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난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한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마라톤 개최…대회 참가자 모두 'Energy Hero'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는 국민 기부 마라톤 '2025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를 9월 13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한난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로, 5km·10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20일까지 4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난은 2023년부터 대회 참가비 2억8천 여만원 전액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고효율 가전 기기 구매 등에 사용해 왔다.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라는 대회명은 '대회에 참가한 국민 모두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는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난은 '에너지효율 및 절약 인식 제고'라는 대회 취지를 알리기 위해 한난 임직원 공모 선정작인 '스위치 OFF! 지구건강 ON!'을 대회 슬로건으로 활용한다. '기부 천사, 착한 런닝'으로 유명한 가수 션이 대회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에너지효율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형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인기 가수 축하 공연 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참가자 모두가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응급 이송단과 안전 요원 배치, 의료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참가자 안전사고도 철저히 예방할 계획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2025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국민 여러분의 에너지효율과 절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참여 국민의 따뜻한 온기를 모아 취약계층의 에너지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기부 마라톤 행사”라며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가치 이행을 위해 에너지 복지를 선도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5 11:10주문정

LG전자 "데이터센터용 칠러 사업 매출 전년比 3배 이상 성장"

LG전자 데이터센터 HVAC(냉난방공조) 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25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용 칠러 사업 매출 비중에 대해 묻자 “전년 대비 3배 수준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고객들과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중 한 곳과는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효율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인 칠러와 CDU(냉각수분배장치) 등 상세 스펙까지 구체적 사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냉각 기술에 대한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데이터센터 냉각 방식은 크게 공기와 액체로 분류된다. LG전자는 액체냉각 솔루션 개발을 이미 완료했으며, 연내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신동훈 LG전자 ES본부 경영관리담당(상무)은 “인공지능(AI) 관련 후방 산업에도 사업 기회를 확보해 가고 있는데, 데이터센터의 쿨링 솔루션 분야에서는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공냉식 실로 솔루션에 더해서 AI 데이터 센터 수요를 겨냥한 고효율 액체 냉각 솔루션을 이미 개발 완료했고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차세대 기술로 분류되는 액침 냉각도 개발에 들어간 상황이다. LG전자 관계자는 "AI 데이터 센터는 향후 상대적으로 냉각 효율성이 높은 액침 냉각 방식의 채택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대비해 관련 선도 업체들과 협력을 포함한 액침 냉각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5.07.25 17:26전화평

