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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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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사족로봇 '라이보', 고양이 처럼 뛰고 달린다…재난 현장·산악수색 활용 기대

KAIST는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 연구팀이 벽, 계단, 징검다리 등 불연속적이고 복잡한 지형에서도 고양이 처럼 뛰어다닐 수 있는 사족 보행 로봇 내비게이션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이 이 기술을 자체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Raibo)'에 적용, 시험한 결과 수평으로 달리다 수직 벽을 찍고 다시 수평 달리기로 손쉽게 전환하는 등 고양이 처럼 민첩한 움직임과 균형감을 나타냈다. 뜀폭은 1.3m 정도다. 징검다리 위를 시속 약 14.4Km로 질주하고, 30°경사·계단·징검다리가 혼합된 지형에서도 재빠르게 움직인다. 황보제민 교수는 "머지않아 라이보는 재난 현장 탐색이나 산악 수색 등 실질적인 임무 수행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발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우선 연구팀은 발 디딤 위치(foothold)를 계획하는 플래너(planner)와 계획된 발 디딤 위치를 정확히 따라가는 트래커(tracker)로 나눠 기술 개발을 추진했다. 플래너 모듈은 신경망 기반 휴리스틱을 활용한 샘플링 기반 최적화 방식을 통해 물리적으로 가능한 발 디딤 위치를 빠르게 탐색하고, 시뮬레이션 롤아웃을 통해 최적 경로를 검증하도록 설계했다. 기존 방식들이 발 디딤 위치 외에도 접촉 시점, 로봇 자세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한 반면, 황보 교수 연구팀은 발 디딤 위치만을 탐색 공간으로 설정함으로써 계산 복잡도를 크게 낮췄다. 또한 고양이의 보행 방식에서 착안, 뒷발이 앞발이 밟았던 곳을 디디는 구조를 도입해 계산 복잡도를 다시 한번 크게 낮췄다. 트래커 모듈은 계획된 위치에 정확히 발을 디딜 수 있도록 학습되며, 트래킹 학습은 적절한 난이도의 환경에서 경쟁적으로 이루어진 생성 모델을 통해 진행하도록 했다. 트래커는 로봇이 계획된 위치에 정확하게 발을 디딜 수 있도록 강화학습을 통해 학습되며, 이 과정에서 '맵 생성기(map generator)'라는 생성 모델이 목표 분포를 제공한다. 이 생성 모델과 트래커는 동시에 경쟁적으로 학습돼, 트래커가 점진적으로 어려운 난이도에 적응하도록 했다. 이후 학습된 트래커의 특성과 성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트래커가 실행 가능한 디딤 위치 계획을 생성하는 샘플링 기반 플래너를 설계했다. 황보제민 교수는 "이 계층적 구조는 기존 기법 대비 계획 속도와 안정도 모두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며 "실험을 통해 다양한 장애물과 불연속 지형에서의 고속 보행 능력과 처음 보는 지형에 대해서도 범용적으로 적용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황보 교수는 "기존에 상당히 큰 계산량을 요구하던 불연속 지형에서의 고속 네비게이션 문제를 오직 발자국의 위치를 어떻게 선정하는가의 간단한 관점으로 풀어낸 점이 대단한 생각의 전환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 2025년 5월호에 게재됐다. 연구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6.03 10:15박희범

LG전자, 도요타서 첫 '우수 공급사' 선정…전장부품 공급 역량 인정

LG전자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도요타 북미법인(TMNA)의 '연례 공급사 비즈니스 미팅'에서 우수 공급사에게 주어지는 '2024 최고가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도요타로부터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 북미법인은 매년 기술력, 품질, 원가, 공급 능력, 가치 혁신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협력사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공급사를 선정하고 있다. LG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수급 차질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전사적인 제조 혁신과 체계적인 운영 전략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요타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전장부품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도요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공정 개선, 자재∙물류 최적화 등 적극적인 원가 절감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원가 혁신을 이뤄내는 등 도요타의 북미시장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2011년 도요타에 내비게이션 박스(Navi-box) 공급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도요타 전체 판매 실적의 3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인 북미를 중심으로 첨단 텔레매틱스(차량용 통신모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LG전자의 차량용 텔레매틱스 제어장치(Telematics Control Units)는 5G 통신을 기반으로 자동차가 도로에 있는 다양한 사물과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을 일컫는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통신) 솔루션과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발표자료를 토대로 한 자체 추정치에 따르면 LG전자는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지난해 24.4%의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수요 증가와 자율주행기술 발전 등으로 글로벌 텔레매틱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텔레매틱스 분야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은석현 LG전자 VS(Vehicle Solution)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LG전자의 혁신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 그리고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업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2 10:00장경윤

휴톰, 日 대형유통사 아다치와 공급계약 체결

휴톰은 주력 상품인 외과 수술용 AI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RUS'의 해외 시장 공급을 위해 일본 아다치(Adachi)社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톰은 지난해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주요 병원에서 RUS를 로봇 위암 수술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실제 수술에 적용하고 있으며, 수술 집도의와 환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실제 수술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위암 수술의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일본을 첫 번째 해외 시장 진출 국가로 선택했다. 아다치는 일본 내 광범위한 유통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높은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일본에서 유명 로봇 수술기기를 성공적으로 판매한 경험이 있으며, 휴톰은 아다치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휴톰이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를 달성했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한다. 회사는 성장 방향성과 비전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협력 가능성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사부로 아디치(Saburo Adachi) 아다치 대표는 “RUS를 중심으로 한 휴톰의 수술 플랫폼은 일본 시장에서도 수술 집도의와 환자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자신할 수 있으며, 빠른 시간에 시장 선도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유무형의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형우진 휴톰 대표는 “해외 유통 대리점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계약이 휴톰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기대해 달라". 앞으로도 회사는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일본 주요 병원들에서 위암 수술용 RUS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허가, 판매망, 지원 등 일본 전역에 판매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또 올해 상반기 국내 첫 출시 예정인 신장암 수술용 RUS를 하반기에 일본에서도 출시함으로써 제품군의 다변화와 글로벌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휴톰은 연내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을 위해 제반 사항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2024.03.27 16:28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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