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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재팬 IN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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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AI 시장 노린 무하유, 新무기 'GPT킬러'로 승부수

무하유가 점차 성장하고 있는 일본 인공지능(AI)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무기를 내놓는다. 무하유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 참가해 새로운 솔루션인 'GPT킬러' 일본어 버전을 처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AI,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쎄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무하유는 자사 일본어 솔루션인 '카피모니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 참가는 무하유가 올해 일본 지사를 설립한 후 처음이다. 앞서 무하유는 지난 2020년 현지 파트너사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일본어 전용 AI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 모니터'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2011년부터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쌓아온 데이터 분석 및 자연어 처리(NLP) 역량을 집약했다. 다른 자료를 그대로 베낀 듯한 문서는 물론, 일부 표현을 누락하거나 짜깁기했다고 의심되는 부분까지 검출해 문서의 표절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카피모니터는 현재 80개 고객사에서 22만 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일본의 한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레포트 과제를 출제할 때 카피모니터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표절이 확인될 경우 일정 점수를 감점하는 식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새롭게 출시한 GPT킬러 일본어 버전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GPT킬러는 무하유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생성형 AI 탐지 솔루션이다. AI가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한 후 각 부분에서 생성형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한다. 신규 출시된 일본어 버전은 고성능 일본어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 작성 확률이 높은 문장과 사람이 작성했을 확률이 높은 문장을 구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었을 법한 토큰(단어)의 확률을 역추적해 99%의 높은 정확도로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파악한다. 무하유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서비스도 운영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2023년 중국 시장에 카피킬러 차이나를 선보였으며 중국어 및 영어 논문에 대한 표절 검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GPT킬러 일본어 버전 출시와 재팬 IT 위크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혁신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7:03장유미

트리플, JR 교통패스 3종·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입장권 판매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플랫폼 트리플은 JR서일본(서일본여객철도)과 '일본 JR패스 기획전'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트리플과 JR서일본이 가을 오사카 여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25일까지 오사카 자유여행 필수 준비물로 꼽히는 JR 인기 교통 패스 3종을 판매한다. 간사이 미니패스는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총 4개 도시에서 JR신쾌속, 쾌속, 보통열차를 연속 3일간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교통 패스다. 간사이 에리어패스 역시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 간사이 지역에서 사용가능하다. 1~4일권을 선택해 JR신쾌속, 쾌속, 보통, 하루카 열차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간사이 와이드패스는 오사카는 물론, 오카야마, 시라하마 등 총 7개 지역에서 5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다. JR신쾌속, 쾌속, 보통, 서일본 JR버스(고속버스 제외)에 헬로키티 신칸센 탑승을 포함한 신칸센도 승차 가능하다. 간사이 미니패스, 간사이 에리어패스, 간사이 와이드패스 구매시, 합리적인 가격에 도시간 이동이 가능하다. 트리플은 JR서일본 교통 패스로 이동 가능한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1일권도 함께 판매 중이다. 구매 즉시 이용 가능해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트리플과 JR 서일본은 JR패스와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입장권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간사이 조이패스'를 증정한다. 간사이 조이패스는 일주일간 오사카, 교토, 고베의 주요 관광시설을 3곳 여행할 수 있는 티켓이다. 윤민욱 인터파크트리플 TNA 사업 팀장은 ”JR서일본과 함께 마련한 프로모션을 통해 오사카 및 근교 도시 여행을 자유롭게 떠나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통과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투어,티켓 상품을 지속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1 11:45안희정

