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남극'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남극 해빙 녹는 이유, 바닷물 염도 급증 때문"…왜?

최근 남극해의 염도가 급격히 올라가며 해빙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우주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알레산드로 실바노 교수 연구진은 2015년 이후 남극 해수의 염도가 갑자기 상승한 것을 발견했다. 실바노 교수 연구팀은 인공위성과 해수 측정 자료를 통해 남극 해수의 염도와 해빙 변화를 분석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최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렸다. 남극 해빙은 2015년 이래로 감소해 왔으며, 2023년 겨울철 남극 해빙 면적은 예상 평균보다 약 160만㎢ 더 줄어든 1천710만㎢을 기록했다. 사라진 면적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을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런 감소는 최근 수십 년 간 지구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가장 큰 환경 변화며, 세계 기후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들은 2011~2023년까지의 유럽우주국(ESA) 위성 관측치를 검토한 결과, 해빙이 감소하고 해빙 표면에 거대한 구멍(남극 웨델해의 모드 라이즈 폴리냐 등)이 다시 생기는 현상이 이 지역 바닷물의 염분의 급격한 증가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 알레산드로 실바노 교수팀은 "저희는 놀랐다. 일반적으로 얼음이 녹는 것을 바닷물 담수화와 연관 짓기 때문에 직관과는 어긋나는 결과"라며, "이는 남극해의 더욱 심오한 구조적 변화를 시사한다. 해빙 뿐 아니라 그 아래 바닷물까지 말이다"고 연구 주저자인 사우샘프턴 대학교 선임 과학자 알레산드로 실바노는 밝혔다. 기존 통념에 따르면 기온이 상승하면 남극 빙붕에서 흘러내리는 얼음이 녹아 해수면의 담수 함량이 증가해야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어떤 과정이 이 지역의 해수의 염도를 높이고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실바노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라며, "한 가지 가능성은 심해에 저장된 소금이 표면으로 올라왔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해양 순환이나 대기 강제력의 변화에 의해 촉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구조적 변화가 어떻게 그리고 왜 시작되었는지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전문가들도 해당 논문 결과에 동의하며, 기후 모델과 실제 데이터 사이의 불일치를 설명할 수 있는 퍼즐 조각이 빠졌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런 염도 변화가 기후 변화로 인한 우리의 예상과 상반된다는 사실은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과정들이 작용하고 있으며, 이 과정들이 우리의 기후 모델에 포함되거나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호주 모나쉬 대학 남극 기후 연구원 아리안 퓨리히는 밝혔다. 실바노와 그의 동료들은 2015년 염도 급증을 촉발한 요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이 전환점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과정이 해빙이나 해양 순환, 탄소 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세계 기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알레산드로 실바노는 "이런 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시점은 불확실하지만,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수십 년 안에 더욱 두드러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해빙 감소는 남극해에 저장된 탄소의 방출을 가능하게 하여 과거 온난기에 그랬듯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 과정은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으며, 긴급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5.07.15 13:1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남극서 이상한 신호 포착…"물리학으로 설명 안 돼" [우주로 간다]

우주에서 오는 고에너지 입자를 탐지하는 관측 장비가 남극 빙하 깊은 곳에서 이상한 전파 신호를 포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발표됐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후원하는 남극 초고에너지 규명 국제 프로젝트 '아니타(ANITA)' 프로젝트팀은 남극 상공 약 40km에서 이상한 신호를 포착했다. ANITA는 큰 풍선에 무선 안테나를 매달아 비행하며, 우주에서 날아온 고에너지 입자인 '중성미자(neutrino)'를 탐지하는 장비다. 중성미자는 질량이 매우 작고 전하를 띠지 않는 우주의 기본 입자다. 다른 물질과 상호작용을 거의 하지 않아 '유령입자'로 불리기도 한다. 우주의 기원 등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단서로 꼽힌다. 이 장비는 일반적으로 우주에서 날아오는 입자가 남극 대륙의 얼음에 반사되는 신호를 포착하지만, 이번 신호는 현재 입자 물리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방향인 지평선 아래에서 나왔다. 또, 남극 얼음 표면 아래 약 30도의 매우 가파른 각도를 향하고 있었으며, 감지된 신호는 0.6EeV라는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기존 신호보다 200배나 강력했다. 연구진들은 이 신호가 새로운 입자의 존재나 물리학에서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입자 간의 상호작용을 암시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ANITA 팀원이자 해당 논문 공동저자 스테파니 위슬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교수는 "흥미로운 문제다. 우리는 아직 이 이상 현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찾지 못했다”며, "우리가 아는 것은 그것들이 중성미자를 나타내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얼음 아래쪽에서 신호가 나왔다는 것은 신호가 감지되기 전 지구 아래의 수천 km의 암석을 통과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신호가 약해져 감지할 수 없을 정도였어야 하지만 이번 신호는 엄청나게 강력했다. ANITA 연구진은 이 신호가 중성미자일 가능성을 두고 연구를 진행했으나 신호가 변칙적이라며 중성미자가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따라서 이 신호는 새로운 무언가, 아니면 우주 암흑물질의 존재를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미스터리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지는 중성미자 탐지 분야의 다음 기술인 '초고에너지 관측용 탑재체(PUEO)'가 개발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위슬 교수는 "제 추측으로는 얼음 근처와 지평선 근처에서 흥미로운 전파 효과가 발생하는 것 같다. 저희는 몇 가지를 탐사해 보았지만 아직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지금은 오랜 미스터리 중 하나인데, PUEO를 비행할 때 더 나은 감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칙적으로 우리는 더 많은 이상 현상을 포착할 것이고, 어쩌면 그것들이 실제로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성미자를 검출할 수도 있는데, 어떤 면에서는 훨씬 더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9 15: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상] "큰 갈고리 달았네"…희귀 남극 오징어, 최초 포착

