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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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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더 파이널스 내셔널 리그 서킷2 막 내려...TFD팀 최종 우승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18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2 결승전에서 'TFD'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는 국내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공식 e스포츠 리그로, 두 번째 서킷의 결승전이 16일 서울 마포구 WDG 홍대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예선은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주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TFD'와 '벌꿀오소리' 두 팀이 최종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두고 맞붙었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막이 내렸다. '서울 2023' 아레나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는 'TFD'가 첫 교전부터 '벌꿀오소리'를 전멸시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벌꿀오소리'가 리볼버를 밴하고 중형의 진압방패를 사용하는 등 변화한 전략으로 맞섰으나, 'TFD'가 연속 라운드 승리를 이어갔다. 3라운드에서는 '벌꿀오소리'가 '톤테리아'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1점을 만회했고, 4라운드는 'TFD'가 가져가며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진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는 '벌꿀오소리'가 대-중-중 조합을 활용하며 3대3 동점을 만들어냈으나, 마지막 7라운드 '스카이웨이 스타디움'에서는 'TFD'의 'T_T' 선수가 주요 순간마다 대형 클래스의 주특기 '위치 클로'를 정확히 적중시키며 활약했고, '건희'의 리볼버 플레이, '명탄'의 파마스 교전이 빛을 발하며 결국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서킷의 최종 챔피언 'TFD'에게는 우승 상금 400만원과 함께 오는 11월 28일부터 스웨덴 스톡홀름 2025 드림핵에서 열리는 '더 파이널스' 첫 글로벌 대회, '그랜드 메이저'에 한국 국가 대표로서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더 파이널스 그랜드 메이저'는 전 세계 16개 팀이 3vs3 '파이널 라운드' 모드로 맞붙어 총 상금 10만 달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준우승을 차지한 '벌꿀오소리'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현장에서는 오프라인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사격훈련장 챌린지'에 참가한 이용자에게는 공식 포토카드를 선물했으며, '어려움' 난이도를 클리어한 20인에게는 '돔부기'와 '나마타마' 플러시 키링을 선물했다. 또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조위 무선 마우스, 체리 키보드, 사운드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으며, 우승팀 예측 이벤트와 '치어풀' 이벤트를 통해 'OSPUZE' 텀블러와 GS 상품권,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도 증정했다. 한편, '더 파이널스'는 최초의 고등학교 e스포츠 리그인 '하이스쿨 히어로즈'도 개최한다.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토너먼트를, 다음달 6일에는 결승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스웨덴 '그랜드 메이저' 투어 기회를 제공하며, 해당 학교에는 총 1천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2025.08.18 20:50이도원

"입소를 환영한다 훈련병!"…넥슨 '서든어택 20주년' 팝업스토어 가보니

넥슨이 대표 FPS 게임 '서든어택'의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팝업스토어 '서든캠프'를 오픈했다. '서든캠프'는 게임 고유의 개성을 살린 훈련소 콘셉트로 지난 15일 서울 성수동 세원정밀 창고에서 문을 열었으며, 오는 24일까지 운영된다. 18일 운영 4일차에 방문한 '서든캠프'에는 평일임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방문한 모습이었다. 훈련소라는 콘셉트답게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사격, 수류탄 투척 등 게임 속 여러 요소를 체험하고 다양한 굿즈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넥슨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약 2천500여명의 방문객이 '서든캠프'를 찾았다. '서든캠프'는 사전예약을 통해 빠른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방문할 수 있다. '서든캠프'를 찾은 방문객은 훈련병 등록을 통해 '군번줄'을 먼저 제작해야했다. 자신의 닉네임이 새겨진 군번줄을 목에 건 이후 ▲게임 내 기술인 고스트 스텝을 직접 체험하는 '고텝 챌린지'부터 ▲레이저건으로 빙고 표적지 사격에 도전하는 '에임 스쿨' ▲수류탄 투척 기술인 '녹뒤폭'을 배워보는 '위폭 챌린지' 등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 현장의 메인 무대에서는 서든어택의 신규 게임 모드인 '에임 스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랭크 진급 시험'도 마련됐다. '에임스쿨'은 오는 21일 게임 내 업데이트를 앞둔 콘텐츠로 자신의 실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형태로 추가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위해 많은 이용자들이 줄을 선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현장을 방문한 권영식씨(27세)는 "중학생 때부터 서든어택을 즐겼기에 실력에 자신이 있었는데 저보다 잘하는 분들도 많았다"며 "서든어택이 20주년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앞으로도 이런 기념 이벤트를 많이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이외에도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인증 ▲마스코트 '브레드'와 인증샷 이벤트 ▲현장 스탬프를 통해 넥슨 캐시, 쿠폰 등과 교환하는 '보급소' 등이 마련됐다. 20주년 기념 굿즈를 판매하는 스토어인 'PX'도 마련돼 많은 방문객들이 상품 구매를 통해 서든어택의 20주년을 기념했다. 모든 미션을 수료한 방문객은 실제 군 훈련소의 모형탑 훈련을 형상화한 '짚라인'을 체험할 수도 있었다. 김태현 서든어택 디렉터는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서든어택'에 관한 추억을 간직하고 계시는 많은 서든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인사드리고자 성수동에 '서든캠프'를 오픈했다"며 "게임의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으니 '서든어택'의 스무살 생일을 함께 기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서든어택 20주년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20주년 기념 '서든라이브' ▲올스타전 서든대결 ▲스페셜게스트와 함께하는 서든캠프 체험 ▲20주년 퀴즈쇼 등 부대행사와 함께 향후 서든어택의 방향성을 공개하는 '20주년 디렉터 쇼케이스'와 '서든 생일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08.18 14:04정진성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첫 소통 방송에 21만명 몰려…다음 달 19일 쇼케이스 예고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출시 후 첫 개발진 소통 방송 '캠파 LIVE'를 진행하고 이용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각종 편의성 업데이트와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개발진 소통 방송에는 실시간 최다 21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몰렸다. 방송을 진행한 이진훈 마비노기 모바일 디렉터는 "지금 시점에 무언가 여러분들 앞에서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용자들과의 소통 의지를 밝혔다. 방송명을 '캠파 라이브'로 명명한 것도 마비노기 특유의 캠프파이어 중심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가장 주목받은 내용은 오는 21일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다. 많은 이용자들이 요청해온 미스틱 다이스 일괄 개방 기능이 추가된다. 간편 가방 정리 기능도 함께 도입된다. 대대적인 최적화 작업도 이뤄진다. 특히 장시간 플레이 시 프레임이 점점 떨어지는 문제의 원인이었던 채집 관련 UI 구조를 개선해 안정적인 프레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게임 구동 후 메모리 사용량 최적화와 지도 열기 속도 개선도 함께 적용된다. 우연한 만남 시스템은 기존 일반 던전에서 어비스와 레이드 콘텐츠로 확장돼 크로스 서버 매칭을 통한 원활한 파티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다만 글라스 기브넨 매우 어려움이나 지옥 7단계 같은 최상위 난이도 콘텐츠는 긴밀한 협동이 중요해 우연한 만남에서 제외된다. 클래스 밸런스 조정에서는 듀얼블레이드와 마법사가 대폭 상향된다. 듀얼블레이드는 허리케인 사용 시 이동속도 30% 증가와 회전시간 50% 감소, 글라이딩 퓨리 크리티컬 시 추가 공격 등이 적용된다. 마법사는 아이스 대거가 연발 발사 형태로 바뀌고, 메테오 스트라이크 직접 타격 데미지가 50%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클래스 특화 어시스트' 모드는 클래스 레벨 30 달성 시 개방되며, 스킬 간 딜레이를 완전히 제거해 끊기지 않는 연속 전투를 가능하게 한다. 이 디렉터는 "처음 시작하신 분들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클래스의 전투를 익혀가는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기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콘텐츠로는 길드원들이 협력해 거대한 함선을 건조하는 '길드 함선 제작'이 주목 받고 있다. 완성된 함선은 레이드 출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함선 내에서 길드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마피아 게임 형식의 '달밤의 늑대인간'은 이 디렉터가 직접 시연하며 소개했다. 4~8명이 참여 가능한 이 콘텐츠는 캐시샵에서 보드게임 패키지를 구매(게임 내 재화)하면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공간에서 본격적인 심리전을 벌일 수 있다. 방송 후반부에는 약 1시간에 걸쳐 이용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힐러 계열 DPS 10-15% 상향, 패션 3슬롯 개방, 닉네임 변경권 도입 등 다양한 개선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이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오는 19일 성승헌 캐스터와 함께 진행될 '빅 캠프파이어' 쇼케이스가 예고됐다. 이 자리에서는 ▲여신강림 3장 팔라딘 ▲새로운 지역과 레벨 확장 ▲상위 티어 룬 등 향후 로드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디렉터는 "오랫동안 모험가님(이용자)과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만남, 그리고 즐거운 모험이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2025.08.17 08:19정진성

