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기획'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오늘의집, 이나피스퀘어와 북촌서 팝업…69종 단독 판매

오늘의집은 '집에 재미를 더하다'를 주제로 이나피스퀘어와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7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단독 기획전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락앤락 ▲오덴세 ▲클라우망1981 ▲믹스앤매치 ▲큐센 ▲비믹스 ▲유어그라피가 참여했다. 각 브랜드의 ▲주방용품 ▲테이블웨어 ▲타월 ▲침구 ▲키보드 ▲조명 ▲아트 포스터 등에 이나피스퀘어의 흑백 드로잉을 적용했다. 협업을 통해 제작한 상품은 총 69종으로 모두 오늘의집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나피스퀘어는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고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드로잉을 선보이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흑백을 활용한 러프한 드로잉을 기반으로 여러 산업군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내달 11일까지 오늘의집 북촌 1층에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인 69종의 상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락앤락의 밀폐용기·계량컵을 포함해 ▲오덴세 세라믹 접시 ▲클라우망1981 타월 ▲믹스앤매치 이불·발매트 ▲큐센 디자인 키보드 ▲비믹스 무드등 ▲유어그라피 아트 포스터 등이 전시된다. 침구류와 액자를 제외한 제품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락앤락 제품의 현장 판매는 내달 7일부터 시작한다. 팝업 방문객에게는 이나피스퀘어 스티커 3종을 제공하며 다회용 부직포 가방은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오늘의집 단독 기획전 '오늘의집 에디션 이나피'를 운영한다. 팝업에 전시된 모든 제품을 판매하며, 오프라인에서 판매하지 않는 침구류와 액자도 구매할 수 있다. 협업 제품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론칭 혜택가로 판매한다. 기획전 페이지에는 이나피스퀘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인터뷰와 제품별 디자인 포인트도 담았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각각의 리빙 브랜드가 쌓아 온 제조 노하우와 이나피스퀘어의 그래픽을 연결해 일상 속 생활용품에서도 자신만의 취향을 고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평범한 물건 속에서도 소소한 재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3:36박서린 기자

문체부, 청와대 사랑채서 기획전시 '섬·들·산 솟아오르다'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청와대 사랑채 1층에서 기획전시 '섬·들·산 솟아오르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개막한 5극 3특 문화콘텐츠 상설전시 '팔색찬란: 케이로 가득한 지역'과 연계해 마련했다. 12월 31일까지 케이-컬처의 바탕을 이루는 제주·전북·강원 등 '3특'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와 뿌리를 조명한다. 전시는 '그 지역다움은 어디에서 시작됐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섬과 들, 산이라는 서로 다른 지형과 생태환경이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에 미친 영향을 사진과 영상, 기물 등으로 보여준다. 청와대 사랑채 1층 기념품점 옆 공간도 도심 속에서 지역문화의 매력을 발견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관람객들은 주어진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독창적인 문화를 일구어 온 지역 사람들의 삶과 지혜를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3특' 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 문화콘텐츠를 차례로 소개한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와 기획자가 직접 참여한다. 외부 시선이 아닌 지역 내부의 관점에서 각 지역의 문화와 삶을 재해석한다. 16일부터는 첫 번째로 제주 전시를 선보인다. 콘텐츠그룹 재주상회와 오두제, 재주도좋아 등 제주 지역 브랜드가 참여한다. 김승환과 박훈 등 지역 창작자도 함께한다. 다음달 14일에는 전북, 11월 11일에는 강원 콘텐츠를 추가한다. 12월 2일부터는 세 지역의 문화자원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종합 특별전을 연다. 지역 관계자와 관람객이 교류하는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체부는 다음달 상설전시관의 5극 권역별 문화콘텐츠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전시와 연계한 공연도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낮 12시 10분에는 각 지역이 추천한 예술인이 참여하는 '문화요일' 정기 공연을 연다. 19일에는 제주 기획전 개막을 기념해 추다혜 음악인이 제주굿과 무가에 담긴 기원과 위로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30일에는 제주 예술단체 마로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 전통의 색과 공예,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제주와 전북, 강원의 서로 다른 자연환경 속에서 지역 사람들이 가꾸어 온 삶과 문화가 오늘날 '케이-컬처'를 이루는 소중한 뿌리가 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각 지역이 지닌 고유한 매력과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9.16 11:26이선민 기자

