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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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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장관, 국제사회에 2018년 대비 53~61% 감축 '2035 NDC' 발표

정부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 중인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는 내용의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날 COP30 고위급 회회에서 2035 NDC를 발표했다. 우리나라가 2018년 대비 53~61% 감축목표를 토대로 2050년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탈탄소 녹색 전환을 이루어내겠다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했다. 김 장관은 이어 점점 복잡해지는 전 지구적 차원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무치랑(공동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다자주의에 기반해 기후위기에 대응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김 장관은 이에 앞서 석탄발전의 단계적 폐지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협력 이니셔티브인 탈석탄동맹(PPCA) 동참을 선언했다. 탈석탄동맹은 석탄발전의 단계적 폐지를 목표로 정책교류·기술적 지원 등 실질적 협력 플랫폼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180여 개 회원(정부·지방정부·기업 등)이 이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충청남도·경기도 등 8개 지방정부가 이미 가입한 바 있다. 김 장관은 또 '기후·청정에너지 전환 포럼'에 참석해 주요국 장관과 재생에너지 중심 탈탄소 전환에 대한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이 행사는 지난 COP28에서 합의된 '전지구적 재생에너지 발전용량 3배, 에너지 효율 2배'의 이행을 가속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로 기후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주의 크리스 보웬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 장관, 포르투갈의 장 바호카 에너지부 차관, 덴마크의 올레 톤케 기후대사가 주제발표 시간(세션)에 참여해,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을 통한 전 지구적 탄소중립 달성'을 주제로 논의를 펼쳤다. 김성환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은 운명공동체인 지구촌이 함께 해야 하는 모든 인류의 과제”라며 “기후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전 지구적 탈탄소 전환에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이 탈탄소 녹색 문명을 만드는 모범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8 09:17주문정

정부, 내년 상반기 K-GX 전략 수립…2018년 대비 온실가스 53~61% 감축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는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탄녹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53~61% 감축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시작하는 제4차 계획기간(2026~2030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적용될 배출허용 총량과 유상 할당 비율 등 구체적인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순배출량(7억4천230만톤) 대비 2035년에 53~61% 감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53~61% 감축은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약 3억톤~3억6천만톤의 탄소를 감축하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최종 감축목표는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내 논의를 통해 균형점을 찾은 고민의 산물”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권고, 헌법재판소의 탄소중립기본법 관련 헌법 불일치 결정 취지, 미래세대의 감축 부담 완화, 산업계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전환 과정에서 석탄발전소와 내연 자동차, 정비업체 등 연관 산업이 어려움 없이 새로운 업종으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정의로운 전환 체계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35 NDC 달성을 위한 부문별 주요 감축목표도 제시했다. 전력 부문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 전력망을 확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을 줄여나가 2018년(2024년) 대비 68.8%(59.6%)~75.3%(67.9%) 감축한다. 산업 부문은 강도 높은 혁신 지원을 바탕으로 연·원료 탈탄소화, 공정의 전기화, 저탄소 제품 생산 확대 등을 통해 2018년(2024년) 대비 24.3%(16.7%)~31%(24%) 감축한다. 건물 부문은 제로에너지건축과 그린리모델링 확산, 열 공급 전기화를 통해 2018년(2024년) 대비 53.6%(44.5%)~56.2%(47.7%) 감축한다. 수송 부문은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내연차 연비 개선,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통해 2018년(2024년) 대비 60.2%(59.7%)~62.8%(62.3%) 감축한다. 이밖에 가축분뇨 처리 개선을 위한 에너지화 시설 확충, 폐기물 발생 최소화 및 재활용 확대, 수전해수소 생산 확대, 산림순환경영 및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 탄소포집이용저장(CCUS) 기술개발 및 상용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 흡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방정부·국민·시민사회 등과 함께 2035 NDC 수립 후속 조치로 태양광·풍력·전력망·에너지저장장치(ESS)·전기차·히트펌프·그린 철강·그린수소 등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 추진 과제를 담은 일명 'K-GX 전략'을 관계 부처·산업계 등과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또 12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원자력의 전력 믹스 계획, 탈탄소 로드맵을 조속히 세워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력뿐 아니라 산업과 수송·건물·자원순환·흡수원 등 각 분야 세부 이행계획도 세울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심의·의결한 2035 NDC안을 11일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하고 11월 10~21일 브라질 벨렘에서 개최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공식 발표한 후, 연내에 2035 NDC를 국제연합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심의한 '제4차 계획기간 국가배출권 할당 계획'에서는 발전 부문 유상할당 비율을 2030년까지 50%로 상향하되, 이행 요건을 고려해 2026년 15%, 2027년 20%, 2028년 30%, 2029년 40%, 2030년 50% 등 단계적으로 조정했다. 정부는 유상할당 상향에 따라 늘어난 수익금을 전액 기업의 탈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철강·석유화학·시멘트·정유·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수출 비중이 높은 대부분 업종(95%)은 국제경쟁력을 고려해 100% 무상할당을 유지하고, 그 외 산업 등 발전 외 부분(5%)은 감축기술 상용화 시기 등을 감안해 현행 10%에서 15%까지만 확대한다. 이에 따라 4차 계획기간 배출권 가운데 실질적으로 무상 할당되는 비율은 89% 수준이다. 4차 계획기간 배출허용총량은 2030 NDC 목표와 3기 배출권 잉여상황을 고려해 총 25억3천730만톤을 설정하고 2030년 목표배출량 수준까지 선형감축경로를 적용해 2030 NDC를 달성할 수 있게 했다. 또 배출권거래제 4차 기본계획에 따라 배출허용총량 안에 시장안정화예비분 8천528만톤을 설정해 이번부터 도입되는 한국형 시장안정화예비분 제도(K-MSR) 운영에 활용한다. 정부는 배출권 시장가격이 급등·급락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형성되도록 해 기업의 감축투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배출권 이월제한 기준을 3기의 2~5배에서 6~10배 이내로 완화하고 차입 기준을 3기 15%에서 30%로 확대하는 등 유연성을 높였다.

