 쏘아 올린 폭죽이 2026년에 도달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30년 전 단 한 명의 접속자로 시작한 바람의나라는 어느덧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의 산증인이 됐다. 오늘날까지 이어진 기록을 밑거름 삼고,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가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2026.04.05 11:44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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