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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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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 매출 12조원…"올해 커머스 사업 도약 가속"

네이버가 지난해 광고·커머스 등 핵심 사업을 포함해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12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네이버는 올해를 커머스 사업 도약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이달 말 쇼핑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공개한다. AI 브리핑은 적용 범위를 올해 말까지 현재 2배 수준으로 늘리고, 로봇은 엔비디아 플랫폼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매출 12조원·영업익 2조원, 사상 최대치 갈아치웠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 12조350억원, 영업이익 2조208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영업이익은 11.6% 성장했다. 구체적으로 서치플랫폼은 5.6% 성장한 4조1689억원, 커머스는 26.2% 늘어난 3조6884억원, 핀테크는 12.1% 증가한 1조6907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와 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7%, 4.3% 상승한 1조8992억원, 5878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3조1951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6106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596억원, 커머스 1조540억원, 핀테크4531억원, 콘텐츠 4567억원, 클라우드 1718억원이다. 콘텐츠와 엔터프라이즈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플랫폼 광고는 AI 지면 최적화를 통한 광고 효율 증대, 피드와 클립 등 개인화 서비스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보다 6.7% 증가했다. 커머스는 스마트스토어 및 글로벌 개인간 거래(C2C) 사업의 성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 성장했다. 쇼핑 AI 에이전트 출시 '코앞'…“배송 경쟁력도 강화할 것” 네이버는 올해 커머스 사업 도약 가속화를 꿈꾸는 만큼 AI 기반의 개인화 강화, N배송 인프라 확장, 멤버십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개인화 영역에서는 쇼핑 AI 에이전트가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 대표는 “쇼핑 AI 에이전트는 클로즈드 베타 수준으로 이미 완성돼 다음 주부터 사내에서 시험하고, 이달 말까지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쇼핑을 시작으로 네이버는 식당, 플레이스, 여행, 금융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버티컬 에이전트를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또 검색에서는 AI 탭을 상반기 중 선보인다. 특히, 네이버는 향후 몇 년간 배송 경쟁력 강화를 커머스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와 실천을 이어간다. N배송 커버리지는 올해 25%, 내년 35% 이상으로 확대하고, 3년 내 현재 수준에서 최소 3배 향상된 50% 이상을 목표로 한다. 최 대표는 “중장기적으로는 배송이 네이버 쇼핑의 제약 요소가 아닌 선택의 이유가 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AI 브리핑 범위, 올해 말까지 2배로↑…개개인 맞춤형 경험 '초점' AI 검색에서는 AI 브리핑의 적용 범위를 올해 말까지 현재의 2배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성 영역의 확장에 집중하되, 쇼핑과 로컬 영역까지 범위를 넓히고 개인화 경험을 고도화해 나가며 이용자 개개인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 브리핑은 올해 하반기부터 쇼핑과 플레이스 영역 내 광고를 포함해 수익화 가능성을 시험한다. 쿼리 유입 방식이 길어지고 답변도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해 이런 방식에 잘 대응하는 광고 상품과 인벤토리 창출에도 고심한다. 최 대표는 “지난해 AI 브리핑의 커버리지가 높아져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최상단 체류 시간이나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어 이에 맞춰 광고 단가와 효과를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AI 브리핑을 접목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검색 확장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인프라 비용을 효율화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네이버 로봇, 실내→실외로 무대 넓힌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의 로봇 분야 협력 방안도 언급했다.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지난 몇 년간 네이버가 제2사옥 1784에서 수백 대의 로봇이 협업하면서 배송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시험해왔다면 올해는 실외로 환경을 옮겨 실제로 커머스 경험과 로봇의 배달 경험을 실증(PoC) 수준으로 실행해본다는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로봇과 AI 시대가 올 거라는 점은 저희도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며 “저희의 경쟁력은 하드웨어 로봇을 개발하는 것보다 인간과 로봇의 접점이 어디서 발생할 것인지, 수많은 로봇들이 어떻게 협력하고 인간과의 상거래 및 구매 행위와 어떻게 연결될지에 대해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2026.02.06 15:16박서린 기자

네이버 엔터프라이즈 부문, 일회성 요인 걷으니 매출 17%↑…글로벌 영토 확장

네이버의 기업 간 거래(B2B)와 클라우드 사업을 담당하는 엔터프라이즈 부문이 지난해 4분기 견조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입증했다. 네이버는 올해 금융·공공·의료 등 전문 분야에 특화된 '소버린(주권) 인공지능(AI)' 구축과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한 '피지컬 AI'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실질 성장' 두 자릿수…GPUaaS·사우디 성과 가시화 6일 네이버가 공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액은 17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2% 감소한 규모다. 다만 전년 동기에 반영된 라인야후(LY) 정산금 등 일회성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16.6% 성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14.5% 증가하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성장한 58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성장은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신규 서비스형 GPU(GPUaaS) 매출 반영과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앱 구축, 디지털 트윈 등 글로벌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네이버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국내외 B2B 시장 공략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도 공개했다. 우선 국내에서는 보안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을 파고들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형 의료 특화 모델을 공동 개발 중이며, 한국은행과는 금융·경제 분야 특화 AI 모델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했다. "기술력 자신" 소버린 AI 광폭 행보…의료·금융 특화 모델 승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소버린 AI 전략을 강조하며 최근 정부 주도 '국가대표 AI' 사업 결과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발표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 네이버는 NC AI와 함께 다음 단계 진출이 좌절됐다. 당초 계획과 달리 2개 정예팀이 첫 압축 평가에서 고배를 마시자 과기정통부는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정예팀과 겨룰 정예팀 1곳을 추가로 뽑기로 했다. 최 대표는 "정부 측 결과를 존중하나 이것이 네이버의 기술 경쟁력 부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B2B 매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며,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수력원자력을 시작으로 금융, 국방, 공공 등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춰 소버린 AI 구축 사업을 전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도전 핵심 축…"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과 미래 기술 분야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일본 등지에서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AI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과 네이버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실외로 확장하는 기술검증(PoC)도 추진한다. 최 대표는 "머지않은 로봇과 AI 시대에 네이버만이 가진 비즈니스 모델과 경험을 강력하게 결합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네이버는 올해부터 사업 성격과 성장 기회를 명확히 하기 위해 매출 분류를 개편한다. 이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개인 간 거래(C2C), 콘텐츠와 함께 '글로벌 도전' 영역으로 재편된다. 최수연 대표는 "올해도 쇼핑 에이전트와 AI 탭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수익화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콘텐츠, AI 인프라, N배송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겠다"며 "주요 사업 부문에서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을 가속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6 14:24이나연 기자

네이버 "AI 에이전트 이달 말 출시…로봇은 엔비디아 플랫폼 활용"

