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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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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신한은행과 협력해 비영리 법인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 시작

코빗(대표 오세진)은 신한은행과 협력해 비영리 법인을 위한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 비영리 법인은 가상자산 실명계좌 발급이 가능해졌으며, 단계적으로 매도 거래도 허용되는 등 비영리 법인의 가상자산 활용이 제도권 안에서 이루어지게 됐다. 코빗은 비영리 법인 중 넥슨재단과의 가상자산 서비스 연결 준비를 마무리했으며, 아름다운재단,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등 주요 기부단체들도 기부금 수령을 위한 연결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기부자들은 가상자산을 활용한 손쉬운 기부가 가능해졌고, 비영리 법인은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후원 방식의 도입이 가능해졌다. 코빗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비영리 법인들이 가상자산 생태계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건전한 가상자산 기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재단은 넥슨의 기술력과 게임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교육, 문화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의료시설 지원 등 비영리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4.08 15:25김한준

블루아카이브, 韓 이용자 위한 맞춤 콘텐츠 확대…웹게임·오리지널 영상 눈길

넥슨 '블루아카이브'가 한국 이용자 전용 콘텐츠를 강화하며 운영 기조에 변화를 주고 있다. 게임 내외부 콘텐츠를 아우르는 방식으로 접근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정기 방송과 오프라인 행사 등 팬과의 접점도 다각도로 확대 중이다. 최근 대표적인 사례는 만우절을 맞아 선보인 '만마절 기념 특별 방송'이다. 지난 1일 블루아카이브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게임 내 '게헨나 학원' 학생회 '만마전' 의장 '하누마 마코토'가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약 20분 분량의 영상은 3D 버추얼 유튜버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오리지널 음원 '대 판데모니움 찬가'가 함께 공개됐다. 한국어 음성과 UI가 적용된 이번 방송은 철저히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만우절 콘텐츠는 블루아카이브가 매년 활용해온 고정 기획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마스코트 캐릭터 '아로나'와 '프라나'가 랩 배틀을 벌이는 콘셉트의 음원 '딸기우유 콤플렉스'를 선보였으며, 2023년에는 '수영복 복면단' 조직과 함께 '카이텐 FX Mk.0' 완구 출시를 알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카이텐' 완구는 실제 상품화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백귀야행, 산해경 등 학원 콘셉트를 테마로 한 플레이리스트 영상이 유튜브 채널에 연이어 공개되며, OST 콘텐츠 또한 강화되는 모습이다. 영상 외에도 게임 외부에서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제작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웹 기반 미니게임 '현룡본색'은 탑뷰 로그라이크 슈터 장르로, 블루아카이브 세계관을 활용한 외부 확장형 콘텐츠다. '키보토스 배구대회', '리빈 온 스위츠' 등을 개발했던 데브메이트가 이번에도 제작을 맡았으며, 해당 콘텐츠는 PC와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지난해 7월 한국어 음성 더빙이 공식 적용된 이후 본격화됐다. 이전에는 일본 서버 중심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번역해 제공하는 방식이었지만, 이후부터는 한국 서버 전용 콘텐츠가 주기적으로 기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브 얼라이브(-ive aLIVE!)', '세이빙(Say-Bing)', '오욕내강' 등의 이벤트 업데이트 시점마다 주연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한국어 영상이 공개됐으며, 메인 스토리 '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 시즌에는 오리지널 음원도 함께 선보였다. 숏폼 콘텐츠도 강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캐릭터 '키사키'가 등장하는 1분 길이의 숏 애니메이션이 공개됐으며, 이에 앞서 20초 분량의 티저 영상도 함께 게시됐다. 기존 일본 유튜브 채널 중심으로 제작되던 포맷을 한국 서버 전용으로 전환한 사례다. 이용자와의 양방향 소통도 확대 중이다. 넥슨은 오는 11일 서비스 3.5주년을 맞아 공식 라이브 방송 '키보토스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주요 이벤트 '세레나데 프로미나데'를 비롯해 메인 스토리, 미니 이벤트 등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이 소개된다. 해당 이벤트는 현재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또한 5월에는 오프라인 콘서트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열고, 게임 내 음악을 중심으로 한 문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 한국 이용자를 위한 독자 기획 콘텐츠의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번역 중심 콘텐츠에서 벗어나 음성, 음악, 웹기획,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형식의 현지화 기획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한국 이용자에게 적합한 전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이용자와의 소통과 경험 강화를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1:10강한결

