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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AI 경영 국제표준 인증 획득…윤리·거버넌스 입증

베스핀글로벌이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운영 체계에 대해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신뢰성을 입증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2023'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IEC 42001 인증은 AI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보안·안전·공정성·투명성·데이터·품질 관리 등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를 평가한다. 또 AI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전략적 의사결정과 혁신 활동에 대해 책임을 명확히 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검증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은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 AI 상품군을 기반으로 AI 제공자 및 AI 생산자로서 AI 서비스 설계부터 개발·테스트·운영·유지보수는 물론 생성형 AI를 활용한 에이전트 구축·운영 서비스 전반까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AI 경영시스템(AIMS)을 갖췄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 범위에는 AI 프로젝트 컨설팅, AI 데이터 처리 아키텍처 설계, AI 관련 프로젝트 운영 및 리스크 관리 전반이 포함된다. 베스핀글로벌은 생성형 AI 기반의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AI 프로젝트 서비스 전반에 대해 윤리적 AI 활용 및 투명한 운영 체계를 국제표준 수준으로 입증받았다. 이소영 DNV코리아 대표는 "AI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ISO/IEC 42001 인증은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책임 있는 AI 운영 체계를 갖췄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베스핀글로벌의 글로벌 경쟁력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 이학진 IT서비스실장은 "이번 인증은 AI 서비스를 책임 있게 운영하기 위한 국제표준 체계를 갖췄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헬프나우를 비롯한 AI 서비스 전반에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와 윤리적 AI 운영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7 14:40한정호

나우로보틱스, 로보월드서 로봇 9종 선봬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로봇 9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나우로보틱스는 ▲다관절 로봇 뉴로X 시리즈 5개 라인업과 더불어 ▲직교로봇 뉴로 시리즈 ▲자율주행 물류로봇 뉴고 시리즈 등 9개 제품을 전시한다. 나우로보틱스는 다관절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하나의 티칭 팬던트를 통해 다수의 로봇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이다. 티칭팬던트는 로봇 전문 엔지니어가 아니어도 산업용 로봇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적재물을 들어 올려 이송하는 재킹 타입과 포크리프트 타입 자율주행 물류로봇 뉴고 시리즈를 선보인다. 물류로봇 제어·관제 시스템 기술도 시연한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제품들을 선보였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로봇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06 18:34신영빈

윈드리버-서비스나우, 통합 주권형 AI 클라우드 솔루션 공개

윈드리버가 서비스나우와 협력해 데이터 주권과 운영 민첩성을 강화한 인공지능(AI) 특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인다.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도 완전한 데이터 통제와 자동화된 운영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윈드리버는 자사 데이터센터 내에서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을 직접 호스팅할 수 있는 신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기업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서비스나우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확장·업그레이드·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프라이버시,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제어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군과 사용 사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99.9999% 이상의 가용성이 입증된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엔터프라이즈 및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을 제공한다. 기업은 성능과 보안을 확보하면서도 데이터 주권과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의 핵심은 온프레미스 AI 통합 환경이다. 서비스나우와 윈드리버의 기술이 결합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은 지능형 자동화와 실시간 운영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주권 요구와 지연시간 단축, 운영 회복력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며 기업이 데이터 분석과 이상 탐지, 자율 조치 등 에이전틱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의 자동 활성화 기능으로 수동 설치 없이 빠른 배포가 가능하고 지능형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업데이트를 자동화한다. 특히 데이터와 인프라의 주권형 통제 기능을 통해 컴플라이언스·데이터 거버넌스 요건을 충족한다. 엣지 환경에서의 실시간 성능 강화로 안정적 운영도 가능하며 AI 및 자동화, 운영 시스템 전반을 통합하는 인프라 기반으로 중앙 집중식 가시성과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윈드리버 산딥 모드바디아 제품 총괄 책임자는 "데이터 통제, 컴플라이언스, 운영 민첩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주권형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솔루션은 양사가 함께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실시간 운영 환경을 통합하면서도 규제 환경 속에서도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서비스나우 마이클 박 글로벌 파트너십 및 채널 담당 수석부사장은 "서비스나우 AI 플랫폼 기반의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업이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컴플라이언스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며 안정적으로 운영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양사는 신뢰 기반의 확장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2025.11.05 17:27한정호

