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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원 K-콘텐츠 플랫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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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불공정 계약 지적에 "상생 기반 강화하겠다"

네이버웹툰이 신인 작가와의 계약 구조를 개선하고 공정한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웹툰 업계 무급 노동과 불공정 계약 관행 지적이 나오자 회사 측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해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즉시 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웹툰 시장은 '뒤집힌 압정 구조'로 표현될 만큼 플랫폼 권력이 집중돼 있다”며 “신인 작가들이 열악한 처우와 불공정 계약을 감수하지 않으면 연재 기회를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점에 오른 스타 작가조차 언제든 플랫폼에서 퇴출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2021년 김준구 대표가 약속한 상생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고인으로 참석한 하신아 웹툰작가 노조 위원장은 “신인작가가 공모전 당선 이후 2년 넘게 원고를 납품했지만 계약금도, 미니멈 개런티도 받지 못한 사례가 여전히 제보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차정윤 네이버웹툰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현재 회사 차원에서 원고료를 지급하지 않고 자료를 받는 일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적한 사례들이 사실이라면 불공정한 관행으로 판단하고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웹툰 산업은 K-콘텐츠의 핵심이자 원천 아이템”이라며 “지금 나온 증언의 진위를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7:25안희정

국감서 '배달앱' 집중 포화…배민·쿠팡이츠 "불공정 개선·안전 강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국정감사에서 자영업자 부담, 라이더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되자 제도·기술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4년 쿠팡이츠가 무료 배달을 시작하며 배달앱 경쟁이 과열됐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자율규제를 도입했지만 오히려 플랫폼의 갑질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액주문 할인과 소비자 혜택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자영업자에게 20% 이상 할인 부담을 강제하고, 할인 전 금액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무위원회는 이날 증인으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대표와, 쿠팡이츠 김명규 대표를 소환했다. 이 의원은 “일부 상담원이 업주에게 가격을 20% 올리고 20% 할인하라고 유도한 녹취가 3건 확인됐다”며 “두 회사 모두 과점적 지위를 이용해 영세 자영업자의 희생을 기반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배달의민족이 도입한 '로드러너' 시스템이 거리 제한을 두면서, 거리 밖 가게는 사실상 사라지는 것과 같다”면서 “이는 배달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서 가게 문을 닫게 만드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배민이 독일 본사 딜리버리히어로(DH)에 2023~2024년 누적 약 1조원을 송금하고, 5천327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이중이익을 챙겼다”며 “로열티를 붙여 로드러너를 강제 도입하는 것은 약탈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배달노동자 처우에 대해서는 “스케줄 고정·등급제로 라이더들이 식사·화장실 시간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이라면서 “사실상 고용된 노동자처럼 일하지만 수당·4대 보험이 없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또 “수락시간을 60초에서 40초로 줄이고, 미응답을 '거절'로 처리해 라이더가 운전 중 휴대폰을 조작하도록 유도하는 위험한 제도”라고도 덧붙였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끼워팔기 혐의로 공정위 조사가 진행된 배민이 최근에도 '최대우대'와 관련한 불공정 행위를 반복했다”며 “가격 조작과 입점업체 차별 의혹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공정위 조사 도중에도 할인율과 수수료 체계 조정을 통해 특정 업체를 우대한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배민 경영진이 이를 몰랐다고 답변하는 것은 책임 회피이자 위증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라이더 안전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우아한형제들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국내에서 산업재 발생이 가장 많은 사업장”이라며 “속도 경쟁을 유도하는 수수료 구조와 일방적 약관 변경이 라이더를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올해 7월 배민이 수락시간을 60초에서 40초로 줄이고, 미응답을 '거절'로 간주하면서 수락률을 떨어뜨렸다”며 “운전 중 휴대전화 조작을 강요하는 구조가 사고로 직결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 “2021년 약속한 배달 위탁 표준계약서도 여전히 작성되지 않았고, 배민은 약관으로만 계약을 대체하고 있다”면서 “이는 약관법 위반이자 노동자 보호 의무 회피”라고 했다. 이에 김범석 대표는 “로드러너는 시범 운영 중이며,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검토하고 기술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라이더 안전과 근무 여건 개선 방안도 검토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도입 중단 여부에 대해선 “공정위 조사와 함께 살펴보겠다”고 답다. 김명규 대표는 “지적된 부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부분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10.14 16:58류승현

