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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의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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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점유율 제한에 속타는 중소 알뜰폰

이동통신3사 자회사와 KB리브엠 등 대기업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을 60%로 제한하는 법안을 두고 알뜰폰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와 다르게 알뜰폰의 자생력을 오히려 감소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소관 상임위 문턱을 넘어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자회사와 KB리브엠 등 대기업 계열 알뜰폰까지 포함한 시장 점유율을 60%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이통 자회사 알뜰폰 5개사의 점유율은 47%에 달한다. 여기에 KB리브엠, 에스원 등을 포함하면 51.8%까지 올라간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대기업 알뜰폰의 추가 확대폭은 8.2%로 제한된다. 법의 개정 취지는 알뜰폰 생태계 육성이지만 실제 업계 내에서는 알뜰폰의 성장을 막을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선 60%라는 제한선으로 인해 신규 사업자 출현이 어려워지면서 금융권의 알뜰폰 시장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 올해 알뜰폰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려고 했던 우리은행의 입장은 더욱 난처해졌다. 우리은행은 올해 알뜰폰 '우리WON 모바일'을 출시하려는 상황인데,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가져갈 수 있는 점유율은 8% 정도에 불과하다. 뒤늦게 출발하는 만큼 공격적으로 가입자를 유치해야 하는 상황인데 사업 재검토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대기업 알뜰폰 회사들이 점유율 제한을 마주하면서 요금이나 마케팅 경쟁을 줄이게 되면 이용자 후생은 오히려 낮아질 것이란 지적도 피하기 어렵다. 실제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는다. 대기업 알뜰폰 점유율이 60% 넘으면 이용자는 중소 알뜰폰이 아니면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 할 수 없게 된다. 오히려 알뜰폰이 아니라 이통 3사의 배를 불리게 하는 법안이란 비판도 나온다. 중소 알뜰폰을 보호한다는 점에 대해 업계 내에서도 회의적인 입장이 쏟아진다. 당장 사업을 계속 영위하기도 힘든 상황 속에서 40%라는 점유율이 무색하다는 이유다. 점유율 보장보다 선결 과제가 산적했다. 오는 3월30일부터 알뜰폰 사업자들은 직접 통신사와 도매대가 협상을 해야 한다. 또한 알뜰폰 사업자들은 오는 8월까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또는 ISMS-P) 인증을 의무적으로 획득해야 한다. 그동안 면제됐던 전파사용료도 납부해야 한다. 올해는 전체 금액의 20%를, 내년에는 전체금액의 50%를 납부해야한다. 이는 특히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재정적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국회가 점유율 규제 논의만 집중하면서 실질적인 중소 알뜰폰의 애로는 살피지 않았다는 뜻이다. 알뜰폰 업계 한 관계자는 "알뜰폰 생태계가 활성화되려면 시장 파이가 커져야 하는데, 60%로 제한하면 시장이 한정적으로 줄어들게되고 금융권에서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 알뜰폰 업체들은 갈수록 영세해지고 있다. 점차 버티기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위의 법안이 실질적인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 점유율 규제보다는 오히려 '도매대가 사전규제' 부활이 알뜰폰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더 중요하다"며 "당장 3월부터 사후규제로 바뀌는데, 이통사와 협상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진 알뜰폰 업체가 없다"고 덧붙였다.

2025.01.02 17:18최지연

"통신 요금은 싼 편인데...단말기 포함하면 부담 커져"

