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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의 맛 품은 싸이버거…맘스터치 '후덕죽 셰프 두 번째 컬렉션' 먹어보니

맘스터치가 후덕죽 셰프와 다시 손잡고 버거와 치킨에 중식의 색채를 한층 짙게 입혔다. 첫 협업이 익숙한 메뉴에 중식의 풍미를 더하는 시도였다면, 이번에는 사천요리의 재료와 소스를 버거 안에 함께 담아 요리의 특징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맘스터치는 지난 21일 열린 신제품 출시 설명회에서 두 번째 '후덕죽 셰프 컬렉션'을 공개했다. 약 6개월간 준비한 이번 컬렉션은 버거 3종(쿵파오싸이버거·XO통모짜새우버거·XO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과 치킨 1종(XO사천빅싸이순살)이다. 22일부터 전국 1490여 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지난 1차 컬렉션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당시 단품 기준 '후덕죽 싸이버거'는 6400원, '후덕죽 통새우버거'는 6700원이었다. '후덕죽 빅싸이순살'은 일반 1만 5500원, 맥스 2만 4000원에 판매됐다. 매콤한 쿵파오·감칠맛 XO…골라 먹는 중식 풍미 이번 협업은 첫 컬렉션보다 중식 요리의 특징을 더 뚜렷하게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은영 맘스터치 대외협력그룹장은 “1차 때는 버거와 치킨에 과연 중식의 풍미를 넣을 수 있을까를 조심스럽게 테스트했다면, 두 번째 제품에서는 조금 더 깊이 있는 중식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변화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후덕죽 쿵파오싸이버거'다. 중국 사천 궁바오 요리에서 유래한 쿵파오소스에 닭다리살 싸이패티와 캐슈넛야채패티를 조합했다. 기존 중식 소스인 쿵파오소스를 후 셰프의 레시피로 구현한 뒤 맘스터치 메뉴에 어울리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궁바오 요리의 핵심 재료인 고추와 대파, 캐슈넛은 별도의 패티로 만들어 넣었다. 김수지 상품마케팅2팀장은 “'이런 재료들을 패티로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셰프와 R&D 담당자들이 함께 냈다”고 말했다. 야채가 함께 들어가는 궁바오 요리의 특징을 버거로 구현하기 위해 야채패티를 개발하고 여기에 잘 어울리는 싸이패티를 조합했다는 설명이다. 포장지를 열자 매콤한 사천요리를 떠올리게 하는 향과 캐슈넛의 고소한 향이 올라왔다. 한입 베어 물면 매콤함이 먼저 입안을 채우고 뒤이어 캐슈넛의 고소함과 채소의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졌다. 중식 특유의 감칠맛을 살리는 데는 XO소스를 활용했다. 건가리비와 건새우 등 해산물 원료로 만드는 XO소스를 새우패티와 결합하고 치즈나 닭다리살 패티를 더해 맛과 식감에 차이를 줬다. '후덕죽 XO통모짜새우버거'는 새우패티와 통모짜렐라치즈패티에 XO글레이즈소스와 XO마요소스를 더했다. 개발진은 여러 재료에 XO소스를 조합해본 결과 새우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기존 협업 제품과 다른 식감과 풍성함을 제공하기 위해 치즈패티를 함께 넣었다. XO통모짜새우버거는 앞서 맛본 쿵파오싸이버거보다 한결 순한 맛이었다. 부드러운 새우패티와 통모짜렐라치즈패티가 어우러졌고, 소스의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인상적이었다. '후덕죽 XO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는 싸이패티와 새우패티에 쿵파오소스와 XO마요소스를 조합했다. 기존에도 선보였던 닭다리살·새우패티 구성에 매콤달콤한 맛과 해산물의 감칠맛을 더했다. 피클 대신 궁채다이스를 넣어 아삭한 식감도 살렸다. XO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는 앞선 두 버거보다 패티가 확연히 두꺼워 풍성한 인상을 줬다. 새우패티와 닭다리살 싸이패티를 한입에 맛볼 수 있어 식감과 맛이 다채로웠다. 쿵파오소스의 매콤한 맛과 향도 살아 있었다. 치킨에서도 사천요리의 매콤한 풍미를 강조했다. '후덕죽 XO사천빅싸이순살'은 100% 닭다리살 순살치킨에 'XO사천크럼블'을 곁들인 제품이다. XO의 감칠맛에 산초의 알싸한 풍미를 더하고 마늘과 빵가루로 바삭한 식감을 냈다. 치킨은 취식 환경에 따라 제공 방식도 달리했다. 매장에서는 크럼블을 모두 버무려 제공하지만, 배달 때는 기본 크럼블 외에 추가분을 별도 용기에 담아 보낸다. 이동 중 크럼블이 눅눅해지는 것을 줄이고 소비자가 먹기 직전에 추가해 식감을 살리도록 했다. 치킨은 크럼블의 바삭바삭한 식감과 사천요리 특유의 향이 인상적이었다. 별도로 제공된 크럼블을 더 뿌리자 바삭함과 함께 사천요리의 풍미가 한층 짙어졌다. 전국 매장서 같은 맛 구현…해외 출시는 미정 셰프의 레시피를 전국 매장에서 같은 맛으로 구현하는 것도 개발의 주요 과제였다. 이를 위해 후 셰프의 다양한 중식 레시피를 R&D 부서에서 구현하고, 함께 시식하며 제품의 방향을 좁혔다. 최종 맛의 기준을 정한 뒤에도 양산 과정에서 셰프와 시식·조율을 이어갔다. 김 그룹장은 “셰프님이 가지고 계신 최초의 레시피를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 맘스터치의 경쟁력을 잘 녹이고 전국 매장에 접목할 수 있는 양산화까지 고려해야 했다”고 말했다. 소스와 시즈닝의 품질뿐 아니라 채소의 수분, 원료 투입 시점, 조리 시간과 온도 등을 조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출시 전 가맹점 교육과 출시 후 모니터링을 통해 매장별 맛의 편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은 첫 컬렉션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지난 3월 선보인 후덕죽 1차 컬렉션은 출시 첫 주 역대 신제품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출시 전후 각 2개월을 비교하면 객수와 매출은 각각 21% 늘었다. 같은 기간 새우버거 판매량과 매출은 각각 102%, 183% 증가했다. 이번 컬렉션은 국내에서만 판매한다. 해외 출시 계획은 당장은 없으며 국내 반응과 국가별 입맛을 고려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 그룹장은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제품은 해외 수요에 따라 현지화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아직까지는 그 부분이 논의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2026.10.22 08:00김민아 기자