옵스나우, '얼럿나우 2.0' 공개…사고 대응 속도 대폭 향상

옵스나우가 인시던트(사고)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alertNow)'를 전면 개편한 '얼럿나우 2.0'을 공개했다. 새로운 버전은 시각화 중심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평균 인지 시간(MTTA)과 평균 해결 시간(MTTR) 등 핵심 성과 지표(KPI)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고 대응 속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옵스나우는 이번 업데이트로 얼럿나우를 대시보드 중심의 통합 관제 플랫폼으로 진화시켰다. 기존에는 여러 화면을 오가며 컨텍스트를 확인해야 했지만, 새 버전에서는 주요 지표를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알림 통합 관리 기능도 강화돼 중복 알림이나 불필요한 알림으로 인한 피로를 줄이고, 기업별 중요 알림만 선별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영팀은 장애 대응 속도를 높이고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얼럿나우 2.0은 아이콘 기반의 간소화된 내비게이션과 히트맵, 다이어그램을 통한 심층 데이터 탐색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화면 전환 없이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는 인플레이스 드릴다운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문제 원인을 추적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평균 인지 시간, 해결 시간, 우선순위 분포 등 핵심 KPI는 인터랙티브 카드와 차트 형태로 제공돼 팀 전체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클릭 수를 줄이고, 수동 보고서 작성이나 화면 전환 없이도 트렌드 분석과 이상 징후 탐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운영팀은 단순 모니터링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전략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통합 뷰를 통해 사고의 근본 원인을 신속히 찾아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새롭게 선보인 얼럿나우 2.0은 엔지니어가 핵심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를 재설계해 인지적 피로를 줄이고,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단순한 사고 관리 수준을 넘어 시스템 안정성 자체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옵스나우는 앞으로도 증가하는 보안 이슈에 고객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1 16:31남혁우

나우로보틱스, 인천시와 로봇산업 육성 MOU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는 청라 로봇랜드 로봇타워에서 개최되는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 발표 행사에서 인천시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는 29일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 발표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2030년까지 로봇산업 규모 3조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로봇 시티 인천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시는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 로봇타워에서 인천도시공사·인천테크노파크·인천대·인하대·나우로보틱스·브릴스·유진로봇·테솔로 등 13개 기관·기업과 '로봇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로봇 기업 혁신성장 지원 강화 ▲전문 인재 양성 및 직무 역량 강화 ▲시험·인증 및 연구 장비 활용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인천 로봇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겠다"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로봇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0.30 14:36신영빈

나우로보틱스, APEC서 로봇 기술 선봬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는 21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국제회의다. 21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구조개혁 장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를 포함해 2천여 명이 참석한다. 나우로보틱스는 인천시를 대표하는 로봇기업으로 AI 기반 로봇 기술을 참가국가 대표단에게 선보인다. 인천시는 AI·로봇 기술을 미래산업으로 선보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나우로보틱스와 협력했다. 회사는 촬영된 인물 이미지를 분석하여 캐리커처를 로봇으로 그려주는 기술을 선보인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2023년 모든 언어를 구현하는 AI 로봇 기술을 '더현대 서울' 백화점에서 선보인 이후 꾸준히 AI 기반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 자동화 및 자율주행 물류로봇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로봇 전문기업이다. 산업용·자율주행 물류로봇과 함께 토탈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제2공장 구축과 대형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생산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초대형 다관절 로봇 및 하이브리드 협동로봇,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에서 나우로보틱스의 로봇과 AI 기술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21 13:28신영빈

