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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클라우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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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남는 AI 인프라 자원 판다…클라우드 진출 시사

메타가 자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인프라를 활용해 외부 기업에 AI 컴퓨팅 자원을 판매하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AI 인프라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한 메타가 이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이 주도해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내부 프로젝트인 '메타 컴퓨트'를 통해 AI 컴퓨팅 파워와 AI 모델을 판매하는 클라우드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하는 AI 모델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동시에 남는 연산 자원을 외부 고객에게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메타가 구상하는 사업 모델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자체 AI 모델인 '뮤즈 스파크' 등을 메타 인프라에서 운영하고 개발자들이 API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는 AWS의 '베드록'과 유사한 형태의 AI 플랫폼 서비스(PaaS) 모델이다. 또 코어위브와 같은 네오클라우드 기업처럼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순수 AI 연산 자원 자체를 임대하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사업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 컴퓨트 사업은 산토시 자나르단 메타 인프라 총괄과 대니얼 그로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MSL) AI 리더, 디나 파월 매코믹 메타 사장 등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움직임은 투자자들이 꾸준히 제기해온 AI 투자 대비 수익성 우려를 완화하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 AI 인프라 중심의 자본지출을 최대 1450억 달러(약 225조원)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사업이 본격화되면 대규모 설비 투자에 대한 회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타의 클라우드 진출은 기존 업계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AWS와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가 장악해온 시장에 새로운 대형 사업자가 등장하는 데다, 메타가 직접 AI 컴퓨팅을 공급할 경우 코어위브와 네비우스 등 GPU 임대 중심 네오클라우드 업체들과도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기업 xAI 역시 최근 데이터센터 연산 자원을 외부에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초대형 AI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메타가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메타 주가는 8.81% 오른 612.91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코어위브와 네비우스는 두 자릿수 하락했고 AI 컴퓨팅 공급 과잉 우려가 확산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6.27%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 전반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앞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실적 발표에서 남는 AI 컴퓨팅 자원의 외부 판매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외부 기업들이 API 서비스 구축이나 컴퓨팅 구매를 거의 매주 문의하고 있다"며 "인프라 자원이 과잉 투자 상태라고 판단되는 시점이 오면 외부 판매도 충분히 가능한 선택지"라고 밝혔다.

2026.07.02 09:26한정호 기자

[AI 고속도로] AI 클라우드 판 흔드는 GPU 전쟁…네오클라우드, 82조 시장 '정조준'

그래픽처리장치(GPU) 집약형 인공지능(AI) 워크로드가 급증하면서 AI·고성능 컴퓨팅에 특화된 '네오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시장의 새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규모 학습·추론 인프라 수요가 커진 가운데 GPU 용량과 가격 경쟁력, 데이터 주권 확보 역량이 기업 클라우드 전략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 24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는 오는 2030년까지 2670억 달러 규모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410조원 시장 가운데 82조원 규모다. 네오클라우드는 AI와 고성능 워크로드에 특화된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의미한다. 가트너는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GPU 기반 컴퓨팅 수요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범용 클라우드 모델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리케 카스테라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하이퍼스케일러가 자체 소버린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네오클라우드는 AI 최적화 인프라와 고성능 워크로드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소버린 클라우드도 네오클라우드의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일부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는 데이터와 운영이 특정 관할권 안에 유지되도록 보장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 운영, 거버넌스 등 클라우드 환경 일부 또는 전체를 국경 안에 두도록 해 해외 법적 청구나 역외 접근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AI 클라우드 시장에선 GPU 특화 사업자의 인프라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해 2030년까지 5GW 이상 규모 AI 팩토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고, 람다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와 GB300 NVL72 기반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준비하고 있다. 네비우스도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차세대 풀스택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섰다. 카스테라 애널리스트는 "네오클라우드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 유연한 배포 모델, 강력한 데이터 주권 보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앞선다"며 "주권, 성능, 인프라 전문성이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AI 클라우드 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기업도 중앙집중형 글로벌 클라우드 모델을 넘어 현지화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봤다. 인프라 및 운영(I&O)을 비롯한 IT 리더는 전문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를 평가해 고성능 AI 인프라와 한정된 GPU 용량을 확보하고 기존 하이퍼스케일러에 국한되지 않는 다각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카스테라 애널리스트는 "기업은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를 활용해 AI 역량을 강화하면서 데이터 주권과 규제 준수에 대한 통제권도 함께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은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고성능 인프라에 대해 보다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혁신 속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2026.06.24 10:07장유미 기자