큐텐재팬, 'K 마스크팩' 지난 여름 일본서 인기

자외선과 폭염, 열대야, 에어컨 바람으로 지친 피부에 간편하고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제품이 바로 '마스크팩'이다. 올 여름이 유난히 길고 더웠던 탓인지, 일본에서도 페이스 팩 수요가 커졌는데, 특히 한국 제품이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재팬(대표 구자현)이 8월 한달 기준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 뷰티 카테고리별 판매 랭킹을 분석한 결과, 마스크팩 카테고리 톱5 제품 모두 K뷰티로 조사됐다. 립 메이크업, 아이섀도, 치크 등 대표 뷰티 카테고리에서도 6개월 연속 K뷰티가 상위 5위를 모두 차지하며 K뷰티 열풍을 이어갔다. 마스크팩 피로해진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해결사, 마스크팩 카테고리에서 K제품이 판매량 기준 톱 5위를 모두 차지했다. 1위에 오른 'VT코스메틱 AC케어 시카 마스크'는 가벼운 사용감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제품이다. 2위는 'VT코스메틱 티엑스토닝 데일리 마스크'로, 하루 한 장으로 윤기 있는 피부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위 '넘버즈인 넘버 시트 마스크'는 5가지 종류 중 피부 고민에 맞는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5위에는 '네이처리퍼블릭 데일리 마스크 세트/큐브 시트 마스크 세트', '바이유어 데일리 아쿠아 세럼 뽑아쓰는 마스크팩'이 올랐다. 립 메이크업 립 메이크업 카테고리도 K제품이 톱 5를 휩쓸었다. 1위에는 '어뮤즈X헬로키티 콜라보 한정 에디션'이 이름을 올렸다. 어뮤즈와 헬로키티의 콜라보 한정판 상품으로 인기를 얻었다. 2위 '티르티르 워터리즘 글로우 틴트'는 처음 발색 그대로 오랫동안 광채가 지속된다. 3위 '퓌 3D 볼류밍 글로스'는 원하는 무드에 따라 농도를 선택할 수 있다. '삐아 로 틴트', '퓌 립앤치크 블러리 푸딩팟'이 4위와 5위로 조사됐다. 아이섀도 아이섀도 역시 톱 5 모두 K뷰티 제품으로, 1위는 '홀리카홀리카 마이페이브 피스 아이 섀도우'가 차지했다. 여러 차례 상위권에 오른 베스트셀러로, 선호하는 색상을 선택해 자신만의 맞춤형 팔레트를 구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2~5위에는 '딘토 블러피니쉬 아이 섀도우', '데이지크 아이섀도우 팔레트',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 데이지크 무드 섀도우 팔레트'가 올랐다. 2위 '딘토 블러피니쉬 아이 섀도우'는 활용도 높은 컬러 구성이 특징이다. 3위 '데이지크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매트, 글리터 등 다양한 질감의 텍스처로 구성된 9색 팔레트로 여러 조합을 즐길 수 있다. 치크 치크도 1위부터 5위까지 K뷰티가 이름을 올렸다. 1위 '데이지크 블렌딩 무드 치크'는 부드러운 질감으로 피부 톤과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제품으로, 6월과 7월에 이어 이달에도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위에는 '누즈 리퀴드 케어 치크'가 올랐다. 수분 크림을 바른 듯 촉촉한 광택감이 특징이며 피부에 자연스럽게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3위에 오른 '페리페라 맑게 물든 선샤인 치크'는 가루가 잘 날리지 않는 파스텔톤이 특징이다. 4위와 5위는 '퓌 멜로우 듀얼 블러셔', '바닐라코 프라이밍 베일 치크'가 차지했다. 이베이재팬은 미국 이베이 그룹사가 된 지 올해로 6주년을 맞았다. 이베이 그룹은 19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수백만 명의 셀러와 1억3천만 명이 넘는 바이어를 연결하는 마켓플레이스 '이베이'를 운영하고 있다.

2024.09.30 08:46백봉삼

테솔로, '델토 그리퍼' 글로벌 공급 나서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자체 개발한 로봇 핸드 '델토 그리퍼 시리즈' 글로벌 공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테솔로는 현재 글로벌 제조기업, 시스템 통합(SI) 기업,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미국, 대만, 캐나다, 중국, 캐나다 등 대학·연구기관과 전자부품 업체에 DG-3F 그리퍼를 수출한 바 있다. 테솔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진행된 '재팬 로봇위크 2024'에 참가해 기술력을 알렸다. 재팬 로봇위크는 일본로봇공업회와 일간공업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에는 176개 기업 ·기관이 참여하며 4만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테솔로는 전시에서 델토 그리퍼 시리즈를 소개했다. 델토 그리퍼 시리즈는 12관절 3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3F(DG-3F)', 전동식 평행형 2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2F(DG-2F)', 진공 그리퍼 '델토 그리퍼-V(DG-V)' 등 자체 개발한 로봇 그리퍼로 구성됐다. 테솔로 관계자는 "다양한 로봇 핸드 라인업을 확보해 로봇의 확장성을 높이고, 수작업 공정의 완전 자동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솔로는 오는 10월 두바이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IROS 2024 학회와 국내 로보월드 2024 전시에서 인간형 로봇핸드 'DG-5F' 제품을 최초로 소개할 예정이다.