나우로보틱스, 서울AI로봇쇼 서울시장상 수상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AI로봇쇼에서 로봇쇼 부문 서울시장상인 '2025 시민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서울시가 주최·주관한 '서울AI로봇쇼'에 참관한 시민 및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수여되는 상이다. 71개국 130개 도시와 330개 기업 중에 로봇 분야에서 단독으로 나우로보틱스가 선정됐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AI로봇쇼'에 참가해 시민 참여형 로봇 체험 프로그램과 정밀 제어 기술 기반 다관절 로봇과 새로운 멀티 그리퍼를 선보였다. 전시회 3일간 6만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서울AI로봇쇼는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최하고, '극한로봇'을 주제로 한 로봇 기술 및 문화 융합형 전시회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관절 로봇 '뉴로X 시리즈'를 기반으로 시민과 직접 대결하는 고난도 작업 체험인 '바늘에 실 꿰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체험은 정밀 서보제어 기술 및 멀티 그리퍼(NAU ELE그리퍼)을 활용해 0.5mm 바늘구멍에 실을 꿰는 작업을 실시간으로 수행하는 시연으로 구성됐다. 시연 과정을 통해 산업용 로봇의 정밀성과 다양한 형상을 잡을 수 있는 멀티 그리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에 성공한 시민에게는 반짇고리 세트를 증정했다. 멀티 그리퍼는 코끼리 코 움직임을 형상화해 기존 그리퍼가 한 제품만 잡을 수 있었던 한계를 극복한 그리퍼다. 무거운 아령부터 작고 섬세한 바늘까지 로봇이 하나의 툴을 통해 잡을 수 있게 돕는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서울AI로봇쇼는 로봇 기술이 일상과 만나는 매우 상징적인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4 22:50신영빈

기업이 원하는 AI, 클라우데라 생태계에 다 있다…서비스나우도 합류

클라우데라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AI) 요구사항들을 지원하기 위해 AI 업체들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인 '기업용 AI 생태계'를 확장한다.클라우데라는 엔비디아, AWS, 구글 클라우드 등이 참여하는 기업용 AI 생태계에 서비스나우, 펀더멘탈, 펄스, 갈릴레오 AI가 새로 합류했다고 3일 밝혔다. 클라우데라는 AI 기반 레이크하우스를 제공하며 기업들이 어느 위치에서든 데이터에 AI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자사의 종단간 플랫폼이 AI 지원 데이터와 이러한 데이터를 지능적 행동으로 변환시키는 AI 에이전트를 모두 제공한다. 또 이미 수백 개의 클라우데라 고객은 AI 실험 단계에서 벗어나 기능 팀 전반에 AI를 내장했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기업용 AI 생태계는 기업이 AI 도입에 따르는 복잡성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데라 전략의 초석"이라며 "▲서비스나우를 통한 AI·에이전트 워크플로우 대규모 운영화 ▲펀더멘탈을 통한 구조화 데이터에서의 차세대 AI 실현 ▲펄스와 갈릴레오 AI를 통한 투명성·신뢰성·정확성 보장 등 우리 파트너사들은 현재 고객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전문 역량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5.10.03 09:49장유미

베스핀글로벌, 헬프나우 AI 시큐리티 출시… AI 보안 시장 본격 공략

베스핀글로벌이 기업들이 안심하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선보인다. 베스핀글로벌은 헬프나우 AI 시큐리티(HelpNow AI Security)'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의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종합 보안 체계로 설계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3년간 200여 고객에게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롬프트 필터 ▲민감 정보 탐지 ▲이상 행위 탐지 ▲AI 워터마킹 등 기능을 통해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유해 콘텐츠 생성 등 주요 위협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헬프나우 AI 시큐리티는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생성형 AI(Gen AI) 접근 보안'은 AI 사용 환경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유출을 차단해 보안 정책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앱 런타임 보호'는 운영 중인 AI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간 탐지와 차단 기능을 제공해 비정상 행위와 정보 유출을 조기에 방지한다. 'AI 공급망 및 인프라 보안 위협 보호'는 취약점 분석과 규정 준수 평가를 지원해 내부 기밀이 외부로 새는 것을 막고 'AI 기반 실시간 보안 관제(AI-SOC)'는 AI를 활용해 잠재적 공격과 이상 징후를 탐지·대응하는 체계로 기존 보안관제의 한계를 보완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이 AI 혁신을 추진하면서 보안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하 베스핀글로벌 SecOps 팀장은 "AI 활용이 늘어나면서 보안 위협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헬프나우 AI 시큐리티는 기업들이 안심하고 AI를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보안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7:14남혁우

