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네트웍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CJ올리브네트웍스, hy 떠먹는 요거트 최적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가 유통전문기업 hy의 떠먹는 요거트 제품을 안정적인 생산하기 위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가 hy의 논산 신공장에 최신 IT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hy는 유산균 발효유,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며 1만 1천여명 이상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전문기업이다. 논산시 신공장 완공을 통해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21년 hy의 천안, 논산, 평택 등 3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제조실행시스템(MES)와 '팩토리원HACCP'을 통합 구축하여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HACCP, 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GMP)를 동시에 구현했다. 이후 2022~2023년에 걸처 IT신기술을 접목한 신규 시스템 도입 등 hy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단계별로 추진했다. 재료의 오투입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위생점검, 문서 전산화 등 생산성 향상을 지원했다. 또한 AI 기반의 예지보전 솔루션을 제공하여 공장 설비에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hy 논산 신공장에는 기존 천안, 평택, 논산 공장에 구현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특장점이 집약된 최신의 시스템들이 구축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배양 후첨 원료(종균) 오투입 프로세스 적용 ▲생산지표 데이터 연동 ▲프로바이오틱스 생산관리 시스템 확대 ▲공정 일지 전산화 ▲품질 온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hy 논산 신공장 내 호상(떠먹는 요거트) 생산 시스템에 후첨원료 오투입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호상 제품은 균주 추출 후 접종 및 배양을 통해 유산균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이때 배양 후첨원료 오투입 프로세스를 도입하면 정확한 원료 투입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 운영이 가능하다. 또 논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라인별 일일 생산량 및 설비 상황 등 공정의 모든 데이터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제품별 생산 효율과 불량품 수량, 설비운영 및 부하 시간, 이용률 등 정보를 대시보드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기로 일지를 작성해 오던 업무가 디지털화 되고 페이퍼리스의 효과는 물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수 있다. 이 외에도 신공장 현장 내 냉장 및 냉동고에 IoT 기반의 온도센서를 설치, 실시간 온도 감지 시스템을 운영하여 hy 제품 생산 및 관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온도를 철저하게 관리·유지할 계획이다. 송원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제조물류담당은 “4년 동안 hy의 사업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관련 R&D 등을 통해 파트너사로써 적극 지원해 왔다”면서 ”F&B 및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CJ올리브네트웍스만의 스마트제조분야 IT기술과 경쟁력으로 논산 신공장을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로 완성될 후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구축한 hy 논산 신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오는 8월부터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2024.04.24 10:24남혁우

CJ올리브네트웍스, 중소·중견기업 정보보호 역량 강화 지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중소·중견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파인더갭과 함께 '화이트햇 투게더 시즌3'에 참가할 기업과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 CJ화이트햇을 운영하며 다년간 쌓아온 정보보호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모의해킹,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정보보호 교육 등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증가하고 사이버공격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 KISA, 파인더갭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이에 민·관·학이 함께 협력해 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와 건강한 사이버 환경을 위한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프로젝트 화이트햇 투게더를 운영키로 합의했다. 올해로 시즌3를 맞은 화이트햇 투게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정보호학회가 후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KISA, 파인더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중소 및 중견기업의 정보보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시즌3에서는 대학교까지 범위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대학생 참가자들을 모집해 취약점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혜택도 강화했다. 화이트햇 투게더 시즌3는 최종 선정된 20개 기업과 대학교의 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오는 7월과 8월에 버그바운티 대회를 개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버그바운티 대회에서 발견된 취약점들의 유효성 검토와 정보보호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취약점 및 정보보호 무료 컨설팅 이후에도 각 기업들이 정보보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지 이행점검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보보호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화이트해커 및 정보보호 전문가 등 현직자들과 대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직무 및 진로에 관한 멘토링 등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화이트햇 투게더에 참가를 원하는 중소 및 중견기업은 5월 24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허브팟에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웹사이트, 모바일앱, 클라이언트 SW 등 IT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심사해 최대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신청 기업의 비즈니스 지속가능성, 정보보안 시급성, 컨설팅 효과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중소·중견 기업들의 경우 정보보호 조직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대기업에 비해 보안 역량이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인 화이트햇 투게더를 통해 정보보호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22 13:48장유미

"올해도 한 번 더"…실적 새 역사 쓴 IT서비스 기업, 하반기도 '기대'