방미통위 국감 파행...욕설 논란에 거듭 정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대상 국정감사가 여야 의원의 극한 대립으로 중단됐다. 의원 간 문자메시지 공개와 욕설이 포함된 언쟁으로 한 차례 정회됐으나 속개 이후 이를 봉합하는 과정에서 재차 정회가 선포됐다. 14일 오후 국회서 열린 방미통위 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은 자신의 질의 시간에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박 의원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두고 “공적 질문으로 문자로 사적 보복을 하는 사람이 오늘 '대통령실이 김일성 추종세력과 연계돼 있다'는 허위사실을 발표했다”며 “국회의원의 기본 소양조차 갖추지 못한 사람과 같은 상임위에서 활동할 수 없다”고 했다. 화면에 띄운 문자메시지에 개인 번호가 노출된 점을 두고 야당 의원들은 언성을 높였다. 또 여당 의원은 적절하지 않은 문자에 항의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여당 의원들을 향해 욕설이 오갔고,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하기 어렵다며 정회를 선포했다. 이후 속개된 회의에서 여야 간사가 의사진행발언을 진행한 뒤 최민희 위원장이 회의를 이어가는 중에 다시 언쟁이 번져 재차 정회가 이뤄졌다.

2025.10.14 16:29박수형

배달앱 경쟁 과열 논란에…공정위원장 "철저히 감시하겠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배달앱 플랫폼 수수료 및 '로드러너' 도입 논란과 관련해 “시장 전반을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4년 쿠팡이츠가 무료 배달을 시작하며 배달앱 경쟁이 과열됐다”며 “자율규제를 도입한 뒤 오히려 플랫폼의 갑질이 심화됐다. 플랫폼의 힘을 키워준 결과만을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배달의민족이 올해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로드러너'를 시범 도입한 사례에 대해 언급했다. 한 의원은 도입 이유 관련 “딜리버리히어로에 로열티가 발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딜리버리히어로는 과거 요기요에서 로열티 명목으로 연간 약 500억원을 받았고, 배민의 시장 점유율을 고려하면 연간 약 1천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배민은 거리 제한을 둬 거리 밖 가게는 아예 사라지는데, 이는 배달 의존도가 높은 시장에서 가게 문을 닫는 것과 같은 문제”라며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으로 볼 수 있어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병기 위원장은 “배달앱 시장이 자영업자·라이더·플랫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5:40류승현

기후부, 기후위기 극복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행령에는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고 기후위기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기상정보 관리체계'를 '기후위기 감시예측 관리체계'로 확대․개편하고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존 기상정보관리체계를 이상·극한기후 대응체계인 기후위기 감시예측 관리체계로 확대하고, 기관별로 흩어져있는 적응 정보를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 플랫폼' 내에서 일원화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기상청은 각종 기상현상 관측·예보 체계인 '기상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했으나, 기후위기로 폭우·태풍·폭염·한파 등의 이상·극한기후 현상이 빈발해지며 현행 관리체계로는 기후위기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개정으로 이상·극한기후를 감시·예측하고 지역·분야별 기후위기 현황을 파악해 미래의 변화 경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후위기 감시예측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또 기존에 기관별로 제공해 흩어져있는 기후위기 적응 관련 정보를 일괄 제공해 산업·연구계와 국민 등이 한눈에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운영하도록 했다. 기후부는 폭염·홍수·가뭄 등의 기후위기 예측 정보와 그에 따른 농수산물 생산량·재배환경 변화 등 기후위기 적응 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과 활용도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은 올해 물환경·해양수산 분야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되며,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한 맞춤형 정보가 제공될 계획이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기반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4:38주문정

