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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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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텔릭스, 제1회 나무엑스 해커톤 개최

SK인텔릭스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는 AI 기반 웰니스 사업 발굴을 위한 '제1회 나무엑스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사장 겸 나무엑스 고문(EA), SK인텔릭스 경영진이 참석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혁신적 아이디어를 빠르게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는 집중 개발 행사다. 이번 대회는 'AI 기반 초개인화 웰니스 서비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웰니스·AI·로보틱스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스타트업 종사자, 프리랜서 창업자 등이 참여해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 데이터 보안 및 프라이버시 보호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아카디아에서 열린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2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나무엑스 기술과 실제 서비스 환경을 체험하며,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음'이 시니어·만성질환자의 정서·건강·안전의 '초개인화 웰니스 케어' 서비스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나무엑스 함께'가 최우수상, '아낌없이 주는 NAMUH'와 'Rootive'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지닌 혁신 기술과 서비스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가자들이 제시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기술 혁신을 더욱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8 09:48신영빈

업비트, 26억원 규모 비정상 출금 피해자산 동결

두나무는 업비트 해킹으로 비정상 출금된 디지털자산 중 26억원 규모의 피해자산을 동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업비트는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 지갑에서 비정상적인 출금 행위가 탐지되자 입출금을 차단하고 지갑 시스템을 전면 업그레이드하는 등 보안을 강화했다. 아울러 출금된 이용자 자산 386억원을 업비트 자산으로 전액 보전해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업비트는 자체 개발한 온체인 자동 추적 서비스를 활용해 외부로 이동한 디지털자산 경로를 추적 중이다. 동시에 전세계 디지털자산 거래소 등과 공조해 추가적인 자산 이동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업비트 자산 추적팀은 24시간 정밀 모니터링을 가동해 출금된 디지털자산의 온체인 이동 경로와 관련 주소를 확보했다. 또한 해당 주소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하고 전세계 거래소에 제공해 해당 주소에서 피해자산이 입금될 시 동결을 요청했다. 이와 같은 초기대응으로 업비트는 사고 당일 출금 후 5시간 만에 피해자산 23억원을 동결했고, 추가 공조를 통해 현재까지 총 26억원을 동결했다. 동결 자산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후속 절차도 진행 중이다. 업비트는 디지털자산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 디지털자산 거래소와 화이트 해커, 보안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회수 기여 보상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피해자산의 추적이나 동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는 최종 회수된 자산의 10%를 회수 기여 보상금으로 지급된다. 업비트 관계자는 “고객 피해자산은 업비트 자산으로 이미 모두 충당했지만 공격자에게 자산이 넘어가지 않도록 끈질기게 추적하고 동결하고 있다”며 “안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위해 전세계 디지털자산 거래소와 블록체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8 09:21김한준

중국이 나무 심었더니…예상치 못한 결과

중국 정부가 토지 황폐화를 막고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해 추진해 온 대규모 조림 사업이 중국 본토의 물 흐름을 예상치 못한 규모로 바꿔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 아리 스탈 교수 연구팀은 2001~2020년 사이 식생 변화로 인해 중국 국토 면적의 약 74%를 차지하는 동부 계절풍 지역과 북서부 건조 지역에 인간과 생태계가 이용할 수 있는 담수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나머지 지역인 티베트 고원 지역에는 담수 이용 가능량이 증가했다. 中, 녹색 만리장성 사업 등 대대적 조림 사업 진행 지구의 물은 육지와 대기 사이를 순환한다. 지표면과 토양에서 물이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는 증발, 식물이 흡수한 물을 배출하는 증산, 이 두 과정이 합쳐진 증발산은 식생 상태·토지 피복·수자원·태양 에너지량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스틸 교수는 "초원과 숲 모두 일반적으로 증발산량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숲은 나무가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어 건조한 시기에도 물을 끌어올 수 있기 때문에 이 현상이 더욱 심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조림 사업은 북부 건조 지역에 진행되고 있는 '녹색 만리장성(the Great Green Wall)' 사업이다. 1978년에 사막화 확산을 막기 위해 시작된 이 사업은 1949년 중국 전체의 약 10%에 불과했던 삼림 면적을 현재 25% 이상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알제리 면적과 맞먹는 규모다. 이 외에도 1999년 곡물-산림 전환(Grain fo Green) 사업과 천연림 보호 사업 등이 있다. 중국의 생태계 복원 계획은 2000~2017년까지 전 세계 산림 면적 증가의 25%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크다. 대규모 녹화 사업이 가져온 의외의 결과 하지만, 이런 녹화 사업은 중국의 물 순환을 크게 바꿔놓았다. 연구팀은 고해상도 증발산량·강수량·토지 이용 변화 자료와 대기 수분 추적 모델을 사용해 그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증발산 증가 폭이 강수량보다 더 컸다. 이는 일부 수분이 대기로 유실됐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음을 의미한다. 바람의 영향으로 수분이 최대 7,000㎞까지 이동할 수 있어, 특정 지역의 증발산이 다른 지역의 강수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도 관측됐다. 특히 동부 계절풍 지역의 산림 확장과 기타 지역의 초지 복원으로 증발산이 증가했지만, 강수 증가가 확인된 곳은 티베트 고원뿐이었고 나머지 지역은 물 부족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탈 교수는 “물 순환은 더 활발해졌지만, 지역별로 보면 이전보다 더 많은 물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 수자원은 이미 불균형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중국 북부 지역은 전체 물의 약 20%를 보유하고 있지만 인구의 46%와 경작지의 60%가 이 곳에 집중되어 있다. 연구진은 녹화 사업이 수자원 재분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으면 정부의 물 관리 대책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스틸 교수는 “다른 국가의 생태 복원과 조림도 그 나라의 물 순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수자원 관점에서 어떤 토지 이용 변화가 유익한지는 사례별로 살펴봐야 한다. 대기 중으로 증발한 물이 어디에서, 어느 정도의 강수로 돌아오는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논문은 국제학술지 '지구 미래(Earth's Future)'에 발표됐다.