[SW키트] 세일즈포스, ITSM 경쟁 합류…서비스나우 제칠까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세일즈포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자체 플랫폼을 통합해 IT 서비스 관리(ITSM)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에 서비스나우가 주도해 온 ITSM 분야에 새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IT 업계에 따르면 세일즈포스 키샨 체탄 서비스 클라우드 총괄 부사장은 개인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ISTM 솔루션 시연 영상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연례 컨퍼런스 '드림포스 2025'에서 솔루션 공개를 예고했지만 한 달 앞서 공개된 셈이다. ITSM은 기업 내 IT 부서가 애플리케이션 접근 권한 부여를 비롯한 장비 설정, 내부 애플리케이션 운영, 클라우드 저장소 관리 등 여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세일즈포스의 ITSM은 여기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다. 세일즈포스의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과 서비스 클라우드, 슬랙, 에이전트포스를 결합한 대화형 ITSM 형태다. 직원은 슬랙에서 에이전트과 직접 상호작용해 즉각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수도 있다. 복잡한 문제를 담당 인력에게 자동 전송할 수도 있다. 체탄 부사장은 세일즈포스의 ITSM이 IT 관리 비용 절감과 문제 해결 시간 단축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몇 시간이 아닌 몇 분 만에 IT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다수 외신은 이번 솔루션 발표를 통해 ITSM과 고객 서비스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두 영역은 별도 목표와 리더십으로 운영됐지만 이젠 공통의 케이스 관리와 경험 설계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CX투데이는 "AI 활용이 늘어나면서 IT 부서는 소프트웨어(SW) 도입과 운영 과정에서 컨택센터와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슬랙 기반 플랫폼은 부서들이 서로 협업하기 쉽게 만들고 기업이 고객 여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세일즈포스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관리(ESM)가 부서 벽을 넘지 못했다고 지적해 왔다. 정보기술 인프라스트럭처 라이브러리(ITIL) 같은 복잡한 체계가 비IT 부서에 장벽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업계는 세일즈포스가 ITSM 출시로 IT 서비스를 개별 부서 과제가 아닌 조직 전체의 공동 목표로 새롭게 정의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에이전트 전략부터 차이…"활용 사례 넓혀야" 업계에선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가 ITSM 시장에서 각기 다른 전략으로 경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서비스나우는 ITIL 표준과 워크플로 자동화 기반으로 사건·문제·변경·요청·지식 관리 전 과정을 체계화해 온 대표적 ITSM 플랫폼이다. 최근 '나우 어시스트'와 가상 에이전트를 통해 셀프서비스를 강화했으며, AI 오케스트레이션 개념까지 확대해 기능을 고도화했다. 에이전트 생성 요약과 같은 AI 기능을 강화하며 ITSM을 넘어 전사 서비스 관리(ESM) 영역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슬랙 네이티브 기반 ITSM을 내세우고 있다. 슬랙을 쓰는 조직은 대화형 지원과 자동화를 쉽게 적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IT 지원을 일상 업무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기업은 AI 기술과 에이전트 전략에서도 차이점을 보인다. 서비스나우가 ITSM 핵심 도메인에 특화된 AI 강화에 집중했다면, 세일즈포스는 CRM과 슬랙 데이터를 한 에이전트 레이어로 묶어 전사 업무를 연결하는 데 초점 맞췄다. 사업·매출 전략에서도 차이가 있다. 서비스나우가 ITSM 전문성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는 반면 세일즈포스는 매출과 이익률에서 안정적 기반을 다져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세일즈포스가 핵심 운영 기능을 얼마나 빠르게 동급 수준으로 구현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슬랙 안에서 실제 활용 사례를 얼마나 넓히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봤다.

2025.09.15 13:39김미정

나우로보틱스, K-휴머노이드 연합 합류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 신규 참가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최강국가를 목표로 국내 주요 로봇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연합체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달부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차세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정밀도·내구성·경량성을 강화한 감속장치를 적용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전용 고정밀 감속기에 대한 특허도 보유했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신규 구성원으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로봇 기술 발전에 힘쓰겠다"며 "즉시 활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오세훈 DGIST 교수와 내년까지 휴머노이드 핵심 기술 개발과 시제품 완성을 목표로 연구 개발에 나섰다. 이철희 인하대 교수와는 휴머노이드 구동모듈용 고정밀 감속기를 공동 개발 중이다.

