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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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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 뷰티 플랫폼 '졸스', 순방문자수 전년보다 2배 이상↑

바른손(대표 강신범)이 K뷰티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졸스'의 올해(1~8월) 자사 방문자수를 분석한 결과, 순방문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369만 명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회사는 K뷰티 글로벌 인지도 확산과 함께 졸스의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주효한 결과로 해석했다. 국가별로는 남미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칠레, 멕시코, 페루 3개 국가가 올해 순방문자수 톱5 중 3개국을 차지했는데, 합산 비중은 전체의 48%로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칠레는 146만 명 이상 방문하며 전체 순방문자의 39%를 차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06%) 증가한 수치다. 멕시코는 19만 명으로 4위, 페루는 14만 명으로 5위에 올랐다. 칠레 등 남미 시장 내 K뷰티 인기는 K팝 등 지속적인 한류 열풍과 함께 졸스가 칠레를 거점으로 한 전략적 남미 공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졸스는 칠레 현지 유통사 예뽀(YEPPO), 국내 무역기업 바나글로벌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부터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행사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칠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성장세도 뚜렷하다. 같은 기간 순방문자수 2위는 미국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늘었다.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영상 속 K팝 스타들의 뷰티 루틴이 하나의 트렌드가 된 영향으로 보인다. 3위는 우크라이나가 차지했는데, 1145%라는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종전 기대감에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최근 2~3개월 간 K뷰티 매출이 상승세를 탔다. 졸스를 찾은 방문자 국가 수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해 217개국에서 올해 228개국으로 확대되며,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에콰도르, 콜롬비아, 방글라데시, 네팔, 몰디브, 모리셔스 등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들이 방문했다. 바른손 관계자는 “K뷰티가 아시아를 넘어 미주, 남미, 우크라이나까지 신흥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K뷰티의 새로운 지형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2 20:08백봉삼

한화비전, AI 앞세워 남미 보안 시장 공략...전시ž체험관으로 접점 확대

한화비전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남미 보안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카메라로 주목받고 있다. 차별화된 AI 경쟁력으로 현지 지능형 보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콜롬비아 보안 전시 참가…“AI 기술로 남미 치안 강화 기여” 한화비전은 지난달 27~29일 남미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보안 전시회 'ESS+'(EfficiencyžSecurityžSafety)에 참가해 AI 카메라 기반 첨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ESS+'는 중남미 3대 보안 전시회 중 하나로, 매년 400여개 기업이 부스를 차린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비전은 최신 AI 칩셋 와이즈넷(Wisenet)9, 주요 산업별 AI 영상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등 주력 AI 제품을 전시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스마트 시티 보안을 위한 AI 영상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 광범위한 공간을 감시하는 초고화질 AI 카메라 ▲ 차량 번호판 인식이 가능한 31배 줌 카메라 ▲ 360도 모니터링에 적합한 AI 멀티디렉셔널 카메라 등이 주목받았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남미 시장에서는 치안 강화를 위한 AI 카메라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혁신 기술 기반의 첨단 영상 솔루션을 선보여 안전한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페루 리마 산티아고 데 수르코 구청은 지능형 보안감시 사업에 한화비전의 AI 카메라 2천여대를 도입했다. 수르코에 설치된 AI 카메라는 사람과 차량 등을 식별해 영상을 분석한다. 도시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뿐 아니라 지방정부에 정책 수립 인사이트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남미 보안 시장 '정조준'…브라질에 체험관 마련 남미 영상 보안 시장은 정부 주도 치안 강화 정책과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활성화 등에 힘입어 매년 10%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범죄 예방을 위한 얼굴 인식 솔루션이 주목받으며 공공 보안 시장의 AI 전환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한화비전은 이러한 AI 보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8월 초에는 한화비전의 기술력을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기술 체험관 'HITE(Hanwha Innovation & Technology Experience)'를 브라질 상파울루에 개관했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멕시코시티에 이어 두 번째 체험관이다. 신규 체험관에는 한화비전의 첨단 솔루션 시연 공간과 함께 고객사 및 협력사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공간을 꾸몄다”며 “자체 개발 AI 카메라가 남미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1 09:27전화평