디지털 전환(DX) 트렌드를 따라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이 지난해 대외 서비스 비중을 확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는 것에 성공했다. 기업들은 이러한 실적을 하반기에도 이어가기 위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자동화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한 기업 지원 서비스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SK C&C, 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오토에버, 롯데이노베이트, 코오롱베니트 등이 DX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삼성SDS의 지난해 IT서비스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6조1천59억원으로 전년보다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6% 늘어난 6천7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CSP사업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MSP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61.8%라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SDS는 이러한 클라우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생성형AI 서비스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를 선보일 예정이다. 패브릭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AI모델과 달리 개발자가 아닌 사용자도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원하는 방식으로 템플릿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특성이나 업무 성향 등에 따라 최적화된 템플릿을 만들거나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기업용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에 코파일럿을 적용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다. 원격회의, 메신저, 메일 등 실제 기업 업무에서 주로 활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편의성을 제공한다. 두 서비스는 현재 삼성SDS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오픈 서비스를 진행 중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 5조6천53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첫 연 매출 5조원을 넘어선 LG CNS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DAP 젠AI(GenAI)'을 전면 고도화하며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올해 초 AI 센터를 신설한 LG CNS는 생성형AI를 중심으로 금융·제조·유통·공공 등 산업 전반에 설쳐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2조4천127억원으로 9.8% 증가한 매출을 기록한 SK C&C도 엔터프라이즈AI 시장 공략으로 추가 성장에 나선다. 엔터프라이즈 AI 전용 플랫폼 '솔루어(Solur)'는 SK C&C가 그동안 제공하던 AI 서비스와 생성형 AI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금융, 공공, 유통 등 기업 업무특성이나 환경에 맞춰 오픈AI의 '챗GPT'와 'GPT-4',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과 경량언어모델(sLLM)의 구축 및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매출액 3조65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첫 3조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1천814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 정의 팩토리(SDF) 플랫폼인 네오 팩토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전 세계 모든 공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및 표준화해 AI로 활용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입하는 등 투자대비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6천76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45.3% 증가한 510억원을 달성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DX 분야에서 부가가치 높은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제어 공정과 물류센터를 고도화하며 제조와 물류산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에서 사명을 변경한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4% 증가한 1조1천96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66.3% 늘어난 569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그룹 고객센터 운영으로 축적한 고객경험과 자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롯데 AI 플랫폼인 '아이멤버(Aimember)'를 론칭했다. 또 '아이멤버'의 신기능인 개인 챗봇(AI 비서)도 준비 중이다. 개인 챗봇은 사용자가 직접 업무 문서, 일정, 연락처 등을 업로드해 개인만의 생성형 AI를 만드는 기능으로, 연내 그룹사 전 직원에게 오픈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의 매출은 5천335억원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43.8% 늘었다. 코오롱베니트도 계열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용 AI플랫폼 '코아이웍스(KOAIWORX)'를 선보였다. 코아이웍스는 오픈AI의 GPT-4, 메타의 라마2 등 대규모언어모델(LLM)을 IT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도록 AI서비스를 표준화한 플랫폼이다. 코오롱베니트에서 직접 개발한 AI오케스트레이터를 적용해 LLM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와 데이터 권한 오류 등을 사전에 방지했다. 또한 사내 권한자가 업로드한 자료를 AI 응답에 활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으로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고, 시스템 확장에 용이한 펑션콜링 기술로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한 IT서비스 기업 임원은 "디지털전환이 본격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대외서비스나 그룹사 지원을 위한 서비스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최근 AI나 디지털 트윈 등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높은 만큼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를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10:13남혁우

브레이즈, 韓서 첫 마케팅 행사 진행…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 공유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고객 인게이지먼트 플랫폼 기업 브레이즈(Braze)와 함께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6일 브레이즈와 공동 주최한 마케팅 컨퍼런스 '겟 리얼 위드 브레이즈(GRB Seoul)'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레이즈는 전 세계 70여 개국 2천 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는 마케팅 자동화 및 개인화 솔루션 플랫폼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16년부터 브레이즈의 국내 공식 리셀링 파트너로 솔루션 유통을 담당했으며 이번 'GRB 서울' 컨퍼런스도 공동 주최사로 참여했다. 'GRB 서울'은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브레이즈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여는 핵심 마케팅 행사다. 방콕, 자카르타, 마닐라, 멜버른, 싱가포르, 시드니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마케팅 및 테크 분야 관계자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고객 인게이지먼트의 미래를 탐색하다'를 주제로 ▲가치 있는 고객관계 설계 방안 ▲고객중심 행동 데이터 분석 기법 소개 ▲고객 세그먼테이션 전략과 브레이즈 활용 등 총 15개의 세션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및 브랜드 캠페인 관련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CJ올리브영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현업에서 브레이즈를 활용한 사례 바탕으로 업무 노하우와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원(ONE)'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아진 팀장과 정기수 팀장은 '그로스의 사인과 코사인'을 주제로 세션을 통해 그로스 마케팅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또 벌크형 캠페인과 개인화 캠페인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목표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CJ올리브영의 김혜진 파트 리더, 유가희 마케터 등 CRM 담당자들은 'CJ올리브영과 함께 멀티채널 CRM을 넘어 옴니채널 CRM으로'라는 주제로 패널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CJ올리브영의 옴니채널화를 위한 여정을 공유하며 그 과정에서 브레이즈 솔루션을 활용한 경험도 소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팀 맥소노미는 국내 기업에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제품과 고객을 분석해 마케팅 캠페인 성과를 높이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브레이즈뿐만 아니라 프로덕트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와 디지털 경험 분석 솔루션 '콘텐츠스퀘어'의 공식 파트너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하재영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마케팅 담당은 "브레이즈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서 이번 GRB 서울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브레이즈의 인지도 제고 및 사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디지털 마케팅 올인원 서비스'를 중심으로 올해는 그로스 마케팅을 기반으로 퍼포먼스 마케팅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7 08:41장유미

세종네트웍스·세종텔레콤, 월드IT쇼 참가

세종네트웍스와 세종텔레콤이 2024 월드IT쇼에 참가해 AI 기반 비즈 솔루션,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용회선 데이터 서비스 등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돕는 기술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달 초 세종네트웍스는 세종텔레콤으로부터 물적 분할한 이후 본격적인 첫 행보다. 처음 외부 시연에 나서는 'AI 콜봇' 서비스는 컨택센터 상담원의 아웃바운드 콜 업무를 AI 음성봇이 대신하는 서비스다. AI 음성봇이 지정된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화해 본인확인 후, 상담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제공한다. 세종네트웍스의 'AI 콜봇'은 통화 시간대 설정, 예약 발신, 부재중 시 재통화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고객사 별 맞춤형 시나리오 개발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시보드를 통해 전체 통화 현황, 통계자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통화 내용을 녹취 및 텍스트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2분기 중 정식 출시 예정이다. 세종텔레콤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5G 특화망, ▲알뜰폰 서비스 '스노우맨',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 등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 및 핵심 기술력을 소개한다.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국내 최대 면적의 조선산업 DX를 위한 5G 특화망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또 국내 최초 STO 플랫폼 '비브릭(BBRIC)' 운영사로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부동산 조각투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연내 비브릭 빌딩 2호 청약 공모를 개시할 예정이다. 세종네트웍스 보이스사업 담당 조현성 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 발굴 및 확대에 더욱 집중하고,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강점 삼아 다양한 업권에서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생산성 증대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14:52박수형

