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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2026'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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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R&D→상용화로 가속…韓, 산업 연계 강화해야"

글로벌 주요국 양자과학기술 투자가 연구개발(R&D) 중심에서 상용화와 산업생태계 육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나라도 기술개발뿐 아니라 실증·사업화와 초기시장 창출, 기업 성장까지 연결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성은정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장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퀀텀포럼 세션 발표에서 “양자는 이제 과학기술 역량 확보를 넘어 산업 경쟁력과 공급망, 경제안보를 포괄하는 국가전략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 센터장에 따르면 2026년 기준 전세계 각국 정부가 발표한 양자 분야 누적 투자와 향후 투자계획을 합친 규모는 659억 달러다. 지난 2022년 약 300억 달러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도 크다. 2040년 글로벌 양자기술 시장은 1190억~21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중 양자컴퓨팅 시장은 최대 14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035년 양자컴퓨터가 주요 산업에서 창출할 수 있는 잠재적 경제가치는 1조 3000억~2조 7000억 달러로 추산됐다. 주요국, 양자기술 '연구' 넘어 산업화로 주요국은 양자 투자 범위를 R&D에서 제조·공급망과 실증·상용화로 넓히고 있다. 미국은 양자기술 혁신과 상용화, 양자컴퓨팅 개발·배치뿐 아니라 센서·네트워크의 실제 적용과 양자내성암호(PQC)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양자 벤치마킹 이니셔티브(QBI)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이내 실용적 양자컴퓨팅 구현을 목표로 기업 기술을 단계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성 센터장은 미국의 양자 생태계 구축 전략에 대해 “정책과 안보에서 R&D, 제조·공급망, 검증과 실전배치까지 투자영역을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도 양자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양자유럽전략(Quantum Europe Strategy)'을 중심으로 연구·혁신뿐 아니라 인프라와 산업생태계, 인력 등으로 정책 범위를 확대했다. 영국은 지난 2024년부터 10년간 25억 파운드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독일도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 2040년까지 양자 분야에 민관 합계 13조 2000억 엔을 투자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중국과 캐나다, 호주 역시 국가투자와 유망기업 육성, 전략 프로젝트 지원 등을 통해 양자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성 센터장은 “양자 생태계가 처음에는 하드웨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부품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으로 넓어졌다”며 “산업 연계 또한 확대되는 공통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韓 양자 R&D 투자, 7년 새 25배...“전략 투자체계 만들어야” 국내에서도 양자 R&D 투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분석한 결과 주요 양자 R&D 투자규모는 2019년 105억원에서 올해 2,669억원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해당 기간 누적 투자규모는 약 7,832억원이다. 투자 대상도 컴퓨팅·통신·센서에서 공통기반, 인력양성, 국제협력 등으로 넓어지는 추세다. 산업 생태계에서도 초기 성장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양자산업협회 정회원사 기준 국내 양자 관련 기업은 90개사를 넘어섰다. 양자 기술 공급기업 양자 관련 매출은 2023년 약 92억원에서 지난해 약 151억원으로 65 % 증가했다. 다만 산업계는 전문인력 확보와 연구 인프라 부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다. 공급기업은 장기적인 R&D와 실증·사업화 연계를, 수요기업은 전문인력과 기술지원, 실제 산업 수요를 반영한 R&D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성 센터장은 향후 투자 방향으로 ▲기초·원천연구의 장기적 지원 ▲임무지향적·포트폴리오 방식 투자 ▲실증·공공수요를 통한 초기시장 형성 ▲공급망·공통기반 강화 ▲민간투자와 기업 성장 지원을 제시했다. 성 센터장은 “기초·원천 연구와 상용화 연계 투자를 상호 연계하고 보완하면서 기술과 산업 특성에 맞는 전략적 투자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10.06 12:32홍하나 기자

배경훈 "연내 전국민 무료 AI...데이터센터 규제 신속히 푼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올해 안에 모든 국민이 비용과 이용량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AI 서비스를 내놓고,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는 신속하게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지컬AI는 데이터 확보부터 범용 모델 개발, 현장 적용까지 지원하고 연내 500개 이상의 딥테크 창업팀을 발굴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배 부총리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기정통부 대상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의 혁신 동력인 AI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3가지 큰 방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우선 힘을 싣는 분야는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AI, 반도체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다. 배 부총리는 이를 두고 “AI 시대 우리 경제 성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분야로 민간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22대 국회에서 새롭게 제정된 AI 데이터센터 특별법을 바탕으로 민간의 규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피지컬AI는 산업 현장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정부가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배 부총리는 “동작과 물리 법칙이 결합된 데이터 확보, 범용 피지컬AI 모델 개발과 현장 적용까지 우리만의 경쟁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용·이용량 제한 없는 '모두의 AI' 연말 출시” AI를 산업 육성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국민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산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배 부총리는 “모든 국민께서 AI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AI 기본사회를 만드는 것에도 주력하겠다”며 “올해 연말에는 모든 국민이 비용 부담과 이용량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모두의 AI' 서비스가 출시된다”고 밝혔다.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뿐 아니라 이용자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AI가 먼저 찾아 알려주고 신청까지 대신하는 '공공 AI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건강·교육·금융·세무 분야에서는 개인별 수요에 맞춘 특화 서비스도 선보인다. 배 부총리는 “AI 활용 역량의 차이가 또 다른 경제적 사회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 국민께서 AI 교육을 촘촘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10~20년 뒤 한국 경제를 이끌 기술을 지금부터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등을 포함한 7개 분야를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육성한다. 과학기술 연구 과정 자체에도 AI를 투입한다. 배 부총리는 “과학기술 연구에 AI를 접목해 국가·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K-문샷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며 “연구에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세계 최고 최초의 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딥테크 창업팀 500개 이상 발굴…지역 AX 전국 확산”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를 늘리고 석박사 국가장학금과 신진 연구자 기초연구 지원을 확대한다. 연구 현장의 불필요한 행정 절차와 부담을 줄이고 실패와 시행착오가 다음 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창업 분야에서는 올해 안에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목표를 제시했다. 배 부총리는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산업과 일자리로 전환될 수 있도록 연내 500개 이상의 딥테크 창업팀을 발굴하고 창업을 장려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책은 AI 전환(AX) 거점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지역의 강점 산업에 과학기술과 AI가 더해질 때 대한민국 성장의 지도는 몇 배로 넓어질 것”이라며 “지역 AX 거점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 자율형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AI와 과학기술 발전의 최전선에서 대한민국의 대도약과 성장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06 11:21박수형 기자