수장 없는 방미통위 국감...여야 '네탓공방'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구성된 뒤 처음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장차관급의 기관 증인이 없는 상황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공방을 이어갔다. 14일 국회서 열린 방미통위 대상 국감에서 반상권 국장이 위원장 직무대리로, 김영관 국장이 사무처장 전담 직무대리로 기관 증인으로 자리했다. 본격적인 감사에 앞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오늘 국감을 앞두고 당 차원에서 고민이 많았다”며 “그렇게 반대했는데 결국 표결로 처리됐고, 아무 권한도 없는 분들을 상대로 감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방미통위 설치법으로 직무를 대리할 수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며 “여야를 떠나 국감은 피감기관에 대해 성실히 준비해 국민들에 소상히 보고하는 것이 임무”라고 맞받았다. 이달 1일 출범한 방미통위는 대통령이 추천하는 위원장 자리에 후보자 지명도 이뤄지지 않았다. 또 국회 추천 몫의 상임 및 비상임위원도 공석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장차관급 기관 증인이 없는 상태로 감사가 진행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그런 가운데 여당은 기존 방통위 체제에서 잘못된 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주문을 이어갔고, 야당에서는 현 상황을 민주당 탓으로 돌렸다. 특히 2인 체제 의결을 두고 민주당이 불러일으킨 업무 공백이란 주장을 반복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직접 신상발언을 통해 “제가 방통위원으로 국회서 의결됐을 때 저를 임명했다면 방통위의 2인 구조의 불행은 없었을 것”이라며 “윤석열이 방송장악으로 일은 못하면서 여론을 우호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이 불행이 시작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 앞에서 방통위 2인 구조를 민주당 책임으로 돌리는 것을 그만해 달라고 몇 번이나 호소했다”며 “법제처가 (자신의 방통위원 결격사유에 대해) 7개월 동안 유권해석을 하지 않을 때 온갖 모욕을 당했고, 최근 법제처가 결격사유가 아니라고 유권해석을 2년 5개월 만에 내렸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재차 “제 앞에서 2인 구조를 운운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2025.10.14 14:30박수형

KETI, 국내 대표 산학연과 '제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개발 착수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14일 경기도 성남 판교에서 서울대·KAIST·포스텍(포항공대)·원프레딕트·인이지와 '제조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rh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제조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MFM)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제조 도메인 지식을 내재화한 AI 모델로, 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고신뢰 AI 기능을 구현하는 데 활용된다. MFM은 설비·센서에서 발생하는 시계열 데이터나 머신비전 기반 이미지 데이터 등 실제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대규모 텍스트를 학습하는 범용 언어모델(LLM)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구조와 특성을 지닌다. KETI는 이번 협약으로 자율제조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산업AI 분야 선도 대학인 서울대(안성훈 교수)·KAIST트(이종석 교수)·포스텍(고영명 교수)과 AI 자율제조 전문기업인 원프레딕트(대표 윤병동)·인이지(대표 최재식)와 함께 약 100여 명 규모의 제조 AI 연구진을 구성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제조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개발 및 데이터·실증 인프라 공유 ▲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 지원 ▲공동랩 운영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KETI 자율제조연구센터는 MFM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에서 손쉽게 AI를 사용하고, 이를 통해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SDM·Software Defined Manufacturing) 플랫폼 개발도 추진한다. SDM 운영 플랫폼은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소프트웨어로 제조 운영 기능을 유연하게 변경하고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현장 맞춤형 AI 모델을 직접 생성·자동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랫폼에는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구성 및 최적화, 엣지 기반 설비 데이터 수집, 보안 사고 예방 등 다양한 핵심 기술이 포함된다. MFM 및 SDM 운영 플랫폼은 국내 대표 산업인 자동차, 정유·석유화학, 반도체 장비의 핵심 공정에 적용돼 현장 테스트베드에서 성능과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MFM은 산업부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제조 데이터를 활용해 성능을 지속해서 고도화하며, 개발 완료 후에는 참여 기업에 제공된다. 한편, KETI는 지난 8월부터 대규모 제조 데이터의 AI 학습 및 제조 전용 AI 솔루션의 개발을 지원하는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다. 성남시 경기기업성장센터 안에 조성되는 센터는 전용 AI 인프라를 통해 제조특화 AI 모델 학습, AI 솔루션 검증, 기업 맞춤형 AI 도입 등을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송병훈 KETI 자율제조연구센터장은 “국내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조 AI 기술의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센터는 제조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의 성공적 개발과 산업 확산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0:58주문정

