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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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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빗썸 위탁 코인 수 늘었는데…평가액은 반년 만에 26조↓

올 상반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두나무)와 빗썸에 위탁한 투자자의 가상자산 규모는 늘었지만, 평가액은 반년 만에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두나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업비트가 보관하고 있는 이용자 위탁 가상자산의 평가액은 지난해 말 62조 2335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6월 말 41조 9324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년 만에 32.6%나 줄어든 것이다. 빗썸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빗썸 회원이 맡긴 가상자산 평가액은 지난해 말 17조 9021억원에서 12조 501억원으로 5조 8519억원 감소했다. 감소율은 32.7%다. 두 거래소를 단순 합산하면 위탁 가상자산 평가액은 80조 1356억원에서 53조9825억원으로 약 26조1529억원 줄었다. 눈에 띄는 점은 평가액 감소가 이용자의 대규모 가상자산 인출로만 설명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업비트 회원이 맡긴 비트코인은 지난해 말 16만 2214개에서 올해 6월 말 17만 3911개로 7.2% 증가했다. 이더리움도 233만 8007개로 21.2% 늘었다. 빗썸 역시 같은 흐름이다. 위탁 비트코인은 4만 5341개에서 4만 7117개로 3.9% 증가했고 이더리움은 65만 8212개로 22.8% 늘었다. 리플과 솔라나 보관 수량도 증가했다. 특히 이용자가 위탁한 전체 가상자산 수는 119조 5639억개로 8.2% 늘었다. 평가액 감소는 가상자산 시세 하락이 견인했다. 빗썸이 반기 말 적용한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해 말 1개당 약 1억 2843만원에서 8931만원으로 약 30%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약 434만원에서 239만원으로 45%, 리플은 2711원에서 1579원으로 42% 떨어졌다. 업비트에서도 위탁 비트코인 평가액은 지난해 말 20조 8179억원에서 올해 6월말 기준 15조 5212억원으로 약 5조3000억원 줄었다. 이더리움 평가액도 8조 3679억원에서 5조 5738억원으로 감소했다. 주요 가상자산 수량 증가에도 가격 하락 영향이 이를 압도한 셈이다. 시장 약세는 거래소 본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두나무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4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79.7% 줄었다. 빗썸도 상반기 매출액이 1688억원으로 48.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83.4% 급감했다. 가상자산 전반의 시세가 하락하면서 이용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종 손익은 엇갈렸다. 두나무는 상반기 1084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반면 빗썸은 108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빗썸은 본업에서 14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자체 취득 가상자산 처분 과정에서 약 614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 제재 관련 과태료 예상액을 충당부채로 반영하는 등 영업외비용이 1551억원으로 불어나면서 108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26.08.15 10:42홍하나 기자

두나무, 상반기 매출액 4081억원…전년비 반토막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거래대금 감소로 인해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4.1% 감소한 108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2분기 기준 매출액은 1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5억원, 390억원으로 마찬가지로 73%, 44% 감소했다. 이번 실적 하락에 대해 두나무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의 유동성 축소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와 분기, 반기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2026.08.14 17:42홍하나 기자