2025.12.06 09:45이정현

업비트, 시드볼트 NFT 통해 멸종위기식물 보전지 3호 조성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의 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3호 보전지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두나무 '디지털 치유정원'이 운영됐던 부지(서울 보라매공원, 약 667㎡ 규모)에 마련됐다. 도심 속 정원이라는 테마에 맞춰 NFT로 제작된 배초향, 물레나물 등 도시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희귀·자생식물 총 28종이 심어졌다. 두나무는 앞서 지난 1·2시즌을 통해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희귀·자생식물 29종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무궁화 48종과 희귀·자생식물 39종을 식재한 바 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가 ESG '나무'의 일환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환경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생물다양성 보존 프로젝트다.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가 가진 특성을 환경과 접목, 식물 자원의 희소가치를 알리고 지구 생태계 보호에 공헌하고자 기획됐다. NFT는 세계 유일의 야생 식물 종자 보전시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Seed Vault, 종자 금고)'에 보관된 종자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되며, 업비트 NFT를 통해 발행된다. 시즌3는 지난 5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두나무 '디지털 치유정원'과 연계해 진행됐다. 현장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자신의 성향과 어울리는 희귀·자생식물의 NFT를 증정하고, NFT가 실제 식물 식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당 종의 씨앗도 함께 제공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시즌3는 참여 인원 5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이해 증진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방문객 설문 조사 결과 86%가 “시드볼트 NFT 컬렉션을 통해 생물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응답했고, 87%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반드시 실천해야 할 의무”라고 인지했다. 또한 88%는 “NFT를 활용한 환경 캠페인에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며 높은 참여 의지를 보였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환경 이슈에서 기술이 더 이상 '파괴'의 상징이 아닌 보호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2.05 09:48이도원

두나무 업비트-하나금융그룹,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공동개발 맞손

업비트가 하나금융그룹과 글로벌 자금시장 혁신에 나선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나무와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설계하고, 미래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술 도입 ▲하나머니 관련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나무는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 등 자사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하나금융그룹과 공유한다. 특히 양사가 선보일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프로세스는 내년 1분기 적용을 목표로 한다. 하나은행 본점과 해외 법인·지점 간 송금에 선 도입되며, 양사는 기술 검증 및 정책 변화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인프라와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상용화되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체인, 지갑과 같은 '블록체인 인프라'가 대중화될 것"이라며 "지급결제·자산관리·자본시장 등 기존의 금융 서비스가 웹3 기반 서비스로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나무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오고,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를 앞둔 지금이 미래 금융의 새로운 장(場)이 열리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를 기회 삼아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앞선 기술력으로 경계 없는 확장을 도모하자는 데 하나금융그룹과 두나무가 뜻을 함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가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손님의 필요를 채우는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P모건, 서클 등 글로벌 금융기관은 금융 시스템 구축 및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두나무 역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GIWA Chain)'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두나무는 기와체인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 글로벌 웹3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2025.12.04 09:04이도원

업비트, '코인 모으기' 누적 투자액 4천400억 돌파…이용자 21만명 넘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의 누적 투자 금액이 4천400억원을 돌파하고 누적 이용자 수가 21만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업비트가 제공하는 '코인 모으기'는 이용자가 원하는 디지털자산을 선택해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정한 금액을 자동으로 매수하는 정기 주문을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분할 매수를 통해 매입단가를 평준화하는 투자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계획적인 적립식 투자 습관을 도모하기 위해 주문 금액에 제한을 둔 것이 특징이다. 주문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디지털자산별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이는 소액 투자자들도 꾸준히 투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최근 업비트는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간편 설정 기능을 업비트 모바일 앱에 추가했다. 이 기능은 '코인 모으기'에서 가장 많이 모은 디지털자산이나 인기 높은 정기 주문 설정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투자자들이 어떤 자산을 얼마나 자주 모아야 할지에 대한 초기 고민과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간편 설정 기능은 업비트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코인 모으기는 비교적 소액으로도 꾸준히 투자해 매입 단가를 분산하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가치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디지털자산 투자를 누구나 쉽게 계획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 다양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12.02 08:39이도원