2024.09.24 16:48신영빈

컬러버스재팬, '덴온부' 한국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일본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덴온부(전음부)가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버튜버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들의 활동 반경 역시 해외로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 컬러버스재팬(대표 김성훈)은 일본의 콘텐츠 대기업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가상 아이돌 미디어믹스 프로젝트인 덴온부의 한국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일 발표했다. 덴온부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키 비주얼을 비롯한 여러 미디어 콘텐츠들을 공개 해 나갈 예정이다. 덴온부는 지난 2020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가상 아이돌 프로젝트다. '전자음악부서라는 뜻으로, 한국에서는 전음부로 잘 알려져 있다. 덴온부는 음악뿐 아니라 소설, 웹툰,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최신 기술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해나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덴온부는 일본의 유명 아이돌 그룹의 활동 방식과 유사하게 도쿄의 시부야, 아키하바라, 이케부쿠로를 비롯 오사카의 신사이바시등 지역별 유닛으로 운영된다. 다른 엔터테인먼트 IP의 경우 엄격한 규정과 매뉴얼을 지켜야 하는 것과 달리 각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주체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자유도가 높은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형태다. 김성훈 컬러버스재팬 대표는 "덴온부는 적극적인 미디어 활동과 협업을 지향하는 프로젝트로, 버튜버로 시작해 공연, 웹툰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전체 영역에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덴온부의 서울 프로듀싱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일본 아티스트와 애니메이션 역시 한국과의 교류가 점점 활발 해지고 있는 시점에 주목할 만한 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컬러버스재팬은 K팝 아티스트 및 버튜버 비즈니스 기업이다.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김성훈 대표가 독립적으로 소유, 운영하고 있는 한국 기업이다.

2024.07.01 17:22백봉삼

이베이재팬 큐텐재팬 "주요 뷰티 카테고리 한국 제품 상위 올라"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지난달 기준 자사 운영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 뷰티 카테고리별 판매 랭킹을 분석한 결과, 메이크업 브러시 카테고리 톱 5 가운데 4개 제품이 모두 한국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베이재팬에 따르면, 큐텐재팬 립 메이크업, 아이섀도, 치크 등 대표 뷰티 카테고리에서 3개월 연속 K뷰티가 상위 5위를 모두 차지했다. 먼저, 메이크업 브러시 카테고리에서 한국 제품이 판매량 톱 5중 2위~5위를 차지했다. 메이크업 브러시는 형태나 재질에 따라 마무리 효과가 달라져 메이크업 완성을 위한 필수 뷰티템이다.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라 피부 건강을 위해서 깨끗하게 사용하거나 정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해 수요도 크다. 2위에 오른 '웨이크메이크 파운데이션 브러시'는 스패출러와 브러시의 장점을 결합한 아이템이다. 3위~5위에는 '퓌 핑거라이크 립 브러쉬', '수아도르 바이맹 아이 메이크업 브러시', '투쿨포스쿨 아티스트 비건 브러쉬'가 올랐다. 3위에 오른 퓌 핑거라이크 립 브러쉬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모로 정교한 도포가 가능하다. 립 메이크업 제품 부문에서도 한국 제품이 톱 5를 휩쓸었다.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한 '딘토 펄-키스드 플럼핑 립 글라세'는 반투명 색상과 펄의 광택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제품이다. 2위 '삐아 로 틴트'는 물처럼 가볍게 스며들며 덧바를수록 광택이 선명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3위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는 수면 중 증발하는 수분을 가두어 유지시키는 립 마스크다. 4~5위에는 '삐아 로 틴트 미니', '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가 올랐다. 아이섀도 카테고리도 톱 5 모두 한국 뷰티 제품으로 조사됐다. 1위는 '홀리카홀리카 마이페이브 피스 아이 섀도우', 2~5위는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 '데이지크 무드 섀도우 팔레트', '투쿨포스쿨 프로타주 펜슬', '에뛰드 룩 앳 마이 아이즈'가 차지했다. 1위에 오른 '홀리카홀리카 마이페이브 피스 아이 섀도우'는 선호하는 색상을 선택해 자신만의 맞춤형 팔레트를 구성할 수 있다.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는 각 단계별 명도와 채도를 고려한 세심한 컬러 매칭이 가능해 인기다. 3위 '데이지크 무드 섀도우 팔레트'는 여름에 어울리는 코튼 컬러로 맑은 메이크업을 연출해 준다. 치크 카테고리 역시 1위부터 5위가 K뷰티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1위는 '홀리카홀리카 틴티드 밀크 크림 블러쉬'가 올랐다. 매트하지 않으면서 적당한 윤기를 연출하는 밀키 컬러로 인기다. 2위에 오른 '어퓨 과즙팡 워터 블러셔'는 분위기에 맞게 레이어드 할 수 있으며, 아이메이크업이나 립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3위를 기록한 '어퓨 파스텔 블러셔'는 고운 입자로 뭉침 없이 밝고 생기 있는 색상을 유지한다. '어퓨 과즙팡 젤리 블러셔', '홀리카홀리카 마이페이브 인퓨징 블러쉬'가 각각 4~5위에 올랐다. 이베이재팬 관계자는 "립 메이크업, 아이섀도, 치크 등 주요 뷰티 카테고리에서 K뷰티 열풍이 지속되면서 메이크업 소품도 국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7 15:10최다래

