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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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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신규 이벤트 스토리 '학원 동인 이야기' 업데이트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 27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이벤트 스토리 '학원 동인 이야기 ~두 명이 도달한 최종회~'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이벤트 스토리에는 '붉은겨울 연방학원' 동아리인 '지식해방전선'의 '메루'와 '모미지'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비운의 도서인 '루나'가 도서관에 들어오며 동아리를 파국으로 몰아간 가운데, '메루'가 '모미지'와 화해하고 '지식해방전선'의 재결합을 위해 '루나'의 미완성 스토리를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벤트 스토리 전투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획득하는 이벤트 재화를 '메루' 상호작용 가구 '원고 작업 책상', '모미지' 상호작용 가구 '클래식 도서관 의자'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이벤트 재화인 '타로 델 루나'를 활용해 이벤트 카드 상점에서 미니게임을 진행하고, 카드 등급에 따라 엘레프, 오파츠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전투 스테이지 플레이 시 '붉은겨울 연방학원', '게헨나 학원'의 '선도부',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도서부' 학생들을 부대에 편성하면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메루'와 '모미지'를 신규 학생으로 업데이트했다. '메루'는 관통 타입 스트라이커로, 'EX 스킬' 사용 시 적 1인에게 공격력에 비례한 강력한 피해를 가한다. 또한 30초간 공격력에 비례한 화상 지속 대미지를 추가로 주고, 약점 파악 효과를 적용한다. 약점 파악 효과가 적용된 적은 피격 시 '메루'의 공격력에 비례한 추가 대미지를 입는다. '모미지'는 진동 타입 스트라이커이며, 원형 범위 내 적에게 공격력에 비례한 피해를 주는 'EX 스킬'을 구사한다. 이와 함께 지난 이벤트 스토리 '혁명의 이반 쿠팔라 ~수염과 푸딩과 붉은겨울~'에서 활약한 '붉은겨울 연방학원' 소속 '체리노' 및 '마리나' 모집을 복각했다. 이 외 새롭게 모집한 학생들의 원활한 성장을 지원하는 보상 2배 캠페인을 3월 12일 오전 3시 59분까지 진행한다.

2024.02.27 16:15강한결

넥슨,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 론칭 설명회 개최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비브라스코리아와 함께 지난 23일 판교 사옥에서 국내 주요 정보 교육 관계자들을 초청해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ebras Informatics Korea, BIKO)' 론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정식 론칭한 '비코'는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가 함께 만든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으로, 컴퓨팅 사고력 함양부터 기초적인 텍스트 코딩과 심화 학습까지 두루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대회에 출제된 총 700여개의 문제와 함께 교사와 학생 간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이 가능한 '클래스(Class)' 기능을 제공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한국정보교사연합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정보교육학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SW중심대학협의회, 교육청(서울/경기도/충청북도/경상북도/전라남도/대구),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등에 소속된 정보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비코' 이용방법을 설명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윤 비브라스코리아 대표(겸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는 “세계 최초의 체계적인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해주신 넥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BIKO를 활용하는 교사 분들의 피드백을 지속 수렴해 최고의 교육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국내 프로그래밍 교육 저변확대를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큰 설렘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코가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전국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는 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를 대비해 전국 어디서나 양질의 프로그래밍 수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코' 활용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청소년들의 코딩에 대한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 진행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24.02.26 12:11이도원

킹덤: 왕가의피에 던전스토커즈...액션스퀘어 점핑 준비

와이제이엠게임즈 자회사 액션스퀘어가 신작 3종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르면 상반기부터 신작을 앞세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PC모바일 액션 RPG '킹덤: 왕가의 피'와 던전 탐험 RPG '던전스토커즈' 개발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킹덤: 왕가의 피' 직접 서비스, '던전스토커즈'는 하이브IM과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흥행을 시도한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와이제이엠게임즈 자회사 액션스퀘어는 신작 완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우선 이 회사는 다음 달 5일 내부 개발 스튜디오 팀마고가 개발 중인 '킹덤: 왕가의 피'를 출시할 계획이다. '킹덤: 왕가의 피'는 넷플릭스의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IP를 계승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한국의 전통적 검을 활용한 좀비들과의 독창적 근접 전투와 생생한 액션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최근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 50만 명 돌파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예약자 수 50만 돌파는 예약 시작 이후 2주 만의 기록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예약자 수 70만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액션스퀘어는 스튜디오HG가 제작 중인 던전 탐험형 PC RPG '던전스토커즈'도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는 하이브IM이 맡는다. '던전스토커즈'는 던전 탐험의 재미를 강조한 크롤러 장르에 배틀로얄 장르를 결합한 신작이다. PvEvP(플레이어 대 환경 및 플레이어 간 대결) 모드 등을 지원해 플레이의 스릴감을 강조했다. 특히 이 게임은 테스트 기간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테스트 기간을 연장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대체적으로 협동 플레이가 재미있었다는 이용자의 평가가 많았다고 알려졌다. 또한 지난 15일 이 게임은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이 플레이 된 스팀 데모게임(Top Demos of the week) 중 하나로 선정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공개된 '던전스토커즈'는 총 1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던전스토커즈'의 출시일은 미확정이지만, 테스트 반응을 보면 이르면 상반기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 액션스퀘어와 서비스사 하이브IM의 첫 협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와함께 액션스퀘어는 익스트랙션 장르의 탑다운 슈팅 액션 게임 '프로젝트 GGG'도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한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담은 게 특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와이제이게임즈 자회사 액션스퀘어가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신작을 선보인다. 킹덤: 왕가의 피는 3월 흥행을 시도하고, 던전스토커즈는 하이브IM과 함께 서비스 준비에 나섰다"라며 "신작 개발에 집중해온 액션스퀘어가 상반기에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2.26 10:41이도원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업데이트 이후 반등 청신호