북미 막힌 BYD, 남미 뚫는다…아르헨티나 전기차 진출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북미 시장 진출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남미 전략 강화에 나섰다. 아르헨티나 현지에 공식 진출하면서 새로운 해외 확장 행보를 본격화했다. 28일 CNEV포스트에 따르면 BYD는 아르헨티나 공식 진출을 발표하며 3개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전기차는 돌핀 미니와 위안 프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는 송 프로 DM-i를 공개했다 BYD는 이미 사전 주문도 받고 있다. BYD 측은 아르헨티나가 남미 지역 확장의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충전 인프라 구축과 추가 신모델 출시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BYD는 현지 법인인 BYD 아르헨티나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해당 법인은 차량의 수입 및 판매는 물론, 차량·배터리·부품의 제조와 유지관리까지 가능해, 향후 현지 생산에도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BYD는 이미 브라질에서 연간 15만대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브라질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는 43.3% 점유율을 기록한 BYD다. BYD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남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지만, 북미 시장 진출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BYD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상용차 및 버스 중심으로만 활동 중이며, 전기 승용차 시장 진출은 정치적 요인 등으로 가로막혀 있다.

2025.08.29 10:06류은주

하이브 라틴아메리카 아이작 리 의장, 美 법인도 이끈다

하이브는 지난 1일 북미 법인인 하이브 아메리카(HBA)의 신임 의장 겸 대표이사(CEO)에 아이작 리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HBL) 의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작 리 의장은 하이브의 남미 사업에 이어 북미 사업도 총괄하게 됐다. 콜롬비아 출신인 아이작 리는 세계 최대의 스페인어 콘텐츠 텔레비전 채널 유니비전 커뮤니케이션과 텔레비자의 최고 콘텐트 책임자를 역임했다. 종합 음악 기업 엑자일 콘텐츠의 창립자로 활동한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다. 하이브가 남미에 진출해 HBL을 설립한 2023년 11월부터 의장을 맡아 남미 사업을 이끌어오다 이번에 북미 사업 대표도 겸하게 됐다. HBA는 산하에 저스틴 무어, 토머스 레트 등 컨트리 뮤직 아티스트가 속해있는 빅 머신 레이블 그룹(BMLG), 릴 베이비, 릴 야티, 퀘이보 등 힙합 레이블로 알려진 QC 미디어 홀딩스, 캣츠아이의 소속사인 HYBE x Geffen Records 등을 두고 있다. 하이브가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한 이후 4년간 HBA를 이끌어온 스쿠터 브라운 전 대표는 비상임 고문으로 이사회에 남아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자문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하이브의 K-팝 아티스트 음악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의 신임 대표에는 유동주 전 코오롱FnC 상무가 임명됐다. 유 대표는 유엔 및 국제기구에서 국제개발 및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업무를 수행했으며 현대자동차에서 경영전략을 담당했다. 또한 친환경 브랜드 케이오에이(K.O.A)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로서 비즈니스 전반을 설계하고 매각한 경험이 있다. 코오롱FnC에서 임팩트 비즈니스 신사업 발굴, 글로벌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전략기획을 이끌다 하이브에 합류했다. 그간 하이브 뮤직그룹 APAC를 이끌어 온 신영재 전 대표는 하이브가 지향하는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의 추진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하이브 측은 “아이작 리 신임 대표는 탁월한 기획력과 높은 현지 시장 이해도,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이브 미주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하이브 한국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북미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2 10:07박서린

