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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아이온큐 "데이터 부족·적은 파라미터 AI, 양자 하이브리드로 보완"

아이온큐(IonQ)가 현대자동차와의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자와 인공지능(AI) 결합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쓰기 어렵거나 데이터가 제한적인 실무 환경에서 양자 하이브리드 구조를 활용하면 기존 AI 모델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제안이다. 아이온큐 김상협 시니어 스태프 엔지니어는 19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퀀텀 x AI: 넥스트 프론티어 세미나'에서 현대자동차와의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김 엔지니어는 아이온큐에서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맡고 있으며 양자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기업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가치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가 집중하는 부분은 기존 AI 워크플로에 양자처리장치(QPU)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결합해야 성능과 비용, 데이터 효율 측면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여부다. 특히 실제 서비스나 제품에 들어갈 수 있는 워크플로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엔지니어는 대표 사례로 현대자동차 연구진과 함께 수행한 독일 교통 표지판 이미지 분류 공동 연구를 소개했다. 독일 교통 표지판은 종류가 다양하고 형태와 색상, 문양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표지판 숫자는 제한돼 있지만 변형과 환경 변화가 많아 이를 AI에 학습시켜 안정적으로 이미지를 분류하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AI 인식 성능을 시험할 때 자주 활용하는 공개 벤치마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현대자동차와 아이온큐 연구진은 이 과제를 양자 하이브리드 구조를 시험할 수 있는 현실적인 테스트베드로 삼았다. 먼저 고전적인 딥러닝 기반 이미지 인코더를 활용해 원본 표지판 이미지를 저차원 레이턴트 벡터로 압축했다. 이후 이 레이턴트 벡터를 양자 상태로 인코딩해 QPU 상의 양자회로에 넣고 여러 차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각 이미지가 어떤 종류의 교통 표지판인지 분류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전처리와 특징 추출은 GPU 기반 신경망이 담당하고, 최종 분류기는 QPU가 수행하는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테스트 결과 양자 하이브리드 모델은 고전적인 신경망과 비교해 훨씬 적은 수의 파라미터로 비슷한 수준의 정확도와 일반화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같은 데이터, 같은 과제를 기준으로 성능을 비교했을 때, 파라미터 수를 줄이고도 유사한 인식 성능을 유지했다는 의미다. 김 엔지니어는 이 결과를 두고 모델 규모 대비 표현력과 일반화 성능 측면에서 양자 레이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김상협 엔지니어는 "다만 이를 곧바로 '소량 데이터 환경에서 이미 우월성이 입증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그보다는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클래스 간 결정 경계가 복잡한 과제에서 양자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초기 결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파라미터 수를 줄이고도 비슷한 성능을 낸다는 것은 과적합 위험을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고 같은 양의 데이터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할 여지가 크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실험을 통해 특정 국가·특정 도로 유형·희귀 교통 표지처럼 데이터 수집이 쉽지 않은 영역에서도 기존 딥러닝 모델을 보완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고도화를 위해 여러 국가의 교통 표지판을 높은 정확도로 인식하는 능력이 필수인 만큼 제한된 데이터 환경에서 모델의 일반화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 옵션을 실험해 본 셈이다. 또 아이온큐는 현대자동차 사례를 계기로 같은 하이브리드 구조를 텍스트와 위성 이미지 등 다른 도메인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 엔지니어는 사전 학습된 LLM에서 확보한 문장 임베딩 위에 양자 레이어를 태스크 헤드로 올려 감성 분석을 수행했을 때 서포트 벡터 분류기나 로지스틱 회귀, 고전 신경망 헤드와 비교해 성능 향상을 확인했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특정 지역 위성 영상을 시계열로 분석해 변화 여부를 판별하는 지리공간 변화 탐지에서도 고객사의 기존 벤치마크보다 유의미한 개선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김상협 엔지니어는 "양자 AI가 기존 AI를 전면 대체하기보다는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클래스 간 경계가 복잡한 구간에서 정밀도를 보강하는 역할로 먼저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양자 네트워크, 양자 센싱과의 결합을 통해, 향후에는 보안이 중요한 데이터 분석이나 센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 분야로도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대자동차와의 공동 연구는 이러한 확장의 출발점이자 양자·AI 결합이 산업 현장에서 어떤 문제부터 풀어야 하는지 방향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5.11.19 16:51남혁우