[ZD SW 투데이] 갤럭시코퍼레이션, 저스피스재단 5억원 기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갤럭시코퍼레이션, 저스피스재단 5억원 기부 저스피스재단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의 생일인 오는 18일 서울 갤럭시로봇파크에서 청년 예술가 50인을 후원하는 '저스페이스 데이 50(JUSPEACE DAY 50)'을 개최한다. 저스페이스 데이 50은 신진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청년 예술가 50명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이들의 작품은 갤럭시로봇파크 곳곳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일부 작품은 자선경매가 진행되며 수익금은 다시 미래세대 예술가를 위한 공익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저스페이스 데이 50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5억원을 청년 예술가에게 후원한다. ◆큐빅, 중기부 '2026 글로벌 TIPS' 선정 큐빅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 글로벌 TIPS'에 최종 서정됐다. 큐빅은 기업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전환하고 AI 실행에 사용된 데이터와 결과를 추적, 검증, 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레디 데이터 플랫폼 '신타이탄(Syntitan)'을 개발하고 있다. 신타이탄은 가트너의 에이전틱 AI 관련 보고서 두 건에 기술 제공기업으로 등재된 데 이어 이번 글로벌 TIPS 선정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큐빅은 이를 계기로 신타이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티센클로잇,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프리미엄 파트너 참여 아이티센클로잇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와 정보·통신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파트너로 나선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약 150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앞서 대회통합관리시스템(GIMS)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시스템 구축·운영을 넘어 공식 후원사로 역할을 넓히게 됐다. ◆핑거, AI 에이전트용 '파로스 MCP' 공개 핑거는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파로스 ERP'의 데이터와 기능을 AI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로스 MCP'를 공개했다. 이를통해 AI 에이전트는 자연어 지시만으로 파로스 ERP에 담긴 회계 전표, 재무제표, 거래처, 증빙 등의 데이터를 직접 조회·가공·분석할수 있다. 사용자가 ERP 화면에서데이터를 내려 받아 엑셀로 옮겨 가공해야 했던 작업도 AI가 ERP와 직접 연결되면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나무에이엑스·코코링크, AI 서버·운영 플랫폼 통합 사업 맞손 나무에이엑스가 코코링크와 국산 AI 인프라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코링크의 고밀도 AI 서버와 나무에이엑스의 GPU 자원 및 AI 모델 운영 기술을 결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국산 AI 서버 어플라이언스를 공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국산 AI 서버 어플라이언스 공동 기획·공급, 에이전틱 AI 플랫폼 분야 기술 연계 △국산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공동 대응에 협력한다.

2026.08.14 17:22남혁우 기자

나무에이엑스, AI·클라우드 솔루션 효과 봤다…상반기 흑자전환

나무에이엑스가 자체 인공지능(AI)·클라우드 솔루션 비중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 AI 플랫폼 사업 성과를 더욱 구체화한다는 목표다. 나무에이엑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4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연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3% 늘어난 7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뤘다. 2분기 개별 매출은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0% 증가했으며 이중 가상화·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50%를 차지했다. 자체 솔루션 개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9억원에서 4억원으로, 당기순손실은 11억원에서 5억원으로 줄었다. 나무에이엑스는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나무 에이전틱 AI(NAA)'를 비롯해 '스페로', '칵테일 클라우드', '나무버트' 등 자체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회사는 가상화·클라우드 분야에서 쌓아온 자원 관리·운영 역량을 AI 환경으로 넓혀 AI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에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화중 나무에이엑스 공동대표는 "상반기는 매출 확대뿐 아니라 자체 솔루션 비중이 높아지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한층 탄탄해진 시기였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고객 기반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플랫폼 사업 성과를 구체화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3:38한정호 기자

나무에이엑스·아이에이클라우드, 온프레미스 AI 인프라 시장 공략 '맞손'

나무에이엑스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통합 플랫폼을 바탕으로 금융·공공·제조 분야 AI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나무에이엑스는 아이에이클라우드와 AI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AI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활용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AI 모델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데이터 보안과 AI 주권 확보가 중요한 금융·공공·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자체 데이터센터 기반 온프레미스 AI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양사는 이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AI 인프라와 운영, AI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AI 인프라 구축·운영과 AI 서비스가 개별 솔루션으로 분리되면서 발생하는 복잡성을 줄이고 소버린 AI 구현에 필요한 국산 AI 인프라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에이클라우드는 아이에이그룹이 추진 중인 소형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플랫폼 '네오큐브'에서 AI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담당하고 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클라우디아'를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등 이기종 자원의 가상화와 운영을 지원하고 온프레미스 AI 실행 플랫폼 '제니아'를 통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실행 환경을 제공한다. 나무에이엑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I 애플리케이션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 또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스페로'를 통해 분산된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자원을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관리한다. 여기에 기업 맞춤형 지능형 에이전트 플랫폼 '나무 에이전틱 AI(NAA)'를 접목해 AI 어시스턴트와 업무 자동화 등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도 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도입·운영·활용까지 전 과정을 단일 체계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이 개별 솔루션을 별도로 구축·운영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자사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I 인프라와 운영 환경을 통합 관리해 서비스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업무 환경 변화에 따라 AI 활용 범위를 유연하게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운영 분야의 신기술 동향과 로드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 고객 발굴과 사업 제안을 추진하며 국내외 AI 인프라 플랫폼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화중 나무에이엑스 공동대표는 "생성형 AI 시대에는 AI를 구축하는 것만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속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사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객이 AI를 보다 쉽게 도입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동 아이에이클라우드 대표는 "네오큐브는 전력·냉각부터 GPU·NPU, 클라우드까지 통합한 AI 인프라를 지향한다"며 "나무에이엑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연계해 서비스 운영 환경을 검증하고 국산 AI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3 10:46한정호 기자