[AI 고속도로] AI 열풍 탄 '네오클라우드'…인프라 새 전장으로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자원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전문적으로 공급·운영하는 '네오클라우드'가 글로벌 인프라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AI 경쟁 무게중심이 모델 개발에서 인프라 확보로 이동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차세대 AI 클라우드 시장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네오클라우드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GPU를 서비스형(GPUaaS)으로 제공하는 AI 특화 클라우드 사업자를 뜻한다. 웹서비스와 기업 업무를 폭넓게 처리하는 기존 범용 퍼블릭 클라우드와 달리 AI 연산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네오클라우드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AI 연산 수요가 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소버린 AI 프로젝트 확대로 GPU 수요가 급증했지만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동시에 확보한 GPU조차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나타나면서 AI 전용 인프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가격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업타임 인스티튜트 분석에 따르면 북미 기준 엔비디아 H100 GPU 온디맨드 사용 비용은 네오클라우드가 시간당 약 34달러로, 하이퍼스케일러 평균인 98달러 대비 크게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워크로드에 불필요한 요소를 줄여 비용 효율을 높인 결과다. 글로벌 시장에선 코어위브, 람다랩스, 네비우스 등이 대표 사업자로 부상했다. 특히 코어위브는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메타, 퍼플렉시티 등 주요 AI 기업에 GPU 인프라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개발 플랫폼 기업 위츠앤바이어스(W&B)를 인수한 데 이어 에이전트 AI 기능까지 출시하며 단순 GPU 임대를 넘어 풀스택 AI 클라우드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네비우스 역시 AI 특화 클라우드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러시아 최대 검색엔진 얀덱스에서 분사한 뒤 AI 클라우드 기업으로 전환한 네비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엔비디아 등과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가 130% 이상 급등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자본도 네오클라우드에 몰리는 상황이다. 블랙스톤과 칼라일 등 미국 주요 투자기관들은 코어위브와 람다, 크루소 등 네오클라우드 기업이 보유한 GPU를 담보로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시장에선 GPU 자체가 새로운 인프라 자산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통신사들도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GB200 NVL72 기반 네오클라우드 서비스를 올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자체 AI 클라우드 운영체제(OS) '인프리니아'를 결합해 학습부터 추론까지 통합 지원하는 구조를 내세우고 있다. 글로벌 통신사들이 AI 인프라 사업자로 영역을 확장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국내에선 베슬AI와 몬드리안에이아이 등이 대표 주자로 꼽힌다. 베슬AI는 연내 최신 GPU 1만 장 규모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AI 플랫폼과 인프라를 결합한 네오클라우드 전략을 내세우며 교육·연구 시장을 공략 중이다. 엘리스그룹 역시 모듈형 데이터센터와 GPU 스팟 요금제를 앞세워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선 네오클라우드가 기존 하이퍼스케일러를 대체하기보다 AI 특화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새로운 인프라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ABI리서치는 네오클라우드 GPUaaS 시장이 2030년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리 샌더스 코어위브 제품 관리 담당 수석부사장은 최근 미국 IT 전문매체 AI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AI 클라우드는 더 이상 GPU 임대 사업이 아니다"라며 "학습과 추론, 운영을 아우르는 풀스택 플랫폼 경쟁이 시작됐으며 이것이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31 11:00한정호 기자