북미 관세 장벽 가로막힌 BYD, 남미 ESS 시장 정조준

중국 최대 배터리·전기차 기업 BYD가 북미의 높은 관세 장벽에 가로막혀 남미와 유럽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BYD는 최근 스페인 재생에너지 기업 그너지와 손잡고 칠레 북부 오아시스 아타카마 프로젝트 6단계에 3.5GWh 규모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BYD는 앞 1~3단계에 3GWh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포함 총 공급량은 6.5GWh에 이다. 이는 남미 최대 규모 ESS 공급 계약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대형 프로젝트다. 오아시스 아타카마 프로젝트는 총 11GWh 저장 용량을 목표로 하며, 이번에 공급되는 MC 큐브-T BESS에는 블레이드 배터리(LFP 배터리)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98%까지 끌어올렸다는 것이 BYD 측의 설명이다. 해당 프로젝트 설치 규모는 영국이나 독일 전체 ESS 시장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BYD는 미국 등 북미 시장에서 중국산 배터리와 전기차에 대한 고율 관세와 각종 규제 강화로 직접 진출이 사실상 막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대형 ESS 프로젝트 수주와 현지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와 총 12.5GWh 용량의 세계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 추진을 발표하는 등 중동으로도 세를 확장하고 있다. 유럽 ESS 시장에서 CATL이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나, BYD도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국가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BYD는 최근 유럽에서 주거용 ESS 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아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CNEV포스트에 따르면 BYD는 올해 1~4월 누적 전력·에너지저장 배터리 설치용량이 79.031GWh로 전년 동기 대비 86.86% 급증할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025.05.25 07:09류은주

테슬라 누른 BYD, 북미 빼고 전 대륙 질주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미국의 견제 속에서도 파죽지세로 세계 전기차 시장을 접수하고 있다. 최근 BYD가 발표한 4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38만89대로 전년 대비 21.34% 증가했다. 해외 판매량은 7만9천86대로, 5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BYD는 올해 들어 해외 시장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북미와 함께 대표적인 선진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은 물론, 아프리카·중남미·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 중이다. 이달에만 주요 대륙 곳곳에서 신규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BYD는 최근 서아프리카 베냉에서 소형 해치백 시걸을 출시하는 등 현재까지 아프리카 대륙 16개국 진출을 완료했다. 남아공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샤크'를 출시할 계획이다. 페루 리마에는 첫번째 플래그십 쇼룸을 오픈했다. 규모가 1천m2(약 302평)에 달하는 쇼룸을 오픈하면서 전기 소형 SUV '위안 업'을 출시했다. 멕시코·브라질에서는 대규모 완성차 공장 건설 추진 중이다. 동남아는 BYD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BYD는 최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경제특구에 연 1만대 규모 공장을 착공(연말 생산 개시 예정)했고, 태국 라용 공장은 작년 7월부터 연 15만대 규모로 가동 중이다. 유럽에서도 조만간 생산을 시작한다. BYD는 헝가리 공장에서 오는 10월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튀르키예 공장도 내년 3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 유럽 진출을 공식화했고, 올해 초 스위스·크로아티아·세르비아 등으로 판매망을 넓혔다. BYD는 최근 테슬라를 제치고 2분기 연속 순전기차(BEV)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북미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 이미 진출한 상태다. 초저가 모델부터 프리미엄 세단·픽업트럭까지 촘촘한 라인업과 적극적인 현지 생산 전략 덕분이다. 반면 북미 공략은 속도가 더디다. 미국은 지난해 5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보다 네 배로 올려 100%로 인상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도입한 추가 관세(145%)와 모든 수입 전기차에 적용되는 2.5% 기본 관세까지 합치면, 중국산 전기차에는 총 247.5%의 관세가 부과된다. BYD는 정치·규제 리스크, 보조금·충전 인프라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당분간 직접 진출을 보류하고 있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 공장을 짓더라도, 미국 수출용이 아니라 현지와 중남미 시장을 겨냥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않다. 지난 3월 중국 정부는 '미국으로의 기술 유출 우려'를 이유로 BYD 멕시코 공장 인허가를 일시 보류했다. 북미 생산 거점 확보가 늦어지면서 BYD 북미 직공세는 당분간 제한될 전망이다. 한편, BYD는 올해 550만대 판매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중 80만대를 해외에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목표는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한 수치지만, 해외 판매 목표는 전년(약 41만7천대)와 비교하면 92% 증가한 수치로, 공격적인 목표다.