라인야후, 한일정상회담 이후 주가 하락

라인야후를 서비스하는 라인야후재팬의 주가가 한일 정상회담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일본의 증권분석 사이트인 트레이더스 웹에 따르면, 지난 27일 라인야후재팬의 주가는 주당 371.1엔(약 3천222원)으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2.7% 떨어진 수치다. 라인 야후 재팬의 주가는 지난 17일 395.1엔(약 3천431원)을 기록한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레이더스 웹은 라인야후재팬의 주가하락을 정상회담의 여파로 분석했다. 네이버의 라인 야후 지분 매도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에 따라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라인야후 사태'를 직접 양자회담 테이블에 올렸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가 국내 기업인 네이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요구는 아닌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우리 정부는 이 현안을 한일 외교관계와 별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총무성의 행정지도는 한국 기업을 포함해 외국기업들의 일본에 대한 투자를 계속 촉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불변이 없다는 원칙하에서 이해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는 이미 발생한 중대한 보안 유출 사건에 대해 어디까지나 보안 거버넌스를 재검토해 보라는 요구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재팬의 지분을 64.5% 보유한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소유하고 있다. 이에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야후의 실질적 지분은 약 32%로 추정된다. 지난해 라인야후의 매출액은 16조5천800억원, 영업이익은 1조4천억원으로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법 이익은 약 2천540억원으로 추정된다. 라인야후의 올해와 내년 지분법 이익은 이보다 증가한 3천억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라인 보안사고 이후 행정지도를 내리면서 라인야후에 대한 자본적 지배 관계를 포함해 전반적인 기업 거버넌스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라인의 시스템 분리를 포함한 시정 사항을 보고했으나, 지난 4월 일본 총무성은 시정 사항이 미비하다며 2차 행정지도를 내렸다. 라인 야후 지분을 가진 네이버의 주가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 거래일과 같은 17만9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주가가 장중 17만7천4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네이버가 라인야후를 일본 소프트뱅크에 넘길 경우, 기업 가치가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라인이 일본에서 활성 사용자가 1억 명에 육박하고 동남아시아에서도 폭넓게 쓰이고 있는 만큼, 네이버의 글로벌 전략의 핵심 플랫폼 중 하나로 손꼽혀온 서비스를 잃게 되면 기업가치도 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2024.05.28 09:55정석규

日 아마존 라이더 "잔업 수당 지불하라"...운송회사 고소

인터넷 통신 판매 대기업 아마존 재팬의 라이더들이 잔업 수당을 지불하라고 요구하며 운송회사를 고소했다. 26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아마존 재팬 라이더들은 자신들과 계약을 맺은 운송사를 상대로 법률상 노동자 인정과 잔업수당 지불을 요구하며 요코하마 지방 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했다. 라이더들이 소속된 노동조합 '도쿄 유니온 아마존 배달원 조합'은 지난 24일 대리인 변호사를 통해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내용을 밝혔다. 아마존 재팬의 라이더들은 법률상 개인사업자로, 회사에 고용되는 근로자와 달리 근로시간 규제를 적용받지 않으며 잔업수당 역시 지급되지 않는다. 그러나 회사의 지휘감독하에 있는 등 실제 업무 방식에서 '노동자성'이 인정되면 일반 노동자와 같은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소송의 원고는 아마존 재팬 라이더 등 총 16명으로, 이 중 11명이 아마존 재팬의 하청을 맡은 요코하마 소재 운송 회사를 상대로 제소했다. 원고 측이 요구하는 잔업수당은 총 1억1천600만엔(약 10억1천만원)이다. 원고 측은 "자유시간도 없이 하루 12시간~13시간 노동하며 200개 이상의 짐을 배달했다"며 "노동자가 아니라 개인사업자로 계약하는 건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원고측 변호인은 "하루 8시간을 초과하는 시간외 노동이 3시간 이상이라면 장시간 노동에 따른 구속성이 높아져 법률상 노동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당한 운송사 관계자는 "원고 측의 주장을 아직 자세히 모르고 있다"며 "소장을 송달받는 대로 내용을 파악하고 향후 재판을 통해 당사의 정당성을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6 10:58정석규

