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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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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 11월 29~30일 마련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오프라인 유저 참여 행사 '4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해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진행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게임 속 주요 캐릭터들을 콘셉트로 한 전시와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공식 굿즈 스토어 '샬레 스토어'를 비롯해 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2차 창작 부스 '키보토스 마켓'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메인 무대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대표 OST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 아카이브' 공연, 코스프레 퍼포먼스, 개발 비화를 소개하는 '개발자 코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업데이트 방향성을 소개하는 '4주년 키보토스 라이브'도 실시간으로 진행되어 한층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4주년 페스티벌' 입장권은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부정 예매 방지를 위해 '블루 아카이브' 계정 70레벨 이상인 이용자에 한해 발급되는 사전 멤버십 코드와 게임 내 회원코드를 함께 입력해야 예매가 가능하다.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총괄 PD는 “지난 4년간 블루 아카이브에 보내주신 선생님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4주년 페스티벌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만의 매력을 보다 깊이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05 19:10이도원

넥슨 '아크 레이더스', 스팀 글로벌 매출-인기 1위 기록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전 세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스팀 글로벌 매출 및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전 플랫폼(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 X박스 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글로벌 정식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직후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5만4천836명, 글로벌 매출 및 최고 인기 게임 모두 1위,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4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에서도 스팀 판매 순위 1위를 거두면서 아시아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스팀 이용자 평가 4만 3천여 개 중에서 89%가 긍정적인 의견을 남기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 중이며, 뛰어난 그래픽과 몰입감, 사운드 디자인, 높은 완성도 등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는 최고 동시 시청자수 37만 2,816명을 기록하며 전체 카테고리 1위에 올랐고, 동시간대 유튜브에서도 최고 동시 시청자 6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장기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내에서는 양대 스트리밍 플랫폼인 SOOP과 치지직에서 모두 2만 명 이상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개발사인 엠바크 스튜디오는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담은 2025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와 2종의 새로운 아크 '매트리아크'와 '슈레더', 눈보라와 화염이 추가된 자연 환경, '레이더 덱' 등을 추후 공개하며, 신규 퀘스트와 코스메틱, 편의성 개선 등 각종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알렉산더 그룬달(Aleksander Grøndal)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총괄 프로듀서는 “아크 레이더스'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한국을 비롯해 세계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아크 레이더스의 세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 일명 '러스트 벨트'를 배경으로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자원을 확보하고 생존을 모색하는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10월 30일 전 플랫폼 출시되었으며, 이용자는 지상에서 기계 생명체 '아크(ARC)'와 맞서 싸우거나 다른 이용자와 협력·경쟁하며 탐험을 이어가게 된다.

2025.11.04 11:20이도원

"선한 영향력"…넥슨재단 후원,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50억원의 건립 기금을 기부 약정한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센터장 정광익)가 정식 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전남권 최초의 공공어린이의료시설이다. 전라남도 목포시에 지하 1층, 지상 3층(1천667.35㎡) 규모로 건립됐으며, 20개 병상과 재활치료실, 104종 170대의 최신 재활 장비를 갖췄다. 센터는 장애 아동들에게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맞춤형 재활 서비스와 함께 교육 및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 기능 회복과 사회 적응을 지원한다. 넥슨은 건립 기금 기부 외에도 자회사 넥슨스페이스를 통해 병원 내 환아 및 보호자 휴게공간 인테리어, 시설 전반의 디자인 작업, 병원 로고 및 사인물 설계 등을 지원했다. 개원식에는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이재교 엔엑스씨 대표, 지준숙 넥슨스페이스 대표, 정광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조석훈 목포시 부시장, 목포중앙병원의 이승택 이사장, 정광익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이 지역 내 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권역별 의료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광익 센터장은 "센터 개원을 계기로 장애 아동과 가족들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최상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2013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기부를 시작으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이번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까지 전국 권역별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5.11.03 17:02정진성

넥슨 아크레이더스, 파죽지세...스팀 동접자 35만 돌파

넥슨의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스팀(PC) 동시 접속자 수를 또 경신했다. 이 게임의 동시 접속자 수는 출시 첫날 26만 명을 넘어서고, 지난 1일 3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3일 스팀 접속자 데이터를 보면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C콘솔 액션 게임 '아크 레이더스'의 동접자 수가 추가로 늘었다. 지난달 30일 정식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미래 지구에서 이용자가 '레이더'로서 자원을 확보하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는 PvPvE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지상과 지하를 오가며 생존과 탐험을 이어가는 구조를 선보였다. 지상에서는 각기 다른 환경의 '댐 전장' '파묻힌 도시' '우주 기지' '블루 게이트' 4개 전장에서 자원을 탐색할 수 있으며, 지하 기지 '스페란자'에서는 장비를 제작하고 NPC들과 거래 및 퀘스트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생활과 성장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첫날 동접자 수 26만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지난 1일 처음 3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최고 동접자 수 35만4천836명을 기록하며 파죽지세(破竹之勢, 강력하게 밀고 나가는 힘)를 보이기도 했다. '아크 레이더스'에 이용자가 몰리는 이유는 슈팅 액션에 PvPvE(플레이어 간 대결과 플레이어 대 환경 재미) 재미를 잘 융합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이용자는 콘텐츠 구성과 경쟁 및 협동 재미에 호평을 아끼지 않은 상태다. 실제 이 게임의 긍정 평가는 출시 첫날 86.42%에서 88.25%로 증가했다. '아크 레이더스'의 출시 초반 성과는 기존 인기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이에 신작 '배틀필드6'와 인기작 '배틀그라운드'의 24시간 최고 동접자 수를 넘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두 게임은 각각 24시간 기준 동접자 56만4천239명, 64만4천214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일각에서는 '아크 레이더스'가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직접 플레이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제공했기 때문이다. 유튜브 등 채널에 '아크 레이더스' 플레이 영상이 많이 올라오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출시 초반 성과를 보면 장기 흥행 기대도 크다"며 "아크 레이더스가 넥슨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와 함께 실적 성장을 이끌 핵심 타이틀로 자리매김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1.03 10:24이도원