[크립토하나] 코인 거래 살아날까…업비트·빗썸 거래대금 반등

매주 월요일 오전, 이번 주 디지털자산 시장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하나씩 짚고, 각 이벤트가 투자심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편집자주] 최근 업비트와 빗썸의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들어 거래대금이 1년 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며 이른바 '제2의 크립토 윈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반등이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달 25~31일 업비트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4억 5999만 달러(약 6563억원)로 7월 첫째 주보다 3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빗썸도 약 1억 8928만 달러(약 2701억원)를 기록하며 23% 늘었습니다. 이번 거래대금 증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감소 흐름 속에서 나타난 변화라는 점에서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세를 이어왔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일평균 거래 규모는 5조 4000억원으로 상반기보다 약 1조원 줄었습니다. 거래대금 감소 배경으로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 다양한 요인이 거론됩니다. 올해 들어서는 국내 증시 급락 시기와도 맞물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한 달 만에 8000선에서 6000 초반 선까지 밀렸습니다. 일각에서는 주식시장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다시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아직 뚜렷한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잇따라 예정돼 있습니다. 3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하고, 4일에는 노동부 구인이직보고서, 5일에는 고용정보업체 ADP의 민간 고용지표가 공개됩니다.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7일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7월 고용보고서입니다. 앞서 6월 고용보고서에서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5만 7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를 절반 이상 밑돌았습니다. 고용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핵심 지표인 만큼,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6만 3000 달러 안팎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9%, 일주일 전보다 3%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결합 심사에 관심이 쏠립니다. 두 회사는 주식교환 완료 일정을 당초 6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두 차례 연기했습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기업결합 심사를 연말 안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준호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합병이 성사되면 하나금융, 한화, 삼성, 네이버(두나무)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을 주도하는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6.08.03 13:47홍하나 기자

[컨콜] 이준희 삼성SDS 대표 "두나무 투자, 차세대 디지털 자산 인프라 확대 발판"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두나무 투자를 발판으로 디지털 자산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 토큰증권(STO) 플랫폼 구축과 스테이블코인 검증 사업 경험에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디지털 금융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30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5월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두나무 지분 4%를 삼성증권, 삼성카드와 함께 확보했다"며 "우리 역량과 두나무의 블록체인 노하우를 접목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미 한국예탁결제원의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과 국내 금융사들과의 스테이블코인 발행·결제 검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디지털 자산 인프라 분야 역량을 확보했다"며 "이같은 기반 위에 두나무와의 시너지를 더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이번 투자가 단순한 지분 투자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두나무 지분 투자는 우리 입장에서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디지털 자산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두나무의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와 IT서비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사업과 가상자산 기반 금융 시스템 통합(SI), AI 기반 차세대 결제 사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두나무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사업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7.30 15:31한정호 기자

