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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로 인한 이통사 기지국 82.8% 복구"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동통신사업자 기지국의 82.8%가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등 산불 피해 지역에서 총 2천879개소의 이동통신 기지국이 영향을 받았고, 이 가운데 2천384개소(82.8%)가 복구를 완료했다. 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등 유선통신 회선 피해는 총 1만9천972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1만8천772건이 복구돼 복구율은 94%에 달했다. 유료방송 회선 장애는 1만249건이 발생했고, 현재까지 1만7천850건이 복구돼 92.7%의 복구율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25일 디지털기반안전과장이 주재한 상황판단회의에서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했다. 이후 27일에는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주재 회의를 통해 경보 단계를 '경계'로 격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요 통신사업자들의 피해 현황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하며, 4시간 간격으로 상황을 보고받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한 상태다. 지난 26일에는 제2차관이 직접 안동 지역을 방문해 통신망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동시에 청송, 영덕 등 산불 확산 지역에도 가용 자원을 집중 투입해 통신망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시설 피해 현황을 24시간, 4시간 간격으로 보고받으면서 통신 사업자와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27일 기준 이동기지국 6대, 간이기지국 1개소, 발전차 38대, 휴대용 발전기 211대, 현장 복구인력 771명이 투입됐다.

2025.03.28 16:13최이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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