하프모어, 누적 35억원 규모 투자 유치

실리콘밸리 소재 한인 핀테크 스타트업 하프모어(대표 이주현)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35억원(약 251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하프모어는 이번 자금을 기반으로 미국 내 서비스 확장과 AI 기반 가족 재무 관리 플랫폼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하프모어는 초부유층만 활용해 온 자녀 자산관리 방식을 일반 가정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플랫폼이다. 부모가 자녀를 가족 고용 구조에 등록해 근로소득을 발생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아동용 은퇴 계좌 '커스토디얼 로스 IRA(Custodial Roth IRA)' 개설을 지원한다. 법률 및 세무 절차 전반을 AI로 자동화했으며,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12개월 만에 약 700억원 규모 은퇴 자산을 창출하며 미국 은퇴 위기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자회사이자 AI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인 딥코어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금융 플랫폼 소파이 공동창업자 이안 브래디와 댄 맥클린, 제이엠 휴버 코퍼레이션 전 회장 피터 프랜시스, 글로벌 테크 기업 몰로코 공동창업자 박세혁 등이 새로 합류했다. 딥코어의 투자 담당 관계자는 “하프모어는 초기 단계에서 강력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은퇴 자산을 넘어 더 넓은 금융 웰니스로 비전을 확장하는 장기적 관점을 갖추고 있어, 아동 장기 금융 미래를 위한 기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라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 이안 브래디는 “하프모어 창업자들은 집중력과 실행력을 드물게 모두 겸비했으며, 기술이 금융 서비스를 재편할 수 있다는 신념과 맞닿은 실질적 접근 방식을 보여줬다”며 높이 평가했다. 현재 미국 14개 주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인 하프모어는 올해 안에 20개 주, 2년 내에 미국 전역 51개 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는 교육비 전용 저축 계좌 상품을 출시하고, 내년에는 아동 대상 투자 상품과 헬스케어와 교육비 결제를 연계한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자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출을 통합 관리하는 '가정 지출 금융 운영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다수의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연내 공식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주현 하프모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한인 창업팀이 미국 현지에서 만들어낸 성과와 가능성을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AI와 핀테크 기술을 접목해 모든 가정이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재정적 고민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0:53백봉삼

위메이드맥스, 인디부터 AAA급 게임 릴레이 출시 준비…추가 성장 시동

위메이드맥스가 인디부터 트리플A까지 스펙트럼을 넓히며 본격적으로 성장에 시동을 건다. 이 회사의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와 매드엔진, 위메이드커넥트는 각각 신작 공개와 테스트 일정을 예고하며 다양한 장르·플랫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도전은 위메이드맥스가 추진 중인 멀티 스튜디오·멀티 장르 전략의 정점으로, 각 스튜디오의 개성과 역량의 결집된 결과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인디 감성으로 세계 무대에...원웨이티켓스튜디오 '미드나잇 워커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맥스는 개발 자회사의 신작 게임을 앞세워 올 하반기부터 성장에 시동을 건다. 첫 주자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PC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다. 해당 게임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세계 게이머들의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 핵앤슬래시 기반의 액션성과 독창적인 다크 판타지 세계관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막바지 담금질 후 다음 달 21일 스팀 얼리 액세스를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설립 2년 만에 선보이는 첫 타이틀로, 이미 세 차례 글로벌 테스트와 2년 연속 게임스컴(Gamescom) 출품을 통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소규모 스튜디오의 신작임에도 입소문을 타고 스팀 위시리스트(찜) 21만 명을 돌파해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AAA 전환의 중심축...매드엔진 '탈(TAL)'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핵심 개발사로 꼽히는 매드엔진은 지난해 12월 위메이드맥스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기술력과 제작 규모 측면에서 회사의 AAA(트리플A) 전환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중심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매드엔진에서 개발 중인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RPG '탈(TAL)'은 내외부에서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탈(TAL)'은 높은 자유도와 전투 몰입감을 중심으로 설계된 대형 프로젝트로 오는 10월 중 플레이 중심의 첫 공식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단순한 트레일러를 넘어 실제 플레이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돼 게임의 핵심 전투와 세계관의 질감을 처음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매드엔진은 '탈(TAL)'을 기존 모바일 중심의 이미지를 넘어 하이엔드 콘솔·PC 시장으로 확장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현재 정통 액션 RPG 장르의 깊이 있는 전투와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 경험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 소드' 성공 잇는 서브컬처 신작, 지스타2025 출격 위메이드커넥트는 올해 초 출시한 '로스트 소드'의 성공으로 서브컬처 장르에서의 존재감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 무대에서 새로운 서브컬처 IP 신작을 공개한다. 이번 신작은 글로벌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2D 애니메이션 감성과 전략적 플레이를 결합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으며, 지스타 현장에서 직접 시연 가능한 데모 버전을 통해 팬층의 반응을 검증한다. 지스타 출품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서브컬처 확장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로스트 소드'로 검증된 서브컬처 팬층과 내부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IP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올해 하반기를 라인업 기반의 성장 전환기로 삼고 각 자회사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2026년 이후를 겨냥한 콘솔·멀티플랫폼 대응 체제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인디 감성의 실험적인 작품부터 트리플 A급 대형 프로젝트까지 폭넓은 개발 스펙트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2025.10.14 10:49이도원

