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 '비플식권' 아비쥬의원에 공급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가 아비쥬의원에 모바일 전자식권 서비스 '비플식권'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아비쥬의원은 비플식권을 도입해 300명 넘는 직원 식대 관리 업무 편리성을 대폭 향상했다고 밝혔다. 병·의원업은 잦은 직원 입퇴사, 다양한 고용·근무 형태로 직원 식대를 일일이 관리하기 어려운 특성을 갖췄다. 비플식권은 명확한 식대 정책이 없는 소규모 병원부터 대규모 병원, 불규칙한 근무 형태, 직원 수와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다. 직원별로 식대 규정을 설정할 수 있어 식대 관리가 쉽고 비플식권 사용 현황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비플식권 도입과 관련해 아비쥬의원 직영점 인사팀 강소라 실장은 "급여에 식대를 포함해 지급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비플식권을 통한 식대 지원으로 번거로웠던 관리 업무가 간소화됐다"며 "높아진 관리 효율로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 향상과 함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가장 만족하는 기능으로 '함께 결제'를 꼽았다. 그는 "직원들이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리자 입장에서도 직원들의 다양한 고용 형태에 맞춰 직원별 식권 금액 지정이 가능해 편할 뿐만 아니라, 전국 지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했다. 비플식권은 스마트폰 기반 기업용 식권 서비스다. 고객은 전국 76만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비플식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 기존 지정 식당으로 제한된 사용 범위를 벗어나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어 사용 만족도가 높다. 비플식권은 출시 1년 만에 가입 기업 2천개를 돌파했으며, 현재 가입 기업 2천500개, 이용자 수 3만명을 넘었다. 비프플레이 측은 2023년까지 누적 거래 금액 기준 약 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기업의 대표 복지 영역인 식대 지원을 모바일에 담은 비플식권은 다양한 근무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식대 복지 솔루션"이라며 "기업과 직장인들의 니즈를 정확히 간파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