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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력 상설기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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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단국대와 손잡고 원전 정비기술 혁신·기술인재 육성

한전KPS가 산학협력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 정비기술 혁신과 기술인재 육성에 나선다.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대표 김홍연)는 지난 12일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발전설비 표면응력개선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KPS와 단국대 산학협력단이 협력하기로 한 표면응력개선 기술은 원자로 압력용기 하부 헤드 관통관 균열을 예방하는 정비기술이다. 균열이 발생했을 때 교체하는데 소요되는 발전소 정지 기간과 비용발생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방사능 피폭 위험성을 줄인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표면응력개선 기술 '초음파 캐비테이션 피닝' 관련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사업 공동 참여 ▲연구개발 기술자문 및 인적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표면응력개선기술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또 한전KPS·한국수력원자력·미국 전력연구원(EPRI)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해 표면응력개선 기술의 국제적 기술검증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석재 한전KPS 종합기술원장은 “두 기관의 기술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원전설비의 예방정비분야에서 R&D 역량 강화와 인재육성 기반을 조성했다”며 “표면응력개선 기술을 상용화하면 정부의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따른 원전 계속운전과 맞닿아 한전KPS의 원전특화사업과 긴급복구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8:29주문정

SKT, 동반성장 기여 협력사 시상식 열어

SK텔레콤이 올해 탁월한 협업 성과를 창출하고 동반성장에 기여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초대해 '2024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는 '시너지' 부문과 '파트너십' 부문에 걸쳐 총 30개 기업이 최우수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시너지 부문은 탁월한 사업 성과를 창출한 협력사들로, AI, 구독, 5G 네트워크 등 SK텔레콤의 주요 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하고 B2B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23개사가 선정됐다. 파트너십 부문은 ESG 경영 체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SK텔레콤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7개 기업이 수상했다. AI 및 데이터 영역에서 다양한 협업 성과를 창출해 시너지 부문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비디 독고세준 대표이사는 “3년 연속 최우수 파트너사 수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SK텔레콤과 협력해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 기업에는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지원, 온누리 상품권 및 임직원 복리후생 포인트 등의 혜택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이 매년 주최하는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한 해 동안 파트너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미래 동반성장 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행사로 2006년에 시작해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SK텔레콤은 핵심 사업인 통신 네트워크와 AI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들과 협업을 지속하고 기업 경영의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제공해 관련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동반성장펀드 ▲AI 역량 강화 교육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ESG 경영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재무, 인사 등에서 주로 겪는 고충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중이다. 그 결과 지난 10월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김양섭 CFO는 “금년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창사 40주년을 맞이한 SK텔레콤에도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글로벌 AI 컴퍼니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1.13 11:03박수형

"여보세요?"...배민, 중소상공인 노무 고민 전화 상담해준다

배달의민족의 소상공인 노무 상담 프로그램 '우아한 노무 해결사'가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1일부터 우아한 노무 해결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실시간 전화 상담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복잡하고 어려운 근로기준법 대응이 어려운 중소상공인을 위해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지난해 시작한 노무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공인 노무사가 사업장에 방문해 직접 1:1 상담을 진행하거나, 노무 관련 집체 교육, 노무 상담 사례집 제공 등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도 점차 늘려 올해 하반기부터 소상공인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범위를 넓혔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800명 이상의 중소상공인들이 이용했다. 이번 실시간 상담 센터 운영은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쉽고 간편하게 노무 상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대면 상담의 경우 노무 상담을 사전에 신청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생업으로 가게 운영에 매달려야 하는 소상공인들은 원하시는 시간대에 따로 시간을 내어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전화 상담 센터 운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운영 시간 내에 자유롭게 전화로 노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화 상담 이후에 희망자에 한해 상담센터 내 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실시간 전화 상담 센터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점심시간 정오 12시~오후 1시, 공휴일, 주말 제외) 연말까지 운영하고, 추후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배민은 상담센터 운영으로 연내 누적 1천 명 이상의 중소상공인에게 상담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 내년에는 노무 교육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 등 사업 운영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역량 강화 지원을 추가해 프로그램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중소상공인들이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노무, 세무 등 다양한 고민들이 있기 마련인데, '우아한 노무 해결사'가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배민은 사장님들이 가게를 운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09:05백봉삼