호요버스 코리아, '호요랜드2026' 성료…나흘간 3만 4000명 방문

글로벌 서브컬처 축제로 자리 잡은 단독 게임 페스티벌에 나흘간 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였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게임 종합 축제 '호요랜드2026'에 총 3만 4000명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과 후면광장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호요버스 대표 게임 5종이 참여해 각 IP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선보였다. 각 부스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붕괴3rd 부스에서 단서에 따라 보물과 소장품 등을 찾는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원신 부스에서는 게임 속 모험가 길드 의뢰를 현실로 옮겨 놓은 듯한 미션으로 팬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미해결사건부 체험존에서는 네 명의 남자 주인공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적는 유저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붕괴: 스타레일의 너굴통신 견습 기자가 된 참가자들이 미션에 도전했다. 젠레스 존 제로 공간에서는 레미엘과 왈츠를 추며 캐릭터와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메인 무대에서는 시간대별 이벤트와 특별 공연, 2차 창작물 전시 공간이 구성됐다. 게임 내 캐릭터를 재현한 코스프레 퍼레이드도 펼쳐져 현장 교류를 더했다. 외부 파트너사 협업도 병행됐다. 구글플레이는 8홀에서 한정 포토카드 증정 및 경품 행사를 진행했고, 갤럭시 스토어는 7홀에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 체험존을 열어 대화면 테마 체험과 쿠폰 지급을 맡았다. 몬스터 에너지는 야외 후면광장에서 성인 방문객 대상 프로모션을 펼쳤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게임 팬들이 모여 교류하고 게임 안팎에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에 참가해 '젠레스 존 제로'와 신작 '붕괴: 넥서스 아니마', '쁘띠플래닛'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 접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10.06 10:43진성우 기자

라이엇 게임즈,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16일 미국서 개막…세부 일정 공개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팀을 가리는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이 오는 16일 개막해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의 대회 운영 방식과 참가 팀, 세부 일정, 팬 이벤트 정보를 6일 공개했다. 올해 대회 테마는 'This is Our Moment(지금이 바로 우리의 순간)'로 설정됐다. 이번 대회는 미국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로스앤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10월 16~19일)를 시작으로,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스위스 스테이지(10월 24~27일, 10월 29일~11월 1일)와 8강(11월 4~7일), 4강(11월 8~9일)이 펼쳐진다. 결승전은 11월 15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6개 지역 19개 팀이 참가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는 LCP(아시아태평양) MVK 이스포츠, LEC(EMEA) 카르민 코프, LCS(북미) 클라우드 나인 기아, CBLOL(브라질) 2시드 등 4개 팀이 출전해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단 한 장의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권을 다툰다. 스위스 스테이지부터는 LCK(한국) 대표인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디플러스 기아가 합류해 2022년 이후 5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중국 LPL에서는 AL, BLG, TES, IG가 출전하며, 북미 LCS의 TLAW와 LYON, EMEA LEC의 G2와 MKOI, LCP의 TSW와 CFO, 브라질 CBLOL의 LOS와 FUR가 경쟁을 펼친다. CBLOL 출전 팀의 최종 시드는 오는 10일 결승전에서 가려진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동률을 기록한 팀끼리 맞붙는 단판제로 치러지며, 진출 및 탈락 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3승을 거둬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8개 팀은 전 경기 5전 3선승제 토너먼트를 펼친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두 팀은 3승 2패 팀과 8강에서 맞붙으며 대진표 양 끝에 분리 배치된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와 기념 상품도 마련됐다. AWS 후원으로 진행되는 '승부의 신'은 오는 10일 오픈해 스테이지별 예측을 순차 진행한다. 기념 스킨으로는 'True Damage Know My Name 야스오'가 선정됐으며, 주제곡은 9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아울러 '2013 SKT T1 K 정예 크로마' 출시와 함께 수익금 일부가 참가 팀에 분배되며, 우승팀 사용 챔피언 스킨 33% 할인도 제공된다.