KB국민은행 손잡은 삼성금융 '모니모'…네이버페이하나통장 돌풍 재현할까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가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모니모'의 제휴 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KB국민은행과의 세부 서비스 내용을 확정하고 본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생명·화재·증권은 모니모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분담비용으로 오는 2026년말까지 약 391억원을 삼성카드에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모니모는 2022년 4월 4월 론칭했으며 출시 4주년을 맞이했다. 그렇지만 모니모는 삼성금융이 모여있다는 장점 외에는 특별한 점을 어필하진 못햇다. 특히 다른 금융사 간 계좌나 자산을 연결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라이선스를 2023년 11월에서야 받으면서, 통합 앱 간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아직까지 삼성금융네트웍스가 KB국민은행 간 어떤 금융 서비스를 내놓을지에 대해선 공개하진 않았지만, 네이버페이와 하나은행이 함께 선보인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통장'과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네이버페이머니하나통장은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규제 특례)로 지정해 출시된 상품인데, 삼성금융네트웍스도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해 연말 상품을 내놓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네이버페이하나통장은 출시된 지 6개월만에 계좌 개설 한도인 50만좌 모집이 완료된 바 있다. 다만, 네이버페이가 금융 상품에 국한된 것이 아니 쇼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머니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삼성금융네트웍스와 KB국민은행 간 협업해 만든 통장이 '돌풍'을 만들기 쉽진 않을 것으로 업계 견해가 엇갈린다.

2024.04.13 08:09손희연

CJ올리브네트웍스, CJ대한통운 日최대 2천만 건 데이터 처리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가 CJ대한통운에서 하루 최대 2천만 건의 택배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대한통운의 차세대 택배시스템 '로이스 파슬(LoIS Parcel)'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로이스 파슬은 CJ대한통운이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진행한 대형 프로젝트다. 분야별 전문기업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차세대 택배시스템을 구축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대한통운에서 추진한 스마트 창고관리시스템 'LoIS WMS', 통합 포워딩 시스템 '큐브릿지'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CJ대한통운이 디지털 물류혁신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IT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로이스 파슬 시스템도 보유한 물류 분야 시스템통합(SI) 노하우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구축, 운영 안정화는 물론 효율성을 향상시켜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달 27일 개최한 '2024 스마트 공장·자동화 산업전'에서도 CJ대한통운의 로이스 파슬 시스템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물류 분야 IT 기술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택배 배송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하는 택배 코어시스템 ▲택배기사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 ▲B2B 전용 택배 접수∙조회 서비스 등 택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들의 통합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현했다. 기존 시스템 중단 없이, 차질 없는 신규 시스템 전환을 위해 전체 시스템 구축 후 기존 서비스를 종료하는 일반적인 시스템통합(SI) 방식이 아닌 '단계별 오픈 방식'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단계별 오픈은 구 시스템과 로이스 파슬 시스템을 병행 운영하면서 점진적으로 이관 및 대체하는 수행 방식으로 신·구시스템을 동기화 하는 추가 작업과 두 개의 시스템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단계별 오픈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사용하던 이용자는 친숙하게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고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로이스 파슬은 하루 최대 2천만 건의 택배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존 하나로 통합 운영하던 서버를 코어 서비스와 채널 서비스로 구분한 4개의 서버로 분산시켜 시스템간 독립 서버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서버 과부하를 방지하고 특정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기존 물리 서버 시스템에서 쿠버네티스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 것도 특징이다. 유연성이 강점인 클라우드 서버 운영으로 시스템 개선 및 증설 등 택배 물량 변화에 따라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수 있다. 클라우드 서버는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데이터 기반의 경영 지원을 위해 데이터 웨어하우징(DW)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의 택배 접수, 집화, 배송 등 택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분석한 대시보드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로이스 파슬의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 뿐 아니라 향후 택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한 통합 관리 및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등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4.04.08 10:42남혁우

[단독]中 스마트 물류 기업 '웨이짐', CJ올리브네트웍스 동맹구축…국내 시장 본격 참전

중국산 스마트 물류 기업도 국내 이커머스 물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웨이짐(Wayzim)이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국내 물류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중국 스마트 물류 기업인 웨이짐과 국내 물류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짐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스마트제조물류 사업 부문과 협업하는 형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웨이짐은 중국 최대 물동량을 처리하는 SF 익스프레스를 비롯해 차이나 포스트, 징동물류 등 중국 시장 내 물류분야 주요 고객들을 이미 확보 중이다. 특히 중국에서 시간당 1만개의 분류 용량을 갖춘 최초의 자동 싱귤레이터 시스템을 개발했고 430여개의 생산 처리 장비를 보유하는 등 중국의 거대 스마트 물류 기업이다. 물류 창고에서 필요한 다양한 물류 관련 설비를 별도 R&D센터에서 개발 중인 웨이짐은 한정된 물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내로우소터, 중소형 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패스트소터 등 국내 시장에 존재 하지 않는 장비들을 보유 중이다. 웨이짐은 국내 시장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연 물류에 대응하는 스마트물류 설비들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디지털 전환(DX)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면 웨이짐은 이를 이식해 물류에 들어가는 기기 장비를 제작하는 식이다. 즉 뇌의 역할은 CJ올리브네트웍스, 손·발은 웨이짐이 전담한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국내 이커머스 물류 업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하루 1억개가 넘은 택배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웨이짐이 국내 물류 시장을 장악한다면 이커머스 지형도 격변할 것으로 점쳐진다. 양사는 국내 물류 기업들과 수주 논의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이미 긍정적 신호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식음료 및 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스마트제조 분야 사업을 구축해왔다. 진승현 웨이짐 한국지사장은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 내에서도 웨이짐의 기술력을 알리고, 유연물류에 대응 가능한 설비들로 한국 내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4.04.04 16:38이한얼