법원, 넥슨 '메이플 쇼케이스' 유출 협력사 직원에 '1억원 배상' 판결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정보를 유출한 협력사 직원이 넥슨에 1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15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2024 겨울 'NEXT' 쇼케이스 정보 유출과 관련해 최근 민사 소송의 판결이 선고됐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7일 메이플스토리 'NEXT' 쇼케이스의 핵심 발표 내용을 행사 하청업체 소속 직원이 사전에 외부로 유출한 점을 확인했다. 이후 유출 당사자와 소속 업체 등을 대상으로 영업비밀침해에 대한 형사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최근 법원은 넥슨의 청구를 인용해 유출 당사자와 소속 업체 등에게 넥슨에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넥슨 측은 소송을 통해 정보 유출로 중요 업데이트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최초 공개하려던 쇼케이스 기획 의도와 목적이 훼손됐고, 그로 인해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넥슨 관계자는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사전에 외부에 유포하거나 이와 유사한 시도를 하는 행위는 원활한 게임 서비스를 저해하는 위법 행위로 간주된다"며 "넥슨과 '메이플스토리'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정보 유출 행위에 대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용자분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15 01:00정진성

넥슨게임즈, 신작 '우치' 디렉터 인터뷰 공개…"동양권 타 게임과 차별화"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액션 어드벤처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이하 우치)'의 디렉터 인터뷰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는 넥슨게임즈 로어볼트 스튜디오의 강동연 디렉터와 목영미 아트 디렉터가 출연해 프로젝트의 지향점과 타이틀의 의미, 개발 비화 등을 소개했으며, 짧은 인게임 영상도 깜짝 공개했다. 강동연 디렉터는 "한국 게이머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도사 전우치가 주인공"이라며 "수련과정에서 펼쳐지는 여러가지 모험이 게임을 구성하는 기본 바탕"이라며 게임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목영미 아트 디렉터는 "전우치는 넓은 해석이 가능한 인물이다. 저희만의 해석을 더해 영화나 드라마와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한국적이고 조선시대의 특유의 복식을 유지하면서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서 저희만의 도사 전우치를 표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게임은 스토리와 전투 액션이 중시되는 싱글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강 디렉터는 "스토리의 경우 엔딩에 도달했을 때 울림이 있는 감동을 드리려고 한다"며 "전투 액션도 멋진 장면을 다양하게 보여드리면서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깜짝 공개된 영상에서는 게임 속 배경을 걸어가는 전우치(주인공)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목 아트 디렉터는 "캐릭터는 3D 스캔과 메타휴먼 기반의 페이셜 작업을 통해 실제 배우들의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캐릭터 표현을 하기 위해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밝은 색채와 따뜻한 분위기는 다른 동양권의 타 게임과도 차별화를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치'의 정확한 출시 시점은 아직 미정이지만 개발진은 추후 영상을 통해 진행 과정 소식을 전달할 방침이다.