미소정보기술, 에이전틱 AI 국가 R&D 사업 참여…물리해석 시뮬레이션 자동화 기술 개발

미소정보기술이 정부의 에이전틱 AI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해 인공지능(AI)이 물리해석 시뮬레이션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미소정보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실세계 능동 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를 넘어 AI가 주변 환경과 데이터를 스스로 인식하고 목표를 설정한 뒤 계획 수립과 실행까지 수행하는 능동형 AI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브이이엔지이가 주관기관을 맡았으며 미소정보기술, 연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사업 내에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멀티에이전트 협업형 물리해석 시뮬레이션 자동 수행 에이전틱 AI'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기존 CAE(컴퓨터 지원 공학) 기반 물리해석 시뮬레이션은 모델링과 해석 조건 설정, 결과 검증 등 대부분 과정이 전문가의 수작업에 의존해왔다. 이 때문에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렵고 해석 품질 편차가 발생하는 한편, 설계 변경 시 반복 작업이 많아 자동화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물리해석 과정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해석 기획부터 설정, 실행,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핵심은 여러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분담해 협업하는 멀티에이전트 구조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해석 목표를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이를 이해하고 필요한 절차를 계획한 뒤 모델과 경계조건, 해석 조건을 설정한다. 이후 적합한 시뮬레이션 도구를 선택해 실행하고 결과를 분석해 엔지니어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MCP 기반 표준 환경을 활용해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연동함으로써 시뮬레이션 수행 과정의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AI 보조형 엔지니어링'에서 나아가 AI가 직접 시뮬레이션 도구를 활용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환경 구축을 추진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자사가 보유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과 AI 기술 역량을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영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조선, 항공우주, 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 엔지니어링 자동화 기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이번 국가 R&D 사업은 생성형 AI를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해 실제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술 확보를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산업 현장의 시뮬레이션 자동화와 엔지니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소정보기술은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레벨3, 기술사업성 평가 AAA 등을 획득했으며 의료·제조·공공·금융·국방 분야를 중심으로 AI 전환(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AI 에이전트 기반 시뮬레이션 자동화 기술을 확보해 디지털 엔지니어링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2026.09.14 15:24남혁우 기자

다이소몰, '전통 시리즈' 다시 푼다…가을 신상·뷰티 등 200종 판매

다이소몰이 품절 후 재입고 요청이 이어졌던 '전통 시리즈'를 다시 판매하고 가을 패션과 신규 뷰티 제품을 한데 모은 기획전을 연다. 아성다이소는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에서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Daiso-DAY 믿고 사는 9월 신상'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재입고 상품과 가을 시즌 제품, 뷰티 신상품 등 총 200여 종을 판매한다. 먼저 기존 전통 시리즈 가운데 인기 상품을 선별해 물량을 확보했다. 화조도와 호작도 등 민화를 활용한 '민화 틴케이스&스티커 세트'와 자개 느낌을 살린 '전통 자개 판 스티커' 등이 다시 판매된다. 가을을 겨냥한 패션·인테리어 제품도 내놓는다. 블랙과 차콜, 다크 브라운, 라이트 그레이 등 색상의 바람막이를 비롯해 스포츠웨어와 파자마를 준비했다. 벨벳 호박 장식과 은행 조화, 방석, 담요 등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생활용품도 판매한다. 뷰티 부문에서는 VT코스메틱이 'VT PDRN 톤온 라인' 5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젤 클렌저와 젤리 스킨팩, 젤리 에센스 등으로 구성됐다. 본셉은 NMN 성분을 앞세운 괄사 세럼과 리페어 커버 크림 등 'NMN 라인' 6종을 출시한다. 닥터오라클도 클렌저부터 크림까지 구성한 '큐어소나 토닝코드 라인' 6종을 판매한다. 다이소몰은 이 밖에 독서·필사와 환절기 건강식품, 가을 나들이 등 계절별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모은 '트렌드 PICK' 코너도 운영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가을 시즌 상품과 새로운 뷰티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0:20안희정 기자

문체부, 2027년 문화기술 생태계 예산안 2406억 편성…역대 최대 규모

정부가 문화기술을 미래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4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대형 전략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7년도 문화기술 생태계 정부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2115억원) 대비 13.7% 증가한 240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세부 항목별로는 연구개발(R&D) 1774억원, 사업화 지원 보조금 32억원, 문화기술 펀드 출자금 6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 2월 신설된 전담 부서 '문화기술과'와 4월 출범한 부설 '한국문화기술기획평가원'의 전문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K-컬처 경제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R&D 사업으로는 2003년 문화기술 연구개발 착수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케이-컬처 라이브 공연향유 경험 혁신 기술개발(250억원)'이 반영됐다. 인공지능(AI) 연출과 초고화질·실감 음향 생중계 기술을 개발해 대형 공연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생중계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문화자원 전 주기를 기술화하는 '케이-뮤지엄 기술개발(62억원)', 기술 수명 단축에 대응하는 '현장 솔루션 기술개발(50억원)', AI 학습데이터 권리 관계를 검증하는 'AI 저작권 신뢰 거버넌스 기술개발(31억원)' 등이 신규 편성됐다. 연구개발 성과가 시장 안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케이-문화기술 글로벌 사업화 및 시장 창출 지원' 보조사업도 최초로 도입된다. 아울러 올해에 이어 2027년에도 정부 600억원과 민간 400억원을 매칭한 총 1000억원 규모의 '문화기술(CT) 펀드'를 지속 결성해 민간 투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기술의 예산 확대, 전략사업 발굴, 전담 조직 정비, 민간 투자 유치 등 국가전략산업화를 뒷받침할 생태계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케이-컬처 400조원'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8 16:50진성우 기자