2025.11.10 18:19주문정

김성환 기후부 장관, 가습기살균제피해자 소통공간 개소식 참석…건의사항 경청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1일 김성환 장관이 서울역 인근 제분협회빌딩에 마련된 가습기살균제피해자 소통공간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는 사회적 참사인 만큼 이에 합당한 문제해결을 위해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국방·의료·교육·취업 등의 과제를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다. 올해 말까지 가습기살균제특별법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날 개소식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및 가족과 함께 현판을 제막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2025.10.31 17:59주문정

탈탄소 녹색전환으로 지구를 구한다…환경교육 축제의 장 열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교보생명(대표 신창재)과 함께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이날 행사는 탄소저감과 친환경 실천을 체험하고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환경교육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지구하다'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고(知) 올바른 실천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맺은 교보생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환경교육 협력 활동을 비롯해 기후위기 시대를 대처하는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성환 기후부 장관과 정수종 서울대학교 교수는 우주 탄생부터 문명의 시대에 이르는 현재까지의 대역사(빅히스토리) 관점에서 바라보는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자원순환 주제의 환경 뮤지컬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퀴즈로 풀어보는 환경 골든벨 ▲다양한 기후에너지 환경교육 체험활동 등 전시·강연·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친환경 행사와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탈탄소 녹색문명의 가장 중요한 축은 기후위기 대응”이라며 “이번 행사는 실천형 친환경 체험과 배움의 장으로, 개인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습관들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7 18:27주문정

김성환 기후, 연일 재생에너지 소통…업계 건의 세액공제·규제완화 등 논의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3일 “태양광은 재생에너지의 핵심축”이라면서 “간담회에서 논의한 현장 애로·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고 정부와 업계가 힘과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의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태양광 설계·시공·발전 등 주요 12개 협회·단체와 가진 간담회에서 “기후부는 탈탄소 전환의 선도부처로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의 조속한 이행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 22일 기후부 출범 이후 첫 풍력 업계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태양광 관련 주요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회·단체는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태양광의 획기적 확대를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협회·단체가 건의한 ▲지역별 이격거리 규제 완화 ▲전력계통 접속제도 개선 및 출력제어에 대한 합리적 보상방안 마련 ▲미국 제도를 참고한 생산세액공제(AMPC) 제도 도입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일시사용 허가기간·이격거리 규제 등 태양광 확산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신속하게 검토해 개선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기후부는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는 탈탄소 전환을 추진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연간 100GW로 늘릴 계획이다.