정식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 'RISE(라이즈)'를 실시한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이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지난 15일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전반적인 게임 밸런스와 모드, 매칭 시스템 등 대규모 변화를 포함한 라이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캐릭터마다 각자의 개성을 반영한 아이템전 전용 스킬을 새롭게 추가했다. 캐릭터 스킬은 직접 사용하는 액티브 스킬과 자동 발동되는 패시브 스킬로 구분되며 캐릭터의 코스튬 등급에 따라 스킬 효과가 강화됐다. 이러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새로운 모습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다수의 체험 후기 게시글로 이어지며 많은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업데이트가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 꼽힌다. 업데이트 준비 과정부터 개발자노트와 스포일러 콘텐츠로 정보를 공개하고 업데이트 이후에도 이용자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빠르게 적용했다. 매칭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매칭 스테이지 시스템을 도입해 연속 매칭과 세팅 변경을 가능케 했으며 원작에서 즐길 수 있었던 카메라 구도 및 채팅 기능을 제공해 '카트라이더' IP의 익숙한 재미 요소를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라이즈 업데이트에 담긴 변경점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내용은 아이템전의 캐릭터 스킬이었다. 캐릭터별 개성을 살려 제작된 30종의 스킬은 원작에 없던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는 데 성공했고 이는 전략의 다양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워진 아이템전을 체험한 많은 크리에이터는 아이템전만의 특별한 개성이 강화됐고 전략 실험 요소가 늘어났다는 긍정적 후기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업데이트를 통해 카트바디 성능도 더욱 다양하게 바꿀 수 있게 됐다. 카트바디마다 기어 옵션의 최대치를 변경하면서 등급 간 밸런스 격차를 줄였으며 기존 업그레이드 시스템은 튜닝 시스템으로 개편해 '부스터 충전량 증가', '출발 부스터 강화' 등 9종의 다채로운 튜닝 옵션을 적용했다. 이로써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면서도 카트바디의 자체의 성능에 따라 지나친 주행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밸런스를 맞추었다. 달라진 카트바디 성능에 대해선 초보자와 숙련자가 모두 만족하는 분위기다. 초보자의 경우 '드리프트 자동 끌기' 옵션을 선택해 고급 주행 기술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되었고 숙련자의 경우 트랙의 특성을 고려한 옵션 선택으로 다양한 카트바디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용자 사이에선 현재까지도 최적 옵션에 대한 토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대세 옵션 한가지보다 성향과 전략에 맞는 옵션 아이디어가 중요해진 만큼 관심도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각종 편의성을 개편했다는 점 때문이다. 이용자들은 앞으로의 패치 방향성과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개발진은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진척 상황과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개발자노트와 스포일러 콘텐츠를 공개해왔으며 업데이트 이후에도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적용하거나 앞으로의 피드백 적용 계획을 담은 추가 개발자노트를 게재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연속 매칭, 세팅 변경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매칭 스테이지 시스템은 점수가 하락하지 않는 등급전과 시너지를 발휘해 매칭 과정의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빠른 속도의 매칭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공을 들였다. 또한 주행 카메라 옵션에서 원작의 익숙했던 구도를 제공하는 한편 채팅 기능을 구현했고, 세계적인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특유의 디자인과 성능을 구현한 카트바디를 출시하기도 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서재우 디렉터는 "레이서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정성껏 준비한 이번 업데이트에 많은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3월 중 캐릭터 스킬을 확대 적용하고 신규 테마 및 10종의 트랙을 추가할 계획으로 앞으로 더욱 큰 재미를 선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식 출시 1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얻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원작 IP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02.26 10:11강한결

넥슨 FC모바일, 글로벌 대회 'FC PRO 마스터즈' 한국 대표 선발전 실시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발한 'FC 모바일'의 글로벌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FC PRO MASTERS)'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실시한다. 'FC 프로 마스터즈'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리브랜딩 이후 개최되는 첫 글로벌 대회로, 'FC 모바일'에서는 오는 4월 26일 한국, 중국, 일본의 국가별 대표 2명이 출전해 총 상금 3만 달러를 두고 자웅을 겨룬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다음 달 2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먼저 온라인 예선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며 '어센틱 챌린지 모드' 순위에 따라 예선 일자 및 시간대별 상위 랭킹 32명, 총 256명을 선발한다. 참가신청은 같은 기간 접속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 지급하는 '어센틱 챌린지 모드' 입장 티켓 40장을 사용해 예선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예선전은 다음 달 9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오후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신청 시 참석 가능한 오프라인 예선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성남시에 위치한 넥슨 사옥에서 조별 리그를 치르며, 각 예선 일자별 1위 8명은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다음 달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한국 대표 2인이 결정된다. 최종 선발된 2인에게는 각각 현금 100만 원과 'FC 프로 마스터즈' 출전권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예선전에 진출한 모든 인원에게 게임 재화 '1만 FV'를 지급한다.

2024.02.23 10:11이도원

넥슨, 게임제작동아리 후원 프로그램 '넥슨 드림 멤버스' 게임제작발표회 성료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은 21일 2024 '넥슨 드림 멤버스(Nexon Dream Members, 이하 NDM)' 게임제작발표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NDM은 게임업계 청년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넥슨이 2007년부터 진행해온 게임 제작 동아리 후원 프로그램이다. 넥슨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창작 게임을 전시하는 발표회를 진행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일 치러진 발표회에는 총 7개 대학의 8개 게임 제작 동아리에서 140여 명의 학생들이 개발한 37종의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출시한 인기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와 슈터본부 최진혁 선임 디렉터를 비롯한 여러 게임 실무자들이 심사에 참여했으며, 넥슨 구성원들이 발표회 현장에서 출품작을 즐기고 투표에 참여했다. 대상(1팀, 300만 원), 최우수상(1팀, 150만 원), 우수상(4팀, 100만 원), 장려상(6팀, 50만 원) 등 총 12개의 수상작은 심사위원 및 참가자, 넥슨 구성원들의 현장 투표를 종합해 선정됐다. 대상은 모션 캔슬을 핵심으로 한 빠른 속도의 콤보 액션 플레이가 가능한 액션 게임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을 개발한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선빈동' 동아리 소속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변형 테트리스 게임 '사보트리스(Sabotris)'를 개발한 연세대학교 'PoolC' 동아리 소속 팀이, 우수상은 서울대학교 'SNUGDC' 동아리의 '레버리(Reverie)', '래빗 인 던전(Rabbit in Dungeon)', 이화여자대학교 'KING' 동아리의 '진정해요 공주님!(CalmDownPrincess)', 고려대학교 'CAT&DOG' 동아리의 'CMYK'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선빈동' 동아리 소속 최찬욱 학생은 “인디게임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그리 많지 않은데 넥슨에서 매년 이런 자리를 열어 주셔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이 자리에서 많은 분들이 저희 게임을 플레이해주시고 평가해주신 것이 실제로 출시까지 나아가는데 굉장한 힘이 될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발표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최진혁 선임 디렉터는 “매해 참여하시는 분들이 최신의 트렌드와 기술, 진보적인 생각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NDM 게임제작발표회와 참가자들이 동반 성장하는 것 같다”며 “여러분의 패기와 열정이 게임으로 발현되고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고, 멀지 않은 시기에 여러분과 넥슨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인연이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해 국내 여러 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전국 대학생들을 상대로 게임잼을 진행하는 등 게임 업계 청년 인재 양성 및 예비 창작자 육성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이고 있다.