2025.05.04 08:59류은주

한화 방산3사, 新시장 개척…유럽·중동 넘어 남미로

한화그룹의 방산 3사가 남미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 발굴에 나섰다. 유럽과 중동, 동남아시아 등을 넘어 칠레를 교두보로 중남미 지역에서도 신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코리아디펜스데이 2025'에 참가해 지역 맞춤형 주요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트라(KOTRA)와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이 함께 주관한 방산 전시회로 국내 방산기업들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K-방산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칠레 국방부를 비롯해 육·해·공군, 경찰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칠레 육군의 차륜형 장갑차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를 전시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 빠른 납기와 안정적인 후속 군수지원 등을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x8, 6x6, 4x4 등 다양한 차륜형 장갑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칠레 내 치안 이슈에 대응하고, 군의 장갑차 대체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칠레 군은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천무 다연장로켓 등 지상 무기체계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한화시스템도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체, 위성영상 및 분석 솔루션 등을 소개하며, 칠레 공군의 국가 우주 프로그램(SNSAT)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화오션은 장보고-III급 기반 수출형 잠수함 및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호위함 등을 선보이며, 칠레 해군이 진행하는 차세대 함정 도입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방산 3사가 칠레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중남미 지역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토탈 디펜스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2 09:16류은주

코로나 맥주 판매, 히스패닉 소비자 부담으로 타격

히스패닉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과 고용 불안, 이민 문제 등으로 인해 코로나 맥주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델로와 코로나 맥주 등을 판매하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빌 뉴랜드스 최고경영자(CEO)는 애널리스트들과 통화에서 소비자 절반 이상이 히스패닉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들의 사교적 활동 축소가 브랜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주요 미국 주에서 맥주 판매가 부진했으며, 이는 높은 실업률과 가격에 민감한 소비 태도 때문이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특히 건설업이나 농업 등 육체 노동을 하는 직종의 소비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은 이에 회사가 모델로의 소비자층을 히스패닉 외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비히스패닉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투자를 늘려 이미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랜드스 CEO는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는 상황에서도 회사가 마케팅 비용을 늘렸으며, 이는 사업에 수익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1 11:20류승현

남미 가는 BYD, 브라질 공장서 전기차 생산 착수

중국 친환경차 기업 BYD가 남미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생산기지를 내년 초 가동한다. 3일 중국 언론 펑황왕치처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가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 BYD가 2025년 3월 브라질에서 친환경 차량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월 전 첫 전기차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BYD 측은 이 브라질 공장이 중국 이외 국가 최대 규모의 첨단 전기차 생산 공장이 될 것이며 내년 말이면 연간 15만대, 2026년 말에는 연간 30만대 자동차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산된 자동차는 브라질과 남미 시장에 주로 공급된다. BYD는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브라질 공장에서 1만개의 직접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2026년 말이면 2만개의 고용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략 1개월 당 2천 개, 5개월 만에 3천개, 8개월 만에 5천개 일자리가 증가하는 것이라고 BYD는 설명했다. BYD는 브라질 바이아(Bahia)주에 대형 기술연구센터도 건설하고 있다. BYD는 앞서 브라질 정부와 총 30억 레알(약 7천45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대규모 생산기지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지는 전기버스, 트럭 섀시 생산 공장, 그리고 친환경 승용차 생산 공장,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소재 전문 공장 등 3개 공장으로 구성된다. 친환경차 승용차 생산 라인에는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되며 연간 15만대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LFP 배터리 소재 가공 공장은 현지 항만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의 친환경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2024.12.04 10:01유효정

스타벅스, 브라질 매장 수 10배 확장한다

스타벅스의 브라질 내 운영권이 외식업체 잼프(Zamp)에 인수됐다. 회사는 스타벅스의 브라질 매장 수를 현재보다 10배 늘어난 1천개로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잼프가 약 2년 후부터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등 대도시와 공항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브라질에서 파파이스와 버거킹 등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파산 절차에 빠진 사우스록 캐피탈로부터 스타벅스 운영권을 1억2천만 헤알(약 294억 원)에 인수했다. 통신은 회사가 브라질에서 아직 상대적으로 작은 스타벅스의 입지를 확대하려 한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남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현지 파트너와 함께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부펀드의 자회사인 무바달라 캐피탈에 인수됐다. 이후 브라질에서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주 초 회사는 브라질에서 서브웨이를 운영하기로 합의했으며, 더 많은 운영 프랜차이즈를 찾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2024.09.20 10:21류승현