T1 'Byul' 박기홍, 접전 끝 FSL 승자전 진출 확정

T1 'Byul' 박기홍이 치열한 접전 끝에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넥슨은 7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조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T1 'Byul' 박기홍과 DRX 'Savior' 이상민이 맞대결을 펼쳤다. 1세트 선취점은 이상민의 몫이었다. 루니를 활용한 좋은 공격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박기홍은 31분 레이카르트의 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 시작 8분만에 박기홍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뛰어난 세트 피스 상황에서 바조를 활용해 도망가는 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상민도 비에이라의 환상적인 득점으로 다시 동점골을 넣었다. 82분 이상민은 비에이라를 활용해 상대를 완벽히 제치고 그물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양 선수는 정규 시간을 넘어 연장까지도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이후 승부 차기에서 이상민이 두 번이나 선방하면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33분 박기홍의 카카가 선취점을 기록했지만, 36분경 이상민도 벨링엄의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후반에도 양 선수의 팽팽한 힘싸움이 이어졌다. 이상민이 베컴을 활용해 득점을 기록했지만, 곧바로 박기홍도 카카로 동점골을 따냈다. 87분 이상민이 굴리트를 활용해 다시 앞서는 골을 넣었지만, 박기홍도 후반 추가시간 카카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연장전에도 두 선수는 한번씩 득점을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에도 승부차기까지 이어간 두 선수지만, 2세트의 승자는 박기홍이었다. 앞선 세트와 달리 3세트 두 선수는 신중하게 볼을 돌리며 경기를 풀어갔다.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이 깨진 것은 90분 이었다. 박기홍은 에투의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박기홍은 “이번에 T1이 전승으로 승자전에 올라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랜만에 대회를 치르다 보니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 그나마 1세트 이후부터는 적응이 되면서 경기력이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경기는 상대 스타일과 무관하게 FTB 때 보여줬던 본연의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던 게 아쉬웠다”며 “오늘은 제 장점이 많이 드러나면서 게임이 잘 풀린 것 같다”고 밝혔다. 2세트를 승리한 후 3세트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에 대해 그는 “3세트에서 질 것 같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이상민 선수보다 내가 더 많은 경험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천천히 플레이하자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16강에서 만나는 DN프릭스 'FORSO' 배재성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아쉽게 패했기 때문에 이번엔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며 “배재성 선수 스타일에 대한 준비는 나름대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첫 세트에서 수비가 조금 약한 부분이 있어, 그 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기홍은 “이전 소속 팀부터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많은데, T1이라는 명문팀에 온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5.04.07 21:16강한결

T1 'Hoseok' 최호석, 파타나삭 꺾고 FSL 조별 예선 완승

T1 'Hoseok' 최호석이 루드 굴리트의 강력함을 십분 활용해 승리를 거뒀다. 넥슨은 7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조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 'JUBJUB' 파타나삭 워라난과 T1 'Hoseok' 최호석이 맞대결을 펼쳤다. 최호석은 1세트 4분 굴리트의 저돌적인 돌파로 선취점을 기록했고, 곧바로 바조가 추가골을 넣고 경기를 리드했다. 승기를 잡은 최호석은 탄탄한 수비와 빌드업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중간중간 파타나삭 워라난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최호석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90분 크로스를 받은 최호석의 굴리트는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빈 골대로 쇄도해 쐐기골을 기록했다. 2세트 최호석의 기세는 그대로 이어졌다. 4분 크로스를 받은 굴리트가 시저스 킥으로 멋진 득점을 기록했다. 파타나삭 워라난도 30분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지만, 최호석은 코너킥 상황에서 칸셀로를 활용해 앞서나가는 골을 넣었다. 55분 파타나삭 워라난은 페널티 박스 안 난전에서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곧바로 최호석은 찰하노글루의 중거리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최호석은 65분 또다시 득점을 하면서 앞서나갔다. 하지만, 파타나삭 워라난도 68분 만회골을 넣으며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결국 최호석은 4대3 스코어로 2세트까지 승리하며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최호석은 “파타나삭 워라난이 대회에서 가장 만나기 싫은 선수였는데 이겨서 기쁘다”며 “지금까지 유일하게 이기지 못했던 해외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파타나삭 워라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1세트 도중 상대방이 패스 미스를 하면서 조금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고, 그때 '내가 스스로 잘하면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2세트에서는 상대의 손이 풀리는 느낌이 있었지만, 나는 비매너 점수가 쌓이면서 몰수패 위기까지 가기도 했고, 점수 차도 한 점이라 많이 조급했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최호석은 “T1이라는 팀에 새롭게 합류한 만큼, 팬들을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5.04.07 19:50강한결