식품·주류업계, '목통 숙성'으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식품과 주류 업계가 숙성 방식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시간 중심의 숙성을 넘어 나무 고유의 향과 통기성을 활용한 목통 숙성이 간장, 소주, 식초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성분·원료에 더해 '제조 방식'까지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가 증가한 점도 이런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 몽고식품은 삼나무 통에서 숙성한 프리미엄 양조간장 '송표 1905 오리지널·블랙라즈베리'를 출시했다. 1905년 간장공장에서 시작된 발효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나무 향이 배어 감칠맛과 바디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송표 1905 오리지널'은 단백질 함량 지수 TN 2.1%를 구현해 품질을 높였으며, '블랙라즈베리'는 복분자 발효숙성공법을 더해 와인과 유사한 향과 풍미를 제공한다. 제품은 1년간 3단계 발효 과정으로 제조된다. 선양소주는 오크통에서 6개월부터 10년까지 숙성한 증류식 쌀 소주 원액을 블렌딩한 '선양오크'를 선보였다. 오크 숙성 특유의 깊은 풍미가 특징이며, 14.9도로 도수를 낮추고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이다. 부드러운 목 넘김을 내세운 만큼 일상음용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선양소주는 제품 인기에 힘입어 '선양오크보리'도 추가로 출시했다. 올리오올리바는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의 전통 발사믹 식초 '폰테베키오'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제품은 오크, 밤나무, 체리, 주니퍼, 물푸레나무 등 다양한 목재 통을 활용해 숙성하는 방식으로 풍미를 강화했다. 전 제품이 EU·이탈리아 농업부가 인증하는 IGP(지리적 표시 보호)를 획득해 정통성을 인정받았다. 몽고식품 관계자는 “송표 1905는 1년 간 3단계 발효 과정을 거쳐 특유의 감칠맛과 균형 있는 풍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스테이크부터 해산물, 보양식 등 다양한 요리에 부담 없이 활용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12.01 11:01류승현

업비트, 디지털자산 입출금 순차 재개...신규 입금 주소 발급 당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중단했던 디지털자산 입출금을 순차 재개하면서, 이용자들에게 반드시 신규 입금 주소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업비트는 지난 27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응해 보안 취약점 개선과 전면적인 지갑 시스템 점검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기존 지갑(입금 주소)을 모두 새 지갑으로 교체 중이다. 개인지갑 등 외부에 있는 디지털자산을 업비트로 보내려면, 먼저 업비트에서 본인의 디지털자산별 입금 지갑 주소를 발급받아야 한다. 업비트는 "기존 주소로 입금시 입금 반영이 지연될 수 있어, 반드시 신규 입금 주소를 발급 후 입금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지갑 혹은 타 거래소에 등록한 기존 업비트 입금 주소는 바로 삭제해 향후 착오전송(오입금)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용자는 업비트 입출금 페이지에서 입금하려는 디지털자산을 선택한 후 새 입금 주소를 쉽게 발급할 수 있다. 앞서 업비트는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에서 비정상적인 출금 행위가 탐지되자 모든 디지털자산의 입출금을 중단하고 대대적인 점검에 착수했다. 업비트는 전사적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사고 발생 다음 날인 28일부터 입출금 안전성이 확인된 네트워크부터 입출금을 재개하고 있다.

2025.12.01 09:04김한준

두나무, '디지털 치유정원' 마무리…방문객 92.3% 치유 효과 체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인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디지털 치유정원)'이 관람객 약 3만 5천 명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만의 디지털 기술력을 활용해 탄생시킨 가상의 숲이자 도심형 정원이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착안해, 인간이 자연을 치유하고 자연이 인간을 치유하는 회복의 선순환을 구현하고자 기획됐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2023년 금천소방서를 시작으로 서울재활병원, 서울서북병원 등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환자들이나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재해·재난 대응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돼 왔다. 2024년 성수동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처음 선보였으며, 올해는 '2025 서울국제정원 박람회'가 열린 서울 보라매공원에 조성됐다. 6개월의 박람회 기간 동안 디지털 치유정원은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5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6개월 간 하루 평균 약 300명, 6개월 간 총 3만 4천638명의 시민이 디지털 치유정원을 찾았다. 방문객들은 “짧은 시간 디지털 세상을 통해 숲을 다녀온 기분”, “서울 한복판에서 산림욕을 한 듯 했다”고 호평했으며 실제 방문객 대상 설문에서도 92.3%가 치유 효과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7.3%는 디지털 치유정원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치유공간'으로, 33.1%는 '자연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정원의 형태'로 정의했다. 방문객들의 약 70%는 자연을 재현한 두나무의 디지털 기술력에 주목하며 미래형 정원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치유정원은 기술과 자연이 대립한다는 기존의 편견을 넘어 기술이 자연을 확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산림청, 서울특별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디지털 치유정원 설계 및 기술 기반 정원 문화 고도화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2월 3일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총 상금 2천만원 규모로 산림청장상, 서울시장상, 두나무 대표이사상,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장상이 수여되며, 최종 선발된 작품은 실제 디지털 치유 정원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5.11.30 09:10김한준