삼성전자, 넥슨 '메이플 아지트'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3일부터 넥슨 '메이플 아지트(MAPLE AGIT)'에서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5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이플 아지트'는 총 177석, 약 200평 규모의 넥슨 플래그십 게이밍 공간으로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했다.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시선 추적·화면 맵핑 기술로 혁신경험 선사 삼성전자는 '메이플 아지트' 전 좌석에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하고 ▲삼성 오디세이 존 ▲팀 룸 ▲프리미엄 룸 등 공간 별컨셉에 맞는 제품을 배치해 게이밍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삼성 오디세이 존'에서는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을 통해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로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혁신적인 3D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초고화질의 4K 해상도,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기능을 지원해 부드럽고 끊김 없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디세이 OLED G8'은 뛰어난 화질의 4K 해상도와 높은 명암비를 구현하며, 최대 240Hz 주사율과 0.03ms 응답속도를 지원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또, '글레어 프리' 기술로 주변 빛 반사를 최소화해 어떤 조명 환경에서도 방해받지 않고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팀 룸'에서는 최대 5명의 친구들과 함께 '오디세이 OLED G6'를 통해 효과적인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6'는 세계 최초 500Hz 초고주사율, 0.03ms 초고속 응답속도를 지원해 화면 전환이 많은 팀 게임에서도 매끄럽고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룸'에서는 '오디세이 OLED G8'로 여럿이 함께 PC 게임을 플레이 하거나, 함께 설치된 77형 '삼성 OLED(SF95)' TV를 통해 콘솔 게임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일반존'에서는 4K 화질과 1ms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G7', 초고속 180Hz 주사율과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G5'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MD 굿즈 스토어' 공간에서는 갤럭시 Z 폴드7의 8형 메인 디스플레이 대화면으로 몰입감 있게 '메이플스토리M' 모바일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 방문객 대상 다양한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메이플 아지트'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체험존에 비치된 방문객 전용 '삼성닷컴 메이플 아지트 시크릿 기획전' 페이지 QR코드를 통해 최대 4% 상당의 게이밍 모니터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11월 한 달간 해당 쿠폰으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빙스타일 엣지'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삼성닷컴 메이플 아지트 시크릿 기획전' 페이지 할인 쿠폰을 사용해 게이밍 모니터를 구매한 고객 중 15명을 추첨해 '메이플스토리'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넥슨과 협업해 '메이플 아지트'에 체험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와 갤럭시 Z 폴드7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들이 최상의 몰입감으로 게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에서 게임 체험존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의 게임 경험을 알리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03 10:01전화평

넥슨게임즈·넥슨재단, '영케어러' 지원 사업에 1억원 기부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과 함께 '영케어러(Young Carer)' 지원사업에 1억원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영케어러(가족돌봄아동)는 장애, 질병, 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거나 생계 책임을 지는 아동, 청소년 및 청년을 뜻한다. 이들은 학업, 진로 준비, 또래 관계 형성 등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지만, 사회적 인식 부족 및 복지 사각지대의 영향으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넥슨게임즈와 넥슨재단은 영케어러가 돌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드영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첫해에는 초록우산을 통해 총 15명의 영케어러를 선정하여 돌봄부담 경감 패키지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돌봄부담 경감 패키지는 돌봄 코디네이터가 각 아동의 상황에 맞는 케어 플랜을 수립해 지원하는 맞춤형 패키지로 ▲돌봄, 교육, 건강,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비 지원 ▲식료품, 생필품 등 필요 물품 정기 배송 ▲복지 및 의료 정보, 관련 제도 및 지역자원 정보 제공 ▲긴급돌봄서비스 연계 등으로 구성된다. 넥슨게임즈는 중장기적인 영케어러 지원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이어 나가기 위해, 향후 영케어러가 돌봄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장은 "위드영 프로젝트를 통해 영케어러분들이 조금이라도 돌봄 부담을 덜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넥슨게임즈는 영케어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이번 '위드영 프로젝트'를 통해 영케어러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인식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며, "넥슨재단은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3 09:59정진성

넥슨 액션 게임 '아크 레이더스', 출시 첫날 집중 조명...PC 동접자 26만 돌파

넥슨의 신작 액션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 첫날 이용자의 주목을 받으며 스팀(PC) 동시 접속자 수 신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해당 신작 게임의 출시 첫날 분위기를 보면 장기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액션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 첫날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PC와 콘솔로 즐길 수 있는 '아크 레이더스'는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미래 지구에서 이용자가 '레이더'로서 자원을 확보하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는 PvPvE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지상과 지하를 오가며 생존과 탐험을 이어가는 구조를 선보인다. 지상에서는 각기 다른 환경의 '댐 전장' '파묻힌 도시' '우주 기지' '블루 게이트' 4개 전장에서 자원을 탐색할수 있으며, 지하 기지 '스페란자'에서는 장비를 제작하고 NPC들과 거래 및 퀘스트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생활과 성장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내 핵심 적대 세력인 '아크'는 지상을 지배하는 자율적 기계 생명체로, 이용자의 탐사 과정에서 지속적인 위협으로 등장한다. 또 이용자를 인식하면 주변 '아크'에게 신호를 보내 협공을 유도한다. 특히 거대 개체인 '퀸'은 강력한 방어력과 공격력을 갖춘 보스급 존재로, 탐사 중 가장 높은 난이도의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전날(3일) 오후 7시 출시 이후 하루도 안 돼 스팀 동시접속자 수 26만4천673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긍정 평가는 86.42%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날 스팀 24시간 최고 접속자 순위 기준 '카운터스트라이크2'(147만3천556명)와 '도타2'(74만5천746명), '펍지: 배틀그라운드'(61만6천666명), '배틀필드6'(46만1천385명),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26만5천182명)에 이어 6위다. 특히 출시 전 서버 슬램(서버 점검 테스트) 기간 약 19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게임의 출시 전 스팀 위시리스트 3위, 글로벌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크 레이더스'에 많은 이용자가 몰린 것은 테스트 기간 게임성과 완성도에 호평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슈팅 액션의 재미에 아이템 파밍과 생존, 협력을 통한 스릴감을 적절히 결합한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이 게임의 출시 첫날 분위기를 고려할 때 주말 이후 동시접속자 수는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해당 게임이 넥슨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 24시간 만에 스팀 동시접속자 수 26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 기대작의 면모를 보였다"라며 "분위기를 보면 주말 이후 접속자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의 사전 판매량도 기대 이상이라고 알려진 만큼 넥슨의 매출 기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10.31 09:53이도원