깊은 바다에서 희귀한 남극 오징어의 살아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다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슈미트해양연구소 연구진은 작년 12월 25일 남극해 수면 아래 약 2천152m 깊이의 심해에서 헤엄치는 남극 고나투스 오징어(학명 Gonatus antarcticus)의 모습을 촬영했다. 연구진은 원격조종 잠수정(ROV)을 이용해 길이 0.9m 붉은색 오징어를 발견하고 이 모습을 촬영했다. 연구진은 촬영한 영상을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과대학교 두족류 생태학 및 분류학 연구실 소장 캣 볼스타드에게 전송, 남극 고나투스 오징어란 사실을 확인했다. 이 오징어는 해수면 아래 1천~4천m 깊이에서 주로 서식한다. 볼스타드 소장은 "내가 아는 한, 이 동물의 살아있는 영상은 전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남극 고나투스 오징어에 대해 100년 넘게 알고 있었지만, 이전에는 어망에 걸려 죽었거나 다른 동물의 뱃속에 있는 모습만 확인할 수 있었다. 과학자들이 이 오징어를 자연 서식지에서 살아 있는 모습으로 관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OV가 접근하자 오징어는 녹색의 액체를 뿜어냈는데, 이는 주변에 크고 밝은 물체가 있어 놀랐기 때문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연구원들은 ROV의 레이저를 사용해 오징어 크기를 측정하며 몇 분 간 오징어를 추적했고 이후 오징어가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고 알려졌다. 이 오징어의 성별이나 나이를 파악할 수 없었으나, 볼스타드 소장은 두 개의 긴 촉수 끝에 큰 갈고리 하나가 있는 것을 발견해 이 오징어가 남극 고나투스 오징어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탐험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알렉스 헤이워드 영국 엑서터 대학교 생태학•보존학 수석 강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인상적인 촉수 갈고리는 아마도 먹이를 잡고 제압하는 데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극 고나투스 오징어는 해수면 아래 1천~4천m 깊이에서 주로 서식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육식성 해양 생물이다. 이 오징어는 몸 색깔을 바꾸는 능력이 있으며, 남극과 심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06.12 14: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태양 남극, 처음으로 포착…"적도 아래 17도 내려가 찍었다" [우주로 간다]