올해를 커머스 사업의 원년으로 설정한 네이버가 쇼핑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이달 말로 잡았다. 로봇 분야에서는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식을 활용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배송 경험을 실외로 확장한다. 최수연 대표는 6일 진행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쇼핑 AI 에이전트는 클로즈드 베타 수준으로 이미 완성돼 다음 주부터 사내에서 시험하고, 이달 말에는 고객들에게 선보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쇼핑을 시작으로 식당, 플레이스, 여행 그리고 금융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버티컬 에이전트들이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검색에서는 생성형 AI 경험을 대폭 반영한 AI 탭 역시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AI 기술 전략과 서비스 전략이 회사의 데이터 구축부터 쇼핑, 플레이스 전반에 걸쳐 밀접하게 결합돼 있어, 광고 성장률이나 커머스 구매 성장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 AI 브리핑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쇼핑과 플레이스 영역 내에서 광고를 포함해 수익화 가능성을 시험한다. 최 대표는 “AI 브리핑을 운영하면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쿼리의 유입 방식도 굉장히 길어지고 있고, 그에 따른 답변도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방식에 잘 대응하는 광고 상품과 인벤토리 창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AI 브리핑의 커버리지가 높아져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최상단 체류 시간이나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어 이에 맞춰 광고 단가와 효과를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로봇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밝혔다. 최 대표는 “자사가 만든 소프트웨어가 네이버클라우드에서만 제공되는 것은 아니고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대표는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로봇과 AI 시대가 올 거라는 점은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며 “다만, 자사의 경쟁력은 하드웨어 로봇을 개발하는 것보다는 인간과 로봇의 접점이 어디서 발생할 것인지, 수많은 로봇들이 어떻게 협력하고 인간과의 상거래 및 구매 행위와 어떻게 연결될지에 대해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몇 년간 네이버 사옥에서 수백 대의 로봇이 협업하며 배송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사내에서 구축해온 네이버는 올해 그 환경을 실외로 옮겨 로봇이 배달하는 경험을 실증(PoC) 수준으로 수행해볼 계획이다. 이날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 12조350억원, 영업이익 2조20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11.6% 증가했다.

2026.02.06 11:03박서린 기자

네이버 최수연 "올해 커머스 원년…배송 경쟁력 최우선 과제"

네이버가 올해를 커머스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배송 경쟁력 강화를 시장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최수연 대표는 6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는 커머스 사업의 도약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AI 기반의 개인화 강화, N배송 인프라 확장, 멤버십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그간 커머스 시장에서 쌓아온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기적인 성장을 넘어 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향후 몇 년간 배송 경쟁력 강화를 커머스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실천에 나선다. 최 대표는 “단순한 기능 보완이나 점진적인 개선이 아니라 파트너십, 인프라 운영 전반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배송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려 시장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배송 경험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N배송 커버리지는 올해 25%, 내년 35% 이상으로 확대하고 3년 내 현재 수준에서 최소 3배 향상된 50% 이상을 목표로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배송이 네이버 쇼핑의 제약 요소가 아닌 선택의 이유가 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계획 중이다. 최 대표는 “네이버 커머스는 준비된 구조 위에서 실행의 속도를 본격적으로 높여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검색,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소버린 AI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기회를 발굴하겠다. 두나무 인수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웹3 등 미래 성장 동력도 추가해 글로벌 확장을 위해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6 09:46박서린 기자

네이버, 지난해 영업익 2조 2081억…전년比 11.6%↑

네이버가 지난해 광고와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 힘입어 매출 12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해 2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12조 350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2조 208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한 3조 1951억원, 영업이익은 12.7% 성장한 610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596억원 ▲커머스 1조540억원 ▲핀테크 4531억원 ▲콘텐츠 4567억원 ▲클라우드 1718억원이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인공지능(AI) 지면 최적화를 통한 광고 효율 증대, 피드와 클립 등 개인화 서비스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하였으나 라인야후(LY) 정산금 효과 제거 시 1.8% 성장한 1조 596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는 스마트스토어 및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한 1조540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스마트스토어 성장세 및 외부 생태계 확장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53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3조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4567억원이다. 엔터프라이즈는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하였으나, LY 정산금 효과 제거 시 16.6% 성장한 1718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 보면 서치플랫폼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성장한 4조1689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2% 성장한 3조6884억원이며, 스마트스토어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네이버는 N배송 인프라 확장 및 AI 개인화 고도화, 멤버십 혜택 확대를 통해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핀테크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성장한 1조6907억원이며, 콘텐츠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성장한 1조8992억원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의 연간 매출액은 신규 GPUaaS 매출, 사우디 슈퍼앱, 디지털트윈 등 글로벌 매출에 힘입어 전년 대비 4.3% 증가한 5878억원이다. 이날 네이버는 새로운 3개년(회계연도 2025년~2027년) 주주환원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네이버는 새로운 주주환원계획에 따라 향후 3년간 직전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25~35%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또는 현금 배당의 방식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올해 1분기부터 핵심 사업 및 신규 사업 기회를 명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매출 구분을 ▲네이버 플랫폼(광고, 서비스)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C2C, 콘텐츠, 엔터프라이즈)으로 변경한다. 최수연 대표는 "지난해는 네이버만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AI 브리핑의 확장을 통해 AI 시대에서의 검색 경쟁력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쇼핑 에이전트와 AI Tab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수익화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콘텐츠, AI 인프라, N배송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며, 주요 사업부문에서의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6 08:22박서린 기자

네이버 지식인, 유명인 과거 답변 노출 사고 논란

유명 정치인과 연예인, 운동선수가 과거 익명으로 남겼던 네이버 지식인 답변 일부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정보통신(IT)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네이버 인물 프로필에 지식인 버튼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과정에서 국내 유명 인사들이 과거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에 남긴 답변 기록 일부가 공개되는 사고가 발생,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방송인 홍진경, 격투기 선수 명현만, 배우 주현영 등이 올린 답변이 대표적이다. 이번 답변 노출 사고는 네이버가 인물 정보 등록 또는 수정할 때 사용하던 계정과 지식인 관련 콘텐츠가 갑자기 연동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되자 네이버는 당일 해당 기능을 원상 복귀했고 문제 계정은 현재 삭제됐다. 네이버는 “현재 네이버 인물정보에서 지식iN 사이트 링크가 모두 제외됐다”면서 “이용자분들께 불편과 우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2026.02.05 19:18박서린 기자