오경석 두나무 "업비트 보안 관리 미흡 깊이 사과...회원 피해 자산은 전액 보존"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사이버 침해(해킹) 피해에 대해 사과하고, 피해 자산 전액 보존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오경석 대표는 28일 업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입장과 함께 대응 계획 등을 공개했다. 어제(27일) 발생한 업비트의 피해 자산 규모는 약 454억원이다. 회원 피해 자산은 약 386억원으로, 이 중 약 23억원을 동결했다. 또 업비트 자체 피해 자산은 약 59억원으로 나타났다. 현재 회사 측은 블록체인에 공개되어 있는 다수의 업비트 지갑 트랜잭션을 분석해 개인키(블록체인 지갑 주소와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일종의 비밀번호)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고, 후속 조치를 실시했다. 오 대표는 "사이버 침해 사고로 회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사고는 업비트의 보안 관리가 미흡한 데 따른 것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면서 "회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업비트는 회원 자산에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또 "관련 법령에 따라 관계기관에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사실을 신고하고, 사고 원인과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라며 "업비트는 27일 오전 당사 솔라나 계열 지갑에서 이상 출금을 탐지한 직후, 관련한 네트워크와 지갑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회원의 피해 자산은 업비트 보유 자산으로 전액 보전한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업비트는 관계기관에 긴밀히 협조하고, 공개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회원 여러분께 투명하게 안내드리겠다"며 "회원 자산 보호를 위해 디지털 자산 입출금을 중단하고, 업비트 외부로 이동한 디지털 자산을 추적하며 동결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안 시스템 전반을 다시 살펴보고 안정성이 확인되면 디지털자산 입출금을 재개한다는 입장도 있었다. 현재 업비트는 회원 대상 디지털자산 입출금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이에 따라 업비트 회원은 보유 자산 입출금이 불가능한 상태다. 오 대표는 "업비트는 현재 지갑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있으며, 안정성이 확인되는 즉시 디지털 자산 입출금을 재개하겠다"라며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이번 침해 사고와 관련해 보안 시스템 전반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업비트는 지금까지 회원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해왔으나 보안에는 완벽한 대비는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향후 더욱 보안을 강화하는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 종합적인 보안 시스템 고도화 등 향후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과문 말미에는 "업비트는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안에 대해 회원 여러분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드리겠다"고 했다.

2025.11.28 18:40이도원

두나무·사랑의열매, '희망2026 나눔캠페인' 맞춰 NFT 발행..."판매 수익 기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의 NFT 플랫폼 업비트 NFT는 비영리단체의 디지털자산 기부금 현금화를 지원하는 ESG 협업의 일환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및 콘텐츠 제작사 GBF Meta와 함께 '희망2026 나눔캠페인' 시작일인 12월 1일부터 '사랑의열매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NFT는 GBF Meta가 발행하며, 판매 수익금은 GBF Meta와 두나무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할 계획이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대국민 연말연시 집중 모금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 목표 모금액은 4천500억원이며,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NFT 발행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디지털자산 기부를 홍보하고, 디지털자산 기부자를 예우하고자 추진됐다. NFT는 12월 1일부터 판매형 1종과 비매품형 2종이 발행되며, 이후 추가 2종이 발행될 예정이다. 판매형 NFT인 'Build-up for Change'는 광화문 광장의 '사랑의 온도탑'을 모티브로, 나눔이 쌓여 희망의 빛으로 확장되는 형상을 복셀아트로 구현했다.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판매되며, 이후 추가 발행 및 판매 일정은 논의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uild-up for Change'는 업비트 NFT(https://upbit.com/nft )를 통해 2000개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개당 5테더(USDT)다. 판매자인 GBF Meta는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디지털자산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된 디지털자산은 현금화해 지역사회 내 위기 및 고립 1인 가구의 발굴과 난방비·생계비·식료품 등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액 디지털자산 기부자를 위한 비매품형 NFT도 발행한다. 1천만원 이상 기부자인 '디지털 나눔리더', 1억원 이상 신규 기부자인 '디지털 나눔 앰배서더', 기존 고액 기부자인 '아너 소사이어티'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NFT는 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기부자의 명예로운 나눔 실천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지켜주는 희망의 빛으로 확산됨을 디지털 아트워크로 표현해 제작됐다. NFT 구매자를 위한 추가 리워드도 제공된다. 판매 기간 동안 NFT를 낙찰 받은 구매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사랑의열매 열매둥이 피규어와 캐릭터 판화가 각각 10명에게 전달된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구매 인증 게시물을 업로드 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2025.11.28 13:00이도원

우리나라도 10대 SNS 이용 차단 필요할까…"찬성"vs"반대"

