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100도 끓인 물 정수기' 누적 50만대 판매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100도 끓인 물 정수기'를 출시한 지 2년 반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대를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100도 끓인 물 정수기 시리즈 판매량은 꾸준히 상승했다. 2020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매 분기마다 해당 시리즈 판매량은 20%씩 성장했다. 쿠쿠홈시스 전체 정수기 판매량 중 끓인 물 기능이 탑재된 정수기 판매 비중은 40%를 차지했다. 쿠쿠홈시스는 2020년 9월 100도 끓인 물 정수기를 처음 출시했다. 제품은 특허 기술을 적용한 보일링 챔버에서 끓인 물을 출수한다. 쿠쿠홈시스는 이후 끓인 물과 얼음 토출 기능을 더한 모델 등 다양한 파생 제품을 선보였다. 스팀 살균 기능이 추가된 '스팀백 정수기', 끓인 물과 얼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제로백 정수기', 하루 1천185개 얼음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로백 그랜드 정수기' 등 라인업을 확대했다. 쿠쿠홈시스는 100도 끓인 물을 활용해 위생 관리도 개선했다. 출수 코크를 100도 스팀과 살균수로 살균한다. 또한 '인앤아웃 자동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물이 지나는 모든 관로를 살균 세척한다. 5일에 한 번 자동으로 살균을 진행하며 '전기 분해 살균 기법'으로 정수기에 들어오는 물의 염소 이온 성분만으로 모든 내부 관로를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이달 초에는 업계 최초로 빌트인 정수기에 100도 끓인 물 출수 기능을 탑재한 '스팀 100 빌트인 정수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높이 약 30cm의 심플한 파우셋(출수구) 디자인을 채택했다. 터치형 디스플레이에서 드래그 동작으로 물의 온도를 40~100도로 조절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와 함께 붙어있는 조그다이얼로는 3가지 출수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끓인 물 정수기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0만대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기능이 담긴 100도 끓인 물 정수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