2025.10.23 10:33주문정

김성환 기후부 장관 "재생에너지 중심 녹색전환 선도부처 거듭날 것"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2일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선두부처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취임후 첫 풍력 업계 간담회에서 “기후부 출범은 화석연료 중심 탄소문명을 조속히 재생에너지 기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하는데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기후부는 과거 환경부가 주로 담당해온 규제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녹색문명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흥 측면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풍력발전 보급 확대와 함께 관련 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해상풍력은 선행 신규사업(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육상풍력은 장관 주재 범정부 전담반(TF)을 조속히 출범시켜 업계 인허가 문제를 일괄방식(원스탑)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후부는 이날 풍력 업계의 풍력발전 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육상풍력 범정부 전담반(TF) 출범 ▲해상풍력 범정부 전담반(TF)을 통한 신규사업(프로젝트) 인허가 지원 ▲해상풍력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등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후부는 앞으로도 업계·관련 전문가와 함께 풍력 보급 가속을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최적의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두산·유니슨 등 터빈 업체를 비롯해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성동조선 등 주요 기자재 업체와 SK이노베이션E&S·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크레도(KREDO)·GS윈드 등 국내외 개발사 임직원과 전문가·풍력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5.10.22 18:15주문정

김성환 기후부 장관 "철강·배터리 산업 녹색 전환 적극 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김성환 장관이 1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 현장과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소재 국가배터리 순환클러스터 연구지원단지를 방문, 산업부문 녹색전환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식 출범하며 중점 추진하는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K-GX·Korea Green Transformation)'의 핵심인 산업 부문의 탈탄소 전환과 순환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장관은 포항제철소에서 수소환원제철 기술 실험설비와 시설부지를 둘러보고 철강산업의 탈탄소 녹색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을 독려했다. 포스코에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수소환원제철 기술은 온실가스 다배출 구조의 국내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쇳물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아닌 수증기를 배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보다 90% 이상 줄일 수 있다.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인 철강산업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 약 6억톤(2023년 잠정 배출량 기준) 중에서 1억톤(1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쇳물 제조 과정에서 석탄을 환원제로 활용하며 다량의 온실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석탄이 아닌 수소를 사용해 쇳물을 제조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실증사업을 진행해 2030년까지 해당 기술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장관은 포항제철소 방문 이후 다음달 개소 예정인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방문, 배터리 순환이용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장비 구축 현황 등 클러스터 본격 가동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배터리 순환이용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기술개발을 위한 자체 연구시설 구축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기업들은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에 설치된 재활용·재사용 연구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해 설비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기술개발에 필요한 재활용 가능자원을 기업에 공급하고, 사업화를 위한 기업 진단(컨설팅)과 순환이용 제품에 대한 시험‧분석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에서는 내년부터 배터리에 사용되는 니켈·코발트·망간 등 핵심광물이 사용후 배터리에서 추출된 것임을 인증하는 재생원료 생산인증제 시범운영이 진행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수소환원제철과 같은 탈탄소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해 국내 산업의 미래성장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기후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철강과 배터리 순환을 비롯한 국내 모든 주요 산업이 탈탄소 녹색전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5 16:49주문정

김성환 기후부 장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체계 개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4일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후부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가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탄소문명을 종식하고 재생에너지 중심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초석을 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올해 국민 환경권과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고려한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설정하고 전력·산업·수송·건물·생활 전 분야에서 탈탄소 녹색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또 태양광·풍력, 전기차, 배터리, 히트펌프, 수소, 가상발전소(VPP), 순환경제 등 탄소중립 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이 안심하는 기후재난 안전망을 구축해 극한 홍수·가뭄 등 심화하는 기후재난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 깨끗한 물 제공, 촘촘한 화학안전망 구축, 건강한 생태계 조성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환경 서비스로 국민 환경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낙동강 물 문제, 수도권 생활폐기물 문제, 가습기살균제 피해 문제 등 장기간 갈등을 일으켜 온 환경 난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1:34주문정