10대 청소년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과의존에 따른 부작용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제라도 문제를 막기 위해 방지 대책을 세우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1편에서는 국내·외 청소년 SNS 보호 정책들의 흐름과 현황을 비교해 보고, 2편에서는 이런 정책들의 실효성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유해 콘텐츠에 따른 위험성과 과몰입 문제가 대두되며 일부 국가에서 청소년들의 SNS 이용을 전면 차단시키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우리도 보다 강력한 SNS 이용 제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국내 SNS 플랫폼들의 청소년 온라인 보호 정책에 관해 NGO와 심리학, 법률 전문가들은 차단만이 방법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교육학 전문가들은 일정 부분 제한이 필요하다는 시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윤건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만 14세 미만 청소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입을 거부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두 안건 모두 국회에 계류 중이다.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 따르면 한국 Z세대(만 9~24세)의 SNS 이용률은 2021년 72.6%에서 2022년 78.3%, 2023 87.2%로 계속해서 높아지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청소년 SNS 접근 제한 논의가 멈춘 동안 호주는 다음 달 10일부터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뉴질랜드와 덴마크 정부도 15세 미만 아동의 SNS 접근을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16세 미만의 청소년의 SNS 계정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년 시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SNS 플랫폼들이 개별적으로 청소년의 온라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운영 중이다. 현재 SNS 플랫폼들은 부모님이 10대들의 SNS 관리할 수 있도록 '청소년 계정'을 운영하거나 핫라인을 설치하고, 사용 시간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고 있다. 강압적인 재제 '독'될 수도…IT 환경 발달한 韓에는 안맞아 비정부기구(NGO), 심리학 교수는 SNS 플랫폼 기업들의 조치를 어떻게 평가할까. 이들은 청소년의 SNS 이용 제한만이 최선의 해답이 될 수 없다는 답을 내놨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너무 강압적인 제재가 도리어 반발을 일으킬 수 있다”며 “집에서 게임을 금지하면 PC방을 가는 것처럼 한쪽을 막으면 다른 쪽으로 우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청소년 SNS 이용 금지를 강제하는 것은 IT 환경이 고도로 발달한 한국의 실정에는 맞지 않다는 평가다. 틱톡과 청소년 보호 정책을 협력하는 푸른나무재단의 최홍서 주임연구원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청소년이 디지털 위험에 노출되는 국가 중 하나"라면서도 "금지 중심 대응이 아닌, 현장 기반 통합 안정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조언했다. 청소년 SNS 정책, 피해자 회복·안전 의식 주체화가 '먼저' 오히려 국내에서는 고도화된 IT 환경을 활용하는 방법이 온라인상에서 청소년 안전을 확보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제언도 나왔다. 푸른나무재단은 정책 및 가이드라인 개선부터 핫라인을 통한 콘텐츠 신속 삭제, 피해자 회복 지원, 청소년 주체의 안전 문화 확산을 하나로 묶은 'K-청소년안전 파트너십 모델'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SNS 플랫폼들이 개별적으로 단행하는 청소년 보호정책 외에도, 플랫폼 간의 협력과 청소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문화 확립을 당부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 아동청소년특별위원장인 서혜진 변호사는 “SNS 상에서 문제가 되는 콘텐츠는 미디어를 잘 활용하는 능력을 타인을 괴롭히는데 사용한 것”이라며 “이런 콘텐츠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교육이 함께 가야한다. 청소년들의 인식 개선 등에 먼저 방점이 찍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NS 플랫폼마다 정책이 다른데, 함께 논의를 진행해 통용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교육학 교수들 “일부 규제는 필요...정부 정책도 마련돼야” 다만, 교육학 전문가는 성인과 청소년의 SNS 이용 정책에 대한 차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도 일부분 규제는 필요하다고 했다. 조상식 동국대 교육학과 교수는 “한국은 디지털 강국이라는 슬로건 때문에 IT 정책이 우선이라는 담론이 강한 나라”라며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청소년들의 SNS 접근에 신경을 덜 쓰면서 이들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SNS 접근 정책에 관해서는 “성인과 청소년에 서로 다른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 부모의 신분을 도용해 접근할 수 있어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한) 추가적인 접촉 차단 장치가 요구된다”며 “일부 규제는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청소년들의 SNS 사용 제재를 위해 정부가 정책 마련에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규제 없이 과하게 SNS가 사용되고 있어 한국에서도 만 15세 이하 청소년들의 SNS 사용을 강력히 제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는 SNS 플랫폼 기업이 동참하지 않으면 힘들기에 이들이 책임을 지고 청소년 계정을 관리, 감독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업체가 동참하도록 만들려면 법을 통해 규정을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가정에서, 혹은 학교에서 교육을 통해 (이들을 제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11.28 10:31박서린