2026.10.06 10:41정진성 기자

크래프톤, '마운틴듀 PMPS 2026 시즌 2' 3일 개막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정상 팀을 가리고 글로벌 대회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하반기 프로 리그가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프로 e스포츠 대회인 '마운틴듀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6 시즌 2(이하 PMPS 2026 시즌 2)'를 내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상위 팀들이 모여 한국 지역 최강팀을 가리는 무대다. 우승팀은 글로벌 대회인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출전권을 확보하며, 상위 5개 팀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비테이션 컵(이하 BMIC)'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에는 파트너팀 4개 팀과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 지역 연고팀 7개 팀, '펍지 모바일 오픈 챌린지(이하 PMOC)'를 통해 선발된 5개 팀을 더해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경기는 온라인 서킷 스테이지와 오프라인 파이널로 나뉘어 치러진다. 서킷 스테이지는 이달 3일부터 4일, 9일부터 11일까지 총 5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각 서킷 스테이지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둔 3개 팀에는 파이널에서 합산되는 베네핏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파이널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 순위는 파이널 점수와 서킷 스테이지 베네핏 포인트를 합산해 결정된다. 총상금은 4000만원으로, 우승팀에게 2500만원, 준우승팀에게 1000만원, 3위 팀에게 500만원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대전광역시와의 다각적 협업을 통해 치러진다. 대전 대표 축제인 '빵축제' 기간에 맞춰 결승전을 진행하며, 대전시 공식 캐릭터 '꿈돌이' 지식재산권(IP)과의 협업도 선보인다. 결승전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 전원에게는 꿈돌이 협업 티셔츠를 증정하며, 축제 현장에 마련되는 체험 부스 방문객에게는 그립톡, 텀블러, 스티커 등 관련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2년 연속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 한국펩시콜라의 탄산음료 브랜드 '마운틴듀'와 함께 참가자 및 관람객 대상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PMPS 2026 시즌 2'의 전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SOOP, 네이버 치지직, 틱톡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6.10.02 18:15진성우 기자

"유튜브 광고 보는데 내 데이터 쓴다"…한준호, 광고 부담 공개 추진

유튜브 이용자가 광고를 보는 과정에서 소모되는 데이터 규모를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광고로 수익을 얻는 것은 플랫폼이지만 모바일 환경에서 광고를 전송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는 이용자 요금제에서 차감되는 만큼 실제 부담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취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한준호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유튜브 광고 시청에 따른 이용자 데이터 부담을 점검하고 관련 정보 공개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한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유튜브의 국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57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넘어 국내 모바일 앱 이용자 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이용자가 늘었지만 국내에서 노출되는 광고 규모와 이를 전송하는 데 쓰이는 데이터양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고 사업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한 의원실이 알파벳 연차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유튜브의 글로벌 광고 매출은 2023년 315억1000만달러에서 지난해 403억6700만달러로 2년 만에 28.1% 증가했다. 반면 국내 이용자를 통해 발생한 광고 수익을 비롯해 이용자 1명이 얼마나 많은 광고를 보고, 여기에 어느 정도의 데이터가 사용되는지는 공개 자료만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게 한 의원의 설명이다. 특히 모바일망에서 유튜브를 시청하면 본영상뿐 아니라 광고를 내려받을 때도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가 사용된다. 광고 시청 자체가 곧바로 추가 요금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데이터 제공량이 제한된 요금제에서는 소진 시점이나 이후 속도 제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콘텐츠 이용행태 조사'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률은 20.6%로 조사됐다. 한 의원은 유료 구독자를 제외한 상당수 이용자가 광고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광고에 따른 데이터 부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에 일정 규모 이상 광고 기반 동영상 플랫폼이 국내 이용자의 광고 시청 횟수와 시간, 광고 전송에 사용된 데이터양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이른바 '광고 부담 투명성 보고서' 도입을 제안했다. 개별 이용자가 자신이 시청한 광고량과 이에 사용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저용량 데이터 요금제 이용자의 부담을 줄일 대책과 구체적인 광고 정보 공개 기준은 국내 이용 실태와 해외 사례, 산업 영향을 조사한 뒤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한 의원은 “광고를 보는 것도 이용자인데, 그 광고를 내려받는 데 필요한 데이터까지 이용자가 부담하고 있다”며 “유튜브가 국내에서 얼마나 많은 광고를 노출하고 이용자의 데이터가 얼마나 사용되는지부터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정감사에서 유튜브 광고 부담의 실태를 분명히 밝히겠다”며 “이용자가 자신이 부담하는 광고량과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02 12:38박수형 기자

'호요랜드2026' 방문객을 맞이하는 코스어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일 개막한 호요버스 코리아의 '호요랜드2026' 현장이 화려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등장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행사장에는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호요버스 대표 게임 5종의 인기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코스어들이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개막인 오늘 오전에는 코스프레 런웨이가 무대에서 진행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게임 속 세계관을 콘셉트로 꾸며진 7·8홀 및 야외 광장 곳곳에서 코스어들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마치 게임 세상이 현실로 튀어나온 듯한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발견할 때마다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코스어들 역시 방문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각 IP의 고유한 테마를 바탕으로 한 체험형 부스와 굿즈 판매 외에도 다가오는 4일과 5일 진행될 코스프레 퍼레이드, 무대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국내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6.10.02 11:48정진성 기자

