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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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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크로스보더 콘텐츠' 늘린다…"글로벌 플랫폼 도약"

올해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맞는 네이버웹툰이 '멀티웨이 크로스보더(Multi-way cross border)' 콘텐츠를 늘리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어 작품을 번역해 수출하는 것에서 나아가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끼리 작품을 수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 네이버웹툰 각 글로벌 서비스에서 현지 콘텐츠와 한국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외한 크로스보더 콘텐츠 수가 증가했다. 영어 작품이 한국어로 번역되고, 태국어 작품이 인도네시아어로 번역되는 등 사례도 생겼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웹툰 멀티웨이 크로스 보더 콘텐츠 수는 2021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창작 생태계 구축을 위해 투자한 결과, 전 세계에서 웹툰 작가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한국어·현지 오리지널 작품들도 탄생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 영상화, 출판, 굿즈 등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사업도 확장됐다. 네이버웹툰은 멀티 웨이 크로스보더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 새롭게 시도 중이다. 최근 네이버웹툰 인도네시아어 서비스 라인웹툰에서는 네이버시리즈 웹소설을 인도네시아 스토리 작가·그림작가가 웹툰으로 각색한 작품 '아워 시크릿 매리지'가 출시 직후 목요웹툰 기준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은 인도네시아 독자 취향에 맞을 만한 조건을 충족하는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각색 작가와 작화 전문 작가를 모집했으나 '웹소설 웹툰화'가 생소한 인니는 관련 작가풀이 전무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약 10년 간 서비스를 운영해온 네이버웹툰은 그동안 발굴한 현지 작가들 중심으로 웹툰화 제안·테스트를 진행했다. 한국어 웹소설에서 인니어 번역 후 현지 웹툰화를 시도했으나, 각색 노하우가 부족했기 때문에 웹소설 웹툰화 노하우가 풍부한 한국 PD가 협력해 작품 퀄리티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인도네시아 PD는 현지화에 맞는 각색에 중점을 두고, 한국 PD는 웹소설 웹툰화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해 웹툰 각색을 진행했다. 이미 많은 네이버시리즈 인기 웹소설이 웹툰화돼 글로벌 연재를 진행 중이나, 한국어 웹소설을 해외 작가가 웹툰으로 각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작품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동남아 권인 태국어, 중국어(번체) 연재도 확정됐으며 한국어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한국어 연재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이 서로 연결되고 콘텐츠를 주고받아야 진정한 하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고, 웹툰 시장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본다"며 "아워 시크릿 매리지 성공 사례와 인니 PD들이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어 서비스에서도 웹소설 웹툰화 작품을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7:23최다래

네이버웹툰-문피아, 2024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 개최

네이버웹툰과 문피아가 총 상금 3억9천만원 규모 2024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다양한 창구를 통해 작가 데뷔 기회를 확대하고 웹툰-웹소설 산업 저변을 늘린다는 목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판타지 ▲무협 ▲현대물 ▲스포츠 ▲대체역사 등 다양한 장르 웹소설을 모집한다. 5월 8일부터 6월 16일까지 40일간 작품들을 모집해 심사를 진행하고 7월 17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상작수는 44개로 네이버웹툰과 문피아가 앞서 진행한 공모전 중 역대 최다다. 수상작들은 문피아 선독점 연재 후 네이버시리즈를 통해 유통될 뿐만 아니라 문피아와 네이버시리즈 기획전 지원도 주어진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들은 향후 웹툰으로 제작돼 네이버웹툰에서 정식연재되는 특전도 함께 주어진다. 네이버웹툰과 문피아는 동시 연재를 통해 '전지적 독자 시점(싱숑 작가)', '나노 마신(한중월야 작가)', '재벌집 막내아들(산경 작가)' 등 다양한 인기작을 발굴해왔다. 연합 웹소설 공모전은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은 문피아와 네이버시리즈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익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작가 데뷔 기회를 확대하고 웹소설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문피아는 향후 더욱 많은 창구를 통해 웹툰과 웹소설 업계 창작자들이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피아는 지난 3월부터 문피아에서 선연재 중인 작품 중 최소 2작품을 선정해 문피아/네이버시리즈 행사와 시리즈 정식연재, 그리고 웹툰화까지 지원하는 논스톱 창작지원 프로그램 '2024 지상최대 캐스팅'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보유하고 있는 웹소설에서 웹툰으로 이어지는 IP 밸류체인을 활용해 창작자들이 작품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확대돼 더 많은 독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앞서 네이버웹툰도 투고 2주만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초단기 신작 웹툰 발굴 시스템 '연재직행열차'를 시작했다. 연재 확정 시간과 과정을 최대한 압축해 기존 최소 2개월 이상 소요되던 투고 후 대기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예비 창작자들의 대기 기간을 크게 줄이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문피아 손제호 대표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양질의 작품들을 발굴해 독자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예비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작품들을 더 많은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데뷔 창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웹소설 총괄 박제연 리더는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화, 영상화해 성공한 케이스가 늘어나면서 콘텐츠 시장에서 웹소설 IP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더욱 넓은 세상으로 선보이고 싶은 작가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4.09 09:52최다래