"이거 누가 만들었어?"...엔터업계가 팬픽·팬아트 키우는 이유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흑백요리사2 애니메이션 오프닝 영상처럼 기존 콘텐츠를 재해석한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기반 2차 창작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최근 돋보인다.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플랫폼 환경과 AI 기술의 발전이 맞물리며, 2차 창작은 더 이상 주변부 활동이 아닌 IP 확장의 전략 요소로 평가받는다. 특히 최근에는 팬덤 주도의 자발적 창작 이상으로 콘텐츠·게임 기업이 직접 UGC 2차 창작 생태계를 설계하고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저작권 관리의 문제를 넘어, IP 성장과 수익 극대화를 위한 산업적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디즈니도 방향 틀었다…AI 기반 2차 창작 '공식화' 대표 사례로 꼽히는 곳이 디즈니다. 저작권 관리에 엄격한 기업으로 알려진 디즈니는 지난해 말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들을 활용해 이용자가 AI 기술로 2차 창작을 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겨냥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잘파세대는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재해석하고 확장하는 '크리슈머(cresumer)' 성향이 강한 집단이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공식적으로 열어주는 것이 향후 IP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UGC 2차 창작은 IP 성과 측면에서도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신규 이용자 유입을 촉진하고, 팬덤 결속을 강화하며, 장기적으로는 원작 IP의 수명을 연장하는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다. 국내 IP 업계 역시 AI 기술을 접목해 2차 창작을 원작 활성화 전략으로 어떻게 끌어안을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팬픽·팬아트가 매출 키운다…검증된 IP 성장 동력 2차 창작의 긍정적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는 '해리포터' 시리즈다. 조앤 롤링은 2004년 팬픽션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 결정이 결과적으로 시리즈 성공에 기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4년 캐나다 온타리오대가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해리포터 팬픽션을 소비한 경험은 단순히 원작을 다시 읽는 것보다 신작 구매 의향을 더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픽션이 세계관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신작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AI 기술 발달로 2차 창작이 더욱 쉬워진 상황에서, 팬 창작이 시리즈형 IP의 신작 소비를 촉진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본은 2차 창작을 산업 성장의 동력으로 인식한 대표적 시장이다. 일본 정부는 '새로운 쿨 재팬 전략 2024'에서 팬에 의한 N차 창작이 글로벌 확산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믹 마켓과 같은 대형 행사에서는 팬들이 직접 제작한 동인지와 굿즈가 활발히 거래되고, 픽시브를 중심으로 팬아트와 팬픽 공유도 일상화돼 있다. 관용적인 2차 창작 문화가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IP의 생명력을 떠받치고 있다는 평가다. 게임 업계 역시 흐름은 같다.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등 UGC 기반 게임은 이용자에게 높은 자유도를 제공하며 IP를 확장해 왔다. 게임 UGC 엔진 기업 mod.io는 2025년 보고서를 통해, 2차 창작을 허용한 게임 IP가 그렇지 않은 IP보다 5년 후 매출이 31% 높고, 이용자 유지 효과는 115% 더 크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는 넥슨, 크래프톤 등이 UGC 생태계 확장에 투자하고 있으며,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팬 키트를 배포하고 팬 페스티벌에서 2차 창작 부스를 대폭 확대하는 등 팬 창작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웹툰 분야에서도 네이버웹툰의 숏애니 서비스 '컷츠'를 중심으로 웹툰 IP 기반 2차 창작 콘텐츠가 원작 열람 상승을 견인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누구나 창작 가능한 UGC 환경에서, 단순 원작 요약 영상을 넘어 스토리와 캐릭터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가 원작 팬들의 호응을 얻는 추세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지난 웹툰20주년 프로모션 때 선보인 웹툰 기반 2차 창작 콘텐츠가 원작 열람 상승을 견인하고, 컷츠의 핵심 이용자층이 웹툰 IP 2차 창작 콘텐츠를 높은 비중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2026.02.05 08:00안희정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2025 최고 매출 성장률 파트너상 수상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네이버클라우드 파트너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네이버클라우드 '2025 파트너 비즈데이(Partner Biz Day)'에서 최고 매출 성장률 부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파트너 비즈데이는 한 해 동안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사업 성과를 창출한 파트너사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파트너를 시상하는 행사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공공기관, 게임, 미디어, 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네이버클라우드 기반 구축, 전환, 운영 사업을 수행하며 고객 저변을 빠르게 넓혔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2025 경기도 AI 기업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의 공급 및 운영을 맡아 경기도 내 AI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네이버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GPU) 자원 제공과 활용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AI 인프라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린하우스(Greenhouse)'에 참여해 초기 기업의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며 생태계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서민택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상 수상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고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실행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네이버웍스 기반 협업 환경 구축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군 기업 고객으로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6:39남혁우 기자

"韓 고정밀 지도, 구글·애플에 내주면 10년간 최대 197조원 피해"

구글과 애플이 우리나라 정부에 요구하는 고정밀지도를 반출할 시 10년간 최대 197조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그 피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지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 플랫폼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지도 생태계 진입 가능성도 현저히 낮아진다는 문제점도 지적됐다. 대한공간정보학회는 3일 서울 중구에서 '2026 대한공간정보학회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 시 국내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신동빈 안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대종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주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윤준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 박광목 이지스 대표, 박창훈 웨이버스 대표, 위광제 지오스토리 최고비전책임자(CVO), 황정래 올포랜드 상무가 참여했다. 구글와 애플은 우리나라에 1대 5000 축척 고정밀지도의 해외 반출을 요청한 상태다. 현재 고정밀지도의 해외 반출 여부는 여러 차례 미뤄졌으며, 이들은 오는 5일까지 관련 보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도 반출 시 GDP 2~4% 타격…산업 지출·로열티 지출 문제도 이날 발제를 맡은 정진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10년간 최소 150조원에서 최대 197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평균으로는 15조~19조원으로, GDP로 환산하면 2~4% 수준이다. 정 교수는 특히 그 영향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커진다고 우려했다. 만약 고정밀지도 반출이 허용될 경우 시작해인 올해는 GDP 손실이 없지만, 10년이 지난 2036년의 경우 2.5% 이상의 총 비용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지도 플랫폼 시장에서 외산 플랫폼의 시장 개입 정도도 시간이 지날수록 가팔라진다. 국내 이용자들이 대체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을 잃어버리는 효과도 있다. 정 교수는 “이런 효과들은 시장에 돌이킬 수 없는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정책 선택지가 점차 축소될 것”이라며 “2028년부터는 경향성이 굳어지기 때문에 관련 정책을 마련해서 집행하지 않으면 이를 되돌리는 일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시기부터는 국내 기업의 혁신 역량과 생태계 진입 가능성도 계속해서 감소하는 흐름을 보인다. 이는 생태계 잠식이 일어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자들로 인한 혁신 가능성도 점차 줄어든다는 의미다. 고정밀지도 반출이 미칠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결과 산업 피해, 로열티 지출, 락인 효과 순으로 감수해야 할 손실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정 교수는 지도 반출을 결정하기 전 경쟁 공정성 확보를 위해 상호 운영성 확보, 플랫폼 공정 경쟁 제도화, R&D 강화·표준 선점, 산업 생태계 강화, 위험 관리 거버넌스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빅테크 AI, 국내 공간 전문가될 수도…정부 통제도 사실상 불가능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대부분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에 우려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1대 5000 축척 지도는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데이터”라며 “이를 AI가 학습한다면 우리나라 공간 정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AI 전문가가 된다”고 걱정했다. 윤 본부장은 “지도는 그냥 데이터가 아닌 국가 인프라”라면서 “경제적 효과로 계상될 수 없는 부분도 많다. 어디까지 해외 플랫폼에 맡길 문제인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 국가 안전 문제와도 연관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도가 반출되면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은 감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우리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고, 그 데이터도 우리가 쓸 수 없어 중소기업들은 설 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6.02.03 18:31박서린 기자

범정부 생성형 AI 플랫폼 추진…업계 "기대 크지만 실행이 관건"

공공부문 전반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제도 방향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변화는 향후 시행 단계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공공 AI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은 기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전면 개정해 공공부문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생성형 AI까지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법안 통과를 계기로 범정부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공공기관의 AI 활용 서비스 목록을 공개해 국민 알권리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의무화하고 학습용 데이터 품질 관리와 AI 활용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전반적으로 법 통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공 데이터를 학습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 활용까지 허용하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민간 기업의 AI 개발과 공공 사업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다. 한 SK AX 관계자는 "지난달 AI 기본법 시행에 이어 이번에 공공 AI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AI 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공부문에서의 AI 활용을 촉진하고 안전성과 신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 협력을 통해 책임 있는 공공 AI 확산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만들어가는 데 기업도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정환 모티프 대표는 "AI 관련 법·제도 정비를 통해 정부 부처에서 AI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관련 사업이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는 기업별 기술 역량과 준비 수준에 따라 성과를 빠르게 내는 사례와 그렇지 못한 사례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복 아이티센인포유 대표는 공공 AI법의 방향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아직은 초기 단계인 만큼 시행 과정에서의 구체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법 자체는 선언적이고 원론적인 내용이 많아 해석에 따라 적용 방식이 달라질 여지가 있다"며 "세부 시행령과 가이드라인이 어떻게 마련되느냐에 따라 기업들의 실제 움직임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민간 대기업과 금융권은 정부 기준보다 더 엄격한 내부 기준을 적용해 AI를 도입·운영하고 있다"며 "공공 AI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 데이터 활용 범위와 책임 구조를 보다 명확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공 AI법이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한 추가적인 방안도 제시됐다. 뉴엔AI CTO인 박정호 전무는 "AI사업 관련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는 환영할 일로 각 부처별로 소규모로 진행하던 사업이 조금더 탄력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범정부 생성형 AI플렛폼 구축 및 AI, 데이터에 대한 정밀한 품질 증명 및 윤리적 안정성을 증명하고 국민 기본권 침해 여부까지 면밀히 따져야 하는 업무는 엄청난 예산과 인력이 소요될 일"이라며 "특히 AI활용에 대한 책임이 공공기관에 있어 실무자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도입이 지체될 수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을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어윤호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 회장은 "공공 AI 법의 국회 통과는 AI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첫 걸음이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선 많은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며 조달·예산·표준을 함께 정비해 적합한 평가를 받은 기업이 공정하게 참여하고 사업 진행 과정에서 이해상충을 원천 차단하는 장치를 제도 안에 마련해 공정성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업스테이지와 네이버 등은 이제 막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시점인 만큼 향후 미칠 영향 등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아꼈다.