"특가왔추"…알리익스프레스, 추석 기획전 진행

알리익스프레스는 추석을 맞아 행사 상품 규모를 2배가량 확대한 기획전을 이달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달 30일 사전 기획전을 시작했으며 오는 23일까지 본 행사를 진행한다. 해외 직구 상품과 국내 브랜드 제품을 포함해 수천만 개 상품을 행사 대상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기간별로 주제를 달리해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특가왔추'에서는 추석 관련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8일부터 11일까지는 '체인지 어텀'을 통해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이어 14일부터 20일까지 ▲가을 나들이 ▲스마트한 가을맞이 ▲풍성하게 추석추석 등을 진행한다. 야외 활동 용품을 포함해 전자·디지털 기기와 명절 선물 세트 등을 판매한다. 21일부터 23일까지는 주요 브랜드 혜택을 모은 ▲브랜드 특가전을 운영한다. 올해 행사 상품 수는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기존에 판매해 온 해외 직구 상품뿐 아니라 유그린과 로보락, YZ 등 약 3000개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K-브랜드 상품도 행사에 참여한다. 추석 먹거리와 선물 상품도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단독 기획전에서는 조선호텔 포기김치와 피코크 떡갈비, 베키아에누보 샌드위치 등을 선보인다. ▲배 ▲사과 ▲곶감 ▲굴비 등 명절 선물 세트와 꽃게를 포함한 제철 수산물도 마련했다. 건강기능식품과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비롯해 디지털 가전과 아웃도어 용품 등도 행사 상품에 포함했다. 브랜드 상품의 정품 검증 절차도 강화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정품 검증 체계인 '브랜드+'를 가동해 판매자로부터 정품 판매 확약서를 받고 있다. 여기에 제3의 독립적인 전문 검증 기관을 통한 추가 인증 절차도 도입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직구 상품의 다양성에 국내 브랜드 상품을 더해 추석 시즌 선택지를 한층 넓혔다"며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를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4 10:31박서린 기자

산업기술 R&D 사업화 우대금융 본격 가동…7천억원 규모

정부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과제 우수 수행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7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5년 이내 산업부 R&D 과제를 우수 또는 완료 등급으로 수행한 기업 가운데 R&D 전문기관이 추천한 기업에 산업 R&D 후속 실증·양산·수출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산업 R&D 혁신기업 우대 패키지금융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업기술 R&D 전담은행인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270억원과 200억원의 보증 재원을 특별 출연했다.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보증상품을 기획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앞으로 3년간 총 4050억원 규모 '프로젝트 사업화 보증'을 지원한다. 기업 단위로 기술력과 신용도를 평가해 보증을 제공하던 기존 기술보증과 달리, 프로젝트 사업화 보증은 R&D 과제 성과의 사업성과 성장성을 평가해 기술사업화 추진에 필요한 자금 융자를 보증하는 방식이다. 대상 기업은 산업 R&D 과제 성과 기술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50억원(시설자금 포함시 최대 10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은 100%이며 보증요율은 최대 0.5% 포인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보는 총 3000억원 규모 'R&D 혁신기업 수출입 보증'을 지원한다. 산업 R&D 완료 기업은 최대 100억원 한도 내에서 수출 준비를 위한 운전·제작자금, 원자재 수입자금 등의 대출을 보증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은 100%이며 보증료 20%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비수도권 소재 기업과 M.AX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등에는 최대 2.5배의 파격적인 특별 한도를 부여한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시중은행·정책보증기관, 그리고 R&D 전문기관 모두의 긴밀한 협업으로 마련된 7050억원 규모 대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산업기술 R&D 사업화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R&D 성과가 기술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기업 매출과 수출, 일자리 창출로 더욱 강력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촘촘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대금융 상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R&D 기술금융플랫폼 홈페이지에서 보증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2026.08.31 14:02주문정 기자

산업 ODA 업무, 9월부터 KIAT에서 KOTRA로 이관

산업통상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KOTRA가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산업 ODA) 업무 인계인수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9월 1일부터 KOTRA가 산업 ODA 사업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산업 OD는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돕는 인도적 목적 외에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는 상생형 ODA 사업이다. 올해 312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KIAT와 KOTRA의 업무 이관은 신흥국 경제 발전을 돕는 목적과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상생형 ODA'로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2012년 산업 ODA가 신설된 이후 14년간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온 KIAT의 관리 노하우에 더해 KOTRA 해외 무역관을 전초기지로 활용해 현장 중심 사업 관리와 기업 진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TRA는 기존에 참여해 오던 경제발전경험공유(KSP)·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등 재정경제부 ODA와 산업 ODA를 함께 관리함으로써 ODA 간 연계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산업부는 ODA가 국내 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을 이끄는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고, 자원 부국과의 공급망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준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KOTRA로 사업을 이관하는 것은 단순한 관리기관 변경이 아니라 정책 초점을 철저하게 국익과 기업 지원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KOTRA가 ODA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31 09:16주문정 기자