[ZD e게임] 넥슨 '아크 레이더스', 죽어도 부담 없는 '착한' 익스트랙션 슈터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30일 신작 '아크 레이더스'를 정식 출시한다. '더 파이널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력을 입증한 엠바크 스튜디오의 차기작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의 지구를 무대로 하는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슈팅 게임이다. 출시 전 진행된 온라인 프리뷰를 통해 게임을 먼저 체험해 본 결과, '아크 레이더스'는 아이템 분실의 압박감이 큰 기존 익스트랙션 장르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진입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보완 장치를 마련해 대중성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익스트랙션 장르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은 사망 시 모든 것을 잃는다는 공포감이다. '아크 레이더스'는 '무료 장비 세트(free loadout)'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 생존에 실패하더라도 기초적인 총기와 탄약, 회복 아이템을 언제든 무료로 제공받아, '맨손'으로 전장에 다시 진입해야 하는 부담이 없다. 또한 지하 개인 공간의 반려 수탉 '꼬꼬(Scrappy)'는 일종의 '방치형 요소'로 작동한다. 이용자가 지상 탐사를 진행하는 동안 '꼬꼬'가 고철이나 플라스틱 조각 등 기본적인 제작 재료를 모아주기 때문에, 장비 제작의 부담도 덜었다. 전투 역시 이용자에게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게임의 주된 적은 정체불명의 기계 생명체 '아크(ARC)'로,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갖추고 있다. '아크'는 이용자를 발견하면 인근의 다른 '아크'에게 신호를 보내 집결하고 무자비하게 추격해오기 때문에 PvE 자체의 긴장감이 높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다른 생존자(이용자)들과 마주칠 수 있는데, 일시적인 동맹을 맺고 '아크'를 함께 처치하거나, 은신과 회피 등 전략적 선택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의 교전을 피하고 탈출에만 집중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더 파이널스' 개발사의 신작답게 타격감도 준수한 편이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총기 발사음 등을 구현하기 위해 실탄 사격을 라이브 레코딩했으며, 100미터 이상 거리감을 사운드에 담아냈다. 또한 '히트 마커' 같은 UI를 최소화하고 시각 효과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등 몰입감을 높이는 설계를 적용했다. 주요 전장인 '러스트 벨트'는 이탈리아 나폴리 일대를 재해석한 공간으로, '댐 전장', '파묻힌 도시' 등 5개의 맵이 각기 다른 환경과 전략적 특징을 제공한다. '아크 레이더스'의 플레이는 지상 탐사와 지하 기지 '스페란자'를 오가며 진행된다. 지상에서 자원을 수집해 탈출한 뒤, 지하 기지에서 다음 탐사를 준비하는 구조다. 기지의 상인 NPC들은 아이템을 판매하거나 퀘스트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개인 공간인 '레이더 은신처'에서 수집한 자원으로 장비를 제작하고 무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레벨업으로 얻은 스킬 포인트로 기동성을 높이거나 소음을 줄이는 등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탐사와 제작, 퀘스트로 이어지는 반복 플레이 구조는 성장의 재미를 더한다. 지난 10월 진행된 '서버 슬램' 테스트에서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수 약 19만 명, 트위치 최고 동시시청자수 약 22만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아크 레이더스'가 익스트랙션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10.30 00:00정진성

넥슨, 'NYPC 코드배틀' 파이널 라운드·'NYPC 2025' 본선대회 성료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NYPC 10주년 기념 대학생 리그 'NYPC 코드배틀'의 파이널 라운드와 제10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 2025)'의 본선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NYPC는 넥슨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다.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NYPC는 참가자들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생 팀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인 'NYPC 코드배틀'을 신설했다. 올해 NYPC 코드배틀에는 총 4천900여명이 온라인 라운드에 참가했으며, 이 중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총 24개 팀, 76명의 참가자들이 판교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상은 서울대학교 박상훈 군(20), 이동현 군(19), 조영욱 군(21), 최다니엘 군(20)으로 구성된 '조영욱으로NYPC우승하자' 팀이 차지했다. 이동현 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NYPC를 함께 했던 친구들과 팀을 꾸려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임유진 양(24), 조승한 군(23), 서울대학교 고동현 군(24)으로 구성된 'kopagi'팀이 수상했다. 고동현 학생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업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NYPC 2025에는 총 3천여 명이 참가해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 과정을 거쳐 15~19세 부문 상위 61명, 12~14세 부문 상위 20명이 본선대회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12~14세 부문 대상은 박문중학교 유성재 군(13)이 수상했다. 유성재 학생은 "NYPC를 준비하는 동안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라며 "대상 수상으로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5~19세 부문은 한국과학영재학교 정민찬 군(17)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찬 학생은 "작년보다 문제가 어려워서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운을 떼며 "항상 저를 믿고 지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대표이사 겸임)은 "NYPC가 청소년들과 함께해 온 지난 10년은 미래세대의 주역들이 코딩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해 온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넥슨은 앞으로도 코딩 교육과 인재 육성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0.27 13:56정진성

