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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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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150억 규모 자사주 취득…"주주 가치 제고 일환"

넥슨게임즈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 넥슨게임즈는 2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NH투자증권과 1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회사는 보통주 122만7천495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예정 취득 단가는 1주당 1만2천220원이다. 이는 이사회 결의일 전 거래일(3월 20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실제 취득 주식 수와 가격은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넥슨게임즈는 현재 기타 취득 주식으로 보통주 189만907주(지분율 2.8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신탁계약 체결로 자기주식을 추가 취득하게 된다. 회사 측은 "최근 주가 하락 국면에서 주가를 안정화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자 자기주식 취득을 추진한다"며 "저평가된 넥슨게임즈의 주식을 매수해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전달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측면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자기주식 취득 한도는 1219억원 수준으로, 배당가능이익 내에서 무리 없이 진행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탁계약 결정에는 사외이사 1명과 감사가 참석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했다.

2025.03.22 15:20강한결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개발진 이야기 담은 다큐멘터리 공개

넥슨이 오는 27일 모바일·PC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을 출시하는 가운데, 원작 '마비노기' 개발진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마비노기: 음유시인의 노래'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넥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마비노기: 음유시인의 노래 – 마비노기 모바일' 편은 약 13분 분량으로, 주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게임 속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그 기획 의도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김동건 데브캣스튜디오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 IP가 10년, 20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출발했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변화를 고민하던 중, 넥슨으로부터 '마비노기 모바일'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상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개발 계기부터 원작 감성을 어떻게 구현했는지, 게임 화면 연출 방식, '생활감'을 살리기 위한 노력 등이 다뤄졌다. 특히, 캠프파이어를 중심으로 한 교류와 모험을 강조하는 '대모험' 콘텐츠도 소개됐다. '마비노기'의 핵심 요소인 판타지 라이프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구현됐다. 유저들은 캠프파이어를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고, 악기 연주를 즐기거나 양털을 깎고 옷감을 짜는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원작 특유의 감성적인 요소인 감정 표현, 각인, 캠프파이어에서의 소소한 대화들도 그대로 담아냈다. 새로운 콘텐츠로는 '만남'과 '모험'에 초점을 맞춘 4인 협동 콘텐츠 '대모험'이 있다. 유저들은 한 팀을 이뤄 퍼즐을 풀고 수수께끼의 몬스터와 맞서며 탐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협동을 유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유저들의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 가로 화면뿐만 아니라 세로 화면도 지원한다. 세로 모드는 채팅과 커뮤니티 활동에 최적화됐으며, 가로 모드는 넓은 시야를 제공해 보다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환경에 맞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마법 나침반 시스템도 적용해 초보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동건 대표는 “게임 자체로도 신선한 도전이었지만, 넥슨에게도 새로운 시도였다”며 “미숙한 부분이 있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3.21 12:00강한결

넥슨게임즈, GDC 2025서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 및 서비스 경험 공유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PD가 3월 20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5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범준 총괄PD는 “라이브 게임으로서 메타크리틱 57점 이겨내기(Persevering Through a 57 Metacritic as a Live Service Game)”를 주제로, '퍼스트 디센던트'의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발표에서는 출시 이후 직면했던 주요 문제와 해결 과정, 그리고 올여름 선보일 시즌3 '돌파(Breakthrough)'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을 최초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2024년 7월 PC(스팀), 콘솔(PS, XBOX)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됐다.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계승자(캐릭터)' 밸런스 조정, 전투 시스템 개편, 콘텐츠 확장 등의 개선 작업을 이어왔다. 그러나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운영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도전 과제가 존재했다. 넥슨게임즈 개발진은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른 피드백 반영, ▲지속적인 플레이 콘텐츠 제공, ▲안정적인 퍼포먼스 개선이 주요 과제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콘텐츠 수정이 아닌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개발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용자 소통 강화를 위해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활용해 AMA(Ask Me Anything)를 진행하고,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통역 라이브 방송을 매달 실시하며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의 신뢰를 구축하며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소통 강화를 통해 12월 시즌2 '보이드 추적' 업데이트 이후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92.4% 증가했으며, 복귀 이용자는 시즌1 대비 20% 증가했다. 또한 이용자 평가가 개선되며 이전 시즌 대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넥슨게임즈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개발 방향성을 설정하고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 규모와 완성도를 기존 대비 대폭 확장하고, 개발 인력을 출시 당시 대비 50% 증원했다.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외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기술 혁신과 성능 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7월, '퍼스트 디센던트'는 정식 출시 1주년을 맞아 시즌3 '돌파(Breakthrough)'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광활한 지역을 배경으로 한 대형 필드 '액시온(Axion)'이 추가되며,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해 색다른 플레이 방식을 제공한다. 또한, 필드에서 등장하는 초대형 거신과의 전투 콘텐츠가 도입되며, 광활한 지역을 누빌 수 있는 탑승물도 추가된다. 더불어, 대형 IP와의 컬래버레이션과 신규 무기, 이용자의 컬렉션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라운지'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PD는 “그간 이용자분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해 오며 개발 로드맵 전체를 바꾸는 결정을 내렸다”며 “'퍼스트 디센던트'의 새로운 모습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3.21 09:07강한결