라인망가, 웹툰 '상남자' 월 거래액 10억원 돌파

라인망가에서 월 거래액 1억엔을 넘긴 작품이 또 나왔다. 라인망가에서 연재하는 웹툰 '상남자(각색/그림/원작: 하늘소/도가도/김태궁)가 지난 3월 한달 거래액으로 1억1천500만엔(10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웹툰 상남자는 네이버웹툰에서 2020년에 첫 선을 보인 후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작화 및 연출로 호평을 받으며 요일 웹툰 상위권에 오른 작품이다. 오로지 성공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직장인에서 유명 기업 CEO 자리까지 오른 주인공이 신입사원 시절로 돌아가 과거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태궁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이며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가 웹툰 기획 및 제작을 맡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영상 자회사인 스튜디오N이 드라마로 제작 중이다. 해외에서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영어, 일본어, 인니어, 태국어 등으로 연재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유사한 기업 문화를 지닌 일본에서는 라인망가를 통해 평범한 샐러리맨들의 희로애락을 생생한 상황 묘사와 통쾌한 전개로 풀어내며 독자층을 사로잡았다. 지난 3월에 라인망가 남성 인기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김신배 최고성장책임자는 "독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라인망가의 노력과 콘텐츠 경쟁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대형 인기작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라인망가를 비롯한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에서 작품이 전 세계 독자를 만나 수익을 확대하고 글로벌 IP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망가는 지난해 웹툰 '입학용병', '재혼황후', '약탈신부'가 월 거래액 1억엔을 돌파하고 지난 1월 일본 현지 웹툰 '신혈의 구세주~ 0.00000001%를 맞혀 최강으로~'가 월 거래액 1억 2천만엔을 기록하며 인기작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좋은 원작을 바탕으로 하늘소·도가도 작가진이 재해석한 각색과 연출력이 한국을 넘어 일본 시장에도 주효했고, 이에 힘을 실어준 라인망가 플랫폼의 저력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제 2, 3의 '상남자'를 제작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산하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플랫폼은 지난해 통합 거래액이 11개월만에 1천억엔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4.04.04 18:42백봉삼