유럽우주국(ESA) 과학자들이 역사상 처음으로 태양의 남극을 촬영해 공개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들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진은 지난 3월 23일 ESA의 태양 극지 탐사선 '솔라 오비터(Solar Orbiter)'가 촬영한 태양 남극의 모습이다. 지구와 다른 행성들은 '황도'라고 불리는 태양 적도와 일직선을 그리는 궤도로 태양을 공전 중이다. 하지만 솔라 오비터는 지난 몇 개월 간 태양 적도보다 약 17도 아래로 궤도를 기울여 운행하며 그 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태양의 남극을 처음으로 관측했다. 캐롤 먼델 ESA 과학 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오늘 인류 최초로 태양 극지방의 모습을 공개한다"며, "솔라 오비터 임무에서 공개된 이 새롭고 특별한 사진은 태양 과학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시작이다"고 밝혔다. 새 이미지는 솔라 오비터에 탑재된 10개 관측 장비 중 3개를 사용해 광범위한 가시광선과 자외선 파장을 통해 태양 극지방을 촬영한 것이다. 사진에서 태양 자기장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모습과, 태양풍을 구성하는 플라스마 기둥을 타고 특정 화학 원소들이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플라스마 기둥은 태양계 전체의 우주 기상 현상을 지배하는 대전 입자의 끊임없는 흐름이다. ESA는 이 데이터가 향후 태양풍, 우주 날씨 및 태양의 약 11년 주기 활동 주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솔라 오비터는 편광 및 태양진동 영상 장치(PHI)를 사용해 태양 자기장을 측정했다. 대부분 태양 자기장은 북극과 남극 자기장이 뚜렷이 구분돼 측정되나, 이번에는 태양 남극에 북극과 남극에 자기장이 모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에서 태양의 남극은 북극과 남극의 자기장으로 소용돌이치고 있다. ESA에 따르면, 이러한 자기장의 혼란 현상은 '태양 극대기(solar maximum)'에만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태양은 11년 주기로 활동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데 현재 태양은 활동이 최고치에 달하는 태양 극대기 기간이다. 이러한 자기 역전 현상은 극대기가 끝나고 태양 극소기에 접어들면 끝나게 될 예정이다. 약 5~6년 후 태양 극소기가 시작되면, 이 현상은 사라지고 태양 남극은 한 가지 유형의 자기장을 띌 예정이다. 솔라 오비터는 앞으로 몇 년 간 이러한 예측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솔라 오비터는 향후 태양 적도에서 궤도를 계속 기울이며 2026년 12월에는 24도, 2029년 6월에는 무려 33도까지 기울어져 태양에 다가갈 예정이다. 이처럼 점점 더 각도가 커지는 관측은 태양 극지방의 모습을 더욱 자세히 관찰해 비밀을 캐낼 것으로 보인다. ESA 솔라 오비터 프로젝트 과학자 다니엘 뮐러는 "이것은 솔라 오비터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의 첫걸음일 뿐"이라며, "이 자료는 태양 자기장, 태양풍, 그리고 태양 활동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크게 바꿀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25.06.12 10:2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펭귄 똥이 남극에 구름 만든다…"온도 낮추는 데 도움"

남극에 사는 펭귄들의 배설물이 구름을 만들고 온도를 낮춰 기후변화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매튜 보이어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은 2023년 1~3월까지 약 6만 마리의 알델리 펭귄 무리가 서식하는 남극 마람비오 기지 인근에서 공기 중 암모니아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현상을 포착해 실제 암모니아 농도를 측정했다. 바람이 군락지 방향에서 불 경우, 암모니아 수치가 급등해 때로는 정상 수치의 1천 배 높아지기도 했다. 펭귄 무리가 2월에 다른 곳으로 이동한 후에도 펭귄이 남긴 배설물에서 암모니아가 계속 방출돼 한 달 넘게 정상 수치의 100배까지 높았다. 펭귄은 주로 물고기와 크릴새우를 먹기 때문에 배설물에는 질소 노폐물로 가득 차 있으며, 이는 암모니아로 분해된다. 암모니아는 기체 상태로 공기 중으로 날아가 식물성 플랑크톤과 같은 해양 미생물이 생성하는 황 성분과 섞여 에어로졸 입자를 만들고 이 입자가 물방울과 결합하여 구름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연구에서도 이런 연쇄 반응을 모델링한 적이 있지만, 매튜 보이어와 그의 동료들은 이번에 구름이 실시간으로 형성되는 것을 관찰했다. 2023년 2월 연구진은 펭귄 배설물에서 매우 강력한 에어로졸 분출을 측정한 후, 몇 시간 후 형성된 안개 샘플을 채취했다. 연구진은 "펭귄과 해수면의 식물성 플랑크톤 사이에는 깊은 연관성이 있다"며, "펭귄이 내뿜는 기체는 모두 상호작용해 이런 입자와 구름을 형성한다"고 밝혔다. 영국 남극 조사국에 따르면, 남극에는 약 2천만 마리의 펭귄이 서식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펭귄 수는 많은 양의 배설물을 만들고 많은 양의 구름이 생성된다. 컴퓨터 모델에 따르면 이러한 구름은 햇빛을 반사하여 상당한 지면 냉각 효과를 유발한다. 연구진은 이 구름이 남극 기온에 미치는 영향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만약 구름이 실제로 냉각 효과를 발휘한다면, 펭귄 개체 수 감소가 여름철 남극 기온 상승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이어는 "바다와 펭귄은 대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실제로 남극 대륙의 지역 기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남극 대륙의 지역적 변화는 지구 기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2025.05.26 13:0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지구 뜨거워지는데 남극 얼음 늘어났다…왜?