김성환 기후부 장관 "태안석탄발전소 방문은 '청정전력 전환' 신호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김성환 장관이 충청남도 태안에 소재한 서부발전 태안석탄발전소를 방문, 노후 석탄발전기 폐지 추진 현황과 산업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태안석탄 1호기는 새 정부의 첫 석탄발전 폐지 사례로 올해 12월에 가동이 종료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발전소 폐지에 따른 인력을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해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 중이다. 총 129명의 발전인력 가운데 서부발전 본사 소속 65명은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 내 다른 석탄발전기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또 국무총리실·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기후부 등 정부는 지난 6월 2일 발생한 고 김충현 씨 산업재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안전강화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 사고 이후 정부는 양대 노총과 함께 고용안정 협의체, 정의로운 전환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안전 강화와 노동자 보호를 위한 노사정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태안석탄발전소 방문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일자리도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국민께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0 13:06주문정

김성환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후 첫 행사로 기업인 소통

감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녹색전환(GX)과 인공지능 대전환(AX)을 양대 축으로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히며, 탈탄소 전환에 대한 산업계 동참을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초청 CEO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에 맞춰 정부의 정책방향을 듣고 기업인과 소통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종찬 파주상의 회장을 비롯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정기옥 LSC푸드 회장 등 서울상의 부회장, 김원현 OCI 사장,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등 주요 기업인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앞으로 6~7년 뒤에는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상 상승해 세계 경제체제가 붕괴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탈탄소 녹색전환 노력이 기후위기 극복과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씀을 통해 “지금 우리 기업들은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의 대응 방식에 따라 기업 경쟁력은 물론 미래 산업구조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에너지와 환경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정책을 펼쳐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 방안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른 정부 지원정책 마련 ▲선진국 방식의 친환경 인센티브 중심 정책 추진 등을 건의했다. 강명수 대한상의 기획회원본부장은 “탄소감축 의무 확대와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우리 기업이 직면한 과제가 적지 않지만, 이를 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환경정책 방향에 맞춰 지속가능한 성장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1 09:52류은주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 선도할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선도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월 1일 출범한다. 환경부는 기후정책 총괄 기능과 탄소중립의 핵심 이행수단인 에너지 기능을 통합해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제정령'이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0월 1일 공포 후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차관, 4실, 4국·14관, 63과로 편제하고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환경질 개선, 기후재난 대응 등 기후·에너지·환경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조직 체계로 구성됐다. 1차관 소속으로 기획조정실, 물관리정책실과 자연보전국, 대기환경국, 자원순환국, 환경보건국을 편제해 ▲하천 자연성 및 생태계의 회복 ▲미세먼지 저감 ▲순환경제 구축 ▲화학물질 안전 등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핵심 환경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국민 체감형 환경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기획조정실에 정책기획관을, 물관리정책실에는 수자원정책관과 물환경정책관, 물이용정책관을 편제했다. 2차관 소속으로는 기후에너지정책실과 에너지전환정책실을 편제해 기후정책과 에너지정책 융합을 통한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획기적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탄소중립 산업 육성 등의 이행을 가속한다. 기후에너지정책실에 기후에너지정책관·녹색전환정책관·수소열산업정책관·국제협력관을, 에너지전환정책실에 전력산업정책관·전력망정책관·재생에너지정책관·원전산업정책관을 편제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맞서 녹색 대전환(K-GX : K-Green Transformation)을 이끄는 부처로서 대한민국이 탈탄소 녹색문명 선도 국가로 부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규제와 진흥의 이분법적 틀을 넘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조기에 건설해 탄소중립 녹색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국민 안전과 기본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환경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3:19주문정