나무에이엑스, VM웨어 대체 시장 정조준…자체 플랫폼 '나무버트' 공개

나무에이엑스가 자체 개발한 서버 가상화 플랫폼을 선보이며 인공지능(AI) 인프라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VM웨어 라이선스 정책 변경으로 대체 플랫폼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공공기관과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서버 가상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나무에이엑스는 자체 서버 가상화 플랫폼 '나무버트(namuVIRT)'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VM웨어 라이선스 정책 변경 이후 계약 갱신을 앞둔 기업들의 대체 플랫폼 검토가 이어지고 AI 학습·추론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이 확대되면서 서버 가상화 기술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나무에이엑스는 20년 이상 축적한 가상화 기술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서버 가상화 기술을 확보해왔다. 나무버트는 컴퓨트·스토리지·네트워크 자원을 단일 콘솔에서 통합 관리하는 KVM 기반 서비스형 인프라(IaaS) 플랫폼이다. 대규모 가상머신(VM)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자원 활용도를 높여 기업의 인프라 운영 부담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VM웨어 환경에서 운영 중인 가상머신을 KVM 기반으로 이전하는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이기종 하이퍼바이저 간 전환을 지원해 기존 인프라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전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초기 구축 비용과 운영·유지보수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가용성(HA),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GPU 및 가상 GPU(vGPU) 등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능도 지원한다. GPU 기반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했으며 자체 개발한 '칵테일클라우드'의 GPU 옵티마이저와 연계해 AI 학습·추론 환경에서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나무에이엑스는 나무버트를 국내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한 국산 서버 가상화 플랫폼으로 서버 자원 활용률을 높여 운영 효율과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구축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나무에이엑스 측은 "나무버트를 추가하며 서버 가상화를 비롯해 AI 에이전트,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PaaS),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를 아우르는 AI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VM웨어 전환 수요가 늘어나는 공공기관과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비용 효율적인 서버 가상화와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7.30 09:33한정호 기자

나무에이엑스, KISTI 바이오 연구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한다

나무기술에서 사명을 변경한 나무에이엑스가 바이오 분야 디지털 업무 환경 확장에 나선다. 나무에이엑스는 자회사 나무IC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추진하는 바이오 연구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3년에 걸쳐 바이오 데이터 분석·활용을 지원하는 공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연구자가 필요한 자원에 안전하게 접속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 업무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나무에이엑스는 공공·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축적한 가상화 및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경험을 바탕으로 시트릭스 기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를 구축하고 자사 'NCC-VDI' 포털을 연계할 계획이다. NCC-VDI 포털에선 사용자 접속 정보와 자원 현황, 운영 상태 등을 단일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무에이엑스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에선 연구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효율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축적한 가상화 기술과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연구 업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3 11:11한정호 기자

머리카락 2개 두께 우드 스크롤 증발기…"볕없는 밤에도 담수" 확인

원목을 종이처럼 150마이크로미터 두께로 켠 나무판(베니어)을 돌돌 말아 담수로 쓸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전상민 POSTECH 화학공학과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얇은 나무판을 돌돌 만 원통형 증발기를 개발, 실험결과 밤에도 담수화가 진행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나무판 간격이 작을수록 모세관 현상이 커질 것 같지만, 실제는 아니라는 새로운 사실을 규명한 것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연구팀은 나무판이 50~100마이크로미터 갭에서 물의 증발과 해수 순환이 가장 원활했다고 밝혔다. 이 보다 더 붙여 놓으면, 삼투압이 보다 월활할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 연구팀은 얇은 나무판을 말아 우드스크롤이라는 원통형 증발기를 만든 뒤, 이를 해수에 담궈놓으면 나무판과 나무판 사이에 미세한 물길이 생겨 이 통로로 바닷물 염분이 걸려지며 나무판 꼭대기까지 올라가 물이 증발하게 된다. 염분이 섞인 물은 무거워져 다시 바닷물로 되돌아가는 원리다. 연구팀은 높이 40cm 우드 스크롤 증발기를 실험한 결과 태양광 1개 조건(맑은 날 정오 햇빛 세기)에서 시간당 35.8kg/㎡의 물을 증발시켰다. 이는 기존 최고 성능을 가진 태양광 증발기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이 수준이라는 것. 전상민 교수는 "더 놀라운 건 밤에도 증발이 멈추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원통 모양 긴 옆면이 마치 라디에이터처럼 주변에 있는 열을 계속 흡수해, 해가 없어도 그 열을 이용해 물을 계속 증발했다"고 말했다. 바닷물과 비슷한 3.5w%(무게 기준 농도) 염도 환경에서 실험한 결과, 낮 동안 표면에 쌓였던 소금이 밤사이 자연스럽게 다시 녹아 사라지는 '자가 염 제거' 현상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향후 전기 공급이 어려운 지역이나 재난 현장 등에서 밤낮없이 물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수행된 이 연구 결과는 물·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 '엔피제이 크린 워터(npj Clean Water)'에 게재됐다.

