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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커머스 데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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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율규제위 "이용자 제한조치 투명성 강화돼야"

네이버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가 최근 10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네이버의 이용자 보호 서비스 '그린인터넷'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및 위원 전원과 임남정 네이버 그린UGC 리더 등이 참석했다. 임 리더는 올바른 인터넷 사용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네이버 그린인터넷 캠페인만의 운영 현황과 제도들에 대해 소개했다. 그린인터넷은 네이버가 지난 2007년 이용자 보호를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현재는 네이버의 다양한 운영정책과 이용자 보호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현황과 제도들을 소개하고 있다. AI 등을 활용한 음란물 등 유해 콘텐츠 제한 조치, 악성 댓글 탐지, 저작물 보호 등이 대표적이며, 이용자들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들도 전개하고 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콘텐츠 또는 댓글 등에 대해 이용자 제한 조치가 이뤄진 경우 그 배경 근거와 사유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이용자에게 안내하는 등 투명성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보호활동의 정확한 지표 관리 체계를 구축·공개하며 네이버의 노력과 정책 신뢰도를 제고할 필요성 또한 있다고 제안했다. 네이버는 이에 대해 KISO와의 협력 하에 진행되는 자율규제와 법적 근거에 기반한 제한 조치를 명확히 구분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부 분류 체계를 확립해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는 등 올바른 인터넷 사용문화 조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했다. 권헌영 위원장은 "최근 ESG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네이버의 활동은 매우 의미 있는 노력이라고 평가된다"며 "이용자들의 인터넷 사용 환경이 지속적으로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이용자 보호를 네이버의 직간접적인 노력들을 더욱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측면에서 잘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서비스 전반에 걸쳐 사용자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 등에 대해 권고하고 있다. 지난 9월과 10월 각각 진행된 8차, 9차 정기회의에서는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비즈니스 스쿨'과 다크패턴 방지 노력의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위원회는 비즈니스 스쿨의 경우 다양한 공공기관 등과 협업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교육을 넘어 상생 생태계 구축까지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다크패턴 방지 성과에 대해서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평가 툴에 대해 우수하다고 평가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 협업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객관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2024.12.26 09:24조수민

네이버페이, 중국 내 '위챗페이 QR결제' 지원

이제 네이버페이로 위챗페이까지, 중국 본토 전역에서 네이버페이 QR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국내 간편결제 최초로 중국 내 위챗페이 연동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9월부터 중국 내 유니온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QR결제 연동을 시작한데 이어 이번에 위챗페이까지 제공하면서, 사실상 중국 본토 내 대부분 QR결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국 3대 간편결제사의 QR결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국내 간편결제사는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가입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 후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위챗페이는 상점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 카메라로 촬영하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 방식의 결제를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앱 하단 중앙의 QR결제 전용 카메라 버튼을 눌러 위챗페이 결제용 QR코드를 촬영한 후, 결제금액을 입력하고 '결제하기'를 누르면 사용자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잔액에서 차감된다. 결제 시 차감되는 예상 원화금액도 확인 가능하며, 보유잔액보다 결제금액이 큰 경우 네이버페이에 연결된 충전계좌에서 자동으로 1만원 단위로 충전된 후 결제된다. 이번 위챗페이 연동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네이버페이와 유니온페이의 협력이 이어진 것으로, 현재 유니온페이는 중국 내에서 네이버페이를 비롯한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들의 위챗페이 연동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페이와 유니온페이가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 '조건없이 10% 즉시할인' 행사에 위챗페이 QR결제도 해당된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QR결제 이용 시 제공되는 포인트 뽑기·스탬프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유니온페이 QR결제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앱 QR결제 화면에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이미영 페이인프라&비즈 책임리더는 "중국에서는 QR결제가 가장 보편화된 결제수단인 만큼, 국내 여행객들이 네이버페이를 활용해 편리한 중국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알찬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4 10:48백봉삼

네이버, 올해 CP 우수 이행 부서 포상

네이버가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올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실천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은 공정거래법 및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이 공정거래법 및 공정위 가이드에 따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최수연 대표를 필두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는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올해 CP 우수 이행 부서에는 자율규제운영TF가, CP 교육 이수 우수 부서에는 멤버십운영기획팀과 콘텐츠서비스디자인3팀이 선정됐다. 자율규제운영TF는 업계 최초로 민간 자율규제위원회를 발족 및 운영하는 등 이용자보호 및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서비스 개선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멤버십운영기획팀과 콘텐츠서비스디자인3팀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의 이수 성과가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이희만 자율준수관리자 및 각 수상 부서원들이 참석했다. 최수연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경영 실천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와 함께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을 당부했다.