케이콘 재팬, 역대 최다 관객 14만 인파 운집

CJ ENM이 12일까지 사흘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케이콘 재팬에 역대 최다 관객인 14만 인파가 운집했다고 밝혔다. K팝 코첼라로 주목바는 케이콘에는 역대 최다인 44개 팀이 참여해 약 100여회의 아티스트별 단독 공연이 진행됐다. 마쿠하리 멧세에서는 K팝부터 푸드, 라이프스타일, 뷰티, 패션까지 총망라한 104개사 278개 부스가 마련됐다. 올해는 마쿠하리 멧세 뿐 아니라, 조조마린 스타디움까지 장소를 확장하여 일본에서 진행된 역대 케이콘 중 최대 규모로 지난해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케이콘 재팬은 일본 최대 패션 축제 '도쿄 걸즈 컬렉션'과 협업을 비롯해 약 1만석 규모로 진행되는 '케이콘 스테이지'는 기존 쇼 무대에서는 보여주기 어려웠던 수록곡과 유닛 무대, 아티스트별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들의 향연을 이어갔다. 글로벌 페스티벌화를 위해 푸드 휴게 공간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장해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정비했다. 'K-FOOD 야시장' 콘셉트로 꾸며진 '푸드 라운지'는 떡볶이, 김밥 등 한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플랫폼 기업인 올리브영도 홍보 부스를 통해 케이콘 팬들을 만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자력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진출을 돕는 'K-컬렉션'도 올해 역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 제품 판촉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K-컬렉션'에 뷰티, 식품, 콘텐츠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했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음악 2위 시장인 일본에서 최초로 스타디움 개최를 통하여 대형화한 페스티벌을 선보였다”며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을 도우며 K팝 산업 성장을 위해 K-POP 대표 페스티벌로 더욱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09:13박수형

네이버, 日 '라인야후' 매각 압박 입장 조만간 발표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에 대한 영향력을 축소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네이버가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이번 주부터 라인야후 지배구조 관련 협상을 진행해왔다. 소프트뱅크 결산 발표일인 9일 전까지는 협상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 발표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다. 네이버는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포함 다양한 글로벌 전략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본 정부 "네이버 지분 재검토" 압박…대통령실 "네이버와 긴밀히 협의 중" 라인야후는 메신저 '라인'과 포털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주 회사 A홀딩스가 라인야후 지분 64.5%를 보유 중이며,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 지분을 반반씩 갖고 있다. 라인은 2011년 네이버 일본 자회사 NHN재팬이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9천6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일본 내 '국민 메신저'로 쓰인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발생한 약 52만 건 개인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시스템 운영을 과도하게 의존한 것이 원인이라며, 네이버 지분 관계 재검토, 안전 관리 미비점 시정과 보고 등을 요구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국내에서는 대통령실까지 입장을 표명한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대통령실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 측에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것 관련해 “정부는 네이버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네이버 측 요청 사항을 전적으로 존중해 이 문제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글로벌 전략 맞춰 다양한 방안 논의" 네이버는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포함한 일본 등 글로벌 전략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며 논의 중이다. 소프트뱅크 결산 발표일인 9일까지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측 협상 결론이 나오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있으나, 확정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네이버가 13년간 키워온 라인 경영권이 흔들리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네이버가 조만간 발표할 입장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라인야후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네이버 조사 협조를 문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개인정보위는 이메일을 통해 라인야후 서버 관리를 맡고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협조해줄 수 있는지 한국 개인정보위원회에 질의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야후 관련 글로벌 전략에 맞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2024.05.02 16:58최다래

아이티센, '재팬IT위크 2024' 참가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아이티센(대표 강진모)이 누액감지센서 등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티센은 아이티센 재팬, 클로잇, 크레더 등 아이티센그룹 계열사 및 관계사들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 2024'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티센 재팬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누액감지센서'를 선보였다. 케이블형 센서와 달리 필름형으로 개발돼 얇으며, 바닥에 밀착해 빠른 감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흡수가 필요 없는 구조적 특성과 구획별 커넥터 교체만으로 유지보수를 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누액감지센서는 유민(YUMIN)의 센서에 아이티센 재팬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센(Cen) 디텍터'가 접목돼 거의 모든 액체를 감지하고 원격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아이티센측은 수분에 민감한 화학 플랜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전시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00개 이상의 기업이 방문해 '누액감지센서'를 눈여겨봤다. 또한 아이티센 재팬은 최신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스마트-MIG(Smart-MIG)'도 함께 전시했다. 데이터 이행 시 서버에 사양을 등록하면, 프로그램 소스를 코딩 없이 자동으로 생성해 새로운 포맷을 제공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토대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불량률을 기존 대비 1/10 수준으로 대폭 낮춰 신뢰도 높은 고품질의 마이그레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MIG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필요성이 큰 금융, 지방자치단체 등의 분야에서 강력한 성과를 보이면서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필수 도구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클로잇은 자체 개발한 로우코드 플랫폼 기반 SaaS형 중소형 대회 관리 시스템 '스포츠GMS(SportsGMS)'를 일본 시장에 소개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포함해 여러 대회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하며 국제 스포츠 대회관리시스템을 구축한 클로잇의 경험이 녹아 있는 '스포츠GMS'는 중소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 관리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클로잇은 이번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국제 무대에 '스포츠GMS'를 공급해 나가며 스포츠 대회 운영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한층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이티센그룹과 함께 토큰증권발행(STO)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크레더 역시 실물 금을 비롯해 희토류, 원석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거래하는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을 앞세워 최근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과 금 투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오는 7월 현지 파트너사 긴코(GINCO)가 주최하는 웹3.0 행사 참여도 확정한 상태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이번 재팬IT위크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9 15:17남혁우