"분회 독자 행보vs지회 통제"…네오플 파업, '노노갈등'에 막 내리나

성과급 배분 문제를 놓고 4개월 넘게 쟁의를 이어온 네오플 노동조합(분회)이 상급 단체인 넥슨지회와의 갈등 끝에 해산됐다. 게임 업계의 첫 파업이 이대로 막을 내릴지에 대해 업계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는 지난 23일 열린 대의원 대회에서 '네오플분회 해산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 6월 게임업계 최초 파업으로 기록된 네오플의 쟁의 행위도 잠정 중단됐다. 이번 해산 결의는 넥슨 그룹 내 '노노(勞勞) 갈등'이 임계점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네오플 분회는 사측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성과에도 불구, 성과급을 축소 지급했다며 지난 6월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쟁의 방향을 두고 넥슨지회와 점차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산 안건은 네오플 소속 대의원 13명을 제외한 넥슨지회 대의원 24명 전원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는 넥슨지회 내부에서도 네오플분회의 장기 파업과 독자 노선에 대한 반발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넥슨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은 이미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한 상황에서, 네오플분회만 강경 노선을 고수하며 파업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지회 내부의 피로감도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오플 분회의 강경한 투쟁 기조가 넥슨지회의 전체 전략과 맞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해 임금 교섭 과정에서도 양측의 의견 차이가 있었으며, 올해는 그 갈등이 지속되며 분회의 독자적인 파업 강행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지회와 분회의 갈등은 대규모 산별노조 체제에서 종종 발생하는 구조적 딜레마를 드러낸다. 분회가 특정 사업장의 구체적인 이해관계를 최우선으로 대변하는 반면, 여러 분회를 아우르는 지회는 전체 조직의 통일된 협상력과 다른 사업장과의 형평성을 조율해야 할 책임을 지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하부조직이 전체 전략과 조율 없이 독자 노선만을 고집할 경우 상급단체와의 갈등은 피하기 어렵다"며 "이는 비단 넥슨 노조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수 사업장이 모인 타 산별노조에서도 왕왕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갈등 상황은 조정우 네오플 노조 분회장이 지난 24일 게시한 입장문에서도 확인된다. 조 분회장은 "넥슨지회의 만류와 중재를 거절하고 네오플만의 방향을 고집한 것은 전적으로 제 판단이었다"며, "이로 인해 '연대의 싸움'이 아닌 '네오플만의 싸움'이 되어버렸다"고 사과했다. 한편, 분회 해산 결정의 적법성을 둔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조 분회장의 사과와 별개로, 분회 내 다른 간부들은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분회 측은 지회가 규칙상 7일 전 공고해야 하는 안건을 대회 2시간 전에 공유했으며, 원안인 '분리' 안건을 현장에서 '해산'으로 무단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산 안건은 출석 3분의 2(25명)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실제 찬성표는 24표에 그쳐 '의결 정족수 미달'로 원천 무효라는 입장이다. 네오플분회는 이와 같은 절차상 하자를 근거로 상급단체인 화섬노조에 대의원 대회의 적법성 판단을 공식 요청한 상태다. 상급단체의 판단에 따라 이번 해산 결정이 무효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2025.10.27 11:40정진성