잡코리아, 구직자 개인정보보호 더 강화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와 공동으로 '민간협력 자율규제'에 참여해 구직자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대폭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민관협력 자율규제는 개보위가 온라인플랫폼 분야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민관협력 자율규제에 참여한 기업과 개보위가 플랫폼 내에서 적용할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만들고 기업이 이를 준수하는 방식이다. 2023년 7월부터 구인·구직 분야 자율규약이 시행돼 인재 검색, 공고 게시, 채용 대행·시스템 등 부문에 적용 중이다. 잡코리아는 이번 자율규제 이행기준보다 더 강화된 추가적인 조치를 시행하며 구직자 개인정보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먼저 이력서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다운로드 시 휴대전화 인증을 받고, 사유를 입력하도록 조치했다. 또 파일 암호화 설정을 강제 적용했다. 기업 회원의 경우 로그인 시 2단계 인증을 필수로 적용하며 인증유지기간을 타사보다 짧은 3개월로 제한했다. 여기에 인사담당자들의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등을 상시 진행하며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잡코리아는 지난 2013년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2022년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연이어 취득한 뒤 지속적으로 인증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잡코리아, 알바몬, 게임잡 등 플랫폼의 고객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한 결과로, 높은 고객 신뢰도를 확보한 HR테크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구직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자율규제 협약 준수사항보다 강화된 추가 보호 조치를 신속하게 마련하게 됐다"며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고객정보와 중요정보 등의 보호체계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2 08:45백봉삼

TEL코리아, 협력사 60여곳과 '프렌즈 데이' 개최

도쿄일렉트론(TEL)코리아는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4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프렌즈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U & I and We'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협력사 60여개사와 함께 혁신과 협력의 미래를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회사 소개와 TEL의 사업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발표로 시작했다.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는 향후 사업 계획과 함께 “협력사들과 손잡고 2040년까지 기업 활동 안팎의 모든 단계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을 저감하는 '넷 제로(Net Zero)'를 추진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TEL의 지속 가능성 및 반도체 시장 동향,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조달 현황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행사 중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개발 중인 신규 장비에 대한 소개도 포함돼 참석자들에게 최신 기술 동향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또한 'Excellent Achievement', 'Enhance Front-Line', 'Safety Security Leadership' 등 여러 부문에서 우수 성과를 포상하는 시상식이 진행되어 총 7개 협력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평소 협력사와의 관계를 중시하며,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추구하고 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이번 행사가 비전과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협력사들과의 상호 신뢰 및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서로의 성공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2024 프렌즈 데이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협력사 간 의견 공유를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행사”라며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1 17:15장경윤

쿠팡, 일자리 8만개 창출..."2026년까지 1만명 더 고용"