엔비디아가 찍은 코어위브, AI 인프라 매출 급증했지만…부채 부담에 주가 급락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 수혜를 입고 있는 미국 네오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공격적인 데이터센터 투자와 비용 부담 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확장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엔비디아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대규모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막대한 부채와 설비투자 확대가 시장 불안 요인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7일(현지시간) 코어위브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0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금융정보업체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9억 7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수익성 악화와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가량 급락했다. 코어위브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4억 5000만~26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중간값 기준 시장 예상치인 26억 9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손실 규모도 커졌다. 1분기 순손실은 7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1500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조정 기준 주당순손실(EPS) 역시 1.12달러 손실로 시장 예상치인 0.90달러 손실보다 부진했다. 코어위브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는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로,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에 인프라를 제공 중이다. 최근 AI 수요 확대에 따라 메타, 제인스트리트 등과 대규모 장기 계약도 체결했다. 회사는 현재 총 3.5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 계약 전력을 확보했으며 수주 잔고는 994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연간 10억 달러 이상 지출을 약정한 고객사가 10곳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다만 AI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재무 부담도 빠르게 늘고 있다. 코어위브는 올해 들어 신규 부채 85억 달러를 추가 조달했으며 분기말 기준 총 부채 규모는 약 250억 달러에 달했다. 설비투자 전망치도 상향 조정됐다. 코어위브는 올해 자본지출 전망치를 기존 300억~350억 달러에서 310억~350억 달러로 높였다. 회사는 메모리 반도체 등 주요 부품 가격 상승 영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투자자인 엔비디아도 코어위브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해 초 코어위브 주식 20억 달러어치를 추가 매입했으며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GPU 제품군을 대규모 채택하기로 한 상태다. 마이크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최고경영자(CEO)는 "하이퍼스케일러와 AI 기업들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우리 플랫폼에 대한 장기 계약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08 11:20한정호 기자

베슬AI, 엔비디아 GB200·B300 확보…듀얼 네오클라우드 운영

베슬AI가 초거대 모델 학습과 추론을 동시에 지원하는 최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베슬AI는 엔비디아 'GB200'과 'B300'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베슬AI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에서 GB200과 B300을 동시에 제공하는 유일한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로, 차별화된 AI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 GPU 확보를 통해 기업 고객은 AI 워크로드 특성에 맞춰 GPU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B300은 대규모 AI 모델 추론에, GB200은 초거대 모델 학습에 적합해 다양한 AI 개발 환경을 지원한다. 서비스 접근성도 강화했다. 베슬AI는 A100과 H100 등 주요 GPU와 스토리지, AI 개발 플랫폼을 별도 협의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한다. 기업과 개발자가 별도 계약이나 승인 절차 없이 필요한 시점에 바로 GPU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용 효율성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분 단위 과금 체계와 '스마트 퍼징' 기능을 통해 유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AI 인프라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직관적인 요금 구조와 유연한 크레딧 관리 방식도 도입해 GPUaaS 도입 장벽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베슬AI는 자사 GPU 클라우드 플랫폼 '베슬 클라우드'를 통해 GPU 자원을 제공 중이며 현재 일부 물량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인바운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급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A100부터 B300까지 국내에서 가장 폭넓은 GPU 라인업을 갖춘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로서 국내 기업들의 AI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7 17:35한정호 기자