청와대 AI 정책 맡는 이해민은 누구…구글 거쳐 국회서 AI 입법 주도

국가 인공지능(AI) 정책을 이끌 AI미래기획수석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발탁됐다. 업계에선 15년 넘게 쌓은 IT 산업 경험과 국회서 축적한 AI 정책·입법 경험으로 정부의 AI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30일 청와대는 이해민 의원을 신임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22대 국회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의원은 국회 입성 후 AI와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입법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AI 산업 경쟁력을 모델 개발에 한정하지 않고 데이터센터와 전력 등 인프라부터 소프트웨어(SW)와 산업 생태계까지 함께 구축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을 강조해왔다. 최근에는 AI 확산에 따른 산업과 고용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입법에도 나섰다. 그는 지난 14일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공지능 전환 대응을 위한 기본사회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AI와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구조 변화 등 사회적 비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법안이다. 법안에는 AI 도입이 근로자 고용이나 업무 대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인공지능 전환 대응 분담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AI 전환 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노동자의 재교육과 재취업 등에 활용하는 구조다. 이 의원은 AI 인프라 분야에서도 입법 활동을 벌였다. 그는 지난 1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진흥에 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AI 데이터센터를 국가 산업 경쟁력과 안보를 좌우하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규정하고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 맞췄다. 해당 법안은 다른 의원들이 발의한 AI 데이터센터 관련 법안과 통합돼 대안으로 반영됐다. 이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6월 공포됐으며 내년 3월 시행을 앞뒀다. 이 의원은 당내에서도 AI 정책을 전면에서 다뤄왔다. 조국혁신당 AI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AI 산업과 제도 관련 논의를 주도했다. 지난 4월에는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열고 국내 AI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업계에선 이 의원 강점으로 IT 산업 현장 경험이 꼽히고 있다. 1973년생인 이 의원은 서강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구원을 거쳐 2007년 구글코리아에 입사했다. 그는 구글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로 입사해 15년 넘게 구글코리아와 미국 구글 본사에서 근무했다. 구글에서는 지식 그래프와 한국어 음성인식·모바일 검색 최적화 등 제품 기획과 출시를 담당했으며 안드로이드의 국내 출시에도 참여했다. 미국 본사에서는 구글 검색 서비스를 담당했다. 이 의원은 2018년부터는 구글 본사에서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했다. 2022년 구글을 떠나 국내 데이터 기업 오픈서베이 최고제품책임자(CPO)를 맡았다. 이후 2024년 조국혁신당 영입인재 2호로 정치권에 입문해 같은 해 총선에서 비례대표 3번으로 당선됐다. 이 의원은 정치권에 입문할 당시부터 과학기술과 IT 산업 생태계 육성을 주요 정책 의제로 내세웠다. 그는 2024년 조국혁신당 영입 당시 "과학과 IT·기술생태계 육성, 공공 데이터 개방, 청년과학자 지원 등 과학과 기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8.30 12:05김미정 기자

무보, R&D 혁신기업 전용 '상생 무역금융' 3천억원 공급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연구개발(R&D)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상생 무역금융 상품인 '산업 R&D 혁신기업 우대금융'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 R&D 혁신기업 우대금융은 정부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자금을 맞춤 지원한다. 연구개발 성과를 경영 실적으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R&D 전담은행인 기업·하나은행이 20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무역금융 한도우대(2~2.5배) ▲보증비율 우대(90%→100%) ▲보증료 할인(20%) 등을 제공해 총 3000억원 규모 우대 보증을 지원한다. 정부의 5극 3특 및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M.AX) 정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비수도권 소재 기업이나 'M.AX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등에 최대 2.5배의 특별 한도를 제공한다.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은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 혜택을 통해 수출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R&D 혁신기업 우대금융은 산업통상부·기업은행·하나은행·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이 합작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기술 경쟁력이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26 11:18주문정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브랜드에 올-인 기획전서 주요 품목 판매량 50만 건 돌파"

알리익스프레스는 '브랜드에 올-인(All-IN)' 기획전이 주요 품목 50만 건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알리익스프레스는 ▲컴퓨터·가전 ▲전자제품 ▲아웃도어·스포츠 등 주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테크 브랜드 데이 ▲디지털 브랜드 데이 ▲아웃도어 브랜드 데이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세 브랜드 데이 기간 동안 ▲컴퓨터·사무용품 ▲생활가전 ▲IT·디지털기기 등 핵심 품목의 판매량은 50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레노버 ▲AMD ▲미지아(Mijia) 등의 브랜드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한국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를 통해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가성비 브랜드 소비'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풀이했다. 기획전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에는 인기 브랜드 제품을 총결산하는 '라스트 콜' 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과 특별 할인 혜택을 한데 모아 선보이며, 이달 브랜드 올-인(ALL-IN) 기획전의 마지막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데이에서는 컴퓨터·사무용품, 가전, 소비자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며 "레노버, AMD, 미지아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폭넓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5 09:16박서린 기자