[지디브리핑] 경주 오는 트럼프·시진핑…李 대통령, 'APEC 슈퍼위크'서 존재감 드러낼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북 경주에서 진행돼 우리나라를 향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협상을 이어 온 한·미 관세 논의의 최종 타결 여부, 미·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슈가 예고된 만큼 이번에 어떤 결과물들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SDI, SK텔레콤, 삼성SDS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이번 주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덕분에 실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도체 업체들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관세 직격타를 맞은 자동차 업계는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 우려도 제기됩니다. 국회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가 진행됩니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김영섭 KT 대표,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 등 기업인들이 줄줄이 국감장에 불려 나올 것으로 예정돼 어떤 말을 내 뱉을지 주목됩니다. APEC 정상회의 '주목'…반도체·배터리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음달 1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동 의지를 밝히면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28~31일 열리는 최고경영자(CEO) 서밋에는 APEC 21개 회원국 중 정상급 인사 16명과 기업인·경제인 등 약 1천700명이 참석합니다. 대한상의와 딜로이트 공동 분석에 따르면 이번 APEC의 경제효과는 약 7조4천억원, 고용 창출은 2만2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에는 국내 주요 전자부품, 배터리, 자동차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먼저 HBM 바람을 타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최근 반등에 성공한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주목됩니다. 이 외에도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셀3사를 비롯해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소재 기업들도 오는 29일 실적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전기차 OEM들이 미국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를 앞두고 재고조정에 들어가면서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다소 얼어붙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3분기 실적은 ESS 사업 비중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30일과 31일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올해 4월부터 미국 수출 차량에 25%의 관세가 부과되면서 양사의 수익성에 큰 부담이 이어졌는데요. 그럼에도 현대차·기아는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역대 분기 최대 규모인 48만175대를 판매하며, 매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업계는 양사의 관세 손실 규모를 최대 2조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면서 영업이익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적 회복은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양국 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르면 11월부터 25%의 대미 수출 관세가 15%로 인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달러당 1천439원의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지면서 관세 손실분을 상당 부분 보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관세율이 연내 25%로 유지될 경우 손실 규모를 약 8조4천억원, 15%로 인하될 경우 5조3천억원 수준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생산과 판매 비중 확대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의 4분기 경영 전략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10년 이후 15년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젠슨 황 CEO는 31일 'APEC 2025 CEO 서밋'에서 오후 4시경부터 약 30분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이어 같은 날 5시부터 1시간 동안 국내 기자단 대상 간담회도 진행합니다. 방한 기간 중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산업 전시회 '2025 푸드위크 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42개국 950개 사, 1천532부스 규모로 개최됩니다. 간편식·건강식·비건식품 등 프리미엄 식품부터 푸드테크·스마트유통·팜테크 등 미래 식품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김영섭 KT 대표·김태호 삼성SDS 부사장, 종합감사 증인 출석 '주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대상 종합감사는 이달 29일 진행됩니다. 30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대상 종합감사가 예정됐습니다. 지난 감사에서 여야의 정쟁으로 질의가 많이 이뤄지지 않아 29일에는 우주항공청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해킹에 집중한 ICT 공공기관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김영섭 KT 대표가 증인으로 다시 출석하는 점이 주목됩니다. 또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입지와 관련해 증인 출석 요구가 이뤄졌습니다. R&D와 관련해 김형숙 한양대 교수, 심순 전 한국연구재단 감사가 증인 명단에 올랐습니다. 방미통위 감사는 여전히 차관급 이상의 기관장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에 따라 위원장과 사무처장 직무를 대리하는 공직자들이 기관 증인을 맡게 됩니다. 지난 감사에서 논란이 된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가 증인으로 다시 질의를 받게 됩니다. 인앱결제와 유튜브 댓글 삭제와 관련해 윌슨 화이트 구글 아태 정책총괄 부사장, 이상헌 구글코리아 정책 부문 디렉터,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넷플릭스와 메타에서도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고, YTN 매각과 그 이후 상황에 대하 YTN 인사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오는 30일 3분기 실적 발표에 나섭니다. 통상적인 실적 발표 일정보다 2주 정도 빨리 진행됩니다. 지난 2분기에 겪은 사이버 침해사고 수습과 관련한 비용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적자전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문체위 종합국감...넥슨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 출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와 신작 게임 출시, 게임 관련 행사 개최 등도 이번 주에 예정돼 있습니다. 먼저 문체위는 오는 29일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 공공기관, 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추가 감사 내용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앞서 문체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은 각 감사 일정에 따라 대형 연예기획사의 갑질과 과잉경호, 공연장 안전사고 대책 미흡, 불법 웹툰, 해외게임사 대리인 제도 실효성 등에 지적을 했습니다. 또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일에는 김건희 종묘 차담회와 일감 몰아주기, 윤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 유산 관리 부족 등에 질타를 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게임커넥트 2025' 행사를 개최합니다. 판교 경기창조혁신셍터 국제회의장에 마련하는 이 행사는 '2025년 플레이엑스포(PlayX4)' 후속 세미나·취업 프로그램·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에는 넥슨코리아의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됩니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해당 게임은 극사실적인 그래픽 연출과 전술적 요소를 극대화한 PvPvE 익스트랙션 장르입니다. 과방위·행안위, 종합 국감 실시...주요 IT 대기업, 3Q 실적 발표 돌입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27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테크 밋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투어와 함께 자사 AI 인프라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깃허브는 이달 28~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깃허브 유니버스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개발 혁신을 주제로, 전 세계 개발자와 기술 리더들이 모여 AI 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연사로는 깃허브 셰라냐 도다파네니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비롯한 레드햇 알렉스 올라델 수석 엔지니어, 마이크로소프트 덴 델리마르스키 제품총괄, 허브스팟 브리 홀 개발자 옹호자 등이 참여합니다. 행사에선 ▲AI 개발 주기 혁신 ▲깃허브 코파일럿의 활용 및 내부 운영 사례 ▲LLM 기반 개발 자동화 ▲시큐리티 인증 프로그램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어도비도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온라인에서 '어도비 맥스 : 더 크리에이티비티 컨퍼런스(Adobe MAX – The Creativity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창의성의 미래를 탐색하고 크리에이터들이 최신 창작 및 협업 기술을 습득하여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를 비롯한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의 영감을 주는 리더들, 어도비 제품 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혁신가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혁신의 힘, 어도비 제품의 미래, 최신 창작 기술 및 워크플로우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 2025도 이달 28일 서울 강남구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됩니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이벤트로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복잡한 기술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레드햇 APAC 최고기술책임자 빈센트 칼데이라와 한국레드햇 김경상 대표가 복잡해지는 엔터프라이즈 IT의 변화 속에서 오픈소스 기술이 어떻게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지, AI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레드햇의 기술 전략·방향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공지능안전연구소·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오는 28~29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앰배서더에서 '2025 인공지능 안전 서울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안전 거버넌스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국가·분야 간 AI 기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9~30일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사이버 해킹 침해 사고 관련 질의와 미디어 규제 등에 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행정안전위원회도 이달 30일 행정안전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해 수습 한 달째에 들어선 국정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 관련 질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굿모닝아이텍은 오는 29일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런앤다인 IT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카마이·테너블·네오아이앤이·레드팬소프트 등이 참여해 사이버 위협 현황과 최신 보안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 주요 IT 서비스 업체들은 이번주부터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합니다. 먼저 포스코DX는 오는 27일, 삼성SDS와 LG CNS는 30일, 현대오토에버는 31일에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의 클라우드·AI 등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이 공개됩니다. '직무정지'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 국감서 대주주 특혜 논란 잠재울까 직무정지 상태인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다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과방위는 30일 홈앤쇼핑의 대주주 특혜 논란과 함께 문 대표의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추가 질의를 예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는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도 함께 소환했습니다. 이 협회장은 법인카드로 특급호텔과 고급식당에서 100여차례 결제를 한 게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이달 28일 정무위 종합국감에는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의 이종근 대표가 출석해 일부 가맹점주를 상대로 한 불법 대부업 의혹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어 30일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국감에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증인으로 나서 지역 축제 운영과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10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5'을 개최합니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의 기술적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대표 기술 행사입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콘퍼런스는 '딜리버링 더 퓨처(Deliv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행사에서는 총 40여 개의 발표 세션이 열리며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다양한 기술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또 AI,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등 주요 기술 트렌드와 우아한형제들의 개발 문화가 집중 조명될 예정입니다. 컬리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컬리뷰티페스타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 슬로건은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으로, 외형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자신만의 취향과 자신감을 찾는 순간의 가치를 담았습니다. 보건복지위 국감 '마무리'…尹 정부 기관장 자진사퇴 압박 눈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25 국정감사가 오는 28일 복지분야 산하기관과 30일 종합감사로 마무리됩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예년과 다르게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해 보건분야와 복지분야로 묶어 진행되며 감사일이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 국감에서는 보건의료분야에서 의료대란 관련 건강보험 재정 악화와 비대면진료 축소, 보건복지백서 등에 대한 질의가 많았고,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와 의료사고, 의료불균형 등의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또 비만ADHD·성장보조제 등 치료제 오남용, 의약품 품절사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불법 유통 및 불법 광고, 제약바이오 및 화장품 산업 발전에 대한 질의도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에 대한 자진사퇴 압박과 특혜의혹에 대한 질타도 있었습니다. 시큐아이, '맥스 서밋 2025' 개최…차세대 보안 기술 공유 시큐아이는 오는 23일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큐아이 맥스 서밋(MAX SUMMIT) 2025'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큐아이의 프리미엄급 방화벽 '블루맥스 NGF 프로(BLUEMAX NGF PRO)'와 신규 보안 서비스 '트랩(TARP)'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아울러 보안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혁신적인 비전과 전략을 소개합니다. 관련 세션도 공개하며 서비스를 사전에 기자들에게 공개하고 Q&A 시간도 진행됩니다.

