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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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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마비노기, 겨울 쇼케이스로 '밀레시안'과 따듯한 정 나눠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장수게임 '마비노기'가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메인 업데이트 G27 메인스트림 '안락의 정원'을 시작으로, 신규 지역 무리아스와 던전 '브리 레흐', 신규 무기 및 유물, 신규 유물 '아르카나' 등 여러 콘텐츠가 로드맵을 따라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달 30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비오에서 마비노기의 20주년을 기념하는 겨울 쇼케이스 '블록버STAR'를 개최했다. 블록버STAR는 올 겨울을 맞이해 개발진과 유저 '밀레시안'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함께 유저를 위한 특별 공연과 겨울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이번 마비노기 블록버STAR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개발진이 밀레시안(이용자)에게 직접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행사다. 2024년 마지막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필두로 20년 간 함께한 유저들에게 선물과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마비노기 블록버STAR의 1부는 20년간 쌓인 마비노기의 역사에서 특별한 기록을 세운 유저들에게 의미 있는 상을 선물하는 '밀레시안 어워즈'가 펼쳐졌다. 2004년 6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마비노기의 역사와 함께한 유저들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추억을 공유했다. 무대에서는 '누적 접속 시간이 가장 높은 이용자', '너구리를 가장 많이 잡은 이용자', '퀘스트를 가장 많이 완수한 이용자', '포션을 가장 많이 먹은 이용자' 등 오랜 시간을 '마비노기'와 함께 동행해 온 유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민경훈 디렉터, 최동민 콘텐츠 리더가 연단에 올라 겨울 업데이트의 상세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겨울에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는 G27 메인스트림 안락의 정원이다. 안락의 정원은 G26 '운명의 바람'에 등장했던 '아이네', '데클룬', '셰프라' 그리고 '밀레시안'을 중심으로 창설된 '샛바람 용병단'의 후속 이야기다. '샛바람 용병단'이 새로운 대적자 페타크의 행방을 쫓다 신들의 도시 무리아스에 도착하면서 '안락의 정원'의 메인스트림 이야기가 진행된다. 아울러 신규 던전 '브리 레흐'도 업데이트된다. 브리 레흐는 '글렌 베르나 - 태고의 겨울' 이상의 최상위 던전이며, 최대 8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해당 던전에는 총 3종의 보스가 등장하며 전투 중 파티원 전멸 시, 전멸했던 보스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리트라이'(재시작) 기능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던전을 공략하는 재미를 느끼고, 던전 플레이에 대한 부담감이 완화된다. 이번 쇼케이스의 마지막으로 영속적인 서비스 실현의 첫 걸음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에 대한 추가 영상이 공개됐다. '이터니티'는 현 마비노기의 엔진인 '플레이오네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5'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에는 리뉴얼된 던바튼의 전후 비교 영상이 공개되며,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메테오 스트라이크와 마나실드의 스킬 이펙트 변화, 골렘 전투를 연출한 테스트 컷신, 병아리와 닭, 곰, 임프의 모델링과 캐릭터 표정 연출 등 개발 현황도 확인할 수 있었다. 최동민 콘텐츠 리더는 "특별한 기록을 세운 유저들, 현장 및 온라인으로 함께한 이용자들 모두 오랜 기간 겨울 업데이트를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콘텐츠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아이템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경훈 디렉터는 "지금도 노력하고 있지만 더욱 힘써야 '마비노기'가 더 성장하고 유저들에게 영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개발진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4.12.01 12:05강한결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 발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라이브 쇼케이스 'OVERDRIVE'에서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을 총괄하는 조재윤 디렉터는 지난 28일 라이브 쇼케이스에 등장해 '엔진 제너레이션' 및 카트바디에 캐릭터 스킬 이식,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카트바디 분리 등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넥슨은 오는 12월 5일 '엔진 제너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이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와 뛰어난 주행 성능을 2세대 A2 엔진 카트바디를 통해 체감할 수 있다. A2 엔진 카트바디에는 이전 세대에는 없었던 2세대 전용 고유 튜닝 옵션과 숙련도 시스템을 활용한 추가 기어 확보 등의 기능이 탑재된다. 이어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의 카트바디를 분리하고, A2 아이템 카트바디에는 새롭게 추가된 소모품 아이템인 '아이템 체인저'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고유 기능이 추가로 부여된다. 캐릭터와 카트바디의 역할도 달라져 현재의 캐릭터 스킬은 겨울 업데이트 이후 아이템 카트바디에 이식되며, 대신 캐릭터에 고유한 특성이 부여된다. 추후에는 특성 변경 시스템을 통해 각 캐릭터의 특성 및 외형 변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템전 트랙을 리뉴얼하고 다양한 신규 모드를 추가한다. 12월 5일 총 63종의 아이템 트랙의 밸런스를 조정하고, 신규 '아이템 체인저' 추가와 풍선 시스템 리뉴얼을 통해 아이템 모드에 새로운 플레이 패턴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템전에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 환경이 마련되며, 아이템 착용과 사용에 따른 경쟁 요소가 높아진다. 또한 12월 12일 업데이트 되는 '미러 트랙'을 통해 트랙 볼륨을 확대하고 익숙하지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모드로는 '업&다운'과 '앵그리 카트' 모드가 순차 업데이트 되며, 색다른 재미의 '아이템전 승리 조건 이벤트'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업&다운'은 점프와 이동을 활용해 지형을 등반하거나 하산하는 2개의 플레이 방법이 있는 모드이며, '앵그리 카트'는 이용자와 NPC의 방해를 극복하고 코스를 공략하는 아케이드성 모드다. '아이템전 승리 조건 이벤트'는 동일한 기본 플레이 규칙에 매번 새로운 방식의 승리 조건을 적용, 다양화를 통해 이용자가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2월 12일에는 첫 번째 오리지널 테마인 '카우지'를 출시한다. 이날 신규 테마 트랙 2종과 함께 오리지널 캐릭터 '러비'와 '더스트'를 공개하며, 2025년 1월 9일에는 '카우지' 테마 트랙 2종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쇼케이스에서 조재윤 디렉터는 “레이서 여러분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변화와 확장, 오리지널, 새로움 등 3가지 키워드로 매주 색다른 즐거움의 콘텐츠를 투입하겠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여러분과 더 많이 소통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11.29 12:16김한준

넥슨, '메이플 확률' 소송 일부 패소...대법원 "구매 금액 5% 환불, 법리 판단 아냐"