디플러스 기아 'KWAK' 곽준혁, FSL 32강 난타전 끝에 승자전 진출

디플러스 기아 'KWAK' 곽준혁이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넥슨은 7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조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 'KWAK' 곽준혁과 젠지 'Chase' 권창환이 맞대결을 펼쳤다. 1세트 10분, 곽준혁은 호날두의 페널티 박스 침투를 활용해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26분에는 에우제비오를 활용해 추가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권창환도 반격에 나섰다. 30분 주드 벨링엄의 중거리 슛으로 만회골을 넣었고, 53분 호나우두가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권창환은 59분 에투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역전을 허용한 곽준혁은 다소 흔들렸지만, 83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05분에는 권창환의 벨링엄이 절묘한 크로스를 받아 다시 한 번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곽준혁은 연장 막판 천금 같은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권창환은 모든 슈팅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권창환은 호나우두의 멋진 크로스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고, 31분 에투의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곽준혁은 37분과 44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정규시간 종료 이후에도 승부는 끝나지 않았고, 115분 곽준혁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2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3세트는 권창환이 6분 벨링엄을 활용해 선취 득점에 성공하며 시작됐다. 이에 곽준혁은 26분 호날두의 시저스킥으로 멋진 동점골을 기록했고, 36분 에우제비오로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권창환은 42분 벨링엄의 감아차기 슛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곽준혁이 내리 두 골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곽준혁은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실 오늘 경기력만 놓고 보면 이겨도 되나 싶을 정도로 준비한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며 “운이 많이 따랐고, 마지막 순간에 집중력이 조금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권창환이 크로스 패턴을 많이 쓴다고 해서 대비를 했는데, 생각보다 잘 막히지 않았다”며 “난타전 양상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공격적인 플레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상대인 9KKI 김시경에 대해서는 “최근 폼이 좋지만, 상대 전적으로는 내가 앞선다”며 “이번에도 권창환을 상대로 앞서 있다고 생각했지만, 경기는 난전이었다. 이런 부분을 잘 정리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요즘 경기력이 다소 아쉬운 게 사실이다. 팬들이 기대하는 '곽준혁다운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오늘 승리를 기뻐하기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복기해서 더 좋은 폼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5.04.07 18:48강한결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현대차 '인스터로이드' 카트 출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4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현대자동차와의 2차 컬래버레이션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2차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등장하는 신규 카트 '인스터로이드'는 현대자동차 유럽디자인센터가 독자적으로 제작한 콘셉트카로, 현대자동차의 소형 전기 SUV인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에 게임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혁신적 디자인을 더해 제작됐다. 앞서 1차 컬래버레이션 때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IONIQ(아이오닉)'의 대표 모델들을 게임 내 카트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인스터로이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아이템 카트로 출시됐다. 이 밖에도 '인스터로이드'의 'GOGOGOrange' 컬러가 입혀져 있는 '글리치된 현대자동차 오라'와 '전기차 충전기 핸드봉'도 새로 출시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오는 28일까지 현대자동차 2차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The Boost 조각'을 1회 이상 사용 시 자동 참여되며, 이중에서 추첨을 통해 인게임 보상인 '행운의 별 보석' 30개와 현물 경품인 '인스터로이드 키링', '인스터로이드 에코백', '인스터로이드 다이캐스트'를 지급한다. '행운의 별 보석'으로는 게임 내 '행운의 별자리'에 있는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현대자동차의 2차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7 14:11강한결

마비노기 모바일은 어떻게 대세 게임이 됐을까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기세가 무섭다. 출시 전 우려 섞인 부정적 시선이 있었지만, 현재는 최고의 화제 게임으로 거듭나 호황을 누리는 중이다. 특히 게임 내 최다 인구 서버 '던컨'은 주말 내내 1만명이 넘는 접속 대기열이 형성되는 등 이용자들의 관심도는 점점 커지고 있다. 6일 기준으로 '마비노기 모바일'은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3위, 애플 앱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구글 매출은 초기 20위권에서 출발했으나, 계속해서 순위가 오르는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MMORPG 장르로서는 이례적인 상승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집, 제작, 연주, 농사 등 생활형 콘텐츠가 원작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한 점은 원작 이용자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 게임은 이용자 간 협동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기본적인 사냥부터 생활 콘텐츠를 함께하는 과정을 구현했다.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처음 만난 이용자들과 조우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는 활동 영역이 겹치면 서로 경쟁하도록 설계된 기존 MMORPG와 다른 방향성을 택했다. 다수의 모바일 MMORPG가 경쟁을 핵심 콘텐츠로 정한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경쟁 요소가 사라지니 과금에 대한 부담감도 대폭 감소했다. 유료 재화로 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데, 해당 아이템을 착용하지 않아도 콘텐츠를 즐기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출시 초반 일부 기술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거듭된 패치를 통해 안정화를 이어가고 있다. 오픈 초에 비해 프레임 드랍 현상도 많이 완화된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 MMORPG의 경우 경쟁을 위해서는 과금을 해야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하지만 마비노기 모바일은 과금 의존도가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과금을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며 "마비노기 모바일의 성공은 업계 전체가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06 13:18강한결

넥슨 슈퍼바이브, 시즌 0 '아크 2' 오픈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3일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Theorycraft Games, 대표 조 텅)에서 개발한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에 시즌 0 '아크 2'를 오픈했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헌터 '이바'를 선보인다. 몽환의 치유사 '이바'는 상처를 치유하는 상냥함과 정기를 집어삼키는 위압적인 힘을 동시에 보유한 프로텍터 역할군 헌터로, 상황에 따라 아군 회복과 적 제압을 유연하게 오가며 팀 전투의 균형을 조율한다. 적 또는 아군에게 '타락의 끈'을 연결해 각각 피해 또는 치유 효과를 부여할 수 있으며, 적을 끌어당기는 '유혹의 손짓', 광역 속박 효과를 가진 궁극기 '죄악의 포옹' 등 다채로운 스킬을 통해 아군 간의 연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기존 스쿼드 및 듀오 모드를 '트리오 모드'로 통합하고, 배틀로얄 경기를 3인 1팀, 총 12개 팀 구성으로 개편해 전투의 명확성을 개선한다. 기존 4대4 전투가 유지되는 아레나와는 차별화된 전장을 선보이며, '채우기 안 함' 옵션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팀을 이루지 않아도 솔로나 듀오 단위로도 매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랭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랭크와 일반 게임의 대기열을 분리하고, 보다 정밀한 실력 기반의 매칭 구조를 구현한다. 또한, 랭크 모드에서의 자동 부활 기능을 제거하고 부활 시 페널티를 부여해 한층 더 긴장감 있는 전투 환경을 조성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7월 23일까지 신규 플레이어 전용 '스타터 부트캠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리오 모드'에서 3회 매치를 진행하면 영웅 스킨 5종 중 1종을 선택해 획득할 수 있으며, 각종 미션과 출석을 통해 전설 글라이더, 헌터 희귀 스킨, 바이브 포인트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한편, '슈퍼바이브'는 시즌 0 '아크 2' 업데이트를 기념해, 힙합 아티스트 '호미들'과 협업한 컬래버 음원 'Still Going Crazy'와 신규 시네마틱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2025.04.03 17:32강한결