2025.08.14 11:28정진성

넥슨, 2분기 매출 1조1천494억...메이플-던파 인기 반등

넥슨은 주요 PC 타이틀의 견조한 성과와 신작 흥행,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확장 전략을 앞세워 상반기 긍정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2025년 2분기 매출 1조1천494억원(1천189억엔, 이하 2분기 기준환율 100엔 당 967.1원), 영업이익 3천646억원, 순이익 1천6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와 17% 줄어든 수치다. 다만, 이 회사의 반기 매출은 2조2천310억원(2천328억엔, 이하 상반기 평균 기준환율 100엔 당 958.4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또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7천601억원(793억엔)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핵심 게임 타이틀 안정적 인기...2분기 연속 매출 1조원 돌파 넥슨은 2분기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온라인' 등 주력 PC 타이틀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연속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는 이용자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한 라이브 운영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확연한 실적 개선을 이뤘다. '메이플스토리'의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6월 여름 업데이트로 신규 직업 출시와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 파격적인 성장 지원과 보상을 통해 신규·복귀·기존 이용자층 전반의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PC방 역대 최고 점유율인 25%(더로그 6월 19일 집계 기준)를 기록했고, 국내 '메이플스토리' 성과에 힘입어 메이플스토리 IP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했다. 서구권에서도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특정 지역 마케팅 전략 세분화)' 전략 하에 진행한 20주년 업데이트와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컬래버레이션이 흥행에 성공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6% 성장했다. '던전앤파이터'도 한국과 중국 모두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67%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은 1분기 '중천' 업데이트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4월 공개된 신규 최고난도 콘텐츠와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와의 이색적인 협업이 유저들의 호평을 얻으며, MAU와 PU 모두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중국 역시 노동절과 17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복귀 이용자가 대거 유입되며 MAU와 PU 모두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며 전망치를 상회했다. 'FC 온라인'은 서비스 7주년을 맞아 신규 'NO.7 클래스'와 보상 이벤트를 진행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FC 프랜차이즈 매출도 전망치를 상회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흥행, 빅 게임 IP 발굴 확장 전략 유효 넥슨의 2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국내 매출 성장에는 핵심 PC 타이틀의 호조와 함께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의 흥행이 기여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성공은 마비노기 IP의 잠재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회사의 IP 확장 전략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3월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 195만 명을 돌파하며 견고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투 중심의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채집, 요리, 낚시, 연주 등 생활·커뮤니티 기반 콘텐츠로 10대와 20대의 큰 호응을 얻는 중이다. 특히 6월 모바일 인덱스 기준 MMORPG 장르에서 10대 MAU 1위를 기록하며, 30·40대 중심이던 시장에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국내 성과를 발판으로 마비노기 IP의 글로벌 확장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서구권을 겨냥해 개발 중인 마비노기 IP 기반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진행된 글로벌 알파 테스트에서 호평을 얻었고, 이 기간 참여한 전 세계 타이틀 중 최다 플레이 데모로 선정돼 마비노기 IP 프랜차이즈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넥슨은 마비노기 외에도 다양한 IP의 종적·횡적 확장을 통해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2분기 북미와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대만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및 기타 지역 매출은 51% 성장해 IP 확장 전략의 성과가 나타났다. 서구권에서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던전앤파이터 IP의 교두보 역할을 했고, '더 파이널스'와 '퍼스트 디센던트'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6월 북미에서 여전히 판매 호조를 보였다. 동남아 등 기타 지역에서는 4월 출시한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대만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장르 다양성 지속, 신작 빅게임 IP 발굴 나서 글로벌 IP 확장 성과를 보인 넥슨은 하반기부터 신작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NEXT BIG IP'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30일 출시를 앞둔 PvPvE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는 2분기 진행된 두 차례 테크니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스팀 글로벌 위시리스트에서 6위를 기록해 전 세계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블게임즈와 공동 개발 중인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도 하반기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다. 또한 '더 파이널스'는 중국 진출을 앞두고 텐센트와 현지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 게임 '낙원: LAST PARADISE'과 함께 최근 첫 공개된 넥슨게임즈의 액션 어드벤처 신작 게임 '우치 더 웨이페어러(Woochi the Wayfarer)'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2분기에는 자사의 강점인 라이브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고 국내외 신작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핵심 타이틀의 재도약이 본격화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강력한 IP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넥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2025.08.13 16:06이도원

넥슨 'FC 온라인, 최상위 리그 '2025 FSL 서머' 막 오른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최상위 정규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서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상금 1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서울 잠실 DN콜로세움 경기장에서 GEN CITY(前 Gen.G), T1, DN FREECS, Dplus KIA, kt Rolster, DRX, Nongshim RedForce, BNK FEARX 8개의 프랜차이즈 구단별 4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32강 개인전 경쟁을 펼친다. 먼저 32강 조별 예선은 8개 조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며 오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월·화·수 3일간 오후 6시에 진행된다. 개막전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자 GEN CITY 'wonder08' 고원재와 DN FREECS 'Jade' 이현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 준우승자 T1 'Ofel' 강준호와 kt Rolster 'BOX' 강성훈의 경기 등 총 3경기가 펼쳐진다. 16강 토너먼트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월·화 2일마다 오후 7시에 열리고, 이어진 8강은 10월 27일, 28일 양일간 오후 7시에 진행된다. 4강전과 최종 결승전은 각각 11월 1일과 11월 15일 상암 숲(SOOP) 콜로세움에서 개최되며, 우승자에게는 개인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FC 온라인' 공식 e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공식 SOOP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생방송에서 공개되는 'FC 온라인' 쿠폰을 입력하면 'BP', '선수팩'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공식 SOOP 채널에서 경기를 시청하면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넥슨캐시'를 선물한다. 한편, 개편 후 첫 시즌이었던 지난 '2025 FSL 스프링'에서는 GEN CITY의 신인 'wonder08' 고원재가 우승하며 로열로더에 등극했으며, 총 누적 시청자 1천22만 명, 시청 시간 1억 4천만 분 등의 지표를 기록해 흥행을 입증한 바 있다.