네이버웹툰, 북미서 작품 후원 기능 도입…국내 내년 도입 검토

네이버웹툰이 내달 북미 영어 서비스에 작품 후원하기 기능을 도입한다. 국내 서비스에는 내년 도입을 검토 중이다. 네이버웹툰은 29일 창작자 수익 확대를 위해 독자가 좋아하는 작품에 직접 금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슈퍼 라이크' 기능을 영어 서비스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독자들은 좋아하는 작품의 특정 회차에 원하는 만큼 슈퍼 라이크를 구매해 직접 후원금을 보낼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북미 아마추어 작품인 '캔버스(CANVAS)' 시리즈를 시작으로 하반기 북미 오리지널 작품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내년 도입을 고려 중이다. 회사 측은 "페이트리온 등을 통한 직접 후원이 활발한 북미에서 해당 기능을 먼저 선보인 후 작가·독자 피드백을 빠르게 얻어 이를 국내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18세 이상 작가 중 특정 요건을 충족한 시리즈를 보유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일일 후원 금액은 최대 500달러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독자는 좋아하는 작가를 직접 지원하며 긍정적인 소통을 강화할 수 있고 작가는 새로운 수익 확대 기회를 통해 안정적인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등 서비스 지역 상황에 맞게 운영 방식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2012년 유료 모델인 '미리보기'를 국내 최초 도입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면서 창작자 수익 확대에 힘써왔다. 2013년에는 원고료 이외에 ▲콘텐츠 유료 판매 수익 ▲광고 수익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수익으로 구성된 'PPS(Partners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웹툰 업계 창작자 경제(Creator Economy)를 활성화해왔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인 '웹툰위드'를 통해 서비스와 기술, 정책 등 다방면으로 창작자 성장을 지원 중이다. 최근에는 유료결제에 부담을 느끼는 독자 감상 허들을 낮추고 창작자·플랫폼에게 수익과 매출이 돌아갈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BM) 도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 출시한 몰아보기는 일정 비용을 결제하면 1시간 동안 40종 완결 유료 웹툰 중 한 작품을 무제한으로 열람할 수 있는 BM이다. 유료 회차가 많은 완결 작품에 대한 이용자 감상을 더 용이하게 하고 작가들은 완결작 수익을 확대할 수 있다.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광고보고 무료는 영상광고를 1편을 보면 유료회차 1회를 볼 수 있어 이용자는 유료결제 부담을 줄이고 플랫폼과 창작자는 광고 수익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은 창작의 시작과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18:50최다래

네이버 인기 웹툰 캐릭터가 광고 캠페인 모델 된다

네이버가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DA) 상품 '원화컷 활용 DA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원화컷 활용 DA 패키지'는 브랜드사가 협업 희망하는 네이버웹툰 작품의 IP를 광고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이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웹툰 IP를 연계한 기존 DA 상품의 광고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으며, 신규 상품의 경우 네이버웹툰은 물론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DA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DA 상품은 네이버웹툰 작품의 대중성과 인지도가 확대되며 웹툰 외의 채널에서도 IP를 활용하고자 하는 브랜드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웹툰과 네이버 서비스 양측 채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웹툰 작품 별로 성별이나 연령대 등 주 독자층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작품의 IP를 활용할 경우, 브랜드사가 원하는 사용자 층을 겨냥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원화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식인 만큼, 모델 섭외부터 광고 소재 제작에 소요되는 과정이 간편하다. 사전 확보돼 있는 웹툰 원화 소재를 그대로 광고에 활용하기 때문에 광고 소재 제작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원화컷 활용 DA 패키지' 상품 론칭과 함께 삼성화재와 협업한 광고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에 오는 4월 3일까지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의 배너 광고 영역에서 네이버웹툰 조석 작가의 대표작인 '마음의 소리' 인기 캐릭터를 모델로 활용한 삼성화재의 광고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사업개발실 유경후 실장은 “인기 웹툰 작품의 캐릭터를 광고 캠페인 모델로 활용할 경우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의 반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고, 예산과 집행 기간 면에서 효율적 캠페인 전개가 가능하다는 판단으로 본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네이버웹툰 작품이 드라마, 영화 등 2차 활용에서도 흥행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충분한 대중성과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웹툰 IP에 대한 브랜드사의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9 01:09안희정