2024.12.23 10:45조수민

네이버웹툰, '완결 웹툰 완전 무료' 이벤트 진행

네이버웹툰이 레전드 완결 웹툰 9편의 전 회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완완무'(완결 웹툰 완전 무료) 이벤트를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 시즌을 맞아 유료 완결 웹툰에 독자들의 감상 편의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고수', '당신의 과녁', '덴마', '죽음에 관하여', '싸움독학',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청춘 블라썸', '가담항설', '숲속의 담' 등 작품의 총 9개 작품 전 회차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1월부터 10월까지 네이버웹툰 모바일 웹과 앱 이용자의 열람 이력을 분석한 '2024 위드 웹툰 리포트'도 공개 중이다. 위드 웹툰 리포트는 이용자들의 작품 열람 기록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연말 결산을 제공한다. 네이버웹툰 앱 '더보기' 메뉴에서 '연말결산'을 클릭하면 된다. 이용자들은 올 한 해 ▲웹툰 열람 일수 ▲열람 작품 수 ▲열람 회차수 ▲쿠키(유료 결제) 사용 수 등 다양한 열람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다. 웹툰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웹툰 서비스 이용자들은 지난 10개월 간 평균 919 회차를 감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성별에 따른 ▲인기순 베스트(올해 많은 독자들이 열람한 작품) ▲슈퍼루키 BEST(올해 오픈한 신작 중 많은 독자들이 열람한 작품) ▲쿠키도둑 BEST(작품을 열람한 독자 중 쿠키 결제 비중이 높은 작품)도 살펴볼 수 있다. 올해 네이버웹툰의 남녀 인기순 베스트에는 '화산귀환'과 '육아일기', '외모지상주의' 등이 올랐다.

2024.12.23 10:24조수민

"혼자가 아니라 함께"...글로벌 진출 협력하는 SW기업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독 진출 대신 협력과 연대를 통해 도전에 나서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다양한 기술과 시장 경험을 결합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단독 진출이 점점 어려워지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공동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을 채택하는 SW기업들이 늘고 있다.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고 서비스를 연계해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주력한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LG AI연구원 및 업스테이지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역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컴과 LG AI연구원은 문서 솔루션과 대규모 언어 모델 '엑사원(EXAONE)'을 결합하여 AI 기반 문서 서비스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추진 중이다. 또한, 업스테이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컴어시스턴트에 대규모 언어 모델 '솔라(SOLAR)'를 적용한 차세대 AI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약 70개의 AI 기업과 함께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하여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이 얼라이언스는 AI 기반의 제조, 유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사들이 보유한 솔루션을 서로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한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수출입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위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수출입 금융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금융 솔루션 개발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연착륙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전문기업 지코어와 함께 풀스택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티센 글로벌의 관계사 크레더는 아바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바랩스는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의 개발사로, 빠른 거래 속도와 맞춤형 블록체인 구축 도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크레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발란체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사업 진출 기회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실물 연계 자산(RWA)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협력 모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의 융합과 협력을 통해 그동안 진출이 어려웠던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정부부처에서도 글로벌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런 국내 기업들의 협업 사례에 대한 지원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 소프트웨어 기업 대표는 "그동안 많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지만, 문화적 차이와 업무 환경, 서비스 역량 등의 문제로 인해 높은 성과를 거둔 사례가 많지 않았다"며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진출한다면 이전보다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2 09:19남혁우

"한국어 좀 하네?"…제미나이·챗GPT 韓 공습에 삼성 '빅스비' 입지 좁아질까

구글이 대화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 라이브'의 한국어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오픈AI AI 챗봇 '챗GPT'가 잠식한 국내 음성 AI 비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상 생활에 AI를 침투시켜 구독을 통한 유료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이 어떻게 반격에 나설 지 주목된다. 구글은 올해 8월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행사에서 공개한 '제미나이 라이브'의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협력해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화형 AI 기술이다. 이번 한국어 지원을 통해 구글은 언어의 장벽을 낮추고 AI의 혜택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하나의 기기에서 최대 두 가지 언어를 설정할 수 있다. 이용자는 구글 앱의 상단 프로필이나 이니셜을 선택한 후 설정 탭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선택, 한국어(또는 지원가능한 언어)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언어를 추가할 수 있다. 구글은 단순한 번역을 넘어 한국어의 미묘한 의미 차이, 관용 표현, 존댓말 체계를 '제미나이 라이브'에 반영하기 위해 언어학자와 문화 전문가 등 한국어 원어민들과 협력했다. 또 10가지의 다양한 한국어 음성 옵션을 지원하고 오디오 품질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한국어 이용자들은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대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차원이 다른 맞춤형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앞서 오픈AI도 지난 9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외에 50개 언어의 사용을 개선한 챗GPT의 '어드밴스드 보이스 모델(음성 모드)'을 출시했다. 지난 5월 실시간 음성 대화 기능을 추가해 업그레이드한 '챗GPT-4o(포오)'의 음성 기능을 개선한 모델이다. 기존 '챗GPT-4o'는 한국어 대화가 가능하긴 했지만 마치 외국인이 말하는 것처럼 어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모델은 실제 한국인 수준으로 언어 능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애교를 부리거나 표준어와 다른 억양의 사투리도 이해해 주목 받았다. 이처럼 미국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노리고 잇따라 한국어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국내 기업들도 대응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스피치X(가칭)'를 개발 중이고, 카카오 계열사인 디케이테크인은 AI 비서 '헤이카카오'에 거대언어모델(LLM) 탑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도 '챗GPT'처럼 구동될 수 있도록 AI 비서 '빅스비'에 LLM을 탑재할 예정으로,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 시리즈에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의 수익화 전략을 고민 중인 글로벌 빅테크들은 생활에 밀접하게 파고드는 음성 AI 비서를 통해 유료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음성 AI 비서 시장을 선점하고 개발에서 앞서 나가려는 분위기 속에 국내 기업들도 하루 빨리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0 10:47장유미