LG전자, 올해 AIDC향 냉난방공조 전년比 3배 이상 수주 목표

LG전자가 AI 시대 도래와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HVAC(냉난방공조) 사업을 확대한다.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성장을 이루는 걸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액체냉각 솔루션 등 데이터센터향 HVAC 수주를 확대하고, 초대형 냉방기 칠러는 데이터센터까지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LG전자는 8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ES사업본부 사업 전략방향과 AI 데이터센터향 HVAC 솔루션 등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 오세기 ES연구소장(부사장), 배정현 SAC사업부장(전무)가 참석했다. 이 본부장은 “HVAC은 질적 성장을 위한 B2B(기업간 거래) 영역의 핵심 동력으로 냉난방공조 사업 가속화를 위해 전진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코어테크 기술과 위닝 R&D 전략으로 액체냉각 솔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올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성장을 만들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액체냉각 솔루션 등 데이터센터향 HVAC 전년比 3배 이상 수주 목표 LG전자는 데이터센터의 효율적 열관리를 위해 ▲CDU(냉각수 분배 장치)를 활용해 칩을 직접 냉각하는 액체냉각 솔루션 ▲칠러를 이용해 데이터센터 내부 온도를 낮추는 공기냉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에 액체냉각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연산을 위해 다수의 CPU, GPU를 사용해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발열량이 높다. LG전자는 CDU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발열을 잡는다. CDU는 가상센서 기술이 적용돼 주요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펌프와 다른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고장난 센서 값을 바로잡아 냉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작동시킨다. 펌프는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 냉각수를 내보내 에너지 효율도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바탕으로 이 같은 가성비 효율을 갖출 수 있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디지털 트윈 시스템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가상의 환경에서 서버의 발열을 미리 예측하고 AI가 HVAC 제품을 제어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평택 칠러 공장에 실제 데이터센터 서버 환경과 유사한 AI 데이터센터 전용 테스트베드를 마련해 냉각 솔루션의 성능 향상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초대형 냉방기 칠러, 2년 내 매출 1조 달성...데이터센터로 외연 넓혀 LG전자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 부문에서 데이터센터와 대형 건물 등 B2B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간다. 2027년 글로벌 120억 달러 규모로 시장 확대가 예쌍되는 칠러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 달성이 목표다. 칠러는 대형 건물 냉난방용을 넘어 클린룸, 발전소,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LG전자 인버터 스크롤 칠러는 미국 내 배터리공장, 국내 화학플랜트 등에 공급되며 올해 5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 또 인버터 스크롤 칠러는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0% 수준인 R32 냉매가 적용돼 환경규제에 대응했다.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순차적 인수로 사업방식 고도화 LG전자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 ▲구독 등 Non-HW 영역 확대 ▲순차적 인수를 통해 사업체질을 다진다. 연구개발(R&D)부터 생산, 판매,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공고히 해 글로벌 탑티어 공조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북미, 유럽에서 현지 기후·주거 환경을 고려한 고효율 HVAC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덕트형 공조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북미에서는 주택 구조에 적합한 유니터리 제품군을,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부합한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주력으로 공급한다. 히트펌프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전기화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우디에 축구장 130개 크기 복합시설을 한 번에 냉방할 수 있는 고효율 칠러를 공급했다. 올해 4월에는 타 글로벌 기업들이 충족시키지 못한 '초고효율' 조건을 유일하게 만족시키며 싱카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대거 제공했다. 최근에는 유럽 HVAC 사업 확대를 위해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社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LG전자는 HVAC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접 분야에서 '3B(Build∙Borrow∙Buy) 전략'에 기반한 순차적 인수도 검토한다.

2025.07.08 10:07전화평

LG전자, 사막·열대지역 냉난방공조 솔루션 개발 진행

LG전자가 고온 환경에서도 고효율·고성능을 구현하는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부산대학교, 킹사우드대학교, 셰이커 그룹과 함께 고온 건조한 사막 지역과 고온 다습한 열대 지역 등 이른바 '혹서지' 환경에 최적화된 HVAC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에너지 수요 증가로 고효율 공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한랭지 연구에 더해 혹서지에서의 연구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HVAC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사우디 현지에 제품을 설치하고 실사용 환경에서 수집한 운전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성능과 제어 기술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혹서지 환경에 적합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제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셰이커 그룹은 설치 및 운영을 맡는다. 부산대학교와 킹사우드대학교는 시험 환경 조성과 운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술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에 탑재된 AI 기반 'AI 엔진'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집중 검증한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에 따라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에 사람이 없으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셰이커 그룹은 LG전자와 중동 지역에서 HVAC 제품을 공급·유통해 온 파트너로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압축기와 열교환기 등 핵심 부품 분야에서 LG전자와 산학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킹사우드대학교는 사우디 최초의 왕립대학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앞서 미국 알래스카, 노르웨이 오슬로, 중국 하얼빈 등 한랭 지역에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인도 등 5개의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43개국 65개 지역에 HVAC 아카데미를 운영해 매년 약 3만 명의 엔지니어를 양성하며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유지보수에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진심원 LG전자 ES선행연구담당은 “이번 협의는 혹서지 맞춤형 HVAC 솔루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기후대별 R&D 인프라를 체계화해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6 11:58전화평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수열 산업 활성화 지혜 모은다