넥슨 '던파모바일', 새 전직 스트리트파이터-메카닉(여) 2종 추가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0일 네오플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에 전직 캐릭터 '스트리트파이터'와 '메카닉(여)' 2종을 추가했다. 먼저 '스트리트파이터'는 벽돌, 독, 톱날 등 다양한 기물을 활용한 상태이상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 전투 방식이 특징인 물리공격형 캐릭터다. '격투가' 캐릭터로 전직 가능하며, 원작과 달리 '던파모바일'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일발 화약성 스킬과 축적된 상태이상의 피해를 터트리는 격폭 액션 등으로 성능과 타격의 재미를 강화했다. '메카닉(여)'은 인간형 로봇과 'G시리즈' 스킬을 활용하는 공격이 특징인 캐릭터로 '거너(여)'에서 전직 가능하다. '던파모바일'의 '메카닉(여)'에서는 'G시리즈'의 변형과 합체된 '배틀로이드' 로봇의 감성을 전투 액션으로 구현했으며, 각각의 'G시리즈'가 공격을 보조하는 신규 스킬과 함께 신형 'G-4' 스킬 및 '게일포스'의 단계별 강화를 추가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간편하게 관전 및 친선 결투 신청이 가능한 마을 '쇼난 연무장'을 새롭게 추가하고 '소울브링어'와 '아수라' 캐릭터의 개편을 실시했다. '소울브링어'는 '사슬 해제'의 콘셉트를 복구하고 '흑염의 칼라', '귀참 드라이브' 등 원작의 특징을 담은 신규 스킬이 추가되며, '아수라'는 스킬 사용 시 필요한 '파동인'의 활용 구조를 수급 및 소모 가능한 형태로 개선해 캐릭터의 사용성을 높였다. 넥슨은 '던파모바일'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5월 1일까지 '익스트림 하이웨이' 이벤트를 통해 특정 임무 수행 시 '+13강 15돌파 65레벨 3티어 에픽 무기 선택 상자', '4티어 에픽 방어구 선택 상자', '다차원 큐브 조각' 등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던전 완료, 출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3주년 코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코인으로 3주년 이벤트 상점에서 '영롱한 스킬룬 선택 상자', '차원 : 흔적 – 상의 상자', '10,000,000골드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 가능하다.

2025.03.20 17:39이도원

넥슨 '던전앤파이터' 신규 던전 '무한화서' 업데이트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0일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 신규 던전 '무한화서'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무한화서는 3만4천749 명성 이상부터 입장 가능한 1인 던전 콘텐츠로 넓은 던전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탐험 경로가 달라지고, 특수한 미션을 수행하며 매번 색다른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구역의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미션을 완수하면 '차원 속의 이야기 세트 유니크/레전더리 장비 항아리', '유니크/레전더리 소울'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로 중 하나를 선택해 다음 구역으로 나아갈 수 있다. 마지막 구역까지 도달해 보스 몬스터 처치 시 '황야/정원/설산의 결정', '차원 속의 이야기 세트 레전더리 부위 선택 상자' 등 고가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5월 15일까지 '스타팅 부스트 업 앵콜!' 이벤트를 실시한다. 버퍼 캐릭터 1종을 포함해 계정당 2개까지 이벤트 캐릭터로 지정 가능하며, 부스트 업 캡슐을 사용해 110레벨을 즉시 달성하고 튜토리얼 미션을 클리어하면 '12강 8재련 115Lv 유니크 무기', '마법부여 풀세트', '110Lv 전부위 융합석' 등 보상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체리블라썸과 벚꽃 나무 키우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일 접속, 던전 클리어 등 미션을 완수하고 획득한 '햇살의 기운'을 사용해 벚꽃 나무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벚꽃 나무 성장 단계에 따라 '종말의 계시', '수리 쿠폰'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벚꽃 나무를 육성하며 획득한 '벚꽃 가지'는 이벤트 상점에서 '종결급 보주 4종', '순수한 황금 증폭서' 등 보상과 교환 가능하다. 던전앤파이터 신규 던전 '무한화서' 업데이트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0 15:37강한결

넥슨, '블루 아카이브' 이벤트 스토리 '오욕내강' 업데이트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이벤트 스토리 '오욕내강'을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전통 축제를 맞이하는 '산해경 고급중학교' 학생들이 겪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토리 완료 시 특별 재화를 획득해 이벤트 상점에서 각종 '활동 보고서', '장비 강화석' 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으며, '산해경 고급중학교' 등 일부 학생들을 부대에 편성하면 추가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물을 찾는 특별 미니게임을 추가했으며, 완료 시 '월영제 폭죽', '청휘석' 등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학생 '키사키'와 '레이죠'도 업데이트했다. 키사키는 '산해경 고급중학교' 학생회 '현룡문'의 회장이며, 진동 타입 스페셜 학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 스킬 사용 시 15초간 아군 1인의 'EX 스킬' 피해량을 증가시켜 아군의 전투를 지원한다. 레이죠는 상인 연합 동아리인 '현무상회' 본점의 매니저로, 신비 타입 스트라이커로 추가된다. 적 1인에게 공격력에 비례한 강한 피해를 가하고, 15초간 디버프 강화 효과를 부여해 중장기 전투를 유리하게 가져간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특별 웹 이벤트 '현룡본색'을 진행한다. 3월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일차별로 '월영제 월병' 1천개, '연단방 특제 활력 보충제' 1천개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며, 4일차에 접속 시 '청휘석' 1천개를 선물한다. 한편, 넥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P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새로 업데이트된 '키사키'와 '레이죠'가 'EX 스킬'을 사용해 전투하는 모습과 더불어 '루미' 등 '산해경 고급중학교' 학생들의 특별 일러스트도 감상할 수 있다.