2026.02.03 14:31남혁우 기자

네이버, 뉴스 '제평위' 재개 시동…위원 구성 착수

네이버가 2년 8개월 만에 뉴스 제휴 평가 활동을 재개한다. 2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재개를 위한 심사평가 위원 후보를 물색하며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는 2023년 5월 기존 네이버 뉴스 입점과 제재 평가를 맡았던 뉴스제휴평가위원회 활동이 잠정 중단된 후 약 2년 8개월 만의 행보다. 네이버는 이날 '제휴심사위원회'와 '운영평가위원회' 위원 후보 위촉을 위해 관련 유관 단체·기관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 제휴심사위는 네이버 제휴 언론사로 입점하는 데 필요한 심사 자격을 평가하며, 운영평가위는 제휴 언론사를 대상으로 심사·운영 평가 규정에 대한 위반·제재 부과 여부를 판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공문 발송 대상은 미디어다양성위원회와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뉴스제휴위원회 운영 규정 기준을 충족한 언론사 독자·시청자위원회 등이다. 제휴심사위와 운영평가위를 구성하게 될 전체 전문가 심사단 풀은 300~500명 규모로 전망된다. 두 위원회 위원은 현직을 제외한 언론·미디어·저널리즘·디지털 플랫폼·정책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중심의 풀에서 심사·평가 주기마다 무작위 방식으로 선발될 방침이다. 네이버는 이르면 설 연휴 직후 구체적 정책 내용과 방향성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는 뉴스제휴 설명회 개최도 준비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날 풀단 구성을 위한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2026.02.02 17:48박서린 기자

네이버·카카오, 광고·커머스로 최대 실적 경신 예고...다음 카드 'AI'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둔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각각 매출 12조원, 8조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예고했다. 광고와 커머스라는 핵심 캐시카우가 성장을 이끈 가운데, 두 회사는 올해 이들 사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수익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의 매출은 12조1천22억원, 영업이익은 2조2천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셈이다. 카카오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8조873억원, 6천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7%, 48% 오른 수치다. 광고·커머스 '쌍끌이'…핵심 캐시카우가 성장 견인 구체적으로 네이버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3조2천623억원, 6천44억원이다. 같은 기간 카카오의 매출은 2조1천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0.6%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1천822억원으로 12.4%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 사가 두각을 드러낸 분야는 광고와 커머스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확대와 광고 지면 최적화 등 본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커머스 영역에서는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중 유입 수수료를 판매 수수료로 변경한 것이 주효했다. 기존에는 네이버쇼핑을 통해 고객이 유입된 경우에 한해 2% 수수료를 부과했지만, 지난해 6월 초부터 유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판매에 0.91%~3.64%의 수수료를 징수하도록 개편했다. 카카오는 같은 해 9월 진행된 카카오톡 탭 개편으로 인한 톡비즈 광고 효과와 커머스 거래액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카톡 개편 당시 첫 번째 탭인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과 같은 피드형으로 바꾸고, 세 번째 탭인 지금 탭을 신설해 숏폼을 배치했다. 카톡 개편으로 광고 인벤토리가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에 기여했고, 이용자 체류 시간도 확대됐다. 카톡 이용자의 일평균 체류 시간은 개편 이전 24분에서 26분으로 늘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서치플랫폼) 통합 광고 매출 성장률은 전분기(3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지만, 수수료 인상 효과에 따른 커머스 매출의 고성장은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광고와 커머스를 아우르는 톡비즈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광고와 커머스는 카카오의 핵심 캐시카우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쇼핑·검색·대화에 AI 접목…“빠른 안착·기업가치 강화 기대” 두 회사 모두 호실적을 지속할 기능으로는 'AI'가 꼽힌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중 쇼핑 에이전트를 선보이고, 상반기 중에는 통합 검색이 AI 에이전트로 진화한 'AI탭'을 공개한다. 카카오는 카톡 대화방 안에서 이용자 간 대화 맥락을 AI가 파악해 필요한 정보와 행동을 먼저 제안하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1분기 중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챗GPT 포 카카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카카오 툴즈에 카카오 자회사 외에도 외부 서비스인 무신사, 올리브영 탑재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글로벌 AI 서비스들이 쇼핑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셀러 친화적 성격과 커뮤니티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 내 유의미한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커머스 분야 버티컬 AI에서 빠른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카카오의 오픈AI 제휴 효과를 단편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단순 협업을 넘어 양사가 추진하는 전략이 중장기적 기업가치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2.02 17:33박서린 기자

네이버노조, 이사회 의사록·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

네이버노조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내려왔던 최인혁 전 최고운영자책임자(COO)를 복귀시킨 회사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는 수원지방법원에 회사를 상대로 이사회 의사록 및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지난해 12월 9일과 17일 네이버지회가 이사회에 공식적으로 청구한 2가지 요구사항에 대해 이사회가 현재까지 아무런 공식적인 답변이나 조치하지 않은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네이버지회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경영권에 대한 개입이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책임자의 복귀 결정이 법적 절차를 준수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정당한 주주권 행사"라고 말했다. 이사회 의사록 열람·등사 청구는 최 전 COO의 이사 복귀 결정이 적법한 절차와 충분한 심의를 거쳐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노조는 이와 같은 행위들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훼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하며, 의사록 열람·등사 청구가 거버넌스 차원의 주주권 행사로 보고 있다. 이사들이 상법상의 충실의무와 주주 전체 이익 보호 의무를 다했는지 검증하고, 어떤 정보와 판단에 근거해 결정을 내렸는지 주주에게 설명하도록 요구하려는 취지라는 것이 노조 측 설명이다.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는 이사회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을 더욱 실질적으로 묻기 위한 후속 주주권 행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네이버지회는 주주명부 열람을 통해 뜻을 같이하는 주주들과의 주주권 공동행사도 검토하고 있다. 상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주주권 행사에는 주주제안, 감사 선임 청구, 이사 해임안 제출 등이 포함된다. 네이버지회 측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동료가 목숨을 잃은 사건의 책임자를 경영진으로 재임명한 결정이 과연 충분한 심의와 절차를 거쳤는지, 주주 전체의 이익을 고려했는지 확인하는 것은 주주의 기본적인 감독권"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구 이후 회사가 어떠한 설명도 제시하지 않은 것 자체가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며 "투명한 답변과 절차 개선이 회사의 신뢰도 회복과 장기적 기업가치 향상에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지회는 지난해 5월 15일 네이버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책임자로 자리에서 물러났던 최 전 COO를 테크비즈니스 부문 대표로 복귀시키자, 즉각 반대 견해를 견지한 바 있다. 이후 전 조합원 총투표, 복귀 반대 집회, '네이버 리부트2.0' 문화제, 지배구조 토론회 개최,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에 주주권 행사 제안 등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이어왔다.