2025.09.12 16:05신영빈

나이언틱 "몬헌 나우 시즌7, 탐색거점으로 지역 커뮤니티 구축…협력 요소 강화"

나이언틱이 위치기반 AR 게임 '몬스터헌터 나우'의 시즌7 업데이트를 통해 협력 중심 게임플레이 강화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역별 헌터들이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탐색거점' 시스템과 원하는 몬스터를 만날 수 있는 '몬스터 조사' 기능을 핵심으로 내세우며, 커뮤니티 기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나이언틱은 지난 달 29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즌7 '모이자, 세우자! 하늘을 나는 탐색거점'의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뷰에는 나이언틱의 신상석 게임 디자이너, 치히로 칸노 디렉터, 유이 무기타니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몬스터헌터 나우의 시즌7은 4일부터 시작된다. 몬스터헌터 나우는 2023년 9월 출시된 위치기반 AR 게임으로, 실제 위치를 이동하며 몬스터를 사냥하는 게임이다. 출시 2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시즌7에서는 지역별 협력 콘텐츠 강화를 통해 게임의 커뮤니티적 요소를 대폭 확장한다. 시즌7의 핵심 콘텐츠인 탐색거점은 지역 헌터들이 함께 성장시키는 협력 시스템이다. 개발진은 "혼자하는 게임이 아니라 협력하면서 큰 목표를 달성하고 자연스럽게 모이고 싶어지는, 교류가 발생하고 지역마다 랜드마크 형식이 되기를 바랐다"며 "사람이 사람을 부르는 콘텐츠로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탐색거점은 3주를 한 사이클로 운영되며, 사이클 동안 몬스터 대량 출현 이벤트가 열린다. 사이클 종료 시에는 표창식을 통해 거점 기여도와 세계 랭킹이 표시되고, 기여한 헌터들에게는 아이템 박스 확장 등의 보상이 제공된다. 개발진은 "베타 테스트를 거쳐 개인정보 보호 우려를 해결하고, 원격지에서도 거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향후 탐색거점은 몬스터 토벌 증표 관련 신규 업데이트, 헌터 전용 리더보드 추가, 획득한 증표 기록 열람, 거점 교환소, 거점 간 경쟁 요소 등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시즌7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몬스터를 언제든 사냥할 수 있는 '몬스터 조사' 기능도 추가된다. 개발진은 "점점 몬스터들이 추가되면서 잡고 싶은 몬스터를 만나기가 어려운 게 게임의 문제점이었다"며 "이용자가 원하는 몬스터를 만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조사를 통해 필드의 몬스터 구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번개 속성 몬스터를 원할 경우 번개 속성 조사를 진행하면 해당 몬스터들이 필드에 많이 출현하게 되는 식이다. 스타일 강화 시스템도 대폭 개선됐다. 개발진은 "스타일 강화를 하는 게 좋은지 안 하는 게 좋은지 여러 질문이나 의견이 있었는데, 알기 쉽게 스타일 강화를 하면 더욱 강해진다는 컨셉으로 개선했다"며 "강화 능력치를 상향 조정해서 확실히 강해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외형 변화도 강화됐다. 스타일 강화 가능 무기는 아이콘에 스타일 강화 마크가 표시되고, 강화 단계에 따라 아이콘이 변경된다. 특히 배틀에서는 다른 플레이어들에게도 강화 이펙트가 보여 시각적 만족감을 높였다. 해머와 건랜스에는 새로운 스타일이 추가됐다. 해머에는 카운터로 상대 공격을 상쇄시키는 '수면치기'와 회전 수가 늘어날수록 위력이 상승하는 회전공격을 조합한 스타일, 높이 점프해서 내려찍는 일격필살형 '임팩트 크레이터' 스타일이 추가됐다. 건랜스에는 반대쪽으로 쏜 후 강하게 이동하는 '블래스트 대시'와 가드로 막아내는 동시에 리로드하는 '가드 리로드' 스타일이 추가됐다. 개발진은 "블래스트 대시는 조작 난이도가 상당히 높지만 좌우로 클릭도 가능하고 방향 조정이 가능해서 회피도 가능하다"며 "단조로웠던 건랜스 사냥이 다채롭게 변한다"고 설명했다. 시즌7에는 '에스피나스', '가란고르무', '루나가론' 등 3종의 신규 몬스터가 추가된다. 에스피나스 제작 무기에는 '파괴왕' 특수스킬이 적용되어 파괴 가능 부위의 누적 대미지가 증가한다. '가란고르무' 제작 방어구는 가드 불가능한 공격도 막을 수 있는 '가드 강화' 스킬이 특징이다. '루나가론'의 무기에는 하이차지 스킬이, 방어구에는 '탄도강화' 스킬이 적용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차원변이 이블조 대량 출현 이벤트가 진행되며, 2주년을 기념해 코자키 유스케가 디자인한 기념 일러스트와 덧입기 장비도 공개된다. 이날 개발진은 무기 밸런스 개선 계획에 대해 "스타일 강화 무기가 강해지면서 고룡 무기가 설 자리가 약해지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모든 무기가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어떤 무기를 만들더라도 손해가 되지 않고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연결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답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개발진은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한국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을 많이 고려해서 개발팀에 인풋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작은 이벤트들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계속 진행할 예정이고, 거점 릴리스 후에는 거점을 기반으로 한 이벤트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9.04 10:00정진성

