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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 엔터프라이즈 서버 3.2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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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열폭주 시대…데이터센터 식히는 '2상 냉각' 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성능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문제로 '열'이 부상했다. 기존 공랭식(공기냉각)은 이미 수년 전 한계에 도달했고, 수랭식(액체냉각) 역시 전력밀도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GPU·HBM 탑재 AI 칩의 발열량이 폭증하면서 냉각 방식의 전환이 데이터센터 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28일 여의도 FKI타워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전자기기 및 데이터센터 첨단 방열 기술 집중 교육'에서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2상 냉각' 기술이 제안됐다. 문강석 LG전자 책임연구원은 “AI 칩의 발열 특성상 기존 냉각 구조만으로는 앞으로 2~3년 내에도 대응이 쉽지 않다”며 “칩 단위에서 열을 직접 제어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증발·응축 활용하는 2상 냉각… 소켓당 2kW, 랙당 100kW 대응 2상 냉각은 냉매가 칩 표면에서 끓어 증발하고, 다시 응축돼 순환하는 구조로 동작한다. 액체와 기체가 오가는 과정에서 잠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1상 액체 냉각(물 기반)보다 월등한 열 제거 성능을 낸다. 문 연구원은 “비전도성 냉각액이 콜드플레이트로 들어가 칩에서 증발한 뒤 응축기를 거쳐 다시 순환하는 구조”라며 “이 방식으로 소켓당 2~2.5kW, 렉당 100kW까지 대응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AI 서버 밀도 증가와 함께 업계가 직면한 냉각 한계를 정면으로 넘어서는 수준이다. 특히 2상 액침냉각은 서버 전체를 비전도성 유체에 담가 열을 제거하는 구조로, PUE(전력효율지수)를 크게 낮출 수 있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검토하는 기술이다. 공랭·1상 수랭의 구조적 한계… “이미 정점을 지나고 있다” 기존 냉각 방식의 물리적 한계도 자세히 언급됐다. 팬 기반 공랭은 소음·부피·전력 소모 증가로 운영 비용 급증하고 있으며, 히트파이프는 중력·자세·길이 제약으로 고열밀도 칩 대응이 어렵다. 1상(단상) 수랭식의 경우 물리적 구조 자체에 근본적 한계를 갖는다. 이 방식은 물이 상태 변화 없이 온도를 올려가며 열을 흡수하는 구조라 냉매의 비열·열전도도 같은 물성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채널을 더 좁게 만들거나 유량을 늘려도 압력손실만 커지고 펌프 전력 소모가 급증해 효율이 거의 올라가지 않는 '정체 구간'에 도달한다. 문 연구원은 “현재 데이터센터의 대부분이 단상 액체 냉각을 쓰지만 AI 칩 발열량을 고려하면 한계가 빠르게 오고 있다”며 “2상 냉각 없이 열을 안정적으로 제거하려면 전체 시스템 비용이 폭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칩 발열은 더 뜨거워진다… 2상 냉각은 '미래형'이 아닌 '필연' AI 반도체는 앞으로 더 높은 열설계전력(TDP)을 요구할 것이 확실시된다. GPU·HBM 통합 구조, 고대역 패키지, 미세공정 전환은 곧 더 높은 열밀도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에 칩 제조사와 서버 OEM, 데이터센터 사업자 등은 냉각 기술을 단순 선택지가 아닌 성능·전력·비용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보고 있다. 문 연구원은 “AI 서버의 발열은 앞으로 더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지금 속도라면 기존 냉각으로는 감당이 어렵다. 결국 2상 냉각이 데이터센터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8 17:09전화평 기자

메이머스트, H2O.ai와 독점 파트너십…AI 풀 스택 사업 강화

메이머스트(대표 박상현)가 금융·제조·유통 등 주요 산업을 겨냥해 인공지능(AI) 도입과 운영 고도화를 본격 지원한다. 메이머스트는 하남지사에서 H2O.ai와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확대를 위한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 리셀링을 넘어 양사가 한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실행 전반을 함께 추진하는 '코드라이빙(Co-driving)' 모델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H2O.ai는 금융·통신·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자동 기계학습(AutoML)을 핵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AI 클라우드 플랫폼과 예측 AI·생성형 AI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제공한다. 특히 'H2O AI 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에어갭 환경까지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플랫폼으로 기업이 자체 데이터로 AI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AI 모델·플랫폼·운영 인프라·보안 환경을 하나의 풀 스택으로 제공하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 제조, 유통, 물류 등 각 산업별 요구에 맞춘 맞춤형 AI 활용 모델을 공동 기획하고 개념 검증(PoC)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계까지 확장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함께 발굴·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메이머스트와 H2O.ai는 기술·세일즈·마케팅을 아우르는 공동 GTM 체계를 구축한다. 제품 로드맵과 산업별 시나리오를 공유하고, 공동 세미나·컨퍼런스·레퍼런스 사이트를 통해 시장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실제 프로젝트 수행과 지원 조직 역시 연계해 국내 고객이 AI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메이머스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H2O.ai의 글로벌 기술과 자사 AI 컨설팅·구축·운영 경험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AI 도입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지원 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초기 전략 수립과 데이터·모델 설계, 플랫폼 선택, 운영·보안 체계까지 하나의 로드맵으로 제시함으로써 기업들이 보다 짧은 기간 안에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박상현 메이머스트 대표는 "한국 기업들은 AI를 실제 업무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이 요구하는 기술 신뢰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국내 시장에 새로운 AI 활용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이머스트는 H2O.ai와 함께 산업별 요구에 최적화된 AI 활용 모델을 제안하고, 기업이 현업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서비스를 설계·구축해 고객들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한 단계 더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H2O.ai 최고경영자(CEO) 스리 암바티는 "한국은 AI 분야에서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미 PoC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환경으로 AI를 확대 적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메이머스트 박상현 대표와 팀은 깊은 실행력과 현지 시장에 대한 통찰을 갖고 있으며, 안전하고 소버린(sovreign)하며 책임 있는 AI를 구축하려는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이전틱(Agentic)·예측(Predictive) AI 기술을 한국 시장에 제공하고 기업이 AI를 마지막 단계까지 신뢰성 있게 배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6:04남혁우 기자