11번가, 농림부·aT와 '농축산물 할인' 지원

11번가는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연말까지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이하 농할)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한돈·닭고기·계란 등 축산물부터 ▲감자·옥수수·애호박·양파 등 채소 ▲복숭아·참외·자두 등 제철 과일까지 약 400개 상품을 최대 8% 즉시할인과 함께 선보인다. 여기에 '농할 30% 장바구니 쿠폰'을 행사 기간 ID당 20장씩 제공하며, 쌀·계란 전용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26년 국내산 햇감자 특 5kg을 할인쿠폰 적용 시 9,000원대에, ▲딱딱이 백도복숭아 대과 4kg(10-15과 내외)을 2만원대에, ▲국내산 냉장 목살 1kg을 2만1000원대에, ▲아산맑은쌀 삼광 10kg 특등급 25년산을 3만1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상품은 전통시장·골목상권 소상공인 판매자 상품으로 구성돼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7% 할인된 금액에 충전할 수 있으며, 11번가에서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결제 금액의 2%를 11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온누리상품권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골목상권 소상공인 판매자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 지난달 말 11번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 판매자는 약 1800곳으로 서비스 도입 시점인 지난 6월 말 대비 300곳 이상 늘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 판매자의 평균 거래액도 지난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2% 이상 증가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농할 기획전에 온누리상품권 결제 서비스를 더해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혜택을, 소상공인 판매자에게는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높이는 동시에 판매자들이 보다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획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4:21박서린 기자

[GPU 200% 활용법] GPU 26만장 확보한 정부, 다음은 '운영 효율'…GRIM-GPU 기술 주목

정부가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신규 확보하면서 인공지능(AI) 인프라의 방향성이 'GPU 운영 효율'로 옮겨가고 있다. 대규모 예산을 들여 GPU를 확보한 만큼 이제 확보한 자원을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춰 얼마나 유연하게 실제 활용률을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GPU 공유·재구성 기술 개발 과제 'GRIM-GPU(GPU 재구성 및 간섭 최소화 GPU 공유)'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RIM-GPU 과제 주관기업으로 이노그리드가 선정돼 산학연 컨소시엄을 이끌며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GPU 확보 다음은 운영 효율...유연한 자원 분할 지원하는 GRIM-GPU GRIM-GPU는 여러 작업에서 GPU 하나를 함께 사용할 때 발생하는 성능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GPU 자원을 보다 유연하게 분할·재구성해 배분할 수 있도록 하는 GPU 공유 기술이다. 이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가 AI 인프라 정책 방향성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규모 AI 구동을 위한 GPU 확보에 집중해왔다. 정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로 GPU 26만장을 신규 확보하며 그동안 국내 AI 연구·산업 확대를 가로막던 컴퓨팅 인프라 병목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정부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 3사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1조4천억원 규모 GPU 확보 사업도 본격화된 상태다. 하지만 GPU를 많이 확보하는 것과 GPU를 효율적으로 굴리는 것은 다른 문제다. 현재 시장의 GPU 서비스는 대부분 GPU를 특정 사용자나 작업에 통째로 할당하는 패스스루 방식에 머물러 있다. 구조가 단순하고 성능 예측이 쉽다는 장점은 있지만 고가 장비를 여러 작업이 나눠 쓰기 어렵고 워크로드가 바뀔 때마다 자원을 다시 구성하는 데 수일이 걸린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공공·엔터프라이즈 환경은 가상환경(VM)과 컨테이너,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작업 환경이 산재하고 어떤 작업은 대규모 자원을 장시간 점유하고 어떤 작업은 일부 자원만 짧게 필요로 하는 등 업무 특성이 다양하다. 이런 수요 편차에 맞춰 GPU를 얼마나 유연하게 배분하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실제 활용도가 크게 달라진다. 그래서 GRIM-GPU은 GPU를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공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섭을 예측하고 줄이는 기술까지 함께 지원한다. 여기에 GPU 상태를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할 수 있는 경량 모니터링과 운영 관리 체계까지 더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GRIM-GPU, VM·컨테이너 혼재 환경부터 간섭 제어까지 이노그리드는 이 과제의 주관기업을 맡아 2028년까지 산학연 컨소시엄을 이끈다. 단순히 특정 기업의 기술 개발 프로젝트가 아니라, 정부가 국책 R&D로 지정해 국내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원천기술 확보 사업이다. 이노그리드는 GRIM-GPU 구현을 위해 기술 개발의 초점을 크게 세 갈래로 두고 있다. VM과 컨테이너가 혼재된 환경에서도 GPU 자원을 유연하게 분할·재구성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 클라우드 현장에서는 단일 환경보다 다양한 워크로드와 운영 방식이 혼재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특정 환경에 한정되지 않는 범용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동시에 GPU 공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능 간섭을 줄이는 기술 개발에도 힘을 싣고 있다. 여러 작업이 하나의 GPU를 함께 사용할 경우 처리량 저하나 지연시간 증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자원 분배를 넘어 간섭을 예측·완화할 수 있는 운영 기술까지 함께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운영 단계에서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경량 모니터링 체계 구축도 주요 과제다. GPU 상태와 자원 사용 현황, 이상 징후를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할 수 있어야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를 통해 단순한 연구용 기술이 아니라 공공·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운영 기술로 고도화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향후 계획도 명확하다. 초기에는 핵심 기능 구현과 성능 검증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실제 클라우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검증 범위를 넓히고, 단계적으로 오픈소스 공개를 추진해 생태계 확산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AI 인프라 경쟁은 이제 GPU를 얼마나 확보하느냐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느냐가 핵심이 되고 있다"며 "GRIM-GPU 과제는 고가의 GPU 자원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하고, AI 서비스 확산에 필요한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연구개발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인프라 전문기업으로서 국가 AI 인프라 운영 기술 고도화에 기여하고, 향후 서비스형 GPU*GPUaaS)·AI CMP 등 AI 인프라 기술 스택과 연계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8.19 11:07남혁우 기자