2024.02.21 16:10강한결

넥슨 '카잔', '던파' IP 세계화 이끄나...국내외 흥행 기대 ↑

넥슨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 중인 가운데, 네오플이 개발 중인 차기작 '퍼스트버서커: 카잔'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으로, 소규모 테스트(FGT) 전후 국내외 게임팬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관전 포인트는 해당 신작이 '던전앤파이터' IP의 세계화를 이끌어 넥슨의 추가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다. 이는 추가 테스트 이후 반응을 보면 더 확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 자회사인 네오플은 신작 '카잔'의 개발 완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PC콘솔 플레이를 지원하는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계승한 싱글 플레이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다. 이 게임은 펠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이 본인이 몰락하게 된 사건을 파헤치는 복수 여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해당 신작은 회피와 반격 등 전투 공방을 기반으로 적을 상대하는 도전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캐릭터가 성장할수록 강력한 스킬을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액션성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으며, 보스전 등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그렇다면 카잔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는 어느정도일까. 지난해 공개된 '더 게임 어워드2023' 트레일러 영상 반응을 보면 흥행성을 일부 엿볼 수 있다. 관련 영상을 직접 확인한 국내외 이용자들이 카잔의 액션 스타일 등 게임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서다. 약 2개월 전에 공개된 카잔 영상의 조회 수는 각 채널별 누적 70만 회를 넘어섰을 정도다. 영상 관련 평가 글을 보면 '아트 스타일 톱 티어' '던전앤파이터는 이렇게 리메이크 해야한다' '이 게임을 기대릴 수 없다' '유럽 출시일은 언제냐' 'GOTY2024 후보작' '멋진 게임으로 완성되길 기대한다'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도입해 기존 소울라이크 게임과 확실한 차별점을 제시했다' 등이 눈에 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국내 이용자 대상 첫 FGT 반응도 기대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첫 FGT는 전투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액션성과 보스전 등의 재미에 호평을 받았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넥슨 판교 사옥에 마련된 FGT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매출 8시간씩 총 24시간 진행됐다. 약 8천400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경쟁률은 400대 1이었다. 또 테스트 참석률은 100%로 반응은 뜨거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과 네오플 측은 카잔의 첫 FGT 반응을 바탕으로 개발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카잔 특유의 룩 앤 필과 전투 모두 강렬함을 남겼다는 점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카잔'이 넥슨 서브브랜드 민드로켓이 흥행작 '데이브 더 다이브'에 이어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할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PC콘솔 해양 어드벤처 장르인 '데이브 더 다이브'는 누적 판매량 300만 장 이상 기록한 넥슨 대표 흥행작으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네오플의 차기작 카잔은 트레일러 영상과 첫 FGT로 흥행성을 보여줬다"라며 "현재 개발 버전을 보면 넥슨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 해당 신작이 던전앤파이터 IP의 영향력을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시킬지 지켜봐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0:41이도원

넥슨 '블루 아카이브', 이디야커피와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20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는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시로코', '세리카', '호시노' 등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기간 중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아메리카노와 복숭아 아이스티, 꿀호떡, 대파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 등으로 구성된 '블루 아카이브' 컬래버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컬래버 세트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상급 활동 보고서(10개)', '상급 강화석(10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교환 쿠폰과 특별 포토카드 1종을 증정한다. 이디야커피 매장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배달 앱에서 '블루 아카이브 특급송달 지원세트'를 판매한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특별 포토카드 및 아이템 교환 쿠폰을 2장씩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3일까지 한정판 굿즈 '블루 아카이브 아크릴 스탠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디야멤버스 앱에 접속해 사전예약 후 굿즈 수령을 희망하는 가맹점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같은 달 13일부터 26일까지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 및 수령할 수 있다. 넥슨과 이디야커피는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디야커피 유니폼을 입은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의 모습을 PC와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배경화면, 프로필 사진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굿즈를 이디야커피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컬래버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새겨진 한정판 데스크패드를 선물한다. 이 외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블루 아카이브' 기프트카드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기프트카드에 2만 원 이상 충전한 이용자에게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핀버튼을 증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이디야커피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의 청량한 이미지를 전해 드릴 수 있겠다 판단하여 이번 협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컬래버를 통해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2.20 11:51이도원

넥슨-오피지지, 게임 데이터 서비스 구축 맞손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OP.GG(오피지지, 대표 최상락)와 넥슨 게임 데이터 통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과 오피지지는 넥슨의 게임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해 게임의 다양한 분석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넥슨은 AI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가 보유한 계정·매치 등의 인게임 정보 및 메타데이터 제공을, 오피지지는 세부적인 서비스 개발과 론칭을 맡는다. 양사의 첫 번째 협업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 관련 서비스로 다음 달 중 정식 출시된다. 오피지지 사이트 내 별도의 'FC 온라인' 채널이 신설되어 구단 가치와 공식 경기의 랭킹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FC 온라인 e스포츠 선수와 각 팀별 순위도 살펴볼 수 있다. 넥슨과 오피지지는 'FC 온라인'을 시작으로 게임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을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데이터 기반 플랫폼 생태계 전반의 확장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배준영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은 “그간 넥슨이 풍부한 게임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다수 구축해 온 만큼 오피지지와의 협업 역시 매우 기대된다”며 “넥슨과 오피지지의 강점을 결합해 이용자가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근 오피지지 CDO는 “전세계 수천만명의 유저들에게 게임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온 오피지지의 역량과 국내 최고의 인기 게임인 FC온라인이 결합했을 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넥슨의 게임 데이터를 활용하여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0 11:09이도원