DN프릭스 'Korso' 배제성, FSL 32강서 난적 박세영 제압

넥슨은 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조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젠지 'RILLA' 박세영과 DN프릭스 'Korso' 배제성이 맞붙었다. 1세트 선취점은 배제성이 가져갔다. 슈바인슈타이거의 중거리 슛으로 흐름을 잡은 그는, 이후 박세영에게 코너킥 세트피스를 통한 세우첸코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배제성은 70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베컴과 베스트의 짧은 패스를 활용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80분에는 칸토나의 쐐기골까지 더해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배제성의 비디치가 수비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박세영은 이를 성공시키며 추가 득점까지 올려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120분, 배제성은 다시 한 번 슈바인슈타이거를 활용해 천금 같은 결승골을 기록했다. 2세트에서는 마테우스로 선취골을 넣은 박세영이 먼저 앞서갔고, 배제성이 곧바로 조지 베스트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70분 셰우첸코의 골로 박세영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다시 배제성의 흐름이었다. 슈바인슈타이거를 앞세워 선취골과 추가 득점을 기록했고, 65분에는 박세영이 마테우스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배제성은 72분 칸토나의 골로 분위기를 끊었고, 후반 추가시간 비디치의 세트피스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배제성은 “박세영이 까다롭다고 생각해 많은 준비를 했다. 연습 과정에서 수비에 중점을 뒀다”며 “오늘 슈바인슈타이거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안 쓸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2025.04.02 21:36강한결

BNK 피어엑스 'KBG' 김병권, FSL 32강서 윤창근 꺾고 승자전 진출

'KBG' 김병권이 역상성을 극복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넥슨은 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조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KT롤스터 'RYUK' 윤창근과 BNK 피어엑스 'KBG' 김병권이 맞붙었다. 1세트는 김병권의 짜릿한 버저비터 골로 마무리됐다. 김병권은 레이카르트를 활용해 선취점을 기록했고, 윤창근도 31분 웨인 루니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양 선수는 90분까지 각각 두 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김병권은 코너킥 세트피스를 활용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2세트 선취점은 윤창근이 가져갔다. 존 바스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병권도 굴리트를 활용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52분 윤창근은 벨링엄의 감아차기로 다시 앞서 나갔지만, 김병권은 호나우두의 강력한 슈팅으로 재차 균형을 맞췄다. 120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서든데스에서 김병권이 윤창근의 슈팅을 막아낸 뒤 성공적인 마무리로 승리를 가져갔다. 김병권은 “작년에 윤창근에게 패배한 적이 있다. 당시엔 운이 나빠 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내가 운이 좋아 이긴 것 같다”며 “최근 반반 싸움을 준비했지만, 대회를 치르면서 메타와 맞지 않다고 느꼈다. 결국 이기느냐 지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임했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25.04.02 20:15강한결

DRX 'chan' 박찬화, FSL 32강서 무실세트 승리

'chan' 박찬화가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넥슨은 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조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DRX 박찬화와 BNK피어엑스 'Dike' 강무진이 맞붙었다. 1세트는 도합 7골이 나올 정도의 난타전이었다. 경기 전에는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찬화의 승리가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강무진도 만만치 않았다. 90분까지 양 선수는 서로 세 골씩 주고받았고, 후반 추가시간 박찬화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초반부터 치열했다. 강무진의 램파드가 13분 선취점을 기록했지만, 박찬화는 호나우두를 활용해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 31분 다시 호나우두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강무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0분경 에우제비오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선수는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박찬화가 5대3으로 승리했다. 박찬화는 “죽음의 조에 들어 쉽지 않을 거라 걱정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라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나 역시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해 부담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FSL 출범 전 두 차례 개인전 우승을 기록한 박찬화는 EK리그에서 최고 승률왕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처음 개인전 우승을 했을 땐 다음 우승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두 번째 우승에도 성공했고, 최고 승률은 나의 자신감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2025.04.02 19:36강한결

T1 'Ofel' 강준호, 접전 끝에 FSL 32강서 2세트 완승

'Ofel' 강준호가 특유의 경기 운영 능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넥슨은 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조별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T1 'Ofel' 강준호와 DRX 'ELNINO' 정인호와 맞대결을 펼쳤다. 1세트 선취점을 기록한 것은 정인호였다. 32분 루이스 피구의 깔끔한 정인호는 템포를 조절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61분 강준호는 카카를 활용해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뒤집었지만, 정인호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68분 에우제비오를 활용해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강준호도 그대로 승리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전 추가시간 굴리트가 개인기 이후 크로스를 올렸고, 에투가 이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흐름을 탄 강준호는 연장 전반 에투를 활용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112분 정인호는 홀란드를 활용해 극적인 동점골을 얻어냈다. 120분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두 선수는 승부차기를 진행했고, 강준호가 5대4로 승리를 거뒀다. 2세트 6분 강준호는 찰하노글루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정인호도 곧바로 에우제비오의 헤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강준호는 레이카르트를 활용해 앞서나가는 득점을 기록했다. 이 골 이후 강준호는 승리를 완전히 잡았다. 후반 55분 카카를 활용한 득점으로 3대1을 기록했고, 77분에 에투로 쐐기 득점을 넣었다. 강준호는 "긴장은 많았는데, 동점골을 넣으면서 마음이 좀 놓였다. (정인호가) 공격적으로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템포 싸움을 하면서 게임을 어렵게 이끌고 갔다"며 "나머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19:34강한결