2025.03.19 14:14강한결

넥슨 'FC 모바일', 'FC 프로 마스터즈' 한국 대표 선발전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발한 'FC 모바일'의 글로벌 대회 'FC PRO MASTERS(이하 FC 프로 마스터즈)' 한국 대표 선발 선발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FC 프로 마스터즈'는 EA가 개최하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글로벌 국가대항전이다. 'FC 모바일'은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 중국, 일본의 국가별 대표 2명이 출전해 총 상금 3만 달러(약4천300만원)를 두고 경쟁한다.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은 총 상금 700만원 규모로, 다음 달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맥도날드'의 국제 e스포츠 대회인 'e리그앙 투어(eLigue 1 Tour)'와 파트너십을 맺어 보상과 상금 등 규모를 확대하고, 프랑스 프로축구의 인지도와 'FC 모바일'의 동반 글로벌 확장을 도모한다. 먼저 온라인 예선은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게임 내 '어센틱 챌린지 모드'를 통해 진행되며, 상위 40명이 오프라인 예선에 진출한다. 참가신청은 같은 기간 접속 시, 지급하는 '어센틱 챌린지 모드' 입장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예선은 다음 달 5~6일 이틀에 걸쳐 성남 넥슨 GB1 사옥에서 개최되며, 하루에 20명씩 조별 리그와 싱글 토너먼트가 혼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상위 2인으로 선발된 총 4명은 다음 달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다. 오프라인 예선 참가자에게는 '1만 FV' 및 '스페셜찬스2 이용권' 5장을 지급한다. 오프라인 본선은 다음 달 12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개최되며, 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2인은 'FC 프로 마스터즈' 한국 대표로 선발되며,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 20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리그앙 맥도날드'에서 지원하는 5월 18일 '파리 생제르망과 'AJ 오세르' 경기 관람 티켓 및 '파리 생제르망' 경기장 투어 티켓 1매, 프랑스 파리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도 제공한다.

2025.03.14 11:38이도원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골드행 발표

넥슨은 12일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이 골드행(Gold Master, 패키지 마스터 버전 제작)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넥슨은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3월 25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을, 28일 정식 버전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보다 풍부한 후반부 콘텐츠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강렬한 액션성을 글로벌 유저들에게 차질 없이 선보일 계획이다. 네오플 대표를 맡고 있는 윤명진 카잔 총괄 PD는 “각종 테스트와 게임쇼에서 카잔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출시까지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리며, 유저분들께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재미있게 플레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잔은 지난 1월 17일 공개한 체험판에서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0만 회를 돌파했으며, 스팀의 뉴&트렌딩 게임 및 톱 데모 순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팀에서는 4천 개 이상의 리뷰에서 90% 이상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얻었으며,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스토어에서도 각각 4.46점과 4.4점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넥슨은 오는 27일까지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카잔의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예약 구매자는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특전을 받을 수 있으며, 디럭스 에디션 구매 시 디지털 아트북과 함께 3월 25일부터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혜택을 제공받는다.

2025.03.12 16:44강한결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신규 시즌 서유기 업데이트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시즌31 '서유기'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트랙, 카트 등이 추가되며,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 속 등장인물을 활용한 신규 캐릭터 3종이 추가된다. 이용자는 '저팔계 케피', '삼장법사 배찌', '사오정 로두마니' 등 새로운 캐릭터를 선택해 색다른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신규 트랙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스피드전 트랙 '카멜롯 외곽 순찰로'가 새롭게 추가되며, 26일에는 공용 트랙 '빌리지 댐 위의 대결', 4월 10일에는 스피드전 트랙 '어비스 운명의 갈림길'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 카트인 '루체 블루스톰'과 '루체 블랙스톰'을 비롯해 총 9종의 신규 카트도 출시된다. 아이템 카트로는 '황금 냐옹이', '황금 근두운', '꿀벌', '쇠스랑'이 추가되며, 스피드 카트로는 '페가수스 마라톤', '조이스틱', '레드썬 박스터'가 포함된다. 넥슨은 신규 시즌 '서유기' 기간 동안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를 운영한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S31 서유기 워밍 업 타임'에서는 일일 접속 및 랭킹전 참여를 통해 '무지개 구름 오라(영구)', '오공 풍선', '시즌 코인', '에너지 크리스탈', 'K코인'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30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7일 기간제 카트인 '페가수스 마라톤'과 '꿀벌'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4월 28일까지 운영되는 '시즌 교환소'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시즌 코인'으로 신규 카트 '페가수스 마라톤', '꿀벌'을 포함해 '아두', '천사 모비', '삼국 복장 세트(남·여)', '플라잉 레이저' 등의 영구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21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되는 '환상서유기' 이벤트에서는 게임 내 대전에 참여해 획득한 조각을 활용해 '염풍 스키드', '조롱박 핸드봉', '프로즌 헤어장식', '저팔계 풍선'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2025.03.11 14:55김한준