"지금이 양자 기술 주도국 도약 골든타임"…민관 한 목소리

정부와 국회,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자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국가 성장 전략과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양자법과 플래그십 사업, 연구 인프라가 갖춰진 지금이 양자 경제 주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는 데 공감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메가존클라우드는 19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퀀텀과 AI 융합 전략을 논의하는 '퀀텀 x AI: 넥스트 프론티어 세미나 '를 개최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전 세계는 AI가 가진 확장 한계를 넘어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양자컴퓨팅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를 국가 경쟁력과 기업 성장원동력으로 삼기 위해선 정책과 기초 연구, 산업 기술과 글로벌 시각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기술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며 "메가존클라우드는 양자·AI 기술이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클라우드·데이터·AI 인프라를 지원하고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KISTI와 메가존클라우드가 주관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했다. 양자정보 및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 있는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조강연, 양자 머신러닝, 양자 LLM, 산업 적용 사례, 지속 가능한 퀀텀 AI 생태계 전략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국내 연구자와 국회, 정부의 정책 방향이 공유에 이어 아이온큐 등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술·산업 전망을 제시했다. 정책 발표를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주섭 양자혁신기술개발과장은 2019년 이후 우리나라 양자 정책의 흐름을 세 단계로 설명했다. 그는 양자 R&D 사업 신설과 투자 전략, 인력 양성 사업으로 기반을 닦은 뒤 양자법 제정을 통해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양자를 산업과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단계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3단계 중장기 전략과 함께 2027년까지 50큐빗 양자컴퓨터와 전국 규모 양자암호통신 시범망, 첨단산업용 양자 센서 실증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 과장은 또 2025년부터 8년간 약 6천800억원을 투입하는 양자 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양자 컴퓨팅·통신·센서 분야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산 천 큐빗급 양자컴퓨터 시스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항법·제조·의료용 양자 센서 등 핵심 기술 확보와 함께 미국·영국·캐나다 등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신약 개발, 금융 리스크 관리, 도시 물류 최적화, 의료 진단 고도화 등 국내외 양자·AI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앞으로는 양자 기술을 산업 현장과 AI 활용에 얼마나 빨리 접목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연구재단 백승욱 양자기술단장은 향후 5년 투자 방향과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백 단장은 지금까지 누적 약 7천억원 수준이 투입됐고, 현 추세가 유지될 경우 앞으로 5년간 약 1조5천억원이 양자 분야에 투자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양자 분야는 과학과 산업이 강하게 겹친 구조라 어디에서 혁신이 나올지 알 수 없다며, 기초과학과 산업 R&D를 함께 키우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 단장은 런던와 덴마크 등에서 진행한 한·영·유럽 라운드테이블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의 위상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 논의를 바탕으로 자체 양자컴퓨팅 시스템 확보, 국내 슈퍼컴퓨터·AI 시스템 주권 강화, 유즈케이스 발굴, 수익 모델 정립, 미국 등과의 협력 구조 설계, 양자가 초래할 국가·산업 리스크 관리 등 여섯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초전도 양자칩 팹, 국가양자정책센터, 양자대학원 등 주요 인프라가 이미 구축했다"며 "앞으로 5년은 만들어 놓은 자산을 조직화하고, 파운드리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워 결정적 규모를 형성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재진 교수는 "양자 컴퓨터가 고전 컴퓨터를 대체하기보다는 특정 영역에서 작동하는 일종의 가속기에 가깝다"며 " 이에 따라 고전 HPC와 양자 컴퓨터를 결합하는 '클래식–퀀텀 하이브리드 컴퓨팅'이 현실적인 발전 방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 연구팀이 개발한 양자 회로 시뮬레이터 '스누QS(SNUQS)'를 소개하며 불안정한 양자 하드웨어를 바로 쓰기보다 시뮬레이터를 통해 최대 수십 큐빗 규모까지 양자 알고리즘을 검증하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물리와 컴퓨터공학, AI를 모두 경험한 덕분에 초전도 슈퍼컴퓨터와 양자 시뮬레이터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며, 교수·연구자 간 긴밀한 융합 협력이 퀀텀 x AI 시대 경쟁력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주요 국내외 연구자와 기업들이 양자 머신러닝(QML), 양자 LLM, 산업별 퀀텀 AI 적용 전략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는 양자컴퓨팅을 클라우드 인프라와 연계해 화학·신소재, 물류,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상을 공유했다. 스타트업과 대학, 공공연구기관은 양자·AI 기반 신약 개발, 금융 보안, 도시 물류, 의료 진단 등 구체적인 적용 사례와 공동 연구 계획을 소개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이 AI 골든타임이라며 양자와 AI를 결합한 새로운 국가 아젠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AI를 넘어 퀀텀이라는 다음 단계로 논의를 확장해야 한다"며 "미국, 중국 등 해외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양자 투자가 아직 부족하지만 앞서 나갈 수 있는 저력이 있다"며 국회 차원의 입법·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2025.11.19 13:11남혁우