한국게임미디어협회, '게임 불법 사설 서버 피해와 대책' 토론회 12월 4일 개최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 회장 이택수)와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 의장 황성기)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OPGG 1층에서 '게임 불법 사설 서버 피해와 대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다음 달 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게임기자클럽이 주관한다. 이날 손혜림 교수(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김범수 본부장(게임물관리위원회),황정훈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게임팀 팀장)가 발표자로 참여해 게임 불법 사설 서버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해결책을 논의한다. 진행은 임지수 아나운서가 맡는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손혜림 교수는 '게임 불법 사설서버와 게임사 및 이용자의 피해'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김범수 본부장이 '불법 사설 서버 단속 현황', 마지막으로 황정훈 변호사가 '불법 사설 서버 관련 법률적 쟁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회장은 "불법 사설 서버가 게임산업과 이용자들에게 끼치는 피해는 더 이상 저작권 침해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할 정도로 폭증했다"며 "불법 사설 서버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세미나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발표 주제에 관심 있는 게임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을 찾아 참석할 수 있다.

2025.11.27 10:30이도원 기자

"한국판 깃허브 나올까"…'오픈소스 AI 정책 토론회' 국회서 개최

한국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정책 강화를 위한 자리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은 내달 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의 AI 경쟁력 도약을 위한 오픈소스 정책 정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중국 등 주요국이 오픈소스 AI를 국가전략기술로 규정하고 인프라 지원과 실증 체계를 강화하는 국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해외에선 깃허브, 허깅페이스 중심으로 오픈소스 AI가 확산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한국도 제도 기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 국내에서 법적 정의, 데이터 접근 체계, 연산 인프라 등 핵심요소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산업 수요와 기술 발전 속도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소버린 AI 전략 추진 과정에서도 오픈소스 기반을 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됐다. 토론회에서는 데이터 개방,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확충, 공공 조달·실증 체계 등 국내 오픈소스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가 집중 논의된다. 이를 통해 공공·산업 전반의 AI 활용 기반을 확대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발제는 김두현 건국대 교수가 맡아 오픈소스 AI가 갖는 사회·경제적 가치와 소버린 AI 전략과의 연계성을 제시한다. 이어 한국이 취해야 할 정책 방향과 대응 전략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김숙경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입법조사처, 엘리스그룹 등 정부,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한국형 오픈소스 AI 확산을 위한 제도·인프라 개선과 실행과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오픈소스 AI는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국가 기술역량과 산업 혁신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며 "법적 정의, 데이터 접근 체계, 연산 인프라 확충 등 기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마련하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5.11.24 15:09김미정 기자

[SW키트] 깊어지는 MS·깃허브 '공조'...완전 통합 경영 이룰까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마이크로소프트와 깃허브가 최근 협력 범위를 확대하면서, 깃허브의 독립 법인 체제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22일 IT업계에 따르면 두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와 '깃허브 유니버스 2025'에서 각각 기조연설자로 모습을 드러낸 점이 이러한 관측을 낳고 있다. 양사 경영진의 교차 참여로 인해 과거보다 협력이 확대된 것은 사실이라는 평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6월 깃허브를 75억 달러(당시 약 8조원)에 인수했다. 현재 깃허브는 경영·브랜드·제품 의사결정에서 일정 수준 독립성을 유지하는 독립 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21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이그나이트 2025 기조연설자로 나서지 않았다. 나델라 CEO가 이 행사에서 키노트를 맡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신 저드슨 알토프 신임 커머셜 비즈니스 CEO가 기조연설을 이끌었다. 나델라 CEO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5 키노트 행사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했다. 당시 그는 파이어사이드챗과 외부 인터뷰 일정에 참여했다. 인터뷰 당시 깃허브 임원과 동일한 복장을 착용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깃허브도 올해 이그나이트에서 활동을 확대했다. 카일 데이글 깃허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코파일럿 통합 기능을 강화한 '에이전트 HQ'를 직접 시연했으며, 파이어사이드챗 세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깃허브는 지난해 이그나이트에서 깃허브는 기조연설 무대에 오르지 않았으며, 개별 세션에서 제품 시연을 진행하는 데 그쳤다. 2023년 이그나이트에서 '깃허브 코파일럿' 출시 소식을 소개한 것이 전부였다. 업계에서는 이런 변화가 깃허브 운영 방식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8월 토마스 돔케 CEO가 사임하고, 올 초 깃허브가 코어AI 조직 일부로 편입된 점을 근거로 완전 통합 경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깃허브 독립 운영을 유지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독립 체제를 유지하더라도 내부 운영이나 전략 측면에서는 통합 수준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5.11.22 12:02김미정 기자

전남 중소기업 AI 활용률 오를까…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해결사로 나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AI) 활용률이 낮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빠른 AI 전환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친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라남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은 지역 산업 특성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기획한 맞춤형 AI 활용·확산 프로그램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화학·철강·세라믹 등 소부장산업, 제약·식품 등 바이오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전라남도 주력 산업 기업의 AI 도입 수준을 진단해 맞춤형 AI 설비 및 솔루션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력 산업에 적합한 AI 에이전트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가 총괄하며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전케이디엔(KDN),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순천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대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 ▲AI 오픈 플랫폼 설계 및 구축 추진 ▲마이크로그리드 AI 솔루션 도입 및 실증 ▲AI 활용 인프라 관제 구축 등을 2개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1차년도는 지역 수요 기업이 AI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성능 하이브리드 GPUaaS(서비스형 GPU)를 제공해 AI 플랫폼의 사용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카카오클라우드의 하이브리드 GPUaaS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 또는 사내에 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직접 설치 및 운영하는 방식)의 장점만을 결합해 고성능 AI 인프라를 신속하게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엔비디아 B200 GPU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제공해 지역 기업이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성능 AI 인프라 준비 기간을 최소화해 초기 단계부터 즉각 GPU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차년도는 완성된 고성능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주축 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을 추진한다. 산업 데이터 수집·저장부터 AI 모델 학습·운영, 이를 활용한 AI 에이전트를 포괄하는 AI 오픈 플랫폼을 설계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AI 오픈 플랫폼을 통해 소재 부품·에너지·바이오헬스케어 등 전라남도 주축 산업의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AI 솔루션을 도입해 재생 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 에너지를 제어하고 최적화해 운영할 수 있는 소규모 차세대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실증 및 고도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의 지역 기업이 AI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술 기업으로서 일조하겠다"며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선도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9 10:17장유미 기자

