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더 다이버' 띄운 민트로켓, 신작 개발 드라이브
'데이브 더 다이버'로 웃은 민트로켓이 차기작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트로켓은 넥슨 서브 게임 브랜드로 차기작을 앞세워 추가 성과를 이끌지가 관전 포인트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민트로켓은 차기작 '프로젝트 낙원'의 정식명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로 확정했다.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는 실제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소재의 3인칭 잠입 생존(Stealth Survival) 장르다. 도시 속에서 다양한 아이템 등을 파밍하고 탈출하는 PvPvE 방식이 핵심이다. 타이틀 부제인 라스트 파라다이스는 생존자들이 좀비를 피해 모인 여의도가 봉쇄 지역의 격리된 거점이자, 생존 가능성이 있는 마지막 지역이란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 측은 타이틀명 확정과 함께 실제 게임 장면이 담긴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적막감이 가득한 서울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탈출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낙원 공식 디스코드 채널과 스팀 스토어를 동시 오픈했다. 스팀 스토어에서는 게임 소개 및 이미지를 살펴볼 수 있다. 아직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의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내 프리 알파 단계의 이용자 대상 오픈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민트로켓은 지난 6월말 정식 출시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 '데이브 더 다이브'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이후 단기간 패키지 판매 100만 장을 돌파하며 화제작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 게임은 오는 26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도 출시해 추가 흥행에 나선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데이브 더 다이버로 주목을 받은 넥슨 민트로켓이 차기작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데이브 더 다이버로 국내외 패키지 시장에서 웃은 민트로켓이 차기작으로 다시 이름을 알릴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