넥슨 던파모바일, 2025년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넥슨코리아는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 3주년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 'DM'을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옥성태 총괄 디렉터와 성승헌 캐스터가 출연해 3주년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과 2025년 상반기 마일스톤을 공개해 업데이트의 방향성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국내 서비스 1000일 맞이 설문 조사 '함께해요! 던파모바일'을 통해 수집한 이용자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던파모바일'의 개선 방향성을 공개하며 실시간 소통을 진행했다. 옥성태 디렉터는 “던파모바일에 끊임없는 애정을 보내주신 모험가님들 덕분에 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성장 및 경제 시스템을 개편함과 동시에 던파모바일만의 핵심 재미를 강화한 색다른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성장 시스템 개편 및 연마 전용 장비로 육성 부담 ↓...신규 전직 캐릭터 추가 회사 측에 따르면 던파모바일의 성장 시스템에 '수련 일지'를 도입해 캐릭터 육성의 부담을 줄인다. '마력 응축기', '성안의 봉인', '호패' 등 기존의 다양한 성장 시스템을 '수련 일지'로 통합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며, 개편 시점 전부터 해당 성장 조건을 달성한 캐릭터에게는 명예 보상을 지급한다. 여기에 게임 내 재화 '골드'의 소모처를 줄이고 '연마' 시스템을 개편한다. '연마 전용 장비'를 통해 '연마'를 진행할 수 있으며, '연마 전용 장비'에 부여된 '연마' 수치를 무기 및 보조 장비에 부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연마'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한다. 또한, 이전 '연마' 이력을 토대로 가장 높은 연마 수치가 적용된 '연마 전용 장비'를 제공한다. 3주년 업데이트로 신규 전직 '스트리트파이터'와 '메카닉(여)'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트리트파이터'는 승부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독과 톱날 등 다양한 기물을 활용해 상태이상과 피해를 입히는 전투 방식이 특징이다. 원작과 달리 '던파모바일'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그라운드 태클', 몰이 기능을 추가한 '일발 화약성' 스킬, 축적된 상태이상의 피해를 한 번에 터트리는 '격폭' 액션 등을 추가해 성능과 타격의 재미를 강화한 물리공격형 캐릭터로 선보인다. '메카닉(여)'은 인간형 로봇과 'G시리즈'를 활용하는 공격이 특징인 캐릭터로, 'G시리즈'의 변형 감성과 '배틀로이드'의 합체 감성이 전체 캐릭터의 액션에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액션을 추가한다. 각 G 시리즈가 공격을 보조하는 신규 스킬과 함께 신형 'G-4' 스킬 및 '게일포스'의 단계별 강화를 추가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상승된 난도로 강화된 재미 각성: 흑룡 네이저 레이드 등장 오는 4월 '각성: 흑룡 네이저 레이드'를 추가한다. 지난 '흑룡 레이드'에서 퇴각한 '제독 블랙'과 '지젤 박사'를 만날 수 있으며, 시나리오의 진행 흐름에 맞춰 '제독 블랙'과 전투를 진행하거나 '지젤 박사'의 방해를 저지하는 2개의 경로를 선택해 최종적으로 힘을 되찾은 '제독 블랙'과 신규 머신을 탑승한 '지젤 박사'를 상대할 수 있다. 지원 요청 시스템도 추가된다. '데이빗', '니베르', '리아 리허터' 등 서로 다른 버프 효과를 지닌 3명의 지원 요청 NPC 중 한 명을 선택해 레이드 공략에 활용할 수 있으며, '레이드 경매' 시스템을 적용해 '5티어 엘리트 장비 선택 상자', '7티어 선택 상자', '6티어 선택 상자' 등을 레이드 경매 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기 아바타', '특별 칭호' 등 흑룡 레이드 전용 보상을 제공한다. '로그라이크' 장르의 재미를 제공하는 신규 콘텐츠 '요정의 신목'을 선보인다. '요정의 신목'은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해 탑의 형태로 구성된 던전들을 순차적으로 완료하며, 보상으로 획득한 스킬 및 아이템을 활용해 탑을 등반하는 신규 콘텐츠다. 특히, 각종 스킬 및 아이템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 가능해 기존 전투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지난 오프라인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이후 많은 기대를 받은 '스핏파이어(여)', '그래플러'를 추가한다. '스핏파이어(여)'는 특유의 '류탄' 액션을 공중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며, 근접 공격과 화려한 전투 모션이 특징인 '그래플러'는 이동 및 공격 동작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해 스킬 연계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6월 신규 재해 콘텐츠 '파광의 아스마르'를 추가한다. '천계'에서 등장한 미지의 몬스터 '아스마르'와 심해의 괴어 '아보르'를 상대할 수 있으며, '멸망의 칼릭스'와 동일하게 단계별 보상으로 구성된다. 특히, 총 4개의 페이즈로 구성되는 레이드는 전투 도중 환경이 변화하고 촉수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격 패턴이 등장해 도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넥슨은 3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3월 19일까지 사전등록 진행 시 '3주년의 무한한 손길 상자', '65레벨 5티어 엘리트 상의 항아리', '80레벨 전직 변경권' 등 고가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3주년 패스'와 함께 '3주년 스킬 컷 씬', '마스터 계약 30일'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2025.03.09 17:04이도원

마비노기 모바일, '판타지 라이프' 재현에 집중

넥슨이 오는 27일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출시한다. 이 작품은 원작의 핵심 요소인 판타지 라이프 재현에 집중했다. 현재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홈페이지 내 '에린 소식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데브캣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2004년 출시된 넥슨 대표작 마비노기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넥슨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이 가진 낭만과 소셜 요소를 계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콜헨 마을', '티이', '카단' 등 지역과 캐릭터도 등장해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세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등장 지역과 캐릭터도 원작과 연결된다. '나오'를 비롯해 '타르라크', '루에리', '마리' 등 '세 전사'와 '던컨', '라사', '퍼거스' 등 각 마을을 지키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또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모험가 친구들인 '엘다', '아벤지오', '레니', '챠키', '뮤리엘'과 세븐크롤러 '안', '리시타', '카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색다른 이야기를 선사한다. 이용자는 에린에서 다양한 인물과 교류하며 성장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플레이어가 '에린'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생활 콘텐츠를 충실히 재현하여, 이용자들이 에린에서의 삶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채집, 낚시, 요리, 가공 제작,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에린에서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캠프파이어를 통해 버프를 받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합주, 댄스 등의 소셜 콘텐츠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교류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생활 콘텐츠는 이용자들에게 에린에서의 삶의 낭만과 여유를 제공하며, 게임 내에서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아울러 마비노기 모바일은 커스터마이징, 패션, 염색 기능과 언제든 원하는 모습으로 환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며, 에린에서의 삶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러한 다양한 생활 콘텐츠와 소셜 요소를 통해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충실히 재현하고자 한다. 이용자들은 에린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교류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는 '음유시인의 노래'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하나의 세계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라며 “모바일에서도 이 감성을 이어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2025.03.09 14:27강한결