김성환 환경, 수도권 3개 시도 만나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 방안 논의

환경부는 25일 오후 김성환 장관이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서울시·경기도·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3개 시도 부단체장과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 방안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소각·재활용 과정을 거친 후 발생하는 협잡물·잔재물만을 매립할 수 있게 된다. 제도가 시행되면 수도권 3개 시도가 현재 수도권매립지에 매립 중인 연간 약 51만톤(2025년 반입총량 기준)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대안이 필요하다. 제도 이행을 위해 수도권 지역 지자체별로 공공 소각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각 사업이 2027년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으로, 2026년 1월 전면적인 제도 시행 시 일부 폐기물 수거 지연 등 현장의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환경부는 수도권 3개 시도의 제도시행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고,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폐기물 처리계획 수립이 미흡한 상황”이라면서 “합리적인 제도 시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개 시도와 조속히 후속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7:15주문정

김성환 환경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부는 한 몸처럼…탈원전 아닌 탄소와 싸울 것”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9일 “조직개편 이후라도 산업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거의 형제 부서처럼 충분히 사전협력·협의해야 하는 중요한 부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 50일을 맞아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기후부가 하지만 전기차 산업을 활성화해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은 여전히 산업부가 하고 기후부가 풍력에너지원을 확대해야 하지만 산업기능은 여전히 산업부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 주 중 민주당이 의원입법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대략 25일 전후로 법안 처리면 대통령실로 옮겨서 검토하면 10월 1일부터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바뀔 것을 보인다”고 전했다.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산하 공공기관 재편·통폐합과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석탄발전을 하는 5개 공기업은 하나당 8개 정도 석탄발전소를 갖고 있는데 2040년까지 모두 폐지하는 대선 공약을 현실로 만들려면 5개 공기업을 어떤 방식으로 구조조정해야 할지는 가급적 조기에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이거나 발전자회사를 통합해 효율을 높이고,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맡기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노동자의 정의로운 전환 문제 역시 미루지 않고 로드맵을 바로 세워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이번 개편 핵심이 기후를 총괄하는 환경부 기후실과 실행 수단을 갖고 있는 산업부 에너지차관실을 합한 것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보조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온실가스정보센터라든지, 환경과학원 기후변화 관련한 연구기능 등이 흩어져 있는데 체계적으로 묶어 과학적 분석과 대책을 세울 수 있는 통합 지원기구로, 아직은 가칭이지만 기후과학원이나 기후과학센터 등으로 통합하면 인력을 증원하지 않으면서도 세계적인 전문기구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요금 체계를 결정하는 전기위원회 독립성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장관은 “좀 더 깊이 들여다봐야 할 대목이긴 하지만 전기위원회가 객관성과 독립성을 갖고 할 수 있도록 독립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상당하게 공론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직개편이 완성되는 대로 전기위원회 독립 문제와 전력망 체계 개편도 대통령실·정부 부처와 협의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녹색산업 성장으로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NDC 40% 목표는 지난 3년간 달성이 지연돼 매우 어렵지만 국제사회와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 임기 동안 2030년까지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그간 탈원전주의자로 비친 면이 있으나 지금은 아니다”며 “탈탄소 녹색문명을 위해 탄소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그동안 신재생에너지는 몇 퍼센트 되지 않는 연료전지·IGCC 등 신에너지로 인해 재생에너지가 왜곡된 면이 있다”며 “신재생에너지가 아니라 재생에너지가 맞은 용어”라고 덧붙였다.