이니텍, 자회사 '이니넥스트' 출범…AI·클라우드 사업 본격 확대

이니텍(대표 김철균)이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관제 전문 자회사 이니넥스트를 공식 출범하며 보안 중심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니텍은 자회사 이니넥스트를 공식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니넥스트는 이니텍이 20여 년간 축적한 전자금융 보안 및 운영 노하우를 계승해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는 ▲전문 IT 인력 아웃소싱(ITO) ▲전자금융서비스 개발 및 유지보수(ASP) ▲재해복구센터 구축 및 관제(DR) ▲24시간 365일 통합관제 서비스 등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연속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 영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니넥스트가 자체 개발한 AI 보안 솔루션 '시크릿AI'는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활용 단계까지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금융 및 공공분야의 엄격한 AI 보안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니넥스트는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6길 61 에이스하이엔드2차에 위치하며, 이번 출범을 기점으로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클라우드·보안·AI 서비스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니넥스트 김철균 대표는 개소식에서 "이니넥스트는 모회사 이니텍의 수준 높은 보안 서비스 운영 경험을 계승해, 고객이 안심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 주기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 파트너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1:30남혁우

박범계 의원 "넥스트레이드, 스타트업 경쟁자로 나선 것은 불공정 극치"

지난 2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의 부당 경쟁 의혹을 제기하며 금융당국의 철저한 조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공공성과 영향력을 가진 기관들이 스타트업의 시장에 진입해 주도권을 빼앗는 현실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제도화 과정에서 스타트업의 혁신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수익증권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자등록하고 이를 투자자 간에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조각투자 플랫폼을 실증한 기업이다. 2021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대전 지역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다. 규제환경 속에서도 위험을 감수하며 시장의 가능성을 검증해 온 대표적 금융혁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문제는 제도화 단계에서 비롯됐다. 박 의원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루센트블록이 주도하는 장외거래소 인가의 참여 및 투자를 검토하며 기밀유지계약(NDA) 을 체결했다. 이에 루센트블록은 이에 따라 재무정보·주주명부·사업계획서·기술역량 등 핵심 자료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후 넥스트레이드는 계약을 깨고 별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독자적으로 인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박 의원은 “이는 법률 이전에 신의와 상도의 문제”라며 “루센트블록이 땀 흘려 개척한 혁신 시장을 공공성과 영향력을 가진 기관이 가로채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넥스트레이드는 증권사들이 주주로 참여한 대체거래소로서 상당한 공공성을 가진 기관”이라면서 “이런 기관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자료를 바탕으로 경쟁자로 나서는 것은 불공정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박 의원은 “한국거래소 역시 별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통 인가를 노리고 있는데, 이는 구단주가 자기 팀 선수들과 경쟁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넥스트레이드는 대체거래소 로 다수의 증권사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시장 구조상 스타트업이 경쟁하기 어려운 구도 속에서, 대형 기관이 인가 경쟁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기득권 중심 제도화'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아직 인가 신청이 접수되지 않아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와 그 컨소시엄에는 인가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도록 돼 있다. 외부 평가위원회가 이를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가점만으로는 구조적 불공정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크다. 스타트업이 규제의 틀 안에서 혁신을 실증하고 시장을 개척했음에도, 제도화 단계에서 대형 기관과 준공공기관이 경쟁 구도를 주도하는 사례가 반복된다면 '혁신의 지역 확산'이라는 정책 목표 역시 실효성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에서 금융 혁신을 시도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며 “샌드박스 제도가 실증에 머물고, 제도화 단계에서는 대형 기관이 주도권을 가져가는 구조가 지속된다면 혁신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5.10.21 10:46백봉삼