사방넷-챗봇나우, CS자동화·매출 성장 팁 푼다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최근 출시한 고객 응대 자동화 서비스 '사방넷 챗봇'의 활용 전략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2시 카카오 비즈니스세미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사방넷 챗봇은 카카오 계열 AI 챗봇 전문 기업 '케이앤웍스'와 '디케이테크인'이 공동 개발한 챗봇나우의 기술을 도입해 사방넷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됐다. 자사몰뿐 아니라 650여 개 사방넷 연동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고객 문의를 모두 카카오톡 채팅으로 통합 응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매자는 상품문의부터 주문 및 배송조회, 취소·교환·반품 신청까지 하나의 채팅방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셀러는 오픈마켓에서 발생한 문의라도 브랜드 채널명으로 알림톡을 발송할 수 있어 고객 신뢰를 높일 수 있으며, 카카오 채널 친구 전환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객 접점도 확장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케이앤웍스의 김은호 실장과 사방넷의 조혜겸 컨설턴트가 강의자로 나서 사방넷 챗봇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 응대 리소스 절감과 채널 활용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고객사의 실제 사례를 통해 사방넷 챗봇 도입이 매출 확대에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다우기술 김정우 커머스부문장은 "이번 웨비나는 셀러들이 고객 응대와 마케팅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자동화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며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웨비나는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방넷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플랫폼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2025.09.02 18:24백봉삼

나우로보틱스, 인하대와 고정밀 감속기 만든다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는 인하대학교와 차세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고정밀 구동모듈용 신개념 감속기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존 정밀 감속기 구조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정밀도·내구성·경량화 측면에서 획기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감속 장치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반복 사용 시 위치 정확도에 영향을 주는 백래시(데도이탈) 현상을 구조적으로 해결하고 정밀도와 토크 강성을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중·저속 영역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미세 위치 흔들림 문제를 해소하고, 저 감속비 영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한 구조를 구현한다. 해당 감속기를 기반으로 구동 모터와 제어기를 일체화한 통합형 구동모듈로 확장 개발한다. 휴머노이드는 물론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구동계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자체 보유한 메커니즘 설계를 바탕으로 감속기 설계를 주도하고, 내년까지 차세대 산업형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파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이론적 지원과 프로토타입 성능 검증을 맡는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기존 제품과 전혀 다른 구조적 원리를 적용한 고신뢰 고정밀 감속장치를 구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로봇 구동계의 핵심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철희 인하대 교수는 "기계구조 및 운동 특성 측면에서 기존 감속장치와는 차별화된 설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유한 설계·제어·해석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9 11:00신영빈