"국내는 좁다"…日로 떠난 韓 보안 기업들, 13兆 시장서 성과 낼까

국내 주요 보안기업들이 일본 보안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과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안랩, 파이오링크, 이글루코퍼레이션, 소프트캠프, 스패로우 등 국내 업체들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정보기술(IT) 전시회 '재팬 IT 위크 스프링'에 참가해 현지 고객 공략에 나섰다. '2024 재팬 IT 위크 스프링'은 하드웨어(HW)부터 소프트웨어(SW)까지 다양한 IT분야 기업들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 규모 IT박람회로 지난해 기준 4만5천 명 이상이 참관했다. 국내 보안기업들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도한 한국공동관을 통해 제로트러스트·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선보였다. 가온브로드밴드, 스틸리언, 이글루코퍼레이션, 인정보, 파이오링크, 펜타시큐리티, 엠클라우독 등 7개사가 공동관을 운영했다. 안랩, 소프트캠프, 스패로우 등은 별도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안랩은 일본 제조업계에서 도입할 만한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을 내세우며 현지 기업을 공략했다. OT 보안은 안전한 산업제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데, 펌프·밸브·로봇팔 등 생산 설비의 제어가 디지털 전환(DX)되면서 관련 보안 중요성도 커졌다. 안랩은 OT 전체망 구성요소의 가시화, 위협 탐지·대응을 제공하는 '안랩 OT 프레임워크' 솔루션을 갖췄다. 자회사 나온웍스는 산업제어시스템(ICS) 내 설비 식별, 이상 제어 탐지·분석 등이 가능한 심층 패킷 분석(DPI) 기술을 제공한다. 안랩 측은 일본 대형 제조기업들이 이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안랩은 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 솔루션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서버나 시스템 없이도 운영체제(OS)·장치의 관리, 보안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안랩은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XDR', 특수목적 보안 솔루션 '안랩 EPS', 위협 정보 제공 플랫폼 '안랩 TIP'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파이오링크는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65억원 매출을 올린 '티프론트'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티프론트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유·무선 네트워크 장치인 스위치와 액세스포인트(AP)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하면서 보안관제 역할까지 하는 네트워크·보안 제품이다. 파이오링크는 일본 내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등과 연동, 내·외부망 위협까지 관리하면서 보안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클라우드 섹션에 '제로 트러스트 텔레워크 보안 대책'을 주제로 참가했다.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웹 격리 보안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Gate)를 주력 서비스로 내세웠다. 실드게이트는 일본 지자체 업무 단말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용하는 데 있어 정보보호가이드라인이 요구하는 보안 조치를 충실히 준수한다.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은 내부망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안전하게 돕는다. 격리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 편의성과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망분리와 동일한 외부 위협 차단 효과도 제공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고유의 AI 및 보안 운영 고도화 역량이 집약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 '스파이더 쏘아(SPiDER SOAR)'와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 기반 AI 탐지 모델 서비스 '에어(AiR, AI Road)'를 시연하며 일본 현지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신뢰 관계를 강화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재팬 IT 위크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에 이글루코퍼레이션의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소개하며 일본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일본 IT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넓은 네트워크를 토대로 일본 보안 시장에서도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영향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패로우는 '신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품질 & 보안 관리 방안'을 주제로 스패로우 온디맨드, 스패로우 클라우드,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 등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스패로우 온디맨드는 정적분석(SAST), 동적분석(DAST),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SCA) 등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서비스를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한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이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태로 지원한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각종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앱보안 통합 솔루션 '앱수트 프리미엄'을 필두로 앱수트 리모트블락·리더·AV 등 시리즈를 선보였다. 일본 내에선 '모비셸'로 제품명을 변경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보안 기업들이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높은 성장성 덕분이다. 일본 네트워크 보안협회(JNSA)에 따르면 일본 보안 시장규모는 2021년 기준 1조3천321억 엔(약 11조원), 지난해 1조4천983억 엔(약13조원)으로 국내 시장 보다 두 배 이상 크다. 이 탓에 국내 업체들의 대일 수출 비중도 가장 크다. 한국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실태조사 통계표(2022년 기준)에 따르면 정보보안산업 수출 비중이 가장 큰 나라는 일본(44.0%)이다. 이어 미국과 중국(각각 13.9%), 유럽(6.4%)이 뒤를 따랐다. 업계 관계자는 "최대 시장인 미국을 제외하더라도 일본은 판매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제값 받기가 가능한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울며 겨자먹기식 '가격 후려치기'로 부담을 감내할 필요가 없고, 한국에 비해 시장 규모가 2~3배 더 크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2024.04.26 16:23장유미