IPO 앞둔 英 엔스케일, 美 AI 데이터센터 부지 인수 추진…인프라 시장 진출 속도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는 영국 기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Nscale)이 미국에서 대형 AI 데이터센터 부지 인수를 추진하며 미국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엔스케일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메이슨카운티에 위치한 AI 데이터센터 개발 부지 인수를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부지는 미국 내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가능한 대규모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해당 부지는 최대 2GW급 전력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엔스케일이 추진 중인 차세대 AI 슈퍼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미 지역 규제 절차를 상당 부분 통과했으며 초기 단계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 설비 확보도 이뤄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인수 이후 비교적 빠른 시일 내 데이터센터 건설에 착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선 엔스케일이 해당 부지를 확보할 경우 미국 AI 인프라 시장에서 단기간에 존재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엔스케일은 엔비디아 GPU를 기반으로 AI 연산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기업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거론된다. 이 회사는 최근 대형 AI 인프라 구축 계약을 확보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기업공개(IPO)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데이터센터 부지 인수는 향후 상장 준비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와 전력 같은 물리적 인프라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대규모 부지를 선점하는 기업이 향후 AI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3.13 10:36장유미 기자

글로벌 AI 투자 몰리는 '네오클라우드'…한국 스타트업도 도전장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중심으로 한 '네오클라우드'가 글로벌 인프라 시장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수십조원대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들도 AI 전용 인프라 시장을 정조준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클라우드는 기존 범용 클라우드와 달리 AI 학습·추론에 최적화된 고성능 GPU 자원을 서비스형(GPUaaS)으로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뜻한다. AI 모델 크기와 연산량이 급증하면서 하이퍼스케일러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GPU 중심 인프라를 특화해 제공하는 사업자들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선 코어위브·람다랩스·네비우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은 엔비디아 GPU를 대규모로 확보해 AI 기업에 맞춤형 연산 자원을 제공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특히 북미 기준 엔비디아 H100 GPU 임대 비용이 하이퍼스케일러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오며 가격 경쟁력도 부각되고 있다. 금융권 자금도 네오클라우드로 몰리고 있다. 미국 주요 금융사는 네오클라우드 기업이 보유한 GPU를 담보로 대규모 대출을 실행하며 인프라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ABI리서치는 GPUaaS 기반 네오클라우드 시장이 2030년 약 9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 이같은 흐름 속에 국내 스타트업들도 AI 전용 인프라 사업자로 정체성을 재정립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 사례가 베슬AI다. 이 회사는 자사 플랫폼 '베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I 워크로드 운영에 특화된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베슬AI는 최근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고 연내 H200·B200·B300 등 최신 GPU 1만 장 규모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미 미국·이스라엘·핀란드 등 6개 지역 데이터센터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100여 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글로벌 대학과 연구기관 도입도 확대되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4배 성장했다.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베슬AI는 미국 데이터센터 기업과 협력해 전력망 상황에 따라 AI 워크로드를 자동 조정하는 그리드 인지형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다. GPU 확보 경쟁을 넘어 운영 효율까지 아우르는 네오클라우드 전략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 역시 네오클라우드를 차세대 성장 축으로 내세웠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네오클라우드 사업 출사표를 던지며 최근 엔비디아 B300 GPU 클러스터 구축에 나섰다. 네오클라우드를 초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특정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프라 서비스로 정의하고 매니지드 서비스 역량까지 결합하겠다는 전략이다 . 특히 델 테크놀로지스 인프라와 자체 ML옵스 플랫폼 '예니퍼', AI 실행환경 패키지 '몬스택'을 결합한 어플라이언스 '몬박스'를 교육·연구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등에서 도입 사례가 이어지며 복잡한 설정 없이 즉시 AI 연구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최근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나서며 GPU 인프라 확충과 글로벌 진출을 병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단순 GPU 임대를 넘어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아우르는 네오클라우드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 업계에선 네오클라우드가 하이퍼스케일러의 대체재라기보다 AI 특화 워크로드를 분리·보완하는 공존형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다만 GPU 확보 비용, 전력비 상승, 엔비디아 의존도 등은 장기 리스크로 꼽힌다. 그럼에도 AI 모델 고도화와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이 가속화되는 한 GPU 중심 인프라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글로벌 자본이 몰리는 네오클라우드 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이 기술·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현규 몬드리안에이아이 부사장은 "네오클라우드는 단순히 GPU를 임대하는 사업이 아니라 AI 연구와 서비스가 바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인프라 부담 없이 AI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네오클라우드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1 08:47한정호 기자