네이버, '치지직 2024 다시보기' 이벤트 개최

네이버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서비스 운영 1주년을 맞아 누적 데이터와 이용자 개인 맞춤 기록을 제공하는 '치지직 2024 다시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치지직 2024 다시보기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와 스트리머 등 치지직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이 그간 서비스에 남긴 각종 기록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이색 기록을 망라한 '2024 치지직 명예의 전당' ▲콘텐츠 시청 및 송출 데이터 기반 '나의 기록 돌아보기' ▲운영진과 스트리머가 전하는 '치지직 첫돌 축하메시지 살펴보기' ▲1주년 기념 이용자 대상 이벤트 등 이용자 참여로 완성되는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2024 치지직 명예의 전당은 크게 시청자와 스트리머 부분으로 나뉘어 공개됐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치지직 스트리밍을 가장 많이 애용한 시청자는 약 13만 7천회의 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 연간 약 3만1천 건을 후원한 '치즈계의 큰 손' 시청자 관련 기록도 눈길을 끌었다. 치지직 소속 스트리머들이 세운 이색 기록도 눈에 띈다. '이선생' 채널명으로 활동하는 스트리머 경우 연 중 344일을 방송을 진행하여 근면성 부문 1위에 꼽혔다. 치지직의 대표 파트너 스트리머인 '한동숙' 경우 한 해 동안 약 3천300만 건 누적된 채팅 기록으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또 스트리머 '금휘' 관련 숏폼 콘텐츠 클립이 약 5천500여 개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참여자의 개인별 치지직 관련 맞춤 데이터도 확인 가능하다. 일반 이용자는 개인의 콘텐츠 시청 기록을, 스트리머는 콘텐츠 송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 경우 본인이 가장 많이 시청한 5인의 스트리머 채널을 순위 별로 알려준다. 더불어 치지직은 각 스트리머 채널별 실시간 송출 콘텐츠를 누적 100시간 이상인 시청한 이용자 중 상위 5인을 대상으로 애청자 인증 배지를 제공한다. 1주년 기념 이용자 대상 오는 2025년 유망주로 기대되는 스트리머를 추천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선정된 스트리머는 일정 기간 치지직 메인 페이지에 노출된다. 또 구독 상품인 '치트키' 첫 이용자 대상 할인 제공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네이버 치지직 김정미 리더는 "치지직이 1년 동안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신 모든 스트리머 분들과 이용자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더욱 흥미롭고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도록 콘텐츠 시청 및 송출 경험 모두를 한층 고도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완성도를 단계적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0 09:51조수민

두핸즈, 내년에도 택배비 판가 동결한다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올해 택배비 판가를 동결한데 이어, 내년 2025년에도 택배비를 현행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품고는 3년 연속 택배비를 동결하게 됐다. 품고는 올해 이커머스 셀러들의 빠른 배송을 지원하기 위해 ▲익일 배송 ▲주말 운영 ▲주7일 당일 배송 서비스를 출시하며 운영 비용이 상승했다. 협력사를 통해 운송 업무를 수행하는 풀필먼트 기업의 특성상 원가에 해당하는 택배비 인상분은 판가에 반영되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러나 최근 어려운 시장 상황에 따라 브랜드사들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 겪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품고는 고객사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단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3년 연속 택배비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 이는 기존 고객사는 물론 신규 고객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네이버 도착보장 물동량을 포함한 전체 물량에 반영돼 내년 한 해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품고는 내년 원가 인상분에 대해 자사 풀필먼트 운영 관리 솔루션 '품고 나우'를 활용한 운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실시간 주문 연동, 검수, 접수, 사은품 적용 등 인적 자원이 필요한 업무를 자동화해 야간 운영비의 인상분을 상쇄하고, 포장 전 단계에서 배송사가 확정되기 때문에 상품 포장 우선순위를 지정할 수 있어 업무효율이 증대된다. 또 일자별 물동량 예측을 고도화하고, 풀필먼트 센터 12곳의 출고 물량을 연계한 간선 운영으로 비용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두핸즈는 풀필먼스 서비스 '품고' 운영 스타트업이다. WMS(창고관리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 LMS(배송관리시스템)을 통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 '품고 나우'를 기반으로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 첫 협력사로서 당일 배송, 24시 주문 마감 등의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페덱스와의 단독 제휴로 220개국 해외 배송을 지원하며, 일본 지역 5일 이내 배송을 보장하는 큐텐JP 특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품고는 사업 초기부터 브랜드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고객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왔다"며 "택배비 판가를 3년 연속 동결함에 따라 내부적으로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야 할 수도 있지만, 두핸즈가 지향하는 기업 가치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품고는 자사 솔루션 '품고 나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다양한 방면으로 고객사와의 상생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11:08백봉삼

네이버, 농·어촌 살리기 나서…클로바 케어콜·스마트 플레이스 도입 지원

네이버(대표 최수연)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농·어촌 지역의 기후위기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다양한 IT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네이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와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도입을 통한 농·어촌 지역의 취약계층 돌봄 활성화 ▲스마트플레이스 도입을 통한 농·어촌 지역 체험마을·유휴자원 활성화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통한 ESG 경영 활성화에 협력한다. 우선 양사는 농어촌공사 충북지역의 농지은행 연금수급자 및 지역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의 AI전화 돌봄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을 시범 운영하며, 네이버는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농·어촌 지역의 다양한 체험 공간을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소개하며, 농·어촌 지역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접점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양사는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동 개발을 통해 ESG 경영 활성화 등에도 함께 협력하는 한편, AI 및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혁신 기술 도입에도 장기적으로 힘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네이버가 보유한 다양한 혁신 기술들과 플랫폼 역량이 농·어촌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폭넓게 협력해 나가며 네이버의 기술과 플랫폼이 보다 더 의미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21:22안희정