지구 평균 기온이 상승하며 온난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남극 대륙의 얼음이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 통지대학 연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위성 데이터를 사용해 20년 이상의 남극 대륙 빙하의 변화를 추적했다. 연구 결과 전반적으로 남극 대륙의 얼음이 줄어들고 있으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그 동안 손실된 남극 얼음의 일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중국과학원이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차이나 어스 사이언시스(Science China Earth Sciences)'에 발표됐다. 빙하가 녹으면 물이 바다로 유입돼 해수면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빙하 변화 연구는 중요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2~2020년까지 남극에서 지속적인 빙하 유실이 발생했다. 자세히 보면 2002~2010년까지 연평균 약 810억 톤이 유실된 반면, 2011년~2020년까지 약 1천570억 톤이 사라져 더 급속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2021~2023년까지 남극 빙하는 연평균 약 1천190억 톤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의 얼음 증가는 지구 온난화가 역전된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이상 현상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빙하 증가의 원인은 남극 대륙에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얼음이 더 많이 생기는 이상 현상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증가는 2024년 초 이후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보이며 올해 빙하 수준은 최근 빙하가 증가하기 직전인 2020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 환경과학 연구원 톰 슬레이터는 "이건 특별히 이상한 일이 아니다"며, "더운 기후에서는 대기가 더 많은 수분을 보유할 수 있다. 이는 최근 동부 남극 대륙에서 발생한 폭설과 같은 극한 기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톰 슬레이터는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다. 기후 변화는 지구 전체가 같은 속도로 더워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일 지역으로 지구 온난화 상황을 파악할 수는 없다. 또, 그 동안 남극의 기후 상황은 북극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이러한 상황이 변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5.14 14: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상] "눈이 축구공만큼 크네"…전설 속 바다괴물 오징어, 드디어 포착

현재까지 발견된 오징어 중 가장 큰 오징어인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가 최초로 깊은 바다에서 포착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슈미트 해양연구소 연구진은 지난 3월 9일 수심 600m의 영국 사우스샌드위치 제도 인근에서 헤엄치는 30cm 크기의 새끼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를 발견해 촬영했다. 이 오징어는 콜로살 오징어, 자이언트 크랜치 오징어 등으로 불리며, 학명은 메소니코 테우티스 해밀토니(Mesonychoteuthis hamiltoni)다. 이 오징어가 수면에서 잡힌 적은 있지만 심해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된 영상은 원격조종 잠수정(ROV)이 촬영한 것으로, 반투명한 아기 오징어가 작은 촉수를 뒤로 늘어뜨린 채 깊은 바다를 부드럽게 헤엄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오징어는 북유럽 전설 속 바다 괴물인 '크라켄'을 연상케 하는 외형으로 유명하며 우리에게 '대왕오징어'와 알려진 아르키테우티스 덕스(Architeuthis dux) 보다 더 커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무척추동물로 꼽힌다. 길이는 최대 7m, 무게는 최대 500kg에 달한다. 또한, 알려진 동물 중 가장 큰 눈을 가지고 있는데 눈 지름만 최대 27cm로 축구공만 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오징어는 남극해의 깊은 곳에 서식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깊은 곳에서 서식한다. 가장 어리고 작은 오징어는 수심 약 500m, 청소년 오징어는 500~2천000m, 다 자란 성체 오징어는 그보다 더 깊은 곳에서 산다. 캣 볼스타드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과대학 생물학과 교수는 성명을 통해 "어린 거인의 현장 영상을 처음 보게 돼 기쁘지만, 이들이 인간의 존재를 전혀 모른다는 사실에 겸허함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인간은 남극의 깊은 바다에서 이 거대한 오징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직접 본 적이 없다. 오징어는 주변 환경을 예민하게 인지해 포식자가 다가오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를 처음 발견한 건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이다. 1925년 과학자들이 향유고래 뱃속에 있는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 조각을 발견해 존재가 알려졌다.