DN프릭스 '9KKI' 김시경, 2025 FSL 개막전 첫 승자 등극

'9KKI' 김시경이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개막전 첫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넥슨은 31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개막전을 진행했다. 새롭게 개편된 리그 첫 대결에서는 DN 프릭스 '9KKI' 김시경과 농심 레드포스 'Froste' 김승환이 맞붙었다. 1세트는 70분까지 선취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졌다. 양 선수는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이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오랫동안 이어진 0의 균형을 깨뜨린 것은 김시경이었다. 김시경의 레이카르트는 70분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기록했다. 김승환도 만회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김시경의 육탄 수비를 뚫지 못했다. 2세트는 도합 5골이 나올 정도로 난타전이 펼쳐졌다. 이전 세트에서 아쉽게 패한 김승환은 10분 네드베드의 박스 쇄도를 통해 선취골을 기록했다. 김시경 역시 만만치 않았다. 24분 호나우두의 측면 질주 이후 만회골을 터뜨렸다. 곧바로 김승환의 호날두가 31분 재역전골을 기록했고, 김시경도 37분 반바스텐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2대2 난타전으로 끝난 전반 직후, 김시경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김시경의 하파엘 레앙은 51분 측면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돌파 이후 절묘한 득점을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시경은 “개막전 첫 경기라서 사실 굉장히 부담이 컸다”면서 “1경기의 경우 손이 굳어서 조금 못한 것 같아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7점 정도 주고 싶은데, 그래도 수비가 잘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부터 새롭게 도입된 FSL 드래프트와 관련해서는 “머리는 아프지만, 시청자분들께는 보는 재미를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선수를 쓸 수 있어서 좋다”고 설명했다. 김시경은 “개막전 첫 경기 승리를 기록해 기쁘다. 팬분들께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2025.03.31 18:23강한결

정상을 향한 킥오프…2025 FSL 스프링 개막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이 개막했다. 넥슨은 31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개막전을 진행했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개막 세리머니에서 “새롭게 개편된 FSL, 총 32명의 선수 중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전에서는 DN 프릭스 '9KKI' 김시경과 농심 레드포스 'Froste' 김승환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케이티 롤스터 'RYUK' 윤창근과 비엔케이 피어엑스 'KBG' 김병권, 젠지 e스포츠 'RILLA' 박세영과 디엔 프릭스 'Korso' 배제성이 차례로 출전했다. FSL은 기존 'eK리그 챔피언십'을 개편한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다. 이번 시즌은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T1, 디플러스 기아, DRX, 젠지 e스포츠, DN 프릭스, BNK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 등 8개 구단별로 선발된 32명의 선수가 개인전 방식으로 경쟁한다. 팀전 중심이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FSL은 전면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32강 조별 예선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며, 4명이 속한 각 조에서 2연승을 거둔 선수와 1승 1패를 기록한 선수 간의 최종전에서 승리한 총 2명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16강부터 결승전까지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운영된다. 결승전은 6월 14일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개인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상위 2개 팀은 글로벌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출전권을 획득한다. 각 팀별 선수단 로스터에는 최소 4명, 최대 6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정규 선수 4인과 예비 선수 2인으로 구성되며, 감독 및 코치는 필수 포함 사항이 아닌 선택 사항으로, 6인 로스터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FSL에는 정규 선수 4인만 출전할 수 있으며, 예비 선수에게는 2부 리그인 FFL 본선 시드가 주어진다. '2025 FSL 스프링'부터 적용되는 'FSL 드래프트 시스템'은 FC 온라인의 핵심 요소인 스쿼드 구성을 실시간으로 변경하는 규정으로, 경기 시청의 몰입감을 더한다. 양 선수가 코인 토스를 통해 선·후픽을 결정한 뒤 포메이션을 동시에 선택한다. 이후 선픽 선수가 1명을 고른 다음 후픽 선수가 2명을 선발하며, 12번째까지 번갈아 2명씩 선택한다. 13번째부터 17번째까지는 인원을 늘려 선발하고, 제한 시간은 30초다. 이미 선택된 선수는 다른 클래스의 선수로도 중복 사용이 불가능하다. FSL은 기존 승강제를 폐지하고, 전반적인 리그 구조를 체계적으로 개편해 각 리그 레벨에 따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크게 프로, 세미프로, 아마추어 리그로 나뉘며 ▲프로(FSL 및 FFL) ▲세미프로(1티어 오픈리그) ▲아마추어(2~3티어 오픈리그)로 구성된다. FSL과 같은 기간 진행되는 2부 리그 'FC 온라인 퓨처스 리그(FFL)'는 프로 진입 관문 형태의 토너먼트로, 예선을 통과한 프로 지망생과 구단 예비 선수 등 32명이 참여한다. 리그 종료 후에는 이적시장을 통해 FSL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해당 리그는 세미프로 단계의 오픈리그와 연계돼 있으며, 유망주 및 잠재력 있는 다양한 선수들의 FSL 등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3.31 17:49강한결

이명지 넥슨 실장 "FSL, FC온라인 리그 프랜차이즈 전환 첫걸음…지속가능성 기대"