2025.08.13 15:44이도원

스마일게이트,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현장서 네트워킹 세션 진행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2025'가 열린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파트너스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첫 선을 보인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게임 산업 내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로 게임 생태계의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함께 진행한다.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통해 추진된 컬렉티브 임팩트 사회공헌 모델의 대표적인 사례다. 컬렉티브 임팩트 모델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동의 아젠다를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파트너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넥슨재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빅픽처인터렉티브 ▲슈퍼셀 ▲아마존웹서비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카카오게임즈 ▲한국콘텐츠진흥원 ▲희망스튜디오 등 9곳의 희망스튜디오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사회 공헌 및 ESG 사례들을 공유했다. 희망스튜디오는 기부 플랫폼을 통한 게이미피케이션 및 게이머 참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콘텐츠를 소개했다. 올해로 3년째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는 넥슨재단 관계자는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게임 생태계의 여러 파트너들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주체들이 연결되고 협력함으로써, 게임이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여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줘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게임은 이제 단순한 놀이를 넘어, 미래세대가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되고 있다"며 "이번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게임 산업 생태계의 여러 파트너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12 17:49정진성

넥슨게임즈, AAA급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 티저 영상 첫 공개

넥슨게임즈(대표이사 박용현)는 AAA급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Woochi the Wayfarer)'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게임이다. 넥슨게임즈가 처음으로 개발하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며, PC·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생생한 그래픽으로 조선 판타지 세계관을 구현하고, 한국 고전소설 '전우치전'를 모티프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깊은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독창적으로 재해석된 다양한 한국 전통 요괴들과 도술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주인공 '우치'의 다채롭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에 공개된 약 2분 2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경문을 외는 무당 '묘안'과 울창한 숲 속에 서 있는 '우치'의 뒷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후반부에는 '묘안'과 '우치'의 격렬한 전투 장면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영상 전반에 흐르는 국악 기반의 음악은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잘 알려진 정재일 음악감독이 맡아, 영상의 서사와 감정선을 더욱 깊이 있게 표현했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의 '빅게임' 전략이 녹아 있는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춘 퀄리티와 콘텐츠를 갖춘 게임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를 개발 중인 로어볼트(LoreVault)스튜디오는 한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게임 내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한국 문학, 국악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협업하고 있으며, 조선시대를 고품질 3D로 재현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문화재를 직접 답사하는 로케이션 헌팅도 진행하고 있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한국 고유의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적 보편성을 갖춘 신선하고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넥슨게임즈의 개발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개발자 채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주요 모집 분야는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PM 등 전 분야이며 자세한 내용은 넥슨게임즈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12 08:50이도원

김정욱 넥슨 대표 "세상을 바꾸는 일에 기여하기를"…넥슨, 'NYPC' 10주년 기념 행사 개최

"넥슨의 창업주도 코딩을 좋아하던 청년이었다. 코딩을 좋아해 인생의 한 분야로 도전하는 이들을 넥슨은 언제나 환영한다. 여러분이 세상을 바꾸는 일에 기여했으면 좋겠다."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넥슨재단 이사장)는 9일 진행된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 10주년 특별 행사 'NYPC, BE THE NEXT'에서 이같이 밝히며 미래 개발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NYPC는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다.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NYPC 10주년 행사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NYPC 역대 수상자 및 참여 신청자 등 19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종 현장 부대 프로그램 및 오프닝 오케스트라 공연, 유명 연사를 초청한 강연 세션과 오픈 토크 세션이 마련됐다. 행사장 로비에는 ▲NYPC 10주년을 돌아볼 수 있는 '히스토리 월' ▲미니게임을 통해 굿즈를 얻을 수 있는 '플레이존 월' ▲NYPC ID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NYPC ID존' ▲나만의 티셔츠를 커스텀할 수 있는 '커스텀존 월' ▲개발자 작업 테이블을 형상화한 '포토존' 등 여러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오프닝 공연에서는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OST를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들을 수 있었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욱 대표는 NYPC의 10년을 되돌아보며, 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넥슨을 만든 창업주께서도 여러분과 같이 코딩을 공부했던 청년이었다"며 "NYPC 초창기에는 직접 문제를 출제하고, 참가 학생들의 부모님들에게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할정도로 열정적이었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넥슨은 컴퓨터 코딩을 좋아해서 앞으로 인생에서 그런 분야로 도전하고 싶은 분들을 언제나 환영한다"며 "특별 대우를 해드릴테니 넥슨 게임이 아니더라도 회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강연 세션에는 김진호 NYPC 출제위원장,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PD,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가 연사로 참여했다. 각 세션은 ▲'문제를 풀던 내가 출제위원장이 되기까지(김진호 출제위원장)' ▲'내 안의 답을 찾아가기(김용하 PD)' ▲'AI 시대의 도전, 정공법보다 나만의 수로(이세돌 기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첫 세션을 맡은 김진호 출제위원장은 "진정한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풀어보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며 "여러분의 도전이 언젠가 세상을 더 좋게 바꾸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AI 시대에 코딩을 공부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두번째 세션을 맡았던 김용하 PD는 현장에 참석한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그는 "제가 좋아하고 이해하는 것들을 게임으로 녹여내는 것이 결국 시장에서도 가장 반응이 좋았다"며 "현업에서 이를 잘 살릴 수 있는 데까지 20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은 굉장히 많은 연습을 하셨고 앞으로도 많은 문제를 풀어나가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문제"라며 "그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본인의 열정을 발견하고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세션을 맡은 이세돌 전 기사는 2016년 있었던 구글 '알파고'와의 대국을 소회하며,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알파고 이후 바둑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미리 느끼고 대비할 수 있었음에도 놀랍게도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며 "우리들은 너무 안주했고 현재만 살았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러시면 안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AI와 대결하는 그런 시대는 이제 끝났다"며 "AI를 어떻게 이용하고 활용하고, 협업하느냐에 따라 이제 이 차이는 좁힐 수 없는 하늘과 땅차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이 AI 시대를 살아감에 있어 안주하지 않고 늘 몇 수 앞을 내다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1부에서 강연대에 올랐던 세 연사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오픈 토크 세션도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현업 개발자와 코딩을 공부 중인 학생들의 여러 고민과 궁금증을 함께 나누는 여러 질의가 오갔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NYPC'는 지난 7일 '라운드 1'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이후 두 차례의 '라운드 2(A, B)'를 거쳐 오는 10월 25일 개막하는 본선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2025.08.09 16:17정진성