'메이플스토리'의 유료 게임 아이템 확률 표기 오류에 대한 첫 민사소송이 진행된 가운데,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28일 메이플스토리 이용자인 김준성 씨가 넥슨을 상대로 제기한 매매대금 반환 소송에 대해 아이템 구매 금액 5%를 반환하라는 2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소액사건심판법은 적법한 상고 이유를 매우 제한적으로만 인정하고 있다"며 "소액사건심판법에서 정한 적법한 상고 이유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아이템 매매계약의 법리에 관해 판단했다고 할 수는 없다. 상고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김준성 씨가 이번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은 2021년이다. 일명 메이플스토리 '보보보' 사태에 대응이었다. 게임 내 유료 큐브 아이템을 사용하면 부여할 수 있는 인기 옵션(보스 몬스터 공격시 등) 세 가지의 확률은 0%였지만, 넥슨 측이 이를 뒤늦게 파악해 알리면서 문제가 됐다. 김 씨는 큐브 아이템 구매액 약 1천100만원에 대한 환불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원고(이용자) 패소 판결, 2심 재판부는 원고 청구액 5%에 해당하는 57만원을 판결했다. 넥슨 측은 2심 판결에 불복하고 지난해 3월 상고했지만, 오늘 대법원이 상고 기각하면서 2심 판결이 확정됐다. 다만, 대법원 상고 기각은 아이템 매매 계약에 대한 법리 판단 없이 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넥슨 측은 "유사한 사안에서 소비자원의 집단분쟁 조정안을 받아들이고 분쟁조정을 신청하지 않은 이용자들께도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용자의 신뢰 회복과 더 나은 게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씨 소송 법률대리인 이철우 변호사는 "확률형 아이템 이슈와 관련해 헌법상 법률해석의 최종적인 판단인 대법원에서 나온 최초의 판결이다. 최소한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8 15:55이도원

넥슨 '헬로메이플',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겨울시즌 원데이클래스 진행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8일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이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함께 '나만의 게임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만의 게임 만들기' 클래스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 사이 현대백화점 5개 지점(가든파이브점, 목동점, 무역점, 중동점, 천호점)에서 원데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만 9세~12세 연령의 참여자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각 지점별 클래스 진행 일정과 신청 현황은 현대백화점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개별로 지급되는 노트북을 사용하여 '헬로메이플'의 다양한 기능을 실습하며 쉽고 재미있게 코딩에 입문할 수 있다. 넥슨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리소스를 활용하여 아바타 상점에 있는 아이템들로 아바타를 꾸미고 머쉬룸, 빙하, 유령, 장난감 등 네 가지 종류의 마을을 탐험하며 코딩 블록을 쌓아 자신만의 미니 게임을 제작하게 된다. 클래스를 수료한 수강자에게는 노트, 펜, 키캡, 칫솔살균기, 마우스패드로 구성된 다양한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한 '헬로메이플 웰컴키트' 굿즈와 수료증이 제공된다. 신민석 넥슨 총괄 디렉터는 “누구나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헬로메이플'을 통해 프로그래밍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상 속 월드를 실제 게임으로 구현하는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정식 출시된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의 풍부한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넥슨은 이용자들이 개인별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하며 창의력을 촉진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11.28 14:44강한결

넥슨 블루아카이브, 3주년 기념 '사운드 아카이브'도 대흥행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 '선생님(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을 위한 성대한 음악 축제를 선물했다. 넥슨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사운드 아카이브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열린 성대한 음악 축제다. 행사 본 무대에서는 일렉트로닉 락, 재즈, 락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사운드 아카이브' 밴드의 OST 공연 무대와 더불어 윤하, 이진아, '조매력 with 조력사무소' 등 특별 게스트 3인의 공연, 디제잉 공연 등이 진행돼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 현장에서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3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 월, '방과후 디저트부'의 밴드 연습실 공간을 연출한 휴게 공간 등을 마련했다. 이번 사운드 아카이브 페스티벌은 지난 6월 열린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당시 처음으로 도입된 '클린 예매 캠페인(계정 레벨 70 이상 멤버십 번호 발급 방식)'을 다시 한 번 적용했다. 이는 암표와 리셀을 막기 위한 조치로, 티켓 예매 5분 만에 입장권 5천 장이 매진됐다. 아울러 넥슨은 예매에 실패해 현장에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행사를 생중계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선생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화려한 아티스트가 참가하는 메인 공연이었다. 앞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서 멋진 퍼포펀스를 선보였던 '사운드 아카이브' 밴드와 'Mitsukiyo', 'KARUT', 'Nor' 등 블루 아카이브 작곡가 3인방은 밴드 공연과 화려한 디제잉 공연을 선보이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현장에서는 최근 진행된 방과 후 디저트부의 이벤트스토리 '-ive aLIVE!'의 OST '채색 캔버스'를 비롯해 2024년 만우절 기념으로 공개된 '딸기우유 콤플렉스', 1.5주년 특별 OST 'Thanks to', 메인 OST 'Target for love', 총력전 보스 '고즈'의 테마곡 등이 공연됐다. 여기에 스페셜 게스트 이진아, 조매력, 윤하 등이 특별 무대를 꾸미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했다. 이진아는 target for love와 '꿈길 위의 꽃' 번안곡 버전을 불렀다. 조매력은 보충수업부 부장 '아지타니 히후미'의 메인 테마곡 '히후미 다이스키'를 연주해 선생님들을 열광케했다.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에 이어 세 번째 블루 아카이브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한 윤하는 '상냥함의 기억'과 '1.5주년 특별 OST 'Thanks to'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편, 김용하 총괄 PD는 이날 시모에 코하루의 얼굴이 프린팅된 후드 티를 입고 현장을 찾았다. 김용하 PD를 발견한 팬들은 열광했고, 현장에서는 즉석 소규모 팬사인회도 열렸다. 김용하 PD는 "지난 3년간 블루 아카이브에 보내주신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3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색다른 OST 공연 무대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추억들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1.23 20:35강한결