이명지 넥슨 FC라이브액션실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FSL은 기존 'eK리그 챔피언십'을 개편한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다. 이번 시즌은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T1, 디플러스 기아, DRX, 젠지 e스포츠, DN 프릭스, BNK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 등 8개 구단별로 선발된 32명의 선수가 개인전 방식으로 경쟁한다. 넥슨은 31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SL 스프링 개막전을 개최했다. 개막식 현장 인터뷰에 참가한 이명지 실장은 “리그 개편을 위해 지난해 가을부터 다수의 e스포츠 게임단과 긴밀한 협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명지 실장은 2012년부터 FC 타이틀을 담당해온 인물로, 피파온라인3와 피파온라인4를 넘어 FC온라인·모바일까지, 시리즈의 탄생을 처음부터 지켜본 베테랑이다. 이 실장은 “작년에 직접 구단들을 만나러 다녔다”며 “우리가 처음 시도하는 프랜차이즈 프로젝트였고, 구단 입장에서는 장기 지속 가능성과 우리 리그의 비전에 대한 의견을 들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마다 구단들에게 리그 진행과 IP의 방향성을 설명하며 장기적으로 함께 가자는 이야기를 반복했고, 일부 구단은 세 번이 아니라 네 번까지 만나 설득했다”며 “예상보다 많은 구단이 긍정적으로 반응해줘서 게임 자체의 매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e스포츠 구단을 중심으로 팀 구성을 한 이유에 대해 “운영 경험이 있는 구단은 진입 장벽이 낮고, 자연스레 설득도 수월했다”고 말했다. 8개 구단 체제로 정한 배경에 대해선 “최초 계획부터 8개 팀이었다”며 “전체 일정과 운영 예산을 고려하면 이 구성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번 리그의 구상 시점에 대해서는 “피파온라인3 시절부터 리그를 운영해왔고, 매번 다음 시즌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고민해왔다”며 “현재 체계는 3~4년 전부터 큰 틀을 그려왔고, 작년 가을부터 구체화됐다. 시기적으로도 지금이 적기라 판단해 실행에 옮긴 것”이라고 밝혔다. FSL이 기존 eK리그보다 e스포츠적 성격이 강해진 점에 대해서는 “eK리그는 실제 축구 리그와 연계된 구조였기에 장점도 있었지만, 반대로 게임의 재미를 해치는 요소도 있었다”며 “이번에는 e스포츠의 속도감과 긴장감을 반영해 더 흥미로운 리그를 구성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흥행 포인트로는 선수 캐릭터의 서사를 꼽았다. 이 실장은 “선수들만의 캐릭터성과 이야기가 리그에 녹아들면서 더 풍성해졌다고 본다”며 “이런 이야기를 따라가며 리그를 본다면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FSL의 총상금은 20억원 규모로 기존 eK리그(4억원)보다 대폭 확대됐다. 이 실장은 “상금 규모의 확대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예전에는 게임과 리그가 분리된 영역처럼 느껴졌지만, 지금은 경계가 모호해졌다. 리그가 곧 게임 마케팅의 수단이 될 수 있고, 커뮤니티 활성화 차원에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선수 중심의 콘텐츠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그는 “기존에는 콘텐츠 기획이 없었지만, 선수들이 이동하거나 생활하는 과정에서 들리는 이야기들이 너무 흥미로웠다”며 “이제는 그런 장면들을 담아보려 한다. 선수의 개성과 특장점을 살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인전 리그 방식 역시 같은 맥락에서 결정됐다. 이 실장은 “FC온라인은 본질적으로 1대1 게임이고, 집중도를 높이기에도 적합하다”며 “선수들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서도 개인전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팀전 방식에 대해선 “시작 단계이기에 유연하게 접근할 생각”이라며 “현재도 팀전은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유지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완전히 배제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무관중 경기로 출발한 이유에 대해선 “빠르게 리그를 진행하고 싶었다”며 “운영상 속도 조절이 필요하기에, 4강부터 관중을 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이후 게임단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제대회 출전에 대한 고민도 전했다. 그는 “EA 주관의 대회가 중심이기 때문에 우리가 주도하긴 어렵지만, EWC처럼 FC 콘솔 종목이 포함된다면 FC온라인도 같이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FSL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처럼 리그의 존속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장기적으로 안착한 리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31 17:13강한결

넥슨, 산불 피해 복구 위해 구호 성금 5억원 기부

넥슨 측은 최근 영남권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5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넥슨 법인은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게임즈 등이다. 구호 성금은 넥슨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전달되며 이는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긴급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2023년 강릉 산불 발생 당시에도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넥슨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대응해 주신 소방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31 11:10이도원

신작 모바일 게임 잇따라 흥행...이미르-RF-마비모바일 '인기'