넥슨, 'NYPC 코드배틀' 온라인 라운드·'NYPC 2025' 1라운드 개막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NYPC 10주년 기념 대학생 리그 'NYPC 코드배틀'의 온라인 라운드와 제10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 2025)'의 'Round 1'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NYPC 코드배틀'은 최적의 전략으로 코드를 개발하고 상대 팀과 대결을 펼치는 팀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다. 기존의 알고리즘 대회 문제와 달리 규칙이 정의된 게임 환경 속에서 참가자가 직접 전략을 설계하고 AI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협동 역량과 상황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18일까지 제공되는 연습문제를 통해 문제 유형과 대회 환경을 미리 점검해볼 수 있다. 이번 온라인 라운드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환경에서 진행되며, 라운드 종료 전까지 팀 생성 및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라운드에는 1개의 문제만 출제되며 참가자들은 '파이썬', '자바', 'C', 'C++' 등 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택해 문제를 풀이할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이 라운드 진행 중 전략 점검과 개선에 참고할 수 있도록 중간 평가를 제공한다. 넥슨은 최종 평가 결과 상위에 오른 약 20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5일에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리는 파이널 라운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상위 100개 팀에 특별상을 수여하고, 특정 기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참가 인증서를 제공한다. NYPC 2025는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2007년생부터 2014년생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Round 1' 참가자들은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문제풀이가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본인이 획득한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는 'Round 1'에는 넥슨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모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넥슨 인기 게임 IP 4종을 활용하여 다양한 재미를 담은 총 10개의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택하여 문제를 풀이하고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총 1천점 만점(각 문제 별 부분점수 존재) 중 150점 이상을 획득한 참가자는 오는 17일과 23일 양일간 실시되는 'Round 2'로 진출한다. 넥슨은 참가자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한 'Round 1 레벨업 이벤트'를 진행해 'Round 1' 참가자 총 100명에게 넥슨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2025.08.08 16:30정진성

"선생님을 위한 메뉴 가득!"…넥슨 블루 아카이브, '카페 메모리얼' 가보니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을 구현한 첫 공식 테마 카페인 '카페 메모리얼'을 오는 9일 오픈한다. '카페 메모리얼'은 선생님(이용자)을 위해 '샬레'에서 준비한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식음료와 굿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오픈을 하루 앞둔 8일 방문한 '카페 메모리얼'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3층 도파민 스테이션에 위치하고 있었다. 블루 아카이브 IP를 테마로 모든 공간이 푸른 계열로 꾸며졌으며, 인기 캐릭터들의 입간판이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카페 메모리얼'에서는 '유우카', '히나', '와카모', '미카' 등 게임 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 음식 메뉴 15종을 만나볼 수 있었다. ▲유우카의 발로나 초코라떼 ▲히나의 오로라 제주 레몬 에이드 ▲와카모의 여우 가면 우동 ▲선생님께♡ 오믈렛 정식 등 각 캐릭터의 콘셉트를 살린 메뉴들이 준비됐으며, 이들 메뉴 모두 주문시 '데코픽', '스트로우픽' 등 메뉴에 해당하는 다양한 캐릭터 일러스트가 그려진 특별 굿즈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매장 외벽에는 DID 스크린을 활용한 '아로나&프로나' 영상, 카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도 찾아볼수 있었다. 메시지월과 대형 포토존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있었다. 카페 옆 공간에는 '카페 메모리얼'의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하는 굿즈 스토어도 운영된다. ▲테이블 매트 ▲아크릴 스탠드 ▲커트러리 세트 ▲티셔츠 등 '카페 메모리얼'만의 감성을 담은 오리지널 굿즈 23종을 판매하며, ▲칸나의 아메리카노 머그잔 등 일부 굿즈는 카페 메뉴와 연계해 구매 가능한 한정 굿즈로 선보인다. 이곳에서 만나는 모든 굿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해 많은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카페 메모리얼'은 그간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 IP를 소재로 운영한 여러 이벤트 공간, 팝업 스토어와는 달리 상시 운영된다. 카페의 경우 1시간 30분 단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간당 최대 24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굿즈 스토어도 별개의 예약을 마련해 30분 단위로 운영한다. 카페 예약자는 굿즈 스토어도 이용이 가능하다. 오픈 전 진행한 첫 사전예약은 6분만에 8월의 모든 예약이 마감됐다. 블루 아카이브가 출시 이래 꾸준한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관심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현장에는 넥슨게임즈의 김용하 총괄 PD를 비롯해 안경섭 PD, 차민서 PD와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의 서용석 부본부장, 김현욱 실장, 장현철 팀장이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컷팅식까지 진행했다. 김용하 총괄PD는 "블루 아카이브의 단독 상설 프로그램까지 만들게 돼서 너무 감개무량하다"며 "인게임 전개도 중요하지만 IP의 연장선상에서 실세계의 전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선생님(이용자)의 호응이 있었기에 지금의 공간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블루 아카이브에서는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번 카페 메모리얼에서 선생님으로서의 체험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5.08.08 14:34정진성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 3 '돌파' 업데이트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시즌 3 '돌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염동력을 사용하는 신규 '계승자(캐릭터)' '넬'을 추가했다. '넬'은 탐색되는 모든 적에게 표식을 남기고 총기, 스킬 공격 시 추가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르케 구체'를 활용해 적의 능력을 약화시키거나 적에게 피해를 가하는 스킬을 사용한다. 새롭게 추가된 스토리에서 '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침략자 '카렐'과의 서사를 경험할 수 있다. 신규 지역으로 초대형 규모의 '액시온 평야'를 추가하고, 다채로운 필드 콘텐츠를 선보인다. '액시온 평야'에서는 7개의 미션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신규 스킬 모듈 '트리거 모듈'을 비롯해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신규 몬스터 '균열의 군단'과 최대 8인이 참여 가능한 '필드 거신' '월크래셔'도 공략할 수 있다. 드넓은 '액시온 평야'를 누빌 수 있는 신규 탈 것 '호버 바이크'도 업데이트했다. '호버 바이크'는 '기본형', '가속도형', '밸런스형' 등 3종이며, 다양한 외형 스킨, 부착물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고, 높은 기동력과 함께 주행 콘텐츠 '에너지 기동 관측' 등으로 액션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적의 방어를 무력화시키는 신규 궁극 무기 '이레이저'와 적에게 다연발 유도 미사일을 발포하는 런처 '박멸자'도 선보였다. 더불어 '퍼스트 디센던트'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글로벌 유명 RPG IP '니어: 오토마타'와 진행한다. '니어: 오토마타'의 핵심 인물 '2B', 'A2'의 두 가지 스킨과 원작의 감성을 살린 부착물, 소셜 모션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바이크 수트', '정비공' 등 신규 테마 스킨과 시즌 3의 주요 인물 '엔조', '이네즈'의 프리미엄 스킨도 만나볼 수 있다. 넥슨은 이용자들의 원활한 플레이를 돕기 위한 성장 이벤트 2종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디센던트 부스트 업' 이벤트를 통해 일반 난이도 이용자들이 어려운 난이도에 빠르게 입장할 수 있고,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정보,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는 '부스트 패스' 이벤트는 다음 달 18일까지 실시된다. 또, 신규 계승자 '넬'을 플레이하며 다채로운 보상을 얻는 '넬과 함께 돌파' 이벤트를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한다. 같은 기간 '액시온 평야'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넬 연구 도면 랜덤 상자', '트리거 모듈 랜덤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액시온 평야 속으로' 이벤트도 실시한다.

