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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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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페루 해군에 함정장비 공급 계약…600억원 규모

LIG넥스원은 페루 해군에 지휘통제, 전자전, 통신장비를 아우르는 함정용 종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LIG넥스원은 페루 해군이 운용할 3천400톤급 호위함과 2천200톤급 원해경비함에 탑재할 핵심장비의 공급계약을 HD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600억원이다. LIG넥스원은 2029년까지 전투체계, 전자전, 데이터링크 등의 함정용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장비는 HD현대중공업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가 협력해 건조한 함정에 탑재돼 페루 해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이 공급할 수상함 전투체계는 함정 센서, 무장, 통신체계를 통합하고, 최적의 임무수행 및 생존성의 극대화를 보장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LIG넥스원은 함정 전투체계의 핵심인 전자전 등 임무장비부터 전투관리체계에 이르기까지 종합솔루션을 제안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완성도 높은 '함정 통합전투체계 패키지' 공급 능력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함정용 전자전장비는 대함 유도탄 탐색기를 포함, 통상적으로 레이더가 운용되는 범위를 넘어 밀리미터 대역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통신 정보까지 탐지, 수집, 분석이 가능해 광범위한 대역의 전자기스펙트럼에 대한 감시·전파방해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최신의 대함유도탄 대응 뿐 아니라 ▲전자파 활동의 조기식별 ▲원거리 전자공격 ▲적의 통신정보 수집 등의 임무수행을 통해 함정의 생존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은 "유도무기는 물론 함정 플랫폼에서 탑재 솔루션까지 수출 제품의 다변화·다각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군·산·학·연과 긴밀한 공조를 기반으로 중남미에서 아시아, 중동,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6 18:24신영빈

넥슨, 11월 29일까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2차 테스트...블록체인 생태계 점검

넥슨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넥스페이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MMORPG 메이플스토리 N을 중심으로 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2차 파이오니어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공개테스트 형태로 진행된다. 이용자 경험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과 다양한 디앱 서비스를 검증하기 위한 테스트다. 메이플스토리 N은 메이플스토리 원작 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C MMORPG러 두 가지 주요 시스템을 통해 아이템의 가치를 보존하고 이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첫째는 한정 수량 시스템이다. 게임 내 아이템은 총 수량이 정해져 있으며 잔여 수량을 게임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템은 일정 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시되어 희소성을 유지한다. 둘째는 수요 기반 가격 책정 시스템이다. 특정 아이템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시스템으로 강화 수요가 많아지면 강화 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수요가 줄어들면 가격이 하락한다. 이를 통해 아이템별 가치가 보존되는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메이플스토리 N이 지닌 차별화 요소다. 이번 2차 파이오니어 테스트는 지난 1차 테스트와 달리 더 많은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갑을 연결하고 출석 체크를 하면 경험치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쿠폰은 마켓플레이스에서 네소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NXPC 컴페티션 이벤트를 통해 기축 통화인 NXPC를 획득할 수 있다. NXPC 총 보상 수량은 500만 NXPC로 책정됐다. 이와 함께 'Make Special Name' 이벤트를 통해 알파벳 및 숫자 NFT를 조합해 캐릭터 닉네임을 선점할 수 있다. 넥스페이스 측은 원작 메이플스토리에서도 인기 닉네임이 높은 가치를 가졌던 만큼 유저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이번 2차 파이오니어 테스트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형태로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넥스페이스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이번 2차 파이오니어 테스트에서 검증한 결과와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한층 완성도 높여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11.20 11:31김한준

파이넥스, KPI예산관리 실무 웨비나 26일 실시

인공지능(AI) 재무관리 솔루션 '파이넥스(finex)'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씨(AICY)서 기업 임원 등을 대상으로 한 'KPI 예산관리 실무' 웨비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재무적 관점의 KPI 예산관리는 무엇이며, 우리 회사에 맞는 재무 KPI 설정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대표적인 KPI지표 소개 및 재무적 의미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 분석을 통해 이해하기 쉬게 전문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사는 이덕구 파이넥스 R&D 연구소장으로 대한민국 공인회계사와 미국관리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등에서 20년 이상 회계 컨설팅 및 실무 경력을 갖췄다. 파이넥스 KPI 예산관리 웨비나는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며, 사전 신청은 25일까지 파이넥스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 비용은 무료다. 파이넥스는 기업의 기장, 원장과 같은 기본 EPP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경영자와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반드시 필요한 20가지 핵심 재무지표를 빠르게 분석해 보여주는 재무기획 및 분석 툴이다. 아이씨 이봄 대표는 "파이넥스는 회사 경영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필요한 주요 재무 지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KPI 예산관리까지 가능한 재무관리 서비스"라며 "이번 웨비나에서 기업 C-level을 포함한 재무 담당자들이 많이 참석해서, 실무에 필요한 전문 재무관리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0 09:45손희연