2025.10.26 15:56장유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사 니트로스튜디오, 파산 신청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사 니트로스튜디오가 결국 파산 절차를 밟는다. 넥슨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자회사인 니트로스튜디오가 경영진 결정으로 한국 파산법에 따라 파산 신청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니트로스튜디오는 넥슨 그룹의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을 목적으로 2020년 8월 26일 설립됐다. 넥슨코리아와 원더홀딩스의 합작 법인으로 출발했으나 지난해 2월 넥슨코리아가 잔여 지분을 모두 인수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공시에 따르면 니트로스튜디오의 총부채는 약 1천58억5천900만원(약 99억6천700만엔)이며, 이 중 830억원(약 78억200만엔)은 넥슨코리아로부터의 대여금이다. 넥슨은 이번 파산 신청이 자사의 연결 재무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코리아가 보유한 대여금 채권에 대해 이미 전액 대손충당금을 설정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앞서 니트로스튜디오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지난 2023년 3월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으로 글로벌 출시했다. 하지만 게임은 다소 저조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고 이에 지난해 8월 한국·대만의 PC 서버를 제외한 지역과 플랫폼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후 개발진은 근본적인 시스템 개편 등 개선 로드맵을 발표했지만 결국 지난 16일 한국, 대만의 서비스도 종료하게 됐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파산에 대해 "니트로스튜디오가 개발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이용자분들에게 만족스러운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2025년 10월 16일 서비스를 종료했다"며 "주요 프로젝트의 서비스 종료에 따라 법인의 역할이 완료됐다고 판단하여 파산 절차를 통한 청산을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25.10.24 14:06정진성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정조준

올해 국내 최고 게임을 가리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다음달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유력 대상 후보로 넥슨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거론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국민 투표가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면서 후보작들을 향한 이용자들의 열기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다. 지난 3월 27일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3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9월 25일 '팔라딘' 업데이트 이후에는 모바일 RPG 부문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성을 입증했다. 국내 누적 다운로드는 15일 기준 364만건이다. 이용자 잔존율 지표에서 1일차 61%, 14일차 42%로 넥슨 라이브 게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9월 기준 MMORPG 장르에서 10대 MAU 15만명, 20대 MAU 33만명을 기록하며 1020세대 이용률 1위를 차지해 미래 핵심 이용자층인 Z세대의 높은 선호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구글 플레이 추천 대작, 앱 스토어 에디터 선정 추천 게임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며 게임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기존 모바일 MMORPG의 경쟁 중심 구도를 깨고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핵심으로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 있다. 강민철 넥슨 사업실장은 "이 게임은 경쟁형이 아니라 힐링형·소통형·협동형이 돼야 한다"는 확고한 의견 아래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선택했고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데브캣 이진훈 디렉터는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MMORPG의 본질이라고 생각했다"며 "다른 이용자를 경쟁자가 아닌 친구, 동료로 설정하고 '만남과 모험'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정말 받고 싶다"며 "게임을 통해 맺어진 인연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이용자들의 기대감으로 인해 마비노기 모바일이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워하실 만한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넷마블 신작들도 유력 후보로 꼽힌다. 넷마블은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노리며 '마비노기 모바일'에 도전한다. 넷마블은 올해 정식 출시 후 양대 마켓 정상에 등극한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뱀피르' 세 작품을 모두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올리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이 전면에 내세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원작 감성과 핵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그래픽 업그레이드와 편의성 강화 등을 통해 신규 이용자와 올드팬 모두의 기대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난달 18일 출시 이후 태국과 홍콩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의 또 다른 신작인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 콘셉트의 세계관을 앞세워 출시 6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며 올드 IP의 부활을 알렸으며, '뱀피르' 역시 8월 출시 후 정식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장기 흥행의 기틀을 다졌다. 다만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같은 기업이 대상을 수상한 전례가 없다는 것이 넷마블에게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본상 후보에는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 ▲넷마블의 '뱀피르',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외에도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후즈 앳 더 도어'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등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최종 수상작은 심사위원단 심사(50%)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25%), 미디어 투표(25%)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투표는 11월 10일 오후 5시까지 게임대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참여가 대상 수상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상식은 11월 12일 오후 4시에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25.10.24 10:34정진성

넥슨재단, 국내 첫 '장애 아동 방문재활' 사업에 3억원 지원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찾아가는 방문재활 사업' 운영에 초기 기금 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방문재활 사업'은 의료진이 직접 가정이나 학교로 찾아가 중증 장애 아동을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공공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후원금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운영될 사업에 사용된다. 병원 내원이 어려운 권역 내 중증장애 아동 및 청소년 약 22명을 대상으로, 1인당 총 20회의 방문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후원금을 통해 전담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관절운동, 이동훈련, 보호자 교육 등 통합적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인과 달리 아동 대상 방문재활은 의료보험 수가 제도가 없어 그간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이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해부터 방문재활 시범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아동의 신체 기능 향상과 보호자의 정서 회복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민간이 이를 뒷받침하는 협력 사례"라며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양신승 병원장은 "이번 사업이 중증 장애 아동 의료 지원 제도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1 17:09정진성