파이오링크, 트리즈네트웍스 SDN 컨트롤러 총판 계약

파이오링크가 네트워크 운영관제 솔루션 기업 트리즈네트웍스와 국내 컨트롤러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 파이오링크는 트리즈네트웍스와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파이오링크는 트리즈네트웍스의 차세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컨트롤러를 판매하고 기술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트리즈네트웍스는 연구개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세계 시장을 선도할 우수 기술 보유 유망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트리즈네트웍스의 SDN 컨트롤러는 국내외 다양한 밴더의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들과 호환성을 기반으로 통합 네트워크 운영관제 기능을 지원한다. 회사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네트워크 운영 관리 자동화 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트리즈네트웍스의 SDN 컨트롤러 공급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 및 보안 환경 변화에 즉각적인 대응과 사업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며 "자사 제품 고도화뿐만 아니라 IT 솔루션 사업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운용 관리 환경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1 17:45이한얼

세종텔레콤 자회사 '세종네트웍스' 독립 출범

통신ICT 기업 세종네트웍스주식회사가 1일 출범했다. 세종텔레콤 완전자회사로 분할 절차를 마치고 통신 영역의 사업에만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세종네트웍스는 지난 1996년 설립된 세종텔레콤의 통신사업부가 독립한 것이다. 별도 법인으로 유선통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통신시장 내 자생력을 높이고 실효성을 갖춘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통신사업 영역인 전용회선, 유선전화, 데이터센터, 음성부가 서비스 등을 필두로 안심번호, AI 결합 서비스 등 음성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확장해 통신 기반의 버티컬 영역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통신사업자로서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유기윤 세종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커넥티드 기업으로서 추진해 온 사업들의 유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ICT 플랫폼 파트너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점검도 마쳤다”고 말했다. 존속 법인 세종텔레콤은 전기공사, 블록체인, 5G 특화망 등 신성장 사업과 MVNO 사업을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한다. 주요 사업군 기반 직접 수익과 융합 사업을 통한 신수익 창출에 나서고, 신설 법인과 사업 협력을 통한 연결 수익 확보로 주주가치 증대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04.01 14:07박수형

DX의 변신은 무죄…"제조부터 식음료 유통까지 무한 확장"

국내 주요 시스템 통합(SI) 업체들이 자동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며, 특히 물류와 공정 혁신을 앞장서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유통과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디지털 변환을 위한 최신 기술을 적극 통합하는 모습이다. 포스코 DX는 지난 27일 강남 코엑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팩토리 전시회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 월드(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에 참여해 물류 로봇에 초점을 맞춘 SI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회사가 행사에서 주력으로 전시한 SI는 ▲이기종 로봇 플랫폼 ▲AGV 제어시스템 ACS다. 두 제품 모두 제조 공정 현장에서 로봇 통합 관제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을 대거 끌어올린 모델이다. 일선 제조 기업은 공정에서 각기 다른 기업의 로봇을 수급 받기 때문에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존재했다. 이기종 로봇 플랫폼의 경우 이같이 각기 다른 로봇들을 하나로 묶어 통합 관제할 수 있는 모델이다. 현재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포스코의 각 계열사들에 공급돼 공정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포스코DX 김형 프로는 "각기 다른 기업들의 로봇들이 현장에서 중구난방으로 가동을 하게되면 효율성이 굉장히 떨어지는데 자사 모델을 사용하면 이와 같은 비효율을 대부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AGV 제어시스템 ACS는 이른바 중후장대 현장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공정에서 로봇 솔루션을 제어할 두뇌 역할을 한다. 로봇 자동화에 필요한 모든 역할과 함께 개별 공장에 맞춤 적용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해당 모델 역시 포스코 전 계열사에 공급된 상황이다. 포스코DX가 전통적인 제조 SI를 선보였다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통 분야 SI를 견인 중이다. 이 회사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 월드 2024'에서 ▲스마트제조 ▲스마트물류·자동화설비 ▲AI 기반 스마트 제조물류 서비스 ▲고객 DX 혁신 사례 등으로 부스를 꾸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통 강자라는 세간의 인식에 걸맞게 중소 규모 물류센터에 특화된 제품도 선보였다. 패스트 소터로 명명된 회사의 SI는 중소 규모의 물류센터를 주요 수요층으로 잡았다. 중소 규모의 물류센터의 경우 비용 문제로 인해 공정 자동화와는 다소 거리가 먼 것이 사실이다. 특히 바코드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하는 탓에 비효율성이 크다고 지적돼왔다. 패스트 소터는 상품에 찍혀있는 바코드를 약 1~2초 만에 인식해 자동으로 공정을 순환시킨다. 특히 하드웨어 측면에서 동서남북 자유자재로 전환이 가능해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켰다는 평가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개별 SI 제품에 더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류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AI가 자동적으로 현장 공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학습해 메뉴얼을 제공하고 온디바이스 상태의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개별 공장의 컨설팅에서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AI가 전담한다. 특이하게도 F&B 특화 원레시피시스템 등 제조 물류 현장에서 도입 가능한 음식 제조법 AI 서비스도 홍보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통합 물류 시스템은 현재 CJ제일제당, 화요, hy, 오비맥주 등 유통 식음료 분야 공정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자사의 계열사 외에도 굵직한 수주를 예고한 상태다. CJ올리브네트웍스 김수경 비즈플래닝 스페셜리스트는 "공정 자동화에 대한 수요는 유통분야에서도 늘 있어온 상태다"면서 "올해 다수의 고객사와 스마트 팩토리 공정 수주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024.03.28 17:36이한얼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팩토리 최신 기술 공개…"DX 시장 공략"