다이렉트클라우드, 재팬 IT 위크서 데이터 활용 방향 제시

다이렉트클라우드(대표 안정선)가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에서 기업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파일서버를 선보였다. 일본은 디지털화 가속화로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법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다이렉트 클라우드'를 전시했다. 다이렉트 클라우드는 파일 서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단순한 이전에 그치지 않고 보안과 협업, 데이터활용, 비용절감 등 문제를 해결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하는 '다이렉트 클라우드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분석 서비스 '다이렉트 클라우드 AI', 데이터 용량 비용 절감 '다이렉트 클라우드 웜 스토리지', 데이터 유출 방지 서비스 '다이렉트 클라우드 쉴드' 등을 선보였다. 다이렉트클라우드 데이터 거버넌스는 기업의 데이터를 정확하고,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클라우드에 저장한 데이터를 보호해 데이터 거버넌스에 따라 활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감사, 로그, 접속 권한 설정 기능은 데이터 유출을 방지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AI는 관련 폴더에 고객문의 관련 문서를 업로드하면 AI가 분석해 FAQ를 자동 생성한다. 고객 문의 대응이 간소화 되고 비용절감과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 웜 스토리지는 사용빈도가 낮은 데이터의 장기 보관이 가능한 저렴한 가격 스토리지다. 핫 스토리지 영역으로 데이터 이동이 가능해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에 유용하다. 다이렉트클라우드 쉴드는 기밀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자동으로 암호화한다. 파일 중요도에 따라 열람 전용, 복사 금지, 인쇄 금지 등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 자산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대표는 “파일 서버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데 안정성이 보장되면 파일 서버의 약점을 보완하고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데이터 기반 경영을 뒷받침 할 수 있다”면서 “데이터 거버넌스, AI, 웜 스토리지, 쉴드 제품은 데이터 활용 기반 비즈니스에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현재 2천개 고객을 두고 있다.