LIG넥스원, 협력사와 김치나눔 전달식

LIG넥스원은 지난 18일 판교R&D센터에서 협력회사 협의회(A1 소사이어티),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랑을 전하는 '2024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와 A1 소사이어티 회장사인 탈로스 채재호 대표,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노만호 회장을 비롯해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한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은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소외계층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3천350포기로 전년보다 약 10%가량 늘었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김장 김치 지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LIG넥스원과 A1 소사이어티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17:53신영빈

LIG넥스원, '임베디드SW 스쿨 1기' 교육생 모집

LIG넥스원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방위산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방위산업에서 요구되는 소프트웨어 공통 역량부터 무기체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까지 K-방산 시장에 맞춘 실무형 우수인력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생 총 30명을 선발하며, 오는 12월 23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산 DX캠퍼스 1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현업에서 사용하는 툴 및 데이터 등을 활용하고, 실제 현업에 종사 중인 LIG넥스원 재직자와 인증강사가 교육하는 등 현장 특화형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LIG넥스원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채용연계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프로그램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자격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 신청은 LIG넥스원 채용 홈페이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방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해 국방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실전 경험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과정은 지난 10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K-디지털트레이닝'의 공고를 통해 선정됐다. 방산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정부 주도 훈련프로그램이다. 실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2024.11.18 17:20신영빈

LIG넥스원, 영국 밥콕과 MRO 사업 맞손

LIG넥스원은 5일(현지시간) 영국 방산업체 밥콕과 유지·보수·정비(MRO)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체결식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중인 유로나발 2024 전시회 현장에서 열렸다.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과 마크 골드삭 밥콕 해외사업본부장 등 양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밥콕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MRO 시장 진출 및 확장,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글로벌 MRO 분야 협업 추진 ▲트레이닝 센터 운영 노하우 교류 ▲신규 무기체계 개발·양산 기술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 및 해외시장 진출이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글로벌 MRO 역량 확보는 K-방산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개발 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글로벌 MRO 전문 방위산업체 밥콕의 검증된 솔루션을 접목해, 해외 시장을 선도할 인프라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은 "앞으로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은 지속가능한 MRO 역량 확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 협약이 해외 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입지를 한층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1.06 09:38신영빈

슈퍼브에이아이, TD시넥스와 파트너십 체결…글로벌 진출 추진

슈퍼브에이아이가 글로벌 IT 총판 비즈니스기업 TD시넥스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TD 시넥스와 비전 인공지능(AI) 분야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TD 시넥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IT 유통업체로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AI,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등 성장 가능성 높은 기술 분야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걸쳐 15만 곳 이상의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TD 시넥스의 기술 지원, 교육,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해 슈퍼브 플랫폼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비전 AI 적용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TD 시넥스의 광범위한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자사의 주력 제품인 '슈퍼브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TD 시넥스가 미국 내에서 유통하고 있는 다양한 IT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솔루션 등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비전 AI 개발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리셀러, 시스템 통합업체,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등 TD 시넥스의 폭넓은 파트너 네트워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슈퍼브 플랫폼은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기반의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이다.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선별 및 분석부터 알고리즘 학습, AI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비전 AI 모델 제작을 위한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AI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GUI가 구성돼 있기 때문에 기획 검증부터 서비스 도입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TD 시넥스는 단일 플랫폼에서 AI 개발의 모든 단계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고성능 AI를 구축할 수 있는 슈퍼브에이아이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파트너로 선정했다. 생성형 AI나 멀티모달 등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고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및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는 점도 파트너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슈퍼브에이아이의 북미 파트너십 부문 부대표 브라이언 킴(Bryan Kim)은 "TD 시넥스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TD 시넥스의 세계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슈퍼브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동시에 높은 수준의 기술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TD 시넥스의 신규 공급업체 인수 및 글로벌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 셰릴 데이는 "TD 시넥스는 즉각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IT 솔루션을 한데 모으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진보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05 14:52남혁우