이용필 KEIT 원장 "제조AI전환과 미래 전략기술 혁신…제조업 새 도약 선도"

이용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은 11일 “제조 인공지능전환(AX)과 미래 전략기술 혁신으로 대한민국 제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대구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맥스(M.AX)는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국가 프로젝트이며 이러한 국가 전략을 산업기술 연구개발(R&D)로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KEIT의 사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KEIT는 제조 AX를 이끄는 핵심 R&D 전문기관으로서 산업별 AI모델과 제조데이터 기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AI가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해 우리 제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핵심 소재와 부품, 장비와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는 이제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조건이 됐다”며 “공급망 리스크를 단순히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전략기술과 핵심품목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공급망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R&D 성과가 과제 종료와 함께 사장되지 않도록 우수 성과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기술이 투자와 금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도 서둘러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KEIT는 산업기술 R&D 전문기관으로서 산업기술정책을 더욱 두텁게 뒷받침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산업별 기술전략과 미래 유망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연구개발 전주기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책으로 환류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업무 방식도 AI 시대에 맞게 혁신하기로 하고 기획과 평가, 성과관리 전반에 에이전틱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정보보안과 데이터 보호를 철저히 해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평가와 관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원칙은 엄정하게 지키되 연구자와 기업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책임있는 전문기관이 돼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R&D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일하는 조직문화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기술정책부터 연구개발 평가·관리, 공급망과 글로벌 협력, 기관 운영 지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서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원팀 KEIT'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급과 연차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실력과 노력이 정당하게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직원들이 업무에서 보람을 찾고 개인적인 역량도 키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원장은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통상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첨단사업정책관·기획조정실장·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산업·기술 정책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2026.08.11 17:04주문정 기자

문체부, 전국 70개 지역서점서 하반기 '심야책방' 운영…문화 프로그램 확대

전국 70개 지역서점에서 매주 수요일 밤 다양한 독서문화 및 취미 융합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하반기 심야책방 사업이 전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전국 지역서점 70곳에서 하반기 '문화요일 수요일 심야책방'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경기 35곳, 경상 15곳, 전라 8곳 등 총 70개 지역서점은 매주 수요일 운영시간을 연장해 총 380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서점별로 최대 280만원의 문화 활동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와 자연, 주민 일상을 소재로 삼아 영화, 명상, 탐조, 요리 등 다채로운 취미 활동과 책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강원 강릉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영화 감상회, 경기 수원 '탐조책방'의 조류 관찰 및 책갈피 제작, 경기 안산 '생활관'의 명상 및 달리기를 결합한 독서 모임, 부산 '인디고 서원'의 인문학·요리 클래스 등 서점별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7일부터는 네이버와 협력해 '심야책방 네이버 기획전'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네이버 검색을 통해 주변 참여서점 위치와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즉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점온과 '인생독서 인생서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일주일의 한가운데인 수요일에 가까운 동네서점을 찾아 책과 문화를 즐기며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지역서점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05 16:40진성우 기자