2026.07.21 18:18박희범 기자

SK인텔릭스-KAIST, AI 정신건강·웰니스 기술 맞손

SK인텔릭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정신건강·웰니스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웰니스 로보틱스와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정신건강·웰니스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웰니스 로보틱스 기반 AI 정신건강 서비스 소프트웨어 공동 연구개발, 연구 데이터셋 수집 및 AI 알고리즘 개발,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솔루션 실증, 정부 연구 과제 공동 수행, 제품 및 API를 활용한 공동 연구·실증 환경 구축 등 다각도로 협력을 추진한다. SK인텔릭스는 공기청정기 로봇 '나무엑스'의 개발자용 API를 연구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구진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AI 알고리즘을 검증하고,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상용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대전 한국과학기술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형진 SK인텔릭스 나무엑스사업본부장, 류기철 AX 테크 실장, 이의진 한국과학기술원 AI컴퓨팅학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형진 본부장은 "한국과학기술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AI와 로보틱스를 활용한 웰니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정신건강을 비롯한 다양한 헬스케어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AI 기술을 보다 빠르게 서비스에 적용하고,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09:43진운용 기자

두나무, 자체 블록체인서 활동할 빌더·개발자 발굴 나서

두나무가 자체 블록체인 기와(GIWA) 생태계에서 활동할 빌더, 개발자, 창업자 발굴에 나섰다. 두나무는 이러한 내용의 '가속(GASOK)' 프로그램을 이번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팀은 피치덱을 포함한 MVP 데모영상이나 웹사이트, 스마트 컨트랙트 퍼블릭 링크, 기술 세부사항 등을 제출해야 한다. 우수 팀에게는 10만 달러 상금과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2026(KBW 2026)'에서 프로덕트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개발, 운영에 필요한 기와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기와는 두나무가 만든 웹3 인프라로, 레이어2 블록체인 기와체인과 지갑 서비스인 기와월렛이 포함됐다.

2026.07.20 10:53홍하나 기자

SK인텔릭스, '나무엑스'로 서울·충북 공공실증사업자로 선정

SK인텔릭스가 공공실증사업에서 2건 연속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SK인텔릭스는 관련 실증사업에서 자사 로봇 공기청정기 '나무엑스'를 사업 현장에 배치해 공간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인텔릭스는 서울시 강남구 주관 '제3회 강남구 로봇(AI) 테스트베드 공모사업'에서 '이용객 건강·정서케어 및 공간 맞춤형 공기질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웰니스 로봇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못골도서관, 강남구 보건소 로비, 강남구 기록실 등 관내 3곳에 나무엑스를 투입해 공간별 맞춤 공기정화, 비접촉 건강 체크, 지능형 정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하는 국책사업 '2026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에도 참여자로 선정됐다. SK인텔릭스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고 청주시, KT, TYM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 일원으로 '전국 최초 AI 로봇 융합형 스마트 별빛 휴양림 서비스 실증 및 확산' 과제를 수행할 방침이다. 나무엑스는 청주시 '미원별빛자연휴양림' 내 주요 실내 시설에서 공기청정 로봇 실증을 담당하며, 타 제조사의 순찰·배송·안내 로봇 및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인텔릭스는 "환경이 전혀 다른 공간에서 동일 제품 기반의 솔루션이 연속 채택되며 나무엑스의 기술 확장성과 완성도를 입증했다"며 "검증된 통합 솔루션 기술력으로 공공·민간 시장 진출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4 10:34진운용 기자