삼성, 2분기 남미 스마트폰 1위 지켰지만…中 공세 매섭네

라틴아메리카(남미) 스마트폰 시장이 2분기 연속 성장했지만 삼성전자 점유율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남미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2분기 연속 다른 모든 지역을 앞지르며 성장을 이어간다. 작년 경제 위기 여파가 남아있는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남미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다. 올해 역시 32%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이 지역에서 팔리는 스마트폰 3대 중 1대는 삼성전자 제품인 셈이다. 하지만 작년 동기 점유율(37%)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다. 2위 모토로라는 21%로 동일하다. 모토로라는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출하량은 2% 하락했지만, 모토로라(14%), 샤오미(31%), 애플(44%), 아너(51%) 등 경쟁 업체들 출하량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샤오미는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애플은 브라질과 멕시코 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다. 아너는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며 판매량이 늘었다. 인피닉스와 리얼미 등도 세 자릿수 성장을 이뤄내는 등 중국 업체들의 남미 지역 공세가 강해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남미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시장점유율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2024.08.21 10:24류은주

"마추픽추·우유니 어때?"…홈앤쇼핑, 노옵션 남미여행 상품 방송

홈앤쇼핑은 2일 오후 9시 35분에 남미여행 상품을 방송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남미 지역은 마추픽추를 비롯한 고대 잉카 유적지 뿐 만 아니라 우유니 사막투어, 이과수 폭포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웅장한 자연 경관을 관광할 수 있어 인생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여행지이다. 홈앤쇼핑은 온라인투어와 함께 '남미 졸업여행'이라는 타이틀로 남미 대표 5개국(브라질, 파라과이, 페루,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의 핵심 관광지들은 물론 이색투어 일정까지 포함하여 타사와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남미의 대표 관광지인 이과수 폭포, 우유니 사막 별빛투어, 모레노 빙하 등은 물론이고 나스카 유적지 경비행기 투어, 사막 오아시스 마을투어 등 타 상품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일정들도 포함되어 남미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5개국 17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본 상품은 인천공항부터 인솔자가 전 일정을 동행할 뿐 아니라 남미 여행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선택 관광들을 모두 포함시킨 No(노)옵션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도 높고 알찬 여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2대 디너쇼와 우유니 사막 캠핑식을 포함한 13대 특식까지 제공, 고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점이 돋보인다. 장거리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비행은 프리미엄 국적기 아시아나항공 왕복 탑승으로 약 10시간 정도의 장거리 비행을 편안하게 시작한다. 숙박 또한 우유니 사막에서의 소금호텔 1박을 포함하여, 전 일정 엄선된 호텔에서 보다 편안한 여행 환경을 제공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최근 남미 여행에 대한 고객 문의가 많은데, 본 상품은 남미여행의 필수 코스는 물론 나스카 유적투어 등 새로운 일정까지 포함되어 이 상품 하나면 남미여행 졸업이라는 컨셉으로 기획했다”며 “남미가 아니면 불가능한 특별한 경험과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깊이 있는 여행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라며 상품에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2024.06.02 07:35안희정

토요타, 브라질에 3조원 규모 투자 진행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 BYD 등이 연이어 남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도 브라질에 한화 3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랄도 알크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부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토요타가 브라질에 110억 헤알(2조9천584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랄도 부통령은 토요타의 투자로 브라질은 약 2천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며 새로운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도 토요타가 소로카바 지역에 있는 공장에서 구체적인 모델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하이브리드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토요타는 현지 보도 이후 향후 계획에 대한 성명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브라질은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는 브라질에서 2032년까지 1조4천6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과 GM, BYD도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2024.03.04 12:50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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