K-게임 신작, 스팀 넥스트 페스트서 글로벌 눈도장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신작 축제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막을 올린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다채로운 신작을 들고 출사표를 던져 이목이 쏠린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맥스, 컴투스홀딩스, 크래프톤, 라인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대거 참여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이용자들은 출시를 앞둔 다양한 게임의 체험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스팀은 전 세계 수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강력한 플랫폼으로, 이번 행사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신작을 알리고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다. 개발사들은 이곳에서 얻은 피드백을 정식 출시 전 게임에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찜(위시리스트)' 기능을 통해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도 있다. 이번 페스트에 참여한 국내 신작들은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변화를 꾀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익스트랙션(탈출) 장르에 도전하는 신작들이 눈에 띈다.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한 '미드나잇 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PvPvE 익스트랙션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좀비로 가득한 멀티플렉스 빌딩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하거나 경쟁하며 생존 물품을 확보하고 탈출해야 한다. 스팀 위시리스트 21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이 게임은 오는 11월 21일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이번 체험판에서 좀비 종류를 늘리고 무기 조작성을 개선하는 등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버전을 선보였다. 엑스엘게임즈 역시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익스트랙션 신작 '더 큐브, 세이브 어스'를 출품하며 장르 경쟁에 가세했다. 이 게임은 최대 63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며, 매번 새롭게 조합되는 27개의 맵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게임즈의 '엠버앤블레이드'는 '뱀파이어 서바이버'의 재미를 담은 서바이버 라이크 액션 게임으로, 차별화된 액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죽음의 순간 천사와 계약을 맺은 주인공 '펠릭스'가 대악마의 부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다채로운 무기와 함께 회피, 패링(쳐내기) 시스템을 도입해 단순 몰이사냥을 넘어선 전략적인 재미를 강조했다. 이번 신규 체험판은 메인 스토리를 액트2 '잊혀진 도서관'까지 확장하고, 해머와 양수 단검 등 새로운 무기 2종과 캐릭터 성장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해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이와는 다른 감성으로 접근하는 게임들도 글로벌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컴투스홀딩스가 선보인 메트로배니아 장르 신작 '페이탈 클로'는 신비한 고양이 '키샤'가 되어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으로, 발톱을 활용한 '클로 액션'과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그라비티는 몽환적인 그래픽과 연출로 '게임스컴 아시아 2023'에서 '창의성 상'을 수상하며 게임성을 입증한 소울라이크 보스 러시 게임 '라이트 오디세이'의 체험판을 공개했으며, 로드컴플릿은 자사의 대표 IP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활용한 스핀오프 신작 '크루세이더퀘스트: 머지체스'를 출품, '머지' 장르와 오토배틀러를 결합한 라이트한 PvE 전략 게임으로 기존 팬심을 공략한다. 크래프톤은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드림모션의 '마이 리틀 퍼피'를 선보인다 '마이 리틀 퍼피'는 강아지가 저승으로 주인을 마중 나간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한 힐링 어드벤처 게임으로,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내세워 다음 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국내 게임사들이 다채로운 신작을 들고 대거 참여한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글로벌 시장 공략의 단면을 명확히 보여준다. 실제로 이번에 공개된 게임들은 익스트랙션, 소울라이크부터 힐링 어드벤처에 이르기까지,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이는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모바일 시장을 넘어, PC·콘솔이 주류인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직접 파악하고 대응하려는 전략적 전환으로 풀이된다. 결과적으로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K-게임이 글로벌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경쟁력을 가늠하는 '최전선'이자, 향후 PC 플랫폼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025.10.15 10:43정진성

컴투스홀딩스, 신작 '페이탈 클로'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품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신작 '페이탈 클로'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13일부터 21일까지(한국 시간 기준) 열리는 온라인 행사로 출시를 앞둔 전세계의 다양한 게임이 대거 참여한다. 해당 기간 동안 신작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고, 이용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도가 높다. 페이탈 클로의 데모 버전은 오는 24일까지 스팀에서 체험할 수 있다. 데모 버전은 전체 스토리의 도입부로, 약 2시간가량 플레이할 수 있는 분량이다. 페이탈 클로는 올해 연말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추가 공개한 뒤,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페이탈 클로는 신비한 고양이 '키샤'와 함께 미스터리한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횡스크롤 액션에 성장 요소를 결합해 메트로배니아 장르적 특성을 반영했으며, 발톱으로 적을 할퀴는 형태의 '클로 액션'을 통해 화려한 공격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페이탈 클로는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24일까지 펀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캠페인 목표에 달성했으며, 초과 구간에 따라 캐릭터 코스튬, 추가 게임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이 출시되면 후원자에게는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디지털 게임 키와 디지털 아트북, 사운드 트랙 등이 제공된다. 또한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세트와 무드등 등 특별 제작한 페이탈 클로 MD를 비롯한 다양한 인게임 보상도 후원 금액에 따라 증정한다.

2025.10.14 09:24정진성

로드컴플릿, '크루세이더 퀘스트: 머지체스'로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

로드컴플릿(대표 배수정)은 '크루세이더 퀘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크루세이더 퀘스트: 머지체스'를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크루세이더 퀘스트: 머지체스'는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퍼즐과 '머지' 장르를 결합한 전략 PvE 게임이다. 게임은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된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며, 12개 세력과 6종 직업군의 용사, 여신 스킬 등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퍼즐을 길게 연결할수록 더 높은 등급의 용사가 등장할 확률이 높아지는 독특한 머지 시스템을 도입해 직관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전략성을 제공한다. 배수정 로드컴플릿대표이사는 "크루세이더 퀘스트: 머지체스는 오랜 기간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라이브 운영을 맡았던 한 엔지니어의 제안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라며, "오랜 시간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즐겨온 팬들을 위한 작은 선물이자, 향후 크루세이더 퀘스트 IP 확장의 첫걸음으로 자리매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로드컴플릿은 지난 달 29일 스팀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데모 버전을 먼저 공개한 바 있다.