CJ올리브네트웍스가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겨냥해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에서 최신 기술을 공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utomation World 2024)'에 참가한다.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은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머신비전 등 최신 제조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다. 이곳에선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최신 스마트 제조 기술을 전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에서 고객의 DX 혁신을 위한 최신의 제조물류 기술과 AI서비스를 소개한다. 부스는 크게 ▲스마트제조(Smart Factory) ▲스마트물류 및 자동화설비(Smart Logistics and Automation) ▲AI 기반 스마트 제조물류 서비스 ▲고객 DX 혁신 사례 및 파트너 등 4개의 메인 존을 구성해 전시 운영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스마트팩토리 비즈니스는 자율제어 공정, 물류센터를 지향점으로 삼고 이를 실현할 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로보틱스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AI를 핵심기술로 선정해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제조사업 존에는 CJ제일제당, 화요, hy, 오비맥주 등 F&B 분야에서 검증된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EPC, 컨설팅, IT서비스까지 CJ올리브네트웍스의 토털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만나 볼 수 있다. 스마트물류 및 자동화설비 존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SCM 분야 전 영역을 수행한 역량과 차별점을 소개한다. 또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물류 테이터를 활용해 고객에 최적화된 IT 시스템과 자동화 물류 설비 등 컨설팅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문 관리 시스템, 창고 관리 시스템, 수송 관리 시스템, 물류 관제 시스템 등 고객의 현장을 보다 지능화할 수 있는 시스템들도 소개한다. AI 기반 스마트제조물류 서비스존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적용 중인 AI 서비스들을 공개한다. 제조 공정의 일관된 품질 생산을 위한 F&B 특화 원레시피(One-Recipe)시스템, 품질 안전을 위한 풀프루프(Fool-Proof)설계 시스템, 멀티센터 통합관리 등 제조 및 물류 현장에서 도입 가능한 AI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CJ대한통운 물류 시스템과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화요의 스마트팩토리, 국내 최초 스마트 병원 물류센터 구축 사례를 통해 고객의 DX 혁신 내용을 발표한다. 또 애드버브, 테크니카, 웨이짐 등 국내·외 로봇·물류 자동화 설비 파트너사와의 협업 내용도 소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산업전을 통해 선보이는 자사만의 차별화된 제조물류 솔루션과 서비스가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에게 인사이트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7 10:06장유미

"다양해진 사이버 공격…'정교한 AI'로 위협에 신속·정확 대응"

"해킹 방식이 다양해졌습니다. 기업은 이럴수록 정교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보안 프로그램도 여러개가 아니라 하나로 통합해야 합니다. 그래야 각종 위협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정교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사이버 공격을 신속하게 막고, 통합 보안 시스템으로 각종 위협을 상시 감시합니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샤일레시 라오 글로벌마켓총괄사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AI를 활용한 자사 솔루션 강점을 이같이 밝혔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미국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한국을 비롯한 150개 국가 내 7만7천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포춘 100대 기업 중 95%, 글로벌 2천대 기업 중 71% 넘는 기업들이 팔로알토네트웍스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차세대방화벽(NGFW)용 AI옵스 ▲ADEM ▲확장형 보안 인텔리전스 및 자동화 관리(Cortex XSIAM)이다. 샤일레시 라오 총괄사장은 "팔로알토네트웍스는 AI 보안 선구자"라고 주장했다. 12년전부터 AI와 머신러닝(ML) 알고리즘을 결합해 보안 시스템 역량을 강화했다는 이유에서다. "'정교한 AI' 기술로 이상징후 신속·정확 탐지" 샤일레시 라오 사장은 자사 솔루션에 '정교한(precise) AI' 기술이 탑재돼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보다 보안 분야에 특화된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라오 사장은 "생성형 AI는 많은 산업에 유용한 기술이지만 보안 산업에 이를 활용하는 게 100% 유용한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보안 기업은 생성형 AI보다는 '정교한 AI' 기술 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교한 AI 기술은 말 그대로 AI 알고리즘이 보안 시스템 내에서 정교하게 사이버 공격을 포착하는 기술이다. 라오 사장은 "자사 AI 기술은 작은 이상 징후도 신속히 포착해 사용자에 알린다"며 "이를 통해 향후 발생할 문제도 사전에 막을 줄 안다"고 말했다. 샤일레시 라오 사장은 "생성형 AI는 환각 현상이라는 한계를 갖고 있다"며 "AI가 실수했을 때 사람이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사이버 보안에서는 어떤 실수도 용납돼선 안 된다"며 "작은 실수도 기업 네트워크 전체를 다운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자사 AI는 생성형 AI 기능과 다르게 보안 분야에서 정교함 역할을 맡는다. 현재 팔로알토네트웍스 솔루션에는 이러한 AI 기능이 모두 탑재된 상태다. 샤일레시 라오 총괄사장은 정교한 AI 기술을 통해 사이버 공격을 신속히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커가 기업 시스템에 악의적 코드를 만들어 퍼뜨리기 전에 AI가 이를 잡아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반적으로 악성 코드를 사전에 막으려면 개발자가 시스템 내부에 들어가 해결해야 한다. 이때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팔로알토 고객사들은 AI를 통해 중단 비용을 약 20배 절약할 수 있다. "보안 시스템 틈새 조심해야…'통합 보안'만이 살길" 샤일레시 라오 사장은 자사 솔루션 강점으로 '통합 보안'을 꼽았다. 통합 기능이 보안 시스템 간 틈새 공격을 막을 수 있어서다. 그는 "덕분에 그 어떤 기업보다 많은 보안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오 사장은 "현재 기업들은 수십개에 달하는 보안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며 "다만 이러한 방식은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한 기업이 여러 보안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보안 시스템이 칸막이화(사일로화)돼 있기 때문이다. 그는 "시스템 칸막이는 기업 데이터를 취합해서 패턴을 찾아내고 해킹을 막을 수 있는 것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요즘 해커들은 기업 보안 시스템에 이러한 틈새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분산된 시스템에 각각 다른 사이버 공격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해커가 기업 시스템 A를 공격할 경우, 시스템 B나 시스템 C의 보안 프로그램은 이를 잡아내기 힘들다. 만약 시스템 AI의 보안 프로그램이 이를 감지하지 못할 경우, 기업 서버 전체는 마비될 수 있다. 라오 사장은 "현재 팔로알토 제품은 모든 보안 시스템을 통합해 모니터링을 한다"며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앱 작동이 느린 원인은 무엇인지, 해커가 침범한 게 맞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일 기업 데이터 취합을 한다"며 "이를 통한 보고서 제출, 취약점 분석, 사이버 공격 가능성 등 여러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했다. 샤일레시 라온 사장은 한국에 많은 로컬 보안 기업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다만 로컬 보안 기업이 모든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탐지·대응할 수 있기는 힘들다고 했다. 그는 "기업이 최신 보안 생태계를 유지하려면 관련 사례를 최대한 많이 보유하고, 많은 사이버 공격을 막아본 보안 프로그램을 곁에 둬야한다"며 "팔로알토네트웍스는 통합 보안 시스템으로 최신 사이버 공격을 누구보다 빨리 포착하는 데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3.26 09:11김미정