경찰, 업비트 비정상 출금 관련 조사 착수…두나무 본사 현장조사

경찰이 27일 새벽 발생한 업비트 디지털자산 유출 사고와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업비트 해킹 사건과 관련해 내사 절차를 27일 시작했다. 사이버테러수사대는 두나무 본사에서 해킹 탐지 시점, 내부 보안 조치, 자산 이동 내역 등을 확인하는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업비트는 이날 오전 4시 41분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자산에서 비정상적인 출금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금융당국에 즉시 신고했다. 유출 규모는 약 445억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는 정오 무렵 공지사항을 통해 유출 규모를 확인했으며, 회원 자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손실을 회사 자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출금 중단과 보안 점검이 동시에 진행되며 비정상 출금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네트워크 단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역시 해킹 사고 발생 직후 두나무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유출 경위, 피해 규모 산정 과정, 고객 자산 보호 조치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2025.11.27 18:27김한준

나무기술, 클라우스DX 손잡고 산업 특화 AI 사업 '가속'

나무기술이 금융·공공 등 주요 산업에서 요구되는 인공지능(AI) 도입 수요 대응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나무기술은 지난 25일 서울 본사에서 클라우스DX와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공동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가 보유한 자원을 결합해 실제 서비스 적용으로 이어지는 AI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나무기술은 자체 개발한 '나무 AI 에이전트(NAA)'를 통해 기업·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자료를 분석해 업무 처리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AI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제조 분야에서는 경량언어모델(SLM) 기반의 AI 자율제조 기술이 정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산업 맞춤형 AI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스DX가 '토큰증권(STO) 발행·유통규율체계정비방안'에 따른 STO를 필두로 디지털 자산 시장의 확대를 도모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매매‧감시시스템 개발과 나무기술이 보유한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이다. 양사는 나무기술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처리 기술·데이터 활용 경험과 클라우스DX의 산업별 고객 네트워크 및 도입 환경 이해도를 결합해 공동 제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산업별로 AI 적용이 필요한 업무 단위를 중심으로 서비스 모델을 정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 중이다. 금융·공공 분야를 우선 영역으로 삼아 기관별 운영 여건에 맞는 서비스 구성을 마련하고 이후 산업별 요구에 따라 협력 범위를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적용 지점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클라우스DX와 함께 실제 적용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클라우스DX 관계자는 "고객 환경에서 나타나는 요구를 기반으로 나무기술과 다양한 AI 서비스 적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7 16:27한정호

'핀테크 공룡' 네이버·두나무, 글로벌 무대서 금융 새 판 짠다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가 합병을 통한 시너지로 글로벌 무대에서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다. 특히,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합병으로 웹3·AI·블록체인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체급을 키우고 5년간 최소 10조원 투자를 단행한다. 팀네이버와 두나무는 27일 오전 경기도 분당 네이버1784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 배경과 함께 미래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오경석 두나무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3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블록체인의 대중화와 생성형 AI 발전이 동시에 큰 전환점을 맞는 과정이라 판단,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자 합병을 결정했다. 두 회사는 전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네이버는 두나무를 손자회사로 두게 됐다. 네이버 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주식 교환비율은 1대 2.54다. 웹3·AI·블록체인 글로벌 기회 '포착'…5년간 10조원 투입 이번 합병으로 3사는 각자의 역량을 결합해 웹3, AI, 블록체인 기술 융합과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잡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체급을 갖추기 위해 웹3·AI·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 지원과 인재 육성에 5년 동안 최소 10조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AI,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나 플랫폼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특히 AI나 웹 3 기술의 공통 기반이 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같은 기반 투자를 우선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보안, 인프라와 같은 기본적인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한다. "차세대 금융 인프라 설계…글로벌 플랫폼 질서도 구축" 3사는 합병을 통한 시너지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플랫폼 질서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지급 결제로 시작한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고, 생활 서비스 전반이 금융과 결합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형성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면서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3사가 힘을 합쳐 AI와 블록체인이 결합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설계하고 지급 결제를 넘어 금융 전반, 나아가 생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질서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이번 합병을 두고 생존을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AI와 웹3라는 거대한 흐름이 생겨나고 있는데, 여기서 살아남고 의미있는 경쟁을 해나가려면 가장 좋은 기술을 갖춘 회사랑 힘을 합쳐야지만 다음 단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네파, 나스닥 상장은 '아직'…원화스테이블코인은 정책 따라간다 이날 현장에서 3사 경영진은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으로 인한 이사회 변화를 예고하면서도,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의 합병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의 합병은) 검토 가능성이 낮다"면서 "네이버파이낸셜의 나스닥 상장 여부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답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실제로 합병이 되고 나면 네이버파이낸셜 이사회 구성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확정된 것은 없지만 송치형 두나무 회장 등 주요 주주들이 들어와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원화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규제적인 측면이 있는 부분으로 향후 정책 방향에 따라 준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2025.11.27 16:04박서린