'원신부터 젠존제'까지…킨텍스 홀린 호요버스 5대 IP, '호요랜드2026' 가보니

서브컬처 팬덤의 강력한 결집력이 오프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궜다. 화면 속에서만 존재하던 호요버스의 방대한 게임 세계관이 현실의 거대한 테마파크로 완벽하게 구현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게임 시연을 넘어선 복합적인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호요버스 코리아의 종합 오프라인 게임 축제 '호요랜드2026'이 막을 올렸다. 오는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단일 게임 행사를 넘어, 호요버스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IP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막 첫날이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킨텍스 현장은 한정 굿즈를 선점하고 체험존을 즐기기 위한 팬들의 긴 대기열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개막인 오늘 오전에는 중앙 무대에서 화려한 '코스프레 런웨이'가 진행돼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이번 축제에는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호요버스의 대표 게임 5종이 총출동했다. 각 타이틀은 고유의 분위기를 살린 차별화된 테마 부스와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야외 후면 광장에서는 ▲환야의 숨바꼭질(붕괴3rd) ▲미림 장터·사계절의 러브레터(미해결사건부) 부스가 마련되어 활기를 띠었다. 붕괴3rd 부스에서는 단서를 쫓아 보물을 찾는 '별의 여행자' 게임이 진행됐고, 미해결사건부 부스는 전용 키오스크인 'POLUV'를 배치해 특별한 굿즈를 제공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실내 7·8홀 전시장 역시 발 디딜 틈 없는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 찼다. 이곳에서는 ▲달빛에 전하는 세레나데(원신) ▲환락, 상상 그 이상으로(붕괴: 스타레일) ▲구름 너머로 내려앉은 시(젠레스 존 제로) 테마 부스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붕괴: 스타레일 부스에서는 '망상 병원 취재' 등 미니게임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젠레스 존 제로 부스에서는 '로스캘리퍼' 탑승 미션과 'Bangboo 극장'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체험형 콘텐츠의 백미인 DIY존과 파트너사 부스도 축제의 볼륨을 한층 키웠다. 관람객들은 7·8홀 내 마련된 DIY존에서 직접 ▲지퍼백 키링 ▲에코백 등을 제작하며 개성을 뽐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구글플레이 ▲갤럭시 스토어 ▲몬스터 에너지 등 파트너사 부스에서도 기기 체험과 음료 제공 등 특화 이벤트가 열렸다. 야외 푸드존 역시 각 IP의 특색을 살린 음식들로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황금 극장 스낵 카트 ▲모험가 특제 닭구이 ▲강혁의 탕후루 ▲임무 순서: 오므라이스&가라아게 ▲피시 앤 칩스 세트 등 게임 특성을 위트 있게 반영한 식음료에 방문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주말인 4일과 5일에는 팬들을 더욱 열광케 할 대규모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예정돼 한층 많은 인원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호요랜드2026은 호요버스 대표 게임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추억과 즐거움을 나누는 호요버스만의 종합 게임 축제다"라며 "이번 행사에 이어 지스타에서도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게임 안에서 쌓아온 즐거움이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6.10.02 11:43정진성 기자

메디인테크,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 'ENDO 2026'서 AI 로봇내시경 선봬

의료로봇 스타트업 메디인테크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5회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 'ENDO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로봇내시경 '인티온 에스(INTION S)'와 AI 내시경 소프트웨어 '인티온 딥아이(INTION DEEPEYE)'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세계내시경기구(WEO)가 주최하는 ENDO는 세계 각국의 의료진과 연구자, 산업계 관계자가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메디인테크는 행사 기간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및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전시된 인티온 에스는 기존 수동식 내시경의 조작 방식을 전동화하고 AI 기반 술기보조 기능을 적용한 AI 로봇내시경 시스템이다. 함께 전시된 인티온 딥아이는 기존 내시경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로, 내시경 진료 중 이상부위 발견을 보조하는 CADe와 발견된 병변의 암 여부를 분류하는 CADx로 구성된다. 메디인테크는 최근 CADx 소프트웨어에 대한 국내 인허가도 완료했다. 메디인테크는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신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 에티오피아 등의 현지 유통사와 인티온 제품군의 공급 계약과 데모 테스트를 위한 후속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처음으로 AI 로봇내시경 기술을 선보이고 현장 의료진의 평가를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얻은 피드백을 기술 고도화에 반영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체화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6:56진운용 기자

SOOP, LoL 초청전 '2026 데마시아컵' 한국어 중계 맡는다

글로벌 6개 지역 12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맞붙는 초청 대회가 국내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 생중계된다. SOOP은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6 데마시아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DCGI)'을 한국어로 공식 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TJ스포츠와 후야가 공동 주최하며, 지난해 열린 'ASI'에서 규모를 확장해 6개 지역 리그 소속 12개 팀이 우승을 다툰다. 대회에는 한국 LCK의 KT 롤스터, BNK 피어엑스, 한진브리온 등 3개 팀이 출전한다. 중국 LPL(JD 게이밍·팀 WE·LGD 게이밍), 유럽 LEC(나투스 빈체레·팀 바이탈리티), 북미 LCS(쇼피파이 리벨리온·플라이퀘스트), 아시아태평양 LCP(GAM e스포츠), 브라질 CBLOL(레드 캐니즈 칼룽가) 소속 팀들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상금은 150만 위안(약 3억원)이다. 경기는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해 8강 진출팀을 가린 뒤, 12일부터 15일까지 8강 및 준결승을 거쳐 17일 결승전으로 마무리된다. 한국어 중계진으로는 김수빈·오성균 캐스터와 김동준·'쿠로' 이서행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본 대회에 앞서 열리는 조지명식에는 자동 번역 자막이 적용되며, 전 경기는 SOOP 웹과 모바일 앱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2026.10.01 14:25진성우 기자