넥슨, '2025 FSL 스프링' 앞두고 선수단 소양교육 실시

'FC 온라인' 최상위 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의 대규모 개편이 발표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넥슨은 3월 4일 서울 강남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5 FSL 스프링'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 및 코칭 스태프 47명을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프로 e스포츠 선수가 갖춰야 할 프로 정신과 자질을 교육해 선수 개인 및 e스포츠 종목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리그의 흥행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통해 완성도 높은 e스포츠 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수들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더욱 흥미로운 정규리그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 FSL 스프링'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경기인 등록 제도' 및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심판제에 대한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올바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교육, 승부조작 및 불법 스포츠 베팅 예방 윤리 교육이 포함됐다. 교육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준비된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먼저,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시스템'과 '공인 심판 규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기인 등록 제도'의 필요성과 혜택, 신청 방법을 안내했으며, 이번 '2025 FSL 스프링'부터 도입되는 공인 심판제 및 판정 프로세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경기 현장에서의 혼선을 줄이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인 등록 제도'는 국내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대한체육회 공식 선수로 등록해 입상 실적을 관리하고 행정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종목별 전국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경력 증명, 경기 기록 관리, 대회 참가 이력 확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 및 구단이 보다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활용하고, 3단계로 구성된 FSL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인 심판 이해 교육에서는 포지션별 역할과 판정 기준 및 절차, 심판과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을 설명했다. 또한, 선수 장비, 경기장 규칙, 일시 정지 등 주요 규정을 강조하며, 선수들이 경기 출전 전후로 당황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서 큐엔에이컨설팅 신다향 대표가 '공인의 올바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는 언론과의 소통 방법, SNS 활용법, 공인의 책임과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은 퀴즈, 강의, 실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미디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기본적인 인터뷰 매너 및 스킬을 익히는 한편, SNS 이용 시 주의해야 할 표현과 행동, 논란을 예방하는 위기관리 교육도 포함됐다. Dplus KIA 소속 'KWAK' 곽준혁은 “FSL 개막을 앞두고 효과적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개인 콘텐츠 제작과 소통 방송을 할 때 오늘 배운 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DRX 아카데미 이시우 부원장이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 베팅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다양한 과거 사례 및 영상을 통해 승부조작의 정의와 부정적인 파급효과, 법적 책임 등을 강조하며 선수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승부조작 및 불법 스포츠 베팅 정황을 목격하거나 제의를 받을 경우 신고 및 대응 방법을 안내하며, '클린 e스포츠 캠페인'과 같은 예방 활동도 소개됐다. 이 외에도 인성, 언어폭력, 대리게임, 불법 프로그램 사용 등 프로게이머가 지켜야 할 다양한 윤리 규범을 점검하며 선수들이 올바른 스포츠맨십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DRX 소속 'Chan' 박찬화는 “e스포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행위에 대해 늘 경각심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 윤리 교육을 통해 이를 다시금 상기할 수 있었다”며 “FSL 리그에서 이러한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선수가 주의를 기울이면 좋겠다”고 전했다. FC 그룹 e스포츠 담당자 김기두 과장은 “프로 선수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흥행하는 FSL 리그를 만들기 위해 이번 소양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리그 시스템을 구축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16:22강한결

[이기자의 게임픽] 넥슨게임즈, '연봉·복지·커리어 성장' 세 박자 갖췄다

넥슨게임즈가 특유의 개발 문화를 앞세워 우수 인재 확보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과 복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폭넓은 개발 포트폴리오, 개발자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려는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개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회사의 근무 환경, 보상 및 복지 제도를 개선하고 개발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우수 인재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임직원수는 2022년 3월 말 기준 895명에서 2024년 9월 말 기준 1천380명까지 증가하며 2년 반 사이에 1.5배 넘게 성장했다. 넥슨게임즈는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활발한 채용 기조 지속…경쟁력 강화 넥슨게임즈의 활발한 채용 기조는 올해도 계속된다. 현재 넥슨게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채용 공고만 약 100여 개에 달한다. 한창 개발을 하고 있는 신작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라이브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충원 중이다. 채용 중인 직군 역시 아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기획, 사업 등 매우 다양하다. 신작 개발 스튜디오에서는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지속적인 개발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으로는 '야생의 땅: 듀랑고' IP 기반의 '프로젝트 DX',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차기작 '프로젝트 RX'가 있는데 현재 세 프로젝트 모두 활발하게 개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라이브 게임 스튜디오에서도 게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인원을 채용 중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를 개발하는 '매그넘 스튜디오'는 지난 10월부터 개발 인력 집중 채용에 나섰으며, 지속적인 인력 충원을 통해 장기 라이브 서비스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일본 출시 4주년을 맞은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 중인 'MX 스튜디오' 역시 다음 단계로의 도약과 장기 서비스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새로운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 중이다. 개발친화적 기업 문화,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 및 복지 제공 넥슨게임즈의 인력 규모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회사의 적극적인 채용 기조뿐 아니라,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이 지속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게임 개발자들이 넥슨게임즈를 선호하는 요인으로는 다채로운 개발 포트폴리오와 개발친화적 기업 문화,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 및 복지 등을 꼽을 수 있다. 넥슨게임즈는 폭넓은 개발 포트폴리오와 뛰어난 개발 노하우로 게임 개발자에게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장르 면에서는 루트슈터부터 서브컬처, 슈팅, MMORPG, 액션RPG 등을 두루 아우르고 있으며, 플랫폼 면에서도 PC, 모바일, 콘솔을 모두 다루고 있다. 이 회사는 첫 프로젝트 '히트'부터 최근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까지 개발에 착수한 프로젝트의 대부분을 시장에 출시했고, 게임 대부분을 흥행시키며 개발사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담당한 프로젝트의 출시 및 흥행이 곧 커리어로 직결되는 게임 개발자에게 프로젝트의 출시와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넥슨게임즈의 개발친화적 기업 문화는 대표이사가 개발자 출신인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게임업계 '미다스의 손'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개발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국산 서브컬처 게임으로 돌풍을 일으켰으며,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루트슈터 게임 개발에 일찌감치 도전하여 성과를 거두는 등 뛰어난 안목으로 게임 개발 트렌드를 선도하기도 했다. 특히 박 대표는 게임 개발자이자 경영자로 개발 전략과 방향성은 제시하지만, 개발 과정에 있어서는 개발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적극적으로 보장해 개발진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넥슨게임즈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서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과 복지를 제공한다. 대졸 신입 기준으로 프로그래머 초봉은 5천만원, 비프로그래머 초봉은 4천500만원이다. 구성원의 업무 만족도 제고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각종 여가지원 프로그램, 리프레시 휴가 및 휴가비 지급, 사내 어린이집 등 다채로운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블라인드, 잡플래닛 기업 평점 4점대…전체 기업 중 상위권 넥슨게임즈의 근무 환경, 처우에 대한 대내외적인 평가도 매우 긍정적이다.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일하기 좋은 기업을 꼽는 '2025 잡플래닛 어워즈'에 넥슨게임즈를 선정했다. '2025 잡플래닛 어워즈'는 전, 현직자가 남긴 기업 평가와 전문가가 선정한 2025년 HR 키워드에 부합하는 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어워즈다. 해당 어워즈는 전체 43만여 개 기업 중 11개 기업만 선정됐고, 여기에 넥슨게임즈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지난해 5월 발간한 '취업 준비 채널, 플랫폼, 콘텐츠 이용 행태'를 보면, 전산공학 전공자들의 취업 희망 기업(전 업종 대상) 순위에서 넥슨게임즈가 유수의 기업과 경쟁해 9위에 올랐다. 여기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매년 회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그 해 회사에서의 행복도를 조사해 '블라인드 지수'를 공개하고 있는데, 넥슨게임즈는 전체 조사 기업 중 지수가 높은 기업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블라인드와 잡플래닛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현직자의 평가도 평균 4점대로 게임 업계 최상위 평점을 기록 중이다.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 강인수 본부장은 “넥슨게임즈는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개발자 친화적 기업문화가 강점”이라며 “인재가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우수한 인재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07 10:50이도원