야놀자, 3Q 영업익 128억원…전년比 28%↓

야놀자가 전 직원들에게 주식을 무상증여한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매출은 성장했고 글로벌 통합거래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3분기 매출 2천983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 감소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313억원으로 투자 확대 영향이 일부 반영됐다. 소폭 감소한 영업이익은 지난 4월 이수진 야놀자 창업자가 전 직원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증여한데 따른 것이다. 주식 증여는 개인 대 개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회사에서 지급하는 보상으로, 이로 인해 비용이 빠지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글로벌 통합거래액은 11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으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 중 약 78%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36% 이상 성장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SaaS) 및 데이터솔루션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글로벌 통합거래액 증가에 기여했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1천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으며 통합거래액은 10조4천억원으로 31.3% 늘었다. 같은 기간 조정 EBITDA는 315억원이며 마진율 30.6%을 기록해 거래액·매출·조정EBITDA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호스피탈리티 솔루션과 데이터솔루션 매출은 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53% 증가했다. 야놀자는 글로벌 파트너사 대상 데이터 기반 운영 솔루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컨슈머 플랫폼 부문은 매출 2천1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6% 증가했다. 트래블·레저&컬처 등 주요 서비스 수요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며, 조정 EBITDA는 94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놀 유니버스' 내 플랫폼 통합을 위한 IT 인프라 구축 비용이 반영돼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조정됐다. 야놀자 관계자는 “3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통합거래액 달성은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라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안정적 수익성과 컨슈머 플랫폼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AI·데이터 중심의 글로벌 트래블 테크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7:58박서린 기자

아이티센씨티에스, 3분기 영업손실 축소…AI 신사업 확대 가속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올해 3분기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사업에 집중한 결과 영업손실을 줄이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 7천186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별도 기준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9억원 감소한 1천575억원이며 영업손실 54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손실 폭이 축소되면서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전망이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단순 실적 개선을 넘어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을 AI 사업 확대에 두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엔드투엔드 IT 인프라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기존 인프라 구축·운영 노하우에 AI 기반 솔루션을 결합해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우선 AI 기반 컨택센터(AICC)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AI 전문기업과 협업해 기존 컨택센터 솔루션에 대형언어모델(LLM)을 탑재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토대로 고객 접점 자동화 및 효율화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내년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고성능컴퓨팅(HPC) 및 AI 연산에 필수적인 자원 배포 관리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해 AI 인프라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시장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 사업 추가 제안도 적극 진행하며 안산 데이터센터(DC) 외에 K사 DC, 자원통합사업 등 추가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권창완 아이티센씨티에스 대표는 "적극적인 AI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를 토대로 엔터프라이즈 IT 인프라 서비스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AI DC 등 AI 위주 신성장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창출되는 만큼, 연말에는 보다 큰 이익으로 사업 성과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4 16:18한정호 기자

삼성SDS "AI 시대 데이터 폭증…효율적 스토리지 전략이 기업 경쟁력 좌우"

인공지능(AI) 전환이 가속화되며 기업이 다루는 데이터의 양과 복잡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 일관성과 무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장기 보관까지 고려한 스토리지 전략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SDS가 효율적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삼성SDS는 13일 '기업의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는 스토리지 구현 전략'을 주제로 '삼성SDS 클라우드 토크'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데이터 일관성 유지, 백업·복구 체계, 장기 보관 전략 등 기업 IT 환경의 핵심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발표를 맡은 삼성SDS SCP사업팀 김현웅 프로는 현재 기업들이 직면한 데이터 환경 변화를 소개했다. AI,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 데이터의 90%가 최근 2년 사이 생성됐다는 추정 결과를 강조했다. 이에 복수 서버가 동시에 데이터를 처리하는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데이터 일관성과 안정성 확보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겪는 주요 고민 역시 이같은 변화와 연결된다. ▲고가용성 환경에서의 일관성 유지 ▲안정적인 데이터 복구 ▲폭증하는 데이터를 장기 보관할 수 있는 확장성 등이 기업 IT 인프라 구축에서 핵심 검토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SDS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CP 기반 블록·파일·오브젝트·아카이브 스토리지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블록 스토리지는 고성능·고가용성이 필요한 데이터베이스·메일 서버 등에 적합하고 파일 스토리지는 여러 서버가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손쉽게 공유하는 구조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인터넷 URL 기반 접근으로 확장성이 높으며 아카이브 스토리지는 오브젝트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하기 위한 저비용 스토리지로 소개됐다. 김 프로는 "AI 시대, 어떤 서버에 접속하더라도 동일하고 정확한 데이터가 유지돼야 한다"며 "고가용성 환경에서 여러 서버가 하나의 스토리지를 공유해 데이터의 무결성을 유지하려면 각 스토리지 종류에 맞는 연결 방식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SCP 콘솔을 활용한 파일 스토리지 실습도 이뤄졌다. 서버 운영체제(OS)에 맞춘 프로토콜(NFS/CIFS) 선택, 파일 스토리지 생성 및 연결 방식, 오토스케일링 전환 시 콘텐츠를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이전하는 절차 등이 시연됐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S3 스토리지와도 호환돼 CLI 명령어 기반 데이터 이관도 지원한다. 데이터 보호와 복구 전략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졌다. SCP 파일 스토리지는 특정 시점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하는 스냅샷 기능을 제공하며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변경 이력을 축적하는 버전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수로 데이터가 삭제되거나 덮어 쓰인 경우에도 원하는 시점으로 복구할 수 있다. 필요시 저비용 구조의 아카이브 스토리지로 데이터를 이관해 보존 기간을 늘릴 수도 있다. SCP의 아카이브 스토리지는 자동 확장·축소되는 용량 구조, 오브젝트 대비 낮은 비용, 3시간 이내 검색·복구 기능 등을 지원한다. 김 프로는 "아카이브 스토리지는 법적·제도적 요건에 따라 수년 이상 데이터를 보관해야 하는 제조·금융·의료 등 산업군에서 활용성이 크다"며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스토리지 서비스와 비교해 비용 구조가 효율적이고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대규모 이차전지 제조사 A사의 아카이브 스토리지 적용 사례도 소개했다. 이차전지 생산 과정에서 생성되는 이미지 데이터를 15년 이상 보관해야 하는 법적 규제에 맞춰 SCP의 아카이브 스토리지를 도입함으로써 데이터 관리 비용과 운영 복잡성 문제를 개선했다. 국내외 사업장의 데이터를 삼성SDS 수원 데이터센터의 아카이브 스토리지로 통합했고 유지보수 기간 제한 문제도 해결했다. 특히 유럽 사업장 이미지 데이터 이관 기간을 기존 대비 약 6개월 이상 단축하는 효과를 얻었다. 김 프로는 "데이터 폭증 시대에는 일관성과 무결성을 보장하는 고가용성 스토리지 구성, 안정적인 백업·복구, 비용 효율적인 장기 보관 구조 확보가 필수"라며 "SCP 스토리지는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플랫폼으로 기업의 데이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1.13 15:36한정호 기자