'마비노기 모바일' 이진훈 디렉터 "이용자들이 자랑스러워할 게임 만들겠다"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7개월 만에 넥슨의 핵심 라인업 반열에 올랐다. 경쟁 중심의 기존 MMORPG 문법에서 벗어나 '만남과 모험'이라는 가치를 내세워 1020 세대를 사로잡은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제 국내를 넘어 2026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데브캣 이진훈 디렉터와 넥슨 강민철 사업실장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인터뷰가 진행된 성수동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 팝업 전시회 '모험가의 기록 전(展)'이 진행 중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 3월 27일 출시 이후 7개월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서비스만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364만 건을 달성했으며 , 1일 차 리텐션 61.2%, 14일 차 리텐션 42.3%라는 넥슨 라이브 게임 중 최고 수준의 이용자 잔존율을 보였다. 지난 9월 '팔라딘' 업데이트 이후에는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고, 누적 매출은 3천억원을 돌파했다. 강민철 실장은 "극소수 최상위 이용자를 대상으로 과금액을 높이는 기존 시장의 관성을 따르지 않고, 높은 일평균 구매율과 낮은 평균 과금액을 특징으로 하는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BM 모델을 제시했다" 며 "이러한 건강한 생태계 구축이 7개월간 급격한 하락 없이 사랑받는 근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1020세대 이용자층이 이끌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9월 기준 '마비노기 모바일'은 MMORPG 장르 10대(15만 명)와 20대(33만 명)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1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이용자의 73.1%가 1020세대로 집계됐다. 이진훈 디렉터는 "MMORPG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사람 간의 연결을 핵심 가치로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쉽고 친절한 서비스와 RPG 유저를 넘어서는 넓은 타겟에 어필할 수 있는 시스템이 1020 세대에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향후 '마비노기 모바일'은 오리지널리티 강화와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디렉터는 "오는 12월 업데이트를 통해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색채가 짙은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원작뿐만 아니라 '마비노기 듀얼', '마비노기 영웅전' 등 다양한 이야기를 섭렵해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서비스를 위한 시즌제 도입에 대해서는 "기존 이용자에게 재미를 주는 것과 신규 이용자를 지속해서 유입시키는 과정에서 시즌제가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강 실장은 설명했다. 그는 "시즌이라는 국한된 콘텐츠 외에도 중간중간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며 '하우징', '마신의 제단' 등 신규 콘텐츠를 준비 중임을 예고했다. 시즌1에서 아이템 획득 방식이 랜덤 요소가 강해졌다는 이용자 피드백에 대해 이 디렉터는 "초반에는 득템의 재미를 즐기는 이용자가 많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여기에만 의존하는 상황이 생기고 있다"며 "내부 논의를 통해 보완할 수 있는지 준비해 보겠다"고 답했다. 글로벌 진출은 2026년을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전개된다. 강 실장은 "특정 시장을 타겟하기보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게임" 이라며 "넥슨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북미 시장에서의 도전도 가치 있게 생각하고 있으며, 전체 권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용자와의 소통 역시 강화할 방침이다. '소통이 답답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강 실장은 "완성된 한 판으로 말씀드리려다 보니 공개 시점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향후 라이브 방송이나 개발자 편지 등을 통해 고민하는 지점까지 미리 공유하며 소통 방식을 다각화하겠다"고 전했다. 캐릭터 밸런스에 대해서 이 디렉터는 "특정 클래스가 지나치게 강하거나 약하지 않도록 데이터와 플레이 경험을 기반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용자분들이 보내주시는 피드백이다. 정량적, 정성적 데이터를 모두 보면서 격차를 맞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팀의 가장 큰 목표는 '10년, 20년 가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이 디렉터는 원작이 특정 업데이트 이후 흔들렸던 것처럼 확률 기반의 BM이 도입될 수 있다는 이용자들의 우려에 대해 "연금술사나 문제가 된 확률 시스템은 제가 있을 때는 없었던 시스템이라 다시 구현하려고 해도 못한다"며 "재미를 최우선 가치에 두고 '만남과 모험'이라는 핵심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게임 대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정말 받고 싶다"며 "게임을 통해 맺어진 인연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이용자분들의 기대감으로 인해 마비노기 모바일이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워하실 만한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0.21 09:00정진성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이용자와 함께한 200일…성수동에 펼쳐지다

'마비노기 모바일' 이용자들의 추억이 오프라인 공간으로 옮겨졌다. 넥슨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마비노기 모바일' 이용자들과 함께한 순간들을 담은 첫 팝업 전시 '모험가의 기록 展'을 서울 성수동 비컨스튜디오에서 개최하고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게임을 즐겨온 이용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온라인의 경험을 현실에서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20일 직접 찾은 전시회에는 평일임에도 다수 이용자들이 현장을 찾은 모습이었다. 방문객들은 작은 공간이지만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전시장을 둘러봤다. 전시의 핵심은 이용자들이 직접 촬영한 게임 스크린샷이다. 전시장 내부 곳곳에는 이용자들이 길드원, 친구, 펫과 함께한 다양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돼, 각자의 경험이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속 추억을 오프라인에서 공유하며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총 여섯 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를 지나면 생활 및 커뮤니티 활동, 펫과의 추억 등 테마별 공간이 이어진다. 특히 '티르코네일', '이멘마하' 등 게임 속 대표 지역을 대형 미디어월로 구현해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했으며, 마지막 '에필로그' 존에는 '마비노기'의 상징과도 같은 모닥불 조형물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쉬어가며 게임의 감성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외부 공간 또한 '티르코네일 중앙광장'을 모티브로 꾸며 방문객들에게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이나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마친 방문객에게는 음료와 쿠키, 엽서, 캔뱃지 5종으로 구성된 기념 굿즈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공식 굿즈 세트, 네이버페이 포인트, 게임 쿠폰 등 추가적인 혜택도 마련했다.

2025.10.20 16:41정진성

신작 게임 아키텍트-카제나-아크레이더스...10월 흥행 시동

10월 주요 게임사가 잇따라 신작을 내놓는 가운데, 하반기 게임 시장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각 신작 게임은 RPG·MMORPG·서바이벌 액션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만큼, 각 분야 핵심 이용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출시 예정작을 보면 RPG에 MMORPG 등 장르가 다양한 만큼, 신작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각 장르별 핵심 이용자가 대거 몰릴지 주목된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드림에이지와 스마일게이트, 넥슨코리아가 서비스를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오는 22일 드림에이지는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 스마일게이트는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를 각각 서비스한다. PC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아키텍트'는 MMORPG 특유의 재미를 강조한 작품으로, 게임 플레이의 몰입감을 높인 스토리라인과 모험 콘텐츠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협동 플레이의 재미도 강조했다. 대표적으로는 돌발 이벤트 '범람'은 필드 전역에 무작위로 등장하는 대규모 몬스터를 협동 플레이로 풀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당 게임은 지난해 지스타 때 시연 버전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당시 지스타 현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과 액션성 등에 호평을 받았다. 드림에이지는 개발을 맡은 아쿠아트리와 하나의 팀으로 '아키텍트'의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정식 서비스를 통해 단기간 흥행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이 하반기 드림에이지의 성장을 이끌지가 관전 포인트다. '카제나'는 스마일게이트의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신작 게임이다.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이 게임은 다크 판타지풍 로그라이크 재미에 RPG 요소를 접목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글로벌 사전 플레이 테스트 이후 전투의 독창성과 애니메이션 연출성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지난 1일 '카제아'의 사전 등록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게임성에 기대를 하고 있는 이용자가 몰린 영향으로,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할지에 시장의 기대를 높였다는 것이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시장에서는 '카제나'가 서브컬처와 로그라이크 RPG 장르를 즐기는 게임팬을 동시에 사로잡을지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스마일게이트의 추가 성장을 이끌지도 기대하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북미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서바이벌 액션 신작 '아크 레이더스'를 오는 30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PC와 콘솔로 즐길 수 있는 '아크 레이더스'는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미래 지구에 이용자가 '레이더'로서 자원을 확보하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는 재미를 담은 신작이다. 이 게임은 지난달 사전 판매를 시작한 후 스팀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올라 주목을 바딕도 했다. 사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아스트로 번들 코스메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 측은 '아크 레이더스' 정식 출시 전 서버 안정성 점검을 위한 '서버 슬램(Server Slam)'을 진행하며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업계 한 관계자는 "10월 흥행이 기대되는 아키텍트와 카제나, 아크 레이더스가 차례로 출시된다. 출시 전 예약자 수와 스팀 차트 등을 보면 흥행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이중 아크 레이더스는 PC와 콘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흥행을 시도한다. 이 게임이 하반기 넥슨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큰 기여를 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0 10:53이도원