쿠팡이 국내에서 창출한 일자리가 8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저출산과 인구소멸, 경기침체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심으로 직고용 일자리를 늘려 '구직난 방파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쿠팡의 고객과 물류망이 전국으로 촘촘히 확대되면서 입점 소상공인의 매출이 가파르게 올랐고, 이들의 대만 수출도 가속화되며 동반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저출산·인구위기 지역으로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배송직 육아휴직 증가 10일 쿠팡이 발행한 '2024 쿠팡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과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직고용 인력은 지난 9월 기준 8만명을 넘었다. 쿠팡의 직고용 인력은 지난 1월 7만명에 도달했는데, 약 8개월 만에 1만명 가량 늘어났다. 쿠팡을 쓰는 소비자가 늘 수록 지역에 더 많은 물류 인프라가 촘촘히 구축되고, 저출산 위기에 직면한 소도시에 빠른 취업이 가능하면서도 안정적인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쿠팡이 창출하는 일자리는 지역 청년들에게 수요가 높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쿠팡의 지방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2030 청년 직고용 인력 비중은 51% 이상이다(지난 9월 기준).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의 2030 청년 비중(약 40%) 보다 높은 수치다.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채용 박람회 등을 열어 지역 거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물류 전문가 양성을 확대한 결과다. 여성과 장애인 일자리도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쿠팡은 2만명 이상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했고, 물류센터 근무자의 50%가 여성이다. 장애인 고용인력은 1천300명을 넘어, 전년 대비 20% 늘었다. 저출산 시대에 쿠팡은 출산 장려와 직원 건강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육아제도를 사용한 쿠팡의 배송 직원 중 85% 이상인 약 500명이 육아휴직을 썼고, 그 외 100여명은 육아기 단축근로를 이용했다. 육아제도를 쓴 직원 97%는 일터로 복귀했다. 육아휴직 사용 비중은 매년 크게 오르는 추세다. 또 지난해 쿠팡은 시설 안전점검과 안전물품 구입 등에 약 180억원을 투자했다. 근로자들이 수시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쿠팡 헬스케어센터와 쿠레스트 정신건강 상담센터엔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 투자했고, 약 2만5천명의 직원이 사용했다. 소상공인 23만명…국내 넘어 대만 로켓직구·로켓배송 수출 확대 지역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입점 소상공인들은 쿠팡으로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며 고속 성장했다. 특히 국내를 넘어 대만 로켓배송을 통해 수출을 늘리는 업체도 크게 확대됐다.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은 지난해 기준 약 23만명으로 1년 사이 약 3만명 늘었다. 이들의 거래금액도 12조원 수준으로, 전년(9조원)보다 약 30% 뛰었다. 국내를 넘어 대만 로켓직구와 로켓배송으로 해외 수출에 속도가 붙었다. 대만에 수출하는 소상공인의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2천600% 이상 올랐다. 수출에 나선 소상공인 수도 같은 기간 140% 늘었다. 대만에 수출하는 쿠팡 입점 업체의 약 70%는 중소상공인이다. 중소제조사와 협력해 선보이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하는 소상공인들의 매출도 꾸준히 늘며 2023년 말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 PB상품을 만드는 국내 제조사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은 90% 수준으로, 약 3만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에서 판매 확대로 고용인원은 2만3천명에 이른다. 판매자가 제품을 쿠팡 물류센터로 입고하면 쿠팡이 포장과 로켓배송, 고객응대와 반품 일체를 대행하는 로켓그로스는 중소 입점업체들에게 인기다. 로켓그로스를 통한 소상공인 판매 품목은 지난해 100만개에 이르며, 이들의 거래금액은 수조원 상당이다. 앞으로 쿠팡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동반성장 정책은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쿠팡의 소상공인 상생 성과는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상생협력 강화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서 공개됐다. 쿠팡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해 경북·광주·울산·부산 등 9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건립해 운영한다. 청년을 포함해 약 1만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의 배송물류직 직원의 95% 이상은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고, 쿠팡 물류 인프라의 85%가 지방에 소재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균형 있는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동시에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열어줄 계획"이라며 "쿠팡 직원들이 더 좋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10:17백봉삼

"주소 오류 해결로 업무 부담 줄였다"…행안부,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 시범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시범 중인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가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안부는 오는 30일까지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기된 주소를 정확한 도로명주소로 정제해 배송 오류와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는 주소 입력 오류로 불편을 겪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최대 1만 건의 주소 데이터를 업로드해 자동으로 표준화된 주소로 변환할 수 있으며 주소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주소정제 누리집에서 제공된다. 이 서비스의 유용성은 배송업무가 많은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부각되고 있다. 명절 선물 발송을 준비할 때 이 서비스를 활용해 직원 주소 데이터를 정제하며 반송률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쇼핑몰들도 배송 주소 오류로 인한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비스를 적극 사용 중이다. 어느 쇼핑몰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수기로 입력한 주소의 오류를 바로잡으면서 배송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달까지 시범 운영되는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는 사후검토를 토대로 정식 서비스 전환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행안부 측 관계자는 "간편한 주소 오류 해결로 국민 편의를 높이고자 하는 이 서비스가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 되기를 바란다"며 "시범 운영에 많은 사용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2024.11.06 11:19조이환

S2W, '파트너스 데이' 성료…AI 보안 솔루션 협력 강화

S2W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S2W는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4 하반기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2W의 30여 개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석해 인공지능(AI) 및 보안 솔루션의 최신 사례와 향후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S2W는 올해 사업 성과와 다음해 운영 방안을 비롯해 주요 솔루션별 세일즈 포인트를 발표하며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맞춤형 AI 플랫폼 '에스에이아이피(SAIP)'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소개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의 중심은 AI 기반 통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QUAXAR)'의 신기능이었다. 업데이트된 퀘이사는 사용자가 직접 조회하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와 분석 리포트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AI 비서 기능과 맞춤형 AI 자동화 리포트를 제공해 파트너사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S2W는 현장 영업 지원 체계 강화와 전담 영업 교육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영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외 데이터 인텔리전스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기존 파트너사와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대만 등 신규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및 빅데이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6 11:06조이환