과기정통부, 국감 반복 지적 17건 중 13건 조치 완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5년간 국정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받은 17건 가운데 13건에 대한 조치를 마쳤다. 연구개발(R&D) 예산 확대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특별법 제정, 연구과제중심제도(PBS) 폐지, 사이버 침해 대응 강화 등이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졌다. 과기정통부는 1일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한 국정감사 반복 지적사항 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본부 관련 9건과 소관기관 관련 4건은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소관기관 관련 4건은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R&D 예산 삭감에 따른 연구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했다. 정부 R&D 예산은 2026년 35조 5000억원에서 2027년 39조 5000억원으로 11.2% 늘리는 예산안을 마련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AI와 7대 시드, 청년 인재, 기초연구 등에 투자를 확대한다. AIDC 구축과 관련해서는 인허가 일괄처리와 시설 전력 특례 등을 담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다. 특별법은 지난 6월 공포됐으며 2027년 3월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PBS 폐지도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PBS 폐지를 국정과제로 확정하고 출연연 재정구조와 임무 중심 연구·운영체계 개편 등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 사이버침해조사팀을 신설하고 조사·대응 인력을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련 인력도 증원했다. 침해사고를 신고하지 않거나 늦게 신고한 기업에 대한 과태료 상한은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였다. 기업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정부가 직권조사를 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망법도 개정했다. AI 분야 정부 예산도 2026년 약 9조 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정부 구매 GPU 1만 3000장 구축을 마쳤으며, 총 2조원 규모의 민관협력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에도 착수했다. 농어촌 등 5G 취약지역은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대상을 확대하고 품질개선 기준을 높이는 방식으로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출연연 기술이전전담조직(TLO) 활성화와 연구부정행위 대응 체계 강화도 완료 과제에 포함됐다. 소관기관 과제 가운데 과학기술인의 일·생활 균형과 출연연 처우 개선, 울산과학기술원 연구환경 개선, 한국원자력의학원 운영 개선 등 4건은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국회의 지적을 겸허히 경청하고 정책 오류를 바로잡고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기회로 삼아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01 14:16박수형 기자

플랫폼 이용자 10명 중 7명 "요금 인상·광고 전송 규제 필요”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10명 중 7명은 플랫폼의 요금 인상이나 이용자 동의 없는 광고 메시지 전송에 대해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플랫폼 이용자 59.3%는 현재 구독료가 비싸다고 평가했다.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편익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조사 결과 디지털 플랫폼 유료 구독자 가운데 서비스 요금이 '매우 비싸다'고 답한 비율은 18.3%, '다소 비싸다'는 41.0%였다. 두 응답을 합치면 59.3%다. '저렴하다'와 '매우 저렴하다'는 각각 12.0%, 1.7%에 그쳤다. 플랫폼 사업자가 이용조건을 바꾸거나 요금을 인상할 경우 사전에 이용자에게 알리는 등의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70.8%였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14.8%,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4.4%로 조사됐다. 카카오톡 광고 메시지에 대한 이용자 불편도 확인됐다. 카카오톡 이용자의 73.7%는 원하지 않는 '브랜드 메시지'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15.8%였다. 브랜드 메시지는 광고주가 보유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카카오 회원정보와 매칭해 광고를 보내는 서비스다. 이정헌 의원실과 서울YMCA는 이용자가 직접 추가하지 않은 카카오톡 채널에서도 광고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고, 카카오톡을 통한 광고 수신에 명시적으로 동의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도 메시지가 발송되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개인정보를 카카오에 제공한 일부 광고주에 최대 2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의원실에 따르면 카카오에는 별도 제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용자 인식도 부정적인 편이었다. 명시적 동의 없이 개별 업체의 광고 메시지를 카카오톡으로 보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55.4%였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15.6%였다. 이 같은 광고 메시지 발송에 정부 규제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38.8%, '매우 필요하다'는 29.8%로 총 68.6%를 차지했다. 반대로 규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5.6%였다. 이정헌 의원은 “디지털 서비스의 요금과 이용 조건이 변경될 때 이용자가 변경 내용과 사유를 충분히 안내받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이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메시지의 명시적 수신 동의 확보를 광고주의 책임만으로 한정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광고주로부터 받은 개인정보를 광고 발송에 활용하는 카카오의 책임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카카오에 '광고 수신동의 절차' 등 이용자 보호조치를 마련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10.01 11:27박수형 기자

AI가 통신망 바꾸는데…통신 투자 기준은 여전히 '기지국·장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별도 장비 증설 없이 통신 품질을 높이는 기술이 확산하면서 기지국과 통신장비 등 유형설비 중심의 통신 투자 평가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클라우드 등 기존 설비투자(CAPEX) 통계에서 빠지는 투자를 별도로 집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통신사의 투자 구조가 AI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정부의 평가 기준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정감사에서 'AI 투자 보조지표 체계' 도입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신 3사의 명목상 설비투자는 5G 상용화 첫해인 2019년 약 9조 6000억원에서 지난해 약 6조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보다 약 7% 줄었다. 통상 이 수치를 근거로 통신사의 네트워크 투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조 의원은 기존 설비투자만으로 실제 네트워크 투자 수준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통신망 고도화 방식이 기지국과 전송장비를 추가하는 방식에서 AI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기존 망의 효율과 품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비 안 늘려도 품질 개선”…통계에는 안 잡히는 AI 투자 조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 옵터스는 AI를 활용해 추가 장비나 주파수 없이 기지국 전송속도를 20% 이상 높였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5G 업로드 속도를 약 30% 개선했고, 독일 도이치텔레콤은 기존 1시간가량 걸리던 장애 대응 시간을 수분 수준으로 단축했다. 문제는 이 같은 AI 투자의 상당 부분이 기존 설비투자 통계에서 빠진다는 점이다. AI 소프트웨어 개발비는 회계상 연구비로 처리될 수 있고 GPU 서버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 클라우드로 이용하면 월 이용료로 분류된다. AI 기술 확보를 위한 기업 지분투자 역시 설비투자와 별도로 기록된다. 조 의원은 “3G 시대에는 기지국을 몇 개 세웠느냐가 통신망 투자의 핵심이었으나, 오늘날 AI 시대에는 기지국 증설 없이도 AI를 통해 통신 품질을 20~30% 높일 수 있다”며 “통신사의 AI 투자도 네트워크 투자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통신사의 AI 투자금액이 CAPEX 통계에서 제외되고 있어 정부의 낡은 평가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는 투자 범위를 넓혀 보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조 의원실에 따르면 미국 버라이즌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설비투자를 발표하고 프랑스 오렌지는 무형자산을 포함한 자체 투자지표를 공시한다. 일본 정부는 2024년 5G 통신망 데이터센터를 '디지털 인프라'로 묶었다. CAPEX 보완지표 신설...AI 세액공제 확대도 제안 조 의원은 기존 설비투자 지표를 유지하면서 AI 관련 투자를 별도로 보여주는 보조지표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데이터 등 무형투자 ▲AI 모델 학습·운영 비용 ▲클라우드 이용비 ▲AI 연구개발(R&D) 투자 ▲국내외 AI 기업 지분투자를 정기적으로 집계·공표하는 방식이다. 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련할 연내 종합대책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AI 무형자산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도 요구했다. 조세특례제한법상 통합투자세액공제 대상 무형자산과 신성장·원천기술 범위를 확대해 통신망 고도화에 활용되는 AI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투자도 실질적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조 의원은 국정감사 이후 관련 법안 발의도 검토할 방침이다. 조 의원은 “잘못된 평가 기준은 잘못된 숫자로, 잘못된 숫자는 잘못된 정책으로 이어진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내 종합대책에 AI 투자 보조지표 체계를 포함하고 재정경제부와 함께 AI 무형자산 세액공제의 실효성을 높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30 16:46박수형 기자