2026.02.02 15:23박서린 기자

네이버시리즈, 신작 집중 조명…첫 타자는 '도시낭인 리로드'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웹소설·웹툰·단행본 플랫폼 네이버시리즈는 올해부터 유망한 신규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캠페인 '최강신작'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첫 번째 주인공으로는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회를 돌파한 인기작 '일타강사 백사부' 간짜장 작가의 신작 웹소설 '도시낭인 리로드'가 선정돼 3주간 독자들과 만난다. '최강신작'은 네이버시리즈가 수많은 신규 연재작 중 우수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기대작을 선정해 독자들에게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독자들에게는 믿고 볼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창작자에게는 작품 연재 초반 많은 독자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네이버시리즈는 캠페인 첫 주 동안 기존 25화였던 무료 감상 회차를 50화까지 2배 증량한다. 이어지는 2주간은 작품의 일정 회차를 감상하면 리워드 쿠키를 제공한다. 독자들은 모든 행사 참여 시 약 40회차에 달하는 분량을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도시낭인 리로드'는 무림인을 꿈꿨으나 무공의 필수 조건인 '단전'을 형성할 수 없는 체질로 태어난 주인공 '기무혁'의 사투를 그린다. 간짜장 작가는 "전작인 '일타강사 백사부', '회귀자의 은퇴 라이프'가 플랫폼의 지원 속에 독자들을 만나고 웹툰화돼 사랑을 받았던 것처럼 이번 신작 '도시낭인 리로드'도 더 많은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6.02.02 14:43박서린 기자

다음 잡은 업스테이지, AI 경쟁력·IPO 어떻게 될까

국내 1세대 포털 '다음(Daum)'이 12년 만에 또 다시 '상장용 발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업스테이지의 인수 움직임으로 카카오가 2014년 다음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우회상장하며 몸집을 불렸던 과거가 재조명되는 모양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포털 '다음' 운영사 AXZ 모회사 카카오와 최근 주식 교환 거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본 실사 등을 거쳐 거래를 확정할 예정으로, AXZ 지분을 업스테이지에 넘기고 업스테이지의 일정 지분을 카카오가 취득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우리의 AI 기술과 전국민 사용자 기반을 보유한 다음이 결합할 경우 더 많은 이용자들이 AI를 손쉽고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AXZ는 카카오의 100% 자회사로, 다음의 뉴스·검색·쇼핑·카페·메일 등 서비스와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를 운영 중이다. 이번 일이 성사되면 12년 만에 카카오와 다음은 완전히 분리된다. 다음의 매출은 지난 2024년 기준 3천320억원을 기록했다.이번 일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인수·합병(M&A) 이슈를 넘어 업스테이지가 그리고 있는 중장기 성장 전략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연말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가치를 높이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다음이 또 한 번 신흥 IT 강자의 증시 입성을 돕는 도구로 이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적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일단 업스테이지는 표면적으로 카카오와 같은 '우회상장' 방식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미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정식 IPO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이다. 업스테이지는 오는 5월 예비심사 청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업계에선 '상장 사다리'라는 본질에서 카카오의 전철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적자 구조를 탈피하지 못한 스타트업이 연간 3천억원 규모의 매출을 내는 다음을 품음으로써 상장 심사의 가장 큰 걸림돌인 수익성 지표를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업스테이지는 코스닥이 아닌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직상장을 최우선 목표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적자 상태인 만큼 코스피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유니콘 트랙'으로 불리는 시가총액 단독 요건(1조원 이상)을 충족해야 해서다. 이를 위해선 대형 M&A를 통한 외형 확장과 미래 성장성 증명이 필수적이다. 투자업계에서는 업스테이지가 다음 인수를 통해 상장 전 기업가치를 2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봤다. 또 기술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특례 상장' 대신, 다음의 안정적인 광고 현금 흐름을 등에 업고 '실적 기반의 우량주'로서 코스피에 직행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고 해석했다. 이는 과거 카카오가 모바일 메신저라는 실체 없는 기대감을 다음의 재무제표와 결합해 자본시장의 신뢰를 얻었던 방식과 유사하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거래가 현금이 아닌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점은 이러한 의구심을 더한다. 카카오 입장에서는 성장이 멈춘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면서 잠재력 있는 AI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고, 업스테이지는 당장의 자금 부담 없이 상장에 필요한 '외형'과 '데이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이에 일각에선 다음이 이번에도 독자적인 생존이나 혁신보다 새로운 주인의 자본시장 안착을 위한 '레버리지'로 활용되는 처지에 놓였다는 냉소적인 의견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한 후 거의 투자를 하지 않아 사업 규모가 많이 쪼그라들었다"며 "업스테이지가 투자금을 많이 받는다고 해도 포털인 '다음'을 살리기 위해 나설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도 AI 모델을 포털에 적용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것이 쇼핑인데, 업스테이지가 네이버처럼 다음에서 AI 쇼핑을 하기 위해 굳이 나선 것 같지도 않다"며 "결국 IPO를 위한 몸집 불리기로밖에 비춰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업스테이지는 이번 인수가 단순한 재무적 결합이 아닌 'AI 포털'로의 진화를 위한 필연적 선택임을 강조하고 있다. 30년간 쌓인 다음의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와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전국민 AI 생태계 확산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쟁에서 한국어 특화 모델의 승산은 결국 고품질의 데이터 확보에 달렸다는 논리도 펼치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점유율이 2%대까지 추락한 다음이 AI를 입는다고 해서 네이버나 구글의 벽을 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결국 업스테이지의 다음 인수는 'IT 권력의 세대교체'라는 화려한 수식어 뒤에 상장 성공을 위해 포털 자산을 활용하는 자본시장의 논리가 깔려 있다"며 "다음이 과거 카카오의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된 뒤 끝내 분사되는 운명을 맞았듯 업스테이지의 품에서도 상장 이후 '데이터 창고' 그 이상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버려지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6.02.02 14:38장유미 기자