2024 던파 페스티벌 개최...개발자 강연-참여형 이벤트로 시선집중

넥슨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던파 페스티벌) 2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던파 페스티벌 1부 쇼케이스에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던파 개발진과 이용자가 함께 소통하는 개발자 강연 DDC(던파 개발자 컨퍼런스)와 던파 앰버서더 무대 행사, 현장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DDC에는 던파 개발을 이끌고 있는 네오플 실무진이 나와 게임 기획 과정 의도와 고민을 이용자에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노우메이지 오라 및 크리처, 대미지 폰트를 소개하고 게임 편의성 개선 과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앰버서더 무대 행사에는 유튜버 '레바'와 '보겸'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레바'는 2부 첫 순서인 '2024 던파 페스티벌 특별편'에 출연해 지난 21일 공개된 중천 업데이트 내용을 리뷰하고 던파 캐릭터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펼쳤다. '보겸'은 나눔 콘텐츠 및 본인 계정을 활용한 아이템 강화 및 증폭쇼를 진행해 열기를 더했다. 던파 페스티벌 2부 현장은 게임 내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선계와 아라드가 연결된 지역이라는 설정의 '중천'을 콘셉트로 구성됐다. 여마법사 눈사람 모양 아바타를 본딴 어드벤처 부스을 비롯해 포토존, 미니게임존과 정보 열람실 등이 운영되 이용자 호응을 이끌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도 곳곳에서 이벤트를 참여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행사 자체를 즐기는 분위기를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다양한 던파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도 운영돼 문전성시를 이뤘다. 던파 굿즈 스토어에는 스노우메이지 콘셉트 대형 얼굴 쿠션, 손목 보호용 쿠션, 마우스 장패드, 아크릴 스탠드, 티셔츠 등을 비롯해 인기 일러스트 작가의 굿즈가 판매됐다.

2024.11.23 12:43김한준

윤명진 네오플 대표 "던파 페스티벌 허위 폭발물 신고...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

게임에 대한 애정 하나로 한자리에 모인 이용자 약 1천여 명에게 큰 불편을 초래한 이를 상대로 네오플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던파페스티벌) 쇼케이스 막바지에 깜짝 등장했다. 당초 현장에 나서지 않을 계획이었던 윤명진 대표가 던파페스티벌 현장에 나선 이유는 하나. 행사 시작 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게시글 때문에 큰 불편을 겪은 이용자에게 사과하기 위함이었다. 이날 던파페스티벌 개막을 몇 시간 앞둔 시점에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킨텍스에 폭탄을 설치하고 왔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이 때문에 행사를 위해 현장에 자리했던 이용자가 모두 전시장을 떠나 실외에서 약 2시간 가량 대기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군경 인력 수십 명이 투입돼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폭발물 수색 결과 다행히 폭발물을 발견되지 않았다. 윤명진 대표는 "사고가 있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뛰어왔다. 이용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너무나 마음이 안좋다"라며 "끝까지 확인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제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건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11.23 01:37김한준

넥슨 '2024 던파페스티벌: 중천'...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에 이용자 시선집중

넥슨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던파페스티벌)을 통해 던전앤파이터에 추가될 신규 지역, 대규모 콘텐츠와 시스템 개편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네오플 박종민 디렉터의 발표로 진행된 이번 던파페스티벌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신규 지역 '중천'이었다. 박종민 디렉터는 중천이 '사도 디레지에'와의 결전을 앞둔 환란의 땅으로, 모험가들이 다양한 도전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도시 '이내'는 신비로운 안개에 쌓여 하루 중 짧은 시간만 모습을 드러내며, 새로운 동료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거점 역할을 한다. 중천에서는 신규 상급 던전 5종, 특수 던전, 레기온 던전 '미의 여신 베누스', 그리고 최상위 레이드 콘텐츠 '만들어진 신, 나벨'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상급 던전은 '달이 잠긴 호수', '애쥬어 메인', '죽음의 여신전', '꿈결 속 흰 구름 계곡', '꿈결 속 솔리다리스'로 구성되며, 각각 독창적인 스토리와 전투 환경을 제공한다. '달이 잠긴 호수'는 요수화를 겪은 비질란테의 고향으로, 환란의 땅에서 올라오는 요수들을 막아내야 하는 광활한 필드가 특징이다. '애쥬어 메인'은 블루 호크의 모선을 탈환하기 위해 인귀가 된 선원들과 거대 일각수 크라켄과 싸우는 던전이다. '죽음의 여신전'은 선계 최초의 신전으로, 비밀스러운 내부를 탐험하며 요괴들과 싸워야 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특수 던전으로는 '무한화서'와 '피흘리는 철광'이 추가됐다. 박 디렉터는 "무한화서에서는 순환이 멈춘 인물들과의 전투를 통해 높은 가치를 지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흘리는 철광'은 전략적인 캐릭터 배치를 통해 총 12개의 던전을 돌파하는 시스템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중천의 레기온 던전 '미의 여신 베누스'는 이용자들의 전략적 플레이를 요구한다. 박 디렉터는 "베누스는 적과 아군 모두를 매혹하는 보스로, 획기적인 기믹을 활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최상위 콘텐츠로 준비된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은 12인의 공격대가 협력해 도전하는 레이드로, 멸망 전 테라 행성의 모습을 탐험하며 '사도 디레지에'와의 결전을 준비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레이드 구조와 기믹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이용자 적응력을 시험하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신규 전직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여거너 신규 전직 '패러메딕'은 지원형 버퍼로 피해를 흡수하는 실드와 동기화 시스템을 통해 아군을 보호한다. 아처 신규 전직 '키메라'는 자신이 개발한 병기를 활용하며, 무기 투척과 회수를 통해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장비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편도 이루어진다. 레어리티 체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세트 포인트 시스템과 조율/승급 기능을 도입해 플레이어가 다양한 빌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레거시 무기'를 통해 기존의 무기를 재해석한 새로운 전투 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편의성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박종민 디렉터는 "UI/UX 개선과 통합 가이드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던파ON 앱의 리뉴얼 소식도 전해졌다. 게임 내 정보 접근성과 경매장 알림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밖에 올 겨울을 시작으로 진행될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소식도 전해져 현장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던전앤파이터에는 오는 1월 9일까지 '스노우메이지와 함께 하는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13강 무기 강화권, 버프 강화 칭호, 아바타, 플래티넘 엠블렘, 크리쳐 등 풍성한 보상을 선물한다. 또한 스노우메이지의 겨울 방학 계획표 완성을 도와주면 태초 융합석 선택 상자, 유니크 아티팩트 풀세트도 얻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오는 12월 27일에는 '던전앤파이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정식 출시하고, 1월 중천 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해 강남에서 '스노우메이지 in 이내'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IP 컬래버레이션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중천 업데이트 이전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페이트 제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복각된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내년 4월 업데이트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박종민 디렉터는 "이번 중천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목표와 도전 과제를 제공할 것"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4.11.23 01:20김한준