"100MW AI데이터센터, 생산효과 최대 3.5조원"

100MW급 AI 데이터센터가 운영될 경우 산업 전반에서 최대 3조 5000억원 안팎의 생산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데이터센터 직접 고용이 연관 산업의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고, 미국에서는 관련 세수가 1년 만에 2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제출받은 '데이터센터의 고용·생산·부가가치 창출효과' 조사회답에 따르면 국내외 연구에서 100MW급 데이터센터의 생산·산업 파급효과가 확인됐다. 부산광역시가 1조 8000억원을 투입해 105MW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의 경우 생산유발효과가 3조 4920억원으로 추산됐다. 투자액 1원당 약 1.9원의 생산을 유발하는 수준이다. 다른 국내 연구에서는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에 따른 산업 생산 감소 규모를 추정했다. 남상준 연구진은 2026년 연구에서 10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을 경우 전체 산업 생산이 약 1조 1700억~3조 600억원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신규 데이터센터 용량이 100MW 늘어날 때 주변 연관 산업에서 연간 약 3억 4400만 달러(약 4660억원)의 총산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각 분석은 대상과 산정 방식이 달라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고용 효과도 나타났다. 입법조사처가 검토한 자료에서 데이터센터의 고용 승수는 3.5~5.5 수준으로 제시됐다. 데이터센터에서 1명을 직접 고용하면 연관 산업과 소비 등을 통해 2.5~4.5명의 추가 고용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PwC 분석에 따르면 2024년 미국 데이터센터 산업의 직접 고용은 100만 5080명으로, 간접 파생 고용까지 포함하면 총 549만 5100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선 이후 일자리의 성격도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법조사처가 인용한 미국 시카고대 연구에서는 데이터센터 매출이 1% 증가할 때 지역 전체 고용이 약 0.039% 늘었다. 특히 매출 1% 증가에 따른 건설업 고용 증가폭은 2005년 0.600%에서 2020년 0.071%로 낮아진 반면, 데이터처리업은 같은 기간 0.092%에서 0.294%로 높아졌다. 입법조사처는 이에 대해 “초기에는 DC 건축 관련 고용이, 건축 이후에는 DC 운영 관련 고용이 증가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부가가치 승수는 3.1 수준으로 제시됐다. PwC 분석에서 미국 데이터센터 산업이 직접 창출한 부가가치 1달러당 다른 산업에서 2.1달러의 추가 부가가치가 발생했다. 노동소득 승수도 3.2로 분석됐다. 세수 증가도 두드러졌다. 미국 데이터센터 산업 관련 세수는 2023년 1647억 달러에서 2024년 2044억 달러로 2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버지니아주의 데이터센터 관련 세수가 26억 7700만 달러로 주정부 고등교육 지출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의 관련 세수는 141억 달러로 고등교육 지출의 5분의 1을 웃도는 수준으로 분석됐다. 반면 데이터센터의 대규모 전력 소비에 따른 비용도 확인됐다. 시카고대 연구에서는 2020년 기준 데이터센터 누적 매출이 1% 증가할 경우 지역 전기요금이 약 0.009%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조건에서 지역 고용 증가율은 0.039%였다. 황 의원실은 미국과 한국의 전기요금 체계가 다른 만큼 해당 수치를 국내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입법조사처 역시 조사에 활용된 사례가 제한적이고 연구마다 분석 대상과 기준이 다르다는 점을 들어 개별 결과를 데이터센터 전체의 경제적 효과로 일반화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AI데이터센터는 AI 시대 새로운 첨단산업단지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과거 서버실 수준의 데이터센터에서 능동적인 기가와트급 AI 팩토리로 변화하며 생산·지역 성장 효과는 더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세수 효과까지 일석사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해 균형성장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정부가 산업계의 병목을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30 15:59박수형 기자

네오위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첫 공식 아트북 출간…예스24 단독 예약 판매