아주대, 2028년까지 바이오 의료에 250억 원 투입…해외 진출 모색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가 향후 4년간 총 250억 원을 들여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제조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아주대는 최근 융복합의료제품촉진지원센터 김주희 교수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형 융복합 바이오 의료제품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자부가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융복합 바이오의료제품의 맞춤형 제조 및 실증 시스템 개발을 목적으로 정부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250억 원 가량을 지원한다. 사업은 크게 2개 꼭지에 7개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다. 2꼭지는 '융복합 바이오의료제품 맞춤형 제조·실증 시스템 개발'과 '글로벌 진출형 융복합 바이오의료제품 제조기술 고도화'다. 첫 번째 꼭지인 '융복합 바이오의료제품 맞춤형 제조·실증 시스템 개발' 분야는 3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제1세부 과제는 총괄 기관 책임자인 김주희 교수 팀이 맡았다, 의약품과 의료기기 원재료 최적화 및 조합설계 기반으로 임상용 및 비임상용 융합 바이오 의료제품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세포-생체재료 복합체, 초소형 흡수성 약물전달체, 고용량 경피흡수제, 고농도 자가주사제 등 다양한 융복합제품의 제조기술을 확보,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 과제에는 (주)큐러블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양대병원, 한국화학시험융합연구원, 미국 USC 대학 등이 참여한다. 제2세부 과제는 동국대 권경희 교수 팀이 맡았다. 인공지능 기반 세포-생체재료 복합지지체의 최적 설계 및 제조, 생산기술 개발이 미현이다. (주)강스템바이오텍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했다. 제3세부 과제는 (주)사이넥스(대표 김영)가 주관하고, (주)삼양바이오팜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미션은 인체이식형 융복합 바이오의료제품 최적화 공정설계 및 검증기술 개발이다. 두 번째 꼭지인 '글로벌 진출형 융복합 바이오의료제품 제조기술 고도화' 부문에서는 총 4개 과제가 4개 기업이 주관을 맡아 수행될 예정이다. 우선 아이큐어(주)는 비침습형 수동확산 경피투과형 고용량 의약품 전달용 융복합바이오 의료제품 제조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 (주)엑소스템텍은 고농도 자가투여 사전충전형 바이오 의료제품 제조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주)덴티스는 세포-조직-생체재료 복합체 기반 글로벌 진출형 바이오 의료제품 제조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한림제약(주)은 약물 코팅∙포집된 초소형 흡수성 융복합 바이오 의료제품 제조기술을 개발한다. 김주희 융복합의료제품촉진지원센터장(과학기술정책학과)은 “지난 4년간 식약처의 '융복합의료제품 안전기술 촉진지원 연구'를 통해 의료 인허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노하우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상이한 제조기술을 하나의 제품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제조 및 실증 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또 "국내 바이오의료제품 산업의 기술적 도약을 촉진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0.31 20:48박희범

소프트캠프, 日 'TD 시넥스 인스파이어 재팬' 보안행사 성료

소프트캠프는 일본 도쿄 국제 포럼에서 열린 'TD 시넥스 인스파이어 재팬 2024(TD SYNNEX Inspire JAPAN 2024)'에 참가해 자사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Gate)'를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TD 시넥스 재팬'은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최신 보안 이슈와 솔루션을 공유하는 행사다. 소프트캠프는 이번 행사에서 웹 격리(RBI, 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인 '실드게이트'를 주요 솔루션으로 선보였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365, 박스(BOX), 킨톤(Kintone)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시연하며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소프트캠프가 설명했다. 실드게이트는 일본의 공공∙지자체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서비스로, 망분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외부 근무나 출장 상황에서도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안전한 텔레워크를 구현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프트캠프가 올해 수주한 일본 야마나시현의 실드게이트 도입 사례도 주목받았다. 야마나시현의 사례는 일본 공공∙지자체 보안 담당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며 실드게이트의 도입 문의가 잇따랐다. 이 회사 배환국 대표는 "TD 시넥스의 일본 행사에 파트너로 참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야마나시현 도입사례를 기반으로 협력을 지속해 일본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5 17:10조이환

최첨단 드론 등 AI 무기 총 망라…미래 전장 보는 듯한 'KADEX'