"붕어빵 사장님 송금확인 편하게"…네이버페이, QR송금'에 음성 알림 도입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QR송금' 서비스에 음성 알림 기능을 도입하고, 겨울맞이 '붕어빵 지도'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네이버페이 'QR송금' 서비스는 가게에서 제시하는 송금 전용 QR코드를 구매자가 모바일로 촬영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하는 무료 서비스로, 바쁜 영업 현장에서 계좌번호를 안내하고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오입력으로 인한 착오 송금 등의 혼선을 해소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음성 알림 기능 도입으로, 송금이 제대로 완료되었는지 모바일 화면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모바일 알림 전송과 동시에 송금된 내역이 음성으로 안내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구매자들 또한 송금완료 화면을 별도로 보여주며 확인하는 수고도 덜 수 있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간편한 송금 경험을 제공한다. 'QR송금' 서비스의 음성 알림 기능은 소상공인들이 네이버페이 앱에서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앱 하단의 '자산·송금' 탭에서 우측 상단의 '송금하기'를 선택한 후 'QR 보여주고 돈 받기'에서 '음성으로 알림 받기' 설정을 켜면 QR코드를 통해 송금받은 내역을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다. QR송금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은 'QR 보여주고 돈 받기' 페이지 상단의 '인쇄하기' 탭에서 인쇄용 이미지를 저장한 후, 이를 인쇄해 간편하게 점포에 부착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페이는 전국 각지 노점상에서 'QR송금' 서비스를 통해 현금 없이도 간편하게 붕어빵을 결제할 수 있도록 '붕어빵 지도'를 오픈했다. '붕어빵 지도'는 오픈일인 16일 오전 기준으로 서울, 분당, 대전, 광주, 부산 등에 위치한 300개의 점포가 등록되어 있으며, 위치정보에 더해 영업시간과 휴무일 등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모션 페이지의 '함께 만드는 붕어빵 지도 바로가기'를 통해 '붕어빵 지도'를 볼 수 있으며, 나의 네이버 지도 저장 리스트에도 추가할 수 있다. 우리 동네의 붕어빵 노점상 위치를 제보하면 추첨을 통해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획전도 진행한다. 알고 있는 붕어빵 노점상의 위치를 네이버 지도의 저장 리스트에 추가하고, 기획전 페이지의 '우리동네 붕어빵 지도 남기기'를 통해 저장 리스트 링크를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외에도 내년 2월 28일까지 네이버페이 'QR송금'을 처음으로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최대 1천 포인트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재래시장·노점상 등 소상공인들이 간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출시한 'QR송금' 서비스는 오픈 이후로도 송금완료 화면의 위변조를 차단하고 글자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이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고도화해왔다”며 “네이버페이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9:12안희정

워크데이, 내년 상반기 HR 관리자용 '일루미네이트' 공개

워크데이가 업무 과중에 시달리는 관리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능을 내년 상반기 솔루션에 탑재한다. 워크데이는 솔루션 '워크데이 피콘 직원 보이스'에 AI 기능 '일루미네이트'를 16일 공개했다. 인사(HR)관리자는 일루미네이트로 대량 직원 피드백에서 핵심 인사이트를 빠르게 얻고 조직 내 인재 유지와 팀 몰입도 향상에 맞는 효과적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특히 일루미네이트는 관리자를 지원하는 데 초점 맞췄다. 생성형 AI 기반의 피드백 요약, 온디맨드 분석, 규칙 기반 질문 기능을 통해 관리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서다. 특히 생성형 AI는 60개 이상의 언어로 된 방대한 직원 피드백을 요약해 핵심 주제와 문제를 신속히 파악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관리자 번아웃 같은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조직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온디맨드 코멘트 요약 기능은 부서나 지역, 몰입도 점수에 따라 피드백을 분석해 특정 그룹 니즈를 신속히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관리자는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개선점을 찾아 조직 내 직원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규칙 기반 설문 기능은 직원 입사와 퇴사 등 주요 시점에 맞춘 맞춤형 질문을 제공해 직원 경험 데이터를 축적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직원의 업무 경험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워크데이는 10억 건 이상의 직원 응답과 2억 건의 서면 피드백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인재 관리 동향을 분석해 왔다. 이런 데이터는 번아웃 위험 직원 비율과 직원 몰입도가 조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면서 혁신적 HR 전략 수립에 기여했다. 워크데이 앤 소피 닐슨 제품 및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직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조직 성공을 이끄는 핵심"이라며 "일루미네이트 기능은 관리자와 조직이 직원 몰입도를 높이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6 16:32김미정