방미통위 "변화된 역할·국민 요구에 부합하겠다”

반상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는 “위원회의 모든 구성원들은 변화된 역할과 국민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4일 국회서 열린 방미통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반상권 위원장 직무대리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출범해 방송정책을 총괄하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통신분야 사후규제를 통해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는 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미통위 주요 정책 과제로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주권 향상 ▲미래지향적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구축을 꼽았다. 반상권 직무대리는 “방송미디어의 공공성,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송관계법 개정을 지원하고, 공영방송의 공적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용자의 올바른 미디어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허위조작정보 유통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기존의 미디어와 새로운 미디어를 포괄하는 통합 법제 마련을 추진하면서, 낡고 불필요한 규제도 재검토하여 미디어 정책 전반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특히 방송광고, 방송편성, 유료방송의 규제를 개선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지털 미디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디어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미디어 분야 AI‧디지털 기술 적용을 확대하겠다”며 “미디어 분야 상생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미디어, 외주제작사, 소상공인 등 혁신과 상생이 필요한 분야에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서비스와 AI의 역기능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마련해 나가는 한편, 불법정보의 신속한 삭제‧차단을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디지털 이용자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통신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끝맺었다.

2025.10.14 10:34박수형

팀스파르타, '스파르타코딩' 교육 브랜드서 코딩 뺀다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 상표명을 '스파르타클럽'으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지난 수년간 국내 IT 교육 업계에서 성장을 이룬 브랜드 중 하나다. 웹·앱 개발, 데이터, 게임 개발 등의 취업 부트 캠프를 비롯해 데이터 분석, AI 서비스 엔지니어링, MSA 아키텍처 등을 배울 수 있는 직장인 부트캠프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해 왔다. 2025년 8월 기준 누적 수강생 75만 명, 학습자 만족도 4.7점(5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파르타클럽 상표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코딩 중심의 교육 브랜드에서 AI 시대에 최적화된 커리어 성장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 브랜드 슬로건 '미래를 돌파하는 힘'에는 도전하는 누구나 잠재력을 발휘해 성장과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팀스파르타는 스파르타클럽을 통해 AI 역량을 갖추고 커리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부터 커리어 지원까지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학습자 생애 가치(LTV)에 맞춰 커리어의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상표명 변경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AI 부문 교육 강화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입문 과정부터 실제 업무 적용이 가능한 실무 교육, 나아가 AI를 활용해 부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까지 세분화된 교육을 신설했다. 또 최신 AI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강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실제로 다뤄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존에는 코딩을 중심으로 한 비전공자·전공자 대상 교육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AI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들의 커리어 여정을 함께하며 AI 시대의 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4 08:39백봉삼

유튜브, 영구정지 사면…"표현의자유"vs"위험한 면죄부"

유튜브가 영구 정지된 계정에 다시 채널 개설 기회를 부여하는 '세컨드 찬스'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억울한 계정 정지 사례를 구제한다는 취지지만, 결과적으로 위험한 면죄부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유튜브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세컨드 찬스' 프로그램 도입을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정책으로 시행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동시 적용됐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 플랫폼 정책을 위반해 영구 정지된 창작자에게 새로운 채널을 개설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유튜브는 이 제도의 목표에 대해 “유튜브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동시에 자유로운 표현을 위한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튜브 결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단순한 정책 전환 이상의 배경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외부 환경 변화와 정치적 압력, 플랫폼 전략적 필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김용희 교수는 “이번 결정이 단순히 크리에이터 구제를 위한 조치라기보다 정치권의 압력, 플랫폼 성장 전략, 그리고 독점 기업에 대한 사회적 비판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특히 미국 정치권에서 제기된 '보수 콘텐츠 검열' 논란이 유튜브 정책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성장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퇴출된 크리에이터를 다시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생태계를 자극하려는 측면도 있다”면서 “콘텐츠 공급자와 이용자를 모두 통제한다는 비판을 완화하기 위해 '표현의 자유 확대'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전략적 고려도 읽힌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 같은 제도가 설사 좋은 취지라 하더라도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허위정보를 유포하거나 정치·사회적 갈등을 조장했던 유튜버가 복귀할 경우, 알고리즘을 통해 영향력이 다시 확대되고 정보 환경이 왜곡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세컨드 찬스는 표현의 자유 확대라는 명분을 갖고 있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위험한 면죄부가 될 수 있다”며 “유튜브가 이를 얼마나 엄격하게 통제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느냐가 정책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3 19:21진성우