슈프리마, 차세대 통합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 X' 공식 출시

인공지능(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김한철)가 차세대 통합 보안 플랫폼인 '바이오스타 X'를 공식 출시했다. 슈프리마는 출입통제와 영상보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AI로 분석·관제할 수 있는 대형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 X(BioStar X)'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바이오스타 X의 가장 큰 특징은 엔터프라이즈 운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나의 통합 모니터링 콘솔을 통해 보안 환경 전반을 완벽하게 제어하는 기능이다. 관리자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지도, AI 기반 영상 감시, 실시간 알림, 출입 기록을 하나의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통합 관제할 수 있어 여러 시스템을 번갈아 사용하는 번거로움 없이 신속하고 지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역할 기반 접근 제어, 구역별 접근 규칙, 비상 봉쇄 및 화재 대응과 같은 비상 상황 자동화 등 고도화된 출입 통제 기능을 정교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통합 관제 환경과 정교한 관리 로직은 대규모 시설과 다중 사업장의 보안 운영을 효율화하고, 보안 정책의 일관된 적용을 보장한다. 아울러 바이오스타 X는 AI 기반 영상 인텔리전스를 한층 강화해 낙상, 침입, 배회, 테일게이팅(tailgating) 등의 이상 행동을 감지해 관리자가 위협을 신속히 식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슈프리마는 바이오스타 X가 도화된 생체인증 기반의 출입통제와 비디오 매니지먼트 시스템(VMS)을 하나의 화면에 제공해 통합 관제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심지어 대형 엔터프라이즈급 시설 보안도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해준다. 시스템 확장에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형 AES-256 암호화는 물론, 데이터베이스를 수평 분할 기술인 데이터베이스 샤딩(database sharding) 기술을 적용하고, 멀티 커뮤니케이션 서버(multi-communication server) 등의 대형 엔터프라이즈를 지원할 수 있는 확장형 아키텍처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수천 대의 장치와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으며, 단일 지점부터 다중 사업장에 이르는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고, 시스템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개방형 API 아키텍처를 통해 주차 관리, 외곽 침입 감지, 드론, 로봇 등 다양한 서드파티 시스템과 매끄럽게 연동할 수 있어, 기업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상호 호환성이 뛰어난 보안 생태계를 자유롭게 구축할 수 있다. 슈프리마 김한철 대표는 “바이오스타 X는 보안과 AI 인텔리전스가 융합된 차세대 통합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바이오스타 X를 통해 조직은 보안 운영을 단순화하는 동시에, 깊이 있는 인사이트와 빠른 대응력을 갖출 수 있다”며 “바이오스타 X는 지능적이고 유연하게,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엔터프라이즈 보안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2025.11.12 01:03김기찬 기자

AI 추론 수요에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감↑

"당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범용 D램 가격이 4분기 각각 22%,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가 골드만삭스가 최근 밝힌 국내 메모리 양사의 4분기 실적 전망이다. 골드만삭스 내부 추정치를 뛰어넘는다는 예상이다. 지난 2018년을 넘어설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11일 반도체 및 증권가에 따르면 올 4분기 메모리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무적인 부분은 서버뿐 아니라 모바일, PC 등 모든 분야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메모리는 한동안 AI 인프라 확장으로 서버향 제품 판매량은 늘어난 반면, 모바일과 PC에 대한 수요는 감소했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서버 고객들이 2027년 물량까지 선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PC·모바일용 메모리 공급이 제한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격 협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렌드포스도 이달 초 4분기 PC용 D램 가격 전망을 전 분기 대비 25~3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버용 D램에 생산이 집중되면서 PC와 모바일용 공급이 빠듯해졌고, 전 제품군 가격이 상승세로 확산된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메모리 호황의 핵심 원인을 AI 추론 수요 폭발로 보고 있다. AI 추론은 학습이 끝난 인공지능 모델이 실제 데이터를 입력받아 추론을 수행하는 단계로, 막대한 양의 메모리 대역폭과 실시간 데이터 접근 속도가 필요하다.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추론 서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GPU뿐 아니라 메모리 전반의 사용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이로 인해 AI 인프라 확충이 곧 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낸드플래시 컨트롤러를 개발하는 대만 파이슨 푸아 케인센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런 사이클은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하다”며 “AI 인퍼런스 수요가 메모리 시장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업계도 시장 상황을 유사하게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 수요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으며, 슈퍼사이클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욜(Yole)은 올해 메모리 시장 규모가 1천700억달러(248조9천140억원)로 사상 최대치, 내년에는 2천억달러(292조8천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재고 역시 3.3주 수준으로 2018년 슈퍼사이클 저점과 유사하다.