게임업계, 적극적 이종산업 컬래버로 눈길

최근 국내 게임업계가 2030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전략을 꺼내 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많은 분야로는 식음 파트가 있고, 카드,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도 이뤄지고 있다.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신선한 콘텐츠와 이용자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넥슨은 최근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다양한 식음료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20일부터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컬래버는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시로코', '세리카', '호시노' 등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기간 중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아메리카노와 복숭아 아이스티, 꿀호떡, 대파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 등으로 구성된 '블루 아카이브' 컬래버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컬래버 세트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상급 활동 보고서(10개)', '상급 강화석(10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교환 쿠폰과 특별 포토카드 1종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3일까지 한정판 굿즈 '블루 아카이브 아크릴 스탠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디야멤버스 앱에 접속해 사전예약 후 굿즈 수령을 희망하는 가맹점을 선택할 수 있으며,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 및 수령할 수 있다. 앞서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 프랭크버거, 달콤커피, 맘스터치 등 3개 브랜드와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중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아리우스 스쿼드' 맘스터치 컬래버레이션의 경우 출시 당일 목표 판매량 200%를 경신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가 일어나는 등 나흘동안 판매량 11만 개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직군을 넘나드는 다양한 협업으로 이전부터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펄어비스는 멕시카나와 손잡고 '검은사멕시카나' 세트를 출시했다. 협업을 기념해 특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멕시카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앱을 통해 검은사멕시카나 세트를 구매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흑정령 핸드워머 쿠션·손목 쿠션 ▲파푸·크리오 러그 ▲데스크 매트 ▲검은사막 레디백 등 다양한 검은사막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는 앞서 '검은찜닭 부대찌개(땅스부대찌개)', '껌은사막(해태은단껌)', '김은사막(광천김)', '감은사막(샴푸)', '검은녹용(녹용)', '검은사막걸리(막걸리)' 등 다양한 협업제품을 통해 게임 외에도 신선한 재미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편의점과 게임사들의 협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게임사 컬래버레이션 음식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편의점 자체를 해당 게임 콘셉트로 꾸미는 경우도 있다. 하이브로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이마트24 스타필드 코엑스몰 2호점에 드래곤빌리지 편의점을 오픈한다. 드래곤빌리지 인기 캐릭터로 장식된 해당 편의점 내부는 굿즈, 콜라보 상품 이벤트존이 설치됐다. 이밖에도 넥슨은 현대카드와 컬래버레이션 '넥슨 현대카드'를 출시해 게임 이용자들을 겨냥했고, 위메이드는 지난해 가수 청하를 위믹스 공식 모델로 선정한 후 첫 번째 프로젝트 음원 '커넥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30 젊은 이용자들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측면이 있다. 단순히 지하철과 대형 전광판에 게임을 소개하는 것보다 자주 가는 카페, 음식점, 편의점 등에서 선보이는 굿즈들이 더 큰 홍보효과를 줄 수 있다"며 "또한 카드나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이색 이종산업과의 협업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2024.02.20 10:52강한결

넥슨, 비브라스코리아와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BIKO' 정식 론칭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19일 비브라스코리아와 함께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 및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한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비코, Bebras Informatics Korea의 약자)'를 정식 론칭 한다고 밝혔다. 'BIKO'는 프로그래밍의 기반이 되는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 함양부터 기초적인 텍스트 코딩과 심화 학습까지 두루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사이트다.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는 양질의 프로그래밍 학습 콘텐츠가 부족한 국내 교육 현실에 주목, 지난 2021년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BIKO' 개발을 발표하고 2022년 11월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넥슨은 'BIKO'의 베타 서비스 개시 후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전국 총 31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학급 운영을 진행해 교사와 학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했고, 이를 반영해 교육 현장의 니즈에 맞춘 기능 확충과 편의성을 개선해 정식 론칭 했다. 'BIKO'는 교사와 학생 간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이 가능한 '클래스(Class)' 기능을 제공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교사는 '클래스' 기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평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난이도 및 유형의 문제들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단계를 고려한 수준별 그룹을 생성할 수 있다. 더불어, 학생들의 학습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개별 학생 및 전체 반의 진도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BIKO'는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출제된 총 700여개의 문제를 제공하고, 이중 60여개는 인기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IP 이미지를 활용해 기존 기출 문제를 새롭게 담았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프로그래밍 학습이 가능하도록 사이트 내에 주제별, 문제별 해설영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비브라스코리아 김동윤 대표(겸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는 “'BIKO'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컴퓨팅 사고력과 프로그래밍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 국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제 보강과 사용자 편의성 제고에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넥슨코리아 김정욱 부사장(겸 넥슨재단 이사장)은 “클래스 기능이 구축된 'BIKO'를 활용해 코딩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웠던 소외 지역 학교에서도 학급 단위로 프로그래밍 수업이 가능해졌다”며 “'BIKO'가 미래 사회를 이끄는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코딩의 대중화를 위해 주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공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9 16:25강한결