몬드리안에이아이, '네오클라우드' 사업 출사표…포스트매스와 AI 에듀테크 고도화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새 패러다임인 '네오클라우드' 사업에 본격 나섰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포스트매스와 손잡고 AI 에듀테크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인 B300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네오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오클라우드는 기존 범용 퍼블릭 클라우드와 달리, 초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특정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프라 서비스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자사 AI 플랫폼 '런유어 AI'와 첨단 GPU 자산을 결합해 포스트매스와 같은 딥테크 기업이 인프라 제약 없이 혁신을 주도하도록 지원하는 네오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 네오클라우드 인프라는 포스트매스가 추진하는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엔진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포스트매스는 몬드리안에이아이 B300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AI 모델 개발과 400만 개 이상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AI 학습·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포스트매스가 첨단 AI 인프라 확보를 통해 교육 솔루션 완전 자동화와 글로벌 확장을 앞당기고자 하는 적극적 투자 전략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네오클라우드 사업 핵심인 매니지드 서비스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B300 하이엔드 GPU 운영에 필수적인 고밀도 전력 및 냉각 시스템,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트매스 연구진이 인프라 관리 부담 없이 AI 모델 연구와 서비스 혁신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몬드리안에이아이는 고성능 인프라 확보와 안정적인 운영 환경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전략 컨설팅을 상시 운영한다. 차세대 추론형 AI 모델 개발을 위해 고성능 연산 자원이 필요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해 인프라 구축부터 최적화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대의 몬드리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협력은 우리가 표방하는 네오클라우드 비즈니스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포스트매스가 주도하는 에듀테크 플랫폼 솔루션 혁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독보적인 인프라 기술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준호 포스트매스 대표는 "올해는 우리가 운영하는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수학비서'가 글로벌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약진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AI 인프라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몬드리안에이아이와의 파트너십이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상호 보완 및 협력 사업 발굴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2 17:00한정호 기자

엔비디아·오픈AI 파트너 英 엔스케일, 20억 달러 투자 추진…IPO 수순 밟나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는 영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업 엔스케일이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AI 인프라 투자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네오클라우드'로 불리는 신흥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몸값과 사업 지속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스케일은 약 20억 달러(약 2조9천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목표로 투자자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는 두 차례에 걸쳐 15억 달러(약 2조1천800억원) 이상을 조달한 지 불과 석 달여 만이다. 이번 잠재적 투자 유치를 위해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와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논의는 초기 단계로, 최종적으로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엔스케일은 2024년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고성능 AI 반도체를 클라우드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네오클라우드 사업자 중 하나다. 엔스케일은 엔비디아,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유럽 내 AI 인프라 수요를 흡수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최근 포르투갈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및 현지 파트너와 함께 100억 달러(약 14조원)를 투입해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다. 노르웨이와 영국에서도 엔스케일 데이터센터 자원을 임대할 계획이다. 앞서 엔스케일은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11억 달러(약 1조6천억원), 4억3천300만 달러(약 6천299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9월 라운드 투자는 유럽 역사상 최대 규모 시리즈B 투자로 기록됐으며 엔비디아를 비롯해 델·노키아·피델리티·블루아울·포인트72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경영진 보강도 눈에 띈다. 엔스케일은 최근 팔란티어 출신의 로런 허위츠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고 지난달에는 JP모건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앨리스 타흐타잔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HPC 인프라 부문 임원을 지낸 니디 차펠을 AI 인프라 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같은 인사 행보를 향후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고 있다. 최근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의 주가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코어위브는 지난해 3월 상장 이후 주가가 고점 대비 조정받았지만, 현재도 공모가 대비 두 배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네비우스 그룹은 대형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주가가 세 배 이상 상승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엔스케일은 엔비디아 및 오픈AI와의 협력을 무기로 유럽 내 AI 인프라 수요를 선점하고 있지만, 이번 투자 유치는 시장 상황과 기업가치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판단에 따라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9 11:23한정호 기자