2025.11.11 16:18전화평 기자

네이버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 3.8%↑…GPUaaS·글로벌 확장 '가속'

네이버 엔터프라이즈 부문이 국내외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확장하고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신규 매출 확보하며 올해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분기 일시적 납품 기저효과를 딛고 AI 풀스택 기술력 기반의 글로벌 소버린 AI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5일 네이버는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1천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3.9%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GPUaaS 신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됐고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의 유료 ID 수 증가가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회 최근 네이버는 피지컬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엔비디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학습과 인프라 확장을 위한 최신 GPU 6만 장을 2030년까지 추가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와의 합작법인(JV)을 통한 슈퍼앱 및 디지털 트윈 사업, 태국의 소버린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모로코 중심의 유럽향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글로벌 확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 일본 유료 비즈니스 챗 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라인웍스 서비스를 지난달 대만에 공식 출시하며 B2B 솔루션의 아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나섰다. 앞으로 네이버는 자사 AI 풀스택 기술을 앞세워 공공·민간 영역 모두에서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과 GPUaaS 수요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은행·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주요 기관에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AI 서비스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반도체 등 산업별 AI 인프라 구축 협력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와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해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며 공공부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B2B 사업에서 GPUaaS 신규 매출을 확보하고 라인웍스 등 솔루션 서비스의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피지컬 AI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우디·태국·모로코 등에서 AI·로보틱스·데이터센터 사업을 확장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5 15:09한정호 기자

네이버, 3분기 영업익 5천706억원...전년비 8.6%↑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인공지능(AI) 도입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네이버는 3분기 매출액 3조1천381억원, 영업이익 5천70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이 인공지능(AI) 접목 효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6% 성장한 역대 최대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7천34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602억원 ▲커머스 9천855억원 ▲핀테크 4천331억원 ▲콘텐츠 5천093억원 ▲엔터프라이즈 1천500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애드부스트 등 AI를 활용한 광고 효율 증대 및 피드 서비스의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3% 1조60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보다 10.5% 늘었다. 양질의 UGC가 증가하고, AI 개인화 추천이 강화됨에 따라 홈피드 일평균 이용자 수는 1천만명을 돌파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발견·탐색에 특화된 개인화 경험 고도화, N배송 확대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9% 성장한 9천855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어난 4천33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보다 21.7% 성장한 2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과 카메라 앱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증가한 5천93억원으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GPUaaS 신규 매출 발생 및 라인웍스 유료 ID 수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천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온디바이스 AI' 방향성 아래 서비스와 사업 전반의 AI 기반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AI 에이전트 환경에 맞춰 더 넓은 분야로 AI 접목을 확대하며 핵심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글로벌 확장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05 08:24박서린 기자

수세, AI 내장형 리눅스 시대 개막…SLES 16 출시

수세(SUSE)가 인공지능(AI)을 운영체제(OS) 내부에 내장한 차세대 리눅스 배포판을 선보인다. 수세는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 16(SLES 16)'을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AI 기반 자동 관리와 예측형 운영 기능을 제공하며, 업계 최장 수준인 16년의 지원 주기를 보장한다. 수세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리눅스 운영체제(OS) 수준에서 AI를 직접 실행·활용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 SLES 16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표준을 구현해 특정 AI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구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원하는 대형언어모델(LLM)을 자유롭게 연동하고, 로컬 환경에서 AI 기반 자율 운영을 구현할 수 있다. SLES 16은 자동화된 운영 관리와 복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 소프트웨어 패치, 구성 변경 등을 즉시 되돌릴 수 있는 '즉각 롤백 기능'이 기본 제공되며, 클라우드 이미지에서도 기본 활성화된다. 또한 재현 가능한 빌드 기반으로 설계돼, 고객이 소스 검증이나 재구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와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EAL4+)을 충족하는 투명한 개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버전은 기존 리눅스 배포판 간 기술 격차를 최소화하는 구성요소를 포함해, 다른 환경에서 전환 시의 기술 장벽을 낮췄다. 또한 예측 가능한 업데이트와 단순한 유지관리 체계를 제공해, 장기적 안정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세는 SLES 16 출시와 함께 AI 기능을 통합한 전체 제품군을 2025년 11월 4일부터 고객과 파트너에게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수세 릭 스펜서비즈니스 크리티컬 리눅스 부문 총괄은 "모든 CIO와 CTO는 인프라 효율 극대화를 위해 AI를 활용해야 하지만, 단일 생태계에 묶이는 리스크를 감수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SLES 16은 새로운 팀 구성이나 별도 도구 체계 없이도 운영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방형 AI 인프라를 제공한다"며 "보안·규정 준수·자동화 역량에 16년 라이프사이클을 더해 혁신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최초의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라고 강조했다.