넥슨, 신작 MOBA '슈퍼바이브' 국내 공개 서비스 시작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1일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Theorycraft Games, 대표 조 텅)에서 개발 중인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의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Open Beta Test)를 시작했다.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MOBA 배틀로얄 게임으로, 높은 자유도에서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창출할 수 있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16종의 '헌터(캐릭터)'와 팀 전략을 통한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오늘 오후 5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규 '헌터', 게임 모드, 시스템 등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이전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대거 반영한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제공한다. 2종의 신규 '헌터'로 '허드슨'과 '진'을 새롭게 추가하여 총 16종의 '헌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허드슨'은 막강한 화력과 군중 제어기를 통해 전장을 압도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진'은 빠른 이동기를 통해 상대를 처치하는 것이 특징이며 '클론'을 소환해 다채로운 전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4대4 팀 대전 매치 모드 '아레나'도 경험할 수 있고, 치열한 경쟁의 재미를 즐기는 '랭크 게임'이 시작된다. 또, 지난 10월 진행된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얻은 주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초반 게임 플레이 긴장감 개선을 위한 신규 '퀘스트 시스템'을 추가했고, 경기 지역 크기와 라운드 시간을 축소해 게임 플레이의 밀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헌터' 밸런스 조정, 아트, 사운드, 편의성 개선 등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켰다. 넥슨은 '슈퍼바이브'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를 기념해 11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서울 성수동 소재 '피치스 도원'에서 '슈퍼바이브' 게임 라운지를 운영한다. '슈퍼바이브'를 소재로 꾸며진 라운지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슈퍼바이브'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얻을 수 있는 방문객 이벤트를 실시하고, 12월 14일, 15일에는 누구든 참여 가능한 '슈퍼바이브 라운지 리그'를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시디즈 게이밍 의자', 'LG 게이밍 모니터'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며 모은 기념 재화 '슈퍼프리즘'으로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슈퍼바이브 PC방 버닝 이벤트'를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한다. PC방에서 '듀오 모드', '스쿼드 모드'로 플레이하며 '슈퍼프리즘'을 모아 키링, 장패드, 키보드 등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고, 획득한 '슈퍼프리즘' 개수에 따라 '특수 부대 고스트 영웅 스킨', '스프레이', '감정표현' 등 게임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2024.11.21 17:39이도원

넥슨, 11월 29일까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2차 테스트...블록체인 생태계 점검

넥슨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넥스페이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MMORPG 메이플스토리 N을 중심으로 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2차 파이오니어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공개테스트 형태로 진행된다. 이용자 경험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과 다양한 디앱 서비스를 검증하기 위한 테스트다. 메이플스토리 N은 메이플스토리 원작 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C MMORPG러 두 가지 주요 시스템을 통해 아이템의 가치를 보존하고 이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첫째는 한정 수량 시스템이다. 게임 내 아이템은 총 수량이 정해져 있으며 잔여 수량을 게임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템은 일정 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시되어 희소성을 유지한다. 둘째는 수요 기반 가격 책정 시스템이다. 특정 아이템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시스템으로 강화 수요가 많아지면 강화 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수요가 줄어들면 가격이 하락한다. 이를 통해 아이템별 가치가 보존되는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메이플스토리 N이 지닌 차별화 요소다. 이번 2차 파이오니어 테스트는 지난 1차 테스트와 달리 더 많은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갑을 연결하고 출석 체크를 하면 경험치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쿠폰은 마켓플레이스에서 네소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NXPC 컴페티션 이벤트를 통해 기축 통화인 NXPC를 획득할 수 있다. NXPC 총 보상 수량은 500만 NXPC로 책정됐다. 이와 함께 'Make Special Name' 이벤트를 통해 알파벳 및 숫자 NFT를 조합해 캐릭터 닉네임을 선점할 수 있다. 넥스페이스 측은 원작 메이플스토리에서도 인기 닉네임이 높은 가치를 가졌던 만큼 유저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이번 2차 파이오니어 테스트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형태로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넥스페이스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이번 2차 파이오니어 테스트에서 검증한 결과와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한층 완성도 높여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11.20 11:31김한준

넥슨 성장은 계속된다...신작 게임 슈퍼바이브 나온다

넥슨이 올해 연매출 첫 4조원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신작 게임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PC 적진지점령(MOBA) 게임 '슈퍼바이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꺼낸다는 계획이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신작 게임 출시 라인업을 정비하고, 추가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넥슨 측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은 약 20종으로 추정된다. 이중 내일(21일) 북미 게임 개발사 띠어리크래프트에서 만든 PC MOBA '슈퍼바이브'의 국내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준비 중인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슈퍼바이브'는 속도감과 역동성에 샌드박스 재미를 융합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톱뷰 시점 게임의 고정된 틀을 벗어나 공중 전투와 성장빌드를 통한 전략성, 넓은 전장을 탐험하고 생존하는 재미도 강조했다. 특히 이 게임은 사냥과 파밍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자기장에서 최후까지 생존하는 배틀로얄 요소도 담았다. 2인이 팀을 이루는 듀오와 4인이 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를 지원하며, 향후 새 모드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지난 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지스타2024 기간 출품돼 주목을 받았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뒤를 이어 PC 게임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바이브'는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에 합격점을 받았고, 지스타 기간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만큼 흥행에 기대도 큰 상황이다. OBT 기간 이용자들이 반응을 보면 흥행 여부를 미리 판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넥슨 측은 슈퍼바이브의 국내와 일본 서비스만 맡는다. 이 회사가 띠어리크래프트와 사업 시너지를 잘 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 게임의 일본 진출은 한국 지역 서비스 안정화 이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넥슨이 올해 첫 연매출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양한 넥슨표 신작이 추가 성장을 견인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넥슨 측은 '슈퍼바이브'를 시작으로, PC콘솔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서바이벌 액션 슈터 '아크레이더스', MMORPG '마비노기모바일' 등을 내년에 순차적으로 꺼낼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은 오랜시간 기존 라이브 게임의 인기 유지와 신작 흥행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국가대표 게임사"라며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을 보면 추가 성장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0 10:25이도원

넥슨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서울여자대와 영유아 교육 및 학술연구 협력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사내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넥슨 어린이집(이하 도토리소풍)'이 서울여자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도토리소풍은 어제(18일) 서울여자대학교와 가족회사 체제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 교육 및 학술연구 분야의 교류, 교원 양성 및 교직원 교육, 산학협력 사업 참여 등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토리소풍은 서울여자대학교와 학술 교류 및 교직원 간 협업을 진행하며 국내외 영유아 교육이론과 최신 놀이방법 등을 어린이집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영유아 교육 연구개발의 폭을 확대하고 미래의 보육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학부생 대상의 진로 연계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박진영 도토리소풍 넥슨 별 어린이집 원장은 "오랜 기간 국내 아동심리 및 교육학 연구를 통해 유아 보육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보육교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보육 현장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을 교류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라고 전했다. 김혜경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교수는 "국내 직장어린이집의 대표 모범 운영 사례인 도토리소풍 넥슨 어린이집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반갑다"며 "영유아 대상의 교원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토리소풍은 넥슨 그룹사의 구성원 자녀 약 400여 명을 공동 보육하는 사내 어린이집으로 판교, 강남, 제주 등지에 6개 원을 운영하고 있다. 넥슨은 구성원 자녀들의 건강한 신체 및 정서적 발달을 위해 별도의 어린이집 운영부서를 두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최적의 보육 환경과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1.19 11:37이도원