나우로보틱스, DGIST와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 맞손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공학과 교수인 오세훈 기술이사와 함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정밀 작업이 가능한 고속·정밀 휴머노이드 핵심 기술 개발과 시제품 완성을 목표로 연구에 나선다. 내년까지 핵심 기술과 시제품 개발을 마치고 산업현장 기반 실증을 거쳐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한다. 연구는 관절별 출력과 강성을 최적화한 모듈형 구조 설계와 다양한 작업 시나리오에 대응하는 위치-힘 하이브리드 제어 전략이 핵심이다. 강성 조절에 따른 시스템 특성 변화를 실시간 반영하는 동적 적응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고정 강성 방식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로봇 플랫폼을 구현한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기술을 자사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과 결합한 자율이동형 산업용 휴머노이드로 확장도 준비 중이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기술 실현 가능성과 상용화를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시도"라며 "실제 산업현장에서 정밀하고 빠른 작업이 가능한 고속 정밀형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08.11 19:00신영빈

나우로보틱스, 이규빈 GIST 교수 사외이사 선임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분야 핵심 전문가인 광주과학기술원(GIST) 이규빈 교수를 이사회에 합류시킨다고 11일 밝혔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이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안건은 오는 9월 2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규빈 교수는 ▲강화학습 기반 로봇 제어 ▲시뮬레이션 기반 모션 학습 ▲자율주행 시스템 ▲휴머노이드 지능화 기술 분야에서 국내 대표적인 전문가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KAIST 신경과학센터와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인지형 로봇, 제어 알고리즘, AI 기반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그는 2018년 GIST 부임 이후 산업용 및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화 연구를 이끌고 있다. 현재 국가 K-휴머노이드 연합 프로젝트 AI·제어 핵심 연구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직교로봇과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고속형 협동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2025.08.11 15:21신영빈

터네이셔스 스톡나우, 개인투자자 위한 '프로 멤버십' 출시

AI 기반 미국 주식 정보 플랫폼 '스톡나우'를 운영하는 터네이셔스(대표 김정훈)가 실시간 뉴스 속보 및 심층 주식 정보 등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유료 구독 서비스 '스톡나우 프로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톡나우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에게 실시간 어닝콜 통·번역, 실적 발표 일정 캘린더, 뉴스 브리핑 등을 무료로 지원해 왔다. 이번 멤버십은 주요 사용자층의 피드백을 반영해 더 빠르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정보의 비대칭을 줄이고 투자 판단까지 돕는 구독형 서비스로 선보인다. 스톡나우 프로 멤버십은 월 1만6천900원에 AI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경제 뉴스 속보와 분석 ▲미국 상장기업 실적 리포트 요약 ▲어닝콜 한국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경제 뉴스 속보는 글로벌 헤지펀드와 기관투자자에 뉴스를 공급하는 전문 데이터 벤더사와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월 30만원 가량의 유사 서비스 대비 개인 투자자에게도 기관 수준의 정보 접근성과 판단 속도를 보장하며 AI 분석을 더해 뉴스의 맥락과 시장 영향까지 함께 해석해준다. 또 스톡나우는 기업별 실적 일정과 핵심 수치(Revenue, EPS), 부문별 실적, 가이던스, 긍·부정 요인 해설 등이 담긴 미국 상장기업 실적 리포트를 AI로 요약, 프로 멤버십 회원에게 실시간 공유한다. 기존의 스톡나우 일반 회원들의 경우, 실시간 속보 콘텐츠와 미국 상장기업 실적 리포트 요약본을 프로 멤버십 회원 공개 3시간 후 열람할 수 있고 어닝콜 음성 통역 서비스는 월 60분 이용 가능하다. 정식 출시에 앞서 한 달간 시행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프로 멤버십의 뉴스 사용률은 일반 회원 대비 120% 이상 높았으며, 프로 회원 내에서도 기존 뉴스보다 프로 멤버십 속보 콘텐츠의 1인당 방문 수가 50% 가량 상승해 피드백과 사용 지표 모두에서 기능의 효용성을 입증했다. 김정훈 터네이셔스 대표는 “증권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풀고자 많은 스타트업이 도전하고 있지만 스톡나우는 사용자 편의성과 AI 기술을 결합해 기존 증권 시장의 비효율을 구조적으로 혁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판단 도구가 되는 서비스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7:00백봉삼

