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페스티벌', 선계 지역 첫 레이드와 아처 신규 전직 공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강한결 기자] PC 온라인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던파)에 신규 레이드와 캐릭터 리뉴얼이 예고됐다. 넥슨은 18일 던파 페스티벌 1부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안개신' 레이드 '아스라한 : 안개의 신'과 아처 신규 전직, 캐릭터 리뉴얼 등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오는 4월 업데이트되는 '안개신' 레이드 '아스라한 : 안개의 신'은 '던파'의 8번째 레이드이자 선계 최초의 레이드다. 7월에는 레기온 던전 '깨어난 숲'이, 하반기에는 9번째 레이드 '인공신'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을 선보인다. 이 밖에 장비 성장과 커스텀 옵션 파밍에 특화된 '선계' 신규 던전 '이면경계'를 1월 중 추가한다. 이에 앞선 3월에는 아처 신규 전직 '헌터'와 '비질란테'를 추가한다. 지난 여름 '던파로 ON'에서 공개된 '이단심판관', '스트리트파이터(남)', '소드마스터'는 12월 중 리뉴얼되며, 내년 2월에는 '배틀메이지', '미스트리스' 도트 리뉴얼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성장에 따른 몰입감 향상을 위해 65개 전 직업의 2차 및 진(眞) 각성 스토리 퀘스트를 개편한다. 6월에는 '퇴마사' 리뉴얼에 나선다. 이 밖에 플레이 패턴에 변화를 주고, 쾌적한 성장과 동기 부여를 위해 파밍 및 장비 시스템 전반을 개선하며, 가독성 및 시인성 향상을 위한 편의성 개선도 이어간다. 발표 마지막에는 아케이드 명가 SNK와 IP 컬래버레이션과 함께 호평을 받아온 미니게임들을 상시 플레이할 수 있는 아케이드 센터 추가까지 풍성한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올해 던파 페스티벌은 업데이트 발표 중심의 쇼케이스와 체험 이벤트 중심의 오프라인 행사 중 이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2부로 분리,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2부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11월 2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