한·미 원자력 수출·협력 원칙 약정 가서명…체코 원전 최종 계약 기대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미국 정부가 지난 1일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에 가서명해 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체코 원전 수출 문제로 분쟁 중인 가운데 양국이 원자력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원전 수출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잠정 합의를 통해 양국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고 최고 수준의 비확산, 원자력 안전, 안전조치 및 핵안보 기준을 유지해나간다는 상호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민간 원자력 기술에 대한 양국 수출통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 같은 협력 의지를 발판으로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에너지 전환 가속화 및 핵심 공급망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이번 가서명으로 앞으로 양국 산업에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기회가 창출되고 수만 개의 제조업 분야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했다. 양국은 앞으로 이날 가서명한 MOU 최종 검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간 양국이 구축한 굳건한 한·미 동맹에 기반한 것”이라며 “최종 서명을 하면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간 원전 수출 협력이 긴밀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산업부와 외교부는 그간 미국 에너지부·국무부와 양국 민간 원자력 협력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양국은 10월 31일과 1일 양일 간에 걸쳐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과 앤드류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협의에 임해 가서명에 이르렀다.

2024.11.05 09:58주문정

"C·C++ 프로그램 보안 취약"…美 CISA, 기업 내 SW 보안 악습 3가지 제시

미국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이 사이버위협에 대한 방지를 위해 기업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보안의 악습(Bad Practices)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중요한 인프라를 지원하는 시스템과 서비스의 보안 취약성을 줄이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C와 C++ 기반으로 작성된 중요 소프트웨어(SW)의 경우 2026년까지 메모리안전언어로 전환할 것을 강하게 권고했다. 5일 더뉴스택 등 외신에 따르면 CISA는 '제품 보안의 나쁜 관행(Product Security Bad Practices)'이라는 보안 지침을 발표했다. CISA는 사이버 공격이 점차 정교해지고 빈번해지면서 금융, 의료, 공공 안전 등 주요 산업 분야에 대한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지침을 마련했다. 해당 지침은 시스템 보호를 비롯해 기업 평판과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한 기준 제시를 목표로 한다. CISA는 보안 취약점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악습으로 제품 속성 정보 노출, 지원 종료된 제품 사용, 부족한 보안 절차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지침에 따르면 많은 기업에서 SW의 버전과 디버깅 정보, 개발 환경 세부사항 등 민감한 속성 정보를 노출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정보는 공격자에게 제품의 내부 구조나 잠재적 취약점을 노출시키며 이를 악용해 시스템을 침해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특히 CISA는 C와 C++로 작성된 프로그램의 경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메모리 버그 등으로 인해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기 쉬운 점을 지적하며 메모리 안전성이 높은 언어로 전환하거나 메모리 안전 로드맵을 구성할 것을 권했다. 메모리 안전 로드맵은 메모리 오류로 인한 보안 취약점을 줄이고 코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과 계획을 말한다. 기술 지원이 종료된 SW는 더 이상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외부에 노출된 보안 취약점에 대한 대비가 이뤄지지 못한다. 해커 등 외부 공격자들이 이런 부분을 노려 시스템에 침투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항상 SW 제품은 최신 버전을 유지하거나 보안 패치를 최대한 빠르게 적용해야 한다. 많은 기업에서 설치 시 제공되는 사용자명과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이버공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위험 요소로 시스템 설치와 함께 변경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CISA는 중요한 정보가 포함된 시스템의 경우 최신 암호화 표준을 적용해 데이터를 보호해야 하며 구식 암호화 알고리즘은 지양할 것을 권했다. 이와 함께 중요 인프라나 서비스의 경우 생체인증 등 다중 요소 인증(MFA)을 적용해 안전하게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ISA 측은 "주요 기업들이 2026년 초까지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일찍 준비할수록 중요한 SW 자산을 보장하기 위해 더울 나은 수단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05 09:44남혁우

네이버·소상공인연합회, 고양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 성료

네이버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최근 고양 지역에서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을 진행했으며, 연내 충북과 서울 지역에서도 상생협력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6월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역밀착형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을 이어왔다. 스마트플레이스 가게 정보 등록과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사업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네이버 요즘여기판 및 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많은 이용자가 지역 소상공인과 연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 약 1천여 곳에 달하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홍보를 지원했다. 또, 요즘여기판 내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를 통해 홍보를 지원한 소상공인 가게는 총 173개다. 올해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은 지난 3월 구례를 시작으로 구미(4월), 부산(5월), 의정부(6월), 세종(7월), 전북(8월), 제주(9월), 고양(10월)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고양시 대상 상생협력사업은 소상공인의 날을 맞이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행사기간에 맞춰 진행돼, 행사에 참가한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네이버 요즘여기판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에서는 킨텍스 주변 맛집, 볼거리를 포함해 고양 지역의 가볼 만한 장소가 테마별로 소개됐다. 네이버 대외/ESG정책 채선주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함께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1.04 10:00조수민

