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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인프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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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세계 첫 'AI-RAN' 상용화 도전…글로벌 협의체 합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에 힘을 싣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앞선 AI 무선 인프라 구축 활동에 나선다. NIA는 'AI-RAN 얼라이언스' 멤버로 참여해 AI 무선 인프라 구축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AI-RAN은 AI와 무선통신기술(RAN)을 융합해 휴머노이드 로봇·드론·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AI를 실현하기 위한 차세대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AI-RAN 얼라이언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에서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MS)·소프트뱅크·에릭슨·삼성전자 등 전 세계 AI와 통신을 주도하는 기업·대학·연구소가 구성한 글로벌 협의체이다. NIA는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해 글로벌 리더들과의 협력해 AI 기술을 무선통신에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재난·국방 등 혁신적 AI 서비스를 발굴해 국가 현안 해결과 통신망 자원 효율화를 위한 국책 과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특히 그간 축적한 네트워크와 AI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대학·연구소·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무선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NIA는 AI-RAN을 현재 진행 중인 오픈랜, AI 기반 5G 어드밴스드 테스트베드,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망 등과 연계하여 발전시킬 계획이다. AI-RAN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국내 통신 3사는 AI-RAN을 통해 네트워크 자동화를 넘어 네트워크가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초지능형 네트워크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망 운영비 절감과 혁신적 AI 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에서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망 보유국"이라며 "AI-RAN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경우 그간 뒤처졌던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에서 새로운 우위를 점하게 될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1 14:47한정호 기자

"5년 뒤 무선트래픽 80%는 5G 통신"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80%가 5G 네트워크를 통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한 가입자 증가를 넘어, 확장현실(XR), 고정형 무선 인터넷(FWA), 인공지능(AI) 단말기 등 고용량 서비스 확산이 트래픽 판도를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릭슨코리아파트너스는 16일 오전 서울 시청역 인근 HSBC빌딩에서 열린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전망치를 내놨다. 박병성 에릭슨 테크니컬디렉터는 “2024년 기준 전체 모바일 트래픽의 약 35%가 5G 기반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2030년까지 약 80%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FWA, XR, AI 단말기 등 데이터 집약형 서비스의 확산이 이 같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래픽 총량이 증가하는 동시에 트래픽의 질적 구조도 바뀌고 있다”며 “기존에는 다운로드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업링크 트래픽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트래픽 증가가 '단순한 다운로드'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AI 스마트 디바이스나 XR 장비 등은 지속적인 업링크(데이터 송신) 성능을 요구하고 있어, 통신망 설계도 이에 맞춰 전환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박병성 디렉터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은 이미 5G 특화망(SA) 기반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통해 이벤트 결제, 고화질 방송, 기업용 네트워크 등 고수익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며 “트래픽의 질과 패턴 변화에 맞춰 네트워크 고도화 전략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글로벌 통신사들이 이미 다음 수익화 모델로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5G SA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슬라이스)로 분리해, 각기 다른 서비스나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주로 데이터 사용량과 가입자 수에 의존하는 기존 통신 수익모델(베스트에포트)과 달리, 5G SA 기반의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고속·저지연·고신뢰 통신이 필요한 기업·산업·공공 서비스에 맞춤형 품질(QoS)을 제공하고, 이에 따라 서비스 수준 협약(SLA) 기반의 프리미엄 과금이 가능해 수익 단가와 안정성 모두에서 기존 모델보다 훨씬 유리한 구조로 평가된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비단독망(NSA) 중심의 네트워크 구조에 머물러 있다. 이는 5G SA를 적극 도입하는 국가들과는 다른 궤를 걷고 있는 것으로, 네트워크 기술 발전에 따른 인프라 전환이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디렉터는 "글로벌 통신사들은 로우밴드와 미드밴드를 유연하게 결합해 3~6개 주파수를 활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제한된 밴드 운용으로 인해 SA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한국 정책 유연성의 한계를 꼬집으며 “글로벌 사업자들은 규제보다 수요와 전략에 따라 주파수를 유연하게 조합해 네트워크를 설계하는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정부 주도의 주파수 운용 구조가 강한 편”이라며 “이러한 구조는 기술 도입의 속도나 서비스 다양성 측면에서 개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6G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보다 유연한 정책 설계와 주파수 활용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16 14:57진성우 기자

NHN클라우드, '웹3' 시장 본격 진출…크레더와 공동 생태계 구축 '박차'