앤트로픽, 구글 TPU 핵심 파트너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박차'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앤트로픽이 구글의 핵심 파트너로 떠오른 네오클라우드 기업 플루이드스택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플루이드스택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되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에서 앤트로픽이 활용할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 운영을 맡게 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단계별로 확장되는 구조로, 초기에는 약 245메가와트(MW) 규모의 연산 용량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인프라는 앤트로픽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학습·운영·확장하는 데 활용된다 . 이번 협력에서 플루이드스택은 단순 임대 사업자를 넘어 AI 연산 인프라 운영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회사는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최근 '제미나이 3' 학습용 TPU 인프라를 공급하며 급부상했다. TPU 중심 전략을 앞세워 AI 모델 개발사들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대형 데이터센터와 AI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플루이드스택은 현재 약 7억 달러(약 1조34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며 투자 성사 시 기업가치는 70억 달러(약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과 골드만삭스가 투자 논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고 프랑스에 100억 유로(약 17조원) 규모의 AI 슈퍼컴퓨팅 센터를 구축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는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술 기업과 금융권이 결합한 새로운 데이터센터 투자 모델을 대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앤트로픽 역시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총 500억 달러(약 73조원)를 투입해 미국 내 맞춤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텍사스와 뉴욕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순차 가동한다. 이 과정에서 플루이드스택과의 협력은 앤트로픽이 안정적인 연산 자원과 전력을 확보하는 핵심 축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앤트로픽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오픈AI, 메타 등 경쟁사들의 초대형 프로젝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고 있다. 생성형 AI 성능 경쟁이 연산 능력과 전력 확보 경쟁으로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사업자의 위상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플루이드스택이 단기간에 구글과 앤트로픽을 지원하는 글로벌 AI 인프라 핵심 사업자로 부상한 배경도 이같은 흐름과 맞물려 있다 . 앤트로픽은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보다 강력하고 안전한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과학적 발견과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8 13:31한정호 기자

MS, '네오클라우드'에 86조원 투자…AI 인프라 확보 총력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경쟁 속에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를 목표로 올해 '네오클라우드' 기업에 600억 달러(약 86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클라우드는 AI 모델 학습·추론을 위한 고성능 GPU를 서비스형(GPUaaS)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클라우드 사업자로, 코어위브와 네비우스그룹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대형 클라우드보다 빠르게 GPU와 전력 등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는 AI 서비스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자 네오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업인 엔스케일·아이렌·람다 등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달 초 이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최근 발표된 두 건의 신규 계약만 100억 달러(약 14조원) 이상에 이른다. 이 중 최대 규모인 230억 달러(약 33조원)는 영국 스타트업 엔스케일에 투입된다. 이번 계약으로 MS는 엔스케일이 운영하는 영국·노르웨이·포르투갈·미국 텍사스 등지의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GB300 칩 약 20만 개를 확보하게 된다. MS는 데이터센터를 자체적으로 신속히 확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소규모 인프라 제공업체인 네오클라우드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계약 중에는 호주 기업 아이렌과의 97억 달러(약 14조원) 규모 칩 임대 계약, 람다와의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이 포함됐다. 계약 대부분이 5년 단위로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아누라그 라나 애널리스트는 "MS의 잇따른 네오클라우드 계약은 업계 전반의 심각한 컴퓨팅 용량 부족 상황을 보여준다"며 "AI 워크로드 급증이 그 원인"이라고 말했다. MS 대변인은 "단기·장기 수요 신호에 기반해 유연성과 선택성을 갖춘 글로벌 인프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체 데이터센터, 임차 시설, 제3자 제공업체 활용을 혼합해 전 세계적으로 인프라를 신속히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2025.11.05 11:22한정호 기자