업스테이지, '다음' 뉴스·게시물 AI 학습에 막 써도 될까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 경영권 인수를 전제로 한 실사에 착수하면서, 인수 이후 활용될 방대한 콘텐츠 자산의 법적·계약적 한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다음 뉴스·카페·티스토리 등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한국어 데이터를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고도화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실제로는 이용자 동의와 저작권 계약이라는 높은 문턱을 넘어야 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음 약관에 명시된 '연구개발' 범위 어디까지? 업스테이지는 다음 인수를 통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방대한 한국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확보해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행 다음 사이트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기준으로 보면, 기존 이용자들이 작성한 게시물을 범용 AI 학습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음 약관은 '이용자가 작성한 게시물의 저작권은 이용자에게 귀속된다'고 명시, 서비스 운영·개선·연구개발을 위한 범위 내에서 회사가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연구개발'의 범위가 어디까지냐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다음 서비스 개선이나 내부 기능 고도화 수준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외부 상업용 AI 모델이나 독립 LLM 학습까지 포괄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특히 이번 거래는 단순한 서비스 개선이 아니라, 카카오에서 업스테이지로 사업 주체 자체가 변경되는 인수라는 점에서 법적 부담이 더 커진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 처리 주체가 바뀌거나, 처리 목적이 확대·변경될 경우에는 이용자의 추가 동의가 필요하다. 업스테이지가 다음 콘텐츠를 AI 학습에 본격 활용하려면, 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정은 물론 '이용자에게 명확한 고지와 선택권을 제공'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뉴스 콘텐츠는 '별도의 벽'…언론사 계약 없인 활용 어려워 특히 다음 '뉴스' 콘텐츠는 AI 학습 측면에서 가장 큰 제약 요소로 꼽힌다. 다음 뉴스는 플랫폼이 생산한 콘텐츠가 아니라, 각 언론사와의 제휴 계약을 통해 유통되는 구조다. 다시 말해 다음을 인수하더라도, 뉴스 기사에 대한 저작권과 2차적 이용 권한은 여전히 개별 언론사에 있다. 업계에서는 업스테이지가 다음 뉴스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려면, 언론사들과 별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계약을 전면 재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고, 협상 난이도도 높다. 실제로 글로벌 빅테크들도 언론사와의 AI 학습 계약을 둘러싸고 분쟁과 재계약을 반복하고 있다. 국내 검색 포털 1위 사업자인 네이버 역시 지난해 머니투데이그룹(브릴리언트코리아)·KBS 등과 AI 학습을 위한 뉴스 콘텐츠 계약을 별도로 체결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뉴스를 포함한 다음의 방대한 콘텐츠가 AI 학습에 즉시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는 다소 과장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뉴스 콘텐츠는 플랫폼 인수와 무관하게 저작권 구조가 분리돼 있다. 저작권을 지닌 각 매체사와 개별 협상이나 동의 없이 AI 학습 활용까지 이어지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고 말했다. 포털 업계 정책 전문가는 "다음 주주의 변경은 뉴스 콘텐츠 제휴계약과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업스테이지가 다음 뉴스 콘텐츠를 (AI 학습 등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 언론사와 계약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카페·블로그 내 이용자 창작글도 '자유 이용' 어려워 다음의 카페·티스토리·브런치스토리 등 이용자 창작 기반 서비스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해당 콘텐츠에는 개인정보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고, 창작 성격이 강해 AI 학습 활용에 대한 이용자 민감도도 크다. 업스테이지가 만약 이용자의 별도 동의 없이 이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할 경우, 법적 분쟁이나 이용자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통상적으로 이용자가 작성한 게시물의 저작권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면서 “사업자가 변경될 경우 이용자 정보를 새로운 사업자가 포괄적으로 승계 받게 되는지, 별도 동의를 구해야 하는지는 이용약관이나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업스테이지가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AI 학습 목적을 명시한 약관·방침 개정 ▲선택적 동의(옵트인) 방식 도입 ▲익명화·비식별화된 데이터의 제한적 활용 등으로 압축된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업스테이지가 실제 확보 가능한 데이터 규모는 당초 기대보다 줄어들 수밖에 없다. 카카오 약관 변경, 'AI 학습' 의식한 선 긋기? 이 가운데 카카오는 최근 통합서비스약관과 서비스 약관을 개정하며 눈에 띄는 문구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서비스 이용기록과 이용패턴을 '기계적으로 분석하거나 요약할 수 있다'고만 명시했지만, 개정 약관에는 '법령상 동의가 요구되는 경우 이용자의 별도 동의를 받는다'는 표현이 새로 들어갔다. 겉으로는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명확히 한 조치지만, 'AI 활용을 둘러싼 법적 논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어적 정비'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개정은 이용자 콘텐츠를 AI 학습에 활용할 경우 기존 포괄 동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카카오 스스로 인정한 것에 가깝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는 향후 다음이 업스테이지로 넘어가더라도, 기존 약관을 근거로 이용자 콘텐츠를 AI 학습에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신호로 읽힌다. 'AI 주도권' 확보의 시험대 업스테이지의 다음 인수는 단순한 포털 인수가 아니라, 한국어 AI 주도권을 둘러싼 전략적 베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인수 이후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은 법·계약·이용자 신뢰라는 세 가지 관문을 동시에 넘어야 한다. 포털이라는 거대한 사용자 접점을 손에 넣더라도, 콘텐츠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면 인수의 효용성은 제한될 수 있다. 이에 업스테이지가 실사 과정에서 재무·기술뿐 아니라, 콘텐츠 권리 구조와 이용자 동의 문제를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가 이번 거래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6.02.02 13:21백봉삼 기자