2025.11.04 18:21남혁우 기자

[SW키트] 에이전틱 AI 시대 개발자는 코드를 어떻게 관리할까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이 인간 개발자와 손잡고 함께 코드를 관리하는 시대가 열렸다. 이제 AI는 단순히 개발자가 시키는 명령만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코드를 읽고 수정하며 품질까지 다루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깃허브는 지난 10월 28~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5'에서 AI 기반 코드 리뷰, 품질 관리, 보안 통제 기능을 강화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공개했다. 핵심은 AI와 사람이 함께 코드를 작성·검토하며 개발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협업 방식이다. 카일 데이글 깃허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코드 관리 부문에서 두 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코파일럿 코드 리뷰(Copilot Code Review)'와 'VS 코드(VS Code)'의 AI 기능 확장이다. 코파일럿 코드 리뷰는 AI가 개발자의 코드를 분석하고, 오류를 자동으로 수정하며, 코드 품질까지 점검하는 기능이다. 깃허브 코파일럿에 기본 탑재됐다. 개발자는 여기에 코드 수정 제안을 맡기거나 명령어 한 번으로 모든 변경 사항을 자동 반영할 수 있다. 코파일럿은 수정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코드 버전을 생성하고 테스트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반복적인 코드 검토 시간을 크게 줄인다. 깃허브는 개발자들이 처리해야 하는 코드량이 폭증한 시점에 맞춰 이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한 달 평균 4천300만 건의 코드 변경이 깃허브에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코파일럿 코드 리뷰 기능에는 깃허브가 자체 개발한 '코드QL' 기술도 들어갔다. 코드QL은 코드 구조를 분석해 취약점이나 버그를 사전에 탐지하는 분석 도구다. 깃허브는 이를 코드 검토뿐 아니라 문서 관리, 협업 프로세스 개선 등에도 적용하고 있다. 데이글 COO는 "이번 업데이트는 코드 품질뿐 아니라 효율성, 보안 통제를 한 흐름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제 개발자는 코드 안정성과 유지보수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관리자는 '코파일럿 메트릭스 대시보드'를 통해 팀 전체의 AI 활용 현황을 분석할 수 있다. 여기에 'AI 컨트롤' 기능까지 더해져 AI 접근 권한과 코드 범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VS 코드, 개발 효율·자율성 모두 높였다 같은 행사에서 공개된 VS 코드 업데이트 역시 AI 협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버전은 개발자가 AI와 코드를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 맞췄다. 이번에 추가된 핵심 기능은 '에이전트 모드'다. 이 기능은 전체 코드를 살펴보고 여러 파일의 수정점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이다. 테스트나 빌드 중 생기는 오류도 자동 해결할 수 있다. 개발팀은 VS 코드 확장 기능과 모델 프로토콜 프로세스(MCP) 서버를 이용해 해당 모드를 팀 업무 방식에 맞게 조정할 수도 있다. VS 코드 내 AI는 개발자가 다음에 어떤 코드를 쓸지 예측하는 '다음 편집 제안' 기능도 갖췄다. 이를 통해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개발자에게 미리 알려준다. 개발자의 코드 흐름을 분석해 상황에 맞는 수정안을 추천하는 식이다. VS 코드는 이번 업데이트로 8만 개 넘는 확장을 지원한다. 파이썬을 비롯한 C#, 자바, C/C++ 같은 주요 언어뿐 아니라 스트라이프, 몽고DB, 깃허브 코파일럿 포 애저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된다. 개발팀은 필요에 따라 직접 맞춤형 확장을 만들 수도 있다. 깃허브는 개발자가 VS 코드로 업무 유연성을 높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를 비롯한 원격 저장소, 웹 브라우저(vscode.dev) 어디서나 코드를 작성할 수 있어서다. 깃허브 코드스페이스를 통해 바로 개발 환경을 열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카이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AI와 사람이 함께 코드를 만드는 시대가 열렸다"며 "개발자가 더 편리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VS 코드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3 13:37김미정 기자

[인터뷰] MS 수석 엔지니어 "코드 보안, 개방할수록 더 강력"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진정한 코드 보안은 숨기는 데서 오는 게 아니라 검증 가능성에서 출발합니다. 모두가 코드를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시스템은 진짜로 안전해집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카이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2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5'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코드 보안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비주얼 스튜디오(VS) 코드' 플랫폼 개발을 주도해 왔다. VS 코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소스 기반 코드 편집기다. 개발 언어와 프레임워크, 클라우드 서비스가 연동돼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VS 코드는 코파일럿 등 AI 도구까지 탑재했다. 단순 편집기를 넘어 AI와 협업하는 통합 개발 플랫폼으로 발전한 것이다. 현재 개발자는 이 플랫폼으로 코드 자동 완성과 디버깅, 리팩터링을 수행할 수 있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AI와 오픈소스가 결합한 지금이야말로 기술 투명성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VS 코드, 개방·보안 모두 잡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VS 코드 특장점으로 개방과 보안 모두 강력하다는 점을 꼽았다. VS 코드가 2015년 출시된 후 지금까지 완전한 오픈소스 개발 체계로 운영됐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우리는 초창기부터 VS 코드의 핵심 코드를 공개했으며, 최근 코파일럿을 포함한 모든 클라이언트 구성 요소까지 전면적으로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개발자 누구나 제품 구조와 보안 설계를 직접 검토할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진정한 플랫폼 신뢰는 외부 검증에서 탄생한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도 철저히 보안 점검을 진행하지만, 외부 개발자로부터 신뢰받아야 안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는 코드를 투명하게 공개해 사용자와 개발자가 직접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VS 코드는 어떤 정보가 외부로 전송되는지 개발자에게 직접 보여준다. 프로그램이 오류나 사용 통계를 전송할 때 그 데이터에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됐는지 알리는 식이다. 개발자는 VS 코드 내 '데이터 패널'에서 어떤 정보가 언제, 어떤 경로로 전송되는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사용자는 VS 코드로 정보 흐름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아키텍처까지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데이터 규제 충족은 아직…균형 맞출 것"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한 기업이 세계 각국 데이터 법규를 모두 충족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AI 모델은 전 세계 데이터를 학습한다"며 "국가별 규제를 완벽히 맞추는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도전적인 과제"라고 이유를 밝혔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깃허브가 각 국가 법규와 AI 발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비롯한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따르고 있다"며 "모든 진단 데이터에는 개인 식별 가능 여부가 명확히 표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자와 보안 전문가 누구나 데이터 처리 방식과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직접 검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첼 수석 엔지니어는 "AI 개발 속도보다 중요한 건 신뢰의 깊이"라며 그는 "개방적이면서도 통제된 구조, 자유로우면서도 투명한 환경이야말로 AI 혁신이 지속될 수 있는 유일한 토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시대일수록 우리는 더 책임 있고 신뢰받는 개발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07:01김미정 기자