2025.08.08 08:26정진성

넥슨게임즈, 수원 '에벤에셀의집'에 토지 기증…"시설 안정적 운영 지원"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자사가 소유 중인 수원시 세류동 소재의 토지 228㎡를 장애인복지시설 '에벤에셀의집(시설장 김두호)'에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그동안 넥슨게임즈가 에벤에셀의집에 무상으로 대여해 온 부지로 에벤에셀의집 건물이 이 부지에 들어서 있다. 넥슨게임즈는 에벤에셀의집의 안정적인 운영과 자립 기반 확보를 위해 토지의 실질적인 소유권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에벤에셀의집은 수원시에 등록된 장애인공동생활가정으로 장애 아동 보호와 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지적장애, 뇌병변 등 중증 장애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장은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온 에벤에셀의집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증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넥슨게임즈는 취약계층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두호 에벤에셀의집 시설장은 "장애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신 넥슨게임즈의 따뜻한 배려와 기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장애 아동들의 삶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8.07 14:50정진성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돌파' 업데이트 D-1…재반등 '시동'

넥슨이 오는 7일 '퍼스트 디센던트'의 대규모 업데이트 '돌파'를 통해 반등을 꾀한다. 신규 지역과 캐릭터, 보스 콘텐츠 등을 업데이트하고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해 떠난 이용자들의 관심을 되돌린다는 목표다. '돌파'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지역 '액시온' ▲신규 계승자 '넬' ▲신규 몬스터 '균열의 군단' ▲스킬 시스템 '트리거 모듈' ▲신규 메인스토리 ▲필드 거신 '월크래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먼저 신규 지역 '액시온'을 통해서는 단순 지역 추가가 아닌 전투 매커니즘과 밸런스의 대대적인 변경을 꾀한다. '액시온'에서 출현하는 신규 몬스터 '균열의 군단'은 특정 속성에 처치되었을 경우, 다음 등장 때는 해당 속성에 저항을 지니게 된다. 이에 이용자는 다른 속성 무기로 적을 처치하거나 다른 '계승자'와 함께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서 몬스터의 생성체인 '군집낭', '군집 터널'을 파괴하면 저항 속성을 초기화할 수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적을 처치하는 데 있어 다채로운 공략법이 필요하도록 만들어 흥미로운 전투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또한, '액시온'에서는 거대한 돌연변이 몬스터 '칼날 발톱', '강철 집게'가 임의로 등장하기에 단단한 방어력을 파훼하기 위한 무기, 스킬 사용 전략도 필요하다. 정해진 시간마다 '액시온' 중앙에 등장하는 필드 거신 '월크래셔'도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필드 거신 콘텐츠에는 최대 8인이 참여할 수 있고, 육중한 크기와 강력한 공격을 자랑하는 '월크래셔'를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공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레이드 콘텐츠 '심층부 요격전'에도 신규 보스 '스톰행어'가 추가된다. '스톰행어'는 기존 '행드맨'의 변종이며 맞춤형 공략이 필요한 거신이다. 처치 시 '스톰행어 스킨', '콜로토이즈 스킨'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품질 보증 ETA 교환증'을 얻을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시스템인 '트리거 모듈'은 이용자의 빌드 다양성을 넓힐 예정이다. '트리거 모듈'은 기존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때 유형(tag)을 조건으로 자동 발동되는 추가 스킬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9개의 '트리거 모듈'이 추가되며, 개발진은 시즌3 기간 내 매달 신규 '트리거 모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주민석 넥슨게임즈 디렉터는 "액시온 평야의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투의 기조 변화"라며 "개발진은 금방 죽어버리는 무의미한 일반 몬스터와의 전투를 개선하려고 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시즌3가 됨에 따라 새로운 스토리도 추가된다. 시즌3에서는 '벌거스 군단'의 수장 '카렐'이 인류를 침공한 목적과 '계승자'가 각성하는 방법이 다뤄진다. 특히, 알비온 사령부 작전참모인 NPC '넬'이 신규 계승자로 각성하는 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계승자 '넬'은 에시브(주변 탐색)'에 검색된 모든 적에게 표식을 남기고, 표식이 있는 적에게 총기, 스킬을 사용해 추가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 스킬을 지니고 있다. 관통하는 발사체를 쏘고, 아르케 구체를 생성해 구역 내 적에게 이동 속도 감소, 약점 배율 증가 등 디버프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을 구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많은 이용자들의 요구 사항이었던 탈것 '호버 바이크'가 추가되며, 신규 궁극 무기인 '이레이저'와 '박멸자'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넥슨은 '돌파'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복귀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해 이용자 유입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디센던트 부스트 업 ▲부스트 패스 이벤트를 통해 일반 난이도를 넘어 어려움 난이도로 진입하고,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정보와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획득하며 원활히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니어 오토마타'와의 협업 이벤트는 이러한 이용자들의 유입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첫 협업 이벤트로, '니어 오토마타'의 핵심 인물 '2B'와 'A2'가 '퍼스트 디센던트'에 추가되며, 오리지널 복장, 자폭 복장 2종을 만나볼 수 있고, 원작의 감성을 살린 부착물, 소셜 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초기 스팀 기준 동시 접속자 26만명을 돌파하며 승승 장구 했으나, 최근에는 약 7천명대의 접속자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돌파'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는 물론 떠나간 복귀 이용자도 다시 돌아오게 만들지가 관건이다.