SK인텔릭스, '야구가 산다'서 웰니스 로봇 소개

SK인텔릭스는 SBS 스포츠 전문 유튜브 채널 스브스스포츠 콘텐츠 '야구에 산다'에서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야구에 산다는 프로야구 주요 이슈와 선수 인터뷰 등을 다루는 스포츠 콘텐츠다. 이성훈 기자와 정우영 캐스터가 진행하고 KT 위즈 안현민 선수와 LG 트윈스 김진성 선수가 출dusgoT다. 이번 방송은 동시 접속자 수가 1천500명을 넘어섰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 기능을 기반으로 실내 공기의 오염원을 스스로 감지·정화하는 '에어 솔루션'과 비접촉식 광혈류측정(rPPG) 기술로 체온·심장활동강도·맥박·산소포화도·스트레스 지수 총 5가지 주요 건강 지표를 10초 이내에 측정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 등 기능을 선보였다. 나무엑스는 인간 중심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봇이다. 자율주행 및 100% 음성 컨트롤 기반의 '에어 솔루션'과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등 AI 기능을 제공한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AI 기반 웰니스 솔루션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개하고자 했다"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의 콘텐츠 제작 요청에 대응해 나무엑스의 혁신적인 기능과 실제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인텔릭스는 내달 2일 오후 6시에 예정된 한화 문현빈 선수와의 방송에서도 나무엑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2025.11.27 14:34신영빈

팀네이버·두나무 결합...공정위 어떤 판단할까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27일 두나무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편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해당 결합을 어떤 틀로 들여다볼지가 새 관심사로 떠올랐다. 아직 정식 심사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최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결합은 시장 규모와 영향력을 고려할 때 공정위의 면밀한 검토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두 기업 간 결합의 핵심 변수는 공정위가 시장을 어떻게 정의하느냐다. 결제·핀테크·가상자산·데이터를 각각 독립된 시장으로 볼 것인지 또는 결합된 플랫폼 관점에서 해석할지에 따라 판단의 방향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네이버 생태계의 트래픽·데이터·결제 인프라가 업비트 지갑과 연결될 경우 경쟁 구도에 미칠 파급력도 공정위가 주목할 지점이라는 목소리도 확인된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빅테크·가상자산 플랫폼 간 결합의 국내 첫 본격 사례인 만큼 공정위가 종전보다 더 촘촘한 기준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두나무 결합...과거 사례로 본 공정위 쟁점 이번 사안에 대한 공정위의 행보를 예측하기 위해 참고할 만한 사례는 네이버·라인·야후재팬 통합 심사와 카카오페이의 증권사 인수 과정 등이다. 이들 사례는 공정위가 데이터 결합, 락인 효과, 시장 구획을 어떻게 판단하는지를 보여주는 전례로 평가된다. 네이버·라인·야후재팬(Z홀딩스) 통합 심사 당시 공정위는 검색·메신저·커머스·광고 데이터가 한 그룹 안에서 결합될 경우 경쟁사가 따라가기 어려운 복합적 시장지위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쟁점으로 삼았다. 그럼에도 온라인 광고·검색·콘텐츠가 각각 별도 시장으로 정의된 점을 고려해 별도 제재 없이 결합을 승인했다. 이는 결제·가상자산·핀테크 기능을 각각 독립된 시장으로 볼 경우 이번 건에도 유사한 논리가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공정위는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시키는 과정에서도 간편결제 플랫폼과 투자 서비스 결합이 만들어낼 락인 효과를 들여다본 바 있다. 당시 공정위는 결제와 증권을 동일 시장으로 보지 않으며 경쟁제한성을 낮게 평가했다. 네이버페이 이용자 기반이 업비트 지갑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기에 공정위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지가 주요 변수다. 지갑 중심 경쟁체제로 전환…공정위 판단이 업계 이목 집중 이번 결합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경쟁축을 '거래량 중심'에서 '지갑·플랫폼 제휴력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전환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3천만 이용자 인프라가 업비트 지갑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전망만으로도 빗썸·코인원·고팍스 등 후발 거래소들은 외부 지갑 서비스와의 제휴 확대가 사실상 필수가 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생태계 안에서 투자·결제·콘텐츠 소비·포인트·NFT·토큰화 자산 활용이 함께 돌아가는 구조가 가능해지면 거래소 경쟁력은 단순 거래량보다 '지갑이 생활 서비스 안에 얼마나 녹아드는가' 여부로 재편될 수 있다. 공정위의 판단은 단순한 기업 결합 승인 여부를 넘어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의 경쟁 구도를 어디까지 재편할지 결정하는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결합 범위, 지갑 연동 방식, 맞교차 추천 제한 등 행동제한 조건이 붙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디지털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결합은 빅테크와 디지털자산 플랫폼의 첫 결합 사례라는 점에서 공정위가 이번 사안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 결론이 어떻게 나든 국내 디지털자산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27 14:11김한준