주니퍼네트웍스, 강화된 파트너 프로그램 발표

주니퍼네트웍스는 새롭게 확장된 '글로벌 주니퍼 파트너 어드밴티지(JPA)' 프로그램을 25일 발표했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파트너가 AI옵스를 활용해 고객에게 매니지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성과 민첩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인프라 전반에서 일관된 경험 최우선 접근 방식을 구현하는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JPA 프로그램 확장의 일환으로 주니퍼는 다양한 주니퍼 사례를 보유한 파트너에게ISSI로부터 써드파티 검증을 제공해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파트너 어슈어드 지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주니퍼의 파트너 어슈어드 지정은 파트너에게 AI옵스와 우수한 고객 성과 및 운영 비용 절감에 대한 공식적인 검증을 제공함으로써 파트너가 수익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한다. 주니퍼는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 인증제를 혁신했다. 지난 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파트너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AI 기능을 통해 MSP 지정을 받은 파트너 수가 44% 증가했다. 새로운 어드바이저 지정은 고객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고객 성공에 기여하는 파트너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규정 준수 의무에 따라 지속가능성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필요로 하는 고객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주니퍼는 JPA를 통해 파트너가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파트너가 고객과 협력하여 탈탄소화, 지속 가능한 기술 추가, 폐기물 감소 및 재활용을 비롯한 주요 기후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루도록 장려한다. 주니퍼는 JPA 파트너 산업별 전문자격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별 시장에 대한 효과적인 시장 진출 전략과 고유한 고객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전문 역량을 갖춘 파트너의 전문자격을 인정한다. 고객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어카운트 매핑, 시장 진출 컨시어지 서비스, 투자 및 전담 계획을 제공함으로써 협업을 강화한다. 새로운 딜 센트럴 대시보드 툴은 주니퍼 파트너 딜, 견적, 마케팅 리드를 통합해 딜 등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파트너가 커머셜 딜의 80%에 대해 2시간 이내에, 25만 달러 미만의 전략적 딜에 대해 6시간 이내에 응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니퍼는 JPA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의 퍼포먼스, 생산성, 수익성 극대화를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니퍼는 참여자가 전년 대비 233% 증가한 기존 챔피언 프로그램을 확장해 참여 파트너에게 더욱 폭 넓은 규모와 전문성을 제공하고, 강력한 영업 전략을 통해 상호 고객을 지원한다. 또한 파트너가 기술 전문성 강화에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3개 이상의 주니퍼 전문자격에 투자한 파트너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주니퍼는 파트너와 함께 고객에게 속도, 규모,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연결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 주니퍼 네트웍스의 고든 매킨토시 파트너 조직 그룹 부사장은 "주니퍼는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솔루션 제품군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파트너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파트너가 가치, 속도, 규모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25 12:40김우용

협력사 만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지속 가능 동반성장 체계 확립할 것"

CJ올리브네트웍스가 주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만남을 가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견고한 파트너십을 약속하는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파트너스데이는 전략 협력사 대상 지원 활동으로 경쟁력 강화 기여 및 정기적인 소통을 통한 스킨십 강화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및 전략 협력사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부터 '전략 협력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략 협력사 제도는 품질 수준, 납기 준수, 가격 경쟁력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우수한 점수를 받은 협력사를 선정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선정된 협력사는 방송미디어 SI, IT 인프라, 용역, 솔루션, UI·UX 등 총 22개 기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략 협력사들을 초청해 비전 공유 및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의 전략과 주력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이번 전략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은 ▲선급금이행 보증 증권 및 계약이행 보증 증권 등 '보증보험 면제' ▲대금지급조건 개선 지원 ▲선급금 지급 비율을 최대 10% 상향해 현금 유동성 확보 지원 ▲그룹 내 신규 기술, 제품 도입 시 전략 협력사 우선 검토 ▲수의계약 기회 확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저금리 대출 지원과 구매 상담회 및 협력사 방문 등을 통한 판로 개척 지원, 기술자료 임치 비용 지원 등 실질적인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혜택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파트너스데이에 참가한 주력 협력사 대표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또 협력사 대표로 AJ네트웍스, 이삭엔지니어링, 에스에스앤씨 등에서 주력 사업 및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협력사 간 협업 기회도 제공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협력사들이 보유한 IT 핵심 역량을 적극 지원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 등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상호 발전적인 관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상생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3 15:03장유미