환경부는 2022년부터 무역센터 등 10곳을 대상으로 지원해 온 수열 보급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수열에너지 도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환경부는 특히 최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냉방)나 대규모 도심 건축물(냉난방)에 수열에너지를 도입하는 경우 설치비 일부를 국고로 지원해 수열 보급을 촉진할 예정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수열에너지는 우리가 사용하는 물을 이용해 열에너지를 생산하므로 도심 지역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라며 “수열 산업이 탄소중립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업부 등 관계 부처와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 지원과 민간 협력 기반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이와 관련해 서울역 서울비즈센터에서 산업계와 함께하는 수열 산업 활성화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열교환기·히트펌프 등 수열 핵심 설비 제조사를 비롯해 연구기관·대학·산업계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열 산업 환경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듣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와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 추진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수열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수열에너지는 롯데월드타워에 도입돼 전체 냉·난방의 약 10%를 충당(설비용량 10MW)하는 등 도심 건축물에 대용량 냉·난방 공급이 가능해 지역 분산에너지로 활용성이 높고, 탄소 배출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2025.06.25 17:20주문정

[인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서장 전보 ▲기획처장 강진 ▲경영관리처장 최금숙 ▲고객서비스처장 김계희 ▲미래사업처장 김봉균 ▲중앙지사장 신현호 ▲평택지사장 박준범

2025.06.20 10:26주문정

공정위, 중기 기술자료 해외 법인·경쟁업에 넘긴 두원공조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차량용 냉난방 장치 제조업체인 두원공조를 기술유용행위 등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3억9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두원공조는 차량용 냉난방 장치 제조에 필요한 금형 제작을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하면서, 금형도면을 받아 중국·인도 등 해외법인에 제공했다. 두원공조는 또 대금 정산 갈등을 빚고 있던 수급사업자의 금형도면 1건을 수급사업자 동의 없이 경쟁 수급사업자에 보내 금형을 수정하게 하는 방식으로 기술자료를 유용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두원공조가 수급사업자들에 금형도면을 요구하고 제공받으면서 요구목적 등이 기재된 기술자료 요구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행위와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지 아니한 행위도 함께 적발해 조치했다. 기술자료 요구서 제공과 비밀유지계약서 체결 의무는 정당한 사유 없는 원사업자 기술자료 요구, 기술자료 제공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유용행위 등을 예방하는 한편, 기술자료 관련 권리 의무 관계와 비밀 보호 조치 등을 명확히 해 사업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도급법상 안전장치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금형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직권조사를 통해 기술유용행위 등을 적발·제재한 것으로, 메일 제목이나 내용으로 단순히 제3자 제공 사실을 수급사업자에 알렸다고 하더라도 '기술자료 목적 외 사용'에 해당해 부당성이 인정된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2025.06.09 10:20주문정

위성으로 보니 '딱 걸렸어'···北 개성공단 가동하고 中 원전수 배출

위성으로 보니 한국 몰래 북한이 개성공단을 가동하거나 중국이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내보낸 정황이 드러났다. 정성학 한국우주안보학회 우주안보연구소 박사는 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우주안보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위성 정보를 활용한 사례를 이같이 발표했다. 정 박사는 “한국 열적외선 위성은 세계 5위권”이라며 “미국에서 한반도 전문가로 꼽히는 빅터 차가 세운 북한 전문 매체가 이처럼 평가한다”고 전했다. 빅터 차는 한국계 미국인 정치학자다.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이자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소장 겸 한국석좌다. 정 박사는 “북한 함경북도 증평온실농장을 열적외선 위성으로 살펴봤더니 가운데만 난방이 돌아가고 가장자리는 불량했다”며 “기술이나 비용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은 뜨거운 빨간색으로 보였다”며 “한국 모르게 공장이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해와 맞닿은 중국 랴오니성 원전을 살펴봤더니 한겨울에도 바다 수온이 뜨거웠다”며 “원자로에서 뜨거운 폐수를 내보냈다는 증거”라고 짚었다. 이어 “서해에 배출된 폐수가 사흘이면 인천 앞바다까지 온다”며 “환경 문제를 푸는 데 위성을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5.05.09 16:52유혜진