코오롱베니트, 델·리벨리온과 건설 현장 안전 'AI 어플라이언스' 출시

코오롱베니트가 델 테크놀로지스, 리벨리온과 협력해 건설 현장을 위한 올인원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한 안전 관제 시스템 '인공지능(AI) 비전 인텔리전스'를 상용화하며 델·리벨리온의 고성능 솔루션을 결합해 프리패키지 형태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코오롱글로벌 건설 현장에서 진행한 실증 검증을 마친 데 이어, 본격적인 시장 공급으로 이어진 성과다. 새롭게 출시된 AI 비전 인텔리전스 올인원 어플라이언스는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과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 델의 파워엣지 R760xa 서버를 결합한 AI 프리패키지 제품이다. 델 파워엣지 R760xa 서버는 고수준의 성능과 자동화 기능을 갖춘 플랫폼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리벨리온의 AI 반도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과 연산 속도를 제공해 CCTV 기반 추론 성능을 강화한다. 여기에 코오롱베니트의 AI 모델이 결합돼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 중장비 접근 등 건설 현장의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이를 정교한 언어 알림으로 변환해 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 AI 비전 인텔리전스는 이번 상용화에 앞서 코오롱베니트·코오롱글로벌·리벨리온·위시 등 4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개념 검증 과정을 거쳤다. 코오롱베니트는 방대한 건설 현장 CCTV 영상과 운영 데이터를 정제·분석해 실제 환경에 특화된 멀티모달 AI 모델을 완성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장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능 요구사항을 구체화했으며 리벨리온은 자체 AI 반도체 NPU '아톰'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관제 서버를 구성했다. 위시는 시각 정보와 언어 정보를 동시에 출력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더욱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을 통해 모델은 위험 상황 탐지 정확도를 크게 높였고 PoC 단계에서 현장 실효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에 선보인 어플라이언스를 건설 산업을 넘어 제조·물류 등의 다양한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신속하게 AI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프리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AI를 기반으로 사업 성과를 가속화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AI 전환 조력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17:33한정호 기자

NHN클라우드, SR 전체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추석 예매 오류 0건"

NHN클라우드가 SRT 운영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NHN클라우드는 SR이 운영하는 모든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하고 추석 명절 예매 기간 중 오류 없는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2023년 SR의 통합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구축·운영 사업을 수주한 이후 지난 7월 예약 발매 시스템 등 대국민 서비스와 내부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했다. ▲시스템 구조 개선 및 확장성 확보 ▲보안 환경 강화 ▲백업 환경 개선을 목표로, SR의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델을 3년에 걸친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올 추석 SRT 예매 기간에 성과가 두드러졌다. SR은 예매 오픈 전, 클라우드 환경의 장점을 활용해 웹 서버 및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등을 평소 대비 30배까지 유연하게 확장했다. 그 결과, 올해는 서버 과부하나 서비스 작동 중단 등 장애 없이 오류 0건을 기록했으며 전년 추석 대비 예매 대기 시간은 50%, 민원 건수는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 확장에 따른 비용과 인력 부담도 줄었다.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예매 시즌에 대비해 한 달 전부터 물리 서버를 임차하고 설치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비용이 발생했다. 반면 클라우드 전환 이후에는 별도의 장비 설치나 호환 작업 없이 몇 번의 조작만으로 서버 확장이 가능했으며 더 많은 서버를 사용하고도 이전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예약 발매 시스템의 접근 속도도 향상됐다. 메인 페이지 응답 시간은 기존 구축형 환경 대비 약 25% 단축돼 국민들이 끊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R 관계자는 "전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이번 추석에 국민들께 양질의 예약 발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NHN클라우드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SR 시스템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의 B2C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결과, 올 추석 국민들이 클라우드 전환 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에 클라우드를 공급해 원활한 행정 수행을 지원하고 국민 모두가 더욱 편리하게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17:32한정호 기자

[인터뷰] 깃허브 제품 부사장 "개발자 우선 전략 현실화…투명한 AI 지원"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우리 철학은 언제나 '개발자 우선'입니다. '에이전트 HQ(Headquaters)'를 발표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개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AI와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를 제공할 것입니다" 깃허브 시미나 파삿 제품 관리 부사장은 2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5'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제품 개발 방향성을 이같이 밝혔다. 깃허브는 올해 차세대 플랫폼 비전 에이전트 HQ를 발표했다. 에이전트 HQ는 이번 깃허브 비즈니스 핵심축이다. 여러 AI 에이전트를 한 환경에서 연결·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파삿 부사장은 "개발자는 AI 모델뿐 아니라 에이전트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투명한 환경에서 에이전트를 제어·관리할 수 있는 생태계가 열린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자 선택권, AI 생태계 중심으로 파삿 부사장은 에이전트 HQ 전략 실현을 위해 고객 피드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은 AI로 반복 업무보다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고 싶어했다"며 "이에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한 화면에서 관리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실제 깃허브는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코그니션, xAI 등 주요 파트너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플랫폼에 통합하는 미션 컨트롤 기능을 발표했다. 이 기능은 코파일럿 유료 구독자만 이용 가능하다. 개발자는 미션 컨트롤로 에이전트 작업을 배정·검토할 수 있으며, 팀 전체 진행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파삿 부사장은 AI 모델 선택권도 기존보다 넓혔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 초이스'는 코파일럿뿐 아니라 클로드, 코덱스, 제미나이 등 다중 AI 모델을 동시에 활용 가능하게 돕는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맞춤형 개발 파이프라인을 설계할 수 있다. 개인 개발자뿐 아니라 기업 고객도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 'AI 제어 플레인'으로 조직 내에서 누가, 언제, 어떤 에이전트를 사용할 수 있는지 직접 관리할 수 있다. 또 제품 개발팀이나 실험 조직이 동일한 테스트를 반복할 때 매번 같은 지시를 내리지 않아도 되는 '커스텀 에이전트'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파삿 부사장은 "기업 고객은 대규모 에이전트 운영 환경에서도 보안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명한 협업 구조 지원…AI 머릿속 볼 수 있어" 파삿 부사장은 개발자가 AI와 투명하게 협업할 수 있는 환경 구현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명성은 AI 신뢰의 핵심 가치"라며 "모든 작업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필수"라고 말했다. 실제 깃허브는 미션 컨트롤에 투명성 강화 기능을 넣었다. 개발자는 이 기능을 통해 에이전트의 사고 과정(CoT)이나 툴 호출 내역, 코드 실행 흐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하면 즉시 개입해 잘못된 방향을 수정하거나, 코드 리뷰 단계에서 결과물을 재점검할 수 있다. 개발자뿐 아니라 기업 관리자도 이 기능을 통해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파삿 부사장은 이런 구조를 더 확장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두 기업은 '책임 있는 AI' 검증 프로세스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모든 기능을 해당 프로세스를 통해 윤리성·신뢰성 검증을 거친다. 현재 기업용 깃허브에서는 AI가 작성하거나 제안한 코드가 실제로 제품 코드에 반영되기 전 해당 검증을 거친다. 이후 개발자 두 명 이상이 반드시 이를 검토하고 승인해야 하는 규정도 있다. 파삿 부사장은 빠르게 늘어나는 AI 코드 생성 속도에도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AI 결과물을 평가하는 '코드 품질 센터' 시스템도 플랫폼에 새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AI가 작성한 코드라도 자동으로 테스트·리뷰·보안 점검을 동시에 수행해 품질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예를 들어 AI가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거나 버그를 수정하면, 코드 품질 센터가 즉시 테스트를 실행해 오류를 찾고, 보안 취약점이나 민감 정보 노출 여부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식이다. 여기서 인간 개발자 검토도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파삿 부사장은 "AI가 코드를 쓰는 속도는 빠르지만, 결국 품질을 보증하는 것은 인간 역할"이라며 "AI가 어떤 이유로 결과물을 냈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개발자와 기업이 안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13:17김미정 기자