넥슨 '슈퍼바이브', 신규 캐릭터 사로스 업데이트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6일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대표 조 텅)에서 개발한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에 신규 '헌터(캐릭터)' '사로스'를 업데이트했다. 사로스는 태양의 힘을 다루는 전사 콘셉트의 '헌터'로, 기본 공격을 통해 적에게 피해를 가하는 동시에 마나를 회복할 수 있으며, 적을 밀쳐내는 '태양의 진격'과 둔화 효과를 적용하는 '태양의 구체' 등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전투를 유리한 구도로 이끈다. 특히, 궁극기 '이클립스 포털'은 벽 너머의 공간과 이어지는 포털을 생성해 전장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색다른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보다 균형 잡힌 전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파밍 및 성장 시스템을 개편한다. 반복적인 파밍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정 레벨 이후 미니언 처치 시 경험치 획득량이 감소하는 '소프트 레벨 상한'을 도입하고, 장비 업그레이드 시스템 조정으로 장비 성장 난이도를 완화한다. 이 밖에, 골드 자동 획득 범위 증가, 미니맵 주요 포인트 아이콘 개선 등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도 적용한다. 넥슨은 사로스 출시를 기념해 3월 23일까지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 프리미엄 PC방에서 사로스를 플레이한 매치 수에 따라 바이브 포인트, 감정표현, 플레이어 카드 등 다채로운 보상을 지급하며, 인게임 미션 5종을 완수하면 다양한 보상과 헌터 영웅 스킨을 획득할 수 있는 웹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03.06 17:09강한결

넥슨 '메이플스토리' 해킹 후…범죄기록부 쓴 AI스페라

“제가 전에 다닌 직장 넥슨에서 게임 '메이플스토리' 사용자 개인정보 1천300만건이 유출됐습니다. 충격적이죠. 그래서 '인터넷프로토콜(IP) 범죄 기록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5년이나 개발했어요. 너무 오래 걸려서 동료와 투자자가 힘들어했습니다. 'IP 주소를 다 수집하겠다니 미친 짓'이라던 사람들이 이제 '대세'라고 평가하네요.”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한 '공격 표면 관리(ASM·Attack Surface Management)와 위협 인텔리전스(TI·Threat Intelligence)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AI스페라는 2017년 10월 문을 열었다. 2023년 4월에야 '크리미널(Criminal) IP'를 선보였다. 이후 국내외 50개사와 계약했다. 강 대표는 “빅데이터 양이 430페타바이트(PB)”라며 “서버는 900대, 날마다 바뀌는 정보는 40억~50억개”라고 말했다. 그는 “서버를 비롯한 정보기술(IT) 자산은 담당자가 아는 현황과 인터넷에 연결된 실제 숫자가 다르다”며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해도 ASM으로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안 담당자가 항상 모든 자산을 관리할 수는 없다”며 “위협에 미리 대응할 수 있는 ASM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ASM은 스캔할 때 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며 “날마다 자동 수행해 결과를 알려준다”고 강조했다. AI스페라를 공동 창업한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한국 콘텐츠 사업의 적은 저작권 침해”라며 “불법 유포 사이트 '누누티비'가 대표적”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크리미널 IP에 '드라마'를 검색하면 한국 드라마 안 볼 것 같은 나라의 불법 사이트에도 나온다”고 시범을 보였다. 이어 “요즘 우크라이나에서 이런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며 “국제 공조하려고 해도 전쟁통이라 못하니까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2025.03.06 16:51유혜진

노정환 전 넥슨코리아 부사장, 크래프톤 옴니크래프트랩스 대표 취임

노정환 전 넥슨코리아 부사장이 2월초 크래프톤 자회사 옴니크래프트랩스 대표로 취임했다. 노정환 대표는 넥슨과 네오플의 성장을 견인했던 게임 사업 전문가로, 크래프톤의 핵심 인물로 급부상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노정환 전 넥슨코리아 부사장이 옴니크래프트랩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2002년 넥슨 신입사원으로 출발했던 노 대표는 2012년부터 약 3년간 네오플 조종실장으로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사업을 총괄했으며, 2014년 네오플 등기이사로 경영에 참여했다. 이후 2015년 넥슨 국내 모바일사업 본부장을 맡았었고, 2016년 모바일사업본부장 재직시 다양한 모바일 게임 사업을 주도하며 넥슨의 체질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특히 노 대표는 2018년부터 약 5년간 네오플 대표로 재직 할 때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매출을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이상 끌어올려 사업 전문가로의 능력을 다시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중국 사업에 어려움이 컸었지만, 노 대표 특유의 사업 추진력과 대내외 친화력 등이 매출 성장에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노 대표가 새로 둥지를 튼 옴니크래프트랩스의 전신은 팁토우게임즈다. 팁토우게임즈는 2021년 설립돼 2023년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멀티 기반 AI 숨바꼭질 게임 '잡았다(ZaBaTa!)'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AI 논리 추론 퍼즐 게임 '푼다(Foonda)'와 AI 채팅 게임 '위시 토크'를 스팀에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이 회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지만,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지식재산권(IP) 기반 '언어나운스드 프로젝트'와 신규 게임 개발 프로젝트 제작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알려졌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노정환 대표가 옴니크래프트랩스에 합류한 것은 사실이다. 추가로 공개할만 내용 있으면 알릴 계획”이라면서 “옴니크래프트랩스가 현재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지 공식적으로 밝힐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2025.03.06 08:43강한결