2025.04.17 10: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상] "북극 남극 바다얼음, 이렇게 줄었다"

남극과 북극의 바다 얼음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미 콜로라도 주 소재 미국 국립빙설데이터센터(NSIDC)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관측된 북극 바다얼음 연중 최대면적은 1천433만㎢로, 인공위성 관측 기록이 시작된 최근 47년 중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더 나쁜 소식은 남극의 바다 얼음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NASA 과학자들은 3월 1일 기준 남극의 바다얼음이 198만㎢로 줄어들어 "두 번째로 가장 낮은 최소 면적"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지구 전체의 해빙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상태다. NASA는 “지구상의 총 해빙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새 이정표가 만들어졌다”며, “2025년 2월 중순 전 세계적의 얼음 면적은 2010년 이전 평균보다 250만㎢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라진 전체 바다 얼음은 현재 미시시피 강 동쪽의 미국 본토와 거의 같은 크기다. 리넷 보이스버트 NASA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 과학자는 "우리는 이번 여름 시즌을 얼음이 적은 상태로 시작할 것”이라며, "미래에 좋은 징조가 아니다”고 밝혔다. 북극을 덮고 있는 해빙은 북극 생태계에서 동물이 번식하고 먹이를 찾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등 커다란 역할을 한다. 또, 겨울철에 해빙이 줄어들면 폭풍이 더 심해지고 해안 침식이 증가할 수 있다. 작년은 기록상 지구에서 가장 더운 해였다.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Global Carbon Project)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은 화석 연료로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트 마이어 NSIDC 과학자는 “남반구가 지속적으로 얼음이 적은 새로운 표준에 진입했는지, 아니면 남극이 앞으로 몇 년 안에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일시적 단계에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25.03.31 11: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외계인 흔적?"…남극 피라미드, 미스터리 풀렸다

2016년 남극에서 완벽한 피라미드 모양의 봉우리가 발견돼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사각뿔 모양 남극 피라미드가 곳곳에서 발견됐는데,이집트 피라미드와 놀라울 정도로 닮은 모양이었다. 그러다보니 외계인이 이 피라미드를 만든 것 아니냐는 음모론이 나오기도 했다. 우주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남극 피라미드 산의 형성 과정에 대한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음모론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남극 피라미드 산이 지니고 있는 대칭적인 피라미드 모양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얀 눈으로 형성된 피라미드 모양의 산은 느린 침식 현상을 통해 형성됐다. 남극 피라미드의 높이는 1천265m로, 북미에서 가장 높은 산인 데날리 산의 약 5분의 1 높이다. 2007년 발표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연구 논문에 따르면, 이 산은 네 개의 가파른 면이 있으며 1935년 미국 탐험가 링컨 엘스워스가 처음 발견한 뾰족한 산 봉우리인 엘스워스 산맥 남부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지금으로부터 약 5억 4천100만~4억 8천540만년 전인 캄브리아기에 살았던 삼엽충 등의 화석이 발견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 피라미드 산의 측면은 수억 년에 걸친 침식 현상으로 인해 피라미드 모양으로 깎이고 매끈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낮에는 물과 눈이 작은 균열을 채우고 밤에는 얼어붙는 동결 융해로 인한 침식 작용을 겪었을 수 있다고 마우리 펠토(Mauri Pelto) 미국 니콜스 칼리지 환경과학과 교수는 밝혔다. 물이 얼면서 균열이 커지고 그 압력으로 인해 틈새가 커지면서 결국에는 큰 바위 덩어리가 산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펠토 교수에 따르면, 남극 피라미드 산의 세 개의 면은 같은 속도로 침식된 것으로 보이며, 동쪽 능선인 네 번째 면은 독립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동결-융해 침식 작용으로 스위스 알프스의 마테호른과 같은 다른 피라미드형 산도 만들어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캠퍼스 지구 시스템 과학 교수이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 추진 연구소 수석 연구 과학자 에릭 리그노는 "이것은 피라미드처럼 생긴 산일 뿐"이라며, "피라미드 모양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많은 봉우리가 부분적으로 피라미드처럼 보이지만, 그런 면이 하나에서 두 개에 불과하고, 네 개는 거의 드물다."고 밝혔다.

2025.01.13 14: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가성비 하드웨어가 병목…로봇으로 로봇 만들어 가격 낮출 것"

홈플러스 영업 재개 언제쯤…회사·양대 노조 ‘동상이몽’

네이버, 엔비디아·브룩필드 우군 확보…글로벌 AI 기업 날개 달았다

AI 외교 첫발 뗀 정부...투자·생태계 구축 실행력에 관심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