[ZD브리핑] 이차전지·통신·플랫폼·게임 '연간 성적표' 나온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주도 주요 기업들의 지낸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가 이어집니다. 배터리 및 석유화학 업체들을 비롯해 통신 및 게임 등 ICT업체들이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제1회 휴머노이드 테크콘,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월드, 한국피지컬AI협회 신년하례회, 오라클 AI 서밋, 'AI 시대 보건 ODA의 새로운 방향성' 정책 간담회, 코헤시티 라운드 테이블 등 업계별로 다양한 행사들이 예정돼 있습니다. 삼성SDI, 에코프로 등 4분기 실적 발표...로봇산업진흥원 '제1회 휴머노이드 테크콘 이번주도 주요 중후장대 기업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이 이어집니다. ▲2일 삼성SDI ▲3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4일 롯데케미칼 ▲5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한화솔루션, SKC, 엘앤에프 등이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사업 전망을 밝힐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 수소 트럭이 유럽에서 누적 주행거리 2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스위스와 독일 등에서 누적 주행거리 1800만㎞ 이상을 기록하며 상용 운행 데이터를 축적해 왔는데요, 최근에는 유럽연합(EU)의 수소 상용차 실증 프로젝트인 'H2액셀러레이트 트럭스'에 신규 파트너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기술력 검증 및 고도화에 나설 전망입니다. H2액셀러레이트 트럭스 프로젝트는 유럽 6개국에서 수소 연료전지 대형트럭 총 125대를 투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프로젝트에는 현대차 외에도 볼보그룹을 중심으로 스카니아, 프랑스 수소 물류 기업 힐리코 등이 참여합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6일 서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휴머노이드 상용화 기술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제1회 휴머노이드 테크콘'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휴머노이드가 산업 현장에 본격 적용되는 흐름 속에서 규제, 표준·인증, 데이터, 생태계 등 상용화 단계 핵심 이슈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해외 기조연사로는 페데리코 비센티니 보스턴다이내믹스 품질 총괄이 아틀라스 개발·검증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안전 확보 과제를 공유합니다. 국내 기조연사 장병탁 투모로로보틱스 대표는 '행동하는 AI' 발전 방향과 한국형 로봇 공용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필요성을 제시합니다. 이어 애질리티 로보틱스, 엔비디아, A3, 법무법인 화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실증 사례와 개발 전주기 안전·신뢰성 확보, 국제표준 동향, 법·제도 이슈, 실증 지원사업 운영 결과 등을 공유합니다. 통신사 연간 실적 나온다 통신방송업계의 연간 실적발표가 시작됩니다. 이번 주에는 5일 하루에 대부분의 발표가 예정됐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같은 날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합니다. LG유플러스 자회사인 LG헬로비전도 같은 날 실적 결과를 내놓습니다. 아울러 미디어 콘텐츠 업계의 대표 주자인 CJ ENM도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HS효성인포시스템, 올해 비전 발표...오라클, AI 전략 공 다쏘시스템은 이달 1~4일 미국 휴스턴에서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을 개최합니다. 솔리드웍스와 3D익스피리언스 사용자들과 설계에서 제조에 이르는 미래와 AI 기반 혁신을 조망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연사들의 기조 연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3D 유니버스와 보조·예측·생성형 AI 비전을 공유하며 제품 개발과 산업 혁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오는 2일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 하례회를 개최합니다. 본 행사는 피지컬 AI 산업의 중·장기 방향성과 생태계 전략을 공유하는 공식 행사입니다. 이번 신년 하례회에서는 피지컬 AI 생태계 전반의 비전과 향후 추진 방향은 물론, 엔비디아와의 글로벌 협력 전략에 대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안도걸·정진욱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과 산업을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한국오라클이 오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오라클 AI 서밋 2026'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확장된 오라클의 기술 전략과, 엔터프라이즈 AI 시대를 위한 방향성과 구체적인 방법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데이터의 유기적인 통합을 기반으로 고객사를 혁신한 사례를 선보입니다. 한국 넷앱도 이달 3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넷앱 인사이트 엑스트라 서울 행사를 개최합니다. 조지 쿠리안 넷앱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AI 혁신 방안을 선보이고 한국 넷앱의 25년간 주요 성과와 이정표를 돌아보고 글로벌 인프라 산업의 변화와 한국 시장의 특성을 조망할 계획입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새해를 맞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6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완성하고, AI 확산에 따른 전력·에너지 소비와 인프라 비효율성 등 현실적인 한계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AI 전환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주요 게임사, 2025년 성적 꺼낸다...2월 중순까지 실적 발표 릴레이 주요 게임사가 이번 주부터 이달 중순까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합니다. 공시에 따르면 넷마블이 오는 5일 지난해 성적을 공개한다면, 크래프톤(9일), 엔씨소프트(10일), 넥슨(12일) 등이 뒤를 이어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실적 추정치를 보면 넥슨 성적이 기대 이상입니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 4조 5,594억원, 영업이익은 1조 4,112억원으로, 역대 매출 신기록 경신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성과는 '마비노기 모바일'과 '아크 레이더스' 등이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또 넷마블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60% 증가, 엔씨소프트는 흑자전환으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넥써쓰(2일), 웹젠 카카오게임즈 시프트업(11일), 펄어비스 컴투스 그룹(12일) 등도 실적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오는 7일 '리니지 클래식' 사전 서비스로 실적 추가 성장을 시도합니다. 원작 리니지 재미를 그대로 재현한 해당 게임은 오는 11일 월정액제(2만 9,000원) 서비스로 전환됩니다. AI 시대 보건 ODA의 새로운 방향성..CEPI 3.0 주요 내용 공유 'AI 시대 보건 ODA의 새로운 방향성: AI-BIO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 AI-바이오헬스 허브로!'를 주제로 오는 2월4일 오후 1시30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가 열립니다. CEPI는 리처드 해쳇 대표의 방한을 맞아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정부, 국회, 국제기구 및 산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AI 기반 바이오 혁신을 통한 백신 개발 협력과 팬데믹 대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CEPI의 다음 5개년 전략인 CEPI 3.0(2027-2031)의 공식적인 출범에 앞서 한국에서 그 주요내용을 발표하면서, 한국과 CEPI 간 AI 협력(K-AI 바이오 허브)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CEPI는 팬데믹 발생 시 100일 내 모두가 이용 가능한 백신 및 플랫폼 개발(100일 미션)을 지원하는 글로벌 보건기구로, 2017년 설립된 이래 전세계 역량있는 R&D 파트너들의 백신 후보 및 플랫폼, 혁신 제조 기술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 레모넥스, GC녹십자, 유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등 기업 파트너들을 비롯해 충북대학교, 서울대학교, 국제백신연구소 등 연구기관들의 R&D 프로젝트에 약 4억 5,170만 달러의 투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6일 실적발표...역대 최대 기록 예상 네이버가 오는 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가 4분기 매출 3조 2,623억원, 영업이익 6,044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었던 지난해 3분기(매출 3조 1,381억원, 영업이익 5,706억원)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시장에서는 커머스 부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단행한 수수료 개편 효과가 이어졌고, 지난해 12월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반사이익도 일부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코헤시티, 최신 전략 및 기술 라운드테이블 2026 개최 글로벌 데이터 보안·관리·레질리언스 기업 코헤시티가 오는 20일 새해 첫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잇단 침해사고로 발생하는 가운데 빠른 복원력, 즉 레질리언스가 중요한 사이버보안 역량으로 부상했습니다. 이에 코헤시티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국내 사이버 리스크 현황에 대해 진단하고, 기업의 보안 패러다임을 전환할 레질리언스 프레임워크를 본격적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코헤시티는 2013년 미국 산타클라라에 설립된 보안·관리·레질리언스 기업입니다. 데이터 백업서부터 재해 복구, 분석 등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1만3,600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로는 세계 무대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코헤시티는 베리타스라는 백업용 솔루션 기업을 품에 안으며, 'AI 기반 데이터 관리 솔루션'으로의 진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2026.02.01 13:18류은주 기자

[AI의 눈] AI, 검색을 흔들다…트래픽 종말인가, 새로운 도약인가

검색의 중심이 조용히 이동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질문에 곧바로 답을 내놓는 순간, 링크를 타고 이동하던 전통적 검색 흐름은 흔들렸다. 전 세계에서 AI 기반 검색 이용이 늘면서 포털 트래픽은 '총량이 줄었는가'보다 '질이 달라졌는가'로 논쟁이 옮겨 붙었다. 글로벌 흐름은 수치로 확인된다. 가트너는 전통적 검색 엔진 볼륨이 2026년까지 25% 감소하고, 2028년에는 유기적 검색 트래픽이 50% 이상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생성형 AI 서비스 트래픽은 1년 새 165배 급증했고, 챗GPT는 월간 40억 명을 넘겼다. 동시에 마케팅 예산은 유료 채널 비중이 커졌고, AI 기반 검색을 겨냥한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와 엔터티 중심 최적화 흐름이 부상하고 있다. 구글은 반대 그림을 제시한다. 구글은 매일 웹으로 수십억 건의 클릭을 보내고 있으며, AI가 적용된 검색에서 '평균 클릭 품질'이 높아져 웹사이트에 더 많은 '양질의 클릭'을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양질의 클릭'은 들어왔다가 곧바로 이탈하지 않는 방문을 뜻한다. AI 오버뷰와 AI 모드로 이전보다 복잡한 질문이 늘고, 출처 링크도 다양하게 노출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외부 보고서는 “구글 AI 검색 이후 웹 트래픽이 25% 급감했다”는 정반대 관측을 내놓는다. 총량이 버텼다는 주장과 실제 체감 하락이 충돌하는 가운데, 산업계는 지표의 해석을 두고 긴장 상태다. 국내 시장의 균열은 뚜렷하다. 네이버의 PC 검색 점유율은 2017년 80% 안팎에서 2023년 62.86%로 하락했고, 모바일 앱 사용 시간도 감소했다. 이용자 체류 시간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AI 경쟁에서도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는 존재감을 크게 드러내지 못했다. 정부의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1차 평가에서 '독자성 미흡'으로 탈락했고, 과기정통부는 “이미 학습된 가중치를 그대로 활용한 것은 무임승차에 해당한다”고 못 박았다. 포털 검색이 흔들리는 사이, 네이버의 사업 무게중심은 커머스로 기울고 있다. 이용자 행동은 변화의 속도를 더한다.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 이용 검색 수단은 여전히 네이버가 우위지만, 10대(43.5%)와 20대(55.2%)에선 점유가 약하다. 챗GPT와 제미나이 이용률은 전 연령에서 상승했고, 이들은 일반 검색으로 이탈하기보다 AI 안에서 질문을 다시 던지며 답을 찾는 경향이 강했다. 뉴스 검색은 유튜브, 생활 정보는 구글로 쏠림이 커졌고, '자동 요약'과 '양질의 결과'에 대한 체감 품질도 높아졌다. “한번 쓰면 안 돌아간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제적 파장은 단선적이지 않다. 광고 의존도가 낮은 기업 가운데선 방문자 수가 줄었는데도 오히려 수익이 느는 역설이 관찰된다. AI 요약 이후 웹으로 넘어오는 이용자가 목적성이 강해 전환율이 높아지는 이른바 '품질 높은 방문자' 효과 때문이다. 반면 뉴스 산업은 요약 노출로 유입과 광고가 동시에 줄어드는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생존 위기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B2B SaaS 틈새시장에선 챗GPT•퍼플릭시티가 전체 트래픽의 약 0.8%를 보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작아 보이지만, 검색 정의가 바뀌는 변곡점의 초기 신호로 읽힌다. 플랫폼 지형도 변하고 있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스마트폰 모바일 앱 사용량이 25% 줄고, 2026년에는 웹 콘텐츠의 3분의 1 이상이 차세대 AI 검색을 겨냥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앱 사용이 준다면 퍼스트 파티 데이터 수집과 푸시 알림의 도달력도 떨어진다. 검색 시장의 가치가 '키워드 상단 노출'에서 'AI 답변 속 언급'으로 이동한다는 진단이 함께 나온다. 한편, 윤리와 규제의 질문도 커진다. AI가 답을 만들고 트래픽을 흡수할수록 오류 책임과 출처 귀속 논란은 거세질 수밖에 없다. 필터 버블과 확증 편향, 저작권 이슈는 이미 전면에 올라와 있다. 정보의 유통 구조가 자동화될수록 신뢰를 어떻게 담보할 것인지,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지가 시장의 새 리스크로 떠오른다. 결국 검색의 무게추는 AI로 이동했고, '총량이 줄었나, 질이 달라졌나'라는 척도 싸움이 시작됐다. 한쪽에서는 더 많은 질문과 양질의 클릭을 말하고, 다른 쪽에서는 체감 트래픽 하락과 수익 공백을 호소한다. 한국 시장의 세대 분화, 포털 경쟁력 약화, 글로벌 플랫폼의 흡수력까지 겹치며 2030년을 향한 검색 시장의 재편은 이미 현재진행형이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52a31fd.html ▶ 이 기사는 리바랩스의 'AMEET'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1.30 13:48AMEET 기자