코카콜라·아마존이 택한 '이곳'…CJ올리브네트웍스 사업 힘 싣는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로봇·물류자동화설비기업 애드버브 테크놀로지(Addverb Technologies)와 손잡고 스마트 제조 물류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소프트웨어(SW) 기술과 시스템 구축 노하우에 애드버브 하드웨어(HW)를 통합해 설계, 구축, 운영 및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달 애드버브와 공식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애드버브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유연한 물류까지 대응가능한 AI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물류 효율성과 안정성, 수익을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이커머스와 유통 및 제조 산업군에 특화된 AI 기반 솔루션과 소프트웨어들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 받아 2022년에는 1억3천200만 달러(한화 약 1천738억원) 규모의 시리즈 B를 유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애드버브는 북미, 네덜란드,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에 진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R&D 센터도 운영 중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DHL, 코카콜라, 아마존, 지멘스 등으로,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에 첫 진출하게 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제일제당 및 CJ대한통운 등에서 축적한 다수의 사업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 물류 분야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화요, hy 등 제조 현장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은 물론 한국제약협동조합의 무인화 물류센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 대외 수주를 통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애드버브와의 파트너십으로 기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중심의 사업 영역을 넘어 운영기술(OT)과 하드웨어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여 스마트제조물류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애드버브의 이동로봇, 소팅로봇, 피킹 등 설비 및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해 고객 니즈에 맞춘 종합 스마트제조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스마트제조물류 설계와 구축, 영업확대, 마케팅, 기술지원 등에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애드버브의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이달 27~29일에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오토메이션월드)'에서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 애드버브 본사의 앙쿠르 야답(AnkurYadav) 부사장이 고객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오토메이션월드는 관련 산업 국내 최대 규모로 코엑스에서 개최, CJ올리브네트웍스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스마트제조물류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앙쿠르 야답 애드버브 부사장은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고객의 물류 및 제조 과정을 혁신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애드버브와의 파트너십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종합 스마트제조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양사 시너지를 활용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해외 제조 물류 사업들도 함께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0 10:13장유미

씨디네트웍스,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보안 솔루션 업그레이드

씨디네트웍스는 기업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맞는 맞춤형 보안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자사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했다. 씨디네트웍스는 클라우드 시큐리티 2.0 플랫폼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솔루션(WAAP)을 업그레이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플랫폼의 적응형 보안 기능과 유용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WAAP 솔루션이 원스톱 관리에 대한 까다로운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맞춤형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는 웹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비즈니스를 보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씨디네트웍스는 이번 WAAP 솔루션에 선제적 인공지능(AI) 센트럴 엔진을 탑재했다는 점도 알렸다. AI 센트럴 엔진 주요 기능은 '위협 인텔리전스 라이브러리'와 '시나리오 기반 분석'이다. 씨디네트웍스 플랫폼은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을 위해 매일 30억개가 넘는 공격 샘플을 수집하고 있다. 플랫폼은 이런 샘플을 통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가치 있고, 실행 가능한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클라우드 시큐리티 2.0 플랫폼을 통해 AI 센트럴 엔진 규칙 기반 보안의 단점도 개선했다. 해당 엔진은 공격 전 비즈니스 분석, 공격 시 자동 방어, 지속적 대응을 통해 기업의 적응형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를 세 가지 구성으로 구축했다. 우선 기업이 클라우드 시큐리티 2.0 플랫폼에 연결하면 AI가 자동으로 도메인 로그를 분석해 기업과 기본 정책이 호환되는지 확인한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맞춤 규칙 설정 및 예외를 제공한다. AI 센트럴 엔진은 비즈니스 운영을 학습해 비즈니스 맞춤 적응형 보안 전략을 수립한다. 예를 들어, AI 센트럴 엔진이 웹사이트 비즈니스를 위협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계층 디도스 공격을 탐지할 경우, AI는 자동으로 공격 특성에 맞는 정확한 보안 규칙을 생성하고 해당 보안 전략을 에지에 배포해 지속적인 적응형 보안을 제공한다. 보안 기준이 트리거되지 않으면 보안 검색은 일반 사용자 액세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공격이 없는 시나리오에서도 원활한 사용자 환경을 보장한다. 마지막으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AI 모델을 규모에 맞게 훈련·조정해 숨겨진 위협과 탐지하기 어려운 위협에 대한 탐지 및 대응 능력을 올린다. 씨디네트웍스의 봇 지능형 위험 탐지 기능은 IP 주소에 따라 악성 봇 공격을 신속하게 식별 및 해결하는데, 비즈니스 트래픽을 지속 분석하고 ▲복잡 ▲인간 유사 ▲인간 사기 트래픽 분석을 보완함으로써 끊임없이 변화하는 위협 모델을 바탕으로 동적 전략을 생성한다. 시나리오 기반 보안 기능을 더 강화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WAAP 솔루션에는 내장형 인텔리전스 채점 메커니즘이 포함돼 있다. 전 산업을 아우르는 씨디네트웍스의 사이버 공격 방어 경험을 활용해 시스템을 엔지니어링, 연관 분석 및 위험 분류 기능으로 지속 변환해 보안 정확도를 높이고 최신 상태의 보안을 유지한다. 이런 분석 메커니즘은 저빈도 L7 DDoS 공격, 지능형 봇 등 탐지하기 어려운 공격을 식별하는 능력을 높여준다. 씨디네트웍스 도일 뎅 글로벌 마케팅 및 제품 책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업의 온라인 운영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기업이 강화되는 보안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03.06 17:50김미정