라인망가, 웹툰 영상화 가속…일본 만화 앱 선두 굳힌다

네이버웹툰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가 웹툰 지식재산권(IP) 영상화에 연달아 성공하며 일본 만화 앱 선두 자리를 굳히겠다는 포부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라인망가에서 연재 중인 한국 웹툰 '간을 빼앗긴 아내(글/그림: 쥰/마나)'가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 회사는 일본 니혼 TV를 통해 4월부터 동명의 웹툰 원작 드라마가 공개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해당 웹툰은 일본 누적 조회수 1억3천300만 뷰를 기록한 인기작으로 2022년 라인망가 여성 인기 랭킹 6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네이버시리즈에서 2021년에 연재를 시작해 2월 완결됐다. 웹툰 원작자인 쥰 작가는 “일본에서 원작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니 정말 꿈만 같다. 원작을 즐기고 사랑해주신 일본 독자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4월 20억뷰 인기작 '싸움독학(글/그림: 박태준 만화회사/김정현 스튜디오)'도 후지TV '플러스 울트라(+Ultra)'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된다. 53억뷰 '신의 탑(글/그림: SIU)' 2기와 '여신강림(글/그림: 야옹이)', '선배는 남자아이(글/그림: pom)' 등도 연내 애니메이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월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스튜디오드래곤을 통해 일본판 드라마 제작이 논의되고 있다. 라인망가에서 탄탄한 독자 팬덤을 확보한 한국·일본 웹툰들이 올해 줄줄이 영상화되면서 일본 사업 성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 4년 간 드라마·영화로 제작된 웹툰·웹소설 53개 작품의 영상 공개 한 달 전 10일과 공개 후 10일 합산 거래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영상화 이후 평균 거래액이 439배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연 거래액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속적인 인기작 배출이 주효했다. 지난해 한국 웹툰 '입학용병'이 라인망가에서 연 거래액 10억엔을 돌파하고, '재혼황후', '약탈신부'가 연이어 월 거래액 1억엔(9억원)이 넘는 히트작으로 성장했다. 데이터닷에이아이에 따르면, 라인망가는 3년 만에 월 사용자수(MAU) 1위를 탈환해 올해 1월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는 라인망가 사상 최초로 일본 현지 웹툰으로 월 1.2억엔(10억원)을 벌어들인 작품을 내놨다. 일본 웹툰 제작사인 '스튜디오 넘버 나인'이 만든 '신혈의 구세주~ 0.00000001%를 맞혀 최강으로~'가 1월 한달 거래액 1.2억엔을 돌파하며 일본 현지 웹툰 작품 매출 1위에 올랐다. 한국 웹툰을 번역한 크로스보더 작품들이 줄줄이 일본 실적을 견인한 데 더해 일본 현지 웹툰의 성공 사례가 나오면서 라인망가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웹툰을 감상하는 이용자 저변을 확대한 결과 대형 인기작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한국 웹툰과 일본 독자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일본산(産) 웹툰의 성공 사례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1 09:25최다래

네이버웹툰, 이르면 6월 미국 상장

네이버웹툰이 이르면 올 여름 미국 증시에 상장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간) 네이버웹툰이 이르면 6월 미국 증시에 입성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네이버웹툰 예상 기업 가치는 30억 달러(약 3조9천990억원)에서 40억 달러(약 5조3천320억원) 수준으로, IPO를 통해 5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주관사로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선정됐으며, 더 늘어날 수 있다. 빠르면 6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상장 시기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 네이버는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한 2021년부터 웹툰 사업 상장을 고려해왔다. 네이버와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이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블룸버그 산하 조사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네이버 콘텐츠 사업부 성장이 올해 전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둔화한 12.9%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로버트 리·자스민 류 연구원은 "애플과 아마존 웹 코믹 분야 진출에 따른 경쟁 심화, 사업 성장률 둔화로 웹툰 IPO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19 09:43최다래