지역냉난방 요금 부담 낮아진다…열 요금 구간 신설

지역냉난방 요금이 올해 기준사업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 요금의 98%를 시작으로 내년 97%, 2027년 95%로 단계적으로 낮아진다. 또 효율향상·안전관리 비용 지원범위도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다믄 '지역냉난방 열요금 산정기준 및 상한 지정' 일부 개정 고시안을 마련, 7일부터 21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열 요금은 지역냉난방 사업자의 총괄 원가를 보상하는 수준에서 결정된다. 사업자들은 시장 기준 사업자(시장 점유율 50% 이상)인 한난과 동일 요금(100%)을 택하거나 총괄 원가가 한난 보다 높은 경우 한난 요금의 최대 110%까지 받을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열 요금제도는 2025년에 마련돼 최근 연료도입 방식 다변화와 열병합 발전기 대형화 추세에 따른 난방비 인하요인을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LNG 직도입 사업자가 등장하고 가스공사가 개별요금제를 도입하면서 사업자별 연료비 격차가 확인되고,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 발전기 대형화로 전기 매출이 늘어난 측면을 고려해 한난 보다 낮은 총괄 원가 수준을 반영한 요금 상한 구간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시 개정은 사업자 의견을 수렴해 ▲열 요금 상한구간 신설 ▲누적적자 고려 ▲효율향상·안전관리 지원에 중점을 뒀다. 요금 상한 구간은 그동안 기준 사업자인 한난 요금의 100%, 110% 구간만 있었으나 올해부터 한난 요금의 98% 상한 구간을 신설한다. 올해 98%를 시작으로 내년 97%, 2027년 95%로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난방비 인하로 소비자 편익이 증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냉난방 사업은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열 배관망 건설 등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지만 아파트 입주는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사업 초기에 적자가 발생한다. 요금으로 회수되지 못한 '미회수 총괄원가'가 있는 사업자는 한난과 동일 요금을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 그동안 비동일요금 사업자(한난 요금의 110%)에만 효율향상·안전관리 지출 비용을 지원하던 것을 앞으로는 '신청한 사업자'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사업자들의 저가 열원 확보, 노후화된 열 수송관 교체를 촉진함으로써 지역냉난방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고 겨울철 열 공급 중단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줄일 전망이다. 총괄원가 중 '고정비' 재산정 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줄이고, 사업자가 제출한 자료의 용도외 사용금지를 고시 개정안에 반영했다. 또 중소 사업자의 경영 여건을 고려해 투자보수율을 현실화하는 방안(한국에너지공단 지침 개정)도 마련한다. 산업부는 행정예고 기간 의견수렴을 거쳐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고시 최종안을 확정 후 상반기 중 개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고시 개정안에 의견이 있으면 21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의견을 제출하거나,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2025.04.06 22:05주문정

삼성전자, 獨 냉난방공조 전시 'ISH 2025'서 디자인플러스 상 수상

삼성전자는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서 '디자인플러스 어워드(Designplus Award)'의 '물 & 효율성 플러스(Water & Efficiency+)'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ISH가 주관하는 '디자인플러스 어워드'는 냉난방공조설비 분야 제품의 기술∙혁신∙지속가능 디자인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제품은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슬림핏 클라이밋허브 모노(Slim Fit ClimateHub Mono)'와 ▲콤팩트한 사이즈의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Hydro Unit Mono)'로 EHS 실내기 2종이다. 특히 두 제품은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고, 600mm 깊이의 슬림핏 사이즈로 집 안 빌트인 가구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췄다. 벽걸이 타입인 '하이드로 유닛 모노'의 경우, 보일러실 등 별도 공간이 없어도 주방∙세탁실 등 다양한 공간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ISH 2025'에 참가해 AI로 한층 강력해진 냉난방 공조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2025.03.18 09:38장경윤