넥슨, 미공개 프로젝트 유출에 강경 대응…내부 단속 강화

넥슨이 미공개 프로젝트 유출 사건에 강경 대응한다. 핵심 개발 자산이 외부로 유출된 만큼, 관련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며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번 조치는 내부 기밀 관리와 보안 강화를 위한 단속의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달 26일 게임 개발사 디나미스원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수사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진행됐으며,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의 미공개 프로젝트 자료 유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나미스 원은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 개발에 참여했던 박병림 대표, 양주영 시나리오 라이터, 김인 아트 디렉터 등 핵심 개발진이 작년 4월 설립한 개발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신작 '프로젝트 KV'의 주요 캐릭터 일러스트, PV, 세계관 설정, 시놉시스를 공개했으나, 블루 아카이브와 유사한 화풍과 음악 분위기, 캐릭터 디자인으로 표절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디나미스 원은 발표 일주일 만에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디나미스 원의 일부 인사가 유출한 혐의를 받는 자료는 2021년 넥슨게임즈의 MX스튜디오에서 비공개로 R&D 중이던 프로젝트 'MX BLADE'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MX스튜디오의 소수 개발 리더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2024년 퇴사 후 개발사 디나미스원을 설립했다. 이후 핵심 자료를 유출하고 이를 게임 개발에 활용한 정황에 소송으로 이어졌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넥슨코리아와 넥슨게임즈는 프로젝트의 핵심 인력들이 퇴사 전에 이미 법인 설립을 준비한 정황도 알려졌다. 또한 MX BLADE의 핵심 정보를 무단 반출해 신규 법인의 게임 개발에 활용하기로 모의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나미스 원 관계자들이 넥슨게임즈 재직 당시 블루 아카이브의 향후 개발과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배임적 행위 및 취업규칙 위반 정황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신뢰가 중요한 게임 개발 환경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로 판단하고 있으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회사 차원의 제도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다크앤다커'를 둘러싼 아이언메이스와의 법적 분쟁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신생 게임사 아이언메이스와 4년째 저작권 공방을 벌이고 있다. 넥슨은 과거 신규개발본부 '프로젝트 P3' 개발 팀장이던 최주현 씨가 소스 코드와 데이터를 개인 서버로 유출한 뒤, 이를 기반으로 아이언메이스를 설립하고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며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3일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 1심에서, 다크앤다커가 넥슨의 저작권을 침해하지는 않았지만 영업비밀 유출 피해와 관련해 85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넥슨은 1심 판결 후 “공정한 시장 경쟁 질서를 저해하는 불법 침해 행위에 대해 법원이 손해배상 청구액 85억 원을 전액 인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후 상급 법원을 통해 재차 법리적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항소의사를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디나미스 원과 아이언메이스 등 두 사건에 대한 넥슨의 후속 조치를 보면 강경한 입장이 분명하다”며 “이러한 조치는 법적 대응뿐만 아니라 내부 임직원들에게도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05 10:15강한결

넥슨, 마비노기 IP 계승 위한 변화…'모바일'·'이터니티' 프로젝트 본격화

넥슨이 '마비노기' IP를 유지하면서도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마비노기 모바일'과 엔진 교체 프로젝트인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마비노기'가 가진 고유한 감성과 이용자들이 만들어온 게임 문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넥슨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넥슨태그를 통해 영상 “마비노기: 음유시인의 노래 - 전설의 시작, 전설의 탄생”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데브캣 김동건 대표, 최문영 시스템개발본부장, 넥슨 민경훈 디렉터, 최동민 콘텐츠리더 등이 등장해 '마비노기' IP의 개발 과정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초기 개발 당시를 회상하며 “모든 것이 새로운 시도였다”라고 말했다. 실시간 3D 그래픽, 카툰 렌더링, 컷신 연출, 스토리와 엔딩이 있는 온라인 게임 등 기존 MMORPG와 차별화되는 요소를 처음 적용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진훈 콘텐츠개발본부장은 “'마비노기'는 단순한 MMORPG가 아닌, 이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추억을 쌓아가는 감성적인 공간”이라며, 이러한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동민 콘텐츠리더 또한 게임 초창기 시절을 떠올리며 “이용자들이 함께 성장하고 교감하는 경험이 '마비노기'만의 특별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0년이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기술적 한계에 직면하게 됐다. '마비노기'의 탄생과 함께한 플레이오네 엔진과 서버 엔진인 사하라 엔진으로는 최신 게임들과 경쟁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엔진을 도입한 '마비노기 이터니티'와 '마비노기 모바일'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민경훈 디렉터는 “기존 엔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마비노기'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음을 실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비노기'만의 따뜻한 감성과 낭만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다양하고 영속적인 형태로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는 '음유시인의 노래'라는 의미를 가진 게임으로, 같은 사건을 두고도 여러 음유시인이 부르는 노래 내용은 달랐다”라며 “어떤 노래가 진짜냐고 묻는다면, 마음에 드는 노래를 들으면 된다. 부디 '마비노기'의 모든 노래들이 이용자들의 마음에 들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넥슨은 앞으로도 '마비노기'가 이용자들에게 힐링을 주는 공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콘텐츠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3.04 11:03강한결