메이플·마비노기·바람의나라, 덕수궁서 전통공예와 만난다

넥슨과 국가유산진흥원이 넥슨 IP를 활용한 방식으로 한국 전통공예를 알리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18일 덕수궁 정관헌에서 넥슨 게임과 전통공예의 만남을 다룬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과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보더리스는 게임과 다양한 문화예술의 융합을 도모하는 넥슨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번 '보더리스-Craft판'은 게임과 전통예술의 만남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보더리스 프로젝트다. 넥슨재단은 보더리스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과 게임의 융합을 도모하며 매년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에게 게임 IP(지적재산권) 등의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우리나라 공예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전시를 추진했다. 앞서 넥슨재단은 지난 2021년 '보더리스 공연 : PLAY판'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2022년에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해당 공모전 수상작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공예분야 전승자와 현대 공예작가 10명이 넥슨의 게임 IP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공예품을 볼 수 있다.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바람의 나라' 등 3개 게임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공예작품 20종을 만날 수 있다. 전시에는 ▲김동식 국가무형유산 선자장 보유자 ▲ 김희수 국가무형유산 윤도장 보유자 조대용 국가무형유산 염장 보유자 ▲ 김범용 국가무형유산 유기장 이수자 ▲ 김시재 매듭장 국가무형유산이수자 등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5명이 참여했다. 넥슨재단은 김범용 유기장의 '성스러운 빛', 김시재 매듭장의 '천원지방 매듭 조명', 김희수 윤도장의 '켈트와 고구려 신화를 새긴 윤도', 김석영 금속공예가의 '모닥불 조명과 웰컴 조명' 등 넥슨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공예품의 전시 해설을 진행했다. 아울러 권중모와 김석영, 김영은, 정다해, 천우선 등 현대 공예작가 5명이 함께한다. 특히 2022년 한국인 최초로 '로에베 공예상'을 수상하고, '발베니 말종 오브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정다혜 작가도 참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나의 공예품을 완성하는 데에 소요되는 정성과 노력을 깊이 들여다보기 위해 시간을 주제로 준비된 이번 전시는 매듭장, 윤도장, 선자장, 염장, 유기장 등 국가무형유산 공예 분야 전승자와 금속공예가, 말총공예가 등 현대공예가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김정욱 이사장은 "게임과 전통공예 영역의 창작자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이번 전시를 통해 마련하고자 했다"며 "넥슨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실험적 창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유저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넥슨재단의 보더리스 사업에 함께 하게 되어 뜻깊다"며 "게임과 전통공예의 조화로운 만남을 다룬 이번 전시가 문화예술의 가치를 발견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전시 총감독을 맡은 조혜영 이사장은 "게임 속 세계를 구상하고 프로그램상으로 구현하는 것은 하나의 여정이며, 공예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곳에서 게임과 공예 두 개의 세계를 보여줄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수궁에서 운영 중인 '사랑' 문화상품관에서는 이번 특별 전시를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를 판매한다. 굿즈는 넥슨 게임 IP를 활용한 선추윤도(나침반), 패브릭 연력 등 10종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덕수궁 입장료는 별도다.

2024.11.18 17:47강한결

지스타2024 끝, 출시 앞둔 신작 게임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2024가 막이 내린 가운데, 주요 게임사가 남은 하반기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낸다. 출시를 앞둔 신작은 약 5종이다. 각 게임사는 지스타에 쏠렸던 게임 이용자의 이목을 신작으로 옮기는데 더욱 집중할 전망이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신작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출시가 임박한 게임으로는 넥슨의 '슈퍼바이브'와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 엠게임의 '귀혼M', 넷마블의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카카오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2' 등이 있다. 우선 넥슨 측은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한 PC 배틀로얄 적진지점령(MOBA) 게임 '슈퍼바이브'의 공개시범테스트(OBT)를 21일 시작한다. 지스타2024 출품돼 주목을 받았던 '슈퍼바이브'는 톱뷰(Top View) 시점 고정된 틀을 벗어나 Z축을 활용한 공중 전투와 헌터(캐릭터) 기반 성장, 생존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사냥과 파밍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자기장에서 최후까지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인이 팀을 이루는 듀오와 4인이 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를 지원한다. '슈퍼바이브'는 이달 초 스팀 넥스트 페스트 테스트로 흥행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테스트 당시 '최다 플레이 게임(Top Played Game)' 2위, 이용자 1인당 평균 20회 이상 플레이, 총 플레이 시간이 약 127년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엠게임은 21일 귀혼 IP를 계승한 모바일 2D 횡스크롤 MMORPG '귀혼M'을 정식 출시한다. '귀혼M'은 원작 고유의 무협풍 2D 도트 그래픽 느낌을 그대로 계승한 신작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던전과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원작과 다른 차별화도 꾀했다. 이 게임은 예약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원작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상태다. 이 게임이 엠게임의 새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 '저니 오브 모나크'를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의 주요 콘텐츠는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졌지만, 예약자 수 5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특히 이 게임의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11일만에 100개 서버 신청이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 회사 측은 이용자의 성원에 힘입어 서버별 인원을 증설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예약 만으로 엔씨소프트의 내년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을 정도다. 올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엔씨소프트가 해당 신작의 흥행을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넷마블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오는 27일 꺼낸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수집형 SRPG 장르로, 지난 달 공식홈페이지 오픈 이후 게임팬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주인공 아서가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와 함께 카멜롯 왕국을 재건하고 신화 속 괴물들을 물리치는 내용을 다룬다. 이용자들은 중세 유럽 서사인 아서왕 전설에 등장하는 영웅들로 팀을 구성해 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이 게임은 퍼즐 및 기믹을 활용한 이야기 중심 퀘스트와 실사풍 그래픽, 몰입감 있는 전투 시스템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랜시간 북미와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했고, 최근 캐나다 지역 소프트론칭으로 개발 완성에 가까워졌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다음 달 7일 시작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핵앤슬래시 방식에 액션RPG 조작 재미를 더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 게임의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3개 전직 클래스 총 36개를 만나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게임행사 지스타2024 폐막과 함께 주요 게임사들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라며 "기대작인 슈퍼바이브와 귀혼M,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패스오브엑자일2는 출시일은 확정된 상황이다. 저나 오브 모나크의 경우 이달 중 출시일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신작이 연말 흥행 소식을 전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1.18 11:41이도원