NOL, 홍콩 관광청과 '2+1 패밀리' 기획전

NOL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홍콩 관광청과 손잡고 가족 여행객을 대상으로 '홍콩 2+1 패밀리 기획전'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내달 1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기획전은 ▲숙소 ▲투어&액티비티 ▲패키지 등 홍콩 여행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가족 여행객을 위해 특가로 제공한다. 그 일환으로 홍콩 5성급 주요 호텔 7곳에서 활용 가능한 ▲5% 할인쿠폰과 ▲추가 침대 ▲아동 조식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항공에서는 금액 충족시 캐세이퍼시픽의 한국 및 홍콩 노선을 최대 1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투어&액티비티 5% 할인쿠폰 외에도 ▲홍콩 오션파크 ▲홍콩 & 마카오 터보젯 페리티켓 ▲홍콩 디즈니랜드 ▲옹핑 360 케이블카 등 홍콩의 주요 체험 상품을 최대 28%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홍콩 오션파크 성인 티켓 2개 구매시 어린이 티켓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빅토리아 피크 ▲리펄스 베이 ▲스탠리 등 홍콩의 주요 명소를 돌아보고, ▲5성급 호텔 숙박과 조식 ▲공항 왕복 셔틀까지 포함된 상품을 5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홍성규 놀유니버스 경영전략실 그룹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홍콩을 찾는 가족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기획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6.08.05 09:53박서린 기자

"매년 신입생 40명 채워야"…지방 AX대학원, 학생 확보 부담 커질까

정부가 비수도권 인공지능전환(AX)대학원에 수도권과 동일한 학생·교원 확보 기준을 적용하면서 지역 대학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정부 관계자들은 대학이 사업 지원을 받기 위해선 지역 상관 없이 필수 조건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입장 밝혔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026년도 인공지능혁신인재양성 사업' 2차 모집을 이날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AX대학원 5곳을 추가 선정한다. 올해 1차 공고에서 대학 10곳을 모집한 데 이어 선정 규모를 총 15곳으로 확대하려는 조치다. 추가 선정 대학은 올해 과제당 최대 5억원을 지원받고, 2027년부터는 1차 선정 대학처럼 연간 최대 30억원씩 지원받는다. 사업 기간은 1단계 4년, 2단계 2년을 합쳐 최대 6년이다. 정부는 2차 공고에서 동남권과 대경권·중부권·호남권에서 각각 1곳을 선정하고, 강원·전북·제주 가운데 1곳을 추가로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AX 인재 양성 거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다. 선정 AX대학원은 특정 신입생·교원 확보 기준이 적용된다. 우선 대학은 2027년부터 매년 석·박사과정 신입생 40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도메인 분야와 AI 분야 전임교원도 7명 이상 갖춰야 한다. 전임교원 절반 이상은 산업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야 한다. 관건은 추가 선정될 비수도권 대학들이 지역 산업 수요와 기업 재직자 교육, 외국인 학생 유치 등을 통해 매년 40명 규모 신입생과 전임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느냐다. 정부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지만, 수도권과 동일한 정량 요건이 오히려 지방 대학 사업 참여와 지속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청한 한 국내 AI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립대·주요 대학을 제외한 지방대가 매년 40명 AX 대학원 신입생과 교원을 모집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우려했다. 비수도권 AX대학원의 학생·교원 유치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는 기준 완화보다 대학 이행 책임을 강조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연간 대학원생 40명 확보와 전임교원 7명 충원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필수 사항"이라며 "4년 후 단계평가뿐 아니라 사업 기간 중 중간 점검도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대학원 운영을 위해 매년 최대 30억원을 지원하는 것은 학생을 선발해 AX 인재를 양성하라는 취지"라며 "학생을 모집하지 못하면 대학원 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IITP 관계자는 "매년 대학원 신입생 40명 이상 확보, 전임 교원 7명 채용하는 것은 필수 요건"이라며 "합리적인 사유나 보완 방안 없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평가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8.04 10:28김미정 기자

정부, 자율 판단·실행하는 에이전틱 AI 만든다…180억원 투입

정부가 사람 개입을 최소화하고 실제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와 30일 서울 AI·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센터에서 '실세계 능동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1년 6개월 동안 총 180억원을 투입해 2027년 말까지 에이전틱 AI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공간뿐 아니라 물리적 실세계에서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수행하는 기술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AI가 사람 개입을 10% 이하로 줄이면서 임무 설정과 판단부터 실제 행동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 과제는 의료 초음파와 기업 업무 혁신, 국민 일상 동행, 물리해석 시뮬레이션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메디컬파크와 NC AI, 심심이, 브이이엔지가 각 과제 주관기관을 맡으며 대학과 기업 등 총 26개 산학연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영상 획득부터 분석과 판독문 작성까지 초음파 검사 전 과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유방 초음파'를 개발한다. 숙련된 검사자 수준으로 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제품 구현이 목표다. 기업 업무 분야에서는 전사적자원관리와 메일, 캘린더 등 분산된 업무 시스템을 스스로 이해하는 '에이전틱 AI 디지털 업무 동료'를 개발한다. 업무 패턴을 학습한 AI가 여러 시스템을 연결해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도록 할 방침이다. 일상 동행 분야에서는 사용자 상황을 파악해 공감적 개입과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동료형 AI를 구축한다. 물리해석 분야에서는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 표준을 기반으로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물리해석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한다. 정부는 환경과의 상호작용과 도구 활용, 단계별 계획 수립과 수정, 자기 피드백, 장기 기억과 맥락 이해, 다중 에이전트 협업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AI가 잘못된 판단이나 행동을 하지 않도록 안전성과 정렬·검증 기술도 확보한다. 개발 결과물은 실제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성숙도 7단계 수준 시제품으로 완성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2027년 말 단계평가를 거쳐 우수 과제 1개를 선정하고 1년간 추가 지원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AI정책기획관은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우수한 AI 모델뿐만 아니라 AI가 실제 환경에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에이전틱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이전틱 AI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30 15:46김미정 기자