2025.09.10 11:50주문정

김성환 환경, 낙동강 신규댐 후보지 방문…반구대암각화 보존방안 논의

환경부는 26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낙동강권역 신규댐 후보지 4곳과 세계문화유산인 반구대암각화 현장을 잇따라 방문, 지역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신규댐 후보지를 정밀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낙동강권역 신규댐 후보지 4곳은 용두천댐 후보지(경북 예천군·홍수조절), 감천댐 후보지(경북 김천시·홍수조절), 운문천댐 후보지(경북 청도군·용수전용), 회야강댐 후보지(울산 울주군·홍수조절)이다. 김성환 장관은 지난 7월 인사청문회에서 “신규댐의 홍수·가뭄 예방 효과와 지역 수용성에 대해 정밀하게 재검토하겠다”며 “댐 후보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지역과 소통하면서 합리적인 댐 추진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 정부에서 지난해 7월에 발표한 14곳의 신규댐 후보지 가운데 지역 찬반 논란이 있는 후보지 등을 포함해 낙동강 수계 4곳의 댐 후보지를 우선 방문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날 4곳의 댐 후보지 현장에서 지자체·시민단체·지역주민 등 여러 이해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김성환 장관은 반구대암각화 현장도 방문, 반구대암각화 보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반구대암각화는 지난달 12일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내린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으나, 환경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연댐의 방류량을 평소(하루 20만㎥)보다 2배 이상 늘리는 조치를 실시했다. 김 장관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반구대암각화가 반복적으로 침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는 계획을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보고 받았다. 환경부는 세계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수문 설치를 최대한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세계문화유산인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울산·대구 등 지역 간 협력과 함께 낙동강 수계 전반의 물 문제도 원만히 합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8:02주문정

김성환 환경 장관, 영풍 석포제련소 방문…철저한 환경안전관리 당부

환경부는 7일 김성환 장관이 낙동강 수계 최상류인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를 방문, 아연 생산 주요 공정과 환경오염 처리시설 등을 살펴보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성환 장관은 “석포제련소는 낙동강 최상류에 입지해 수질오염 우려와 하류 주민의 불안감이 있는 만큼 철저한 환경안전 관리를 당부한다”면서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안으로 제기되는 사업장 이전은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석포제련소는 우리나라 환경법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기 전인 1970년대에 인근 광산으로부터 원료인 아연정광 조달 용이성 등을 감안해 현재 위치에 설립돼 운영 중이다. 그간 석포제련소내 아연제련 공정에서 오염물질이 발생해 낙동강 수질·토양오염·산림피해 등 다수의 환경문제가 발생했다. 환경부는 2022년 12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통합환경 허가 시 납·질소산화물·황산화물 등 9개 대기오염물질에 대해서는 기존 '대기환경보전법' 보다 배출허용기준을 1.4~2배 강하게 설정했다. 또 폐수분야는 폐수무방류시스템을 운영하는 조건으로 허가하는 등 총 103건의 허가조건을 부여해 엄격하게 사후 환경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최근 석포제련소는 봉화군에서 2021년 처분한 '공장내부 오염토양 정화명령'에 대해 이행기한인 2025년 6월 30일까지 완료하지 못해 봉화군으로부터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고발 조치와 오염토양 정화 재명령을 받은 상황이다. 환경부도 오염토양 정화명령 미이행건에 대해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허가조건 위반으로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렸다.

2025.08.07 15:07주문정

김성환 환경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중심 대책 본격 추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 간담회'에서 공식 사과하고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 중심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정부 책임을 인정한 이후, 환경부 장관이 직접 피해자·유족에게 공식 사과하고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실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환경부는 지난 3월 17일부터 3주간 전국 7개 권역에서 피해자·유족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요청사항을 파악해 왔다. 이어 4월부터 6월까지는 개별 의견조사를 통해 합의 참여 희망 여부 등 피해자의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왔다. 김성환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피해자 중심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그 약속을 실행에 옮기는 첫걸음이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피해자가 희망하는 문제해결 방향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추진에 적극 검토하는 한편, 국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 중심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환 장관은 “그동안 아픔과 고통을 겪은 피해자와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피해자 중심의 제도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17:34주문정

김성환 환경부 장관 "전기차 보조금 승용 기준 점유율 30% 될 때까지 지원"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4일 “전체 자동차 시장(승용 기준)의 30%를 넘어설 때까지는 보조금 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티타임에서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를 450만대 보급할 것을 목표로 했는데, 현재까지 85만대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자동차(시장)는 소비자 선택도 굉장히 넓어졌고 사실상 세계적으로 보면 완전 자유경쟁 시장처럼 보인다”며 “전기차 영역도 중국이 굉장히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전기차 영역도 꽤 빠르게 가격 인하가 됐고, 특히 배터리 효율 경쟁이 굉장히 치열해지면서 한 해가 다르게 가격이 유사해져 가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어 “(내연기관차와 전기자동차 가격이) 그리드패리티에 접근했다고 보조금 정책을 중단하면 그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최소한의 보조금과 소위 내연차 전환 지원금 형식의, 일종의 인센티브 등을 통한 정부 정책이 조금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환경부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자동차 가격이 같아질 때까지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입장이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서는 “국정기획위원회가 대통령실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8월 15일 이전에 국정기획위원회 차원의 종합 정리를 하는 시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환경부가 규제 부서냐 뭐 이런 얘기가 좀 있었는데 특히, 이 분야는 한편으로 석탄이나 화석연료를 발생하는 쪽에는 뭐 규제가 불가피할 텐데 그 규제가 규제가 아니라 새로운 산업으로의 전환과 비전을 함께 갖는 그런 부서로서의 역할을 잘 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4 18:28주문정