게임업계, 2023 성적 극명히 갈렸다…신년 목표는 '재도약'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2023년 실적 발표를 마무리한 가운데, 다수 회사가 경기 침체와 신작 부진 등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넥슨과 크래프톤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지만,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그룹 등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들은 올해 강력한 신작을 통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설 연휴를 전후로 2023년 실적을 공개했다.넥슨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넥슨의 연 매출은 3조9천323억 원, 영업이익은 1조 2천5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 30% 상승했다. 기존 흥행작 '메이플스토리'·'FC 온라인'·'던전 앤 파이터' 등 스테디셀러 PC 게임의 견조한 국내외 실적에 작년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등 신작이 매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한국과 일본 흥행에 이어 중국 진출에 성공한 블루 아카이브, 중국에 출시한 메이플스토리M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모바일 매출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크래프톤은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배그) 흥행 덕을 톡톡히 봤다. 지난해 매출은 1조 9천106억 원, 영업이익 7천680억 원으로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배그 PC·콘솔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12월 최대 동시접속자 수 또한 연중 저점 대비 70% 상승했다. PUBG 모바일의 인도 시장 버전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은 역대 최고 매출과 접속자 수를 경신했고 PUBG PC·콘솔 버전 매출도 2020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액 1조7천798억 원, 영업이익 1천372억 원, 당기순이익 2천13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8%, 75.4%, 50.9% 감소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진행된 2023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보유 자산을 활용한 비유기적 성장 ▲플랫폼과 수익모델(BM)의 다각화 ▲글로벌 트랜드에 발맞춘 게임성 강화를 핵심 골자로 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조 5천14억 원, 영업손실 696억, 당기순손실 3천13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지만, 영업적자가 전년의 1천87억원에 비해 줄었다. 또한 4분기에는 매출 6천649억 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하면서,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끊어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에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4종과 함께 중국 출시작 1종(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총 5종의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1조 241억 원, 영업이익 7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1%, 58% 줄어든 수치다. 다만 지난해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넘으며 3년 연속 1조 매출 기록을 세웠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대만, 일본 등 동남아시아 9개국과 북미 유럽 지역에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 '아키에이지 워'는 대만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9개국에 '에버소울'은 일본에서 선보인다.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롬(R.O.M)', 로그라이크 캐주얼 'Project V',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Project C' 등의 신작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컴투스는 주력 사업인 게임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진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 7722억원, 영업손실 3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나 적자 규모는 확대됐다. 게임 부문 매출은 5천6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지만, 미디어 등 기타 사업은 2천101억원으로 같은 기간 5.3% 감소했다. 컴투스는 자체 개발작 외에도 경쟁력 있는 IP 퍼블리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수집형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생존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요리 시뮬레이션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선보이고 내년에는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위지윅스튜디오가 주도하는 미디어 사업 부문에서는 올해 '인터뷰' '왕을 찾아서'등 영화 4종, '킬러들의 쇼핑몰' 등 드라마 4종, '스트릿 맨 파이터2′등 예능 2종을 공개한다. K팝 계열사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에이티즈, 드림캐쳐, 에버글로우, 싸이커스, 템페스트 등 아이돌 그룹 콘서트를 비롯해 K팝 페스티벌, 해외 아티스트 내한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1천423억 원, 영업손실 14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5% 성장, 영업손실은 전년비 264억원 감소했다. 컴투스홀딩스는 "게임 라인업 확대와 게임 매출 성장으로 사업 수익이 늘었으나 관계기업 투자 이익이 줄었고, 신작 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달 출시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소울 스트라이크'가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며 올해 1분기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를 오는 2분기 대만에, 4분기에는 일본 및 해외 시장에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플라(XPLA)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대형 콘텐츠 온보딩(연동)에 중점을 두고 다수의 트리플A 게임을 선보인다. 컴투스 그룹의 자체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도 올해 해외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전년 대비 2.5배에 해당하는 신규 게임 계약 건수 90건, 신규 고객사 60개를 달성할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침체 여파와 신작 부진 등으로 대다수 게임사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특별한 무언가가 없다면 올해도 거시경제 상황은 비슷할 것 같다"며 "결국 신작과 신사업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진행될 지 여부에 따라서 올해 전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2.16 11:03강한결

[이기자의 게임픽] 주요 게임사 신작 담금질, 상반기 기대작 쏟아져

주요 게임사들이 상반기 신작 라인업을 확정하고,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3N 게임사인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 NHN, 위메이드, 컴투스 그룹 등은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신작과 서비스 지역 확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상반기 신작 출시 등 사업 계획을 확정해 알렸다. 지난해 실적을 보면 넥슨과 크래프톤, NHN, 네오위즈 등 일부 게임사만 성장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대다수 게임사들은 올해 신작을 앞세워 실적 개선을 시도하는 만큼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선 넥슨은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디센던트'의 정식 서비스를 여름 시즌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퍼스트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 산하 매그넘 스튜디오가 제작 중이며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넷마블은 오는 4월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선보이고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 장르다.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의 재미를 강조했다. 또 이 회사는 같은 달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꺼낼 예정이다. 이 게임은 누적 조회 수 142억을 기록한 글로벌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 활용 액션 RPG 장르로 요약된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IP 기반 신작 '프로젝트BSS'를 이르면 상반기 꺼내 분위기 반등에 나선다. '프로젝트BSS'는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5개 캐릭터 1개 덱으로 구성해 필드 모험과 캐릭터 수집 및 조합, 전략 전투 등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 게임 외에도 '배틀크러쉬'와 'LLL' 등 신작 개발이 한창이다. 여기에 이 회사는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서비스를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IP로 유명한 크래프톤은 상반기 '다크앤다커모바일'을 출시하고, 재도약을 시도한다. 이 게임은 논란작 '다크앤다커' IP 상표권을 활용한 신작으로, 지난해 지스타2023 기간 출품되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판타스틱 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을 다음 달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출시하기로 했다. 이 게임은 라운드원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KBO(한국야구위원회)와 CPBL(대만 프로야구 리그) 등 세계 주요 프로야구 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의 얼굴과 체형, 몸짓 등을 고품질 실사형 그래픽으로 구현해 차별화를 꾀했다. 무엇보다 이 회사는 다음 달 12일 MMORPG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서비스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 게임의 글로벌 버전은 기존 완성된 콘텐츠에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NFT 등 블록체인 요소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 NHN은 모바일PC 루트슈터 장르 '다키스트데이즈'의 출시를 앞두고 비공개 테스트(CBT)로 완성도를 높인다. 이 게임의 CBT는 이달 말 참가지 모집에 이어 다음 달말 시작된다고 알려졌다. 출시는 3분기가 목표다.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인기작의 서비스 지역 확대로 실적 안정을 꾀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북미 유럽 진출과 '에버소울' 일본, '아키에이지 워' 대만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중 '에버소울' 일본 진출이 상반기로 예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롬(R.O.M)'은 오는 27일 글로벌 서비스에 나선다. 이 게임은 지난 달 글로벌 사전 테스트로 주목을 받은 만큼 향후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고, 하이브IM와 액션스퀘어는 던전 탐험형 액션 게임 '던전스토커즈'의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일을 하나 둘 확정하고 있다. 상반기 신작 약 10종이 국내외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며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등의 경우 상반기 흥행 기대작을 순차적으로 꺼내는 만큼 실적 개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2024.02.16 10:29이도원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대규모 라이즈 업데이트 진행