"설 연휴 뭐보지?"…네이버·카카오웹툰이 고른 '명작'은

비교적 짧은 연휴로 집에서 설 명절을 보내는 '홈설족'을 위해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이 다양한 설 맞이 이벤트와 추천작을 제안한다. 네이버웹툰 추천작으로는 '입학용병'·'살인자ㅇ난감'이, 카카오웹툰 추천작으로는 '아비무쌍'·'내일도 출근'이 언급됐다. 네이버웹툰 이용자는 설 연휴 기간 12일까지 용권 증량 이벤트, 카카오웹툰·페이지 이용자는 캐시·이용권 증정 행사를 통해 웹툰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웹툰, '입학용병'·'살인자ㅇ난감' 추천 입학용병(글 YC·그림 락현)은 10여 년 간의 용병생활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온 주인공 유이진이 SW그룹 손녀 신연아와 인연을 맺으며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작품은 지난해 라인망가에서 연 거래액 10억엔(90억원)을 벌어들였다. 일본 연재 첫 해 조회수가 7천만뷰에서 3년 만에 4억 뷰로 5배 이상 성장했으며, 현재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13억 회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7월 초 프랑스 출판사 미셸 라퐁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입학용병은 미셸 라퐁을 통해 올 가을부터 프랑스에서 출판본이 판매될 예정이다. 9일 넷플릭스에서 개봉된 드라마의 원작 웹툰 살인자ㅇ난감도 눈여겨 볼만한다. 살인자ㅇ난감은 평범한 편의점 알바생이던 주인공 이탕이 연쇄살인마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4컷 형태로 하나의 신이 진행되는 웹툰으로 그림체도 아기자기하고 단순하지만 담고 있는 메시지와 스토리는 대조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입체적인 등장인물들을 통해 인물들의 심리 묘사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꼬마비 작가 '죽음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이후 'S라인', '미결'로 3부작이 완성됐다. 카카오웹툰, '아비무쌍'·'내일도 출근' 제안 카카오웹툰 '아비무쌍'은 (글 노경찬·그림 이현석) 홀아버지 노가장이 산고로 세상을 떠난 아내가 남긴 세 쌍둥이를 키우기 위해 갑급무사(직업군인)가 돼 무림을 휘젓는 과정을 개성 있는 그림체와 흡인력 가득한 스토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아비무쌍은 누적 조회 수 4억4천회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2017년 10월 첫 연재를 시작해 카카오웹툰 대표 인기 무협 작품으로 자리 잡으며, 지난달 16일 완결 됐다. 웹툰 내일도 출근(글·그림 맥퀸스튜디오)은 회사를 배경으로 연애 휴식기에 들어간 치지윤과 지윤에게 다가오는 직장 상사 강시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은 수작이다. 뛰어난 작화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자기관리에 철저하고 까칠하던 시우와 지윤이 서로 가까워지는 모습이 독자로 하여금 설렘을 안기고, 이재인 등 스토리에 등장하는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스토리에 매력을 더한다. 첫 사랑의 설렘만 다루기보다는 수 차례 상처받고 그럼에도 다시 사랑하게 되는 인물들의 감정을 설득력있게 묘사하는 깊이감 있는 작품으로, 몰입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주인공, 작가의 뛰어난 작화와 감정선 묘사가 만나 누구나 설레면서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7월 휴재를 시작해 지난 2월 4일 복귀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맥퀸스튜디오 작가는 다음웹툰 시절부터 '타고난 사람들', '아쿠아맨' 등 인기작을 연재하며 큰 팬덤을 형성해왔고, '내일도 출근!'과 '비밀 사이'를 동시에 연재하며 단단하고 넓은 독자층을 확보했다. 네이버·카카오웹툰, 캐시·이용권 증정 등 이벤트 마련 네이버웹툰 모바일 앱에서는 12일까지 매일 용권 증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자강 ▲일진담당일진 등 남성향 작품 5종과 ▲꿈에서 자유로 ▲황후 자리를 버리겠습니다 등 여성향 작품 5종을 선정해 매일 이용권 3회차가 무료로 열린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인생존망 등 인기 추천완결 작품들을 쿠키 10개로 1시간 동안 무제한 볼 수 있는 몰아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설 연휴 ▲골든위크 캠페인을 운영한다. 12일까지 작품 유료 10화를 감상할 때마다 최대 2천캐시 뽑기권을 준다. 이벤트 대상작은 ▲S급 헌터는 악역 공녀가 되기 싫습니다 ▲나혼자만레벨업 독자가 이탈 중입니다 ▲경영은 됐고 돈만쓰고 싶습니다 등이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에서는 29일까지 웹소설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웹소설 발췌 캠페인을 진행, 카카오페이지 직접 제작 발췌 배경 이미지인 일명 '발췌짤'을 제공한다. 아울러 17일까지는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 출시 캠페인도 마련됐다. 전세계 143억뷰 나혼렙 애니에 맞춰 무료회차 증량과 캐시를 지급한다. 카카오웹툰에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설프라이즈 행사 2탄에서는 ▲가드패스 ▲내가 버린 개에게 물렸을 때 ▲그때 우리가 조아한 ▲노동본색 ▲냉혈을 보면 전원 즉시 1천캐시 뽑기권을 준다. 13일까지는 '특선 판타지 with 나 혼자만 레벨업'을 진행, 나혼렙 10편 볼 때마다 최대 4장까지 이용권 1장 지급하며, 판타지 인기 웹툰 16작품을 볼 때마다 이용권이나 캐시를 지급한다.