SK인텔릭스, DDP에 로봇 공기청정기 '나무엑스' 공급

SK인텔릭스가 서울디자인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로봇 공기청정기 '나무엑스'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인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양사는 DDP 디자인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DDP 방문객을 위한 스마트 디자인 환경 조성과 디자인 콘텐츠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SK인텔릭스는 나무엑스를 통해 DDP 방문객에게 자율주행 기반 공기 정화 솔루션과 생체 활력징후(체온·산소포화도·맥박 등) 측정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각 기관의 디자인 사업 콘텐츠를 연계해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미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협약식에는 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와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는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서울의 디자인 랜드마크인 DDP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7.10 09:30진운용 기자

경찰청 '압수 가상자산 수탁사업자'에 두나무 선정

경찰청이 추진한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두나무가 선정됐다. 8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찰청이 발주한 해당 사업의 입찰 결과 두나무가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하며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디지털자산수탁(케이닥)과 헥토월렛원이 각각 2위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총사업비 2억 6700만원 규모의 이번 입찰에는 두나무를 포함해 비댁스, 한국디지털에셋(코다), DSRV,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등 총 7개 가상자산 관련 기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평가는 기술평가 90%와 가격평가 10%를 합산하는 종합평가점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일 참여 업체들의 사업계획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거쳐 최종 낙찰자가 결정됐다. 선정된 사업자는 앞으로 경찰청이 압수한 가상자산을 인터넷과 분리된 안전한 보관 장소인 '100% 콜드월렛'에 보관해야 한다. 또 담당 경찰관이 시스템에 접근할 때 2단계 인증을 의무화하는 등 강력한 계정 보안 체계를 구축·운영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금액 자체는 소규모이지만, 공공기관 가상자산을 수탁한다는 점에서 기업의 대외적 신뢰성과 보안 안정성을 공인받는 상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자 선정은 지난 2월 경찰에서 압수한 비트코인 유출 사고에 따른 대응이다. 당시 경찰청에 이어 국세청까지 압류 가상자산이 유출, 해킹되면서 정부의 가상자산 보관 안전성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6.07.08 11:13홍하나 기자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주식교환 일정, 또 3개월 연기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진행하는 주식교환 일정이 9월에서 12월로 또 다시 미뤄졌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당초 9월 30일이던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주식교환일을 12월 31일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주주총회 예정일도 8월 18일에서 11월 19일로 변경됐다. 주주들 반대의사표시 접수기간 역시 당초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였으나, 11월 4일부터 11월 18일까지로 연기됐다. 시장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가 이번 일정 지연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공정위는 증권사 18곳을 대상으로 두 기업 합병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증권사들은 시장지배력을 가진 두 회사 결합을 우려하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 측은 이번 주식교환 일정 변경 배경에 대해 “디지털금융 패러다임 전환기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합 취지를 성실히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주식교환 일정을 미룬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관련 주주총회와 거래종결 일정을 한 차례 약 3개월씩 연기한 바 있다. 당시 네이버는 디지털자산기본법 미비를 이유로 들었다.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의 지분(15~20%) 제한이 논의되고 있던 만큼, 이를 의식했다는 해석이 이어졌다. 네이버는 “최근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바 향후 제정 및 시행되는 해당 법령의 내용 등이 본건 포괄적 주식 교환 진행이나 결과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주식 교환은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절차다. 교환비율은 네이버파이낸셜 1주당 두나무 2.5422618주이며, 1주당 평가액은 두나무 43만 9252원, 네이버파이낸셜 17만 2780원이다.

2026.07.06 18:12홍하나 기자

나무기술, '나무에이엑스'로 사명 변경… AI·클라우드 통합 기업 전환 가속

나무기술이 사명을 '나무에이엑스(NAMU AX)'로 변경하며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구조로 전환을 공식화했다. 나무기술은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변경 안건과 함께 김화중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하며 경영 체계 개편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기존 클라우드·가상화 기술 기반 위에 AI 역량을 본격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적 방향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는 AI 전환 수요 확대에 대응해 인프라부터 플랫폼, 에이전트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축은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나무 에이전틱 AI(NAA)'다. 이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멀티클라우드 운영 기술, AI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풀스택 구조를 강화한다. 특히 민감 데이터를 내부에서 처리하는 소버린 AI 환경 구축과 AI 운영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하며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 개편으로 합류한 김화중 사내이사는 삼성SDS, 엑센추어, SK C&C(현 SK AX) 등에서 디지털 전환과 AI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IT·경영 전문가다. 회사는 그의 합류를 통해 공동대표 체제를 강화하고 AI 사업 경쟁력과 신성장 전략 실행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6.06.30 17:06남혁우 기자