네이버 '치지직' 1주년...MAU 250만·방송수 482만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서비스 오픈 1주년 성과와 2025년 서비스 로드맵을 공개했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치지직이 지난 1년 동안 다져온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5년 ▲스트리머 성장 지원 ▲시청 경험 확대 ▲콘텐츠 다양화 등 서비스 지속 고도화를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파트너 스트리머 대상 간담회서 방송 송출 등 1년 성과 공개 치지직은 지난 15일 서비스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네이버 1784에서 파트너 스트리머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치지직은 이 날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조명하고, 2025년 예정된 주요 사업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치지직은 2023년 12월 첫 서비스를 오픈한 이래 지난 2월 베타 오픈, 이후 5월 정식 오픈을 거치는 등 단계적으로 완성도를 높이며 스트리밍 시장에 안착했다. 이후 현재까지 1년 간 안정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 거듭하며 지난 11월 기준 MAU 250만 달성, 파트너 스트리머 148명 확보 등 스트리밍 시장에서 단 기간에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지난 1년 간 총 482만 건의 방송 송출 수가 누적되는 등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e스포츠 중계권 리더십 확보·콘텐츠 다양화 등 서비스 성장세 견인 이 날 치지직 간담회 현장에서는 1주년 성과의 주요 배경이 함께 소개됐다. 치지직은 지난 1년 간 ▲By-pass 송출 통한 시청 화질 개선 ▲파트너 스트리머 보이스 활용한 TTS(Text to Speech) ▲빠른 다시보기 ▲드롭스 등 치지직만의 주요 기능을 순차 선보이며 스트리머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서비스 초기 네이버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만큼 실제 클립(Clip), 카페, 네이버페이 등 다른 서비스와의 확장성을 통해 사용 경험을 높인 것도 주요한 성장 배경으로 언급됐다. 특히, 5월 치지직 정식 오픈과 함께 클립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 현재 스트리머를 탐색하고 발견할 수 있는 주요 기능으로 자리잡았다. 실제 11월 기준 클립 재생수와 생성수는 지난 달 대비 각각 82%, 74%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치지직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e스포츠 콘텐츠는 물론, 게임 외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중계권 등을 확보하여 치지직 서비스 내 콘텐츠 생태계를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대표 e스포츠 리그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와 월드 챔피언십 등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주요 대회 전용 중계 채널에서 고화질 방송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 최근 '2024 LoL KeSPA 컵을 국내 단독 중계하며 e스포츠 팬들의 유입이 큰 폭으로 늘었다. 스트리머 혜택 강화, 수익 다각화·콘텐츠 제작 지원 등 생태계 한층 고도화 치지직은 이 날 간담회에서 2025년을 대비해 계획하고 있는 주요 서비스 방향성도 함께 공개했다. 스트리머들의 수익 창출 다각화를 위한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안정적 환경에서 창의적 콘텐츠 시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책은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스트리머 수익 다각화를 위한 방향성이 대표적이다. 치지직은 스트리머 채널과 스마트스토어를 연동, 스트리머가 제작한 굿즈를 팬들에게 더욱 손쉽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송 내에도 스마트스토어 상품 구매 링크를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구독 상품 혜택도 개편된다. 특히, 2티어 구독 상품을 선택한 이용자에게도 별도 표기를 통해 구독자 인증 효과를 높이는 등 2티어 구독자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치지직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 확대된다. 소규모 기획도 빠르게 콘텐츠로 제작하고자 하는 스트리머측 제안을 수렴하여 1인당 최대 3천만원씩 연 4회 지원했던 기존 프로그램을 연간 최대 6회까지 신청 가능하도록 개편한다. 1인의 스트리머가 연간 최대 1.2억원 지원 규모 내에서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시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도 대폭 넓힌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 뿐 아니라, 프로 등급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스트리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콘텐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버추얼 콘텐츠 스튜디오·치지직 게임 대회 등 즐길 거리 더욱 다양해질 것 버추얼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치지직은 최근 버추얼 생태계 확대를 목표하며 미디어 기술력이 집약된 전용 스튜디오 '모션 스테이지' 구축에 나서며,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 음악을 소재로 하는 버추얼 뮤지션의 데뷔 쇼케이스 및 관련 콘텐츠 제작 지원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치지직 타이틀을 건 공식 게임 대회도 개최한다. 현재 치지직은 치스티벌, 치락실 등 스트리머 참여를 통해 진행되는 기록 경쟁 방식 등 게임 대회를 정기 개최하고 있다. 2025년 부터는 더욱 규모감 있는 리그 형식의 게임 대회도 공식 신설하고 운영하며 치지직 서비스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즐길 거리도 점진 확대한다. 네이버 치지직 김정미 리더는 "치지직은 지난해 12월 첫 선 보인 이후, 지난 1년 간 스트리머와 이용자들의 애정을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왔다. 그 결과 서비스 활성 사용자가 대폭 증가하는 등 안정적 성과를 내게 됐다"며 "내년에는 시청 경험 개편, 스트리머 지원 대폭 확대, 콘텐츠 생태계 성숙 및 다양화 등 스트리머와 이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는 한편, 더욱 즐거운 스트리밍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6 09:49백봉삼