리듬 액션 게임의 세계관과 미공개 원화, 제작 비하인드를 한데 모은 첫 공식 아트북이 단독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네오위즈는 대표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첫 공식 아트북 출간을 앞두고 예스24를 통해 단독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트북은 지금까지 공개된 메인 스토리 곡과 주요 등장인물 원화, 클리어 패스 시즌 화보집 등 게임 속 시각 콘텐츠를 집대성했다. 특히 'Tic! Tac! Toe!'부터 'glory MAX'까지의 주요 콘텐츠를 접지 형태로 담아냈으며, 책장이 180도로 완전히 펼쳐지는 특수 제본(PUR) 방식을 적용해 감상 편의성을 높였다. 미공개 콘티, 캐릭터 설정 시트, 제작진 작업 코멘트와 함께 세계관 용어집도 수록된다. 총 3권 세트로 제작된 이번 아트북의 가격은 9만 8000원이며 11월 중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예약 구매자 전원에게는 초판 한정 '2027 캘린더'와 '미니 카세트 테이프 키링' 등 단독 특전이 주어진다. 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다음달 10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단독 오프라인 공연 'DJMAX MIRACLE 2026' 현장에서 예약 구매를 인증한 관객에게는 한정판 짐색을 증정하며,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네오위즈 아트팀 사인회 응모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오랫동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를 사랑해 준 팬들을 위해 게임 속 다양한 아트와 이야기를 모아 아트북을 제작했다"며 "이번 아트북이 팬들의 일상에 감성을 더하는 소장품이 되기를 바라며 다채로운 예약 판매와 현장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6.09.30 15:27진성우 기자

포켓몬코리아, 첫 공식 팀전 대회 '포켓몬 팀 마스터즈 2027 인 서울' 개최

포켓몬 카드 게임 분야에서 3인 1조 협동 대전 방식을 도입한 새로운 정규 대회가 국내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포켓몬코리아와 포켓몬컴퍼니는 트레이너 간의 교류와 협동을 강조한 신규 팀전 대회 '포켓몬 팀 마스터즈'를 신설하고, 첫 공식 대회인 '포켓몬 팀 마스터즈 2027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음해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열린다. 연령 제한 없이 3인 1조 팀을 구성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3일 낮 12시까지 팀장 단위로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60장 덱과 프라이즈 6장을 사용하는 스탠다드 레귤레이션을 채택했다. 공인 언어 카드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간체·번체), 태국어로 한정된다. 특히 대회 상위 4개 팀에게는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2027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카드 게임 부문 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주최 측은 포켓몬 카드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회 안내 영상을 공개하고 세부 경기 규정 및 안내 사항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2026.09.30 14:50진성우 기자

하이퍼리퀴드, 비상장 시장 주목…"24시간 거래 수요 분명"

전통 금융권의 블록체인 도입으로 24시간 거래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향후 비상장 시장에도 이러한 흐름이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제프 얀 하이퍼리퀴드랩스 대표는 3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KBW2026'에서 향후 24시간 거래가 확대될 시장에 대해 “프라이빗 마켓(비상장 시장)이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미 하이퍼리퀴드에서도 이런 움직임을 조금씩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기업 성장에 따른 가치 상승이 상당 부분 비상장 단계에서 이뤄지지만 일반 투자자가 이 과정에 참여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이퍼리퀴드는 온체인 시장이 이러한 기존 금융시장 한계를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정 국가나 거래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글로벌 거래 시장이 구축되면 비상장 자산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얀 대표는 “앞으로 사회적으로 가치가 커지고 경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게 될 자산에 대해 가능한 한 이른 시점부터 전세계적으로 가격 발견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특정 국가나 관할권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금융 시스템 안에서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시간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전통 금융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금융사는 23시간 거래 등 정규장 중심 기존 거래시간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얀 대표는 “기관도 하이퍼리퀴드 플랫폼에 관심을 갖고 그 위에서 무언가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며 “기관은 고려해야 할 보호장치가 많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올해 들어 기관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명확한 것은 24시간·주 7일 거래에 실제 수요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라며 “세계 전체가 동시에 잠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리퀴드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24시간 거래를 지원한다. 가상자산 현물과 무기한선물을 비롯해 나스닥100, S&P500 등 전통 금융자산을 기초로 한 파생상품 등으로 거래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6.09.30 12:52홍하나 기자

오경석 두나무 대표 "웹2·웹3 연결해 글로벌 금융 인프라 도약"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웹2와 웹3를 연결하는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3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KBW2026 기조연설에서 “업비트는 고객을 넓히고 시장을 확대해 왔으며, 이제는 그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것이 다음 과제”라며 “웹2의 금융 인프라와 사용자, 결제 플랫폼을 웹3와 연결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나무가 지난해 11월 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의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이다. 기업결합이 이뤄지면 두나무 디지털자산·웹3 역량과 네이버파이낸셜의 결제·핀테크 역량, 네이버의 인공지능(AI)·IT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나무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국내 금융사가 원화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을 미국 온체인 시장에서 주고받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업비트가 보유한 거래소·커스터디·고객확인(KYC)·자금세탁방지(AML) 역량을 활용한다. 두나무의 자체 블록체인 '기와(GIWA)'도 핵심 인프라로 활용한다. 멀티체인과 자산 통합 조회 기능을 지원하는 '기와월렛'을 통해 셀프커스터디 환경을 제공하고, 온체인 인증체계 '도장'을 활용해 오프체인 데이터의 검증 여부를 온체인에 기록한다. 프라이버시 기술 '보자기'를 통해 거래 주체와 거래 금액 등 민감한 정보도 보호한다는 구상이다. 궁극적으로 두나무는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개별적으로 온체인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통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 대표는 “두나무는 다양한 금융 참여자가 활용할 수 있는 공통 인프라로 연결하고자 한다”며 “은행과 증권사, 결제사, 핀테크·기술 기업이 모든 기능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규제를 준수하면서 자신만의 온체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30 11:51홍하나 기자