2025.08.06 11:25정진성

넥슨 '2025 아이콘매치', 21일 선예매 진행…푸욜 2년 연속 출전

넥슨은 다음 달 열리는 글로벌 축구 이벤트 '2025 아이콘매치'의 티켓 선예매 일정을 공개하고, 손흥민 선수가 참여하는 팬 참여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아이콘매치'는 다음 달 13일과 14일 진행된다. 오는 7일까지 FC 온라인 또는 FC 모바일에 1회 이상 접속한 이용자는 넥슨 홈페이지에서 선예매 코드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코드를 지급하며, 이어 21일 오후 6시부터 크림을 통해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티켓을 1인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오는 22일부터 같은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오후 6시에는 9월 13일 'DAY1', 오후 8시에는 9월 14일 'DAY2' 티켓이 각각 오픈된다. 손흥민 선수가 함께하는 '비컴 어 챔피언 챌린지'도 진행된다. 참가자는 8월 31일까지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FC 온라인 전용 필터를 이용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상을 촬영하고, '#엪온챌린지', '#손흥민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손흥민 친필 사인 유니폼과 '2025 아이콘매치' 티켓(1인 2매)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다음 달 2일 발표된다. 이 외에도 경기 당일까지 티켓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 선수 라인업도 공개됐다. FC 바르셀로나 출신 카를레스 푸욜은 '실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다시 한 번 출전을 확정했다. 푸욜은 지난해 '아이콘매치'에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올해는 'FC 스피어'와의 리벤지 매치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함께 출전한 네마냐 비디치, 욘 아르네 리세도 '실드 유나이티드'로 합류한다. 푸욜 선수는 "작년 '아이콘매치'에서 즐겁게 뛰었는데 이번에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FC 스피어'는 복수를 하고 싶겠지만 쉽지 않을 것이며, 작년의 악몽이 되살아나게 해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8.06 09:58정진성

넥슨게임즈,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협약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게임즈는 사내 불용 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사내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전문 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회수·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넥슨게임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인벤토리 정리 퀘스트: 전자제품 편'을 오늘부터 4주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친환경 실천 활동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폐전기·전자제품을 회사에 비치된 수거함을 통해 직접 배출하거나, 가정 방문 수거(대형 가전) 서비스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수거된 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 및 재활용된다. 넥슨게임즈의 ESG TF 이영호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회사 차원의 협력은 물론 임직원의 작은 실천이 모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4년 5월 ESG TF를 신설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기획, 전개하고 있다.

2025.08.05 10:10이도원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데브캣(대표 김동건)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2025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서면 및 발표 평가(80%)와 이용자 투표(20%)를 종합해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 2025년 상반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3월 27일 정식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로, 원작 특유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이용자에게 선사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정식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 약 195만명을 기록하고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 10대와 20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위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체 이용자에서 10대와 20대가 66%를 차지,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 30대와 40대 이용자가 주를 이뤘던 기존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넥슨은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감사 선물로 '마비노기 모바일'을 플레이하는 이용자에게 '포멀 스쿨룩 패션 장비 세트 (숏)'와 '환생석' 1개, '룬의 파편' 1천개, '강화 재연소 촉매' 10개, 20만 골드를 제공한다. 이진훈 '마비노기 모바일' 디렉터는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 자리잡은 '마비노기 모바일'이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판타지 라이프에서의 따뜻하고 즐거운 경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8.04 14:30정진성

韓 게임업계, 2분기 실적 전망은 다소 '주춤'…하반기 반등 '기대'

올해 2분기 국내 게임업계의 실적이 다소 주춤할 모양새다. 출시를 예고한 신작 대다수가 하반기로 몰린 탓이다. 지난 달 말 가장 먼저 실적을 공개한 크래프톤 또한 두자릿수의 영업이익 감소율을 보였다. 하반기 신작들의 성적표가 이후 3분기와 4분기 실적 반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달 29일 2분기 매출 6천620억원, 영업이익은 2천4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4%, 영업이익 11.0%가 감소한 수치다. '배틀그라운드' IP의 실적은 견조했으나, 신규 IP 성과가 저조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인건비와 마케팅비, 지급수수료 등 전반적인 영업비용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신작이 없었던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도 실적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2분기 매출 3천54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9%, 34.1%씩 감소한 수치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매출 7천184억원, 영업이익 812억원(전년比 매출 8.15%↓, 영업이익 27%↓) ▲카카오게임즈는 매출 1천151억원, 영업손실 123억원(전년比 매출 51.17%↓, 영업이익 적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웹젠 또한 매출 412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25%, 영업이익 26.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펄어비스는 영업손실폭이 전년 대비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펄어비스는 매출 810억원, 영업손실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0.93% 감소에 그치지만 영업손실은 65.5%가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로 역대급 실적을 거뒀던 넥슨 또한 그 기저 효과로 매출액 9천942억원~1조1천3억원, 영업이익 2천246억원~3천99억원을 거둘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9%, 영업이익은 22~43% 감소한 수치다. 반면, 컴투스와 네오위즈, 데브시스터즈의 실적은 긍정적이다. ▲컴투스는 매출액 1천875억원, 영업이익 37억원(전년比 매출 8.35%↑, 영업이익 164.3%↑) ▲네오위즈는 매출액 9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전년比 매출 11.82%↑, 영업이익 166%↑) ▲데브시스터즈는 매출 883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전년比 매출 62.12%↑, 영업이익 104.1%↑)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위메이드 또한 매출액 1천269억원, 영업손실 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96% 감소했으나, 영업손실폭은 39%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게임사들의 신작이 몰리면서 영업비용이 발생하는 상반기에는 다소 주춤한 실적을 보였다는 평가다. 실제로 엔씨소프트(아이온2)와 크래프톤(인조이 DLC, 블라인드 스팟) 넷마블(뱀피르, 스톤에이지: 펫월드, 몬길: 스타다이브), 카카오게임즈(가디스오더, 크로노오디세이), 펄어비스(붉은사막), 웹젠(테르비스, 드래곤소드) 모두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2분기 긍정 지표를 보였던 컴투스 또한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들 게임사는 오는 20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5'을 시작으로 '도쿄게임쇼 2025', '지스타 2025' 등에 게임을 출품해 이용자들에게 게임성을 검증받을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진행된 중국 최대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 2025'에는 넥슨과 펄어비스가 참가해 '퍼스트버서커: 카잔'과 '메이플스토리M', '붉은사막' 등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2025.08.04 10:52정진성