모먼트스튜디오 '세시간전', 2025년 여행 트렌드 전망한다

여행 콘텐츠 플랫폼 '세시간전'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모먼트스튜디오(대표 신성철)가 이달 20일 서울 성수동 아크디성수에서 '세시간전 커넥트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여행 업계 관계자와 크리에이터, 투자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세시간전 커넥트데이는 오후 4시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본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신성철 모먼트스튜디오 대표가 2025년 여행 트렌드를 전망하고, 인기 콘텐츠 크리에이터 '두유원호'가 크리에이터의 창의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세시간전의 2024년 주요 성과 발표와 함께 2025년 비전 공개가 예정돼 있다. 또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인 크리에이터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4 세시간전 어워드'도 진행된다. 세시간전은 2023년 2월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여행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가파른 성장세는 크리에이터 수의 증가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1천200명이었던 액티브 크리에이터는 현재 7천명 이상으로 600% 이상 증가했다. 이런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6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며 누적 투자액 9억원을 달성했다. 플랫폼의 성장은 거래액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세시간전은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40여 개의 여행사 및 OTA(Online Travel Agency)와 제휴 관계를 구축했다. 또 LG유플러스의 통신라이프 플랫폼 너겟 등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한 월평균 거래액은 2024년 현재 전년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31억원을 돌파했다. 신성철 모먼트스튜디오 대표는 "세시간전 커넥트데이를 통해 여행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2025년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지원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6 09:22백봉삼

길찾기 더 쉬워진다…네이버 지도, '거리뷰 3D' 출시

네이버 지도가 공간지능 기술 기반, 3차원 환경에서 제공되는 거리뷰를 정식 선보이며 한층 생동감 넘치는 장소 탐색과 이동 경험을 지원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거리뷰 상에서도 건물 및 업체 정보 등을 입체적으로 확인하며 보다 입체적인 장소 탐색 경험이 가능한 '거리뷰 3D'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지도 '거리뷰 3D'는 오프라인 공간감을 실제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준에 가깝게 3차원 환경으로 구현한 서비스다. 3차원 공간의 다양한 정보를 거리뷰에 담아 기존 2D 기반 거리뷰 대비 매끄럽게 연결되는 파노라마 뷰를 통해 보다 풍부하고 활용도 높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거리뷰 3D는 서울 내 대형 상권지에 우선 적용됐다. 강남구, 마포구, 송파구, 용산구, 영등포구, 종로구, 중구 등 서울 내 다수 지역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등지에서 우선 활용 가능하며, 대상 지역은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는 지난 4월 거리뷰 3D를 서울 강남과 종로 북촌 등 일부 지역에 시범 적용하며 기술 및 안정성 등을 테스트한 바 있다. 이후 장소 세부 안내 등 이용 편의를 높이는 기능 고도화를 거쳐 이번 네이버 지도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 공개하게 됐다. 거리뷰 3D는 단순 이미지만 확인 가능했던 기존 버전에서 나아가 한층 입체적인 장소 탐색과 부가 정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워진 거리뷰 환경에서는 서비스 화면에 노출되는 건물, 상가를 선택하여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거리뷰 3D를 통해 이용자가 거리뷰 상에서도 업체 상세 정보 등 입체적인 정보 획득이 가능해지며, 향후 네이버 지도의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네이버는 지난 11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컨퍼런스 DAN24를 통해 거리뷰 3D를 활용한 예상 모델 등을 사전 공개한 바 있다. 이 날 행사에서 거리뷰 상에서 바로 업체 대표 메뉴, 할인 쿠폰 등을 확인 가능한 버전을 선보이며 거리뷰 3D를 활용한 네이버 지도 고도화 방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번 거리뷰 3D에는 사용 편의를 돕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그간 이용자들이 거리뷰를 통해 출입구, 주차장 입구 등을 주로 확인해왔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별도 표기하여 상세히 안내한다. PC 환경 거리뷰에서 특정 건물을 선택하면, 주변 사물과 구분하여 조명되는 하이라이트 기능을 통해 해당 건물만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또 건물에 입점해 있는 상점 목록 등 지도 상에서 확인 가능한 수준 대비 풍부한 정보를 거리뷰로 제공한다. 또 ▲교차로에서 진행 방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표지판과 랜드마크 데이터에 기반한 방면 정보 표기 ▲거리뷰 상의 도로를 실제 이동하듯 경로를 자동 재생하는 '길 따라가기' ▲관심있는 업체 정보 선택 시 추가 정보 확인할 수 있도록 세부 정보 안내로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한층 상세한 오프라인 장소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거리뷰 3D는 네이버랩스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했다. 3차원 정보 수집에 최적화된 차량 기반 파노라믹 매핑 시스템 'P1'의 활용이 대표적이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팀이 자체 개발한 P1은 고성능 항법센서, 라이다(LiDAR) 등 여러 센서 데이터를 빠르고 촘촘하게 수집한 후 오차 없이 동기화한다. 이후 자체 공간지능 기술로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하여 기존 거리뷰 대비 공간 및 사물의 위치 정확도가 대폭 향상됐다. 더불어 깊이 정보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총괄하는 최승락 리더는 “새롭게 선보인 거리뷰 3D는 현실에 더욱 가깝게 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기치로 고도화한 서비스로 향후 더욱 다양한 방향으로의 서비스 확대가 가능하다”며 “예컨대, 특정 상점의 인기 메뉴나 할인 쿠폰, 실시간 혼잡도 등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더욱 다양한 정보도 거리뷰 3D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층 실감나는 지도 서비스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6 08:54안희정