LG전자, '고효율 HVAC' 앞세워 유럽 공조 시장 공략 가속화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을 비롯한 유럽 고객 맞춤형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유럽 공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ISH(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럽연합(EU)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탈탄소∙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그린딜 정책을 도입했다.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고효율 제품 구매 시 세금 혜택과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혁신적 난방의 개척자(Pathfinder for Innovative Heating)'를 슬로건으로 주거용부터 상업용까지 유럽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고효율 히트펌프를 앞세워 현지 공조 시장을 공략한다. 유럽은 주거용 에어컨 보급률이 낮고 난방기 보급률이 높은 편이다. 북유럽과 중부유럽 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매우 낮아 난방이 필수적이다. LG전자의 대표적인 주거용 히트펌프는 '써마브이(Therma V)'다. 이 제품은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다.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우수하다.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은 유럽 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중소형부터 대용량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에 불과한 자연냉매(R290)를 적용했다. 유럽 ErP(Energy-related Products) 에너지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충족한다. 블랙톤의 색상에 컴팩트한 크기로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세계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동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도 입증했다. LG전자는 다세대 주택을 위한 고효율 히트펌프 '써마브이 모노블럭 G(Therma V Monobloc G)'도 함께 전시해 주거형태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상업용 솔루션으로는 기존 냉매(R410A)보다 GWP가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와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등을 소개한다. 멀티브이 아이는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실내를 쾌적하게 해주면서 전기료 절감에 도움을 준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글로벌 탑티어(Top-Tier) 종합 공조업체로의 보다 빠른 도약을 추진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지난 7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설립하고, 6월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유럽 현지 기후와 주택구조 등 환경을 반영한 고효율 공조솔루션 연구를 통해 유럽 냉난방공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코어테크를 앞세워 고효율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탈탄소∙에너지 전환에 따라 성장하고 있는 유럽 HVAC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0:28장경윤

삼성전자, 美 '2025 AHR 엑스포'서 하이브리드 실외기 선봬

삼성전자는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HVAC 시장을 공략한다고 10일 밝혔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행사로, 1,8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350㎡(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고효율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R32 'DVM' 라인업 등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북미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기 위해 실내기와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가 용이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하이렉스 실외기를 전시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하이렉스 실외기는 제품 교체 시 기존 냉매 배관과 전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크기의 배관 연결이 가능해 설치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가정용 유니터리 제품은 북미 특화형 공조 방식으로 주택이나 중소형 빌딩에 사용되며 덕트를 통해 찬바람을 내보내 냉방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EHS 제품인 ▲ '클라이밋허브 모노(ClimateHub Mono)'를 비롯해 ▲콤팩트한 사이즈의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Hydro Unit Mono)' 실내기 ▲'모노 R32 HT 콰이어트(Mono R32 HT Quiet)' 실외기도 전시한다. 가정용 히트펌프 EHS는 바닥 난방과 급탕에 적용되는 솔루션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보다 효율이 높고 탄소 발생이 적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냉매인 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2% 수준인 R32를 적용한 상업용 DVM 대용량 시스템에어컨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라인업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결로 기기 경험을 소개하는 전시존도 마련했다. 최항석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이 결합된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북미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0:33장경윤

[인사] 한국지역난방공사

◇1급 승진 ▲경영관리처장 신현호 ▲사업개발처장 민정식 ▲통합운영처장 엄태선 ▲건설처장 정남성 ▲분당사업소장 김성수 ▲대구지사장 고형락 ◇2급 승진 ▲기획처 기획부장 정기종 ▲경영지원처 노무복지부장 김세정 ▲미래사업처 탄소중립정책부장 조영삼 ▲플랜트기술처 계전기술부장 이순기 ▲통합운영처 운영총괄부장 신룡균 ▲건설처 프로젝트1부장 권기삼 ▲열수송처 열수송관리부장 지준구 ▲감사실 감사운영부장 장원석 ◇3급 승진 ▲기획처 전략혁신부장 이지윤 ▲재무처 자산관리부장 김철기 ▲사업개발처 시스템개선부장 김성원 ▲광주전남지사 계전부장 이명철 ▲광주전남지사 운영부장 김용선 ▲양산지사 기계부장 김권태 ▲김해사업소 공무부장 이경재 ▲청주지사 기계부장 김관현 ▲청주지사 계전부장 박영요 ▲청주지사 운영부장 정연성 ▲청주지사 토건부장 김계범