CJ올리브네트웍스, 퀄컴과 이음5G 비즈니스 협력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가 퀄컴 테크놀로지스(이하 퀄컴)와 5G 특화망 관련 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이음5G 사업을 확대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퀄컴과 이음5G 사업 협력을 통해 양사는 특화망 사업 확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음5G는 사무실, 공장, 인프라 등 산업현장에 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로, 5G 특화망 사업자는 통신 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주파수를 할당 받아 직접 5G 통신망을 구축 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8월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번째 이음 사업자로 허가 받았다. 이후 스마트 물류 및 제조, 공공, 엔터테인먼트 등의 산업분야에서 이음5G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센터 내 이음5G 실증센터를 운영하며 IoT 단말기, 홀로그램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접목될 이음5G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PDA, 태블릿, 드론, 카메라, 동글 USB등 5G 특화망을 지원하는 퀄컴 기술 기반의 다양한 단말기에 CJ올리브네트웍스만의 특화망 구축 노하우를 더하여, 이음5G 관련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안정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퀄컴의 기술 기반 5G 특화망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고객 맞춤형 통신망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대내외산업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AI기반 IoT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음5G와 같은 특화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라며“이번 퀄컴과의 협력으로 고객의 DX 실현을 지원하고 이음5G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은 업계를 선도하는 AI 및 모바일 기술을 토대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업을 강화해 이음5G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스마트 팩토리· 물류 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활용 사례를 시작으로, 기업의 경제적 이익 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DX 솔루션 청사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06 09:12남혁우

AWS 출신 박상규, 韓 팔로알토 지사 이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서 고객 세그먼트 조직을 진두지휘한 박상규 지사장이 국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는 박상규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신임 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고객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 하며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한다. 박 지사장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에 합류하기 AWS에서 고객 세그먼트 조직을 주도하면서 주요 대기업 대상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AWS에 근무하기 이전에는 미국 미시건 주 소재한 암웨이 본사에서 글로벌 IT 리더십 직책을 맡아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고 한국오라클에서 제조, 통신, 유통, 금융 등의 산업군에 종사했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고려대학교에서 석사, 서강대학교에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지사장은 국내 시장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가진 AI 기반 통합 보안 전략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 지사장은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토탈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0:21이한얼

"LG서 데려온 이유 있었네"…유인상, CJ서 스마트시티 판 키운다

지난해 LG CNS에서 건너온 유인상 대표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새로운 먹거리로 '스마트시티'를 점찍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유 대표는 지난 1월 CJ올리브네트웍스 정기 조직 개편에 맞춰 스마트 공공시티 사업단을 신설했다. 공공 사업을 담당하는 팀과 스마트 스페이스 사업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된 이 조직을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전 직장에서 다뤘던 업무와 무관하지 않다. 유 대표는 지난해 7월 CJ올리브네트웍스 신임 대표로 선임되기 전 LG CNS에서 스마트시티사업추진단장, 디지털 시티·모빌리티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국내 스마트시티 전문가로 평가 받는 유 대표는 LG CNS에서 ▲디지털 플랫폼(IoT, 데이터 허브) ▲디지털 스페이스(스마트 빌딩, 스마트 팜) ▲스마트 SOC사업(스마트 시티, 스마트 교통) 등의 사업을 이끌어왔다. 유 대표는 정부가 부산시와 세종시에 조성 중인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총괄하기도 했다. 세종시는 2025년, 부산시는 2027년 조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세종엔 3조1천억원, 부산엔 5조4천억원이 투입되는 조(兆)단위 장기 프로젝트다. 업계 관계자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 대표가 합류한 후 조직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간 스마트시티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만 참여해왔다. 지난 2020년 2조5천억원 규모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을 수주한 LG CNS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린 것이 대표적인 예다. 당시 두 업체 외에 LG전자와 LG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등도 컨소시엄에 함께 했다. 하지만 지난해 유 대표가 합류한 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체 스마트시티 사업 확대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같은 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와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한 것이 이의 일환이다. 이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화,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 발굴 및 추진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기획 및 제공하고 스마트시티를 위한 디지털 트윈에 적용될 각종 콘텐츠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 국내외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스마트시티 전문가인 유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좀 더 구체화 하고 중장기적 미래 사업으로 키우고자 관련 조직을 새롭게 만들고 인력도 점차 보강하고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유 대표가 스마트시티 사업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관련 시장의 성장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프루도어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지난해 8천800억 달러(약 1천178조원)에서 2032년 6조7천820억 달러(약 9천81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네이버와 손잡았다는 점에서 해외 시장 공략도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도시를 '미래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천350억원) 수준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맡은 상태다. 올해부터 5년 동안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등 5개 도시에 클라우드 기반 3차원(3D)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블루위브 컨설팅은 사우디의 디지털 트윈 시장 규모가 2029년 566억 달러(약 7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유 대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IT 분야 미래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덕분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6천765억원, 영업이익은 45.3% 늘어난 510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5.3%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전년 대비 2.2%P 증가하며 7.5%를 달성했다. 유 대표의 경영 리더십이 빛을 발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다양한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과 연계한 사업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들어 회사 창립이래 가장 큰 규모인 1천200억원대 '스마트팩토리' 대외 사업을 수주해 주목 받았다. 대외사업 매출 비중은 2022년 24.3%에서 2023년 28.7%로 4.4%P 증가했고, 2024년 대외사업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40% 성장이 예상된다. 유 대표는 ▲그룹DX선도(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글로벌 넥스트 ERP) ▲대외사업 경쟁력 강화 ▲CJ 원(ONE) 슈퍼앱 진화 ▲스마트스페이스 등을 4대 전략 과제를 앞세워 올해 매출 7천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오는 2026년에는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도 세웠다. 또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신규사업 투자와 M&A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 대표는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며 "VFX스튜디오, 스마트팩토리 등 스마트스페이스 분야 신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금융IT, 공공사업 신규 진출 등 사업다각화에도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3.04 16:30장유미

  Prev 1 2 3 4 5 6 7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정부, 인텔에 12.3조 투자 최대 주주로...사실상 '국영기업' 전환

취준생 열기 후끈…IT 인재 박람회 ‘너디너리 페스티벌’ 가보니

[데이터 주권] AI 경쟁력, 국가 협력 통한 데이터 개방이 핵심

"AI·초혁신경제로 잠재성장률 3% 회복"…李정부 경제 첫 청사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