비상계엄때와는 달랐다...탄핵날 네이버·카카오 '원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 14일, 네이버와 카카오 서비스는 별다른 오류 없이 원활하게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윤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령 선포로 인해 트래픽이 몰려 일부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던 3일 밤 이후 비상 체계를 구축했다. 서버 확충과 함께 특별 모니터링에 들어가며 트래픽이 폭증할 수 있는 탄핵 정국에 대비한 것이다.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당일인 3일 밤늦게 네이버와 다음 뉴스 댓글 서비스가 한때 마비됐다가 정상화된 바 있다. 네이버와 다음 카페 접속에도 오류가 발생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14일 모바일앱 메인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관련 기사와 생중계 영상을 볼 수 있는 배너를 노출하며 별도 페이지를 운영했다. 해당 배너는 저녁 늦게 사라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별도 특이 사항은 없었다"며 "상시적으로 트래픽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대응 중"이라고 언급했다. 통신3사는 여의도에 탄핵 집회에 대비해 이동기지국 29대와 간이기지국 39대를 배치하고, 광화문과 서울시청 일대에 6대, 용산에 1대 등 총 36대의 이동기지국을 설치했다. 현장 대응 인력도 기존 88명에서 124명으로 증원했다. 많은 인원이 한정된 장소에 모였기 때문에 신호 세기가 약화되는 현상은 있었으나, 장애 수준의 사고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12.14 20:46안희정

네이버지도,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 제공

네이버지도는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용자는 네이버 지도에서 여객선이 포함된 경로 길찾기와 함께, 한국해운조합(KSA)이 제공하는 ▲선착장·매표소 정보 ▲여객선 운항 시간표 ▲총 소요시간 및 이용 요금 등 여객선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정상 운항·지연·결항 등 실시간 여객선 운항 현황도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와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해양·수산 분야의 ESG 발전을 위해 협력을 이어왔다. 네이버 측은 이번 여객선 정보 연동을 통해, 도서 지역 거주민, 섬 지역 관광객 등 연안여객선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운항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향후,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에서 여객선 예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용자에게 한층 완결성 있는 이동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착장, 터미널, 기항지 명칭을 포함해,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는 다국어(영·중·일)로도 지원된다. 네이버 측은 외국인 이용자도 네이버 지도에서 여객선 관련 정보를 참고하며, 관광 시 한층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도를 담당하는 이은실 리더는 "해양수산부와의 협력을 통해, 네이버 지도가 제공해 온 대중교통 수단이 버스·지하철·기차·항공에서 여객선까지 확대돼 이용자가 이동 전 한층 다양한 경로를 참고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버 지도는 올인원 플랫폼으로서, 목적지까지 경로를 탐색하고, 실제 이동하는 이용자의 여정을 편리하고, 연결성 높게 지원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3 10:25조수민

네이버 블로그 1년 간 214만 블로그 개설..."MZ 사용자 잡았다”

지난 1년 간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214만개의 새로운 블로그가 개설됐으며, 총 7억 시간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MZ 사용자들의 꾸준한 참여가 이어졌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한 해 동안 블로그에 축적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총정리한 '2024 네이버 블로그 리포트'를 지난 11일 공개했다 네이버는 2020년부터 매년 연말에 블로그 서비스의 다양한 트렌드와 데이터를 담은 블로그 리포트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리포트는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올해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214만 개의 새로운 블로그가 생성됐으며, 블로그 총 사용 시간은 7억 시간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작성된 게시글은 최대 120만 개, 방문자는 최대 1천800만 명, 새로 맺어진 이웃 수는 64만 명, 페이지 뷰는 2억6천만 건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여러 장의 사진으로 기록하는 '포토덤프 챌린지'로 MZ세대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챌린지는 총 66만 명이 참여해 330만 개의 글이 작성됐으며 총 6천200만 장의 사진이 업로드됐다. 챌린지 참여자의 연령대는 ▲20대 45% ▲30대 25% ▲10대 10%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가 총 80%, 여성 사용자가 85%를 차지했다. 또 스페셜 포토덤프 챌린지로 가장 많은 이미지가 쌓은 주제는 ▲세계 여행 ▲국내 여행 ▲맛집으로 나타났다. 올해 블로그 클립의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236만 개의 블로그 클립이 생성됐으며, 주로 ▲요즘 취미 ▲여름 휴가 ▲워터밤과 같은 트렌디한 주제들이 인기를 끌었다. 블로그 리포트에서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클립들도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올해 월별 이슈 키워드들과 20대 인기 키워드, 가장 많이 첨부된 장소,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글 등 블로그에 쌓인 다양한 트렌드들도 살펴볼 수 있다. 또 사용자의 블로그 스타일을 분석한 '마이 블로그 리포트'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이 속한 '블로그 마을'을 확인하고, 1년 동안의 블로그 활동 패턴, 소통 유형, 인기 키워드 등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마이 블로그 리포트는 콘텐츠 발행 수, 블로그 방문 횟수 등 블로그 활동성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의 블로그 스타일을 7가지 블로그 마을로 분류했다. 이번 블로그 리포트를 통해 블로그 사용자들이 한 해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31일까지 마이 블로그 리포트 페이지에서 자신의 블로그 마을을 확인한 후 블로그에 전체 공개로 글을 발행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중 발행된 마이 블로그 리포트의 블로그 마을 번지수 마지막 숫자가 7로 끝나는 선착순 2만 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3천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네이버 블로그 김보연 리더는 "치열한 소셜 미디어 경쟁 속에서도 네이버 블로그의 꾸준한 성장은 기록의 힘을 믿는 블로거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블로그가 가장 솔직하고 나다운 모습을 기록하는 공간이자, 최신 트렌드가 집중되는 '힙한' 소셜 미디어로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2 14:49백봉삼