나우로보틱스, APEC 고위관리회의 통합전시 참여

로봇 전문 기업 나우로보틱스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통합전시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와 함께 운영된다. 지난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회의에는 APEC 회원국 21개국의 장관급 및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나우로보틱스는 인천을 대표하는 지능형 로봇 기업이다. 이번 APEC 전시 3주차 기간인 8월 9~15일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다관절 로봇 '뉴로 X'를 선보인다. 뉴로 X는 나우로보틱스 정밀 서보제어 기술과 AI 이미지 분석 기술이 융합된 로봇 기술이다. 사람 얼굴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캐리커처 형태로 자동 그리는 기능을 구현한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세계적인 행사에서 나우로보틱스 로봇 기술을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생산역량 확대를 통해,한국을 대표하는 로봇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5월 상장 이후 글로벌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제2공장을 확보했으며, 내년 초 본격 가동을 목표로 신규 생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2025.07.30 09:24신영빈

'클라우드 시장 3위' 구글, 반전 기회 잡았다…서비스나우와 12억 달러 계약 체결

구글 클라우드가 소프트웨어 기업인 서비스나우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점유율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최근 서비스나우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12억 달러(약 1조6천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구글 클라우드가 주요 기업 고객을 자사 플랫폼으로 유치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큰 성과로 평가된다. 내부 정보에 정통한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서비스나우는 향후 5년간 구글 클라우드에 총 12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약속했다. 서비스나우는 자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과 계약을 맺고 있다고 밝혔지만, 개별 계약의 가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구글은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지금까지 많은 대형 기업 고객들은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 등 업계 선두업체들의 클라우드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지난 2월에는 세일즈포스가 기존의 AWS 대신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25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하면서 구글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구글은 올해 오픈AI를 고객으로 추가하기도 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업계 3위지만, 모회사인 알파벳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으로 여겨진다. 검색 광고 사업이 성숙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큰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 AI 스타트업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낸 덕분에 구글 클라우드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나우는 기업들이 인사 및 IT 운영을 조직하고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현재 서비스나우의 최고제품책임자(CPO)인 아밋 자베리는 지난 해 합류한 전 구글 클라우드 임원이다. 이곳은 오는 2030년까지 총 48억 달러에 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구글 클라우드가 AWS, MS 애저와의 격차를 빠르게 줄일 수 있는 전략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이 오는 2026년까지 15% 이상으로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5 17:15장유미

서비스나우, 2분기 호실적…"AI 서비스 수요 증가 덕"

서비스나우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수요 성장을 이끌며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서비스나우는 2분기 매출 32억2천만 달러(약 4조4천323억원), 조정 주당순이익 4.09달러(약 5천629억원)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 매출은 31억1천만 달러(약 4조2천809억원)로 시장 전망치 30억3천만 달러(약 4조1천707억원)를 넘겼다. 연간 구독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 126억4천만~126억8천만 달러(약 17조3천989억~17조4천540억원)에서 127억8천만~128억 달러로(약 17조5천916억~17조6천192억원) 올랐다. 3분기 구독 매출도 32억6천만~32억7천만 달러(약 4조4천873억~4조5천11억원)로 예상해 시장 평균치인 32억 달러를 넘어섰다. 서비스나우는 이번 분기 남은 성과 의무(CRPO)가 109억2천만 달러(약 15조313억8천만원)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고객 계약 만료·갱신이 4분기에 몰리며 3분기 CRPO에 2%포인트(p) 하락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비스나우는 2분기 동안 연간 계약 가치 100만 달러 이상인 신규 계약을 89건 체결했다. 500만 달러 이상 계약을 보유한 고객 수도 528곳으로 1년 전보다 19% 이상 늘었다. 또 미국 공공 부문 신규 고객 6곳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용 절감 정책과 미국 연방기관의 예산 제약이 계속돼 일부 계약 해지·지연 리스크가 남아 있다. 서비스나우는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소프트웨어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관계관리(CRM), 인사(HR) 등에 자동화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지난 3월 무브웍스를 28억5천만 달러(약 3조9천23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미국 법무부 규제 심사를 받고 있으며 내년 초 인수 마무리가 목표다.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산업의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에이전틱 AI를 위해 재구성되고 있다"며 "우리는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풀스택 에이전틱 운영체제로 그 어느 때보다 차별화된 입지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2025.07.24 09:36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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