국내 이동통신 요금은 주요 국가와 비교해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단말 구입비까지 더한 총 통신비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담이 커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시장환율 기준으로 따지면 단말 구입 비용이 다른 나라와 큰 차이가 없으나 일소득 대비 물가 등을 고려한 상대적인 가격 차이를 비교할 경우 국내 소비자의 부담이 큰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재 한국외대 교수는 27일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을 비롯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주최한 토론회에 발제를 맡아 “우리나라 이동통신 요금은 비교 대상국 대비 중상위권에 속한다”며 “단말 구입비까지 포함하면 상대적으로 부담 수준이 가중되며 해외 대비 순위도 중상위권에서 중하위권으로 하락한다”고 밝혔다. 김용재 교수가 조사한 표본은 한국과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독일 등 우리나라와 통신 이용환경이 최대한 유사한 10개국에서 각 나라의 1~2위 통신사의 최적 요금제 대상이다. 단말기는 갤럭시S24울트라와 아이폰15프로, 갤럭시A35 등으로 비교했다. 통신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해 우선 이동통신 서비스 요금은 월 데이터 제공량 5GB, 20GB, 65GB, 무제한 등으로 구분했다. 시장 환율로 비교하면 각 구간에서 한국의 요금 수준은 3위권에 해당하는 낮은 편이다. 프랑스와 영국이 국내보다 통신비가 낮은 편에 꼽히고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국가와 호주가 비싼 편에 속했다. 일평균 임금으로 비교하면 한국의 통신비는 비교 대상 국가에서 4~5위를 차지하며 일본이 가장 비싼 편에 속했다. 단말 구입비는 아이폰15프로를 기준으로 환율로 따지면 한국은 통신사향 모델의 경우 네 번째로 싼 편이지만 일평균 임금으로 따지면 세 번째로 비싼 국가다. 갤럭시S24울트라는 시장 환율 기준으로 두 번째로 싸지만 일평균 임금에 대비하면 세 번째로 비싼 나라가 된다.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 구입비용을 더할 경우 조사 대상 요금제 모두 국내에서 부담 수준은 시장환율로 따졌을 때 해외 평균보다 저렴한 편에 속했다. 다만 일평균 임금을 대비했을 때 모든 비교 구간에서 해외 평균 대비 소폭 높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김용재 교수는 “5G 서비스 출시 초기에는 고가요금제 위주의 구성과 요금제가 다양하지 못해 소량 구간에서 다른 나라보다 높은 수준이었으나 5G 최저 요금 수준이 인하되고 중간 구간 선택권이 확대되면서 요금 수준이 낮은 쪽으로 순위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소득 대비 기준으로 이동통신 비용 부담은 중위권 수준이나 단말 구입비용을 더한 통신비 부담은 6~8위로 하락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해외에서는 통신사향 외에 오픈마켓 단말(자급제 등) 시장의 격쟁이 우리나라보다 치열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의 OEM(통신사향 모델)과 OMD(오픈마켓) 단말 가격 차이는 6~15% 수준인데 해외에서는 17~34%로 우리나라보다 격차가 2배 크다”고 설명했다. 유통 시장의 경쟁을 통해 단말 구입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국내에서도 오픈마켓을 통한 단말 구매 비중이 최근 33%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는 점을 고려하면 직접적인 국가별 통신비 비교 쉽지 않아 이날 토론회에서는 통신비의 국가 간 직접적인 비교가 쉽지 않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직접 비교 조사에 나선 김 교수 역시 “시장경쟁 분석에 국가별 비교가 유용한 도구로 간주되지만 실제 시장 상황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연구가 있다”며 “단순하고 정확하지 못한 데이터 바탕의 요금 비교는 잘못된 정책과 규제 결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신비의 높낮이에 대한 객관적인 방법론과 데이터 수집 완결성에도 국민적인 통신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지워지지 않고 있다”며 “단순 요금 적정성 뿐만 아니라 전체 산업 발전과 이용자 편익을 높이는 건설적인 방향의 정책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재 교수의 연구에 따라 국가별 대표 요금제에 대한 비교 접근으로 현실적인 비교에 접근할 수 있다는 평가와 알뜰폰 요금제 등 여러 이용행태를 고려하면 또 다른 비교값이 나올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토론에 참여한 김도훈 경희대 교수는 “학술적 관점으로 국가별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과 기술 도입 수준에 큰 차이가 있어 공정한 비교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최적 요금제 비교로 접근하면서 이전의 접근 방식보다는 현실적으로 와닿는 비교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성환 아주대 교수는 “소비자 입장에서 통신비 인하의 실질적인 선택지라 할 수 있는 알뜰폰이 분석에 빠졌는데 이는 국가간 통신요금 비교의 근본적인 한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인위적 통신비 인하 논의보다 최적 요금제 선택이 중요 국가별 통신비 비교를 넘어 실제 소비자가 자신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권오상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은 “분석 방법에 따라 표본 대표성, 응답 신뢰성 문제로 실제 통신비 부담의 정도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며 “통신요금은 제공하는 혜택이나 서비스 품질 등의 차이로 동일한 상품의 요금으로 보기 어려운 점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4월 기준으로 이통 3사와 알뜰폰 15개 회사에 2천211개의 요금제가 있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며 “2천개가 넘는 다양한 요금제가 있다는 측면에서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시민모인의 윤명 사무총장은 “통신이 비싸다고 다른 나라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는 없다”며 “소비자가 자신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은 “우리나라는 데이터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이를 고려한 비교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통신인프라와 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데 이를 배제하고 요금만 비교되는 부분이 있다”고 “소비자가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7 20:07박수형