정무위 국감, 홈플·쿠팡·배민 등 유통가 대표 줄소환

오는 14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유통업계 주요 경영진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한다. 올해 초 기업회생 절차를 개시한 홈플러스부터, 우아한형제들·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 기업도 명단에 올랐다. 기업회생 홈플러스부터 김범석 쿠팡Inc 의장까지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4일 열리는 정무위 공정위원회 국감에는 김광일·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두 대표는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 이 자리에는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주 대표와 이의환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 대책위원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도 정무위 증인으로 채택됐다. 다만 김범석 의장은 해외 체류를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했다. 이에 정무위는 이날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 주질의 직후 감사를 중단한 뒤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장을 다시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해당 건은 여야 정무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김 의장은 해외에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 공정위 주요 현안에 빠지지 않고 있는 것이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된 사안들”이라며 “쿠팡은 온라인 플랫폼 업계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점하며 현안들과 엮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그동안 국회 출석에 계속 불응해 왔는데 비록 김 의장이 외국 국적자일지라도 쿠팡은 엄연히 한국에서 온라인 유통업을 하는 업체인 만큼 이번엔 출석해서 각종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불출석 사유서도 성의가 없으며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일이 반복되면 안된다”며 “동행명령장 발부라든지 위원회 차원에서 고발하는 것까지 포함해 위원장과 양당 간사가 반드시 출석시키겠다는 의지를 갖고 종합감사에서 출석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김 의장이 종합감사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플랫폼 수수료 논란' 배민·쿠팡이츠와 외식 프랜차이즈도 소환 배달 플랫폼 수수료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기업 대표들도 국감 증인으로 소환됐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거래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다. 쿠팡이츠 김명규 대표 역시 같은 사안으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대표들도 증인으로 호출됐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F&B 송종화 대표는 가맹점주 갈등 및 제품 중량 축소 논란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다.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달부터 주요 순살치킨 제품의 조리 전 중량을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줄였으며, 원재료도 닭다리살 100%에서 닭가슴살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바 있다.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하남에프앤비 장보환 대표는 가맹사업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질의를 받는다. 회사는 정당한 이유 없이 가맹점에 물품 공급을 중단하고 가맹 계약을 해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2025.10.13 18:42김민아

"OTT 주무부처 과기정통부 담당 직원은 2명뿐”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OTT 정책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전담 인력이 2명에 불과한 점을 두고 인력 재편의 시급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훈기 의원은 “K콘테츠가 막대한 수익과 관광, 소비 진작 효과를 낳는데 과기정통부 전담 직원이 2명에 불과한 것은 충격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성공 사례를 들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은 “OTT 정책과 예산은 과기정통부 외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다루고 있다”고 했다. 이훈기 의원은 이에 대해 “지금처럼 기획, 투자, 제작, 현지화, 배급, IP 관리까지 각각 따로 하면 글로벌 경쟁에 밀릴 수밖에 없다”며 “이재명 정부는 콘텐츠를 '국가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천명했다. 정부가 부처 간 칸막이를 걷고 K콘텐츠 생태계를 제대로 설계해야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문체부는 OTT를 콘텐츠로 보고, 방미통위는 방송으로 보고, 과기정통부는 플랫폼으로 바라보면서 생기는 문제”라며 “정부일지 국회일지 모르겠지만 이 문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10.13 18:07박수형

배경훈 부총리 "AI 딥페이크, 기술로 막겠다"…'투트랙' 대응 원칙 재확인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의 정치적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원천 기술 발전이 필수적이라고 선언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국정감사를 열고 AI 기술의 위험성을 점검했다. 이날 배 부총리는 관련 질의에 "AI 역기능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날 질의는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직접 제작한 '가짜 영상'을 재생하며 시작됐다. 이 의원은 박장범 KBS 사장의 목소리와 영상을 합성해 "수신료 분리징수가 맞으며 경영이 안 되면 KBS를 팔아서라도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는 조작 영상을 실시간으로 시연했다. 이 의원은 "이전 시대가 그대로 방치되면 AI는 '디지털 괴벨스'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AI 산업 육성에만 몰두한 나머지 조작 콘텐츠 대응에는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배 부총리는 "위원님 말씀에 충분히 공감하며 AI 오남용과 악용에 대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도 "딥페이크 방지 기술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AI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정적 사용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이를 막을 방어 기술 역시 높은 수준의 AI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배 부총리는 "한국은 언어 모델에 비해 영상 등을 다루는 멀티모달 기술에서 글로벌 격차가 크다"며 "AI기본법에 안전과 신뢰성 부분을 담고 AI안전연구소를 통해 딥페이크 방지 기술 R&D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AI 기술 발전 노력이 동시에 필요하다" 말했다.