"오픈소스가 생명도 살려"…깃허브, 사회 문제 해결 속도 높였다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인공지능(AI)은 도구일 뿐입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건 인간 상상력과 손끝입니다. 이제 개발자는 아침에 꿈꾼 아이디어를 오후에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개발 환경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마틴 우드워드 깃허브 개발자 관계 부사장은 2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5' 기조연설에서 진정한 혁신은 인간 상상력과 협업에서 비롯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우드워드 부사장은 "좋은 아이디어는 순간적인 불꽃처럼 나타난다"며 "코파일럿은 그 불꽃이 사라지기 전에 현실로 옮길 수 있게 돕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더 이상 완벽한 결과를 기다리지 않는다"며 "AI가 반복 작업을 줄여주는 덕분에 인간은 더 많은 시간을 창조와 협업에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드워드 부사장은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대화와 협력"이라며 "깃허브 코파일럿이 만들어낸 가장 큰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는 단지 도구일 뿐"이라며 "세상을 움직이는 건 인간의 상상력과 손끝"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깃허브는 개발 플랫폼이 사회 전반에 미친 긍정적 변화를 사례로 제시했다. 깃허브의 오픈소스 협업 조직인 인도 오픈 헬스케어 네트워크(OHC)가 무대에 올라 깃허브와 코파일럿을 통해 의료 환경 이슈를 해결한 스토리를 공유했다. OHC는 인도 개발자와 의료 전문가가 함께 만든 오픈소스 의료기술 커뮤니티다. 깃허브 기반으로 병원 관리를 비롯한 진료 효율화, 환자 데이터 시각화 등 공공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한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OHC 보디시 토머스 네트워크 디지털 공공재 책임자는 인도 공공의료에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다수 인도 병원에서는 병상 가용 정보가 수기로 관리돼 응급 환자 배치가 지연되는 일이 빈번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치료가 급한 환자 병상이 바로 확보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복수로 접수되는 위태로운 상황도 빈번했다"고 말했다. 토머스 책임자는 깃허브 코파일럿으로 병상 관리 문제를 시각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만에 플랫폼 개발을 마쳤다"며 "코파일럿으로 생명과 직결된 이슈를 바로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의료진이 즉각적으로 병상 배치를 조정할 수 있게 됐다"며 "인도 공공의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OHC 플랫폼은 인도 10개 주, 1천400개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해당 시스템은 이미 수백만 명에게 직접적인 의료 지원까지 가능한 상태다. 청소년 개발자 떴다..."기술로 사회 바꾸는 세대" 우드워드 부사장은 청소년 개발자도 코파일럿으로 사회 기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깃허브 해커톤에서 AI와 손잡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있다. 그동안 깃허브는 '핵클럽(Hack Club)'과 '메이저리그 해킹(Major League Hacking)'과 협력해 전 세계 학생 1천100만 명에게 코파일럿을 포함한 개발 도구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에 소속 학생팀들이 무대에 올라 AI로 사회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발표했다. 처음 소개된 팀 '크레이지 컨트롤러스'는 수화를 인식해 손동작을 게임이나 음악 신호로 변환하는 장갑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센서가 손가락 움직임을 감지해 블루투스로 노트북에 전달하면 화면이 즉시 반응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해당 프로토타입은 72시간 만에 개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 팀 '크라이시스 렌즈'는 재난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할 수 있는 실시간 방송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정부 검열이나 플랫폼 알고리즘 제약 없이 피해 지역 영상을 바로 송출하도록 설계했다. 발표자는 "코파일럿이 지도 API와 데이터 연동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자동으로 수정했다"며 "덕분에 프로젝트 완성 속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브라유 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학습 장치를 구현했다. 웹 음성 인식과 서보 모터를 제어하는 아두이노 코드를 코파일럿이 자동으로 생성해 보조인 없이 점자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었다. 우드워드 부사장은 "해당 프로젝트는 모두 AI와 인간의 협업이 창의적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학생이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세대"라며 "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미래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2025.10.30 08:21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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