초소형 유도탄과 레이저 소총, 수소 드론에서부터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무인 수상정, K방산의 핵심인 신궁이나 현궁, 대포병 레이더 등 미래 전장의 신기술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오는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진시회'(KADEX2024)'에 전시한 최첨단 무기들이다. 국내의 내로라하는 방산 기업들은 모두 참여했다.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풍산 등이 전시장 중심을 차지했다. 다국적 기업들도 눈에 띈다. 사브, 록히드마틴 자회사 시코르스키, 샤프란, 에어로바이런머트 등이 참여했다. 이 전시회에는 차려진 부스만 1천432개나 된다. 365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대로템과 현대위아, 기아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179개 부스,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이 108개 부스를 차려 눈길을 잡았다. 풍산은 전투드론과 소화기용 고성능 탄약, 파쇄탄 등을 전시했다. 전투드론은 적의 특성에 따라 파편고폭공격이나 EFP 공격이 가능하도록 탄두를 개발해 적 병력이나 이동 병력을 무력화하는 무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중목적고폭탄 3발을 탑재할 수있는 탄약투하공격드론도 선보였다. 버텍트는 VR헤드셋인 '메타 퀘스트3'의 핸드트래킹 기능을 활용하는 무기체계 고장/정비 솔루션을 선보였다. 헤드셋을 통해 고장 부품에 대한 순차적인 설명은 물론 장비 수리에 필요한 도구를 보여준다. 무인 항공기 개발업체 네온테크는 국방용 무인기 플랫폼, '엔드론'을 공개했다. '엔드론'은 정찰용 수직 이착륙기, 다목적 수송 드론, 멀티콥터, 지상통제장비로 구성했다. 두산의 분대지점사수용소총과 권총 12자루도 만져볼 수 있도록 전시해 참관객들이 몰렸다. 권총은 알파 폭스트롯이 개발한 것으로 모두 격발이 가능한 실제품을 전시했다. 록히드마틴은 자회사 시크로스키를 통해 최첨단 헬리콥터 CH-53K의 조종석 시큘레이터를 선보였다. 가상 비행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무기 수출국으로 부상한 폴란드 WB 그룹 관계자와 해외 군 고위 관계자, 바이어 등이 간간이 눈에 띄어 관심을 끌었다. WB 그룹 마르신 마치예우스키 등 5명과 육군본부 계현수 및 김충기 대령 등이 가이드를 맡아 전시장을 둘러봤다. 선박 용접 등에 활용할 벽타는 로봇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 로봇은 철판으로 된 자석 발을 이용해 60도 정도의 역기울기 벽을 타고 이동하는 사족 소형 로봇으로 디든로보틱스가 개발했다. 김준하 디든로보틱스 대표는 "시멘트로 된 울퉁불퉁한 벽도 진공압축기를 이용해 개발해 달라는 주문도 있었다"며 "철판 벽을 타는 로봇은 영구자석의 자력을 순간적으로 끊어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초전도기반 5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을 전시했다. 또 항공우주연구원은 현재 개발중인 재사용 발사체 모형을 선보였다. 전시와 함께 미래 지상군 국제발전포럼과 국방R&D강화포럼, 한·아세안 국제군수포럼, 전력지원체계 발전 세미나도 전시장 한켠에서 진행됐다. 연일 전시장을 찾은 이계광 대전방위산업연합회장(성진테크윈 대표)은 "대전 지역에서는 두타기술과 토핀스, 두시텍, XMW, 엠바디텍, 파이버프로, 넥스엔텍, 동인광학, 유성이엔지 등이 공동관을 차려 참여했다"며 "기획도 잘돼 일반인들 반응도 대체로 좋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쉬운 점도 거론했다. 이 회장은 "방산전시가 경기도에서 열리는 DX코리아와 쪼개져 열리는데, 이를 하나로 합쳐 치르면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본다"며 "해외 업체나 바이어 초청도 더 늘려 치른다면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 기회도 그만큼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대전지역에서 매달 방위산업지식연구회를 운영하며, 방위산업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 회장의 성진테크윈은 한국형 헬기 수리온의 조종간이나 F35 HOTAS 그립, 소형 군용 스위치 및 센서, 무선 장치, 서지보호기 등을 개발, 생산한다. 지난 3일 전시장을 둘러본 황일선 국방소프트웨어협회장은 "대기업관도 볼만하지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도가 꾸린 중소기업관도 세밀히 들여다보면 우리나라 스마트 방산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의 '숨은 창고'"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와 함께 "스마트 첨단 무기들의 핵심은 모두 SW이고, 그런 관점에서 SW 방산 활성화도 균형감있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SW AI 기반 방산 경쟁력은 하드웨어에 비해 다소 미흡하게 보인 점이 다소 이번 전시회의 아쉬운 점"이라고 덧붙였다.