'유리 조각' 주스 제조사 국감 증인대…고카페인 음료도 따진다

레하임생활건강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식품위생법 위반과 관련한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과다 섭취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코카콜라와 몬스터에너지코리아 관계자도 참고인으로 요청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7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김민규 레하임생활건강 대표가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구남주 한국코카콜라 상무와 박승희 몬스터에너지코리아 디렉터는 참고인으로 요청됐다. 레하임생활건강은 식품위생법 위반과 관련해 국감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하임생활건강이 제조한 주스 제품에서는 지난 5월 유리 조각이 발견돼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해당 제품인 '타이거모닝 이뮨샷'의 판매사는 충남 논산시에 있는 더건강한 주식회사다. 당초 담철곤 오리온 회장도 식품위생법 위반과 관련해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적으로 제외됐다. 오리온은 지난해 7월 참붕어빵 일부 제품에서 곰팡이를 확인하고 시중에 유통된 15억원 상당의 제품을 자율 회수했다. 당시 오리온은 생산·포장 설비의 결함을 곰팡이 발생 원인으로 파악했다. 이후 자진 회수를 비롯해 후속 조치에 나선 점 등이 고려돼 최종 증인 명단에서는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카페인 음료 문제도 국감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복지위는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 실태와 과다 섭취를 막기 위한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해 한국코카콜라와 몬스터에너지코리아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요청했다. 다만 지난해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풀무원은 이번 증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작년 6월 풀무원 계열사 푸드머스가 유통하고 마더구스가 제조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 일부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바 있다.

2026.09.29 16:51김민아 기자

지스타 2026 윤곽 공개…글로벌 대작부터 오버워치 결승까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의 전시장 구성과 주요 출품작, e스포츠·콘퍼런스 등 핵심 콘텐츠가 공개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29일 지스타 2026의 벡스코 제1·2전시장 도면과 주요 출품작 시연 라인업, 공식 e스포츠 대회, G-CON 추가 연사진 등을 공개했다. 올해는 글로벌 게임사의 대형 신작 시연을 확대하고 인디게임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e스포츠까지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BTC 제1전시장에는 공간 구조상 설치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인 대형 공간 6곳이 마련된다. 메인 스폰서 크랙을 비롯해 크래프톤, 호요버스, 구글플레이, 웹젠, 팀42가 대형 부스를 꾸린다. 제2전시장 1층에서는 올해 처음 지스타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와 세가, 넷이즈게임즈, CD 프로젝트 레드 등 글로벌 게임사가 주요 작품을 출품한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는 와룡 2: 윙스 오브 엠버와 카리아의 아틀리에 - 밤의 왕국과 추억의 이정표, 인왕 3을 시연한다. 세가는 2027년 출시 예정인 토탈워: 워해머 40,00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와 풋볼 매니저 27도 시연작에 포함됐다. 넷이즈게임즈는 제1전시장 렘넌트의 바다에 이어 제2전시장에도 별도 공간을 마련한다. 원스 휴먼과 오픈월드 무협 액션 RPG 연운의 신규 업데이트를 체험할 수 있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와 사이버펑크 2077을 활용한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송즈 오브 더 패스트 한국어 음성 버전 플레이 영상도 특별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다. 인디게임 전시도 대규모로 꾸린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에는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 106개사가 참여하며 총 250부스 규모로 조성된다. 37개 스튜디오가 참여하는 지스타 Selected Indie 시연존을 비롯해 디볼버 디지털과 함께하는 퍼블리셔 시연존, 유럽게임개발자연합(EGDF)·주한 폴란드 대사관 등과 협력한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스팀덱과 디스코드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유니티와 연계한 인디 시연존에는 30개 스튜디오가 참여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Unity AI Game Jam도 처음 개최한다. BTB 전시관은 기존 부스 중심에서 미팅과 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네트워크 라운지에는 아마존 애즈와 트위치가 참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네트워크 파티를 운영한다. 국내외 벤처캐피털(VC)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글로벌 퍼블리셔가 참여하는 G-STAR INVESTMENT CONNECT도 신설해 중소·인디 개발사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게임 콘퍼런스 G-CON 2026에는 마크로스 시리즈의 카와모리 쇼지 감독과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넥슨게임즈 IO본부장을 비롯해 붉은사막, 리틀 나이트메어, 하데스 등 국내외 주요 게임 개발진이 연사로 참여한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3년 만에 대형 e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11월 20~22일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 스테이지 3 그랜드 파이널 2026이 열리며, 제2전시장에서는 'PLAY K: 한국을 플레이하다'를 주제로 한 2026 게임문화축제가 진행된다.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스팀과 협력해 참가사 출품작과 할인 게임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모션 페이지를 운영하고, 개막 전날인 11월 18일에는 신작 정보를 공개하는 온라인 라이브 쇼케이스 지스타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지스타 2026 일반 입장권은 29일 오후 3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판매한다. 올해도 현장 판매 없이 100% 사전 예매 방식으로 운영한다. 조직위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시연 콘텐츠와 부대행사를 강화했다"며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과 이용자 모두가 만족하는 글로벌 게임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9.29 14:03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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