1분기 출시된 신작 모바일 게임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넷마블의 'RF온라인 넥스트'와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은 각각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면,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약 한달 째 구글 매출 톱10을 지켜내며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넥슨, 위메이드가 1분기 선보인 신작 모바일 게임이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RF온라인 넥스트'는 20일 출시 이후 엿새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상태다. 'RF온라인 넥스트'는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 기반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오늘 기준 구글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지난해 흥행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이어 넷마블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을 정도다. 데브캣이 제작한 '마비노기 모바일'는 애플 매출 1위에 오르며 화제가된 상황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지원한다. 또 쉽게 게임에 적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마법 나침반'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개선해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위메이드엑스알이 만든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이후 약 한달 째 구글 매출 톱10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20일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 '나이트 크로우'의 뒤를 이어 단기간 MMORPG 게임팬의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한달 성과를 보면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을 이끌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있다. 4월 시즌1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용자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장기 흥행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1분기 출시 신작 게임이 잇따라 흥행하면서 국내 앱 마켓의 지형도가 바뀌었다. RF온라인 넥스트와 마비노기모바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흥행 영향"이라며 "각각 자체 보유한 게임 IP 후속작이란 점에서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3.31 10:09이도원

[ZD e게임]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묵직한 액션으로 풀어낸 던파의 변주곡

'엘든링', '다크소울' 등으로 잘 알려진 '소울라이크' 장르는 높은 난도의 보스와 악랄한 기믹으로 난이도가 높다는 인식이 있다. 2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처음 공개 당시 하드코어 액션 RPG를 지향한다고 소개됐다. 언뜻 봐서는 그 의미가 명확히 와닿지 않았지만, 게임 출시 후 진득하게 플레이해보니 개발자의 의도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던파)'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한 PC 및 콘솔용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이용자는 '펠 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이 돼 적들과 싸우고, 자신의 몰락을 초래한 사건을 파헤치며 복수를 완성해 나간다. 카잔에서는 도부쌍수, 대검, 창 등 세 가지 무기를 상황에 따라 바꿔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무기마다 플레이 방식과 스킬 트리가 크게 달라, 서로 다른 액션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제작진도 이를 고려해 언제든 스킬 트리를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카잔의 액션은 '엘든링', '다크소울' 같은 정통 소울라이크 작품보다는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나 '인왕'과 더 닮아 있다. 전자의 경우 구르기와 회피 후 한 방 한 방의 평타가 중요하다면, 카잔은 적의 공격에 맞춰 정확한 타이밍에 '저스트 가드'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완벽한 타이밍에 가드를 성공시키면 반격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일부 적이나 보스에게는 큰 경직을 유도할 수도 있다. 이는 이용자로 하여금 보스와 정면으로 맞붙는 액션을 유도하며, 20년간 쌓인 네오플의 액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카잔에는 총 16종의 개성 있는 보스가 등장한다. 각각의 콘셉트와 공략 방식이 뚜렷해 매 순간 도전적인 재미를 준다. 다만 대부분의 보스가 이른바 '억지 패턴'으로 난이도를 높이는 방식은 지양하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합리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높은 난이도의 게임인 만큼, 초보 이용자들을 위한 배려도 곳곳에 마련돼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스탯을 올리는 수단인 '라크리마'는 보스전 실패 시마다 일정량이 지급돼, 이를 통해 캐릭터를 조금씩 강화할 수 있다. 기존 던파에서 익숙했던 아이템 세트 효과도 카잔에 적용됐다. 이용자는 자신의 무기와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장비를 구성할 수 있다. '쉬움' 난이도를 도입한 점도 긍정적이다. 일반 난이도 대비 받는 피해는 줄고 주는 피해는 늘어나지만, 패턴 자체는 동일해 보다 수월하게 보스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액션성에 비해 스토리 전개 방식에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던파 스토리를 즐겨온 이용자 입장에서는 카잔의 스토리도 나름대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귀검사를 플레이해온 이들에게는 카잔이라는 주요 캐릭터의 서사를 깊이 있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준다. 카잔의 기억을 통해 다소 생략된 스토리와 인물들의 관계를 되짚어볼 수 있도록 한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카잔은 한때 '압도적으로 긍정적(긍정 평가 95%)'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현재는 92%의 긍정 수치를 기록하며 '매우 긍정적'을 유지 중이다. 개발진도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며 빠르게 개선 패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액션 게임을 넘어, 던파 지식재산권(IP)의 외연을 넓힌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기존 2D 온라인 액션 게임의 세계관을 3D 패키지 게임으로 재해석해낸 시도는, 향후 네오플의 IP 확장 전략에 하나의 이정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향후 대형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출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는 만큼, 카잔은 앞으로의 콘텐츠를 통해 지금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30 13:03강한결

넥슨, 'FC 온라인' 프로리그 공식 출범…"8개 구단 프랜차이즈 체제 도입”