2024.10.04 11:03박희범

LIG넥스원, KADEX 2024 참가

LIG넥스원은 이날부터 5일간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여해 군 정예화·첨단화에 기여할 미래 전장 솔루션과 수출주력 무기체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미래 전장에 특화된 스마트 무장을 비롯해 ▲감시정찰·타격·수송·대드론 등 국방·민수를 아우르는 '드론 종합 솔루션' ▲수상 유·무인복합체계의 기반이 될 '무인수상정(해검-3)' ▲유도무기 '비궁' ▲AI 기반 '지휘통제체계' 등을 소개한다. 우선 병력자원 감소에 대응하고, 군 정예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무장 제품군을 선보한다. 한국형 소총에 장착되는 다목적 발사기에서 운용되는 '초소형 유도탄'은 반능동 레이더(SAL) 탐색기를 탑재, 멀리 떨어진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레이저 소총과 20mm 원격제어 무기시스템(RCWS) 등 스마트 무장도 함께 전시한다. 드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도 소개한다. 작전 환경별로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은 방위사업청 신속시범획득사업에 선정, 대한민국 육군에 납품을 완료하며 성능을 검증받은 바 있다.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은 내연기관에 배터리를 더해 동력을 얻는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적용했다. 40kg의 화물을 탑재한 상태에서 6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대드론통합체계는 미확인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를 통해 국가 중요시설과 아군 전력을 보호한다. 미래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무인수상정(해검-3)+비궁'도 전시한다. 수상 유·무인 복합체계의 기반이 될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비궁) 발사대를 자체 개발해, 최근 미국 해외비교시험(FCT) 프로그램 최종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래 지휘통제체계와 양자기술, 미래통신 솔루션도 주목의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 합동전영역지휘통제체계(JADC2)의 기반이 될 '지능형 통합 지휘통제체계'는 AI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전장상황을 인식하고 다차원 형태로 가시화하여 신속한 지휘결심을 지원한다. LIG시스템의 AI 플랫폼과 이노와이어리스의 빅데이터 플랫폼, 큐셀 이음 5G 스몰셀 등 LIG 통합 플랫폼을 적용, 미래 전장에서의 새로운 지휘통제소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작전 지역에서 몇 분 만에 안정적인 5G 통신 환경 구축이 가능한 큐셀의 '뚝딱 특화망' 키트와 위성통신 시험용 채널 에뮬레이터도 전시한다. 해외 고객 대상으로는 저고도 다층 대공망의 핵심 무기체계인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장사정포요격체계를 비롯해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대화력전의 핵심전력 대포병탐지레이더 '천경-II' 등 주력 수출제품을 소개한다. 한편 LIG넥스원은 UAE, 사우디에 이어 이라크까지 천궁II 수출을 성사하며 'K-대공망 벨트'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빠르게 진화하는 전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할 국방기술 역량 확보는 범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솔루션이 대한민국 군 전력 강화는 물론 K-방산의 글로벌 입지 확대에도 기여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2 10:56신영빈

LIG넥스원, 필리핀 방산전 'ADAS 2024' 참가

LIG넥스원은 이날부터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ADAS 2024'에 참가해 현지 군 현대화 정책에 기여할 다양한 첨단 유도무기를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C-Star)'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 ▲70mm 유도로켓 '비궁' 등 해양 유도무기를 비롯해 ▲단거리 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II' 등 지상 유도무기도 함께 전시해 현지 방위산업 환경과 군 정책에 부합하는 수출 전략제품을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그동안 적극적인 필리핀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대잠용 경어뢰 청상어, 함대함 미사일 해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그간 주력해온 해상 유도무기 뿐 아니라 지상 유도무기까지 수출 영역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LIG넥스원은 필리핀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다양한 방산전시회에 참여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 'LIMA 2023'에 첫 참가에 이어 올해에는 'DSA 2024'에 참했다.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인도 디펜스'에 참가한다.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은 "필리핀 군 현대화 과정에서 다수 사업을 수주했으며 필리핀 국방부와 튼튼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필리핀을 포함한 기타 동남아 국가의 군 현대화 움직임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K방산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8:09신영빈