NHN클라우드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최적화 클라우드를 앞세워 웹3 인프라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NHN클라우드는 고객사로 확보한 블록체인 개발사 크레더와 '아발란체' 기반 웹3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레더는 금을 블록체인에 접목해 거래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하는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 '골드스테이션' 운영 기업이다. 레이어1 블록체인 아발란체를 비롯해 '카이아' 등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검증인' 참여를 통해 웹3 생태계 확장에 기술적으로 기여해 나가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4월 골드스테이션 인프라를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관했다. 골드스테이션은 RWA 플랫폼 특성상 24시간 중단 없는 안정성과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수적이다. 이번 윈백은 NHN클라우드가 유연한 오픈스택 기반 서비스 및 높은 보안 수준 등 특장점을 기반으로 타 클라우드 대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이에 골드스테이션 이용자는 NHN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환경에서 안전하게 금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NHN클라우드와 크레더는 MOU를 체결해 웹3 기술 공동 개발 부문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을 넘어 웹3 생태계의 핵심인 검증인에 최적화된 클라우드를 공동으로 구축·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고성능 블록체인 아발란체 등 주요 네트워크 검증인 시스템에 필요한 최적의 클라우드 설계, 시스템 구축, 보안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나아가 각각 클라우드, 블록체인에 특화된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웹3 생태계 전반의 핵심 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하며 협력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블록체인 특성상 서비스 중단 없는 이관이 매우 중요한데 NHN클라우드의 안정적인 기술 지원 덕분에 높은 신뢰를 갖고 이관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의 검증인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크레더에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 데 이어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도 함께 하며 웹3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검증된 인프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블록체인과 웹3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09:49한정호 기자

씨디네트웍스, 신흥시장 진출 글로벌 기업 지원 강화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디네트웍스가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앞장선다. 씨디네트웍스는 라틴아메리카,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 주요 신흥 시장으로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강화하고 있고 30일 밝혔다. 빠른 성장세에 맞춰 필요하고 효과적인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시장에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씨디네트웍스는 글로벌 기업의 다양한 사례와 전문적인 기술을 통해 그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재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신흥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격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일관되지 않은 네트워크 성능, 보안 위험 등의 문제가 꼽힌다. 이로 인해 시장 진입이 어렵거나 진입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씨디네트웍스는 글로벌 기업의 시장 진입을 간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웹 성능 및 보안 솔루션을 출시·제공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 걸쳐 2천800개 이상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상호 접속(PoP)과 40개의 스크러빙 센터를 운영해 주요 신흥 시장에서 우수한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강력한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기업이 현지 사용자에게 지연 시간이 짧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씨디네트웍스는 클라우드 보안, 웹·네트워크 성능, 미디어 전송, 엣지 컴퓨팅을 포함한 솔루션 제품군을 제공 중이다. 신흥 시장 기업을 위해 효율적인 콘텐츠 전송, 적응형 보안 방어, 최적화된 성능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뿐만 아니라 주요 신흥 시장의 선도적 ISP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이 각 현지 시장의 필요한 요구 사항에 빠르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씨디네트웍스는 글로벌 기업이 시장에 진출할 때 문제 발생을 사전에 최소화하는 동시에 고성능 기술 적용과 효율적인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 지원도 제공 중이다. 씨디네트웍스의 안토니 리 글로벌 인프라 책임자는 "신흥 시장은 흥미로운 개척지이지만 그 나름의 어려움을 안고 있다"며 "우리는 확실한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30 09:48한정호 기자

STEPI, "해저케이블 네트워크, 과도한 '안보화' 논리 함정에 빠져선 안돼"

해저케이블 네트워크의 국제 협력이 과도한 안보화 논리 함정에 빠져선 안된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AOIP 세미나'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조원선 부연구위원은 해저케이블 산업경쟁력 분석 연구를 기반으로 전략적 탈안보화와 협력 모델을 제안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조 부연구위원은 "미·중 전략경쟁 심화와 AI 기반 디지털 전환이 데이터의 전략적 가치와 해저케이블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며 "기술적, 안보적 연결성이 동시에 강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조 부연구위원은 "해저케이블 네트워크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지정학적 리스크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며 "해저케이블 네트워크에서 협력 논의에서 과도한 안보화 논리의 함정에 빠져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해저케이블 네트워크에서 과도한 안보 논리 강화가 오히려 국가들의 디지털 자율성을 약화시키고, 외부 기술 의존도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조 부연구위원은 조원선 부연구위원(STEPI)은 4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4가지 대안은 ▲독립적인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전략적 탈안보화 논리 강화 ▲과도한 안보 논리 최소화 및 기업 중심의 협력 모델 활성화 ▲통합적인 측면에서의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과 시스템 구축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 부문이 혁신과 투자를 주도하는 체계적인 공공-민간 협력(PPP) 모델 구축 등이다. 조 부연구위원은 "아세안의 강점인 무역 기반 경쟁력은 기술 경쟁력 발전 없이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없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차원의 기술 협력과 전략적 탈안보화가 필수"라고 밝혔다. 한편 STEPI는 향후 데이터 공급망의 핵심인 해저케이블 중심 디지털 네트워크 인프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5.02.16 22:55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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