신현송 "앞으로도 금리 인상 지속 필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 신현송 한은 총재는 "성장이 반도체 경기 호조 등으로 개선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금융 안정 측면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가 인상 시기와 속도는 물가 상승 압력의 정도, 경기 개선 흐름, 금융 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은은 지난 7월 16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연 2.50%에서 0.25%p 인상한 연 2.75%로 결정했다. 신 총재는 당시 금통위에서 향후 나오는 국내총소득(GDI)과 7월 물가가 기준금리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데이터라고 밝혔다. 이후 나온 2분기 GDI 속보치는 전년 동기 대비 15.6%, 전기 대비로는 3.6% 올랐다. 한은은 2026년 경제성장률이 지난 5월 전망치 2.6%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8%를 기록했다. 신 총재는 또 "지난 5월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한 것은 중동전쟁으로 물가 압력이 높아졌지만 향후 불확실성이 큰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물가의 경우 지난 6월 3.2%로 높아진데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간접적 상방 압력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더 웃돌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026.07.29 13:54손희연 기자

[현장] 배경훈 부총리 "실전형 AI 인재 길러야…산학협력 강화"

"인공지능(AI) 기술이 이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현장형 AI 인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우리 정부는 대학과 기업이 교육·연구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AI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서울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AI 혁신인재 커넥트'에서 산업형 AI 인재양성을 위해 이같이 밝혔다. 대학 연구 성과를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하고,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AI·AX 대학원과 AI융합혁신대학원, AI스타펠로우십, 생성AI선도인재양성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인재양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원생과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202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배 부총리는 AI 기술이 전 산업으로 확산하면서 글로벌 경쟁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단순히 성능 뛰어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AI 시스템을 설계·구축·운영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아키텍처 역량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로봇과 제조업을 결합한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세계적 수준 연구인력과 함께 현장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AI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분야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려면 전문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AI 투자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려면 이를 연구하고 현장에 적용할 인재 육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AI가 다른 학문과 산업 분야에 연결될 때 비로소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국내 인재가 성장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연구·산업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 기업이 빅테크들과 1경원 넘는 규모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대한민국 AI에 대한 관심과 협력 제안이 이어지는 만큼 우리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AI 3대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인재들이 한국에서 마음껏 연구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AI 대학원과 함께 인재를 어떻게 길러내고 졸업 이후에도 다음 역할을 이어가도록 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인재양성 산합협력 비전선포식…국내 산학계 모여 이날 개회식에서는 배 부총리와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대학·기업·연구기관 관계자 20여명이 'AI 인재양성 산학협력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 LG AI연구원과 NC AI, 엘리스그룹, 인이지, 포티투마루, 롯데이노베이트, 바이브컴퍼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산업·연구계를 대표해 참여했다. 대학에서는 고려대와 성균관대, 한양대 ERICA, UNIST 등이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산업계의 인력 수요를 연결하고 산학 공동 교육과 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학생이 대학에서 쌓은 연구 역량을 기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졸업 이후 국내 산업계와 연구기관에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배 부총리는 비전선포식 이후 대학과 기업의 전시 부스를 찾아 AI 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나온 연구 결과를 살펴보고 대학원생들의 발표를 들었다. 이어 열린 산학연 간담회에서는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등 핵심 분야에 필요한 역량과 인재 육성 방안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대학·기업·연구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AI 인재양성 지원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방안과 인재의 연구·취업·성장을 잇는 지원체계를 구체화한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기조강연과 대학원생 우수 성과 발표·시상, 글로벌 AI 기업에 진출한 선배와의 대화, '과학과 AI의 만남'을 주제로 한 토크쇼와 북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배 부총리는 "AI 경쟁의 핵심은 기술 연구·개발을 넘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인재를 확보하는 데 있다"며 "AI 인재들이 도전적인 연구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 기업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1:56김미정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미·중 AI 협력 논의 직후…미 의회, 중국산 부품 차단 추진

NASA 로버, 화성 분화구서 고대 지하수 흔적 발견 [우주로 간다]

가트너 "2029년까지 VM웨어 고객 55% 이전 고려"...대체 인프라 검토

배터리도 반도체처럼…설계 따로 생산 따로 시대 오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