'20주년' 지스타2024, 21만명 다녀갔다…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가 뜨거운 관심 속에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나흘 간의 행사 기간동안 총 21만5천명 이상이 벡스코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스타 2024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올해 지스타에는 4일간 약 21만 5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객 수치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전시장 내외부 밀집도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함에 따라 일자별 구분이 아닌 4일간 관리된 실내외 인원수 규모를 기준으로 추산됐다. 3천359부스가 차려진 올해는 작년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회가 개최된 것은 물론, 확대된 규모만큼 다양한 참가사의 신작과 콘텐츠가 공개되며 지스타를 방문한 모두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넥슨코리아가 시연 출품작으로 '슈퍼 바이브',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 '환세취호전 온라인', '프로젝트 오버킬' 등 4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30주년을 맞이하여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진행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넥슨은 벡스코 제1전시장 1층에 위치한 도피오 커피에서 '카페 블루 아카이브'를 지난 16일까지 운영을 시작했다. 지스타 기간 내내 해당 카페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지난 14일에는 블루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하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가 카페를 방문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넷마블은 글로벌 유명 지식재산권(IP) 중 하나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등을 출품하고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올해 단독으로 지스타에 참여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출시 예정인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의 시연대를 마련하였으며, '프로젝트 C', '프로젝트 S', '프로젝트 Q' 등의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하기도 하였다. 100부스 규모로 참여한 웹젠은 수려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다양한 오픈월드 탐험 요소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드래곤 소드'의 시연, 그리고 서브컬처 장르의 신작인 '테르비스'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인조이',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아크' 등을 선보이고,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크래프톤은 '인조이',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아크' 등을 선보이고,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하이브IM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는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과 기술력이 집약된 AAA급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출품해 주목받았다. 50부스 규모로 참여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3', '프로젝트 어비스', '라그나로크 크러쉬' 등 다수의 신작을 포함한 17종 라인업을 출품했다. 이밖에도 그리프라인은 '명일방주'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신규 3D 전략 게임 '명일방주: 엔드필드'를, 구글코리아는 '쿠키런: 모험의 탑'을 비롯해 멀티플레이 경쟁형 파티 게임 '소닉 럼블'을 선보였다.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 마련된 BTB관은 14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년 대비 부스 규모가 확대(2023년 896부스, 2024년 924부스)됐다. 사용 빈도가 가장 높았던 네트워크 라운지의 규모 확대 및 전략적 위치 배치 등으로 쾌적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3일간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지스타 BTB 전시장에 직접 방문한 유료 바이어는 2천211명으로 집계되었다. 지스타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 G-CON 2024도 양질 모두에서 한 층 진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코에이 테크모의 창업자이자 '삼국지', '대항해시대' 등을 개발하며 세계 최고의 게임 제작자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총괄 프로듀서, JRPG의 전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총괄한 키타세 요시노리와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디렉터인 하마구치 나오키, 카잔으로 많은 게이머의 관심을 받은 네오플 의 윤명진 대표 그리고 현세대 최고의 애니메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히는 요네야마 마이가 연설자로 참여하였다. 일반 세션에서도 최근 발매 후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은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니콜라스 두셋 스튜디오 디렉터, '소녀전선' 시리즈로 유명한 우중 프로듀서, 소울라이크 장르의 대표작 '블러드본'을 담당했던 야마기와 마사아키 등이 참가하였으며, 이 밖에도 인디 게임으로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다키스트 던전'과 로블록스, 스팀 등의 전문가가 한데 모여 그들의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지스타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과 함께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는 4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제2전시장 BTC관에 마련된 부스와 지스타 TV 온라인 방송으로 동시 진행됐다. 많은 일반 방문객과 BTB 바이어들이 인디게임을 즐기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17일 인디 쇼케이스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지스타 인디 어워즈에서는, 스네이크이글의 '킬 더 위치', 엔스펙의 '월드온' 등 6개 작품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으로 지스타 TV 온라인 방송 역시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새롭게 설정했다. 특히 올해 지스타에 참여하는 주요 신작을 사전에 소개하는 프리뷰 프로그램 '지스타 레디플레이'를 신설하고 이를 지스타 개막 하루 전에 방송함으로써 지스타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밖에도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콘텐츠로 진행된 '도전! 스무살 지스타'퀴즈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지스타 20주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0번째 지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력해 주신 참가사, 유관기관, 참가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년간 지스타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마음으로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늘 조금씩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지스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8 11:06강한결

넥슨 '블루 아카이브', 지스타서도 인기폭발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글로벌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한 넥슨 '블루 아카이브(개발 넥슨게임즈)'가 지스타 2024가 열리는 벡스코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넥슨은 14일부터 벡스코 제1전시장 1층에 위치한 도피오 커피에서 '카페 블루 아카이브'의 운영을 시작했다. 지스타 기간 내내 해당 카페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카페의 입구 간판은 메인 캐릭터 '아로나'와 '프라나'를 비롯해 '카요코', '카즈사', '아루', '피네', '키쿄' 등이 SD 캐릭터 형태로 꾸며졌다. 카페 내부에도 3주년 기념 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과 아로나, 프라나 등신대로 장식됐다. 카페에서 주문 시 음료 1개당 3주년 축하 일러스트가 그려진 컵 슬리브 1개와 인게임 재화가 담긴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에는 120 AP, 상급 강화석 5개, 상급 활동 보고서 5개, 넥슨 30주년 호감도 카드 1개가 수록됐다. 쿠폰 사용은 계정당 1번만 가능하다. 넥슨 30주년 호감도 카드는 학생에게 선물 시 인연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선물 아이템이다. 블루 아카이브 코스프레를 하고 카페를 방문한 '선생님(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작품속 메인 빌런인 '검은양복'으로 분한 한 코스어는 "지난번 일러스타 페스 이후 두 번째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데, 확실히 현장에서 블루 아카이브 팬덤이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는 것이 체감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에는 블루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하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가 카페를 방문했다. 김 PD는 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용하 PD는 지난 15일 지스타 국제 게임 컨퍼런스 'G-CON 2024'에서 'AI 시대의 이차원 게임 개발'을 주재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PD는 "일부 비슷한 특성을 공유하고 있더라도 캐주얼 게임이나 실사풍 게임은 서브컬처 게임으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열광적인 팬덤을 가진 게임은 의미 상 서브컬처에 해당되지만, 모두 서브컬처 게임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AI를 게임개발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기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게임 개발뿐 아니라 모든 직군에서 AI를 점차 업무 영역에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차원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 표현에도 AI가 도입될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2024.11.17 12:29특별취재팀

