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넥스트모빌리티 해커톤 '네모톤' 개최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넥스트모빌리티 해커톤 '네모톤(NEMOTHON)'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네모톤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개최하는 첫 해커톤이다. 내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등 회사 기술 기반으로 일상을 바꿀 수 있는 혁신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핵심 기술 인프라를 제품화해 디벨로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외부 개발자나 파트너사들도 활용할 수 있는 API와 SDK 형태로 제공해왔다. 네모톤에는 4인 이하 개인 또는 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별도 참가 자격 제한은 없다. 참가자들은 13일까지 네모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21일까지 개발 기획안, 개발 로드맵 등을 담은 예선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본선은 예선 합격자를 대상으로 31일, 내달 1일 양일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진행된다. 회사는 해커톤 참가자들을 위해 16일 데모데이도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해커톤 과제에 대한 상세 안내와 함께 '고객 중심 서비스 개발 방법' '카카오모빌리티 기술 소개, 활용' 등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서비스 아이디어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은 ▲1등(1천만원) ▲2등(500만원) ▲3등(200만원) 세 팀을 선정해 총 1천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 기술을 국내 기술 생태계에 적극 공유하고,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