2025.10.13 11:15정진성

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품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이길형)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개발 중인 PC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를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다양한 신작의 데모 버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로, 오는 2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다음 달 21일 스팀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이번 행사를 통해 출시 전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데모는 지난 테스트 빌드에서 개선이 이뤄진 최신 버전이다. 좀비 종류를 확장하고, 무기 '컴포지트 보우'의 조작성을 리뉴얼했으며, 월드맵 기능과 캐릭터 초상화를 추가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개발사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행사 기간 동안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스트리밍과 온라인 Q&A 등을 진행하며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할 계획이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최근 3개월간 스팀 위시리스트가 두 배로 증가해 21만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이 '미드나잇 워커스'의 진화된 플레이를 경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시 전까지 이용자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최고의 익스트랙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0.13 09:16정진성

지란지교소프트, AI로 메신저·노트·메일 연결…효율성↑

지란지교소프트가 'AI페스타 2025'에서 AI 업무 시스템 '오피스넥스트'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AI페스타 2025'에서 협업 플랫폼 오피스넥스트의 주요 기능을 직접 시연했다. 오피스넥스트는 중소기업을 위한 AI 업무 시스템으로 메일과 문서 협업 공간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메일함에서는 AI가 받은 메일함 본문을 자동으로 요약해 긴 본문을 전부 보지 않아도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였다. 또 자동으로 해야 할 일, 완료할 일 등을 메일 수발신 내역을 기반으로 대시보드화 해 프로젝트 진척 현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메신저 역시 업무 주제나 TF별로 채널 방을 개설해 업무 관련 대화를 나누고 기록을 보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메신저 내 보관함 기능의 경우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해 주고받은 파일을 다운로드 없이 확인할 수 있어 보안을 강화했다. 지란지교소프트 관계자는 “다양한 직종과 기업에서 오피스넥스트에 관심을 보였다”며 “HR이나 기업 교육을 담당하는 관람객들도 많이 와서 AI 기능에 대해 많이 질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스를 방문해 서비스 안내문을 다운로드하거나 집중해서 설명을 듣고 가는 분도 있었다”며 “AI나 협업 툴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이 많이 찾아왔다는 걸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기업 관계자는 “경영 지원 부서에 근무하는데 업무 데이터를 대시보드화해 정리하는 기능이 눈에 띄었다”며 “새로운 기능을 살펴보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알고 싶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AI페스타 2025에는 총 203개 기업이 466개 부스를 통해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2일까지 선보인다.

2025.10.01 17:26김민아

라인게임즈 '엠버 앤 블레이드', SNF에서 신규 데모 공개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이하 SNF)'에서 프리미엄 서바이버 라이크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의 신규 데모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매년 진행되는 온라인 신작 소개 행사다. 현지 시간(태평양 표준시)으로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엠버 앤 블레이드'의 신규 데모를 사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신규 데모에는 첫 체험판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고 캐릭터 성장 시스템이 적용된다. 메인 스토리는 액트(Act)1 '잿빛의 초원'에 이어 액트2 '잊혀진 도서관'까지 확장되며, 게임 스토리를 보다 몰입해 즐길 수 있도록 프롤로그 C파트가 첫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등장 인물과 무기 2종(해머, 양수 단검)도 추가된다. 또한 캐릭터 성장 시스템이 적용되며, 기존 버전에 대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전투 흐름에 속도감을 더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플레이 환경을 더욱 개선시켰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엠버 앤 블레이드'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큰 기대와 높은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신규 데모에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엠버 앤 블레이드'만의 특성이 담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5.09.30 11:10정진성

카이아-라인 넥스트, 스테이블코인 기반 웹3 슈퍼앱 '프로젝트 유니파이' 출시

카이아 DLT 재단(카이아)은 라인 넥스트와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웹3 슈퍼앱 '프로젝트 유니파이(가칭)'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니파이 앱은 카이아 기반 단독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되며, 동시에 라인 넥스트가 운영하는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으로도 탑재된다. 해당 서비스는 2025년 안에 베타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예치 수익, 결제, 송금, 온/오프램프 연동, NFT 및 게임 서비스 등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웹3 및 핀테크 기능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파이 앱은 스테이블코인을 지갑에 예치하는 것만으로 실시간 인센티브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메시지를 통해 누구에게나 스테이블코인을 손쉽게 송금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를 통해 페이백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유니파이 앱은 이전에는 제공되지 않았던 접근성 높은 온·오프램프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보상 기반의 100개 이상의 웹3 애플리케이션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올해 1월, 카이아와 라인 넥스트는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 플랫폼을 선보이며 약 1억 3천만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활성 월렛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유니파이 앱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슈퍼앱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유니파이는 여러 국가 통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들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통합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향후 원화를 포함해 미국 달러, 일본 엔화, 태국 바트, 인도네시아 루피아, 필리핀 페소, 말레이시아 링깃, 싱가포르 달러 등 다양한 아시아 지역 통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카이아는 아시아 전역에서 디지털 통화의 발행, 결제, 수익 창출 기회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카이아와 라인 넥스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및 앱 개발자를 위한 '유니파이 SDK'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현지 시장에서 유니파이 기능을 손쉽게 배포해 사용성을 높이고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앱 개발자는 복잡한 개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스테이블코인 기능을 손쉽게 앱에 통합할 수 있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카이아와의 협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실제 수요와 높은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를 선보여,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프로젝트 유니파이는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핀테크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라고 설명하며, “특히 스테이블코인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을 통해 고도로 분산된 아시아 지역의 결제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하고, 국경을 초월한 금융 포용성을 실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2 12:19김한준