SK인텔릭스 나무엑스, AI 맞춤 건강상담 서비스 시작

SK인텔릭스가 '나무엑스'를 통해 인공지능(AI) 건강상담 서비스 '마이 헬스케어'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공기청정기다. 마이 헬스케어는 각종 질환은 물론 수면, 식단, 운동법 등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AI 건강상담 서비스다. SK인텔렉스는 "해당 서비스는 공공기관과 학술 자료 등 검증된 전문 의·약학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건강 관련 질문에 답변한다"며 "국내 주요 대형병원 전문의와 교수진의 검수를 거쳤다"고 말했다. 또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심장활동강도, 스트레스 지수 등 총 5가지 건강 지표를 측정해 맞춤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축적된 사용 이력은 추가될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 이용에 활용될 예정이다. SK인텔릭스는 나무엑스를 AI 웰니스 플랫폼으로 키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 기반 사용자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정교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 헬스케어는 나무엑스 전용 앱 '하이나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마이 헬스케어는 사용자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웰니스 케어를 제공한다"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보다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30 09:43진운용 기자

키움증권, 빗썸 지분 인수 논의…신주 발행 방식 검토

키움증권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지분 인수를 위한 협의에 나섰다. 2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과 빗썸은 제3자 배정 신주 발행 방식을 통한 지분 투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빗썸이 신주를 발행하면 이를 키움증권이 인수하는 구조로, 현재는 논의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빗썸 관계자는 "금융권을 비롯한 여러 기업과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검토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빗썸은 키움증권 외에도 여러 사업자와 지분 매각 가능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증권 역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만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 논의가 성사될 경우 기존 빗썸 주주들의 지분은 희석될 전망이다. 현재 빗썸의 최대주주는 지분 73.56%를 보유한 빗썸홀딩스다. 빗썸홀딩스 최대주주는 빗썸 창업자인 이정훈 의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디에이에이(34.20%)로, 사실상 이 의장이 최대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밖에 빗썸 주요 주주로 비덴트(10.22%), 티사이언티픽(7.17%)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키움증권이 신주를 인수할 경우 이 의장을 비롯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은 낮아지게 된다. 다만 희석 폭은 신주 발행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빗썸을 제외한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3곳은 이미 금융권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코빗은 지난 2월 미래에셋그룹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과 지분 92.06%를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두나무는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해 하나은행,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또 네이버파이낸셜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이다. 코인원도 한국투자증권과 지분 20%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금융권과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력이 확대되는 것은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이준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전통 금융사와 가상자산 거래소 간 투자와 협력의 역할이 점차 명확해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양측 앱을 연동하는 수준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하나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디지털자산과 전통 금융자산을 함께 거래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6.29 12:31홍하나 기자