지스타 참가 게임사, 성장성 드러내...내년 출시작 '풍성'

지스타2024 기간 주요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 열린다. 메인후원사인 넥슨을 비롯해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웹젠, 하이브IM,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그라비티 등이 신작을 뽐냈다는 평가다. 특히 각 참가사가 선보인 핵심 게임 타이틀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각 참가사의 부스에 수많은 관람객이 몰렸고, 시연을 기다리는 긴 대기행열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현장 반응을 보면 각 게임사는 내년 새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았을 정도다. 올해 연매출 첫 4조 돌파가 예상되는 넥슨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신기록을 경신한 크래프톤의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면, 나머지 게임사는 실적 개선에 기대를 높였다. 그렇다면 올해 지스타에 출품된 신작 게임 중 내년 흥행을 겨냥한 작품은 무엇일까. 우선 넥슨코리아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 중인 PC·콘솔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단연 눈에 띄었다.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재해석한 해당 게임은 원작에 등장한 대장군 카잔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와 강렬한 전투 및 독창적인 3D 셀 애니메이션 기반 그래픽 등으로 지스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평가다.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또 띠어리크래프트가 제작한 PC 적진지점령(MOBA) 게임 '슈퍼바이브'는 장기간 완성도를 높여왔고, 지스타 관람객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넥슨 측은 오는 21일 이 게임의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시작하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넷마블은 넷마블네오에서 만들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내년에 꺼낸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올해 지스타에 처음 공개된 따끈한 신작으로, 인기 드라마 원작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캐릭터 수동 조작 등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래프톤 출품작 중에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와 샌드박스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투게더'가 있다. 각각 펍지스튜디오와 5민랩이 개발 중이다. 이중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스타에 선보인 '인조이'는 내년 3월 28일에 출시,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와 나란히 어깨를 나란히 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펄어비스는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으로 성장 잠재력을 과시했다. 이 게임은 실사에 가까운 고품질 그래픽과 오픈월드 지역을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구현했으며, 자유도 높은 탐험 지역에 몰입도 있는 조작 액션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 게임의 출시일은 연말 '더게임어워드2024'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웹젠,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그라비티도 내년 출시 예정작을 지스타 기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웹젠은 서브컬처 RPG '테르비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발할라 서바이벌', 그라비티는 모바일PC MMORPG '라그나로크3'가 있다. 웹젠노바가 제작하고 있는 '테르비스'는 2D 애니메이션 기반의 수집형 모바일RPG로, 전략적 요소가 살아있는 전투와 다양한 협동 및 경쟁 콘텐츠를 강조한 흥행 예상작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이 게임은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새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자체 개발 중인 '발할라 서바이벌'은 언리얼엔진5 기반 고퀄리티 그래픽과 북유럽 신화의 방대한 세계관을 담았으며,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을 통쾌한 스킬로 제압하는 몰입도 높은 핵앤슬래시 액션과 세로형 한 손 플레이 지원으로 플레이의 편의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그라비티의 핵심 타이틀 중 하나인 '라그나로크3'는 인기 게임 IP 라그나로크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클래식한 그래픽과 BGM을 고퀄리티로 재현했으며 생생하게 구현한 캐릭터, 다양한 직업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 게임도 내년에 흥행 도전에 나선다. 이와 함께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가 제작하고 있는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의 출시는 미정이지만, 지스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반응을 보면 향후 하이브IM의 새 성장동력으로 우뚝설 전망이다. 지스타 현장을 찾은 업계 관계자는 "지스타는 각 게임사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 출품된 게임을 보면 각 게임사의 경쟁성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해외 게임사와 규제 역차별 당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 각 게임사는 생존과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1.17 08:39이도원

"넥슨과 함께한 추억 뿌듯"…기립박수 터져나온 넥슨 오케스트라

"최근 확인해보니 넥슨 아이디를 만든지 벌써 20년이 지났더라고요. 테일즈위버, 메이플스토, 마비노기에서 나오던 음악을 지스타 현장, 그것도 오케스트라로 들어서 너무 뭉클하고 뿌듯했어요." 서울에서 새벽 6시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다는 33살 직장인은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넥슨은 16일 오전 11시 '지스타 2024'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넥슨관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는 '심포이 오브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등 다수의 넥슨 게임 음악 공연 경험을 보유한 안두현 감독과 아르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이날 공연은 각 게임들의 타이틀 곡을 담은 '레전드 오프닝', 게임을 상징하는 대표곡을 모은 '올타임 레전드', 많은 사랑을 받는 '마성의 BGM' 등 세 챕터로 구성됐다. 오케스트라의 시작을 알린 곡은 메이플스토리 'Start The Adventure'였다. 메이플스토리 로그인 음악이 나오자 관람객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묵직함과 긴장감이 담긴 던전앤파이터 로그인 테마 'Character Select Stage'는 오케스트라로 더욱 묵직함을 더했다. '음악 맛집'으로 유명한 테일즈위버의 'Tales are about to be weaved', 'Reminiscence', 'Dawn'이 나오자 관객석에서 탄성이 나왔다. 마비노기의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이 연주될 때 눈을 감고 가만히 음악을 음미하는 관람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블루 아카이브 'Unwelcome school' 연주 당시 무대 스크린에는 리쿠하치마 아루의 시그니처 표정이 함께 나왔는데, 이를 보고 웃음을 터뜨리는 관객도 있었다. 재기발랄한 카트라이더 로비 테마는 일렉 기타로 연주돼 흥겨움을 더했다. 이날 오케스트라의 엔딩곡은 검은 마법사와의 대결전의 서막을 알린 '블랙 헤븐 테마'였다. 50여분의 공연히 끝나고 관람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안두현 지휘자는 "넥슨이 벌써 30주년이 됐다"며 "그간 넥슨이 걸어온 여정과 미래를 축하하고자 한다. 넥슨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4.11.16 21:30특별취재팀