2024.12.06 13:51주문정

한난, 주주가치 제고 위해 배당기준일 변경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관을 변경, 배당기준일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난은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매 결산기 말이었던 배당기준일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관변경(안)'을 의결했다. 한난의 2024년 결산 배당기준일은 올해 12월 말이 아닌 2025년 정기주주총회 이후로 바뀔 것으로 보이며, 한난은 내년 2월 말 배당기준일 날짜를 별도로 공시할 계획이다. 한난 관계자는 “정관변경은 투자자들의 배당예측 가능성을 높여 신규 또는 투자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난은 지난 8월 공기업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수립 계획을 공시한 데 이어 이번 배당기준일 변경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소액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이번 배당기준일 변경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투명경영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초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배당주주가 확정된 뒤 배당액이 정해져 투자자들이 배당액을 알지 못한 채 배당투자를 하게 되는 '깜깜이 배당' 문제를 지적하고 기업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2024.12.05 08:31주문정

파세코, 캠핑난방용품 '접이식 기름통' 선봬

가전기업 파세코는 '접이식 기름통'과 '자동 급유기', '토네이도 화로대' 등 캠핑난방용품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접이식 기름통은 기름통의 높이를 손쉽게 조절 가능한 제품이다. 아코디언처럼 기름통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 공간 부담을 줄였다. 폴리에틸렌(PE) 재질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성인 여성 한 뼘 수준인 17cm 높이에 4L의 기름을 넣을 수 있어 6시간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완전히 폈을 때는 높이가 40cm까지 확장되며 최대 16L까지 주유가 가능하다. 난방 시간도 최대 23시간까지 대폭 늘릴 수 있다. 주유구가 2개로 급유기 분리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동급유기는 온오프 스위치만 누르면 초보자도 간편하게 급유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분당 9L 속도로 급유가 가능하다. 정교한 센서가 과급유를 방지해 기름 낭비를 줄이고, 만수 시 자동으로 급유를 정지시킨다. 호스를 잡고 있지 않아도 미끄러지거나 이동하지 않도록 호스 클립을 더했다. 사용 후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호스 홀더 설계 등으로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소형난로에도 사용 가능한 어댑터를 제공한다. 토네이도 화로대는 이중 연소로 1시간 이상 강렬한 토네이도 불꽃을 구현하며, 4단으로 분리돼 사용과 청소가 편리하다. 스테인리스강 ST304 재질로 내구성을 높였다. 높이 33.5cm 크기에 전용 케이스도 제공해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 파세코 관계자는 "38년 난로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캠핑 용품에 대한 불만을 다방면으로 확인했고 이를 해결할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2024.11.11 14:36신영빈

에너지공단-주택관리공단, 공공임대주택 에너지복지 위한 사회공헌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주택관리공단(사장 허종길)과 함께 울산지역 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과 주택관리공단은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이를 통해 구매한 난방용품(이불)을 화정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전년도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49세대를 방문, 전달했다. 에너지공단은 세대별 에너지바우처 관련 미사용 사유를 청취하고 사유별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해당 세대가 올겨울에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현장 목소리를 자주 청취함으로써 수급자 중심의 에너지바우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30 08:38주문정

한난, 열공급 성수기 대비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 실시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는 21일 열공급 성수기인 겨울철의 실질적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송파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게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시행한 재난대응훈련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기관장 주재하에 재난대응 단계별 임무와 역할 숙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열수송관 파손에 의한 증기 누출 발생을 가정해 서울시·송파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 상황에 대한 협업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잠재적인 재난 요소와 한난의 상시 대비 태세를 공유했다. 한난은 이날 상시훈련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완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해 더욱 견고한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내실 있는 훈련을 지속해서 시행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깨끗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17:42주문정