"글로벌 넘버원"...야놀자, R&D 조직 '야놀자넥스트' 웹사이트 오픈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의 연구개발(R&D) 조직 야놀자넥스트가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야놀자넥스트는 야놀자가 글로벌 넘버원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설립한 기술 연구 개발 조직이다. AI와 데이터 기반의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여행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여행 산업의 'NEXT'를 그려 나간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지금보다 10배 더 쉽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웹사이트는 야놀자넥스트의 미션·비전을 비롯해, 솔루션, 팀 소개, 채용 등 주요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솔루션 카테고리에는 AI 기반 가격 최적화, 머신러닝 기반 개인화 추천, 여행 플랫폼 자동화 솔루션, 데이터 분석 등 주요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 향후 최신 R&D 성과와 산업 혁신 사례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연구원들이 직접 참여한 기업 소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장정식 대표를 비롯한 연구진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야놀자넥스트의 강점과 현재 진행 중인 연구 과제 등 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또 이번 공식 웹사이트 전반에는 '야놀자 오렌지' 컬러를 적용해 야놀자 멤버사로서 통일된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준다. 장정식 야놀자넥스트 대표는 "야놀자넥스트는 여행을 10배 더 쉽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데이터·플랫폼·AI 기반의 핵심 기능과 솔루션을 통해 야놀자 글로벌 멤버사의 혁신을 지원하고, 전 세계 여행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08:59백봉삼

넷마블 'RF온라인 넥스트', 새 바이오슈트 '아비터' 사전등록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가 신규 바이오슈트 '아비터'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4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바이오슈트 '아비터'는 근·중거리 딜러로, 주력 무기인 검을 활용한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며, 원거리 포스 공격도 함께 사용해 다양한 공격 임무 수행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업데이트 사전등록은 물론, '아비터' 소개 영상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전등록 시 '희귀 선물 상자', '영웅 선물 상자', '아비터의 증표', '무기명 신용 주화', '고품질 업그레이드 키트 선택 상자 2' 등이 포함된 '전장 필수 보급품' 성장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사전등록 특별 보상은 업데이트 이후 다음 달 22일까지 계정 우편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계정당 1회 수령 가능하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3월 20일 정식 출시 이후 엿새만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MMORPG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5.09.10 11:26이도원

게임문화재단 GXG 2025, 클라우드&AI 조망하는 '넥스트 플레이' 컨퍼런스 예고

게임문화재단은 'GXG 컨퍼런스 NEXT PLAY with Microsoft Cloud & AI(이하 GXG 컨퍼런스 넥스트 플레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9일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스페이스 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게임 및 IT업계 관계자 및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GXG 컨퍼런스 넥스트 플레이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AI 부문, AMD, GitHub 소속 전문가를 비롯해 엔씨 AI, 넷마블 잼팟, SYLO의 리더십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미래 게임 산업을 선도할 게임 AI 인사이트를 심도 있게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관심 있는 세션을 선착순으로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트랙은 ▲TRACK A: 게임 개발을 위한 생성형 AI와 인프라 ▲TRACK B: 현업 게임사의 생성형 AI 도입 사례 ▲TRACK C: 현대 시각예술 대중문화 토크 세션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세션이 종료되면 업계 전문가들과 직접적인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스페셜 세션인 TRACK C는 게임제너레이션(GG)이 주관하는 토크 세션으로 'CROSS-CULTURE: VIEW 시각예술 콘텐츠의 오늘과 미래'라는 주제의 문화대담회가 진행된다. 문화대담회에는 ▲개그맨 김경식(영화) ▲작가 이종범(웹툰) ▲큐레이터 권태현(미술) ▲게임제너레이션 편집장 이경혁(게임)이 패널로 참여해 시각 매체를 기반으로 한 대중문화의 변화와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이 주관하는 'GXG 2025'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5.09.10 11:00정진성

