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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업-라인넥스트, 스테이블코인 결제 솔루션 '유니파이 페이' 손잡아

핀테크 기업 페이업이 라인 넥스트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체계 구축에 나선다. 페이업은 라인 넥스트와 '유니파이 페이' 도입과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페이업이 보유한 PG 결제 인프라 및 가맹점 네트워크에 라인 넥스트의 스테이블코인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 해외 결제가 원화와 외화 간 환전 절차를 거쳐 전통적인 카드망을 통해 처리되던 방식이었다면, 유니파이 페이는 전용 지갑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으로 직접 지불하는 구조다. 결제 당시 환율을 기준으로 대금이 자동 산정돼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양사는 사업 수행을 위해 역할을 분담한다. 라인 넥스트는 스마트컨트랙트 기반의 결제 솔루션을 공급하고, 가맹점이 결제·정산·수수료·페이백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관리자 도구와 마케팅 패키지를 지원한다. 페이업은 가맹점 유치부터 결제 시스템 연동, 정산, 서비스 운영 일체를 총괄한다. 이를 통해 페이업 가맹점은 기존 신용카드나 간편결제 외에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새로운 해외 결제수단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페이업은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확장하고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결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페이업 관계자는 "전통적인 카드 결제와 환전 중심의 방식을 넘어 디지털 자산 결제가 실제 실물 소비 영역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8.26 13:15백봉삼 기자

KT, 낡은 IT 체계 걷어내고 AI 중심으로 전면 재편

KT가 정보보호와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고 'AX 플랫폼 기업' 전략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사 IT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는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 IT 시스템 현대화의 범위를 '넥스트 IT' 전략 아래 플랫폼·인프라·업무환경 전반으로 확대하고, AI 네이티브 기반의 차세대 IT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정보보호를 기본으로 AI와 자동화 기술을 개발 운영 전반에 적용해 고객 서비스 품질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신규 서비스와 AX 사업을 뒷받침하는 IT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KT는 ▲넥스트 IT 플랫폼 ▲넥스트 IT 인프라 ▲넥스트 IT 웍스를 3대 축으로 정하고 핵심 업무 플랫폼 현대화와 차세대 인프라 구축, AI 기반 업무환경 확산을 함께 추진한다. 넥스트 IT를 통해 IT의 역할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넘어 비즈니스와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성장 엔진으로 확대한다. AI를 중심으로 플랫폼과 인프라, 업무 방식을 연결하고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서비스 개발·운영의 민첩성을 높일 계획이다. 핵심 업무 플랫폼 현대화...보안·재해복구 강화 '넥스트 IT 플랫폼'을 통해서는 ERP, BSS, OSS 등 주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현대화하고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병행한다. AI를 기반으로 인증·결제 등 주요 고객 서비스와 데이터 활용 체계도 고도화한다. KT닷컴과 마이케이티 등 온라인 채널에서는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T 플랫폼 현대화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임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IT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넥스트 IT 인프라'는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춘 차세대 IT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KT는 차세대 사내 클라우드 환경인 차세대 사내 클라우드(IPC)를 기반으로 인프라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인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체계를 통해 시스템과 서비스 특성에 따라 IT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주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가운데 기술지원이 종료(EoS)됐거나 종료가 임박한 시스템은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전환한다. 이를 통해 정보보안 위험을 줄이고 시스템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장애 상황에서도 주요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IT 시스템 백업과 재해복구(DR) 체계도 강화한다. AI 에이전트 활용 확대...내부 IT 현대화 경험, AX 사업으로 확장 '넥스트 IT 웍스'는 AI를 실제 업무 과정에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KT는 AID-X를 중심으로 기획 설계 개발 테스트 운영 등 IT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AID-X는 기존 AI 기반 개발 체계인 AIDD를 기획부터 운영까지 IT 업무 전반으로 확대한 체계다. AI 활용 우수 사례와 업무 경험뿐 아니라 시행착오도 공유해 검증된 AI 활용 방식을 조직의 표준 업무방식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사내 AI 에이전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AX 통합 플랫폼도 구축한다. 임직원의 업무 전반에 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하고 AX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AI 기반 업무 방식을 그룹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KT는 넥스트 IT를 사내 시스템 현대화에 그치지 않고 고객 서비스와 운영 혁신, 신규 AX 사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자체 IT 환경에서 핵심 시스템 현대화와 클라우드 전환, AI 기반 개발 운영 방식을 적용하며 기술과 운영 역량을 축적하고 이를 기업 고객의 AX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 경쟁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고객에게는 안정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서비스 개발·운영의 민첩성과 생산성을 높여 'AX 플랫폼 기업' 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옥경화 KT IT부문장(CIO)은 “넥스트 IT는 KT가 지속 추진해 온 IT 현대화를 AI 시대에 맞게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전략”이라며 “핵심 플랫폼과 인프라의 안정성·보안성을 강화하고 AI를 개발과 운영 전반에 적용해 고객 서비스 품질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IT 혁신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고객 서비스 혁신과 신규 AX 사업으로 확장해 'AX 플랫폼 기업'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2026.08.24 08:54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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