KT, KT넥스알 흡수합병키로...빅데이터 역량 내재화

KT가 KT넥스알을 흡수합병한다. 자회사 KT DS가 보유한 KT넥스알 지분 전량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AI 시대 핵심 자산인 데이터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데이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24일 KT는 자회사 KT DS가 보유한 KT넥스알 지분 100%를 취득 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 없는 무증자합병으로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합병기일은 12월26일이다. KT는 존속회사로 남고, KT넥스알은 합병 후 소멸된다.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합병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KT넥스알은 2007년 설립된 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데이터 수집, 저장, 처리, 분석, 비식별화, 시각화까지 빅데이터 토털 솔루션의 개발 공급 구축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KT는 KT넥스알 데이터 전문인력을 흡수해 빅데이터 역량을 내재화하고 대외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기업 대상으로 빅데이터플랫폼(NDAP), 데이터분석플랫폼(NEB), 데이터분산스토리지솔루션(NES), 개인정보비식별화솔루션(NEA) 등 주요 솔루션을 엔드투엔드로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AICT 전략을 기반으로 데이터 혁신과 대외 데이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합병”이라고 밝혔다.

2024.09.24 16:20박수형

LIG넥스원 "2030년까지 5조원 투자…글로벌 20위 목표"

LIG넥스원이 오는 2030년까지 5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방산기업 순위 20위, 해외시장 진출 30개국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방산수출의 글로벌 4강 실현을 선도하는 진정한 글로벌 방위산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LIG넥스원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회사의 글로벌 비전과 미래 혁신방향을 소개하는 'LIG 글로벌 데이'를 개최했다. 신익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협력회사, 방위산업 산·학·연 관계자, 투자자 등이 참석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빠르게 진화하는 전장환경과 나날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국내 방산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번 모색할 시기"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또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 해외사업 확대 그리고 협력이 더없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IG넥스원은 글로벌 방위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기 위한 3대 미래 혁신방향으로 ▲저고도부터 우주까지 다층 대공망을 아우르는 '통합대공 솔루션'을 통해 북아프리카부터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의 실현 ▲무인함대, 무인항공전단, 지상군지원 무인로봇 등 전 영역을 포괄하는 '무인화 솔루션' 확보 ▲대공 및 무인체계 중심의 '수출국 확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슬로건 '함께 한계를 넘어서(BEYOND The LIMIT Together)'를 선포했다. 2030년까지 총 5조 원을 투자해 다층 대공망과 무인화 솔루션 등 최첨단 기술역량을 확보하며,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시설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방산 순위 20위를 달성하고, 해외 진출도 3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나아가 대한민국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K-방산 글로벌 4강 진출'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방위산업의 외연 확대가 국내 중견·중소 업체는 물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산 생태계 활성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국내 기업 자체 노력만으로 글로벌 대형 방위산업체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며 "기업간의 경쟁을 넘어 대한민국 정부 중심으로 군·산·학·연·관을 아우르는 K-방산 생태계 모두가 힘을 모아야만 불가능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23 22:48신영빈

LIG넥스원, 이라크와 '천궁II' 수출계약…3.7조원 규모

LIG넥스원은 이라크 국방부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은 지난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뤄졌다. 계약 규모는 약 3.7조원이다. 천궁II는 탄도탄과 항공기 등 공중위협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2018년부터 양산을 진행 중이다. 천궁II는 항공기·탄도탄 요격을 위한 교전통제 기술과 다기능 레이더의 추적기술, 다표적 동시교전을 위한 정밀 탐색기를 비롯해 유도탄의 빠른 반응시간 확보를 위한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설계 및 제어 기술, 연속 추력형 측추력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들이 적용됐다. 이번 수출은 한국 정부의 지원 아래 이뤄졌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과 공군은 수주마케팅 활동부터 양국 국방부간 협의, 국내 천궁II 실사 참관·계약 협상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원했다. LIG넥스원은 앞으로도 유도무기를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수출을 추진하고, 이 성과가 중견·중소기업들과의 상생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방산업계의 긴밀한 공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K-방산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견·중소 방위산업체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2006년 국산 무전기 첫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UAE, 사우디 등에 순차적으로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며 해외 시장을 확대해왔다. 2012년에는 국내 최초로 중남미 국가에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을 수출했다.