AI 확산에 '네오클라우드' 부상…GPU 인프라 지형 변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연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AI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세운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클라우드보다 빠른 GPU 공급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AI 기업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코어위브·람다랩스·크루소·네비우스 등이 대표적인 네오클라우드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들은 엔비디아 GPU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에게 맞춤형 연산 자원을 제공 중이다. 네오클라우드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을 위한 고성능 GPU를 서비스형(GPUaaS)으로 제공하는 사업자들을 일컫는다. 최근 AI 시장 성장세에 따라 GPU 수급이 어려워지자 일부 기업들은 기존 대형 클라우드 대신 네오클라우드를 이용해 연산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웹호스팅 리뷰 업체 호스팅어드바이스 의료·금융·자동차 등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10곳 중 9곳이 네오클라우드를 사용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어위브는 네오클라우드 시장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으며 성장한 이 회사는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MS)·메타 등과 대형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약 12조원 규모로 비트코인 채굴 기업 코어사이언티픽을 인수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를 확보했다. 가격 경쟁력도 눈길을 끈다. 업타임인스티튜트 조사에 따르면 북미 기준 엔비디아 H100 GPU를 빌릴 때 네오클라우드의 평균 비용은 약 34달러로, 아마존웹서비스(AWS)·MS·구글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3분의 1 수준이다. AI 전용 인프라에 집중해 불필요한 구성 요소를 줄인 덕분이다. 최근에는 금융권 자금도 몰리고 있다. 블랙스톤·칼라일 등 미국 주요 금융사는 코어위브와 람다, 크루소 등 네오클라우드 기업이 보유한 GPU를 담보로 약 16조 원 규모 대출을 실행했다. 이들 기업은 확보한 자금으로 GPU와 데이터센터를 추가 매입하며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엔비디아 역시 네오클라우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칩 개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GPU 판매처를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코어위브·네비우스·크루소 등 AI 전용 클라우드 기업에 투자와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는 네오클라우드를 하이퍼스케일러의 경쟁자이자 보완자로 보고 있다. MS와 구글은 일부 AI 연산을 네오클라우드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구조를 형성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ABI리서치는 이같은 네오클라우드와 GPUaaS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약 9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AI 인프라 구축 수요가 늘면서 네오클라우드가 하이퍼스케일러와 함께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네오클라우드의 확산이 일시적 현상이라기보다 GPU 인프라 구조 변화의 일부라고 평가한다. 다만 일부 기업의 부채 의존도나 GPU 공급 편중 문제는 향후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고도화가 이어지는 한 GPU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네오클라우드는 특정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비용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2 13:24한정호 기자

빅테크 의존 '탈피'…엔비디아, 자체 AI·클라우드 생태계 키운다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인공지능(AI) 칩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엔비디아가 파트너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휴메인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간 엔비디아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에 대한 칩 공급 의존도가 높았다. 이에 더 광범위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전문 장비에 맞춰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방법을 자문하는 코어위브, 네비우스, 크루소, 람다와 같은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을 적극 지원 중이다. 이들 기업의 AI 칩 구매 프로세스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직접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상용화해 출시한 최초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주요 빅테크들이 자체 칩 생산에 나서고 있어 이 같은 엔비디아의 공급망 확대 전략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최대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AWS는 자체 AI 학습 반도체인 'AWS 트레이니엄' 프로세서를 자사 클라우드 고객들에게 제공 중이다. AWS와 협력 중인 앤트로픽 역시 이 칩을 활용해 차세대 모델을 학습·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풀 베드 프라카시 투게더 AI 최고경영자(CEO)는 "만약 빅테크들이 엔비디아의 경쟁자가 되고 더 이상 고객이 되지 않는다면, 엔비디아가 자체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엔비디아는 빅테크들이 자체 맞춤형 칩으로 전환하는 것을 우려한다"며 "이 때문에 엔비디아는 네오클라우드 생태계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19 10:47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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