2024.04.26 13:40김인순

'세븐틴 더 시티', 이번엔 일본 오사카·요코하마로 간다

세븐틴의 IP를 활용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더 시티'가 일본의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한층 더 규모감 있게 열린다. 세븐틴의 일본 스타디움 투어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더 시티는 지자체 및 기업과의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며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를 펼칠 계획이다. 하이브 재팬은 오는 5월 18~19일, 5월 25~26일 각각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븐틴 앙코르 투어를 맞아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오사카/요코하마(SEVENTEEN 'FOLLOW' THE CITY OSAKA/YOKOHAMA, 이하 세븐틴 더 시티)를 개최한다고 세븐틴 공식 X(구 트위터) 계정 등을 통해 최근 밝혔다. 세븐틴의 공연 관람을 위해 오사카와 요코하마를 방문한 팬들이 두 도시의 랜드마크와 주요 관광지에서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한달 간 펼쳐진다. 이번 세븐틴 더 시티는 역대 일본에서 진행된 더 시티 프로젝트 중 지자체와 공식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첫 사례라는 것이 특징이다. 닛산 스타디움이 위치한 요코하마시는 하이브 재팬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내 시설과 기업들이 더 시티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처럼 일본의 지자체가 K-팝 그룹의 IP를 활용한 사업에 적극적인 협업 의지를 밝힌 배경에는 역대 세븐틴 더 시티들에서 확인된 긍정적 경제효과에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에서만 세 번째 진행되는 세븐틴 더 시티는 그 동안 개최지의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의 성과를 가져왔다. 이 같은 경제적 효과에 지난해 일본 5개 도시에서 진행된 더 시티에 참여한 협업 기업만 30개 이상, 이벤트가 열린 장소는 70 곳이 넘었다. 특히 일본의 유력 부동산 개발 기업 '미쓰이 부동산'과 나고야 철도 주식회사를 보유한 '메이테츠 그룹' 등은 적극적으로 협업에 나선 바 있다. 요코하마와 첫 지자체 공식 협약 체결 하이브 재팬과 요코하마시의 공식 협약에 따라, 20여 곳에 달하는 요코하마의 주요 장소에서 더 시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금껏 더 시티가 진행됐던 일본 도시들 중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월 17일부터 26일까지는 요코하마시청, 복합 상업시설 해머헤드 등 요코하마 도심의 주요 시설 조명이 세븐틴의 공식 색상인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빛으로 라이트 업 된다. 5월 18일과 26일 8시에는 요코하마항에서 세븐틴의 공식 색상으로 특별 연출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요코하마항의 상징으로 불리는 마린타워에서는 요코하마항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야간 입장 티켓을 판매하며, 전망대에 세븐틴 뮤직 비디오를 상영해 시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세븐틴의 사진이 인쇄된 전망대 관람 티켓을 판매하고, 세븐틴의 팀명과 이번 투어의 로고가 각인된 자물쇠를 제공해 전망대 난간에 직접 걸어보게 하는 등 축제의 분위기를 돋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요코하마시 교통국에서는 세븐틴의 공식 응원봉에서 착안한 캐릭터 '봉봉이'로 디자인한 교통 패스를 특별 발행한다. 이 패스를 이용하면 세븐틴의 공연이 열리는 닛산스타디움을 비롯해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더 시티 프로그램을 하루 동안 자유롭게 이동하며 관광할 수 있다. 오사카에선 세븐틴 크루즈, 대관람차 운영 오사카에서는 대표적 랜드마크로 꼽히는 도톤보리와 헵파이브 등에서 지역 관광과 함께 세븐틴 더 시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오사카 공연 전날인 5월 17일부터 3일간은 도톤보리 강변을 따라 세븐틴 테마로 장식된 광고 크루즈를 운항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돋운다. 오사카 우메다 지역의 상징인 붉은색 헵파이브 대관람차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내외부가 세븐틴 초상으로 랩핑돼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브리제브리제, 파르코 백화점 등 오사카를 대표하는 대형 쇼핑몰과 연계해 더 시티 기념 스티커를 제공하고, 세븐틴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메시지 월과 포토존도 마련한다. 하이브 재팬은 각 도시의 특징을 반영한 더 시티 프로그램을 선보임과 동시에, 오사카와 요코하마 두 도시에서 공통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세븐틴 일본 더 시티에서 3년 연속 진행된 '디지털 스탬프 랠리'가 이번에도 이어져,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디지털 스탬프 랠리는 팬들이 더 시티 이벤트 현장을 방문했음을 인증하는 표식으로, 더 많은 곳을 방문하며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팬들은 더 시티 이벤트 현장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해 디지털 스탬프를모으고, 디지털 스탬프 5개마다 1장의 세븐틴 포토카드를 교환할 수 있다. 지난해 디지털 스탬프 랠리에는 8만여 명이 참여해 약 58만 개의 스탬프가 발행됐고, 16만 장의 포토카드가 교환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전세계에서 공연과 더 시티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글로벌 팬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까지 지원 언어를 확대한다. 쇼핑, 숙박,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두 도시에서 모두 진행된다. 투어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오사카에서는 5월 3일부터 20일까지, 요코하마에서는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세븐틴의 공연 준비 과정을 볼 수 있는 사진전은 오사카에서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요코하마에서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지역 내 호텔과 연계해 객실 내부가 세븐틴 더 시티 테마로 꾸며진 특별 호텔 숙박 패키지도 판매한다. 하이브 재팬 관계자는 “더 시티는 아티스트 공연을 찾은 팬들에게는 공연 전후로 다채로운 팬 경험 요소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공연 개최 지역의 지자체와 기업에게는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며 상생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더 시티가 일본에서 지자체와의 협업을 이끌어낸 첫 사례가 된 만큼, 앞으로도 폭 넓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09:34안희정

아이티센, 일본 디지털자산·STO 시장 진출

아이티센(대표 박정재)은 일본 법인인 아이티센 재팬을 통해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IT서비스·블록체인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을 보유한 아이티센은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 운영 사업의 우선협상권을 획득한 바 있다. 아이티센은 재팬 IT 위크를 통해 일본 디지털자산 및 토큰증권(STO)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일본은 금융과 IT 분야의 선진국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등 풍부한 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STO 산업의 잠재력이 크다. 이러한 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일본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현지 디지털자산 및 STO 시장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티센 재팬은 관계사인 크레더, 비피엠지(BPMG)와 함께 오사카와 도쿄 전시에 참가해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 관련 솔루션과 마이그레이션 솔루션(Smart-MIG)을 전시한다. 또한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등에도 참가해 일본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혁근 아이티센 재팬 대표는 “일본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은 앞으로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마이그레이션 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아이티센의 강점과 일본 기업의 강점을 결합해 일본의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 데이터 관련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STO 분야 외에도 향후 한·일 양국의 우수 IT솔루션에 대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1.17 16:21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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