수능 끝 첫 주말, 지스타2024 학생 게임팬 대거 몰려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지스타2024 개막 셋째 날 부산 벡스코에 수많은 게임 팬이 몰렸다. 수능 이후 학생들과 주말 관람객이 대거 몰리면서 입장 전부터 대기열과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2024는 다양한 신작 게임과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매일 관람객이 대거 몰리고 있다.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넥슨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관람객에게 게임의 재미와 함께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한 부스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넥슨이 미래를 향해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아 마련한 300부스 규모의 대형 B2C 전시관에서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 레이더스 5종을 선보인다. 또 이 회사는 30부스 규모의 야외 부스를 통해 이용자 이벤트존도 선보였다.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신작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2종을 선보이고, 170개 시연대와 체험형 무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인조이,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의 시연 자리를 꾸미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인조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스타에도 출품하는 생활형 시뮬레이션 장르라면, 프로젝트 아크는 5대5 팀기반 탑다운뷰 PvP 슈팅 장르로 알려진 기대작 중 하나다. 펄어비스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했다. 이 게임은 용병들의 이야기를 그린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과 액션성을 담은 게 특징으로, 지스타를 찾은 관람객들은 보스전 콘텐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지스타에 처음 참가한 하이브IM도 대규모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과 함께 여러 연예인과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무대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 확보에 나섰다. 이 게임은 AAA급 MMORPG 장르로, 올해 첫 공개된 따끈한 신작이다. 웹젠은 지스타2024 B2C 제1전시장에 100 부스 규모로 참가해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라그나로크3와 프로젝트 어비스(가칭)를 비롯해 다양한 신작을 무대에 공개했다. 지스타 현장을 찾은 게임사 관계자는 "전시장과 대기열 모두 수많은 게임 팬이 모여 열정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올해 공개한 신작 중 상당수가 출시를 앞둔 만큼 앞으로 업계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16 10:28특별취재팀

띠어리크래프트 조 텅-제시카 남 "슈퍼바이브, 한국 특화 캐릭터 선보일 것"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넥슨이 15일 지스타2024가 열린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지스타 출품작 '슈퍼바이브'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슈퍼바이브를 개발한 조 텅 띠어리크래프트 대와 제시카 남 PD가 참가했다.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의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신작 PC 게임이다. 이 게임은 역동적이고 빠른 속도감의 묘미와 더불어 게임 내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액션성과 자유도 높은 전투 샌드박스의 재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사냥과 파밍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자기장에서 최후까지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인이 팀을 이루는 듀오와 4인이 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를 지원한다. 조 대표는 과거 라이엇게임즈와 번지에서 일했고 제시카 남 총괄 PD도 라이엇게임즈에서 '리그오브레전드'와 '전략적 팀전투' 개발에 참여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띠어리크래프트의 슈퍼바이브를 개발하게 된 배경과 기획 의도가 궁금하다 조 텅 대표 "개발사를 설립하며 가진 철칙은 1만 시간을 해도 질리지 않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었다. 심도 있는, 깊이가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PvP 시장 자체가 굉장히 경쟁이 심화된 시장이다. 신선하고 혁신적인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최근 PVP 게임 시장 경쟁 포화가 심해졌다. 슈퍼바이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가 제시카 남 PD "이전에 작업했던 게임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 전투에서 중요한 것은 임팩트가 있는 전투, 캐리가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충분히 솔로킬이 가능한 것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고. 개인이 캐리가 가능한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 -신규 헌터와 스킨 계획에 대해서도 들어보고 싶다. 라이엇 게임즈 재직 시절 '아리' 라는 한국 특화 캐릭터로 주목 받은 바 있는데, 슈퍼바이브에서도 한국 특화 캐릭터 개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제시카 남 PD "LOL의 아리를 개발할 때 정말 좋았다. 예전에 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좋아하는 작업 중 하나였다. 슈퍼바이브를 개발할 때도 이전 경험을 통해 얻은 영감과 e스포츠에 대한 생각을 반영하고 싶었다. 곧 새롭게 등장할 헌터 중 한 명은 '진'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지고 있다. 진이라는 헌터의 디자인은 LOL 프로게이머 T1 '페이커' 이상혁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받은 영감을 반영했다. 페이커는 챔피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재능을 가지고 있고, 이 재능을 바탕으로 화려한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그 점이 그를 정말 독보적이고 상징적인 존재로 만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진을 페이커 선수처럼 잠재력이 굉장히 높고 화려한 슈퍼플레이가 가능한 헌터로 디자인했다. 참고로, 진의 스킨도 제작 중인데 한국의 문화에 영향을 받은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맵 밖으로 상대를 추락시키는 게임의 링 아웃 시스템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궁금하다 제시카 남 PD "슈퍼바이브는 솔로 캐리가 가능한 게임이라는 말씀을 드렸다. 그 부분에서 캐리할 수 있는 스킬,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거기에서 오는 화려함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스킬을 시전했을 때 다른 이들이 감탄할 수 있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화려하고 감상할 수 있는 플레이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게임 내에 통제할 수 없는 다양한 변수 요소가 존재한다. 이를 어떻게 게임 내 재미 요소로 만들고자 하는지 묻고 싶다 제시카 남 PD "다양한 변수가 있고, 이와 관련한 피드백을 듣고 있다. 최대한 피드백을 반영해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우리는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고 게임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튜토리얼 부분에 큰 중심을 두고 있다." -MOBA는 결국 악성 플레이어를 제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에 대한 대책이 궁금하다. 제시카 남 PD "불공정 플레이어를 찾는 것에는 작업은 게속 진행중에 있다. 트롤 플레이어와 같은 이들의 특징은 시간이 갈수록 진화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도 대응 법 역시 진화할 것이다. 론칭 후에도 불공정 행동을 하는 부분에 대한 조치는 계속될 것이다. 트롤 플레이에 대한 대응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똑똑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한국 외 다른 지역은 자체 퍼블리싱을 하는 것으로 안다. 퍼블리셔로서 넥슨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조 텅 대표 "한국과 일본이 게임 업계에서 굉장히 특이한 입지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특별하고 중요한 시장인 만큼, 최고의 방법으로 게임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파트너십에 큰 기대를 했다. 넥슨 같은 경우 플레이어를 대할 때 굉장히 크게 신경 쓴다는 점, 애정을 가지고 게임을 전달한다는 점에 확신이 들었다. 넥슨은 굉장히 깊은 게임 개발 경험이 있고, 라이브 경험도 있다. 초 현지화된 콘텐츠, 플레이어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라고 생각한다. 이번 파트너십에 굉장히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정식 출시가 아닌 오픈 베타 서비스를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조 텅 대표 "슈퍼바이브 개발 과정이 특이한 편이다. 초기부터 공개적으로 개발을 했고, 플레이어 분들이 개입할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왔다. 장수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 단위, 주 단위, 월 단위, 연 단위로 피드백을 받아 개선을 해야 한다. 오픈 베타는 장기적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개발을 장기적인 프로세스로 인식하고 있고, 이는 플레이어와 함께 하는 과정이다."

2024.11.15 18:47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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