두나무 품은 팀네이버, 디지털 금융 생태계 판도 흔든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품기로 하면서 두나무의 사업 확장과 디지털 금융 생태계 변화가 동시에 현실화되고 있다. 이번 결합은 거래소를 금융·결제·웹3 플랫폼으로 재정의하는 전환점이자,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경쟁 기준을 거래량 중심에서 플랫폼 확장성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구조적 변화로 풀이된다. '네이버+두나무'...올인원 지갑 시대 열리나 두나무가 보유한 업비트, 증권플러스, NFT·커스터디, 기와체인·루니버스 등 웹3 인프라는 네이버의 커머스·콘텐츠·검색·클라우드·AI 자원과 결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 조합은 투자·결제·콘텐츠·디지털 자산 활용이 하나의 지갑 안에서 연결되는 새로운 '올인원 사용자 경험'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3천만 명 사용자 기반이 업비트 두나무 서비스와 연동될 경우 결제·투자·포인트·NFT·토큰화 자산을 한 지갑에서 통합 관리하는 구조가 구현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한 결제 서비스를 넘어 온체인 결제망까지 확장되는 구조적 변화도 기대된다. 이번 발표가 디지털 결제 시장의 판을 흔드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27일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AI·웹3 기반 글로벌 전략을 제시하며 이런 변화가 단기적 조정이 아닌 중장기 확장 전략의 일부임을 분명히 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가 스스로 판단해 결제와 인증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의 역량을 하나로 묶어 글로벌 혁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도 "기술 변곡점을 위기가 아니라 기회로 삼아 더 큰 도약을 만드는 것이 이번 결합의 본질이다"라고 강조했다. 디지털자산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지갑…국내 거래소 '월렛 전쟁' 점화 네이버와 두나무의 이번 발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판도에도 즉각적인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거래소 시장의 경쟁 지표는 거래량·상장 코인 중심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갑 확장성, 플랫폼 연동력, 생태계 잠금 효과가 시장 점유율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미 '월렛 주도권 전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페이-두나무' 조합은 모바일 기반 생활 사용자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어 다른 거래소들에게 강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빗썸·코인원·고팍스 등 주요 거래소들은 토스·카카오페이·은행·핀테크 등 외부 지갑 사업자와의 협력을 서둘러야 할 상황이 됐다. 단독 지갑만으로는 장기적인 이용자 락인 효과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가상자산 거래소를 위시한 전자결제, 간편결제 사업자들의 합종연횡을 주목할 필요가 생겼다"고 내다봤다. 결국 이번 결합은 두나무의 전방위 사업 확장과 국내 거래소 시장의 경쟁 규칙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이중 전환'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시장의 승자는 단순 거래량이 아니라 지갑 중심 생태계를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고 결제·콘텐츠·웹3와 연결되는 플랫폼 파트너십을 얼마나 넓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5.11.27 13:43김한준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 합병?…최수연 "가능성 낮아"

네이버가 항간에서 제기된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설에 "검토 가능성이 낮다"고 일축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나스닥 상장 계획 또한 "정해진 것이 없다"고 못 박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7일 경기도 분당 네이버1784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검토 가능성이 낮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네이버파이낸셜의 나스닥 상장 여부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 없다"면서 "향후 상장을 고려하게 될 때에도 주주 가치 제고라는 네이버가 가장 추구해야 하는 본질의 목표를 고려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웹3·AI·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과 인재 육성에 5년간 투자할 10조원의 자금 활용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 대표는 "AI나 웹3 기술의 공통 기반이 되는 GPU와 같은 기반 투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또 이를 해내는 것은 모두 인재이기 때문에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또 "사실 10조원은 최소한의 규모"라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인프라 등에 대한 기본적인 투자다. 이 부분 역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AI,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나 플랫폼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화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계획에 대해서는 "규제적인 측면이 있는 부분으로 향후 정책 방향에 따라 준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양 사의 합병에 따라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실제 합병 성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실제로 합병이 되고 나면 네이버파이낸셜 이사회 구성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확정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송치형 두나무 회장 등 주요 주주들이 들어와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대로 두나무는 현재 양사가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이에 맞게 이사회가 운영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5.11.27 13:40박서린

이해진·송치형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질서 만들겠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합병으로 모회사인 네이버와 힘을 합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이 결합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설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나아가 지급 결제를 넘어 금융 전반, 생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질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27일 네이버 1784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가 각자의 장점을 결합하고 시너지를 낸다면 기술력, 신뢰, 고객 기반 모두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글로벌 핀테크 시장이 지급 결제를 시작으로 투자, 자산 관리, 자본 시장 등 전 영역으로 이어져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송 회장은 이 변화가 금융 분야를 넘어 검색, 쇼핑, 콘텐츠 등 생활 서비스 전반이 금융과 결합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형성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회장은 "이런 변화와 진화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고 이 타이밍을 놓치면 글로벌 경쟁자들을 따라가기 어려운 환경이 될 것"이라며 "3사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이같은 흐름에서 살아남으려면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 의장은 "여기서 살아남고 또 의미있는 경쟁을 해나가려면 가장 좋은 기술과 능력을 갖고 있는 회사랑 힘을 합쳐야지만 그 다음 단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진출을 향한 꿈과 사명감이 협력을 선택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힘을 합쳐서 글로벌하게 진출하겠다는 꿈과 사명감, 그것 때문에 쉬운 길이 아니라 좀 더 어렵지만 더 의미있는 길을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회사가) 힘을 합쳐 세계에 없는 AI 기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기획과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25.11.27 13:35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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