'메이플스토리' 성지 될까…강남에 문 연 '메이플 아지트' 가보니

넥슨이 대표 IP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상설 PC방 '메이플 아지트'를 18일 서울 강남에 정식 오픈하고 IP 접점 확대에 나선다. 22년간 서비스를 이어온 '메이플스토리'의 첫 상설 PC방으로, 이용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거점이 되겠다는 목표다. '메이플 아지트'는 강남역 4번 출구 인근 건물 1층에 약 200평, 177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PC방이 접근성이 높은 1층에 위치하는 경우가 드물어 오가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운영은 e스포츠팀 T1, 젠지의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했던 슈퍼플레이가 맡는다. 내부는 단순한 PC방을 넘어 '메이플스토리' IP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포토존과 굿즈 스토어는 물론,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룸과 팀룸도 마련됐다. 좌석에는 삼성전자의 4K 오디세이 OLED G7 모니터, 기가바이트 RTX 5070 그래픽카드 등 최고 사양의 PC 환경을 구축해 게임 플레이의 몰입감을 높였다.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굿즈와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독특한 식음료도 특징이다. 굿즈 스토어에서는 키보드, 헤드셋, 장패드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슬라임 청포도 에이드', GS25와 협업한 '용사라면' 등 개성 있는 메뉴도 선보인다. 이동열 넥슨 '메이플스토리' 사업 실장은 "메이플을 사랑해주시는 용사님들이 모여 게임을 즐기고 소통하며 커뮤니티를 이뤄나갈 거점을 만들고 싶다는 희망에서 시작했다"며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으로 상시 운영할 수 있는 장소, 게임을 즐기지 않더라도 메이플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메이플 아지트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실장은 "단순히 몇 개월 운영할 생각이 아니라 굉장히 장기간 운영할 생각으로 오픈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피드백을 소중하게 참고해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은 오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페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팡이요, 감스트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PC방 운영에 참여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발생한 수익금과 라이브 방송 조회수를 기반으로 산정한 금액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의 이름으로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에 전액 기부된다. 정식 상시 오픈은 11월 3일부터다.

2025.10.18 08:43정진성

넥슨, PvPvE 서바이벌 신작 '아크 레이더스' 서버 안정성 테스트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서버 안정성 점검을 위한 '서버 슬램(Server Slam)'을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버 슬램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검증하고, 아직 '아크 레이더스'를 경험해보지 못한 이용자에게 플레이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19일까지 사흘간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X박스 시리즈 X|S에서 별도의 참가 신청이나 초대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앞서 공개한 신규 티저 영상에는 거대한 아크 '퀸'과의 교전, 추락한 아크 탐사선 수색, '레이더' 간 협동과 교류 장면이 담겼으며, 이번 서버 슬램에서 체험할 주요 콘텐츠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는 '레이더'가 되어 '아크 레이더스'의 첫 번째 맵 '댐 전장(Dam Battlegrounds)'를 탐험할 수 있다. 지상에 진입해 전리품을 확보하고 탈출을 시도하는 긴장감 넘치는 생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전자기 폭풍'과 '야간 레이드'와 같은 특별한 전장 환경, 강력한 보스급 거대 아크 '퀸' 등장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지하 기지 '스페란자'에서는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지상에서 수집한 각종 자원을 활용해 개인 '제작소(Workshop)'에서 총기, 수류탄, 붕대 등 장비와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NPC들과 거래하고, 퀘스트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퀘스트를 완료해 얻은 재화 '크레드(Cred)'로 '레이더 덱(Raider Deck)'을 순차적으로 해금하며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아크 레이더스'의 지상 탐험과 지하 생활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다. 넥슨은 '아크 레이더스' 서버 슬램 실시를 기념해 참가자 전원에게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한정 코스메틱 장비 '서버 슬래머(Server Slammer)' 가방 부착물을 선물한다. 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미래 지구에서 이용자가 '레이더'로서 자원을 확보하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는 PvPvE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지난 9월 사전 판매를 시작한 후 스팀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4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아스트로 번들' 코스메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 한국 포함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2025.10.17 13:58이도원

경찰, 디나미스원 불구속 송치…넥슨게임즈 신작 프로젝트 유출 의혹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핵심 개발진이 주축이 된 게임사 디나미스원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최근 디나미스원 박병림 대표 및 관계자들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 대표 등은 넥슨게임즈에서 퇴사하면서 개발 중이던 미공개 신작 게임의 애셋(개발 자료)을 무단으로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대표는 넥슨게임즈에서 '블루 아카이브' PD를 맡았던 인물로, 지난해 4월 시나리오 및 아트 디렉터 등 핵심 개발진과 함께 퇴사해 디나미스원을 설립했다. 이후 디나미스원은 같은 해 9월 첫 게임으로 '프로젝트 KV'를 공개했으나, 전반적인 화풍과 음악, 캐릭터 디자인 등이 '블루 아카이브'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표절 논란이 일었다. 이러한 정황을 파악한 경찰은 지난 2월 디나미스원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개발 관련 자료를 확보해 박 대표 등을 입건해 조사해왔다. 당시 넥슨게임즈는 압수수색 직후 "디나미스원의 일부 인사들이 퇴사 전부터 장기간 계획 하에 개발에 참여 중이던 비공개 신규 프로젝트 'MX BLADE'의 핵심 정보를 무단 유출하고, 신설 법인 게임 개발에 활용하기로 모의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디나미스원 측은 "혐의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반박했으나, 경찰은 혐의가 입증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넥슨게임즈 측은 "향후 절차에 최선을 다해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10.17 13:43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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