넥슨이 2025년부터 'FC 온라인' e스포츠 프랜차이즈 체제를 도입하고, 프로-세미프로-아마추어로 이어지는 정규 e스포츠 리그 생태계를 공식 출범한다. LCK에 이어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 기반 리그가 탄생한 셈이다. 넥슨은 오는 31일부터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을 통해 새로운 리그 체제를 공식화하고, 8개 e스포츠 구단이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리그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FSL은 기존 'eK리그 챔피언십'을 개편한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다. 이번 시즌은 총 상금 10억 원 규모로, T1, 디플러스 기아, DRX, 젠지 e스포츠, DN 프릭스, BNK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 등 8개 구단별로 선발된 32명의 선수가 개인전 방식으로 경쟁한다. 리그는 3월 31일 개막해 약 2달 반 동안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32강 조별 예선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며, 이후 16강부터 결승까지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결승전은 6월 14일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개인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된다. 상위 2개 팀은 글로벌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출전권을 획득한다. 개막전에서는 디엔 프릭스 '9KKI' 김시경과 농심 레드포스 'Froste' 김승환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케이티 롤스터 'RYUK' 윤창근과 비엔케이 피어엑스 'KBG' 김병권, 젠지 e스포츠 'RILLA' 박세영과 디엔 프릭스 'Korso' 배제성이 차례로 출전한다. 첫날부터 강팀 간 주요 경기가 예고되며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진다. 이번 리그 개편의 핵심은 프랜차이즈 체제 도입이다. 단발성 참가가 아닌 고정 구단 시스템을 적용해 팀 기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각 구단은 최소 4명, 최대 6명의 선수단을 구성하며, 표준계약서를 통해 구단과 선수 간 권익도 명확히 정리된다. 팀 정체성과 선수 스토리를 중심으로 리그 몰입도 또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리그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지난 2월에는 참가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실시해 프로 e스포츠 선수로서의 기본 자질과 윤리 의식을 함양하는 데 힘썼다. 교육은 미디어 응대법부터 팬 소통, 팀워크와 책임감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선수들의 반응도 긍정적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FSL 개편이 e스포츠 산업 전반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2019년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팀 운영의 안정성과 흥행 양쪽에서 성과를 거둔 사례는, FC 온라인에도 적용 가능한 모델로 주목된다. 구단 중심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팬덤 형성과 콘텐츠 확장, 스폰서십 구조도 더욱 정교해질 수 있다는 평가다. 이번 FSL은 단순한 1부 리그에 그치지 않는다. 2부 리그 'FFL(퓨처스 리그)'를 비롯해, 전국 단위 세미프로 오픈리그와 아마추어 리그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된 생태계를 구축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경기력 기반의 승급은 물론, 유망주 발굴 및 육성까지 가능한 리그 체계다. 한국e스포츠협회도 이에 발맞춰 협력을 강화한다. 협회는 FSL에 전문 심판단을 파견해 경기 운영의 공정성을 높이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통령배 KeG'에서 FC 온라인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해 전국 유망주를 선발할 계획이다. KeG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2부 리그 FFL 시드가 부여돼 자연스럽게 프로 진입의 통로가 마련된다. 넥슨 관계자는 “FC 온라인 리그는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팬과 선수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선수 육성, 구단 안정화, 팬 소통까지 포함된 구조로 e스포츠 산업 전반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3.30 10:44강한결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정식 출시...액션 게임팬 겨냥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8일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카잔'은 네오플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PC(Steam) 및 콘솔(PlayStation 5, Xbox Series X/S) 플랫폼의 싱글 패키지 신작이다. 네오플 고유의 정교하고 호쾌한 액션성을 콘솔 플레이 형식으로 재해석해 타격의 재미를 한층 더 높였으며, 이색적인 3D 셀 애니메이션 그래픽과 대장군 '카잔'이 펼치는 복수극의 서사가 어우러져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각 플랫폼 사양에 맞춘 성능 최적화로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체험판에서 글로벌 다운로드 100만 회를 돌파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지난 25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이후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이란 최고 평가를 획득했으며, 글로벌 매출 4위, ARPG 장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0점을 기록하며 전문가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용자는 대장군 '카잔'이 되어 처절한 복수극을 이끌어가고, 서브 미션을 포함해 총 40개의 미션을 진행하며 무기와 스킬 연계 조합을 활용한 화려한 전투 양상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주어지는 여러 선택지와 그에 따라 달라지는 결말을 통해 깊이 있는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버전에서는 더욱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위한 시스템 개선과 함께 전반적인 밸런스 패치를 적용했다. 먼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바이퍼' 등 일부 보스 몬스터의 난이도를 조정했으며, 무기별 스킬 밸런스 조정도 시행했다. 또한 '쉬움' 모드에서 이용자에게 부여되는 버프 효과를 강화해 보다 수월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넥슨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그간 공개되지 않은 보스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공방이 담겼으며, '블레이드 팬텀'의 힘으로 더욱 강력해지는 '카잔'을 연출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와 함께 '카잔'과 함께 반란 혐의로 내쳐진 인물로 설정된 '오즈마'의 키 비주얼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네오플 윤명진 카잔 총괄 PD는 “'카잔'만의 독보적인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다수의 테스트와 이용자 피드백 분석, 거듭된 수정 끝에 드디어 네오플의 첫 싱글 패키지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글로벌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하드코어 액션 RPG의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니 많은 분들이 플레이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카잔' 출시를 기념해 오늘 오전 11시부터 넥슨 IP 공식 온라인 스토어 '넥슨에센셜' 내 'DNF Universe 스토어'에 '카잔' 공식 굿즈를 출시하고, 다음 달 13일까지 2주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유의 강렬한 원화를 활용한 '카잔' 장패드 및 포스터와 더불어 지역별 전경을 담은 배경 엽서, 개성 있는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와 스티커를 만나볼 수 있으며, 'DNF' 이용자라면 익숙할 모습의 '항아리 정령' 키링 4종까지 총 38종의 각양각색 굿즈를 선보인다. 또한 오후 12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카잔' 공식 OST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주인공 '카잔'을 비롯해 각 보스별 테마곡 등 총 22곡이 수록되며, 특히 엔딩 테마곡 'Stories End'는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 선택창 BGM'을 기반으로 다수의 글로벌 유명 영화 및 게임 음악에 참여한 음악 프로듀싱 팀 2WEI와 협업해 '카잔' 고유의 서사를 담아냈다.

2025.03.28 08:49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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