2024.02.10 09:00최다래

네이버웹툰, 사상 첫 연간 EBITDA 흑자 달성

네이버웹툰이 분사 6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2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웹툰, 리셀 플랫폼 크림 등 콘텐츠 사업 매출은 1조7천3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4% 증가했다. 지난해 웹툰 글로벌 통합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8천억원을, 4분기 웹툰 글로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한 4천440억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첫 연간 기준 EBITDA 흑자를 달성한 네이버웹툰 성과에 대해 "지속적인 리소스 효율화, 크로스보더 콘텐츠 확대, 신규 사업모델(BM)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일본이 견인했다. 오리지널 연재 작품 비중이 확대됐고, 라인망가 최초로 연 거래액 10억엔을 기록한 '입학용병' 등 다수 히트 지식재산권(IP)이 배출되며 높은 성장세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4분기에도 일본 만화 앱 월간 이용자수 1위 지위를 공고히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일본 만화 앱 월간 이용자수 1천만명 이상 보유한 앱은 라인망가가 유일하다. 네이버웹툰은 플랫폼 거래액과 함께 IP 사업도 순항 중이다. 특히 지난해 총 3차례 진행한 굿즈 팝업스토어는 각 행사장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누적 총 17만 명가량의 방문객을 모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올해 1월에도 웹소설 원작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시리즈가 공개 직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며 흥행몰이 중이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가비지타임' 팝업스토어도 운영 4일만에 역대 타임스퀘어 전체 팝업스토어 일매출, 누적 매출 1위를 달성했다. 1인 최대 결제금액은 153만원을 기록했다. 대형 브랜드사와의 콜라보 기획도 잇달아 성사되는 등 웹툰 IP 가치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최수연 대표는 "올해도 영상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그 다음 단계로 MD와 출판, 그리고 게임 등 다양한 사업으로 다각화해 IP의 영향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4 09:00최다래

"네이버웹툰 '입학용병' 라인망가서 연 거래액 10억엔 돌파"

네이버웹툰은 24일 웹툰 '입학용병'이 라인망가에서 지난해 연 거래액 10억엔(약 90억1천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라인망가 단일 작품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웹툰 입학용병은 (글 YC·그림 락현) 비행기 사고 이후 용병으로 키워져 고도의 전투 능력을 갖게 된 주인공이 고등학생으로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에서 2020년 첫 선을 보이고 전 세계 8천50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보유한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총 10개 언어로 서비스되면서 3년 만에 글로벌 누적 조회수 13억 뷰의 대형 인기작으로 성장했다. 일본에서는 2021년부터 라인망가에서 연재를 시작해 이번 달 기준 2년 만에 누적 조회수 4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9월에 월 거래액 1억 8천만엔을 기록하며 월간 최대치를 경신하고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지난해 연 거래액 10억엔을 넘겼다. 2013년 라인망가 서비스 출시 이후 단일 작품의 연 거래액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와 함께 라인망가는 '재혼황후', '약탈신부' 등 월 거래액 1억엔 이상 작품까지 연이어 배출하면서 데이터닷에이아이 기준 지난해 8월부터 일본 만화 앱 기준 MAU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김신배 최고성장책임자는 “라인망가는 일본 독자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작품을 적시에 제공하는 한편 창작자들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며 “전 세계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활동하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창작자와 파트너들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플랫폼을 통해 지난해 11개월 만에 일본 거래액 1천억엔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2024.01.24 17:53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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