[현장] "AI모델 보다 플랫폼·운영 역량 중요"…K-AI PaaS 서밋 2026 개최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따른 인프라 패러다임 변화와 실행·운영 중심 플랫폼 전략이 제시되며 국내 클라우드 및 AI 생태계의 방향성이 논의됐다.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KACI)는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4회 K-AI PaaS 서밋 2026'을 개최하고, AI 시대 인프라 전략과 플랫폼 진화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이 모델 중심 경쟁에서 서비스 운영 중심 경쟁으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GPU 활용 효율성, 쿠버네티스 기반 AI 운영 구조, AI PaaS 진화 전략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AI 주권, 플랫폼 없이 완성될 수 없어 KACI PaaS 지원 분과 위원장인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개회사에서 소버린 AI(AI 주권) 관점에서 PaaS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AI 모델은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할 플랫폼이 해외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AI 주권을 확보했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군사·안보·금융·의료 등 민감 영역의 데이터와 추론이 외국 플랫폼에만 의존하는 것은 비용이 아닌 경제 안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술적으로 PaaS는 AI 워크로드의 토대, 정책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핵심, 전략적으로 소버린 AI를 떠받치는 기둥"이라고 규정했다. 영상 메시지로 환영사를 전한 김봉균 KACI 협회장도 "AI 경쟁력은 우수한 모델 확보를 넘어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PaaS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빌더와 에이전트 빌더 결합한 복합 PaaS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은 'PaaS의 부활, 복합 PaaS(Rebirth of PaaS, Composite PaaS)'를 주제로 발표했다. 공 본부장은 기존 PaaS가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를 담당하는 '서비스 빌더' 역할을 수행해왔다면, 생성형 AI 시대에는 AI 에이전트 개발 환경인 '에이전트 빌더'가 함께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환경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형태를 '복합 PaaS'라고 정의했다. 복합 PaaS는 서비스 개발 환경과 에이전트 개발 환경을 중심으로 데이터 플랫폼, AI 런타임, 거버넌스 플랫폼이 결합된 구조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 본부장은 "GPU와 데이터센터 중심의 AI 인프라 시장도 성장하겠지만 AI 플랫폼 소프트웨어 시장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의 발언을 인용하며 "AI 에이전트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현실과 달랐다"며 "플랫폼과 인프라, 그리고 사람이 함께 결합된 생태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습의 시대에서 추론의 시대로"…AI 운영 플랫폼 중요성 부상 장현 나무기술 상무는 'AI 플랫폼의 진화, 실행·운영 중심 AI PaaS 전략'을 주제로 AI 워크로드 패러다임 전환을 짚었다. 장 상무는 2023년에는 AI 컴퓨팅 자원의 67%가 학습에 쓰였으나 2026년에는 추론이 67%를 차지하는 방향으로 역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학습의 시대는 가고, 상시 구동되는 추론 인프라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GPU를 '얼마나 사느냐'보다 '얼마나 잘 쓰느냐'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장 상무는 AI PaaS 3대 기술 축으로 ▲GPU 지능형 스케줄링 및 자원 최적화 ▲MLOps·LLMOps를 통한 모델 운영 자동화 ▲AIOps 기반 IT 운영 효율화를 제시했다. 나무기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Cocktail Cloud)'와 GPU 자원 최적화 솔루션 '칵테일 옵티마이저(Cocktail Optimizer),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스패로우' 등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에 칵테일 클라우드를 적용해 응답속도를 기존 대비 95% 단축한 사례도 공개했다. AI 경쟁 핵심은 모델이 아니라 운영 권경민 이노그리드 CTO는 기업이 직면한 AI 과제가 모델 확보보다 운영 효율성 확보에 있다고 진단했다. 권 CTO는 "최근 고객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GPU 활용률 저조와 운영 환경 복잡성, 자동화 부족, 비용 관리 문제"라며 "모델을 구하는 것보다 데이터를 준비하고 배포를 자동화하며 보안과 품질, 비용을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AI 서비스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검색증강생성(RAG), 외부 API, 사내 시스템을 연계하는 복합 AI 구조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환경이 일반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AI PaaS 역시 모델 운영을 위한 ML옵스와 생성형 AI 운영을 위한 LLM옵스를 넘어 에이전트의 행동과 권한, 작업 이력까지 추적·감사할 수 있는 에이전트옵스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론 중심 시대에는 GPU 활용 효율성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PU를 세분화해 여러 서비스가 공유하고, 성능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실시간 상태를 분석하는 운영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 CTO는 "국내 AI 플랫폼 생태계는 아직 통합 운영 플랫폼과 글로벌 데이터·모델 연계 생태계, GPU와 국산 NPU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XPU 통합 플랫폼이 부족하다"며 "AI PaaS와 GPU 공유 서비스,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으로 통합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맨텍솔루션, 올리브웍스, 클러쉬, 레드햇, 인젠트, 오픈소스컨설팅, 가온아이, 디딤 등 국내외 AI·클라우드 기업도 GPU 인프라 운영, AI 보안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2026.06.25 13:46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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