가축분뇨·음식물 쓰레기 잘 관리하면 '세마리 토끼' 효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5일 “가축분뇨·음식물류 폐기물 등은 적절히 처리되지 않으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바이오가스로 전환하면 재생에너지 생산과 자원순환 및 환경오염 방지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통합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비이에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은 이러한 아이디어와 실천으로 앞당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자원순환·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 나오는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 비이에프는 가축분뇨를 투입하는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하루 처리용량은 950톤으로 아산시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420톤/일)와 음식물류 폐기물(530톤/일)을 통합 처리하고 있다. 2015년부터 가동 중이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도시가스와 발전용 연료 등으로 활용돼 지역사회에 공급되고 있다. 이같은 방식은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화석연료 대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지역 내 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 등 다양한 환경·사회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는 2022년부터 바이오가스 정책 방향을 기존 한가지 유기성 폐자원만 처리하던 단독 시설 중심에서 음식물류 폐기물·가축분뇨·하수찌꺼기·분뇨 등 두 종류 이상의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하는 통합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통합 시설은 단독 시설에 비해 시설 설치비와 운영비 절감, 에너지 생산 효율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

2025.07.25 16:38주문정

김성환 환경, 취임 첫날 삽교천 제방유실 현장 챙겨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2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국가하천인 충남 예산군 삽교천 제방유실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서울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김 장관은 후 아직 홍수기가 끝나지 않은 만큼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수해 현장을 찾았다. 삽교천 일대는 지난 16일과 17일 내린 421mm(시간 최대 82mm)의 극한 호우로 물이 불어나 약해진 제방 2곳이 유실돼 농경지 740ha, 가옥 82동, 비닐하우스 102동이 침수되는 피해(잠정 집계)를 봤다.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과 예산군은 삽교천 제방 유실이 발생한 2곳 중 삽다리교 인근 제방은 응급 복구를 완료했고, 구만교 인근 제방은 아직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성환 장관은 기후 위기 시대, 극한 호우에 대비한 예측 능력 강화와 취약한 하천 기반시설(인프라)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성환 장관은 “기상예보와 홍수예보를 촘촘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이 강화된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정밀한 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상청·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관측망 확충과 공동 활용을 통해 감시 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어 “취약한 홍수방지 기반시설을 보강할 수 있도록 노후한 제방 등 하천시설에 대한 보강계획을 즉시 수립하고, 특히, 이번 호우가 본류가 아니라 지류지천에서 주로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류·지천 구간에 대한 집중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기후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적인 역할”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극한 호우에 대비해 빈틈없는 홍수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16:28주문정

김성환 환경 장관 취임일성 "전기차·배터리 등 탈탄소 산업 육성”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2일 “전기차·배터리·히트펌프·재생에너지 등 탈탄소 산업 육성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고 태양광·풍력·바이오가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하고 이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면 지역 활력에 도움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별도 취임식 없이 온라인으로 배포한 취임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을 녹색산업 육성과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탈탄소 사회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탈탄소 녹색문명의 중심국가로 도약하는데 환경부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연내에 원천감량과 순환이용에 기반한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해 플라스틱 전주기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환경부가) 규제부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탈탄소 녹색문명을 선도하는 부처가 되자”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기상 여건이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며 “기후재해 대응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근본적으로 바꿔 빈틈없는 기후재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7.22 10:32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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