국회 과방위, 첫 회의 열어 김현 민주당 간사 선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재선의 김현 의원이 선출됐다. 과방위는 11일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전체회의를 열어 이와 같이 간사 선임의 안건을 처리했다. 김현 의원은 간사 선출 이후 “과방위 소속 의원들의 의사를 존중해 상임위 운영에 전념하고 방송의 공공성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과방위 전체회의에는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참여했다. 과방위 회의에 참여한 범야권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에 상임위 출석을 요청한다는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향후 상임위 내 소위 구성과 관련, 이해민 의원과 이준석 의원에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2024.06.11 17:07박수형

22대 국회에 입성한 과학기술·IT 전문가 9명

과학기술과 IT 분야 발전에 일조해 온 전문가 다수가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지디넷코리아가 정치권의 미래 담론 확대를 위해 기획한 '4.10 총선 과학기술IT人' 시리즈를 통해 인터뷰한 22명의 후보 가운데 9명이 당선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서울 강남병 고동진 후보, 경기 분당갑 안철수 후보, 국민의힘 계열 비례대표인 최수진 국민의미래 후보가 입성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경기 안산을 김현 후보, 경기 오산 차지호 후보, 대전 유성갑 조승래 후보, 대전 유성을 황정아 후보가 국회 관문을 통과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비례대표인 이해민 후보가 당선됐고, 개혁신당에서는 경기 화성을 이준석 후보가 네 차례 도전 끝에 국회의 문을 였었다. 평사원에서 출발해 갤럭시 성공사를 쓴 '40년 삼성맨'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는 서울 강남병에 출마해 66.28%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후보(32.75%)를 꺾고 당선됐다. 고동진 당선인은 삼성전자 개발관리·인사팀 등을 거쳐 모바일·네트워크(IM) 부문 수장을 지내며 IT 업계에서 잔뼈를 키웠다.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치를 시작한 고동진 당선인은 “기업인으로서 제품 기술로 고객에게 다가갔다면, 이젠 정치인으로서 정책을 통해 국민과 가까워지려 한다”며 “강남의 성장이 다른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성공 사례로 확산하게끔 전력을 쏟아내겠다”고 했다. 경기 안산을에서 56.21%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한 김현 당선인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부위원장을 역임한 미디어 베테랑이다. 1988년 학생대표로 정계에 입문한 김 당선인은 참여정부 청와대 보도지원비서실 행정관과 첫 여성 춘추관장을 지낸 뒤 2012년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에 발을 들였다. 김현 당선인은 “소외된 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가 존재한다”며 “을(乙)을 지키고, 을에 손길을 내밀며 을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이며 700만 소상공인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비정규직 근로자 문제 등을 눈 크게 뜨고 들여다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네 차례 도전 끝에 진보 텃밭인 경기 화성을에서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3천표 이상 따돌리며 원내 입성을 확정 지었다. 서울과학고등학교 조기 졸업 후 하버드대에서 컴퓨터과학·경제학을 전공한 이준석 당선인은 교육 봉사단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을 창업했다. 과학기술과 교육 분야에 조예가 깊다. 