넥슨(대표 이정헌)은 15일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전반적인 게임 밸런스와 모드, 매칭 시스템 등 대규모 변화를 포함한 'RISE'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먼저 게임 내 캐릭터마다 각자의 개성을 반영한 아이템전 전용 스킬을 새롭게 추가했다. 캐릭터 스킬은 직접 사용하는 액티브 스킬과 자동 발동되는 패시브 스킬로 구분되며 캐릭터의 코스튬 등급에 따라 스킬 효과가 강화된다. 이에 따라 캐릭터별로 전방 바닥에 부스터존을 설치하거나, 근방에 있는 아이템 박스를 약탈하는 등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매 판 다변화되는 아이템전 플레이 양상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트바디 고유의 개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반적인 밸런스를 조정하고, 기존 카트바디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튜닝 시스템으로 개편했다. '출발 부스터 강화', '드래프트 가속' 등 카트바디의 성능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신규 옵션을 추가했으며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숙련도를 모아 등급을 상승시킬 수 있다. 카트바디 등급 상승 시 더욱 다양한 튜닝 옵션을 제공하고 성장 재료 아이템인 기어를 추가로 지급한다. 기존 일반 모드와 그랑프리는 등급전으로 통합하고 5월 16일까지 올 해 첫 번째 등급전을 진행한다. 레이스 결과에 따라 '매치포인트(MP)'가 주어지며, 이는 매치에서 패배해도 하락하지 않는다. 등급 상승 시 'Lucci(루찌)', 'K-COIN(케이코인)' 등의 보상을 제공하고 최종 순위 1000위 이내 이용자에겐 기념 엠블럼 보상을 지급한다. 또, 보다 원활한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레이스 종료 후 연달아 게임 진행을 이어갈 수 있는 연속 매칭 시스템을 신규 도입했다. 재매칭을 선택한 이용자는 '매칭 스테이지'에 진입해 다른 이용자와 채팅을 주고받으며 트랙을 확인하고 카트바디 등의 세팅을 변경할 수 있다. 이외에도 레이싱 패스를 4주 단위로 개편하고 게임 내 여러 영역에서 편의성 개선 패치를 실시했다. 레이싱 패스 진행도에 따라 성장 보상인 '트로피'를 모으면 '플러스 박스'를 비롯해 원하는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PC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다른 이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채팅 시스템을 도입하고 주행 카메라 옵션 및 풍선 표시 선택 기능을 신설했다. 로비, 매칭 등 영역에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프리미엄 PC방 혜택도 한층 더 강화해 신규 카트바디와 다양한 코스튬을 제공한다. 한편 세계적인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협업해 '아벤타도르 울티매 로드스터', '우루스 퍼포만테',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등 세련된 스포츠카 디자인의 콜라보레이션 카트바디 3종을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제휴 카트를 탑승하고 게임을 즐기면 다양한 코스튬 및 카트바디 보상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게이밍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넥슨은 'RISE' 대규모 신규 업데이트를 기념해 28일까지 게임 접속 시 '옵티컬 크리스' 캐릭터 및 '샤크 타이탄' 카트바디를 지급한다. 또, 3월 13일까지 아이템전 미션 달성에 따라 다양한 보상과 코스튬을 제공하는 '꿀잼이 솟구치는 아이템전 대난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때, 한 개 이상의 미션 달성 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만 넥슨캐시를 추가로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PC방에서 주간 플레이 미션 달성 시 게이밍 모니터, 그래픽 카드 등 경품 응모에 사용할 수 있는 'PC방 부스터'를 제공한다.

2024.02.15 15:12강한결

넥슨, '바람의나라: 연' 직업 8종 개편 실시

넥슨(대표 이정헌)은 15일 슈퍼캣(대표 김영을)과 공동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에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격투가', '궁사', '무사', '천인' 등 직업 8종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먼저, 신규 기술 및 특성을 추가해 직업별 고유 특색을 강화했다. '전사'는 선봉장 역할로 주변 아군의 능력치를 증가시키는 버프형 스킬들을 추가했으며, '도적'은 '배후공격' 특성을 활용해 후방 공격 시 단숨에 적을 제압할 수 있다. '주술사'는 적에게 기절, 속박 등 중첩된 상태 이상 종류에 비례해 원거리에서 피해를 입힐 수 있고, '도사'는 능력치에 비례해 추가 회복량을 늘려 '서포터'의 특성을 강화했다. 격투가는 '권기중첩' 기술을 추가해 전투 시간이 길어질수록 능력치가 강화되며, '궁수'는 빙결 효과를 일으키는 '급냉화살'로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 '무사'는 상대의 무적 능력을 무력화하는 '무형투창' 기술을 추가해 직업별 상성 구조를 개선했으며, 마지막으로 '천인'은 '영역속박' 등 일부 버프 기술을 상시 계열 강화 효과를 받도록 변경해 기술 사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직업 공용 기술 '백열장'을 새롭게 추가했다. '백열장'은 '소림사'에서 임무를 통해 모든 직업이 습득 가능하며, 기술 성장을 통해 공격 횟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전투 공식을 개편하고, 기술 습득 및 표기 방식 변경, 상태이상 표기 등 편의성 개선 작업을 통해 빠르고 직관적인 전투 환경을 제공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직업 8종 개편을 기념해 3월 14일까지 최대 2회까지 직업을 변경할 수 있으며, 직업 간 장비 변환을 지원한다. 또한, 4월까지 고속 성장 및 각종 성장 아이템을 지원하는 '급속도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4월 11일까지 '디렉터가 쏘는 무아지경' 이벤트를 통해 '보물' 등급 13강 지역 결속 장비 세트, '디렉터의 영수 지원 상자'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며, 접속만 해도 '[이벤트] 환수소환석:99레벨' 1050개를 획득할 수 있다.