2024.09.20 09:04신영빈

엑셀로 재무관리? 이제는 구독형 솔루션으로

모든 기업의 의사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참고 자료 중 하나가 그 기업의 재무 상태를 볼 수 있는 재무제표다. 그러나 재무 전문가가 아니면 여러 재무 데이터를 가지고 현재 기업의 재무 상태와 앞으로의 상황을 예상할 수 있는 분석을 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각 기업은 정확한 재무 분석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재무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재무·회계 전문가용 솔루션으로 개발한 곳이 있다. 아이씨(AICY)다. 아이씨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재무기획 및 분석 툴을 만들고 '파이넥스'를 운영 중이다. 재무 비전문가를 위한 재무업무 자동화 솔루션이었으나, 재무 전문가를 위한 기업용 재무 관리 솔루션으로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 파이넥스를 운영하는 아이씨 이봄 대표는 "회사 경영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필요한 주요 재무 지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KPI예산관리까지 가능한 재무관리 서비스"라며 "기존 엑셀로 수작업에 의존하던 분석을 AI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재무분석을 완료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약된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매번 일일이 엑셀로 데이터를 넣고 계산해야했던 현금 영업 이익율과 매출채권회수기간 등 핵심 재무 관리 지표를 업로드하면 실시간으로 분석, 대시보드화해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바탕으로 월간재무제표, 현금운용표 재무 분석 보고서 작성도 자동으로 해준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재무제표까지 자동으로 만들어 준다. 또, 현금관리, 사업부 성과관리, 신사업 투자 수익성 검토 관리, 기업가치평가도 가능하다. 적게는 수 천 만원에서 수 억 원에 달하는 기존 기업회계(ERP)의 재무관리 모듈과는 달리 구독형 사스로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파이넥스는 또 서비스 패키지를 다양하게 세분화해 기업이 필요에 맞게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7일간 무료 온보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4.09.16 10:00손희연

LIG넥스원, 서울과기대와 산학협력 MOU

LIG넥스원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진행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와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번 MOU를 통해 ▲연구개발 협력 및 지원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은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유도무기는 물론 미래전 패러다임을 바꿀 첨단 무인체계 연구·개발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3 15:15신영빈

LIG넥스원, 2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

LIG넥스원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일자리창출 부문 산업포장'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100개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속적인 신규채용 및 사내 다양한 복지 제도 운영과 활동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뽑혔다. LIG넥스원은 수출호조와 신규 사업 확대로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인력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제대 군인 총 332명을 채용하고, 최근 몇 년간 신규채용 인원 중 절반에 가까운 481명을 청년층을 대상으로 채용했다. 특히 방산 기업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블랑제리길'을 자회사로 설립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LIG넥스원은 전 임직원들이 업무에 자율성을 갖고 개개인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자율출근제와 자기개발과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할 있는 'L-프레시 휴가제도', 임직원 가족들을 초대해 함께 즐기는 '패밀리데이' 등을 시행하고 있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2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일자리 창출유공 산업포장까지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어가고,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이 지켜질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10:10신영빈

LIG넥스원, 정찰용 무인수상정 우선협상자 선정

LIG넥스원은 미래전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에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은 해군 전진기지 및 주요항만에 대한 감시정찰 및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업체 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 시리즈를 개발해왔다. 축적된 연구개발 경험을 통해 무인수상정 설계·건조 기술과 무인체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비궁) 발사대를 자체 개발해 해검 시리즈에서 테스트를 완료하기도 했다. 무인수상정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다양한 임무장비를 탑재할 수 있도록 무장·탐지체계를 모듈화하는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작전반경 확장을 위해 저궤도 상용위성까지 연동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을 통해 해군의 '네이비 씨 고스트'의 실체화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향후 전투용 무인수상정과 기뢰전 무인수상정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무인체계 표준화와 탑재무장 및 센서의 임무형 모듈화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1 23:53신영빈

LIG넥스원, 육군 11사단 찾아 장병 생활용품 전달

LIG넥스원은 자매결연 관계인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을 찾아 장병 복지를 위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2년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과 1사 1병영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맺은 뒤 12년째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LIG넥스원이 개발에 참여한 '비호복합'을 운용하고 있다. 비호복합은 30mm 자주대공포 비호에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을 추가한 이동식 대공포를 말한다. 박배호 LIG넥스원 C5ISR사업부문장은 "무기를 만드는 기업과 이를 직접 운용하는 부대 사이의 교류활동은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위문 생활용품 지원으로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직접적인 군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09 14:1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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