[IFA 현장] 신발 관리기부터 발열없는 빔프로젝터까지...K-스타트업 혁신기술 뽐내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넥스트관. 웅성거리는 소리가 넓은 홀을 채운다. 각국 스타트업들이 선보인 최신 기술을 접한 관람객들이 담당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다. 글로벌 기업이 준비한 혁신 기술들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면, 넥스트관의 기술들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양새다. 꽂아만 두면 신발 관리 끝...브리즈케어 특히 하얀 피부의 관람객들이 눈길을 떼지 못하는 곳이 있다. 커다란 자석 모양 전자기기가 눈에 확 들어오는 본앤메이드다. 국내 기업 경인전자가 운영하는 소형 가전 전문 브랜드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신발 및 의류 관리용 살균·건조기인 '브리즈케어(BreezeCare)'가 유럽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브리즈케어는 자석 또는 말발굽 모양의 소형 가전으로, 사용한 신발에 넣어서 사용하는 형태다. LG전자 슈케이스가 신발 보관을 위한 가전이라면, 브리즈케어는 평소 신는 신발을 관리하는 게 목적이다. 유럽 소비자들이 주목한 부분은 사용 방법이다. 사용 시간을 맞춘 뒤 신발에 꽂아두기만 하면 된다. 구두, 운동화 등 신발 종류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가 간편해 신발을 갈아신기 힘든 출장에도 갖고가기 편하다. 배터리의 경우 C타입 충전기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최장 1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조효상 본앤메이드 팀장은 “비오는 날 신어서 젖어있는 신발도 젖은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한 2시간이면 다 마른다”며 “이번 IFA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전시회를 나온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우스 빔프로젝터, 발열 없는 프로젝터 선봬 약 40분간 전시관을 몇바퀴 돌았다. 이 시간 동안 하늘색 불빛의 한국관 중심에는 정장을 입은 남자 2명이 서 있다. 어떤 혁신 기술인가 싶어 남자들이 자리를 옮김과 동시에 부스를 방문했다. 부스에서는 빔 프로젝트를 작은 벽 위로 쏘고 있었다. 회사의 이름은 '제우스 빔프로젝터'였다. 생각보다 평범한 전시에 어떤 기술로 IFA에 참가했는지 물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안에 내장된 배터리가 한번에 3시간까지 가능한데, 만져보시면 알겠지만 발열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품을 만져보니 전시가 시작 후 약 4시간 가량이 지난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뜨겁지 않았다. 제우스 빔프로젝터 관계자는 “관련해 국내에 가지고 있는 특허가 있다”며 “이번 IFA에서 LG전자에서 방문해 해당 기술에 대해 문의했다”고 말했다. 증착의 스페셜리스트 반암 차세대 박막 개발 스타트업 반암의 부스도 넥스트관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회사는 CES 2025에서 공개한 바 있던 벌크형 반도체와 함께 반짝거리는 기판을 전시했다. 최근 글로벌 칩메이커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유리기판이다. 아울러 회사는 반도체, 양자 컴퓨터 및 광학용 신소재 박막을 전시했다. 광학기반 양자 컴퓨터의 핵심 소재로 활용되는 웨이브가이드(Waveguide), DBR 미러, SNSPD용 박막 등이다. 앞서 반암은 지난 4월 세계 최대 포토닉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Luminate에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미국에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법인 설립과 양자 광학 전문 마이크로 파운드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수덕 반암 대표는 "이번 IFA 전시는 기존 에너지 감응형 소재 뿐만 아니라 양자 광학용 박막 소재로의 확장을 위한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09 17:23전화평

넥써쓰-라인 넥스트, 전략적 파트너십...'로한2 글로벌' 아이템 거래 스테이블코인 지원

넥써쓰(NEXUS, 대표 장현국)는 29일 라인 넥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로한2 글로벌'의 전용 웹 결제 채널을 'NEXT Market'을 통해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인 넥스트 주식회사는 웹3(Web3) 플랫폼 사업 운영을 담당하는 미국 법인으로, 글로벌 웹3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EXT Market'은 라인 넥스트가 운영하는 아이템 거래 마켓으로, 라인 플랫폼의 글로벌 사용자 기반과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결합해 이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결제 방식으로는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와 로컬 결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게임 아이템이나 루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로한2 글로벌'은 원작의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MMORPG 특성에 최적화된 이용자 중심 토크노믹스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넥써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한편 '로한2' 글로벌 출시 이후 크로쓰(CROSS) 플랫폼에 온보딩되는 차기 타이틀에도 NEXT Market 적용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로한2 글로벌'은 넥써쓰와 플레이위드코리아가 공동으로 퍼블리싱하며, 올 하반기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2025.08.29 10:59이도원