시래기 피자부터 쏨땀 버거까지…맘스터치 '김풍 야매 컬렉션' 먹어보니

“김풍 작가의 음식을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까웠어요. 하지만 이제는 먹어볼 수 있습니다. 맘스터치에서.” 3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맘스터치 연구개발(R&D)센터에서 김은영 대외협력그룹 그룹장은 이같이 말했다. '연예인을 하거나 나라에서 큰일을 해야 먹을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김풍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요리에 맘스터치의 제품 개발력을 더해 새로운 미식경험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또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후덕죽에 이은 세 번째 셰프 컬렉션으로 브랜드 경험의 폭을 넓히고, '가심비' 미식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날 맘스터치는 내달 7일 김풍 작가와 협업한 '야매 컬렉션' 신메뉴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시식회를 개최했다. 야매 컬렉션은 '매직풍 싸이버거', '매직풍 비프버거', '매직풍 빅싸이순살', '매직풍 피자'까지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 작가는 직접 메뉴 개발에 얽힌 비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해당 메뉴들을 개발하기 위해 김 작가는 두 달간 맘스터치 R&D센터에 직접 출근해 직원들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는 전언이다. 이 중 김 작가가 가장 공들인 메뉴는 '매직풍 피자'다. 매직풍 피자는 시래기 페스토와 바싹불고기를 맘스터치 도우에 더하고, 새송이·양송이·포토벨로·만가닥버섯으로 이뤄진 '콰트로머쉬룸'에 누룽지 토핑을 위에 얹었다. 통상적으로 피자에 잘 쓰이지 않는 토핑으로 인해 처음 봤을 때는 맛을 예측하기 힘들었지만, 피자를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시래기, 버섯, 누룽지의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었다. 이색적인 재료로 인해 독특한 맛을 자아냈지만, 거부감이 들지 않았고 한식을 먹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김 작가는 “마음 속으로는 400개의 메뉴를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4개로 응축해서 뽑았다”며 “가족들에게 가끔 선보이는 (나물) 피자가 있는데 '왜 안 파냐'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해당 메뉴를 한 번 구상해봤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피자를 먹어본 사람들은 다들 놀라지 않을까 싶다”며 “이 피자는 아마 안 물리고 끝까지 먹을 수 있는 담백한 계열의 피자”라고 덧붙였다. 매직풍 싸이버거와 매직풍 비프버거는 각각 싸이패티와 비프패티에 '쏨땀 오이피클'을 조합해 만들어진 메뉴다. 매직풍 비프버거에는 피넛버터 소스도 더해졌다. 두 버거 모두 버거 자체의 느끼함을 쏨땀 오이피클의 상큼함으로 잡았으며, 매직풍 싸이버거는 쏨땀 자체의 맛에, 매직풍 비프버거는 조화에 집중한 모습이었다. 매직풍 빅싸이순살은 빅싸이순살에 파인애플 소스와 코코넛 플레이크를 곁들였다. '김풍식'으로 해석한 삼발 디핑 소스도 제공한다. 메뉴 특유의 달달한 맛에 과자를 먹는 것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으며, 삼발 디핑소스를 찍어먹으면 김치를 먹는 것과 같은 매콤함이 더해졌다. 김 작가는 “치킨 같은 경우 파인애플 소스와 코코넛 플레이크를 넣어 휴양지에 온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 삼발 소스이다 보니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다”며 “음식을 먹을 때 한끼를 때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재미라는 요소가 항상 함께했으면 좋겠다. 요즘은 SNS 등을 통해 새로운 음식에 대한 갈망이 올라가 있는 시대로, 이를 반영한 메뉴를 구성해봤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의 바람에 발맞춰 맘스터치는 색다른 미식 경험을 즐기고, 그 과정을 SNS 콘텐츠로 적극적으로 올릴 수 있는 젊은 고객층을 이번 제품의 타겟층으로 설정했다. 이외에도 회사의 충성 고객과 김 작가의 오랜 팬덤, 특색 있는 미식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맘스터치는 김 작가의 야매 컬렉션을 포함한 '셰프 컬렉션'을 브랜드의 자산이자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 중 하나로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2026.03.31 16:53박서린 기자