2025.10.13 11:07조이환

번개장터, 새 광고모델에 공효진·코드 쿤스트

번개장터는 배우 공효진과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를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새것 아닌 내것 찾기'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향 거래와 '리커머스'의 긍정적인 가치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번개장터는 공효진과 코드 쿤스트가 가진 라이프스타일과 확고한 취향이 회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취향 중심의 가치 소비'라는 핵심 가치와 일치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기용했다. 특히 배우 공효진은 지속 가능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인물로 번개장터와 온·오프라인 플리마켓을 5회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다. 두 모델의 진정성 있는 행보가 번개장터가 추구하는 '취향 거래'의 가치와 부합하는 만큼 번개장터는 신뢰를 갖춘 리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대중적 인지도를 더욱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캠페인 슬로건인 '새것 아닌 내것찾기'는 단순한 중고거래를 넘어 합리적인 소유 방식과 자원 순환의 의미를 동시에 담는다. 이번 광고는 ▲TV ▲OTT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진행되며 서울 전역의 주요 동선을 고려한 옥외광고를 집중 진행한다.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강남 한섬빌딩 등 11곳의 대형 전광판과 지하철 등 생활 밀착형 채널을 통해 대대적으로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과 함께 번개장터는 '새것아닌 내것찾기 페스타' 기획전에도 돌입한다.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선착순 10만명에게 10만원 쿠폰팩을 지급하며 '내것찾기 미션 4가지 완료' 시 8만원 쿠폰팩 제공 등 혜택을 통해 전 국민의 '진정한 내 것을 찾는 여정'을 돕는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공효진, 코스쿤스트 모델을 통해 중고거래의 전문성과 트렌디함이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새것 아닌 내것 찾기'가 새로운 가치 소비이자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10:55박서린

W컨셉, '캐주얼위크' 개최…꼼파뇨 등 참여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오는 16일까지 캐주얼웨어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캐주얼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W컨셉을 대표하는 캐주얼웨어 브랜드와 입점 1년 미만의 신규 브랜드가 모두 참여해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시티브리즈 ▲씨타 ▲반원아뜰리에 ▲꼼파뇨 ▲썬러브 등 W컨셉 캐주얼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럭비티셔츠 ▲카디건 ▲레더재킷 ▲코듀로이 팬츠 등 올가을 트렌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W컨셉은 입점 1년 미만의 신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오늘의 브랜드' 코너를 마련했다. ▲비플랫 베네통 ▲니티드 ▲로이로이 등 브랜드를 조명하고,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더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W컨셉 MD가 직접 선정한 가을 아이템과 트렌드 상품도 제안한다. 실제 일상에서 착용한 콘텐츠를 통해 스타일링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김지윤 W컨셉 익스텐시브 캐주얼팀장은 “올해 캐주얼 카테고리를 확대하면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많이 입점했다”며 “우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알리기 위한 취지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10.13 10:26박서린

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품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이길형)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개발 중인 PC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를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다양한 신작의 데모 버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로, 오는 2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다음 달 21일 스팀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이번 행사를 통해 출시 전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데모는 지난 테스트 빌드에서 개선이 이뤄진 최신 버전이다. 좀비 종류를 확장하고, 무기 '컴포지트 보우'의 조작성을 리뉴얼했으며, 월드맵 기능과 캐릭터 초상화를 추가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개발사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행사 기간 동안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스트리밍과 온라인 Q&A 등을 진행하며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할 계획이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최근 3개월간 스팀 위시리스트가 두 배로 증가해 21만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이 '미드나잇 워커스'의 진화된 플레이를 경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시 전까지 이용자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최고의 익스트랙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0.13 09:16정진성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수수료+광고비, 매출액 15% 이내로 제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정훈 의원이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을 매출액 15%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독점규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배달플랫폼이 영세한 입점 업체에 비용을 부과하고, 이에 따른 가격 인상이 소비자에 전가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배달플랫폼은 입점업체 매출에 따라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가 비용으로 지출된다. 개정안은 이에 따라 입점업체에 부과하는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총액을 주문 매출액의 15% 이내로 제한하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 인하, 행위 중지, 시정명령 공표 등을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최대 매출액의 6% 범위 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을 두고 의원실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진행 중인 '민심경청로드'의 후속 조치고 했다. 박 의원은 “민생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무너지는 상생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배달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구조는 소상공인 혼자 감당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음식값의 3분의 1이 플랫폼 비용으로 빠져나가는 현실을 방치한다면 자영업자의 생존은 물론 소비자의 부담도 눈덩이처럼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0 15:26박수형