[AI는 지금] 전통 검색 25% 감소 전망…챗GPT·제미나이, 이용자 습관 바꿨다

구글, 네이버가 주도해온 국내외 검색 엔진 시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환점을 맞고 있다. 광고, 스폰서 결과가 넘쳐나는 전통 검색 환경에 대한 피로감이 커진 가운데 질문에 즉각 정리된 답을 제공하는 AI 서비스가 새로운 탐색 창구로 부상하면서 이용자들의 검색 출발점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서다.28일 오픈서베이의 'AI 검색 트렌드 리포트 2026'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이내 챗GPT를 이용한 비율은 2025년 3월 39.6%에서 12월 54.5%로 14.9%포인트(p)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제미나이' 이용률도 9.5%에서 28.9%로 19.4%p나 올랐다. 반면 국내 대표 검색 플랫폼인 네이버는 85.3%에서 81.6%로 3.7%p 감소했다. 카카오톡 내 해시태그 검색 기능도 45.2%에서 34.1%로 11.1%p 내려앉았다. 구글 역시 63.5%에서 61.3%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오픈서베이가 2025년 3월, 12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0~50대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이용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에 점차 익숙해지면서 AI 검색 생태계가 빠르게 공고해지고 있다는 점도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 챗GPT나 제미나이에서 검색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일반 검색 서비스로 돌아가기보다 AI 안에서 다시 질문하거나 다른 생성형 AI를 이용하는 비율이 늘어난 것이다. 실제 리포트에선 검색 결과가 불만족스러울 때 '생성형 AI가 아닌 다른 일반 검색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챗GPT 이용자에서 34.0%에서 32.4%로 줄었다. 제미나이 이용자에서도 44.0%에서 36.9%로 감소했다. 반면 '다시 질문을 입력한다'는 비율은 챗GPT가 74.3%에서 77.2%로, 제미나이는 64.2%에서 71.4%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다른 생성형 AI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챗GPT 이용자 내에서 17.7%에서 30%로 약 두 배 확대됐다. 검색 목적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AI 활용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용자들이 검색을 단순 정보 탐색보다 지식 습득과 학습 중심으로 활용하면서 생성형 AI 서비스의 활용도가 커진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3월 검색 목적 1위였던 '장소 관련 정보 검색' 비중은 46.1%에서 12월 40.6%로 감소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검색'은 45.5%에서 47.6%로 증가해 1위로 올라섰다. '업무나 학습에 필요한 정보 검색'도 같은 기간 31.5%에서 37.4%로 늘며 순위가 상승했다. 해외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마케팅 에이전시 '에잇 오 투(Eight Oh Two)'가 AI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7%는 검색을 구글 등 전통 검색엔진이 아닌 AI 도구에서 시작한다고 답했다. 이용자들은 AI가 더 빠르고 명확하며 광고와 링크가 덜 복잡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역시 검색 시장이 구조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까지 전통 검색 엔진 사용량은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생성형 AI가 기존 검색을 대체하는 '응답 엔진'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의 검색 마케팅 전략 재편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포털 검색이 키워드 중심의 '명사형 입력'에 최적화돼 있다면, 생성형 AI는 질문을 문장 형태로 입력하는 프롬프트 기반 검색이 기본값으로 작동하면서 이용자의 사고 흐름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포털 검색은 정보 수집 중심일 수밖에 없지만, 생성형 AI는 문장형 검색이 자연스럽게 지식 습득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이 더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색 시장은 이제 단순한 플랫폼 경쟁을 넘어 정보 소비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 놓여 있다"며 "링크 탐색 중심의 검색에서 대화형 응답 중심의 AI 검색으로 이동하면서 기업들은 검색 엔진 최적화뿐 아니라 AI가 이해하고 요약할 수 있는 신뢰 기반 콘텐츠 전략까지 동시에 구축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고 덧붙였다.

2026.01.28 16:28장유미 기자

네이버,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라운지' 출시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가볍게 소통하고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 '라운지'를 28일 출시했다. 라운지는 네이버가 20년 이상 지식iN·블로그·카페 등 UGC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집약된 오픈 커뮤니티로, 별도의 가입 없이도 최신 트렌드에 대해 가볍게 소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주제별 게시판마다 '오픈톡'이 자동으로 연계돼 게시글, 댓글뿐만 아니라 실시간 채팅인 '톡'을 넘나드는 유기적인 소통 환경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러한 서비스 강점이 동계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운지는 추후 오픈되는 네이버 스포츠의 동계 올림픽 특집 페이지와 연동돼 이용자들이 경기를 관람하며 실시간으로 응원하고 의견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통합검색이나 지식iN 등의 네이버 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탐색하던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관련 라운지 페이지로 유입될 수 있도록 서비스 간 연동을 한층 강화했다. 라운지는 출시에 앞서 진행한 공식 서포터즈 '라운지 메이트' 모집에서부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선발된 라운지 메이트들은 오는 2월부터 6개월간 각 라운지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소통을 주도하며 초기 커뮤니티 활성화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라운지 카테고리는 라운지 메이트 지원자들의 활동 희망 주제를 적극 반영하여 ▲방송·영화 ▲스포츠 ▲자동차 ▲고민상담 ▲유머 ▲게임 ▲심리 ▲동물 등 총 8개의 1차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하위에는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 스포츠 이벤트 등을 주제로 하는 425개의 세부 카테고리가 제공된다. 라운지는 앞으로 이용자들의 다채로운 관심사를 반영하여 카테고리를 추가 오픈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라운지 출시를 맞아 관심있는 라운지에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라운지 가입, 댓글 소통 등 다양한 미션을 달성한 사용자 대상으로 Npay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 이일구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는 블로그, 카페, 밴드, 지식iN 등 UGC 서비스들을 20년 이상 운영하며 이용자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용자들이 라운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이슈와 트렌드에 대해 더 가볍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들과의 시너지를 모색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1:14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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