넥슨-넷마블-크래프톤-NHN, 3월 신작 게임 경쟁

주요 게임사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3월부터 신작 게임 경쟁의 막이 오른다. 각 게임사는 신작을 앞세워 실적 추가 성장과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NHN 등이 신작 게임을 잇따라 출시한다. 넥슨은 오는 27일 '마비노기 모바일'과 28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잇따라 출시한다면, 넷마블은 오는 20일 'RF온라인 넥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PC 게임 '마비노기'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원작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일부 콘텐츠도 구현했다. 또 등장 지역과 캐릭터 역시 원작과 연결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 에린 세계에서 다양한 인물과 교류하며 성장해 나가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네오플이 개발한 PC콘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원작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대장군 카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민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에 액션 몰입감과 조작 직관성, 도전 및 실패를 통한 성장을 경험하는 재미를 강조했다. 특히 전 직군이 협력해 고유의 정밀한 움직임과 차별화된 전투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넷마블엔투가 제작한 'RF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하며 글로벌 54개국 2천만 명의 이용자에게 익숙한 'RF온라인' IP 기반 MMORPG 장르다.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이 게임은 신기(대형 전투 기기), 바이오슈트, 대규모 전쟁 콘텐츠를 강조했다. 이 게임은 대인전과 원거리 전투 등 전투 상황에 따라 이용자가 총 6종의 바이오슈트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길드 중심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넷마블 측은 'RF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전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전등록은 게임 공식 브랜드 사이트, 앱 마켓, 넷마블 런처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완료 시 인게임 특별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크래프톤은 오는 28일 '인조이'의 PC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꺼낸다면, NHN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래프톤 인조이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콘솔 게임 '인조이'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로, 게임스컴과 지스타에 출품돼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인조이'는 몰입감을 높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담은 작품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8월 개최됐던 게임스컴2024 첫 시연에서 5시간 이상 관람객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2억300만뷰를 기록했고, 게임스컴에 맞춰 출시했던 캐릭터 스튜디오 캔버스에는 20만건 이상의 이용자 창작물과 가입자 73만명을 넘어서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NHN 자체 개발작인 '다키스트 데이즈'는 모바일PC로 즐길 수 있는 좀비 아포칼립스 슈팅 게임이다.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한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생존자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생존자를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를 먼저 경험할 수 있다. 이후 멀티 모드를 통해 일반 좀비부터 거대한 특수 좀비까지 다양한 종류의 좀비와 만날 수 있다. 이 게임은 협동 디펜스 모드도 제공한다. 해당 모드는 다른 생존자와 함께 몰아치는 좀비의 공세를 막아내는 방어 중심의 재미를 제공한다. 여기에 협동 레이드에서는 최대 32명이 함께 보스를 처치하는 대규모 협력 플레이도 경험이 가능하다. 여기에 황량한 샌드크릭과는 대조적으로 눈 덮인 설원을 배경으로 하는 분쟁 지역은 혼자 또는 최대 4명의 파티원들과 함께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오늘까지 진행하는 글로벌 테스트에선 거래소와 결제 기능이 제한되며, 모든 계정 정보는 출시 전 초기화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 넷마블, NHN,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가 3월부터 신작 게임 경쟁에 본격 나선다"며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버서커: 카잔으로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면, 넷마블은 RF온라인 넥스트와 NHN은 다키스트데이즈 출시로 실적 개선을 시도한다"고 말했다.

2025.03.04 10:57이도원

넥슨, 3월 마비노기 모바일-카잔 꺼낸다...e스포츠 대회도 '풍성'

넥슨 측이 3월 신작 출시와 e스포츠 대회로 게임 팬의 주목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슨은 국내 대표 게임사로, 올해 신작 뿐 아니라 기존 라이브 게임의 업데이트와 e스포츠 대회 등을 통해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3월 신작 게임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꺼내고, 기존 라이브 게임의 이용자 소통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넥슨 측은 데브캣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을 오는 27일 정식 출시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이 가진 낭만과 소셜 요소를 계승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신작이다. 이 게임은 특히 원작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일부 요소도 포함됐다. 또한 등장 지역과 캐릭터 역시 원작과 연결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 에린 세계에서 다양한 인물과 교류하며 성장해 나가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오플이 개발한 PC 콘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원작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대장군 카잔을 앞세운 작품이다. 이 게임은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플랫폼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게임 전반의 몰입감을 높였고, 조작 직관성과 도전 및 실패를 통한 성장을 경험하는 재미를 강조했다. 특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획, 기술, 아트 등 전 직군이 협력해 고유의 정밀한 움직임과 전투 경험을 설계해 기존 액션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지스타 등 국제게임전시회에 출품된 이후 당시 현장을 찾은 게임팬의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다. 미디어 관계자와 이용자는 해당 게임에 대해 액션성을 극대화한 그래픽 연출성과 독특한 전투 스타일 등을 호평한 바 있다. 넥슨 측은 기존 라이브 게임의 이용자 소통 행사와 온·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 소식도 전했다. 이 회사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국내 출시 3주년를 맞아 온라인 쇼케이스 'DM'을 오는 8일 개최한다. 이날 네오플 옥성태 총괄 디렉터, 성승헌 캐스터가 출연해 올해 개발 방향성을 발표하고 사전 설문 기반의 실시간 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2일에는 '서든어택' PC방 헌터스 전국 최강자전 및 디렉터 쇼케이스도 개최한다. 이날 최강자전은 전국 6곳 지역 PC방에서 선발된 지역 대표가 참여하며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경기 직후 김태현 디렉터가 등장해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한다. 여기에 31일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시즌 개막전을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4조원을 넘어선 넥슨 측이 올해에도 추가 성장에 팔을 걷어 붙인다"라며 "3월 출시 예정작인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03 10:16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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