이준석 당선인은 “화성 동탄은 미래 대한민국의 산업계를 짊어질 중요한 도시”라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정의를 명료히 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할 방법이 무엇일지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힌 경기 분당갑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4선 고지에 오른 안철수 당선인은 살기 좋은 분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철수 당선인은 의사 출신에 바이오 박사학위를 받은 뒤 창업 전선에 뛰어들어 안랩(안철수연구소)을 창업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를 밟고 카이스트 교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안철수 당선인은 “국회의원 300명 중 30명은 과학기술, IT 전문가로 구성돼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연구·교육기관 유치, 병원 인프라 고도화 등 분당 판교를 IT뿐만 아니라 바이오 분야에서도 대한민국의 앞날을 이끌어 갈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 초 더불어민주당 인재로 영입된 정치 신인 황정아 당선인은 대전 유성을에서 5선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다. 카이스트 물리학 석박사를 거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을 지내며 과학자로 살아온 황정아 당선인은 “국가 연구개발(R&D) 집적지인 연구단지를 산업과 연계시킬 것”이라며 “벤처와 스타트업이 공존하는 과학기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 오산에 도전장을 내민 차지호 당선인은 '스타강사' 출신의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를 꺾고 초선 의원이 됐다. 차지호 당선인은 동아대 의대를 졸헙한 뒤 옥스퍼드대학교 강제이주 이학 석사,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보건 박사를 마쳤다. 맨체스터 대학에서는 인도주의학, 평화학 부교수도 역임했다. 국경 없는 의사회, 세계보건기구, 휴먼라이츠워치 등에서 공공의료를 몸으로 실천한 국제 보건 전문가이기도 하다. 차지호 당선인은 “AI 없이는 미래 산업을 논할 수 없다”며 “전 세계 AI와 보건의료에 정통한 석학들과 교류해 오는 등 제 역량을 살려 오산이 이끄는 미래 경기 시대를 열고, 오산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유성갑에서 3선에 오른 조승래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등을 지내며 IT 분야 경험을 쌓아왔다. 유성을 미래와 가장 먼저 만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조 당선인은 “선도형 과학기술 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국내 생태계는 정체할 것"이라며 "기초 학문, 도전적 임무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과학기술을 내놓는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출신 IT 전문가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3번으로 나선 이해민 당선인은 “민생과 복지를 위해 과학기술과 IT가 어떤 기능을 해야 할 지에 대해 정책적으로 고민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과학기술과 IT는 특수 분야로 전문성을 갖춰야 민간 전문가들과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로젝트 매니저(PM)로 15년간 일하며 구글플레이 한국 출시 등을 총괄했던 이해민 당선인은 IT 업계에서 일 잘하기로 유명한 '일잘러'로 정평이 나있다. 이 당선인은 “정치에서 과학기술과 IT 역할이 소수자에 그치면 미래 담론 또한 허약할 수밖에 없다”며 “과학기술 IT 분야 정치 세력의 구심이 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최수진(3번) 당선인은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 OCI 부사장, 바이오 벤처기업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을 역임한 바이오 전문가다. 최수진 당선인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가 바이오 R&D 사업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특히 산자부 R&D전략기획단 신산업 매니징디렉터(MD)를 지낼 당시에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공통데이터모델(CDM)을 만들어냈다. 최 당선인은 “기술 산업화로 국민 삶의 격차를 해소하며 세상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며 “정치인으로서 그간 구상해 온 계획들을 구체화해 과학기술 업계, 더 나아가 국민을 위한 법안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설득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일에는 자신있다”며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 모두에게 유익한 제도를 고안해 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2024.04.11 13:06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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