난방가전 수요 급증…롯데하이마트, 준비물량 10% 늘렸다

롯데하이마트가는 최근 쌀쌀해진 날씨 영향으로 난방 가전 수요가 급증해 준비물량을 자견보다 늘리고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1~10일 판매한 히터류와 요장판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30%, 10% 늘었다. 통상적으로 난방 가전 매출은 10~11월에 집중된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간 판매한 난방 가전 매출을 살펴보면, 요장판류와 히터류의 10~11월 매출은 각각 연간 매출의 약 50%, 약 40%를 차지했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낮을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난방 가전 수요가 점차 더 오를 것으로 가전업계는 기대하는 분위기다. 롯데하이마트는 이같은 고객들의 수요에 대비해 히터류와 요장판류의 준비물량을 전년보다 약 10% 이상 늘려 운영한다.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난방 가전 준비 물량은 전년보다 20% 늘려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난방 가전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난방 가전 진열 시점도 9월 첫째주부터로, 전년 대비 약 일주일 가량 앞당겼다. 인기 난방 가전 중심으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10월 말까지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경동나비엔 '카본매트' 퀸 사이즈 28만9천원, 싱글 사이즈 27만9천원, 신일 '팬히터' 9평형 39만8천원, 12평형 49만8천원 등에 선보인다. 유승도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장은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고, 기상청에서 오는 12월에는 작년보다 더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일찍이 난방 가전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3 16:51신영빈

한난, 2024년도 신입직원(채용형인턴) 68명 임용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의 청년 고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자 2024년도 신입직원(채용형인턴) 68명을 선발, 23일 임용한다고 밝혔다. 한난은 지난 6월부터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일반분야 51명 ▲사회형평분야(보훈·장애) 11명 ▲고졸인재분야 6명을 임용한다. 지난해보다 70% 확대된 규모다. 일반·고졸분야에서는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비수도권 지역인재 할당제를 적용해 선발한다. 취업지원(보훈) 대상자·장애인·다문화가정의 자녀·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전형별 우대가점을 부여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도 지속 시행한다. 이들은 23일부터 집중적인 입문 교육과정과 현장 교육과정(OJT) 등 3개월의 인턴기간·평가를 거쳐 12월 정규직으로 전환·임용될 예정이다. 한난 채용 담당자는 “긴장되고 치열한 공개채용의 관문을 당당히 통과한 신입사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자부심을 갖고 공사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20 11:39주문정

LG전자,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고효율 HVAC 솔루션 선봬

LG전자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코자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다. LG전자는 270제곱미터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에어가드를 추가해 6가지 공간맞춤 바람을 제공하는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선보였다. LG전자의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은 슬림매립 키트를 사용하면 천장 내부가 낮아도 단내림 등의 추가 시공 없이 쉽게 설치 가능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의 차별화된 바람의 움직임을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도록 AR 기류 가시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증강현실을 통해 에어컨 바람이 뿜어져 나가는 방향, 오염된 공기 배출과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공기의 유입 등 LG전자의 앞선 '기류 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 공공 솔루션은 ▲고성능 AI 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스스로 조절해 전기까지 아껴주는 휘센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환기시스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 등을 전시했다. AI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는 국내 제품 기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16마력 동급 기준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에너지 효율이 최대 7.2% 높다. 상업 솔루션으로는 ▲편의점이나 중형 저온창고 등에서 식음료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 ▲40평형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소상공인 대상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 제품에 해당하는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등 다양한 공조 제품을 전시했다. LG전자 공조 시스템의 고효율 비결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에 있다. 특히 인버터 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켜 가전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고효율 에너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탈탄소에 대응하는 토털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0:00장경윤

  Prev 1 2 3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데이터 주권] 韓, 데이터 인프라는 '최고'...정책 방향은 '미흡'

배경훈 장관 "국가 암호체계, 양자 내성 암호로 전환"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시장 도전 지속, 게임스컴은 큰 기회"

韓 스테이블코인 규제없는데…서클, 왜 은행·거래소 만날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