네이버·두나무 'AI+웹3' 동맹…새 디지털 경제 생태계 출발점 되나

네이버 인공지능(AI)과 두나무 블록체인(웹3) 기술이 맞닿으며 한국 ICT 산업이 새로운 축으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을 단순한 지분 관계 이상의 '기술 생태계 결합'으로 평가한다. 네이버가 축적해온 생성형 AI와 서비스 인프라, 두나무가 확보한 블록체인 기술력과 자금력이 만나면서 스테이블코인을 넘어선 '온체인 지능' 생태계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과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전략적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번 결합 기반은 두 회사가 가진 막강한 유동성과 투자 여력이다. 네이버는 검색·쇼핑·클라우드 등 안정적 수익원을 갖춘 IT 플랫폼이다. 두나무 역시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며 업계 최고 수준인 현금 보유력을 유지하고 있다. 두 기업이 합산 기준으로 연간 수조원대의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하게 되면, 추후 AI 인프라 확충과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에 투입될 전망이다. 네이버-두나무, 어떤 시너지 낼 수 있나 두나무는 최근 자체 블록체인 '기와(GIWA)체인'과 가상자산지갑 '기와월렛'을 공개하며, 테스트넷 단계를 넘어 메인넷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기와체인은 실물 결제와 연계 가능한 블록체인으로, 네이버 플랫폼과 연결될 경우 대규모 사용처 확보가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네이버 블로그·웹툰·동영상 플랫폼에서 창작자가 생산한 콘텐츠에 블록체인 기반 보상 시스템을 결합하면, 조회수나 시청 시간 단위로 실시간 정산이 이뤄지는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콘텐츠 소비 단위를 '컷·분·건' 단위로 세분화한 정산 시스템은 창작자·개발자에게 새로운 수익 구조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소유권 관리 모델도 실험할 수 있게 된다. AI 기술과 결합할 경우에는 더 큰 변화가 예상된다.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이 네이버의 생성형 AI 서비스에 녹아들면, AI가 스스로 거래와 정산을 수행하는 '온체인 에이전트' 개념의 현실화도 가능해진다. 이와 동시에 확보된 자금력은 네이버의 AI 컴퓨팅 인프라 강화에도 집중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텍스트·음성·영상·이미지 등 멀티모달 정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추진 중이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고성능 GPU 클러스터 확충이 필수적이다. 그간 네이버는 효율적 학습 구조, 즉 적은 GPU 자원으로 높은 성능을 내는 AI '레시피'를 개발하는 데 집중해왔다. 이런 효율성 중심의 연구에 두나무의 자금력과 인프라 투자가 더해지면, 글로벌 빅테크의 AI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네이버 내부에서는 “GPU 투자가 본격화되면, 클로바X는 단순 대화형을 넘어 생성형 에이전트 수준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D2SF 포트폴리오와 시너지도 확대 이번 협력은 네이버의 벤처투자 조직 D2 스타트업팩토리(D2SF)의 투자 포트폴리오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다. D2SF는 지난 10년간 AI, 블록체인, NFT 분야의 스타트업을 꾸준히 발굴해왔다. NFT뱅크, DSRV 랩스, 플라네타리움랩스 등 블록체인 기업은 물론, 올해는 생성형 AI 기반 게임제작사 앵커노드, 버추얼 콘텐츠 제작기업 스콘, AI 커머스 플랫폼 포도노스 등에도 투자했다. 네이버-두나무 협력으로 형성될 AI·웹3 융합 생태계는 이들 스타트업의 기술 실험 무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ICT 업계는 이번 협력을 데이터 소유·보상·신뢰를 통합하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 시대로 가는 출발점으로 본다. 한 업계 관계자는 “AI의 창작력과 블록체인의 신뢰 구조가 결합하면, 한국이 'AI+웹3' 융합 생태계의 글로벌 선도국으로 부상할 수 있다”며 “AI가 만든 결과물을 블록체인이 보상하고 인증하는 구조는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진보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10.08 11:0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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