CJ프레시웨이, CJ ENM과 '식단 읽어드립니다' 공동 제작

CJ프레시웨이가 CJ ENM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신규 코너 '식단 읽어드립니다'를 공동 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식단 읽어드립니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모델 등 셀러브리티의 실제 식단을 분석하고 영양 노하우와 레시피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식 공감형 콘텐츠로, 식단을 주제로 재미와 정보를 결합한 형식이 특징이다. 첫 번째 편은 지난 11일 공개됐다. 진행은 CJ프레시웨이 소속 이민정 영양사와 의학 상식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의 우창윤 교수가 맡는다. 콘텐츠는 총 8편으로 매주 한 편씩 공개된다. ▲김계란(헬스 크리에이터) ▲김진경(모델) ▲김풍(작가) ▲삼대장(먹방 크리에이터) ▲샘 해밍턴(방송인) ▲예린(아이돌 그룹 여자친구 소속) ▲제이제이 살롱드핏(헬스 크리에이터) ▲침착맨(인터넷 방송인)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인물들이 출연한다. CJ프레시웨이는 회차별로 소개되는 건강식 메뉴를 급식 채널에 적용할 계획이다. 방송에서 제시된 영양 솔루션을 바탕으로 급식용 메뉴를 개발해, 화면 속 식단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메뉴는 셀럽의 라이프스타일과 영양 솔루션을 반영한 식단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김계란의 '닭고기 가지덮밥', 제이제이 살롱드핏의 '병아리콩 쉬라즈 샐러드', 삼대장의 '낫토 포케' 등이다. 연내 6가지 메뉴가 전국 30여 곳 단체급식장과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콘텐츠 기반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고 급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콘텐츠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급식 서비스 영역과 이용객 경험 수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콘텐츠를 통해 스토리를 먼저 제공하고, 이후 급식장에서 콘텐츠 속 맛을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 다층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정보와 흥미, 식사 경험이 어우러지는 차별화 콘텐츠를 확대하며, 독보적인 서비스 영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0:41김민아 기자

"파김치갱도 OTT서 보자"…티빙, 유튜브 콘텐츠 확대

티빙은 인기 유튜브 콘텐츠 '파김치갱:다이어리' 전 회차 풀버전을 OTT에선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다양한 유튜브 인기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이용자 선택권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30일에 선보일 파김치갱:다이어리는 유튜브 라꼰즈 채널(tvN D 운영)에서 제작·방영하는 웹예능이다. 2023년 라면꼰대4 EP.08에서 '파김치갱' 명칭이 처음 언급된 뒤 라면꼰대5 EP.04에서 정식 출범했다. 티빙은 이번 풀버전 전편 공개를 통해 티빙 오리지널, 인기 채널의 라이브 및 최신방송 VOD, 스포츠 및 숏폼 콘텐츠, 정주행 채널 등과 함께 유튜브 인기작까지 티빙 앱에서 즐기는 '올인원'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티빙은 인기 유튜브 VOD 제공과 함께 인기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라이브도 진행 중이다. '밥친구=OTT”란 신조어처럼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 밤 10시에는 '입짧은햇님'의 먹방 한 그릇 라이브,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7시에는 공포 콘텐츠 '돌비공포라디오'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침착맨의 솔직 유쾌한 토크 콘텐츠도 매달 신규 공개할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콘텐츠를 티빙의 큐레이션 경험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하는 즐거움과 풍성한 시청 경험을 얻길 바란다”며 “인기 크리에이터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차별화된 콘텐츠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3:21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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