2024.02.15 14:25강한결

NXC의 코빗 지분 매각說...업계 내 다양한 해석 눈길

NXC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 매각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가상자산 업계와 게임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NXC와 거래소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런 소문이 나오게 된 배경에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NXC는 자사가 보유한 코빗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다. NXC는 지난 2017년 자회사 심플캐피탈퓨처스를 통해 코빗 지분 65.19%를 912억5천만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코빗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밝혔으나 NXC 측에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양측의 입장이 엇갈린 상황이다. NXC와 코빗의 입장이 엇갈리자 다양한 추측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소문의 진위여부를 떠나 'NXC가 코빗에서 손을 뗀다면 왜 그런 결정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가장 주를 이루는 추측은 코빗 투자를 통한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점이다. NXC가 코빗을 인수했을 당시에는 코빗 영업이익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세 번째였으나 시간이 지난 지금에 이러서는 시장 점유율이 1%에 미치지 못 하며 주춤한 상황이다. NXC가 지난해 하반기에 코빗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지 않은 것에는 이런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과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이 NXC에 부담을 가중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저조한 수익성에 부담까지 더해지니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가상자산 거래소와 거리를 두는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나 가상자산 사업자 본인의 특수관계인이 발행한 가상자산의 매매-교환을 중개-알선하거나 대행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법이 시행된 후에는 금융당국이 면밀하게 가상자산 업계를 들여다보게 된다는 점도 NXC 입장에서는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NXC 손자회사인 넥슨 유니버스는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통해 이용자가 자체 NFT 아이템을 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데 해당 NFT 아이템을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으로 구분할 경우 지주회사인 NXC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해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런 상황이 자칫 기업 신뢰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NXC에게는 부담일 수 있다"라며 "결국 수익성 대비 부담이 큰 상태다. NXC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했다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NXC가 코빗 지분을 실제로 매각할 경우 자회사 넥슨이 진행 중인 블록체인 사업도 속도를 높일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넥슨은 지난 8일 글로벌 메인넷 폴리곤과 블록체인 프로젝트 협업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 하며 삐걱거리던 폴리곤과의 협업을 마무리하고 속도를 높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의도라는 것이 게임업계의 평가다. 하지만 지주회사인 NXC가 코빗 지분을 보유했다는 이유로 특금법이나 가상자산법의 잣대에 오르내리게 된다면 넥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개발도 고려할 것이 많아져 속도를 내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수익모델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제약이 생길 수 있기에 결국 프로젝트 운신의 폭도 좁아지게 된다. 이런 상황이기에 지주회사인 NXC가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정리한다면 넥슨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게임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NXC의 코빗 지분 매각 여부와 폴리곤과 결별한 넥슨의 향후 행보는 동시에 바라봐야 할 안건이다"라며 "NXC가 코빗 지분을 매각한다면 넥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아닌 게임 콘텐츠를 위한 프로젝트로 더욱 확실하게 인식될 수 있다. NXC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 결정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2024.02.09 13:12김한준

게임업계, 설 연휴 이벤트 풍성

주요 게임사들이 설 연휴를 맞아 이용자에게 풍성한 선물을 전한다.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이벤트로 이용자를 사로잡겠다는 방침이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가 나흘 간의 설 연휴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EA스포츠 FC온라인(FC온라인) ▲서든어택 ▲마비노기 영웅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어둠의전설 ▲아스가르드 ▲DNF 듀얼 ▲히트2 ▲프라시아 전기 ▲메이플스토리M ▲던파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빌딩앤파이더 ▲진·삼국무쌍M ▲바람의나라: 연 등 15종 게임에서 설 명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FC온라인은 9일부터 12일까지 버닝 이벤트 '황금 복주머니' 이벤트를 실시한다. '황금 복주머니 찾기 참여권'은 매일 접속 및 플레이 횟수에 따라 기본 보상과 함께 지급되며, PC방 접속 시 30분마다 1장씩 최대 5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프라시아 전기'는 3월 20일까지 '설레는 설날 보내기' 제전 이벤트를 통해 접속만 해도 '빛나는 침식 해제 주문서 선택 상자', '형상/탈것 소환 최고급 선물(11회) 선택 상자, '영웅 추종자 인장 30개 상자I'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쓰론앤리버티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 PC게임 5종에서 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리니지M에서도 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연휴 한정으로 이번 주말 한정으로 신규 희귀 변신 한복 소년/소녀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벤트 던진 '푸른 용들의 땅'에서 얻는 재화로 축복/저주/일반 젤데이와 신비한/상급 뽑기팩, 종합 코인 상자, 축복의 성수(중), 드래곤의 성수/다이아몬드 등을 제작할 수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 ▲신의탑: 새로운 세계 ▲페이트/그랜드 오더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마구마구2024 모바일 ▲넷마블프로야구2024 ▲세븐나이츠2 ▲리니지2 레볼루션 ▲A3: 스틸얼라이브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등 13종 게임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8일부터 21일까지 접속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설날 맞이 스페셜 출석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하면 '세뱃돈', '던전 입장권', '떡국 요리 아이템, '영웅 소환권' 등의 아이템이 포함된 '복주머니'를 획득할 수 있으며, 7일 출석을 달성할 경우 '세븐나이츠 선택권'을 보상으로 지급받는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스토리 이벤트 '아낙의 붉은 물망초'를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스토리 이벤트를 즐기면 신규 동료 'SSR 압축 라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풍성한 혜택을 선물하는 출석 이벤트와 '일반 소환 티켓' 50장을 지급하는' 새해 맞이 특별 미니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아키에이지 워 ▲오딘: 발할라라이징 ▲프렌즈팝콘 ▲프렌즈타운 ▲이터널리턴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패스오브 엑자일 등 8개 게임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시 200일을 맞은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에서는 2월 21일까지 설날을 기념해 '설날 7일 출석부'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 시 '어둠의 근원', '가디언의 각인' 등을 받을 수 있는 '복주머니'와 7일 출석 시 'S등급 슈트 확정권'을 얻을 수 있는 '탐스런 복주머니'를 지급한다. 또, 200일 맞이 출석 이벤트를 통해 '방어구 복구권', '모듈 복구권' 등의 신규 복구권을 제공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서도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설날 이벤트가 열린다. 먼저, 2월 7일부터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오딘의 무기/방어구 강화석', '신성 소환권' 최대 44장과 '오딘의 유물 강화석'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위메이드, 네오위즈,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위메이드플레이, 해긴 등 다양한 게임사에서 설 연휴 기간동안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02.09 11:00강한결