"한국형 신원인증 글로벌 표준화"…라온시큐어 '시큐업 세미나' 성료

라온시큐어가 한국형 분산신원증명(K-DID)의 글로벌 확산을 선포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시큐업 세미나'에서 자사 블록체인 DID 플랫폼 '옴니원'의 오픈소스 공개와 함께 K-DID의 세계화 전략을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라온시큐어를 비롯해 한국디지털인증협회, 한국조폐공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디지털 인증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라온시큐어는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국가 모바일 신분증 모델을 해외로 확산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ID 표준화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오픈소스화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가 간 연계를 통해 글로벌 DID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라온시큐어는 K-DID의 확산을 위한 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했으며 UN,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들과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ID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국제 협력은 글로벌 표준화와 DID 기술 확산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강조되고 있다. 또 라온시큐어는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공개하며 개인 보안 서비스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이를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 '메타데미'와 동형암호 접목 AI 안면인식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도 함께 소개되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전 세계 약 13억 명이 신분증 부재로 인해 인권 침해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K-DID의 글로벌 확산이 이들에 대한 보호와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30 14:49조이환

무신사-소상공인공단, '온누리상품권' 레트로 팝업 성료

무신사가 서울 성수동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상공인공단)과 함께 진행한 '온누리상품권'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무신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소상공인공단과 같이 서울 성수동의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공단이 20~3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카드형 온누리상품권를 알리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팝업스토어 현장은 아날로그 기차역인 '온누리역'에서 떠나는 기차여행 콘셉트의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팝업스토어 실내 공간에는 기차 플랫폼, 대합실 같은 포토존도 마련됐다. 또 팝업스토어 외부 공간에는 온누리상품권 대표 가맹점으로 ▲성수동 '성수전' ▲속초 '티각태각' ▲천안 '천안호두과자' 등의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구매할 수도 있었다. 성수동 인근의 골목형상점가를 포함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과도 연계해 방문객 대상 뽑기 및 SNS 인증 이벤트도 관심을 끌었다.

2024.10.27 09:28백봉삼

11번가-사회연대은행, 소상공인 판매자에 무이자 대출 지원

11번가가 사회적금융기관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손잡고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와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회연대은행에서 11번가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1번가 희망쇼핑 소상공인 상생대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11번가 희망쇼핑 소상공인 상생대출 사업은 11번가가 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 불황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한 지원 사업이다. 11번가는 사회연대은행과 협력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약 20억원의 운영자금으로 소상공인 판매업체 500여 곳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11번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판매자, 소비자와 함께 마련한 재원을 투입한다. 11번가가 2013년부터 진행해온 희망쇼핑 캠페인은 판매자와 소비자의 참여로 희망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적립되는 희망 후원금이 11번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연 매출 4천500만원 이하의 11번가 입점 소상공인 판매자다. 판매업체 1곳당 300만원 한도로 대출해준다. 대출을 받은 판매자는 별도의 이자 없이 1개월에 25만원씩 원금을 12개월로 나눠 상환하면 된다.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증빙 제출 시 우대 선정된다. 정부 정책자금 지원제외 업종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연체 등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11번가 측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최근 발생한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태 등으로 금융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큰 부담 없이 긴급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받아 적기에 활용할 수 있어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까지 그 어느 때보다 판매자들을 위한 상생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판매자, 소비자와 함께하는 11번가만의 차별화된 사회환원활동인 희망쇼핑 캠페인의 취지를 더욱 살리고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10:39조수민

과기정통부, 국제협력 촉진 법안 신설…내년 4월 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법정 심의 대상에 '과학기술 국제협력 촉진을 위한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내용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담겨 22일 공포됐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정책 수요에 대응, 5개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R&D 특별위원회를 자문회의 산하에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번 법 개정으로 과기정통부는 각 부처에서 수립하는 과학기술 국제협력 정책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심의·조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 글로벌 R&D 특별위원회는 글로벌 R&D 추진전략 후속 이행, 글로벌 R&D 주요 정책·현안 대응이 주 업무다.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위원장으로 민간위우너 16명 등 총 22명이 활동한다. 개정법률안은 지난 9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됐다. 공포일인 10월 22일 이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2024.10.23 11:07박희범