와디즈파트너스, 건강식품 브랜드 '설아래' 투자

와디즈의 투자 전문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대표 소강섭)는 프리미엄 한방식품 브랜드 '설아래'에 신규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와디즈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넥스트브랜드'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으며, 와디즈 플랫폼에서 검증된 브랜드가 후속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가는 대표적인 스케일업 사례다. 와디즈파트너스 투자 전략의 특징은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초기 시장 반응을 검증한 브랜드 중 카테고리별로 가장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고 이후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사는 고객을 확보하고, 실구매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까지 함께 도출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금–시장–유통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통합형 성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설아래는 경희대 한약사 출신 지종환 대표가 전통적인 한방 레시피에 현대 과학적 제조법을 접목하여 현대인을 위한 한방 식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대표적인 와디즈의 성장 브랜드다. 24년 하반기 와디즈에서 '왕실 쌍화환'으로 첫 펀딩에 도전해 4억원 이상을 모집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산삼배양근, 연유 침향환 등 히트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프로젝트당 평균 4억원 이상의 펀딩 금액을 기록해 와디즈 건강식품 분야에서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설아래는 신생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은 이미 19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연간 매출은 8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어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 지종환 설아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설아래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화성에 신축 중인 생산공장과 물류 거점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는 K-푸드 한방식품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소강섭 와디즈파트너스 대표는 “설아래는 와디즈 플랫폼에서 시장성과 팬덤을 동시에 입증한 건강식품 1위 브랜드로, 한방식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잠재력이 크다”며 “넥스트브랜드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9 10:45백봉삼

태블로 "데이터 준비부터 분석·활용까지 AI 에이전트로 통합"

"기업 데이터는 많아지지만 인사이트는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데이터를 정제·분석하고 비즈니스 실행에 바로 쓸 수 있는 플랫폼이 절실합니다. 우리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분석·실행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의사결정을 가속하고 AI 시대 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에드워드 뷰레인 태블로 글로벌 영업 부문 부사장은 27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2025'에서 태블로 솔루션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태블로는 지난 23년 동안 데이터 시각화·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4월 '태블로 넥스트' 출시를 통해 에이전트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사업 전환에 시동 걸었다. 태블로 넥스트는 AI 에이전트로 데이터 분석 자동화를 비롯한 인사이트 도출, 데이터 활용 등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AI 에이전트로 데이터 준비부터 분석, 시각화, 활용 과정을 한번에 수행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와 '데이터 클라우드'와 연결돼 업무 흐름 속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 도출까지 가능하다. 태블로 넥스트 사용자는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데이터 상관관계·이상 패턴과 관련된 인사이트를 실무에 즉시 반영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데이터 활용 장벽을 낮추고 수준 높은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뷰레인 부사장은 "태블로 넥스트는 지능형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에이전트 시스템"이라며 "사용 기업은 데이터 간 통합·연동과 분석 자동화를 통해 사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7 16:05김미정

라인 넥스트, 웹X 2025 플래티넘 스폰서 참가

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는 오는 25일 도쿄에서 열리는 웹3 컨퍼런스 '웹X 2025'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웹3 전략에 대한 세션 강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라인 넥스트는 25일부터 26일까지 '미니 디앱 스테이션' 대규모 전시 공간을 개설하고, 카이아 DLT 재단과 공동 부스에서 미니 디앱 생태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비전을 전달한다. 대표적인 웹3 게임 스튜디오인 플루토 스튜디오의 카피보보, 아사히 TV의 자회사 엑스트라마일 등과 같은 다양한 미니 디앱 파트너사들이 각 부스를 구성하고 게임을 시연한다. 또, 전시 공간 내 미디어 스테이지에서는 웹3 업계의 주요 연사들이 각 전문 분야의 발표를 일본어 및 영어로 이어 나가며, 일본 아이돌 가수의 깜짝 게스트 방문 등 다양한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라인 넥스트는 참가자들이 웹3 서비스를 더욱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간단한 미션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라인 넥스트 김태원 웹3 사업 그룹 본부장이 26일 메인 세션 연사로 참석하여 라인 넥스트의 미니 디앱 전략과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해 새로운 웹3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라인 넥스트는 24일에 비트겟과 사이드 이벤트 미니 디앱 페스타도 개최해, 다양한 업계 관계자 및 사용자들과 소통하며 카이아 메인넷을 기반으로 웹3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사이드 이벤트에서는 일본 아이돌 이타노 토모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지난 1월에 출시한 미니 디앱은 1.3억 누적 사용자를 기록하며, 현재 90개의 미니 디앱들이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라인 넥스트는 미니 디앱과 더불어 스테이블 코인 도입 등을 통해 웹3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2025.08.18 11:39김한준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세나 리버스',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2025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우수게임 시상을 통해 국산 게임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게임 제작 업체의 제작 의욕 고취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시상이다. 이번 '2025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일반게임 블록버스터 부문을, '세븐나이츠 리버스(PC/모바일)'는 일반게임 프론티어 부문을 각각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이번 수상은 모두 'RF 온라인 넥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유저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많은 유저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과거 '세븐나이츠'의 감동을 다시 한번 유저분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였다"며 "언제나 유저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더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16:43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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