[ZD 브리핑] 美 관세, 7일 발효…'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최근 전 세계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진통을 겪은 가운데 오는 7일 자정부터 관세가 본격 발효될 예정이어서 각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미국이 뚜렷한 기준없이 '고무줄 잣대'를 들이댔다는 지적 속에 무려 35%의 관세율을 적용받은 캐나다인들은 단단히 뿔이 난 듯 미국산 제품 구매와 여행 불매운동에도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는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지만 국내 기업들의 고민은 더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여권에서 기업 경영 환경을 위협하는 쟁점 법안을 잇따라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통신 미디어, 플랫폼, 게임, 자동차 등 굵직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어떤 기업이 호실적을 기록했을지도 주목됩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 통과 여부와 이재명 정부가 공들이고 있는 '국가대표 AI' 최종 사업자 5개팀 선정 결과 발표도 이번 주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란봉투법 등 국회 처리 놓고 여야 대립…미중 관세 협상 '진통' 지난 1일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온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상법 2차 개정안 등이 여당 주도로 줄줄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후 이번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해 의사 규칙상 5일로 끝나는 7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3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중국이 밝히면서, 양국 최종 합의안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적용받는 기본 상호관세 10%와 펜타닐 문제 관련 관세 20%를 더한 30%의 관세율 적용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인데요. 만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잠정 합의안을 최종 승인하지 않는다면 상호관세율이 34%로 인상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7일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4~6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일본 기업은 매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회계연도로 설정해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지난 4월부터 미국이 일본 등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현대차·기아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토요타는 지난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2026 회계연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4조7천억 엔(44조831억원)에서 3조1천억 엔(29조761억원)으로 약 34%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토요타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양품염가(良品廉價)' 전략으로 매분기 높은 영업이익을 거둬왔지만, 이번 관세 인상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만 이달 1일부터 관세율이 15%로 인하되면서 토요타는 남은 분기 실적 방어 및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 행사가 개최됩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주요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는 OLED 외에도 마이크로 LED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웨이는 오는 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매출 1조2천181억원, 영업이익 2천3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조원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잇달아 달성하면서 올해 연매출 5조원도 달성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 개최 이달 4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가 열립니다.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APEC 회원국의 장관급 기관장이 모여 협력 내용을 발굴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5일에는 장관회의 부대 행사로 한국과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APEC 2025 글로벌 디지털 AI 포럼이 열립니다. 통신 미디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이번 주에 연이어 발표됩니다. SK텔레콤은 6일, LG유플러스는 8일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의 경우 침해사고와 관련한 비용 대부분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7일, LG헬로비전은 8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국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이 통과될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사할 예정인데,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을 두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입법 폭주라며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면 24시간 동안 의결이 어려운데 민주당에서는 법안 안건 상정 순서를 정하지 않아 어떤 법만 먼저 통과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기부, '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S2W, IPO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수행할 최종 사업자를 발표합니다. 이 사업은 국가의 AI 주권을 확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약 2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최종 사업자는 지난 달 말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팀 중 5곳이 선발됩니다. ▲KT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카카오 ▲NC AI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KAIST 등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틀간 발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S2W는 오는 5일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코스탁 입성을 앞둔 S2W가 지난 7년 동안 축적한 기술적 성취와 사업 성과, 성장 이후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데라는 오는 7일 싱가포르에서 '어디서든 AI와 함께하는 데이터 혁신(Bringing AI to Your Data – Anywhere)'를 주제로 연례 행사인 '이볼브 25'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선 생성형 AI 시대의 생산성 향상 전략과 데이터와 AI가 기업,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 방식 등이 소개됩니다. 또 AI의 중요한 영향에 대한 실제 경험과 미래 전망도 제시됩니다. 게임업계,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돌입...대형 게임사 실적 주춤 주요 상장 게임사들은 이번 주부터 2025년 2분기 실적을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넥써쓰(5일), 카카오게임즈(6일), 넷마블·웹젠·데브시스터즈(7일), 위메이드·네오위즈(8일) 순입니다. 다음 주에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게임사의 실적 전망치를 보면 대형 게임사의 실적은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넥써쓰·데브시스터즈·네오위즈·컴투스 등은 전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은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테마 카페를 오는 9일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오픈합니다. 게임 속 캐릭터 소재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와 오리지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로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 위한 정책세미나 4일 개최 국회에서 안정적인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오는 4일 오전 10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 서명옥·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공동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합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인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의 발제 및 대전협 추천으로 정소연, 백동우 사직 전공의가 토론에 참석해 수련환경 개선과 더불어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수련이 중단될 경우 수련 연속성을 확보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의대생들이 학업에 복귀했고 현재는 정부와 의료계가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의료 공백은 수술 지연과 진료 차질 등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간 만성적으로 이어지던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수련병원의 진료 부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업계에선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역대 최대 매출...카카오는 주춤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엇갈릴 전망입니다. 네이버는 광고, 커머스, AI 기술 고도화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카카오는 신형 AI 서비스와 챗봇 앱 출시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실적 발표는 각각 7일(카카오), 8일(네이버)로 예정돼 있습니다.

2025.08.03 12:03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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