효성, 안전조끼 지원해 협력사 안전 챙긴다

효성이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 향상을 위해 안전조끼를 지원한다. 효성은 지주사를 비롯한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등 계열사의 건설현장 및 지방 사업장 협력사 200여 곳에 안전조끼 4천벌을 23일부터 전달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안전조끼 지원은 효성이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한다. 안전장비 지원으로 협력사 경영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효성은 평소에도 도급 업체 안전보건 관리 지침 제정, 안전보건 평가 시행, 안전보건 멘토링 제도 도입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협력사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조끼는 효성티앤씨와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협업해 만들었다. 두 기업은 조끼를 지속가능한 소재 '리젠'으로 만드는 것과 더불어 착용자의 안전을 위해 반사띠의 크기를 시중 제품의 두배로 늘렸다. 노랑, 빨강, 민트, 네이비 등의 눈에 띄는 색상으로 제작돼 착용자 식별이 수월하도록 했다. 특히 골조, 토목, 설비 등 업무가 나뉘어져 있는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구분에 도움을 줘 안전관리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 관계자는 “안전조끼 활용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성은 협력사 안전을 상생의 핵심가치로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 09:16류은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협력사 방문해 "소통하며 상생협력 강화"

삼성전기는 지난 22일 협력사 협부회 회장사인 이오테크닉스사에 방문해 협력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동반성장 소통포럼'을 개최했다. 동반성장 소통포럼은 회사의 전략과 계획, 투자 전망 등을 교류하고, 질의 응답 등 쌍방향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협부회 회원사 30여명,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삼성전기가 협혁사에서 포럼을 개최한 것은 이례적이다. 삼성전기는 "협력사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며 우수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차원에서 협력사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부품·소재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협력사와의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 날 행사에서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사업부별 주요 추진 방향과 제품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전장(Mobility industry), 로봇(Robot), 인공지능·서버(AI·Server), 에너지(Energy)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Mi-RAE)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어 협력사 대표들의 사업부별 성장 전략, 투자 전망 등 다양한 질문에 상세히 답변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15년간 협부회 회장사로 활동하며 상생 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하고, 동반 성장 실천해 온 이오테크닉스사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협부회 회장사는 37개사를 대표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총회 소집, 공정거래 준수 등 상생 업무를 지원한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총 400여 개 협력사와 거래하고 있다. 협력사는 연 매출 10억 원대부터 1조 원대 기업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37개사는 '협부회'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협부회는 지난 1986년 결성돼 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삼성전기는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평가하는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24.10.23 09:05이나리

한수원, 원자재 가격 변동 따라 납품대금 조정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22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서 납품 대금을 조정하는 제도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연동 약정 체결을 돕고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약정 체결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발굴해 수탁기업이 안정적인 납품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재료 가격 변동에도 중소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기업활동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발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17:02주문정

남동발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

한국남동발전(대표 김회천)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시상식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1년 서울 석촌시장·삼천포 중앙·용궁시장 등 전국 7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168회에 걸쳐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왔다. 또 매년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매결연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복지시설·취약계층가구에 전달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 나눔 활동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재원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90억원 이상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여 시장상권 살리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10여 개가 넘는 전통시장에서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 에너지사용량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노인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한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사업'을 시범 시행해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단속 및 방역활동, 취약지구 화재예방활동, 이용객 주차안내 등은 시장 이용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찾아오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섰다. 김선종 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상권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22:21주문정

아카마이-킨드릴 "제로 트러스트 보안 강화 나선다"

아카마이가 킨드릴과 협력해 고객사들의 안전한 IT 인프라 구축과 사이버 위협 대응을 지원한다. 양사는 제로 트러스트 세그멘테이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보안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세계 최대 IT 인프라 서비스 공급업체인 킨드릴과 손잡고 '아카마이 가디코어 세그멘테이션'을 통한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신속히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트워크 경계가 점차 불명확해지고 사이버 공격이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은 내부 네트워크의 취약점을 보호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아카마이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악성 공격의 측면 이동을 제한하고 고객사의 IT 인프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아카마이의 세그멘테이션 인증 파트너로, 킨트릴은 고객사를 위해 이 기술을 구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카마이는 킨드릴에게 제로 트러스트 프레임워크의 핵심 기술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아카마이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보안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아카마이의 제로 트러스트 및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도입 역시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단 퍼듀 아카마이 글로벌 영업 기업 보안 담당 부사장은 "킨드릴과 협력을 통해 고객의 제로 트러스트 여정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보호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1 15:10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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