[이기자의 게임픽] 3N 게임사 작년 성적 엇갈려...넥슨 '성장' 독주

3N 게임사인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연매출 기록 경신으로 독주를 지속했다면,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인건비 증가와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이 지난해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우선 넥슨은 지난해 매출 3조9천323억 원(4천234억 엔, 이하 연간 기준 환율 100엔당 928.8원), 영업이익 1조2천516억 원(1천347억 엔)을 기록했다고 어제(8일) 공시했다. 이는 연매출 신기록 경신이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30% 증가하면서 넥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넥슨이 매출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던 이유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 기존 서비스작의 호조와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메이플스토리M'(중국) 등 흥행에 힘을 보탰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넥슨은 국내와 중국, 일본, 북미 및 유럽, 기타 동남아 등 전지역에서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북미 및 유럽 지역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전년 대비 38% 매출이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업계에선 넥슨이 올해 연매출 4조 돌파에 성공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음 달 넥슨 대표로 취임하는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기업 성장에 다시 힘을 내고, 넥슨코리아와 넥슨게임즈 등이 준비 중인 신작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매출 4조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여름 시즌 차세대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하고, '마비노기' IP를 계승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민트로켓 브랜드 라인업인 '웨이크러너'가 첫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낙원'도 연내 추가 테스트를 실시한다. 네오플에서 개발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테스트를 계획 중이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넥슨은 2024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존 프랜차이즈에 다양한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며,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진취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올해는 다양한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 특히 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가능한 빠르게 출시할 예정이고, 퍼스트 버서커: 카잔,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등 주요 신작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성장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올해 신작 출시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조5천14억 원, 영업손실은 696억 원, 당기순손실은 3천133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7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7분기 연속 적자에서 탈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의 분기 영업흑자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성과가 반영됐고,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등 기존 서비스작의 업데이트가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넷마블은 분기 영업흑자를 시작으로 올해 새 성장동력을 마련한다. 이 회사는 올해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레이븐2',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다음 달 공개시범테스트(OBT)에 이어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아스달 연대기' 등 신작도 2분기 이후 차례로 꺼낼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해 출시를 목표했던 게임들의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7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으나 4분기 턴어라운드로 재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2024년은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기대작들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엔 지난해 매출 1조7천79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천373억 원, 단기순이익은 2천139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대비 3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 51%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한국 1조1천497억원, 아시아 3천499억원, 북미·유럽 1천358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천445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35%였다. 여기에 이 회사의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조2천4억 원, PC 게임이 3천651억 원, 로열티 매출은 1천445억 원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서비스와 신작 출시로 실적 반등에 나선다. 현금과 유동화 자산 등을 활용해 기업 인수나 합병 외에도 지식재산권(IP)를 취득해 사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TL의 글로벌 출시는 올해가 목표다. 이 게임의 PC버전은 아마존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는다. 회사 측은 최적의 시기를 결정해 TL 글로벌 출시일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지스타2023 엔씨소프트 부스에 공개됐던 '프로젝트BSS'와 '배틀크러쉬'도 연내 출시를 위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BSS는 '블레이드앤소울' IP 기반 오픈월드 수집형 RPG 장르라면, 배틀크러쉬는 탑뷰 배틀로얄 액션 장르로 요약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3N 게임사의 실적은 신작 흥행 여부 등에 따라 엇갈렸다. 넥슨은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라며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여 실적 반등을 시도한다. 두 회사 역시 개발 및 사업 경쟁력을 갖춘 만큼 올해 기대 이상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4.02.09 09:10이도원

넥슨게임즈, 2023년 영업익 120억…전년比 133% 증가

넥슨게임즈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천933억 원, 영억이익 120억, 당기순이익 1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133%, 87%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이번 호실적이 기존 라이브게임들의 흥행 및 '블루 아카이브'(중국), '히트2'(대만, 홍콩, 마카오)의 서비스 권역 확장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주요 요인은 신규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 및 넥슨 컴퍼니 차원의 복지제도 정비로 인한 인건비 증가다. 넥슨게임즈는 현재 '퍼스트 디센던트', '갓썸: 클래시 오브 갓', '프로젝트 DX', '프로젝트 DW' 등 다수의 신작을 개발 중이며, 지속적으로 채용 확대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향후 블루 아카이브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애니메이션 방영 등으로 장기 흥행 IP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중국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며 "올해 여름 신규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로 매출 및 이익 증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08 17:37강한결

넥슨-폴리곤, 블록체인 사업 협업 중단 결정...새 청사진은

넥슨이 폴리곤과 진행해온 블록체인 사업 협업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협업 중단 이유는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블록체인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 출범 전후 자체 메인넷 개발 또는 새로운 협업사 발굴 등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8일 넥슨에 따르면 넥슨 유니버스와 폴리곤이 진행해온 블록체인 사업 협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넥슨과 폴리곤은 지난해 3월 GDC2023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 협업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넥슨은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폴리곤 솔루션 슈퍼넷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폴리곤의 슈퍼넷은 지분증명(PoS) 방식 체인 메인넷의 블록 공간을 확장해주는 등 고성능 앱체인 구축을 지원하며 수수료 구조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하지만 1년도 안 돼 두 회사는 협업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대한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넥슨 측이 넥슨 유니버스 출범 전후 폴리곤과 사업적 시너지를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협업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협업 중단이 넥슨 유니버스의 독자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 및 적용과 가상자산(암호화폐) 코인 발행 등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넥슨 측이 다른 블록체인 사업자와 다양한 협업 얘기를 주고 받았다고 알려진 만큼 폴리곤 외 다른 기업과 협업 소식을 전할지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 유니버스는 블록체인 사업을 맡았던 넥슨블록이 전신이다. 해당 기업은 기존 넥슨 블록체인본부인력과 프로젝트를 이관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넥슨 유니버스를 이끌고 있는 핵심 인물은 황선영 대표다. 황 대표는 지난 2007년 넥슨에 입사한 이후 메이플스토리 관련 디렉터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총괄 디렉터, 넥슨블록 그룹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말 넥슨 유니버스 대표로 취임했다. 넥슨 유니버스의 주력 사업은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블록체인 NFT 사업이다. 블록체인 NFT 생태계가 접목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PC 웹3 MOMRPG '메이플스토리N', UGC 게임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N 월드', NFT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메이플스토리 N SDK' 등이 존재한다. 넥슨 측은 폴리곤과의 협업 중단에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프로젝트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초 넥슨 유니버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공식 SNS X에 '메이플스토리N' 블록체인 지갑 연동과 서버 선택 관련 게시글을 잇따라 올리기도 했다. 이는 폴리곤과의 협업 중단이 넥슨 유니버스의 블록체인 사업에 큰 영향이 없음을 보여준 단적인 사례로, 향후 새 청사진 공개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넥슨 유니버스는 별도 채용 사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인력을 채용 중에 있다. 채용 부문은 플랫폼 PM/PD에 토큰 경제 설계 기획자, 메이플스토리N 개발PM 등 다양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과 폴리곤의 블록체인 협업 중단은 지난해부터 소문이 있었다가 최근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여진다"라며 "자체 메인넷 개발부터 새로운 블록체인 사업자와의 협업 등 많은 얘기도 들리고 있다. 넥슨 유니버스 출범 전후 새 청사진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황선영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프로젝트가 연내 빛을 볼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8 17:3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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