아산나눔재단, 탈북청년 창업팀 피칭...'HLS환경이' 대상 수상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탈북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아산상회'의 6기 데모데이를 지난 11일 스타트업 축제 '컴업'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6개월간 아산상회 6기 프로그램을 통해 인큐베이팅을 거친 탈북 청년 창업팀 총 10개팀의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 유치 및 사업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는 컴업의 사이드 이벤트 중 하나로 열려, 주요 투자기관, 엔젤 투자자, 일반 참관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데모데이는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의 환영사와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해, 결선에 진출한 총 10개 창업팀의 피칭 세션으로 진행됐다. 피칭 세션에서는 식음료, 환경,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창업팀들이 무대에 올라 각 팀 별로 15분 동안 팀 및 사업 소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심사에는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이승화 심산벤처스 대표, 채승호 넥스트랜스 상무, 최예은 나눔엔젤스 상무 등 4인이 참여하고, 팀 역량, 비즈니스 모델, 성장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총 상금 4천300만원을 수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대상의 영예는 빅데이터 기반 생분해 속도 조절 멀칭필름을 선보인 'HLS환경이'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더웰시아, 해오름푸드, 힐링유 세 팀에, 우수상은 대준모터스, 마이빈테일러, 위드파렛트, 아드, 진솔, GB기역비읍한복등 여섯 팀에 수여됐다. 대상팀에게는 1천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팀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아산상회 6기 참가팀에는 아산나눔재단이 기존 마루 입주 스타트업에게 제공하는 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등의 참여 기회,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데모데이 이후 1년 이내에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받을 경우 아산나눔재단에서 최대 5천만원의 매칭그랜트를 추가 지원한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다혜 HLS환경이 대표는 "올해 아산상회 6기로 동고동락한 열 개 창업팀 모두 훌륭한 사업을 펼치고 계시는데 그 중 저희가 이렇게 대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영광"이라며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아산 정주영 창업자의 말씀을 경영철학으로 삼아 어려운 순간에도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산나눔재단 박성종 사회혁신팀장은 "이번 아산상회 데모데이가 '컴업'이라는 큰 무대에서 펼쳐진만큼, 탈북 청년 창업팀들이 다양한 창업생태계 관계자들과 연결되고 한 단 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산나눔재단은 탈북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산상회는 아산 정주영 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생전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의 합성어다. 북한이탈 청년 창업가가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 및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포용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상회를 통해 북한이탈 주민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24.12.12 10:51백봉삼

3460명 투표서 꼽힌 '올해의 기업' 1위는?

진학사 캐치 조사 결과 2024년 올해의 기업 1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6위에 그쳤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2024년을 대표하는 올해의 기업 순위를 12일 공개했다. 올해의 기업은 그해 캐치 '기업개요' 페이지 조회수가 가장 높았던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직자 및 직장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총 3천46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입사/이직한다면 가고 싶은 2024 올해의 기업 1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지난해 4위에서 3계단 상승한 순위였다. 작년에 1위였던 '네이버'는 올해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3위는 신흥 강자 'CJ올리브영'이 차지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삼성전자의 순위 변화다. 지난해 2위에 오르며 굳건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전자는 이번 조사에서 6위로 하락했다. 이와 함께 ▲LG전자(4위) ▲현대자동차(5위) ▲LG에너지솔루션(7위) ▲CJ제일제당(8위) ▲카카오(9위) ▲포스코(10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적 공헌과 ESG 경영 등 가장 칭찬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LG전자'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삼성전자'가 2위, 'LG에너지솔루션'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SK하이닉스(4위) ▲현대자동차(5위) ▲네이버(6위) ▲유한양행(7위) ▲CJ제일제당(8위) ▲기아(9위) ▲CJ올리브영(10위) 순이었다. 2025년에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으로도 'SK하이닉스'가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삼성전자(4위) ▲네이버(5위) ▲LG전자(6위) ▲기아(7위) ▲CJ올리브영(8위) ▲카카오(9위) ▲CJ제일제당(10위) 순이었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구직자 및 직장인들이 바라보는 기업 선호도와 평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SK하이닉스는 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했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24.12.12 08:40백봉삼

한수원, 세계 최초 원전 특화형 초거대 AI 구축 착수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베스핀글로벌(대표 장인수)과 손잡고 '한수원형 생성형 AI 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계약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 X'에 원전 데이터를 학습시킨 후, 외부망으로부터 분리된 사내 데이터센터에 설치하고 베스핀글로벌의 챗봇 서비스인 'HelpNow AI'를 이용해 한수원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원전에 특화된 초거대 생성형 AI를 구축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챗GPT·코파일럿 등 초거대 언어모델 서비스는 공공 클라우드망을 통해 제공되지만,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한수원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이를 사내망에 구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수원은 2025년 3월 사내에 하이퍼클로바 X 서비스를 개시해 임직원이 사내 업무망에서 문서요약·번역 등과 같은 생성형 AI의 범용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7월까지 한수원 데이터 학습을 완료하고 원전건설·발전·정비작업·안전·수력/신재생·대외기관 대응·AI Assistant 등 7대 업무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엄격한 규제와 품질이 요구되는 원전 산업에 AI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원전 안전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이번 네이버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과의 사업을 통해 한수원이 원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11 17:32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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